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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차병원 김주평 교수팀 "태아 뇌 줄기세포로 파킨슨병 치료 효과"

국내 연구팀이 태아 뇌 줄기세포로 파킨슨병 치료의 새 길을 열었다.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 신경외과 김주평·정상섭 교수팀과 차 의과학대학교 바이오공학과 문지숙 교수팀은 세계 최초로 태아 중뇌 조직 줄기세포에서 유래한 도파민 신경 전구세포를 파킨슨병 환자에게 투여해 안전성과 운동 능력 향상을 확인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운동 장애(Movement Disorders)' 최신호에 게재됐다. 김 교수팀은 70세 이하 파킨슨병 환자 15명을 대상으로 세포수에 따라 세 그룹에 도파민 신경 전구세포를 양측 대뇌 피각부에 이식했다. 평균 12개월 간 추적관찰한 결과 파킨슨병 환자의 운동 기능을 평가하는 지표인 통합 파킨슨병 평가 척도(UPDRS)에서 ▲저용량 그룹(4x106 세포 투여) 11.6% ▲중용량 그룹(12x106 세포 투여) 26% ▲고용량 그룹(4x107 세포 투여) 40%의 운동능력 회복 효과를 확인했다. 출혈, 면역거부, 염증, 종양형성 등의 부작용도 나타나지 않았다. 손발 떨림, 근육 경직, 둔한 움직임 등 파킨슨병 중기로 혼자 생활하는 것이 어려웠던 여성 A씨(65세)는 지난 2013년 세계 최초로 줄기세포를 이식받고 전반적인 운동 기능 향상을 보였고, 현재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내원하는 등 일상 생활을 하고 있다. 파킨슨병은 중뇌(中腦)에서 도파민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을 분비하는 신경세포가 소실돼 생기는 질환이다. 태아 중뇌에서 유래한 줄기세포에서 도파민 신경 전구세포를 만들어 환자 뇌 속에 이식하는 '세포 대체 치료'가 파킨슨병 치료 가능성을 제시했지만 파킨슨병 환자 1명을 치료하는데 6~10명의 태아 뇌 조직이 필요해 윤리적, 기술적인 한계가 있었다. 지난 2005년부터 차 의과학대학교 바이오공학과 문지숙 교수팀은 독일 라이프찌히대학 신경과 요하네스 슈바르츠 교수, 미국 하바드의대 김광수 교수와 공동 연구를 통해 태아 중뇌에서 유래한 도파민 신경세포를 대량으로 증식하는데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 이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차바이오텍은 도파민 전구세포를 대량 생산했고, 이를 환자에 적용할 수 있었다. 연구 책임자인 김주평 교수는 "임상연구를 통해 도파민 신경 전구세포 이식으로 파킨슨병 환자의 운동 능력 향상을 확인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 이라며 "양전자 방출 단층촬영(PET-CT) 검사 등을 통해 도파민 신경 전구세포 이식의 안전성과 유효성(운동 회복 능력)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10년 이상 장기 추적ㆍ관찰한 연구에서도 파킨슨병 진행 억제의 좋은 결과를 볼 수 있게 된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재원으로 한국연구재단 바이오ㆍ의료기술개발 사업 지원으로 수행됐다.

2023-03-19 10:55:3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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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계 미래 먹거리 확보 드라이브…삼성·포스코·기아 등 주총서 투자·신사업 의지 다져

삼성전자를 비롯해 포스코, 기아 등 국내 산업계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드라이브를 건다. 지난 15일 삼성전자를 시작으로 국내 기업들이 정기주주총회를 개최, 글로벌 경기침체 확산 등 고금리 여파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도 대규모 투자와 신사업 진출을 통한 수익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이재용 회장 취임 후 첫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 삼성전자는 미래 먹거리로 '로봇'을 지목했으며, 반도체 한파 속에서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 투자도 지속적으로 이어간다는 의지를 다졌다.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정기 주주총회에서 "어려운 환경 속에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비결은 본질에 집중한다는 진리였다"며 "앞으로도 기술을 통해 고객이 더욱 풍요로운 일상을 즐길 수 있도록 새로운 가치와 가능성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 부회장은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캄 테크(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각종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 비전 구체화 계획과 함께 향후 로봇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미래성장 동력 확보에 나선다. 한 부회장은 "올해부터 걷기운동용 웨어러블 로봇 등 다양한 로봇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의 실적 개선에도 속도를 높인다. 이정배 메모리사업부장(사장)은 "글로벌 불확실성의 여파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시장은 신규 응용처 중심으로 중장기 성장을 예상한다"며 "특히 데이터센터의 경우 고성능 중앙처리장치(CPU) 출시와 메타버스,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등으로 메모리에 대한 수요가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차세대 기술 경쟁력 강화와 생산성 확보를 위해 필수 연구·개발(R&D) 투자를 지속할 예정"이라면서 "설비 투자는 탄력적으로 운영하되 미래를 위한 투자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지난 17일 서울 강남구 포스터센터에서 열린 제55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주력 사업 경쟁력 강화와 미래 성장동력을 마련할 것을 강조했다. 최 회장은 "올해 글로벌 통화 긴축과 지정학적 리스크가 지속되면서 경기 침체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회사는 당면한 위기에 대응하면서 지주회사 중심의 경영 체계를 본격 가동해 기업 가치를 획기적으로 높이고 친환경 가치 실행을 통해 성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철강 부문은 세계 최고의 원가 경쟁력을 지닌 스마트 제철소를 구현하고 저탄소·친환경 생산 판매 체계를 조기에 구축하겠다"면서 "2차 전지 소재 사업은 리튬, 니켈 생산 본격화와 신규 자원 저탄소 원료 확보 등 그룹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서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이날 주총에서는 현안 중 하나였던 포스코홀딩스 본사의 서울에서 포항 이전을 포함해 기말 배당기준일 변경, 사내이사·사외이사 선임 등이 원안대로 가결됐다. 신임 사외이사로 김준기 연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신임 사내이사로는 정기섭 전략기획총괄(CSO, 사장), 김지용 미래기술연구원장(부사장)을 선임하고, 유병옥 친환경미래소재팀장(부사장)과 김학동 포스코 대표이사(부회장)를 각각 사내이사와 기타비상무이사로 재선임했다. 기아는 이날 서울 양재동 본사 2층 대강당에서 제79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송호성 사장은 인사말에서 "고객 중심의 브랜드 경영 고도화와 목적기반모빌리티(PBV) 사업 실행 체계 구축, EV9 등 전기차 플래그십 모델 출시로 판매 320만 대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주총에서는 중고차 판매업 진출을 위해 사업 목적에 금융상품 판매대리·중개업을 추가하는 정관 변경안이 승인됐다. 대기업의 중고차 시장 진출은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의 1년 유예 권고에 따라 올해부터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외에도 사내이사로 주우정 재경본부장이 재선임되고, 신재용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교수와 전찬혁 세스코 대표가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2023-03-19 10:50:0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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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스타트UP]AI반도체로 엔비디아 넘는다…퓨리오사AI 백준호 대표

사람 뇌와 같은 NPU, 반도체에 완벽 구현…1세대 제품 '워보이' 본격 양산 엔비디아 경쟁칩과 비교해 같은 전력 소모시 더 빠르고 더 많이 처리 '인정' 챗gpt 대응 가능한 '2세대 칩'도 개발 완료…"같은 성능시 전력은 40% ↓" 백 대표 "AI반도체는 완전히 다른 패러다임…새 리더십 만들어 나가겠다"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NVIDIA)의 독주체제를 막겠다고 나선 대한민국 스타트업이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엔비디아가 인공지능(AI)의 두뇌역할을 하는 그래픽처리장치(GPU)의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의 창업 7년차 회사가 대항마를 자처하고 나서면서다. 퓨리오사AI와 이를 창업한 백준호 대표(사진)가 그 주인공이다. "AI반도체는 새로운 패러다임이다. 챗gpt가 촉발시킨 이 시장에서 새 리더십을 만들어나가는 것이 우리의 꿈이다." 서울 신사동에 있는 퓨리오사AI 본사에서 만난 백준호 대표의 설명이다. 회사 이름은 백 대표가 좋아하는 영화 '매드 맥스'의 여주인공 퓨리오사(FURIOSA)에서 따왔다. 반도체 설계회사(팹리스)인 퓨리오사AI의 핵심 제품은 NPU(Neural Processing Unit)라고 하는 AI반도체다. NPU는 사람 뇌의 신경망을 모방했다고해서 '신경망처리장치'로 불린다. "자율주행과 같은 복잡한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선 1회에 한개씩 연산처리하는 CPU(중앙처리장치) 방식은 힘들다. 전기를 많이 쓰는 GPU로도 한계가 있다. 우리가 개발한 1세대 AI반도체 '워보이(Warboy)'는 인공 신경망을 칩 내부에 심고, 뇌의 연산과 판단 기능을 수학적 모델로 구현한 소프트웨어를 결합시켜 사람의 뇌와 비슷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AI서비스는 서버 공급자, 클라우드 사업자, AI서비스 사업자로 나뉜다. 이 가운데 퓨리오사AI가 만든 AI반도체는 서버에 장착돼 두뇌 역할을 하게 된다. 백 대표는 "AI반도체의 핵심은 기존 반도체에 비해 전력소비량이 많지 않으면서도 더욱 빠르고, 한꺼번에 많은 업무를 동시다발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게 핵심이다. 8차선 도로가 아닌 1000차선 도로도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 AI반도체"라고 설명했다. GPU의 절대 강자인 엔비디아와 다른 길을 가면서 NPU 시장에서 또다른 글로벌 강자가 되는 것이 백 대표와 퓨리오사AI의 목표인 셈이다. 1세대 '워보이'는 글로벌 AI반도체 벤치마크 대회인 'MLPerf'에서 지난해 4월 이미 우수한 성능을 인정받았다. 엔비디아의 칩과 비교해 같은 전력을 소모하면서도 지연시간은 더 짧고, 처리량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나면서다. 백 대표는 "1세대 칩은 2021년 8월에 시제품이 처음 나왔다. 올해 2분기부터는 삼성전자 미국 오스틴 공장에서 본격 양산에 들어간다. 개당 150만원 가량하는 제품 약 5000개 오더도 확보했다. AI반도체가 엔비디아 제품을 대체해 실제 서비스를 하는 것은 국내에선 우리가 처음일 것"이라고 자신감을 밝혔다. 백 대표의 이 이야기는 글로벌 기업이 독식하고 있는 AI반도체 시장에서 한국의 스타트업이 설계한 제품이 먹혀들어가기 시작했다는 의미다. "AI반도체 시장에선 스피드와 집중력이 생명이다. 설계는 머리로 하는 것이지 자본으로 하는 게 아니다. 대기업보다 스타트업에서 글로벌 플레이어가 나오고 훨씬 높은 부가가치도 만들어낼 가능성이 높다. 우리에겐 AI반도체의 본질적인 경쟁력인 '설계 능력'이 충분하다." 게다가 1세대 제품 워보이는 '말해보카' 애플리케이션의 광학문자인식(OCR) 기능에 적용돼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클라우드 환경을 통해서 서비스를 하고 있다. 국내에선 처음으로 NPU칩이 상용화된 사례인 동시에 상업적 경쟁력까지 검증을 마친 것이다. 백 대표는 '말해보카'의 성공 경험을 토대로 미국과 캐나다 등 글로벌 시장으로까지 발길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퓨리오사AI는 1세대 모델 양산과 동시에 2세대 모델(Renegade)도 이미 개발을 끝냈다. 머뭇거릴 시간이 없기 때문이다. "2세대 칩은 컴퓨터 비전(Computer Vision) 영역을 포함해 자연어 처리까지 가능한 등 모든 AI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물론 챗gpt에도 충분히 대응 가능하다(웃음). 엔비디아의 경쟁모델과 비교해선 같은 성능을 발휘하면서도 전력 소비량은 40% 가량 절약할 수 있다." 이미 시동은 걸었다. 서울대 전자공학과 출신인 백 대표는 미국 조지아공대에서 석사를 마친 후 미국 반도체기업 AMD를 거쳐 삼성전자에서 반도체 설계 엔지니어로 일했다. 퓨리오사AI는 2017년 5월 창업했다. "(창업을 하면서)1년 해보고 안되면 (동료들에게)헤어지자고 했다. 초기에 13억원을 투자받아 여기까지 왔다. 돈을 적게 투자받은 것이 지금 생각하면 오히려 잘된 일이다. 자칫 칩을 제조했더라면 설계의 본질이 흐려질 수도 있었다. 그래서 초기 3년간 설계에만 집중할 수 있었다. 지금 우리는 80명이 글로벌 기업과 경쟁을 하고 있다. 미국, 일본, 베트남 등에서 의미있는 결과도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 2세대 제품은 매출의 절반을 글로벌 시장에서 달성해나갈 것이다." 한때는 직원들 월급을 주지 못해 마음이 아팠다는 백 대표는 "다시 (도전)하라면 안할 것 같다"며 멋적게 웃었다. 지금은 어려움을 헤치고 같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동료들과 그의 말처럼 새 패러다임에 맞는 새로운 리더십을 만들어가는 꿈을 함께 꾸고 있다.

2023-03-19 10:50:0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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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조원 적자 위기 반도체 업계, 하반기에는 또 '슈퍼 사이클' 기대감

반도체 업계가 1분기 대규모 적자를 피하지 못할 전망이다. 다만 재고가 정상화하고 있어 '바닥' 가능성은 더 높아지는 분위기다. 19일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DS부문이 1분기 2조원을 넘는 영업적자를 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4분기에는 그나마 파운드리 사업이 역대 최대 실적을 내면서 적자를 면했지만, 올 들어서는 메모리 가격이 더 떨어지고 파운드리마저 하락세로 전환하면서 실적 악화를 피하지 못했다. SK하이닉스는 적자폭이 전분기보다 2배가 넘는 영업 적자가 유력시된다. 지난해 4분기 영업적자가 1조8000억원대, 1분기에는 4조원 안팎이 예상된다. 메모리 가격도 여전히 하락세다. DDR4 8Gb 기준 D램 가격은 지난 1월 1.8달러대로 추락, 2월에는 보합세를 지켰다가 3월 들어 더 떨어져 1.7달러대도 깨지기 직전이다. 생산 원가보다 낮아 파는 만큼 손해라는 추측도 나온다. 업계에서도 부정적인 전망이 더욱 강해지는 분위기다. 올 초만해도 하반기 반등이 확실시됐지만, 최근 들어서는 이마저도 회의적인 목소리가 높다. 전쟁이 장기화하고 중국 리오프닝 효과가 없는데다가, 챗GPT 등으로 기대를 모았던 고성능 서버 수요 확대도 없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반도체 업계는 허리띠 졸라매기에 돌입한 상태다. 생산 비용을 줄이고 수율을 높이며 사업 효율성을 높이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SK하이닉스 등 업계가 감산을 본격화한 가운데, 삼성전자도 공급 빗그로스를 유지하는 방식으로 치킨게임을 제한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이같은 노력이 본격적으로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는다. 공급이 축소되면서 2분기부터는 재고가 줄어들기 시작할 수 있다는 것. 비용 감축 노력으로 1분기 적자폭도 예상보다는 적을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온다. 시장 상황도 긍정적으로 전환됐다. 업계에서는 세트 부문 반도체 재고가 최근 들어 정상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스마트폰도 신규 플래그십 출시가 시작되면서 수요를 크게 촉발할 전망이다. 인텔 13세대 프로세서 보급이 본격화하면서 DDR5 D램 비중도 늘어나는 분위기다. 불황이 끝나면 메모리 반도체 판도는 다시 한 번 삼성전자에 유리하게 재편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가 유일하게 감산에 나서지 않은 덕분. 트랜드포스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삼성전자 점유을은 낸드 33.8%, D램 45.1%로 전분기 대비 각각 2.4%포인트, 4.4% 포인트 상승했다. 메모리 침체를 끝내면 삼성전자 점유율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많이 어렵고 탈출구도 보이지 않는 상황"이라면서도 "다만 하반기 반등에는 대부분 뜻을 모으고 있어 열심히 버티고 있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3-19 10:49:3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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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매터 론칭 후 첫 'CSA' 멤버 미팅 참가…스마트홈 리더십 재확인

삼성전자가 글로벌 스마트홈 표준을 논의한다. 삼성전자는 20일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열리는 스마트홈 글로벌 표준 연합 CSA 멤버 미팅에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CSA 134개 회원사에 500명 이상 멤버들이 모여 매터 표준과 데이터 프라이버시 등 스마트홈 구현을 위한 중요한 기술 주제를 비공개로 협의하고 토론하는 자리다. 특히 이번에는 지난해 10월 매터 1.0 발표 이후 처음으로 만나는 자리다. 매터 결과를 검토하고 전략과 협업 모델을 협의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CSA 보드 멤버로 매터 개발 초기부터 참여해왔을 뿐 아니라, 매터 컨트롤러 기능을 지원하는 스마트 TV와 스마트 모니터, 스마트싱스 스테이션을 출시하며 적극적인 참여를 보여왔다. 이번 행사에서도 스마트싱스 플랫폼 전략을 소개하고 자동화 등 주요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전자 디바이스플랫폼센터 정재연 부사장은 20일 오프닝 키노트 스피치에서 스마트싱스는 최근 론칭한 스마트싱스 스테이션에 매터 기술을 탑재해 더 많은 고객에게 쉽게 스마트홈을 경험할 수 있도록 IoT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음을 강조한다. 정 부사장은 "고객이 실생활에서 가장 편리하고 안정적으로 본인의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스마트홈을 구현하기 위해 주요 업체간 업계 표준 협의는 필수"라며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매터 표준 수립에 적극 참여하고 업체간 협업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3-19 10:49:2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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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서 탄소중립 시대 미래 도시 표현한 전시회 개최

현대자동차가 탄소중립 시대의 미래 도시를 표현한 전시회를 개최했다. 현대차는 18일부터 5월까지 2달간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 탄소중립 시대의 미래 도시 비전을 제시한 '해비타트 원(habitat one)'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지난해 7월 현대 모터스튜디오 부산에서 10만 명의 관람객을 동원하며 많은 사랑을 받은 순회 전시로, 올해도 같은 주제하에 새로운 상상력을 더해 진행한다. 현대차는 영국 런던을 기반으로 생명공학에 특화된 건축 및 디자인 혁신 그룹 에콜로직스튜디오와 협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삶의 새로운 가능성을 체험하고, 탄소중립 시대를 살아가게 될 미래세대의 일상을 제시한다. 전시의 메인 작품인 '트리 원'은 3D프린터로 제작된 바이오 플라스틱 구조 안에 녹조류를 주입해 실제 나무와 같이 본체에 탄소를 저장하고 대기에 산소를 공급하는 인공 나무와, 이와 연결된 녹조류 '알게(Algae)' 배양 장치로 구성된 작품이다. 작품에 사용된 광합성이 가능한 녹조류는 다 자란 나무 약 12그루가 이산화탄소를 포집하는 것과 동일한 수준으로 주변의 햇빛과 공기 중의 이산화탄소를 양분 삼아 실내 공기를 정화함으로써, 미래 도시의 바이오-디지털 생태계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바이오 랩'에서는 배양된 '알게'가 광합성을 하며 바이오 순환과정을 통해 인공 나무 '트리 원' 으로 탄생하는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는 '인류를 위한 진보'라는 브랜드 비전을 바탕으로 탄소중립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창의력과 기술의 결합으로 구현한 지속 가능한 미래와, 미래 세대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3-03-19 10:48:5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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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원 두산 회장, 미국서 두산밥캣 경영전략 점검…"과감한 투자로 미래시장 선점"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미국을 방문해 두산밥캣의 올해 경영전략을 점검했다. 19일 두산그룹에 따르면 박 회장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둔 두산밥캣 임직원을 격려하고 과감한 투자로 미래시장을 선점할 것을 강조했다. 박 회장을 비롯해 박지원 그룹부회장, 스캇박 두산밥캣 부회장 등 경영진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콘엑스포 2023'을 찾아 세계 건설장비 시장 현황을 살피고 두산밥캣의 올해 경영 전략을 논의했다. 박 회장은 두산밥캣 임직원을 만난 자리에서 "올해 시장 상황이 녹록지 않지만 이럴 때일수록 자신감을 갖고, 과감한 투자를 통해 첨단기술을 먼저 확보하고 미래 시장을 선점하자"고 말했다. 세계 3대 건설장비 전시회 가운데 하나인 콘엑스포는 3년 주기로 미국에서 열리며, 올해는 3월 14~18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전 세계 1800여 개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두산밥캣은 2043㎡ 규모로 마련한 부스에서 전동화, 무인화 등 최신기술을 바탕으로 한 콘셉트 제품과 신제품, 업그레이드 된 기술력을 관람객에게 선보였다. 두산밥캣은 엔진 없이 전기로만 구동하고, 무인 기술을 적용해 조종석까지 없앤 콘셉트 로더 '로그 X(Rogue X)'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탄소 배출이 없고 소음이 현저히 적은 제품으로 사람이 작업하기 어려운 위험하거나 오염된 현장에 투입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지난 'CES 2022'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완전 전동식 트랙 로더' T7X를 스키드 로더에 적용한 S7X도 공개했다. 박 회장은 두산밥캣 부스를 찾아 제품과 기술을 점검한 뒤 "두산밥캣은 세계 최초로 스키드 로더를 개발했고, 완전 전동식 로더 역시 세상에 처음 선보인 '혁신 DNA'를 가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업종의 경계를 뛰어넘는 기술로 미래 시장을 선점해 나가자"고 말했다. 박 회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둔 두산밥캣 북미지역의 마이크 볼웨버 지역장 등 임직원들에게 '2023 두산 경영대상'을 시상하고 순금으로 만든 '두산일두(斗山一斗)'를 전달했다. 두산 경영대상은 한 해 경영실적을 평가해 최고의 성과를 거둔 부문에 수여하는 상이다. 한편 두산밥캣은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매출액 8조6000억원, 영업이익 1조원대를 기록하며 외형성장과 수익성에서 모두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는 지역별, 제품별 맞춤 전략으로 불확실한 시장 상황에 대응할 계획이다. 두산밥캣 측은 "북미 시장은 견조한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성장세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예상하고 "북미 시장에서 고성장을 달성한 GME 분야는 유럽을 비롯한 다른 지역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3-19 10:48:5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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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더 뉴 QM6 출고 기념 이벤트…'내차 케어 보험' 등 다양한 혜택 제공

르노코리아자동차가 라이프 스타일 SUV '더 뉴 QM6'의 출고를 기념해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19일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3월 중 더 뉴 QM6를 출고하는 1000명의 고객에게 구매 후 1년 내 차량 파손 시 새차로 교환해 주는 '내차 케어 보험'에 무상 가입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3월 말까지 전국 르노코리아 영업 전시장을 방문해 차량 상담을 받은 고객에게도 혜택이 제공된다. 방문 상담 고객 중 총 300명에게 추첨을 통해 다이슨 공기 청정기(1명), 일리 고급 캡슐 커피 머신(10명), 차량 실내용 무선 청소기(30명), 일리 고급 머그잔 및 드립 커피(259명)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르노코리아는 더 뉴 QM6를 선택한 고객들이 대기 기간 없이 빠른 출고를 할 수 있도록 초도 물량을 충분히 확보하는 한편, 고객들이 업그레이드된 QM6를 직접 보고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전국 르노코리아 영업 전시장에 차량 비치를 완료했다. 한편 르노코리아 QM6의 부분변경 모델인 더 뉴 QM6는 QM6 퀘스트를 라인업에 추가하며 고객들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모두 충족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의 가솔린 모델 QM6 GDe와 LPG 모델 QM6 LPe 등 패밀리 SUV 라인업들이 조용하고 편안한 패밀리 중형 SUV를 찾는 3~4인 가구 고객들의 요구를 충족해 온 것처럼, QM6 퀘스트는 보다 넓은 적재공간을 다양한 용도로 활용하고자 하는 1~2인 가구 고객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2023-03-19 10:48:5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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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 주총서 양춘식 경영서비스본부장 사내이사로 선임...대표이사 직무대행 맡을 것 예상

KT스카이라이프가 31일 개최되는 주주총회에서 양춘식 경영서비스본부장(전무)를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최근 KT스카이라이프 대표이사 내정자로 선임된 윤정식 한국블록체인협회 부회장이 사임한 가운데, KT스카이라이프가 차기 대표 선임 없이 정기 주주총회를 진행한다. 하지만 양춘식 경영서비스본부장을 대표이사 직무대행으로 내정한 상황으로, 이번에 사내이사로 선임할 예정이어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하지만 양춘식 사내이사 선임 안건이 통과된 후 노동조합은 "KT로부터 하루 전 통보를 받고 이는 기습적으로 상정된 것"이라고 반발하고 나섰다. ◆양춘식 전무, 사내이사로 선임된 후 대표이사 직무대행 논의될 듯 KT스카이라이프에서 전무급 인사가 사내이사를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언론노조 스카이라이프지부는 성명을 통해 "양 전무는 상무, 전무 급 중 사상 초유로 사내이사, 이사회의 대표 구성원이 될 것"이라며 "이는 양춘식 전무의 KT 스카이라이프 대표이사 직무대행 체제로 돌입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며 양 전무의 KT스카이라이프 대표이사 직무대행이 곧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KT스카이라이프측은 이에 대해 "김철수 현 사장은 임기가 이번 주총일까지이다. 후속으로 대표이사를 선임했어야 하는데 한 분의 사임으로 그것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 다른 사람을 못 찾은 것도 같고, 임시방편으로 경영서비스본부장이 회사 경영을 총괄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춘식 전무의 사내이사 임기는 1년으로, 내년 이사회에서 양 전무가 사내이사직을 더 맡을 지 결정을 하게 되며 최종 결정은 내년 주총에 내려진다. 다만, 부여된 임기가 1년이라 안정성이 떨어지며, 다른 대표를 찾을 수도 있다. KT스카이라이프 관계자는 "김철수 사내이사의 임기종료로 인한 경영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주요 주주와 협의를 통해 양춘식 경영서비스본부장을 사내이사 후보로 선임하게 된 것"이라며 "양춘식 사내이사 후보는 KT의 위성방송 사업단에서 스카이라이프를 만들 때부터 같이 일했던 인재로, 스카이라이프 설립 때부터 약 20년 간을 근무한 그룹내 미디어·통신 전문가이다. 회사 성장을 위해 사내이사 적임자로 판단해서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양춘식 전무는 지난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히트시킴으로써 플랫폼과 콘텐츠 선순환 사업 모델을 만든 장본인이기도 하다. 하지만 양춘식 전무가 KT스카이라이프 대표 직무대행을 맡더라도, 그 임기가 언제까지 될 지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 한다. 어쨌든 양 전무는 KT스카이라이프의 유일한 사내이사 노릇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 그의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같은 날인 31일 주총을 개최하는 KT에서 윤경림 사장 선임이 확정된 후, 양 전무의 KT스카이라이프 대표 직무대행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KT스카이라이프는 당초 윤정식 한국블록체인협회 부회장을 차기 CEO 내정자로 정했는데, 그는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했다. 윤 부회장은 언론인 출신으로 MBC 홍보심의국 부국장, 충주 MBC 사장 등을 거쳐 2013년 KT 부사장을 지냈다. KT를 떠난 지 무려 8년 여 만에 다시 회사로 돌아오게 됐지만 이를 고사한 것이다. 윤 부회장은 특히 윤석열 대통령이 졸업을 한 충암고등학교 4년 선배이기도 해, 'KT가 최근 정부와 각을 세우고 있는데 그가 이를 완충해주기를 바래 그를 부른 것'이라는 해석이 제기된다. 하지만 윤 대통령은 "(윤 부회장과) 일면식도 없는 사이"라며 어이 없어 한 것으로 전해진다. 윤 부회장은 이러한 상황에 부담을 느끼고 사임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스카이라이프지부 "양춘식 전무 사내이사 건, KT로부터 하루 전 통보받고 상정된 것" 모 회사인 KT가 대표이사 최종 후보 선정이 늦어지면서 인사 및 조직 개편을 하지 못 한 채 임원들의 임기만 1달씩 연장하고 있는데, KT스카이라이프도 자회사이며 이번에 대표이사가 변경되는 관계로 역시 인사와 조직 개편을 못한 채 임원들의 임기를 1개월씩 늘려가고 있다. 이에 따라 직원들의 근무 태만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특히 대표이사 내정자가 사임하면서 대표이사 공백 기간이 더 길어지게 됐다. 따라서 당장 대표 직무대행자가 필요한 상황이다. 스카이라이프지부는 "KT에서 대표이사 내정자가 선임되지마자 지배구조개선 TF를 구성하고 그룹 내 50여개 계열사 중 유독 스카이라이프 대표이사만 그들 입맛 대로 해임 통보하더니 윤정식씨를 정권에 대한 호위무사로 내세웠다"며 "하지만 본인이 사퇴하며 KT 그룹 전체에 망실살 만 뻗힌 게 불과 엊그제"라고 강조했다. 스카이라이프지부는 "구현모 대표와 함께 갖가지 배임혐의로 검찰수사의 선상에 놓여있는 윤경림 내정자, 거수기를 자처한 이사회에 엄중한 경고를 보낸다"며 "스카이라이프는 2012년 KT 복속된 이후 우리 조합원 모두가 체감하고 있듯 지속적으로 KT의 숙주로 활용돼 왔다. 양춘식 전무의 권한대행 체제에서 자회사에 대한 수탈이 훨씬 더 쉬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스카이라이프는 지난 2012년 KT 자회사로 편입된 바 있다. 스카이라이프지부는 ":KT를 위한 낙하산이 아니고는 받을 수 없는 지배구조를 척결하기 위해 최강도 투쟁을 예고한다"고 밝혔다.

2023-03-19 10:48:53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