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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서울 도봉서원터서 고려 불교공양구 대량 출토

서울 도봉구 도봉서원이 있던 곳에서 고려시대 각종 불교의식이나 공양에 사용한 금강령·금강저·향로·발우 등 66건 77점에 달하는 국보 혹은 보물급 유물이 쏟아져 나왔다. 문화재청과 발굴조사단인 서울문화유산연구원은 2012년 도봉서원터 발굴조사 결과 수습한 이들 불교용구 관련 유물 일체를 21일 오전 국립고궁박물관 강당에서 공개했다. 연구원은 서울특별시기념물 28호인 '도봉서원과 각석군' 복원정비 계획에 따라 시굴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012년 5~9월 본격 발굴조사를 벌인 결과 도봉서원이 조선 초기까지 존재한 사실이 확인되는 영국사라는 사찰터에 건립된 사실을 확인했다. 이 과정에서 조사단은 도봉서원 터 중심을 이루는 제5호 건물터(동서 12.63m, 남북 12.74m)가 원래는 영국사라는 사찰의 중심 건축물인 금당 혹은 대웅전을 그대로 활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특히 이 건물터 아래에서는 영국사를 세울 당시에 부처를 공양하고자 묻은 것으로 보이는 불교 용구를 넣은 청동솥이 발견됐다. 조사단은 이번에 발견된 청동제기에서 '도봉사'란 글자가 새겨진 점을 볼 때 고려시대에 이미 존재한 인근 도봉사라는 사찰과 밀접한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2014-08-21 11:26:14 윤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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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 비 피해 속출…영천 괴연동 괴연저수지 둑 붕괴 주민 대피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리면서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경북 영천시 괴연동에서는 괴연저수지의 둑이 폭우로 인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기상청과 각 지자체에 따르면 올 들어 처음으로 서울에서 호우경보가 발령됐다. 이외에도 오전 10시 현재 과천·수원·안산·성남 등 경기도 8개 시를 비롯해 당진·서산 등 충남 2개 시, 울릉도, 독도에 호우경보가 내려졌다. 또 경기도 광명시와 시흥시, 강원도 철원군과 화천군, 충남 예산군과 태안군 등 전국 19개 시군에는 호우주의보가 발령됐으며, 남해동부 먼바다와 남해서부 먼바다 등에는 풍랑주의보까지 내려졌다. 이런 가운데 경기 서해안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고, 강원도에는 시간당 30㎜의 강한 비가 오는 등 전국 곳곳에 호우가 내리면서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께 경북 영천시 괴연동 괴연저수지의 둑 10m가 무너지면서 인근 3개 마을 주민이 긴급 대피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다고 밝혔으나 농경지 일부가 침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영천시와 소방당국은 피해 현황을 파악하는 한편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 대구와 경북지역에서는 오전 8시 현재 도로 9곳의 교통이 침수 또는 밀려든 토사 등으로 통제되고 있다. 경기와 강원 영서지역 곳곳에도 산사태 주의보가 내려졌다. 한편 이번 비는 22일 밤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되면서 산사태와 침수 등 추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상청과 각 지자체는 저지대 침수와 축대 붕괴 등에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2014-08-21 11:12:45 박선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