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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세계 1등 도시의 굴욕···뉴욕 시민 6명중 1명 배고픔 겪어

세계 최고 부자 도시로 꼽히는 미국 뉴욕 시민 6명중 1명이 배고픔을 겪고 있다는 충격적인 조사결과가 나왔다. 뉴욕타임스(NYT)는 '배고픔과 싸우는 뉴욕시연대'라는 비영리단체의 집계 결과, 뉴욕시 거주자중 17%가 식사 제공이 불안정하거나 충분한 음식을 살 수 있을 만큼의 돈이 없는 가정에서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시민단체 '노숙자연대'의 무료급식차에도 어느 때보다 많은 사람이 몰리고 있다고 NYT는 전했다. 이는 지난 가을부터 저소득층 급식지원을 위한 연방정부 예산이 삭감되면서 푸드스탬프(저소득층 무상식권)가 줄어든 탓이 크다.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은 빈민들에 대한 식사제공을 늘리기 위해 지난 5월 푸드스탬프 수혜자를 180만명에서 메디케어(저소득층 의료지원 프로그램) 가입자 등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일할 수 있는 능력이 있고 부양가족이 없는 18∼49세 성인 4만6000여명을 상대로 일주일에 최소 20시간을 일하거나, 직업훈련에 참여하면 매주 평균 35달러 상당의 푸드스탬프를 받도록 하는 사업도 추진중이다. 하지만 이런 조치로도 뉴욕시민의 배고픔을 완벽하게 해결할 수 없기 때문에 연방 정부가 급식 예산을 완전하게 지원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고 NYT는 전했다.

2014-06-29 08:56:34 이국명 기자
'건강이상설' 교황 또 행사 참석 취소…8월 한국 방문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27일(현지시간) '가벼운 질환'을 이유로 로마의 한 병원 방문 행사를 취소했다. 교황이 최근 아침 미사를 중단하고 예정된 행사에 불참하면서 건강 이상설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또다시 급작스럽게 일정이 취소됐다고 주요 외신은 전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날 오후 로마의 게멜리 병원에서 열릴 미사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건강상의 이유로 예정된 행사를 취소한 것은 이달 들어 세 번째다. 이달 초 신자와의 만남을 취소했으며, 역대 교황들이 전통적으로 해오던 로마거리 행진에도 참석하지 않았다. 이에 일각에서는 교황의 와병설을 제기했다. 그러나 교황청은 “교황이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느라 지쳐 휴식이 필요할 뿐”이라며 교황의 건강을 둘러싼 소문을 일축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청년 시절 폐질환을 앓아 폐 일부를 제거했다. 또한 허리가 좋지 않아 몸을 똑바로 세우고 걷는 데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그는 지난해 3월 취임 이후 매일 오전 5시에 일어나 다양한 일정을 소화하며 강행군을 해왔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오는 8월 14일부터 4박5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2014-06-28 22:05:08 조선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