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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OLED 추가한 2023년형 TV 출시…크고 밝고 편하게

삼성전자가 TV 라인업을 확대하며 세계 1위 위상을 공고히 다진다. 편의기능과 초연결성을 확대함은 물론, OLED 라인업을 새로 추가하면서 더 다양한 소비자를 충족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9일 서울 삼성 서초사옥에서 2023년형 TV 신제품을 공개하고 국내에 공식 출시를 알렸다. 신형 TV 라인업에서 가장 큰 변화는 OLED TV다. 지난해 글로벌 출시에 이어 올해에는 국내에도 확대했다. 2013년 처음 OLED TV를 내놓은지 10년만에 신제품. 한동안 수익성과 함께 상품성 한계를 이유로 OLED를 내놓지 않겠다는 방침이었지만, 시장이 성장하고 기술도 수준 이상으로 확보하면서 상용화로 입장을 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 OLED는 77형과 65형, 55형 등 3종으로 출시된다. 게이밍 모니터인 오디세이에도 OLED를 적용한다.네오 G9은 32대9 비율에 1800R 곡률, 240㎐ 주사율을 내는 세계 최초 49형 OLED 제품이다. 삼성 OLED는 밝기를 높이는'OLED 브라이트니스 부스터'에 더해 '퀀텀 HDR OLED+' 기능으로 선명도를 높였다. HDR10+와 팬톤 인증 컬러 매핑 기술로 선명도와 정확도를 높였다. '돌비 애트모스'로 입체적인 사운드도 구현 가능하다. QLED TV에서도 적용됐던 뉴럴 AI 퀀텀 프로세서 4K로 업스케일링과 화질 최적화 기능도 유지했다.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시장 '대세'로 떠오른 OLED 라인업을 추가하며 선택 폭을 넓히긴 했지만, 여전히 중심에는 QLED를 두는 모습이다. 마이크로 LED를 장착한 네오 QLED는 지난해보다 라인업을 1개 많은 7개로 늘렸다. 모델 숫자도 크기와 성능 별로 28개에 달한다. 8K 제품은 65형과 75형 85형 등 3개 크기로, 4K는 43형부터 85형까지다. 85형을 기준으로 8K는 1570만원, 4K는 949만원이다. '거거익선' 트렌드도 따른다. 네오 QLED 8K에 98형을 추가하고 사전 판매를 시작했다. 출고가는 1270만원으로 책정했다. 삼성전자는 신형 TV 라인업을 상향 평준화된 화질보다는 편의성을 더 강조하고 있다. 네오 QLED 8K에는 뉴럴 네트워크를 64개로 업그레이드 한 '네오 퀀텀 프로세서 8K'로 업스케일링과 명암비 강화 등 화질 개선은 물론, 다양한 콘텐츠를 계승·발전했다. 우선 연결성이 극대화됐다. 매터 등 다양한 IoT 표준을 지원하는 원칩 모듈로 지그비를 비롯한 여러 프로토콜을 활용해 스마트 기기들을 연결할 수 있다. 기기를 등록하면 목록뿐 아니라 3D 공간으로 위치까지 재현하는 '3D 맵 뷰'로 TV를 스마트홈 중심 기기로 탈바꿈시켰다. 새로운 콘텐츠도 추가한다.방송을 보며 채팅을 하는 라이브 채팅은 물론, 화상 통화를 하는 '커넥타임'과 함께 비대면 화상 진료를 할 수 있는 '굿닥'도 제공한다. 커넥타임은 오는 5월부터 서비스될 예정으로, 추후 통화를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바로 이어 받을 수 있는 기능도 더하기로 했다. 삼성 TV 플러스도 꾸준히 채널을 더하고 있다. 게이밍 허브도 강점으로 내세웠다. 게임 조준선을 따로 설정하는 기능을 강화하고, 다른 모니터에 미니맵 등 정보를 따로 출력할 수도 있도록 했다. 황태환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전세계 프리미엄 TV 시장을 이끌고 있는 Neo QLED 8K는 2023년 한층 강화된 성능으로 새로운 시청 경험을 선사하고, 삼성 TV의 기술력이 완성한 OLED도 처음 선보이며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다"며 "2023년형 TV 신제품은 풍성한 혜택과 함께 고객들에게 최상의 스크린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3-09 13:36:0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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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점검 비용 지원

인천시가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점검 비용을 지원한다. 시는 점검 비용을 지원해 안전관리 사각지대에 있는 소규모 공동주택(300세대 미만 또는 엘리베이터가 설치된 150세대 미만 공동주택)의 기능을 유지하고 안전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공동주택관리 법령상 의무관리 대상 공동주택은 정기적인 안전점검을 받고 있으나 소규모 공동주택은 법적인 관리의무가 없는 임의관리 대상으로, 관리주체가 없는 공동주택의 경우 건물 유지 및 관리에 어려움이 많다. 점검비용 지원 대상은 주민(거주자)의 별도 신청 없이 군·구가 안전점검이 필요한 공동주택을 선정하고, 시가 자치구를 통해 안전점검 비용을 지원한다. 인천 시내 소규모 공동주택 단지는 총 566개로, 시는 2019년~2022년까지 총 409개 단지에 안전점검 비용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65개동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철근탐사기, 균열측정기 등 전문장비를 활용해 건물 균열 여부, 보수상태, 기울기, 콘크리트 강도 등 전반적인 안전 상태에 대한 정밀점검을 실시하고, 도시가스시설, 소방시설, 전기시설 등 공동주택관리법에 의한 시설물도 점검한다. 안전점검 결과는 안전점검 보고서 및 안전관리 계획서로 작성해 소유자에게 제공함으로써 공동주택을 자발적으로 유지·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손병득 시 건축과장은 "인천시는 지난 2019년부터 법적인 안전점검 관리의무가 없는 소규모 공동주택에 대한 안전점검 비용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왔다"며, "앞으로도 주거환경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안전관리 사각지대 해소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3-09 13:34:0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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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해빙기 특별안전점검 현장 보고회 개최

박형준 부산시장이 국제박람회기구(BIE) 현지 실사를 앞두고 빈틈없는 도시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직접 현장을 찾아 안전 챙기기에 나선다. 부산시는 9일 오전 9시 북항 일원에서 박형준 부산시장 주재로 관련 실·국장과 소방, 경찰, 전문가 등 안전 관계자가 모두 참석하는 '해빙기 특별안전점검 현장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앞서 박형준 시장은 안전사고에 취약하고 국제박람회기구 현지 실사 기간이 포함된 해빙기에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도시 안전 전반에 대한 특별점검을 직접 지시한 바 있다. 이에 주요 재난 및 시설물 소관 부서와 산하 기관은 지난 2월 20일부터 취약시설뿐 아니라, 방재 인력과 장비 등 재난 대응 태세 전반에 대한 전방위적 점검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날 보고회는 박 시장이 직접 특별안전점검 분야별 추진 상황을 확인·점검하고 현지 실사단 방문 예정지를 방문해 안전관리 상황 등을 꼼꼼히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는 회의를 주재하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소방재난본부장, 자치경찰위원장, 시민안전실장 등 재난안전 분야 실·국·본부장과 소방설비·건축구조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안전점검 추진 상황 보고 ▲전문가 자유 토론 ▲북항일원 현지 실사단 방문 예정지 현장점검 순으로 진행된다. 박형준 시장은 이날 보고회를 통해 주요 취약시설(취약지)과 재난 대응체계에 대한 점검 및 보수·보강 실적 등 추진 상황을 보고 받은 뒤 민간 전문가와 협업해 드론, 열화상 카메라 등 첨단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등의 점검 전문성 강화를 주문할 예정이다. 아울러 현지 실사 전까지 보완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모든 조치를 완료하고, 최상의 안전 환경에서 현지 실사단을 맞을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거듭 지시할 계획이다. 보고회의 마지막 순서인 현장점검에서는 박형준 시장이 부산오페라하우스 건립 현장과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 예정지인 북항 재개발 현장 등 현지 실사단 방문 예정지를 찾아 안전관리와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한다. 특히 이 자리를 통해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면서 공사 현장에 붕괴나 낙하 등 위험 요인이 없는지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작업자 안전사고 예방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해달라고 주문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재해·재난과 안전사고 없는 안전한 부산을 만들기 위해 시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줄 것"이라며 "4월 초 국제박람회기구 현지 실사가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의 향방을 가르는 중요한 과정인 만큼 재난 및 안전사고 예방·대처 능력에 사소한 빈틈도 생겨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 이어 "모든 재난안전 관련 기관과 부서에서는 위기 요인을 신속히 예측하고 때로는 과하다 싶을 정도의 강력한 조치를 선제적으로 시행할 것"을 거듭 강조했다. 한편 각 부서는 이번 점검 결과를 통해 발견되는 교통·소방 시설물 파손, 도로 포장 불량, 사면 보강 등 지적 사항을 시설물 유지관리 예산과 장비, 인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3월 말까지 보수·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빙기 안전점검 관리 대책 기간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비상근무 체계를 구축하고 각 공사 현장에서 주기적인 자율 점검을 진행하도록 해 공사장 안전관리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또 봄철 행사 개최 시 관광객 인파에 따른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종 대책 수립에도 매진할 계획이다.

2023-03-09 13:33:54 김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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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안전한 수자원 관리를 위해 '현장기술지원’ 추진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공공수역의 수질오염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수자원 관리를 위해 '환경기초시설 현장기술지원'을 추진한다. 3월부터 올 연말까지 공공하수시설, 분뇨처리시설 등 환경기초시설을 직접 방문해 수질관리 문제점이나 측정의 애로사항 등에 대해 현장 소통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기술지원 대상은 실험실이 운영되고 있는 도내 공공하수처리장 10개소와 분뇨처리시설 3개소, 가축분뇨처리시설 2개소 등 규모가 큰 환경기초시설을 대상으로 10개 시군 총 15개소를 중점 추진한다. 세부적인 기술지원 사항은 분석요원의 숙련도 향상과 시약조제 및 위험물질 관리, 분석장비 운영과 결과처리 등으로 실험실의 운영과 안전관리를 위한 실무적인 내용 전반에 대해 직접 현장 지원한다. 연구원은 이번 '현장기술지원'을 통해 환경기초시설 실험실 선진화와 더불어 지역의 안정적인 수자원 관리를 도모하고자 한다. 손창규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안전한 수자원 확보를 위해 환경기초시설의 수질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현장지원으로 도민에게 깨끗하고 건강한 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023-03-09 13:33:33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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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노인 일자리 지원사업 평가 '전국1위'

인천시는 보건복지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조기등록 추진 평가 분야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전국1위'를 차지했다. 동시에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2곳이 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도 이뤄냈다. 보건복지부가 전국 1천300여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에 대한 평가 결과, 우수한 성과를 낸 전국 5개 기관이 선정됐는데 그중 남동구노인인력개발센터와 미추홀구노인인력개발센터가 각각 1위와 2위에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게 됐다. 또 부평구노인인력개발센터를 포함한 7개 기관은 상위 60개 기관에 추가 선정되기도 했다. 인천의 50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이 일자리 사업계획을 업무시스템에 등록하면, 참여희망자들은 본인이 원하는 사업을 선택해 신청한다. 이후 수행기관은 참여희망자들을 전산 등록 후 자격 확인 및 선발기준에 따라 참여자를 선정한다. 수행기관의 참여희망자 등록이 늦어지면, 이후 절차인 참여자 선발 및 사업 시작 등이 모두 늦어지기 때문에 어르신들이 공백없이 일자리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일자리사업 조기등록이 중요하다. 2023년도 보건복지부 노인일자리 사업량 확정이 평년에 비해 한달여 기간 늦어진 상황에도 불구하고, 시는 지난 해 12월부터 참여자 모집 과 사업계획서 검토 및 심사과정에서 수행기관 및 시, 군·구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해 신속하게 최종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때문에 참여 어르신 조기 등록도 타 시·도 보다 빠르게 추진할 수 있었다. 그 결과 시는 올해 1월말 기준 노인일자리 사업 조기 추진(취업알선형 제외)에서도 4만5천여명 중 4만4천여명의 어르신이 사업에 참여(96%)한 것으로 나타났다. 17개 시·도 중 '전국 1위'의 참여실적이다. 김지영 시 여성가족국장은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 영위를 위해 공익활동 일자리 뿐만 아니라 신노년 어르신들의 재능과 경험을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노인일자리 발굴에 집중하여 정보소외계층인 어르신들에게 일자리 뿐만 아니라 다양한 노년의 즐거움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03-09 13:33:2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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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조3000억원' 최대규모 투자…'샤힌 프로젝트' 첫 삽

9조3000억원으로 국내 석유화학 분야 최대규모 투자이자, 단일 사업으로는 최대규모의 외국인 투자 프로젝트인 '샤힌 프로젝트'가 9일 첫 삽을 떴다. 지난해 11월 한-사우디 수교 60주년을 맞아 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겸 총리가 공식 방한해 290억불(약 38조원) 규모의 MOU와 계약을 체결할 당시, 샤힌 프로젝트 투자가 최종 확정됐으며 이후 신속한 투자 진행으로 기공식을 진행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창출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울산 에쓰오일(S-OIL) 온산국가산업단지에 건설 중인 최첨단 석유화학시설 샤힌 프로젝트 기공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각별한 우정과 신뢰를 상징하는 샤힌 프로젝트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드린다"며 "한국과 사우디는 60년이 넘는 기간 동안 경제와 에너지 안보의 핵심 동반자로 함께 발전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작년 11월 모하메드 빈 살만 왕세자께서 한국을 방문하셨을 때 양국의 관계를 미래지향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시켜 나아가기로 합의했다"며 "특히 에너지, 방위산업,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규모의 경제 협력 사업을 함께 추진해 나아가기로 하고, 투자 계약과 MOU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바로 오늘, 한-사우디 경제외교의 대표적 성과인 샤힌 프로젝트가 첫발을 내딛게 됐다"며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는 것은 물론, 한국과 사우디의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샤힌 프로젝트는 원유에서 추출하는 나프타의 생산 수율을 3배 이상 높일 수 있는 최신 공정이 세계 최초로 적용이 된다"며 "3년 후에는 고부가가치 석유화학 제품들을 생산해 국내 산업에 필요한 원료를 공급하고, 세계 각지로 수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앞으로도 정부는 외국인 투자 기업들이 한국에서 마음껏 경영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세계 최고의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지 않는 규제는 과감하게 개선하고, 대한민국을 세계 최고의 혁신 허브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외국인 투자 기업들의 경영 여건 개선과 애로사항 지원을 위해 외투 기업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특히 첨단산업과 공급망 안정에 기여하는 기업에 인센티브를 확실하게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통령실은 샤힌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원유로부터 추출하는 나프타 생산의 수율을 3배가량 높여 산업원료를 최대치로 생산하는 최신 공정이 세계 최초로 상업화되며 ▲단일 설비 기준으로 세계 최대규모이면서 세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효율을 달성하는 석유화학 생산시설이 울산에 구축된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산업용 원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동시에 고부가가치 석유화학 제품을 생산, 수출함으로써 국내 석유화학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건설기간 동안 업계 추산 최대 3조원의 지역건설 경기 활성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향후 우리나라 수출도 9억불(약 1조2000억원)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함께 외국인 투자기업들이 경영 활동을 할 수 있는 세계 최고의 환경을 만들라는 윤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정부는 첨단기술, 신(新)산업 전환, 공급망 안정을 위한 외국인 투자에 대해 인센티브를 강화하는 내용의 '외국인투자촉진법 시행령'을 올해 안에 개정할 계획이다. 그리고 올해 2월 산업부가 개최한 외국인 투자기업 간담회를 반기별로 1년에 2차례 정례화해 정기적이고 지속적으로 소통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2023-03-09 12:58:55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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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화수, 메트로폴리탄 미술관과 파트너십..새로운 경험 선보인다

글로벌 럭셔리 스킨케어 브랜드 설화수가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설화수는 3월부터 앞으로 1년간 우리나라의 문화와 아름다움을 글로벌 고객에게 알리기 위해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주요 커뮤니티와 함께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미술에 높은 관심을 가진 여성으로 이루어진 '우먼 앤 크리티컬 아이'와 젊은 후원자들의 모임인 '아폴로 서클'과 함께 이번 파트너십의 주요 목표인 문화유산의 보존과 현대적 계승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설화수만이 가진 독보적인 뷰티 유산과 아름다움에 관한 새로운 경험을 전 세계에 선보일 계획이다. 설화수는 이번 파트너십의 체결을 축하하며 그 의미를 선언하기 위한 이벤트를 개최한다. 오는 29일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개최될 이번 이벤트에는 설화수의 글로벌 앰버서더인 '블랙핑크 로제', 뉴욕 최고의 한식 레스토랑으로 꼽히는 '아토믹스', 우리의 문화를 세련된 퍼포먼스로 소개하는 '앰비규어스 댄스 컴퍼니' 등 K-컬처를 대표하는 이들이 함께 모여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뉴욕 5번가에 위치한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은 전 세계 5000년 예술사가 담긴 작품 수만 점을 소장한 세계 4대 미술관 중 하나다. 이번 파트너십은 아모레퍼시픽의 대표 브랜드 설화수와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이 가진 공동의 가치와 목표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마리나 켈런 프렌치 디렉터인 막스 홀라인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설화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프로그램과 행사에 참여하며 다양한 협업을 하게 될 것"이라며, "사람과 예술을 연결하고 문화유산을 보존하는 우리의 사명에 공감하며 파트너십을 결정한 설화수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설화수 정가윤 상무는 "헤리티지의 계승과 현대적인 재해석이야말로 지금의 설화수를 있게 한 원동력이며, 앞으로도 설화수가 지켜야 할 가치라고 생각한다"라며, "K-컬처가 세계적으로 주을 받고 있는 요즘,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럭셔리 뷰티 브랜드인 설화수가 전 세계 고객에게 더욱 공감을 얻고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3-09 12:38:5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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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 골절로 인한 연골 박리, 본인 뼈 살린 골연골고정술 개발됐다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정형외과 김형년 교수팀이 박리성골연골병변에 대한 새로운 수술법을 개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박리성골연골병변은 발목 염좌 및 골절로 인한 연골과 연골 아래뼈가 떨어져 나가(박리) 발생하는 질환이다. 발목이 접질릴 때 연골 부분에 손상이 생기면 연골과 뼛조각이 떨어져 나갈 수 있다. 병변의 크기가 작을 경우 관절경을 이용한 미세골절술(미세천공술)로 연골의 재생을 시도하는 방법이 가장 보편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기가 큰 병변의 경우 자가골연골이식술(OATS)을 시행하고 있다. 박리된 연골과 뼈를 제거한 후에 무릎 부위에서 정상 연골과 연골 아래뼈를 함께 떼어내어 병변 부위에 이식하는 방식이다. 다만, 자가골연골이식술은 절개 부위가 크고 이식수술 후 복숭아뼈 절골 부위를 금속나사로 고정하고 다시 제거하는 수술을 해야 하는 단점이 있다. 또한 무릎 연골을 떼어내기 때문에 해당 부위가 시리거나 통증이 남을 수 있다 김 교수는 박리된 발목 골연골을 연구해 상태가 양호한 경우 재생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특히 비교적 나이가 어릴 수록 골연골 상태가 더욱 양호해 환자 본인의 박리된 골연골을 제거하지 않고 고정하여 붙여주는 수술법을 개발하게 됐다. 이 수술법은 발목 피부 2~3cm 절개만으로 시행이 가능하고 무릎 연골을 채취할 필요가 없으며 복숭아뼈의 절골술을 없이 본인의 발목 골연골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어 후유증이 적고 회복속도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골연골 모양도 떨어져나간 본연의 위치에 그대로 잘 맞아 효용성이 높다. 그러나 박리된 골연골의 상태가 여러 조각으로 나뉘어 있거나 단단하지 않을 경우 잘 붙지 않을 수 있고 병변 아래 뼈의 상태도 중요하여 의료진의 판단과 수술적 노하우가 필요하다. 특히 성장판이 열려 있는 소아청소년기에는 성장판의 손상 없이 최소침습 골연골고정술을 통해 안정성을 높이는게 중요하다. 김 교수팀은 최소침습 골연골고정술은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정형외과국제학술지인 미국스포츠의학회지에 발표했고, 수술 후 우수한 연골의 상태를 MRI와 관절경 검사로 확인한 결과를 자연과학 분야 SCIE급 국제학술지 및 세계적 학술지 네이처의 자매지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발표했다. 김 교수팀은 26명의 발목(거골) 박리성골연골병변 환자 중 23명에서 개발한 최소침습 골연골고정술을 시행해 20명(77%)의 환자에서 병변이 아래뼈에 잘 붙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환자의 발목기능점수도 호전됨을 확인했다. 한편 수술 전 CT검사에서 병변의 뼈 상태가 좋지 않거나 병변 아래의 단단한 뼈가 잘 제거되지 않은 경우에서 불유합이 나타날 수 있어 고정술을 선택할 때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결과를 얻었다. 또 골유합 상태를 본 16명 환자의 관절경 검사를 통해 연골의 상태를 관찰한 결과 5명에서 정상, 12명에서 정상에 인접한 소견을 보였으며 비정상이나 악화된 소견은 없었다. 김 교수는 "발목에 발생한 박리성골연골병변은 크기가 크고 연골과 연골아래뼈의 상태가 양호한 경우 이를 제거한 후 미세절골술이나 자가골연골이식술을 시행하기에 앞서 본인의 골연골을 살릴 수 있는 고정술로 치유할 수 있는지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절골술 없이 최소절개로 시행하는 최소침습 골연골고정술이 최고의 치료법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발목 외상 경험이 있고, 운동 혹은 오래 걸었을 때 갑작스런 통증이 유발된다면 박리성골연골병변을 의심하고 병원을 찾으라"고 조언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3-09 12:28:4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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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 부담에 전세대출 '뚝'…전월대비 2.5조원 감소

가파른 금리인상으로 지난달 은행의 전세자금대출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9일 발표한 '2023년 2월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 가계대출잔액은 1050조7000억원으로 한달 전과 비교해 2조7000억원 감소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2000억원 감소한 수준이다. 특히 주택담보대출은 주택매매 및 집단대출 관련 자금수요가 늘어났지만, 전세자금대출이 큰폭으로 줄며 감소세로 전환했다. 전세자금대출은 한달전과 비교해 2조5000억원 줄었다. 전세자금규모를 파악한 이후 가장 크게 줄어든 수치다. 아울러 회사채 시장에 훈풍이 불며, 자금조달을 위해 은행을 찾는 기업도 줄었다. 은행의 기업대출잔액은 1183조4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5조2000억원 늘었다. 자세히 살펴보면 은행의 대기업대출은 회사채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하는 기업이 늘며 9000억원 증가에 그쳤다. 이에 따라 은행의 대출여력이 확대되며 중소기업대출은 4조3000억원 늘었다. 이밖에 은행수신은 수시입출금예금을 중심으로 한달 새 22조3000억원 증가했다. 수시입출식예금은 기업결제성자금과 기타 금융기관 자금이 유입되며 21조4000억원 늘었고, 정기예금은 기업·가계 자금인출에도 불구하고 지방자치단체의 자금이 유입되며 2조4000억원 증가 했다. 반면 자산운용사 수신은 증가폭이 축소됐다. 재정집행을 위한 국고자금 유출로 머니마켓펀드(MMF)은 2조2000억원 감소한 영향이다. 지난달 국고채금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긴축 강화우려에 큰 폭으로 상승했다. 코스피는 주요국 통화정책의 긴축강화 가능성에 대한 경계감이 하락요인으로 작용하고, 중국의 경기회복기대, 외국인 순매수 등 상승요인이 교차하면서 좁은범위에서 등락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03-09 12:00:1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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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 바꿨더니…1인 창조기업 1년새 2배 '훌쩍'

중기부 집계, 2020년 91만7365개…전년은 45만8322 전자상거래, 1인 미디어, 프리랜서등 새로 포함해 '착시' 1인 창조기업이 분류 기준 변경으로 1년만에 2배가 넘게 늘었다. '1인 창조기업'이란 창의성과 전문성을 갖춘 1인 또는 5인 미만의 공동사업자로서 상시근로자 없이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을 말한다. 다만 여기서 부동산업, 도·소매업, 숙박업, 음식점 및 주점업 등 한국표준산업분류 중분류 32개 업종은 포함되지 않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9일 내놓은 '2022년 1인 창조기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숫자는 91만7365개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의 45만8322개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중기부 관계자는 "1년새 크게 늘어난 것은 통계청의 '2020년 기준 기업통계등록부'에 그동안 조사에서 빠졌던 가구 내 사업체인 전자상거래, 1인 미디어, 프리랜서 등이 새롭게 포함됐기 때문"이라며 "이에 따라 1년전과 단순 비교하기엔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다. 1인 창조기업 숫자는 2018년엔 42만7367개였다. 대표자 연령은 평균 50.7세, 성별은 남성이 71.5%, 여성이 28.5%로 남성이 많았다. 2021년 기준 기업당 매출액은 평균 2억9800만원, 당기순이익은 6100만원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창업 후 첫 매출 발생기간은 평균 2.6개월, 손익분기점 도달기간은 평균 15.3개월로 나타났다. 평균 업력은 12년, 기업 형태는 개인사업체(87.2%)가 법인기업(12.8%)보다 앞도적으로 많았다. 창업 준비기간은 평균 10.8개월로 조사됐다. 1인 창조기업 창업 동기는 ▲적성과 능력 발휘(59.7%) ▲고소득 창출(21.3%) ▲정책영향(9.5%) ▲생계유지(7.8%) 순으로 높았다. 이런 가운데 1인 창조기업의 경우 주요 영위 업종으로는 제조업이 전체의 28.4%로 가장 많은 가운데 '교육서비스업'(17.2%), '전자상거래업'(16.4%), '전문, 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11.9%) 순으로 많았다. 지역별로는 경기와 서울에 각각 27.2%, 24.7%가 몰려 있고 부산(6.2%), 경남(6%), 인천(5.2%) 등에도 비교적 집중됐다.

2023-03-09 12:00:11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