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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새청무·강대찬 고품질 벼 재배 기술 교육

강진군은 지난 3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고품질 벼 재배기술 교육을 열었다. 이날 교육은 최근 전남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강대찬벼와 강진의 대표품종인 새청무벼를 타 시군과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육성해 쌀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마련됐다. 새청무벼와 강대찬벼 개발자인 전남농업기술원 신서호 박사가 강사로 나섰다. 신 박사는 "새청무벼와 강대찬벼 재배 1번지인 강진에서 교육을 하게 되어, 품종 개발자로서 감회가 새롭다"며 "갈수록 심해지는 기상이변에 대비해 두 품종 모두 적기이앙, 과학적 적량시비, 파종량 준수, 정밀이앙 등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 그 어느 품종보다 강대찬벼 재배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하는 해"라고 강조했다. 지금까지 경기도는 '추청', 강원도는 '오대', 전북은 '신동진', 충청도는 '삼광' 품종이 각 도를 대표하고 있었으나, 최근 새청무 품종이 강진군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며 전남 대표품종으로 자리 잡았다. 전남에서 새청무 다음으로 재배 면적이 넓은 신동진벼를 대체하기 위해 강대찬을 육성했다. 신동진과 비교할 때 300평당 쌀 수량이 545㎏으로 비슷하지만, 도정률은 70%로 신동진 도정률 66%에 비해 고무적이라 할 수 있다. 또 밥맛의 지표가 되는 '도요값' 역시 신동진은 68.7로 나타났지만 강대찬은 70.4로 더 높은 수치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쓰러짐과 수발아가 거의 없는 장점으로 신동진 벼를 완전히 대체할 수 있는 품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진군은 강대찬 벼를 새청무에 이어 제2의 군 대표품종으로 육성하기 위해 전남 최초로 새청무와 강대찬을 2023년 공공비축미곡 수매품종 선정했다. 강대찬쌀 브랜드를 개발해 2022년부터 농가들과 함께 실증·시범 재배하는 등 최고 품질 원료곡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군은 현재 전남의 대표품종인 '새청무 재배 1번지'로 전국에 널리 알려졌다"며 "제2의 대표 품종으로 손꼽히고 있는 강대찬 벼 역시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3-03-06 15:26:30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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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기찾은 데이 마케팅…유통가, '화이트데이' 앞두고 총공세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유통업계가 분주하다. 편의점은 캐릭터 컬래버(협업) 상품에 힘을 주고 있고, 커피 전문점과 제과업계는 화이트데이를 맞아 달콤한 디저트와 음료를 출시하는 모습이다. 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주요 편의점업체들은 지난 밸런타인데이에 이어 이번 화이트데이를 앞두고도 캐릭터 컬래버 상품에 공을 들이고 있다. GS25는 특별히 캐릭터 짱구와 패션브랜드 발란사가 협업한 3자 컬래버 상품을 선보인다. 7일부터 31일까지 25일 간,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프리미엄 플래그십 스토어 도어투성수에 '짱구×발란사' 팝업스토어를 오픈하며, 3자 컬래버 한정판 굿즈 및 화이트데이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지난 밸런타인 데이 때 흥행한 짱구크로우캐년 미니캐리어 등도 추가 판매한다. 이정표 GS리테일 플랫폼마케팅 부문장은 "이번 시도가 새로운 상품 카테고리와 문화 형성에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CU는 40여 종의 이색 컬래버 상품을 선보인다. 앞서 미피, 꽃카, 에스더버니 등과 컬래버를 진행한 2월 밸런타인 데이 당시 행사 상품의 매출은 전년 대비 33.8% 뛰었으며 차별화 상품군은 전년 대비 2배 수준까지 올랐다. 대표 컬래버 상품은 인기 캐릭터 '담곰이'와 컬래버 해 키링과 스티커를 동봉한 굿즈 기획세트 10종 등이다. 담곰이는 일본 유명 크리에이터 '나가노'가 만든 농담곰 시리즈의 장난꾸러기 곰돌이 캐릭터다. 더불어 패션 브랜드 '김씨네 과일가게'와 컬래버해 과일가게 콘셉트를 살린 다양한 상품을 내놓았다. 세븐일레븐은 밸런타인데이에 이어 화이트데이에도 산리오 캐릭터와 컬래버한 상품을 낸다. 지난 밸런타인데이 때 산리오 캐릭터 캐리어를 선보여 10만 여개가 조기 품절 된 후 재출시를 예고한 데 이은 컬래버다. 화이트데이 단독 상품으로 캐리어 4종을 선보이며 폼폼푸린 캐리어까지 추가했다. 지난달 '뽐뽐 파티세트'가 1020 소비자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만큼 꼬깔, 가렌드, 일회용 카메라 등을 담은 관련 상품도 재판매한다. 이마트24는 화이트데이를 맞아 380만원 상당의 주얼리 등을 경품으로 내건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16일까지 초콜릿/사탕/젤리를 구입하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380만원 상당의 티파니앤코 '엘사 퍼레티 루비세트(목걸이&귀걸이)', 순금 3.75g, 실버바 100g 등을 증정한다. 하트시그널, 김토끼스튜됴 등과 컬래버한 상품도 판매한다. 스타벅스코리아는 7일부터 'LOVE ME'를 주제로 하는 신규 푸드와 MD 상품, 스타벅스 카드를 새롭게 선보인다. 특별히 뉴욕에서 활동하며 대표 시그니처 아트웍인 'LOVE', 'LOVE ME'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아티스트 커티스 쿨릭과 협업했다. 고급스러운 틴 케이스에 다크 초콜릿, 밀크 초콜릿을 코팅한 카라멜과 하트 모양의 라즈베리 초콜릿을 담은 '커티스 쿨릭 러브스 카라멜'을 핑크와 골드 두 가지 색상의 패키지로 선보인다. 천연 과일즙을 활용한 세 가지 맛의 하트 모양 젤리인 '커티스 쿨릭 러브스 젤리'도 네모난 사랑스러운 패키지에 담겨 선물용으로 좋다. 이와 함께 하트 모양의 '러브스 초콜릿 마카롱'과 '러브스 스트로베리 마카롱'도 새롭게 출시된다. 아울러, 'LOVE' 아트웍을 활용한 다양한 디자인의 MD 상품도 선보인다. 보냉 파우치와 투명한 버킷백이 한 세트로 구성되어 각각 단독으로도 사용 가능한 원형 모양의 '커티스쿨릭 클리어 버킷백', 2명이 넉넉하게 사용할 수 있는 크기의 '커티스쿨릭 피크닉 매트'를 포함해 머그와 텀블러 등 협업 상품이 출시된다. 이번 컬래버레이션을 기념해 3월 7일부터 커티스 쿨릭 협업 푸드 8종(2월에 출시된 커티스 쿨릭 러브스 초콜릿 2종 포함), MD 상품 7종을 포함해 3만원 이상 구매 시, 커티스 쿨릭의 아트웍으로 디자인된 다회용 백을 선착순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스페셜티 커피 전문 브랜드 폴 바셋은 화이트데이에 선물하기 좋은 쁘띠 디저트와 MD상품을 오는 14일까지 할인 판매하는 '스윗 러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포르투갈 정통 에그타르트 나타와 포숑 마카롱 세트 2종, 다크 초콜릿 2종, 룬드런던 스키틀 램프 등 다양한 제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프로모션 기간에 할인된 금액으로 만날 수 있는 룬드런던 스키틀 램프는 영국 프리미엄 친환경 브랜드 룬드런던과 협업해 만든 것으로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오리온은 '마이구미 체리하트', '아이셔 자두맛' 등 화이트데이 한정판 2종을 출시했다. 마이구미 체리하트는 시즌 특성에 맞춰 마음을 표현하기에 제격인 하트 모양의 젤리로 구현하고, 상콤, 달콤 2가지 체리맛으로 완성했다. 패키지에도 '하트에디션', '아이러브유', '체리머치' 등 다양한 문구를 넣어 가족, 친구, 직장동료들과 선물을 주고받는 재미를 더했다. 아이셔 자두맛은 화이트데이 분위기에 걸맞게 제품 외관부터 패키지까지 핑크색으로 표현했다. 아이셔 특유의 짜릿한 신맛과 새콤달콤한 자두가 만나 맛에 재미까지 더해, 어린이와 중·고등학생이 친구들에게 마음을 전하는 가벼운 선물용으로 제격이다. 업계 관계자는 "실내외 마스크가 해제되고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주춤했던 데이 마케팅이 활발해지고 있다"며 "업계는 기존 제품에 재미요소를 더하거나 유명 브랜드와 컬래버한 한정판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원선·김서현 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3-06 15:26:1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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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산불 예방 홍보활동 실시

포항시는 지난 3월 4일 봄철 대형산불조심기간(3.15 ~ 4.15)을 앞두고 오어사 일원에서 산불 예방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시·도의원 및 공무원, 마을 이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주요 입산 지역인 오어사 일원에서 봄철 산불 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사전 예방 활동으로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산림에서 화기를 소지할 수 없고 위반 시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됨을 적극 알리고, 산림에서 산불을 발견한 경우 대처요령 및 신고 방법에 대해 안내했다. 또한 산불 발생의 52%를 차지하는 산림 인접지역에서 논ㆍ밭두렁 태우기 등 소각행위가 전면 금지됨을 알리는 한편, 시민들의 적극적인 산불 예방 참여를 위해 드론을 활용한 홍보 방송, SNS를 통한 산불홍보도 추진했다. 김응수 푸른도시사업단장은 "대부분의 산불은 사소한 실수에서 발생해 원래의 숲으로 되돌리기까지 수십 년의 긴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무엇보다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며, "산불 예방을 위해 산림 인접지 소각금지, 입산 시 화기 물질을 소지 금지 등 시민들이 앞장서 포항의 숲 지킴이가 돼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일선 읍면동에 상황실을 운영하고, 산불감시원과 산불전문진화대를 등산로 입구와 산림 인접지에 집중 배치하는 한편 관련 기관과 유기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등 산불 예방을 위한 총력 대응을 펼치고 있다.

2023-03-06 15:25:37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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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추진

고성군이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감소를 통한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1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및 매연저감장치 부착 지원사업 추진한다. 올해는 총 1006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대상 차량은 배출가스 4·5등급 경유차 또는 2009년 이전 배출허용 기준을 적용해 제작된 건설기계 3종이며, 2022년 9월 1일 이전부터 고성군에 연속해 등록된 차량이다. 배출가스 4·5등급 여부는 자동차 배출가스 누리집 및 환경부 콜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및 LPG 화물차 신차 구입 지원사업은 2월 20일부터 3월 10일까지로 현재 읍·면사무소에서 접수 중이며, 매연저감장치 부착지원 및 건설기계 엔진 교체 사업 등은 3월 2일부터 17일까지 읍·면사무소 방문 접수 및 자동차 배출가스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신청 절차 및 구비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고성군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정란 환경과장은 "노후 경유차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 및 질소산화물 등의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해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 사업을 적극 추진해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3-06 15:24:3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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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실리콘밸리 유망 벤처기업 엘비스와 업무협약 체결

대구시는 3월 6일 산격청사에서 이종화 경제부시장과 엘비스(LVIS) 이진형 대표,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이하 DIP) 김유현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브레인 산업 육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엘비스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디지털 기반 뇌 질환 진단 및 치료기업으로, 한인 여성 최초로 미국 스탠포드대 신경과학 및 생명공학 종신 교수로 임용된 이진형 대표가 2013년 창업했다. 다수의 뇌 관련 국제 특허, 의료 데이터, 신기술을 독점적으로 보유하고 있으며, 뇌 회로를 분석해 치매, 뇌전증 등 각종 뇌 질환을 진단하고 최적의 치료법을 제안하는 인공지능 기반 딥러닝 소프트웨어 뉴로매치(NeuroMatch)를 개발하는 등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올해 초 개최된 국제전자제품박람회(이하 CES) 2023에서의 첫 만남을 계기로 시작된 이번 협약은 세 기관의 ABB(AI, Big Data, Blockchain) 기반의 디지털 브레인 산업 기반 구축 및 협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구체적으로는 DIP에서는 기관이 보유한 시설과 디지털 장비 활용 및 과제기획을 지원하고, 엘비스는 회사가 가지고 있는 연구개발 성과물을 활용한 과제기획 및 대구지사 설립, 대구시는 이를 위한 행정적 지원을 맡기로 했다. 참고로 엘비스의 대구지사는 3월 중으로 설립 절차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협업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협약식 이후 이진형 대표는 한국뇌연구원에서 '실리콘밸리 뇌산업 생태계 동향 및 뇌산업 스타트업 육성 방향'이라는 주제로 특강과 뇌산업 관련 연구자 및 기업인들과 포럼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종화 경제부시장은 "CES 2023에서의 만남으로 시작된 이번 디지털 브레인 산업 육성 협약이 대구 미래 50년 번영의 한 축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상호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03-06 15:24:21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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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전당대회 '최고 투표율' 흥행…막판 변수로 승자 결정될까

국민의힘 3·8전당대회가 '최고 투표율'로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2021년 이준석 전 대표를 선출한 전당대회가 기록한 역대 최고 투표율(45.35%)까지 뛰어 넘었다. 역대급 흥행에 따라 당 대표 경선 승자가 '대세론'을 형성한 김기현 후보일지, 막판 변수로 뒤집힐지 관심이 쏠린다. 국민의힘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6일 오후 1시 기준, 전당대회 투표율이 50.49%(83만7236명 가운데 42만2753명 투표)로 집계된 사실을 언론에 공지했다. ARS 투표가 이날 오전 9시부터 시작해 7일 오후 6시에 끝나는 점을 고려하면, 투표율은 더 올라갈 것으로 예측된다. 전당대회 최종 투표율은 지난 4∼5일 모바일, 6∼7일 ARS까지 합산해 8일 최종 발표한다. 당은 역대 최고 투표율에 고무적인 분위기다.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6일 국회에서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주재한 가운데 "84만 당원 선거인단이 정당민주주의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는 것"이라며 "압도적으로 높은 투표율에는 윤석열 정부를 튼튼히 뒷받침해 대한민국을 도약시킬 당 지도부를 만들겠다는 열망과 이번 전당대회를 단결, 화합, 전진의 장으로 만들라는 명령"이라고 평가했다. 당권 주자들은 투표율 고공행진에 자신에게 유리한 표심이라고 해석했다. 각종 여론조사 상 '대세론'을 형성한 김기현 후보는 6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표심의 흐름을 보면 절대다수가 김기현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는 게 현장에서 확인된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높은 투표율이 자신에게 유리할 것이라고 예측하는 한편, '연포탕'(연대·포용·탕평) 행보도 이어갔다. 당 대표 예비경선 경쟁자였던 조경태·윤상현 의원에 이어 김 후보는 6일 오후 나경원 전 의원 지역구인 서울 동작구을 당원협의회도 찾았다. 김장(김기현-장제원)을 시작으로 김나(김기현-나경원) 연대까지 막판 표심 몰이에 나선 것이다. 이와 함께 최근 '땅 투기 의혹', '대통령실 전당대회 개입 의혹' 등이 전당대회 변수로 작용해 김 후보의 과반 득표가 어려울 것이라고 예측되는 데 대해 대응하는 행보로도 풀이된다. 이와 관련 경쟁자인 안철수·천하람·황교안 후보는 김 후보의 땅 투기 의혹, 대통령실 전당대회 개입 의혹 등을 강도 높게 비판하며 견제하고 있다. 안 후보는 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윤석열 대통령과 선을 그으면서도 "(대통령실이 전당대회 개입 의혹에 대해) 분명한 답변을 내놓지 않는다면 법적인 조치가 뒤따를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지적했다. 천 후보는 같은 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김 후보를 겨냥해 "오죽하면 (대통령실이) 이렇게까지 해야 했을까, 김 후보 그 자체가 대통령께 큰 누를 끼치는 민폐 후보"라며 비판했다. 황 후보 또한 같은 날 SNS에 김 후보를 겨냥해 "그동안 김 후보가 대통령이 자신을 민다며 대통령 팔이를 하고 다니는 것을 보고 여러 차례 경고했던 것"이라며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반면 김 후보는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공무원이 단체채팅방에 참여하는 것 자체는 허용돼 있고, 공무원이 단체채팅방에 참여했는데 거기에 누가 글을 올렸다는 것 때문에 글을 올린 사람의 글 내용에 대해 채팅방 관리자가 책임져야 한다는 것은 지나치게 논리 비약"이라고 맞섰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당 공천 개입 문제로 '중립의무 위반' 유죄 판결을 받은 점과도 성격이 다르다는 취지로 반박했다.

2023-03-06 15:24:12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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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소설창작·창업·패션…“내꿈 내가 키운다”

광주광역시는 청소년이 배우거나 활동하고 싶은 다양한 분야를 지역사회배움터에서 주도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2023년 상반기 청소년 주도 프로젝트' 참여자 150여 명을 모집한다. '청소년 주도 프로젝트'는 고등학생 또래 청소년들이 배우고 싶은 것을 학교와 학원이 아닌 창업공간, 미술관, 대학교 등 도시 곳곳에서 자기만의 방식과 속도로 배워나가는 주도성 강화 프로젝트다. 고교학점제에 대비해 지역사회 교육력을 높이고 지역연계 공동교육과정 및 학교 밖 교육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광주시와 교육청이 협력, 2020년부터 광주광역시청소년삶디자인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는 28일부터 7월22일까지 총 15회(주 1회) 방과 후 과정으로 진행된다. 프로젝트는 ▲소설창작 ▲창업마케팅 ▲조경실습 ▲영화비평 ▲현대미술이해 ▲조류충돌조사 ▲베이킹 ▲역사콘텐츠제작 ▲전시기획 ▲패션윤리 ▲스포츠기획 등 14개의 사전선택형과 정해진 주제가 아닌 참여 청소년이 원하는 주제로 팀을 구성해 자율적으로 기획하고 실행하는 자율기획형 '제멋대로 프로젝트' 등으로 나눠 운영된다. 이중 '소설창작'은 비대면 프로젝트로, 줌(ZOOM)을 활용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각 프로젝트는 이강하미술관, 전남대 조경학과, 로컬콘텐츠창업공간, 코끼리협동조합, 시소센터, 동구청소년수련관, 청소년삶디자인센터 등 현장에서 전문길잡이의 도움을 받아 진행될 예정이다. 고교 재학생은 해당 과정을 이수하면 학교생활기록부에 활동 이력에 기재할 수 있다. 프로젝트 참여는 자신이 원하는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실행해보고 싶은 광주 거주 고등학생 또래 청소년(17~19세)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접수는 21일까지 온라인에 사전 신청하면 된다. 지원서를 내려 받아 재학생의 경우 소속 학교 담당 선생님께 제출하면 되며, 그 외 청소년은 청소년삶디자인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 또는 카카오톡 채널로 문의하면 된다. 김순옥 시 여성가족교육국장은 "민선8기 시정목표 중 하나가 '모두가 성장하는 교육도시'다"며 "청소년 주도 프로젝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확대해 학교 안팎의 연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 주도 프로젝트'는 2021년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서 청소년 핵심역량 강화 우수사례 공유를 위해 발간한 '미래 청소년 사업을 준비하는 민간·공공 프로젝트 운영사례' 중 하나로 소개됐다.

2023-03-06 15:23:41 양수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