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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도 이공계가 대세...유망 직업 1위 환경 공학자

중남미 페루의 취업 시장에서도 이공계가 초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페루 교육부 산하 '국립 청년 사무국'이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향후 페루에서 가장 유망한 직업의 상위권을 '공학자'들이 싹쓸이 했다. 이번 조사는 페루 청소년의 대학 전공 및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실시됐다. 연봉과 근무 강도, 국가 기여도 및 발전 가능성 등이 고려돼 순위가 매겨졌다. 1위는 지구 온난화에 대응하고 각종 오염 사태를 해결하는 환경 공학자가 차지했다. 이어 IT 기술을 연구하는 시스템·정보통신 공학자가 2위에 올랐고, 부족한 인프라 시설을 책임지는 토목 공학자와 광물 공업자가 그 뒤를 이었다. 페루 노동 인구 중 가장 많은 24%가 농업에 종사하고 있지만 페루 국내 총생산에서 이들은 8.1%를 차지할 뿐이다. 반면 전체 노동 인구의 10%를 차지하는 제조업은 페루 경제의 15%를 지탱한다. 종사자 수를 감안하면 경제 기여도에서 약 4배의 차이가 나는 셈이다. 청년 사무국 관계자는 "사람이 많이 일한다고 해서 가장 많은 부를 창출하는 것은 아니다"면서 "페루 경제를 성장시킬 인력을 확보하기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리=조선미기자

2014-06-29 15:19:26 조선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