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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외국인 관광객 찾아오는 'K-골목' 육성...상권당 15억 지원

서울시는 '로컬브랜드 상권 강화 사업'을 통해 서울시내 골목길을 해외관광객이 찾아오는 글로컬(지역 특성을 살린 세계화) 상권으로 조성한다고 19일 밝혔다. 대상지는 ▲서촌 ▲이태원 ▲수유동 ▲신촌 ▲천호 자전거 거리 총 5곳이다. 앞으로 3년간 상권별로 최대 15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골목의 정체성을 살리면서 외국인이 선호하는 글로벌 요소와 인프라를 추가해 국내외 방문객을 동시에 늘린다는 목표다. 시는 서촌 상권은 상점들의 연대가 부족하고 젠트리피케이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시는 상인 간 협업을 통해 서촌에 새로운 콘텐츠와 인프라를 생성하고 임대인과 상인 간 상생을 유도, 안정적인 영업 환경을 조성키로 했다. 이태원 상권에는 3D 비디오 매핑 등을 활용해 지능형(스마트) 디지털 거리를 조성, 내외국인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최근 건축가 기획 공간과 혁신적 개념의 시설이 생기면서 MZ세대의 방문이 늘고 있는 수유동에서는 상권 활력이 유지되도록 자생력과 경쟁력을 기르는 내용의 사업이 추진된다. 신촌에서는 음악, 공연 문화가 다시 싹틀 수 있도록 토양을 다지는 작업이 추진된다. 기존 신촌을 찾던 세대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령층이 유입될 수 있게 음악·공연 업종과 다른 업종 간 협업을 지원한다. 국내 유일의 자전거 특화거리인 천호 자전거 거리에는 '자전거'라는 핵심 소재를 활용해 지역 상권을 살릴 수 있는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마련한다.

2023-03-19 15:22:2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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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ro 관심종목] 와이지엔터, 블랙핑크부터 신인그룹 IP기대감 '쑥'

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블랙핑크와 같은 메가 IP(지식재산권)뿐 아니라 트레저, 베이비몬스터 등 신입그룹의 성공적 데뷔가 예상되면서 수익 개선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전 거래일 대비 3200원 오른 5만5100원에 장을 마쳤다. 지난해 11월까지만 하더라도 4만원을 밑돌았던 와이지 주가는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달 중 6만원대 초반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이후 상승분을 일부 반납하면서 5만원대 중반에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와이지는 지난해 4분기 실적 증대에도 컨센서스(전망치 평균)을 하회한 바 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1250억원, 영업이익 157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대비 각각 40.5%, 18.4% 증가했다. 다만 당초 영업이익 전망치로 22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됐지만 이를 밑돈 것이다. 다만 이번 컨센서스 하락은 보수적인 회계처리 방식에 따라 수익 정산 시점이 이연돼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이현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보수적 회계처리 방식에 따라 블랙핑크 콘서트 및 트레저 MD 관련 이익이 이연됐고, YG인베스트먼트의 영업손실에 따라 연결 이익 훼손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 연구원은 "다만 수익 인식 시점 차이일뿐 관련 이슈 모두를 고려할 경우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을 것"이라고 했다. 또한 올해 상반기까지 블랙핑크, 트레저 등 소속 아티스트들의 본격적인 활동에 힘 입어 실적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흥국증권에 따르면 블랙핑크 글로벌 투어는 지난해 10월부터 오는 6월까지 총 56회가 예정돼있다. 최종경 흥국증권 연구원은 "최장기간 최다 횟수 규모 글로벌 투어임에도 홈페이지 공연일정에 여전히 'And more'가 있어 추가 공연도 전망된다"고 말했다. 블랙핑크뿐 아니라 지난 2020년 데뷔한 다국적 보이그룹 트레저의 일본투어 성공도 향후 주가 기대감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일본 공연중 아레나 투어에서 22만명, 추가 2회 교세라 돔 오사카 공연에서 8만명을 모으며 일본 내 인기를 입증했다는 평가다. 이 외에도 차세대 걸그룹 베이비몬스터까지 데뷔가 가시화되면서 주가 반등 모멘텀이 풍부하다는 평가다. 이현지 연구원은 "올해부터 아티스트 단위의 멀티 조직을 구성하고 프로듀서센터를 신설해 약점으로 꼽혀왔던 아티스트 활동 공백기를 크게 줄여 실적 변동성을 줄여나가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증권사의 기업분석보고서(리포트)를 살펴보면 NH투자증권이 7만7000원으로 가장 높은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더불어 이달 들어서 보고서를 제시한 4개사 중 흥국증권, 교보증권, 유진투자증권에서 이익 추정치를 높여 잡으면서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3-03-19 15:21:48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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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오른 '선거제 개편'…비례성 강화·의원정수 확대 쟁점 풀릴까

국회가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1년여 남기고 선거제도 개편에 나섰다. 여야가 첨예하게 다투는 이번 선거제도 개편 핵심은 '비례성 강화', '국회의원 정수 확대' 등으로 꼽힌다. 이들 쟁점에 대한 여야 정치권 협의가 이뤄질지 관심이다. 19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는 23일 본회의에서 전원위원회 구성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전원위는 여야 의원 299명 전체가 참여해 안건에 대해 논의한 뒤 결정하는 회의체다. 선거제 개편안은 각 의원마다 입장이 갈리는 만큼 전원위에서 토론한 뒤 결론 내리는 방식을 택한 셈이다. 김진표 국회의장이 임기 내 선거제 개혁 의지를 표명한 데 따라 성사된 전원위에서는 ▲소선거구제와 권역별·병립형 비례대표제 ▲소선거구제와 권역별·준연동형 비례대표제 ▲도농복합형 중대선거구제와 권역별·병립형 비례대표제 등 세 가지 안건에 대해 토론하게 된다. 이들 안건은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가 지난 17일 정치관계법개선소위원회에서 논의한 뒤 전원위에 올리기로 의결한 것이다. 국회 본회의에서 전원위 구성안이 통과되면 여야 의원 299명은 오는 27일부터 선거제 개편안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선거제 개편안을 위한 전원위는 2주간 5∼6차례 열리며, 이곳에서 논의한 결과물은 오는 28일 본회의에서 의결하게 된다. 전원위는 여야 의원들이 참여한 회의에서 정개특위가 제안한 선거제 개편안을 논의하게 된다. 그동안 여야는 현행 소선구제·준연동형 비례대표제 개선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다양한 방식의 선거제를 제안했다. 선거제에 따라 국회의원 유불리가 갈리는 만큼 다양한 의견이 나왔고, 논의 끝에 정개특위에서 의결한 세 가지 안건으로 정리했다. 먼저 1안인 '소선거구제와 권역별·병립형 비례대표제'는 현행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방식만 변경하는 것이다. 비례대표는 권역별·병립형으로 의석수를 결정하는 게 핵심이다. 이 방식은 먼저 전국을 6곳으로 구분해 정당 득표율에 따라 의석수를 나누게 된다. 이어 추가로 정당 득표율에 따라 비례대표 의석수를 또 한 번 나눈다. 다양성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제안한 방식으로는 비례대표 의원 수가 현행(47명)보다 50명 늘어나 총 97명이 된다. 2안인 '소선거구제와 권역별·준연동형 비례대표제'는 1안과 유사하다. 대신 지역구에서 정당 득표율만큼 의석이 채워지지 않으면, 비례대표로 배분해주는 '연동형' 방식 도입이 다르다. 다만 정당 득표율 반영 비율은 기존 연동형보다 다소 낮추게 된다. 3안인 '도농복합형 중대선거구제와 권역별·병립형 비례대표제'는 지역구 선거제가 달라지는 게 핵심이다. 인구 밀도가 높은 도시는 중대선거구제, 농어촌의 경우 소선구제를 유지하게 된다. 이를 통해 대표성을 강화하자는 것이다. 비례대표는 1안과 같다. 다만 1∼2안과 달리 현행 국회의원 수(300명)를 유지한다. 한편 이들 선거제 개편안을 두고 여야 입장은 저마다 다르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이 신년 인터뷰에서 언급한 '중대선거구제' 도입에 긍정적인 편이다. 비례대표제는 현행 준연동형 방식 폐지를 주장하고 있다. 21대 총선 당시 도입한 준연동제로 위성정당이 탄생된 데 따른 비판 때문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지역구 의원 선출에서 소선거구제 방식을 유지하되, 비례대표는 권역별로 선출하자는 입장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오영환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지난 16일 선거제 개편안 관련 정책 의원총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당내 설문조사 내용에선 '소선거구제+권역별 비례가 가장 적합한 형태'라는 의견이 조금 더 나왔다"고 했다. 정의당은 '비례성 강화'를 주장하는 만큼, 국회의원 정수 확대에도 긍정적인 입장이다. 류호정 정의당 의원은 지난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중앙선거방송토론회가 개최한 '국회의원 선거제도 개편 관련 1차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정의당은 비례성 강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했다. 이어 "의원 수가 많으면 권력을 나눠야 하기 때문에 특권이 적어진다"며 국회의원 정수 확대 필요성도 강조했다.

2023-03-19 15:06:45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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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제성장률 목표 5% 내외…부동산시장, 수출 회복이 관건

중국이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에도 불구하고, 소비속도가 팬데믹 이전 추세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가격 회복세도 투자 반등으로 이어지기까지 시차가 벌어질 수 있고, 수출 또한 주요국 경기 회복 속도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높아 전면적인 부양보다는 안정적인 경제성장을 지원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해외경제포커스: 리오프닝 이후 중국경제 동향 및 평가'에 따르면 중국정부는 이번 양회에서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를 전년(5.5%)보다 낮은 5% 내외로 설정했다. 경제성장률을 낮춘 이유는 중국의 소매판매가 팬데믹 이전 추세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의 소매판매는 지난해 4분기 확진자 수가 증가하며 감소했지만 올해 1~2월중 3.5% 증가 전환했다. 대면활동으로 외식서비스, 화장품, 의류 등의 소비가 증가한 영향이다. 다만 팬데믹 기간 중 추가 저축규모가 선진국들에 비해 낮고, 청년 실업률이 높아 소비를 제약할 수 있는 상황이다. 또 부동산 시장의 경우 부동산 가격 회복세가 투자반등으로 이어지기까지 시차가 상당할 수 있다. 부동산시장은 지난해 11월 종합부양책을 도입하며, 대도시를 중심으로 가격 회복이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부동산투자 및 판매 등의 지표는 감소세가 지속됐다. 현재 1·2선 도시를 중심으로 가격·판매량이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3선도시의 경우 가격·판매·투자 등 모든 지표가 반등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아울러 수출의 경우 미·중 무역갈등 이슈가 지속되고 있고, 주요국 경기 회복세와 관련한 불확실성이 높다. 지난해 중국은 11~12월 코로나 재확산에 따라 공장가동을 중단했다. 이후 재가동으로 생산차질이 해소되며 회복됐지만, 반도체 수출이 부진한 상황이다. 섬유, 의복, 가구 등의 소비재 수출도 감소했다. 한국은행은 "중국정부는 내수확대, 산업고도화 및 금융·경제리스크 예방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가운데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고려하여 전면적인 부양보다는 안정적인 경제성장을 지원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수출수요와 관련한 불확실성이 높아 부동산경기, 수출부진이 하반기 이후 완화될 것으로 보이지만 회복시점 및 정도와 관련해 여전히 불확실성이 높은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03-19 14:56:1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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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플레 늪 빠졌던 日, 명목임금 상승 압력 지속 전망

일본의 임금이 당분간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해외경제포커스: 최근 일본의 임금상승 압력 확대 배경'에 따르면 일본은 지난해 12월 대면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연말 보너스 지급이 크게 늘어나면서 명목임금이 1년 전보다 무려 4.1% 상승했다. 1997년 1월 이후 최고수준이다. 혼다, 소프트뱅크 등 일본 주요 대기업들은 5~7% 수준의 높은 임금 인상안을 발표했다. 일본 전체 노조원의 약 70%가 속한 일본노동조합총연합회가 발표한 개별 노조 요구 임금인상률도 3월 현재 4.4%로 전년의 2.9%를 크게 상회했다. 주요 전망기관 등에 따르면 올해 기본급은 지난해보다 1~1.5%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년 기본급 인상률 0.6%의 두 배 이상 수준이다 임금을 인상하는 이유는 물가가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 또한 기업에 적극적인 임금인상을 주문하고 있다. 일본의 지난해 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3%로 소비세 증세 영향을 제외하면 1991년 이후 31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은 4%대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일본 정부는 물가상승률을 상회하는 임금인상을 목표로, 세제지원, 공공분야 급여인상, 기업경영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노사정회의도 2015년 이후 처음으로 추진하고 노조와의 단독 간담회도 2009년 이후 14년만에 처음으로 검토하고 있다. 한국은행은 임금이 적정수준에서 상승세를 지속하는 것이 일본의 경제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국은행은 관계자는 "임금이 꾸준히 상승하면, 일본경제는 소비를 중심으로 완만하게 회복될 것"이라며 "물가안정 목표 달성과 경제활력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일본 기업들의 임금 인상 여력 등은 파악할 필요가 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일본 고용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중소기업의 임금인상 여력이나 노동생산성 저하 등은 전체 임금 인상을 제약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03-19 14:52:4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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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인천공항공사, 16년 연속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선정

인천국제공항공사가 '2023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인증식에서 16년 연속 사회간접자본(SOC) 시설관리부문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공사는 또한 전 산업 분야 내 745개 기업 중 30대 '올스타' 기업을 선정하는 부문에서 전체 13위를 기록하며 14년 연속 공기업 1위를 나타냈다.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기업의 혁신능력, 고객가치 등을 종합 평가하여 산업부문별 1위 기업과 전체 산업 분야의 후보 기업 중 30대 기업을 선정하고 발표하는 인증제도이다. 올해는 산업계 종사자, 애널리스트, 일반 소비자 등 1만2000여명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올해 공사는 평가항목 중 고객가치 및 이미지가치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공사는 항공수요 회복에 대비해 고객 서비스 분야 재정비와 고객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공항운영 정상화를 위한 범공항 네트워크 구축 ▲고객여정지도 및 가상 고객 페르소나 등 고객 이해 도구 최초 도입 등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공항 경쟁력을 강화했다. 차별화된 고객 경험과 가치 창출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9월 전 세계 공항 최초로 국제공항협의회(ACI) 고객경험인증 프로그램 최고 단계인 5단계를 달성하기도 했다. 또한 공사는 대한민국 대표 공기업으로서 지역 내 사회공헌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일례로 항공산업 관련 분야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컨설팅 및 금융 지원 사업을 제공하며 민간혁신과 동반성장을 이끌어내고 있다. 김경욱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16년 연속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으로 선정된 것은 국민 여러분께서 혁신적인 가치 창출을 위한 공사의 노력을 인정해 주신 결과로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공사는 존경받는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 하고 지속가능한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03-19 14:44:0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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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한일관계 개선 시작으로 美국빈방문·G7까지 '릴레이 외교전'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첫 일본 방문으로 한일관계 개선 물꼬를 튼 데 이어 내달 미국 국빈 방문과 5월 일본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까지 한미일 3국 공조 체계를 본격적인 궤도에 올리기 위한 릴레이 외교전을 펼친다. 윤석열 대통령은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된 일본 방문을 마치고 지난 17일 귀국했다. 윤 대통령이 강제징용 피해자 보상 해법을 '제3자 변제'로 결단함으로써 전격 성사된 한일정상회담에서 윤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셔틀 외교 재개 ▲수출규제 조치 해제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정상화 등을 합의했다. 대통령실은 이번 윤 대통령의 순방에 대해 12년 만의 정상 양자 방문을 통해 그간 역대 최악으로 치달아 온 한일관계 개선의 전환점을 마련하면서 양국관계를 전 분야에서 미래지향적으로 새롭게 발전시켜나가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자평했다. 또, 경제적 관점에서도 공급망 안정, 수출시장 확대, 과학기술 협력 강화 등 양국의 공동이익 달성을 위해 상호 노력 의지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세부적으로는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 등 새로운 경제안보 공동체의 핵심 협력 파트너인 일본과의 공급망 협력과 중요한 교역 파트너로서 반도체·배터리·전기차·콘텐츠·소비재 등 상호 호혜적인 수출 및 전략적 협력 확대, 우주·양자·바이오·수소환원제철 등 미래 신기술·신산업 공동 연구개발 확대와 금융·외환 협력을 새롭게 구축해 위기 상황에 공동 대응키로 했다. 그러나 한일 정상은 12년 만의 셔틀외교 복원, 수출규제 해제, 안보대화 재개 등의 성과를 냈으나 일본의 과거사 관련 추가 사과나 반성도 없고, 피고 일본 기업이 강제징용 배상에 불참하는 등 국내 비판 여론도 거세다. 이와 함께 한일정상회담을 통해 한일 위안부 합의와 독도 영유권 문제가 언론을 통해 지적됐으며 향후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일본산 수입 수산물 문제 등 한일관계 개선을 위한 길에 여러 난관도 존재한다. 이에 윤 대통령은 다음 달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는 12년 만에 미국을 국빈 방문하는 외교 일정을 소화한다. 윤 대통령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연합방위태세 및 대북 확장억제 강화 방안, 포괄적 전략적 동맹에 기반한 첨단기술·경제안보 분야 협력 확대·강화 방안 등을 집중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윤 대통령이 취임 직후부터 한미일 3국 협력과 공조를 강조한 만큼 일본 순방 성과와 더불어 미국 국빈방문을 통해 한미일 안보협력 강화 방안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오는 5월 개최되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초청국 자격으로 일본 히로시마를 방문할 가능성도 크다. 기시다 총리가 윤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G7 정상회의 초청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한일·한미·미일 연쇄 정상회담을 비롯해 한미일 정상회담까지 이뤄진다면 대북 확장억제 강화와 경제안보 협력 논의 등 한미일 공조 체제는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게 된다.

2023-03-19 14:27:04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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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 다시 코로나 시절로…올해만 시총 550조 증발

'위드 코로나'에 들썩였던 중국 증시가 '제로 코로나' 시절로 되돌아갔다.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에도 중국 경제는 지지부진한 데다 실리콘밸리은행(SVB) 사태와 크레딧스위스(CS) 위기설까지 겹쳤다. 올해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면서 날아간 시가총액만 550조원이 넘는다 19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MSCI 중국지수는 지난주 SVB 사태 등으로 하락하면서 올해 20%에 달했던 상승폭을 모두 반납하고 작년 말 수준으로 주저앉았다. 지난 1월 27일 정점을 기준으로 날아간 시가총액은 3530억 달러다. 나스닥 골든 드래곤 차이나 지수 역시 7주 연속 하락 행진에 작년 말 수준까지 하락했다. 24%나 급락하면서 시장에서 700억 달러 안팎이 증발했다. MSCI 중국 지수는 지난달 말 기준 중국 본토와 해외에 상장된 중국 기업 712개의 주가를 따라간다. 나스닥 골든 드래곤 차이나 지수는 미국에 상장된 중국 기업 63개의 주가를 추적한다.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던 알리바바 그룹과 텐센트, 메이투안 등의 주가는 올해 최고가 대비 적어도 19%, 최대 34%까지 급락했다. 후이천자산운용 다이밍 펀드매니저는 "금융시장의 혼란으로 전세계가 요동치는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안전한 자산은 없다"며 "중국 증시의 하락세가 언제 끝날지는 중국의 강력한 성장궤도가 언제 제자리로 돌아올 것인지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대내외 모두 악재만 산적해 있다. 미국에서 SVB를 포함해 중소은행 3개가 이미 파산했고, CS의 유동성 위기는 순식간에 글로벌 금융위기설로 번지는 분위기다. 중국 내에서는 자동차 업체와 빅테크 기업들이 가격 전쟁을 시작하면서 실적 회복에도 빨간 불이 켜졌다. 국태군안증권 다이칭 애널리스트는 "경제 회복의 강도와 해외 금융 시스템의 위기에 대한 의구심으로 투자자들이 위험 회피에 나서고 있다"며 "일부 업종의 경쟁적인 가격 인하와 보조금 전략은 기업 실적에 대한 기대치를 낮출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 부양을 위한 중국 당국의 움직임도 아직은 인상적인 것이 없다. 신임 리창 중국 총리는 첫 언론 브리핑에서 해외 투자자들에겐 기피 정책 중 하나인 '공동 번영' 같은 기존 공산당의 주요 정책을 계속 수행하겠다는 약속만 되풀이 했다.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은 보고서를 통해 "예측 가능한 정책 환경과 제도화된 조치가 없다는 것은 기업 신뢰도가 단기적으로 회복될 가능성이 낮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2023-03-19 14:11:4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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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강북강변선 추진·강변북로 진출입로 신설·반려견 놀이터 조성 요구

서울시민들이 도시철도 강북강변선 추진, 강변북로 진출입로 신설, 강서구 내 반려견 놀이터 조성을 서울시에 요구했다. 19일 서울시의 시정 참여 플랫폼 '상상대로 서울'에 따르면, '강북강변선(가칭 10호선)'을 새롭게 만들어달라는 최모 씨 청원이 이달 3일부터 이날 오후 1시까지 시민 303명의 지지를 얻어 '이달의 최대 공감 제안'으로 뽑혔다. 최모 씨는 "서울에서 교통수요와 이동량이 가장 많은 곳은 한강을 기준으로 한 동서축"이라며 "동서축 남쪽에는 9호선과 올림픽대로가 있으나 동서축 북측에는 강변북로만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용산 일부 구간에 경의선 철도가 지나가고 있으나 지상 전철이고 운행횟수도 제한적이며 한강 전체와 나란히 하는 9호선과 비교하기에는 어려움이 많다"면서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와 동서축 이용 시민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강북강변선 추진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해당 제안에 시민들은 "지하철이 강남권에 많은데 강남북 균형발전을 위해서도 좋은 아이디어다", "강변을 따라 이 노선이 생기면 환승역이 8개 이상으로 많아져 아주 편리해질 것이다" 등의 의견을 덧붙이며 호응했다. 서울시 교통정책과는 "시는 신규 도시철도를 건설하기에 앞서 10년마다 서울시 전역을 대상으로 노선 타당성을 검토해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세운다"면서 "강북강변선 추진 사항은 향후 5년마다 도래하는 본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의 재검토 시기에 사업 타당성 여부를 분석해 따져보겠다"고 덧붙였다. 광진구 자양2동과 3동의 경계에 강변북로 진출입로를 개설해달라는 김모 씨의 제안에는 지난 1일부터 현재까지 229명이 공감했다. 김씨는 "현재 영동대교와 잠실대교 사이 거리는 3km인데 강변북로 어디에서도 이 정도로 긴 구간 사이에 별도의 진출입로가 없는 곳이 없다"면서 "영동대교와 잠실대교 중간인 자양번영로 일대에 강변북로 진출입로를 개설한다면 교통량이 분산돼 출퇴근길 및 뚝섬 한강공원 방문객들의 교통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서울시 도로계획과는 청원자가 제안한 강변북로~자양번영로~자양강변로 일대는 ▲산자 초등학교 인근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문제 ▲주변 아파트 등 거주지역 환경문제(소음·분진·미관) ▲진출입을 위한 가감속 차로 설치에 따른 자양강변로 주변 녹지(수목) 제거 ▲강변북로 정체에 따른 자양번영로 교통혼잡 등의 사유로 진출입 램프 설치가 어렵다고 밝혔다. A씨는 강서구에 반려견 놀이터를 확충해달라는 목소리를 내 지난 2월23일부터 이날 오후 1시까지 52명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강서구에 거주하는 A씨는 "반려동물이 있어 거의 매일 서울식물원에서 산책을 한다"면서 "반려동물을 위한 공간이 없어 공원을 걸으며 산책하거나 한쪽 잔디밭에 모여 노는데 갈 때마다 반려동물 관련 유의 플래카드가 추가되고 관리인들이 가운데서 지켜보기도 한다"고 털어놨다. A씨는 "마곡·강서에는 반려동물을 위한 공간이 전혀 없는 것 같다"면서 "마포의 월드컵공원이나 보라매공원처럼 반려동물 놀이터를 만들면 반려견과 함께 나온 가족들 말고도 다른 시민들도 좀 더 마음 편하게 야외 공간을 즐길 수 있으니 긍정적으로 검토해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시 동물보호과는 "시는 늘어나는 반려견 양육인구에 비해 부족한 반려견 놀이터 확충을 위해 자치구를 대상으로 반려견 놀이터 조성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나, 자치구별 놀이터 설치 과정 중 인근 주민의 반대 민원과 대상지 관련 규제 등으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다"면서 "앞으로도 자치구들과 협력해 서울시내에 보다 많은 반려견 놀이터를 조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2023-03-19 14:05:27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