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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 파울루 시 '관료주의 타파 공무원에 인센티브' 파격행보

페르난두 아다지 상 파울루 시장이 수로 건설 제안에 이어 관료주의를 타파한 공무원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하겠다고 파격 행보를 이어 나갔다. 아다지 시장은 관료주의에서 비롯되는 비효율을 지적하며 이를 타파한 공무원에게는 보너스 개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기업 설립 부문의 우수 공무원에게 중점적으로 포상을 하겠다"라고 말해 신생 기업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민간과의 합작으로 구상된 이번 계획안의 주요 목표는 상 파울루 시 내에서 기업이 창업할 경우 그 시간과 절차를 최소화 하는데 있다. 현재 상 파울루 시에서 사업증을 얻으려면 약 2년의 시간이 걸린다. 개업 요청 허가는 107일 정도가 소요된다. 아다시 시장은 사업에 장애물이 되는 긴 프로세스를 각각 90일과 5일로 줄이겠다고 발표했다. 정확한 도입 시기는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나 가장 큰 문제는 "과연 어떠한 방법과 기준으로 성과를 평가할 것인가"에 대한 답이며 지급 액수에 대해서도 논란이 많아 근시일 내에 법안이 도입되기는 어려워 보인다. 이러한 논란에 아다지 시장은 "인센티브 지급은 계획의 일부일 뿐이며 평가 기준에 대해서는 공무원들과 지속적으로 만남을 가져 공통의견을 수렴해 왔다"라고 응수했다. 한편 오는 5월 공무원 노조원장에 취임할 세르지우 안치케이라는 "생산성의 잣대를 들이대기 전에 이 안에 찬성하는지 공무원들의 의견을 묻는 것이 순서 아니냐"며 시장을 맹비난했다. /플라비아 당젤루 기자 · 정리=손동완 인턴기자

2014-04-23 16:00:14 손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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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쟁이?" vs "너 이거 돼?" 삼성-애플 광고전 장군 멍군

삼성전자와 애플간의 특허전쟁이 광고전으로 확산될 조짐이다. 애플은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미국·영국 등의 주요 일간지에 "우리는 모든 회사가 이런 아이디어를 베끼기를 바랍니다"라는 제목이 달린 전면광고를 냈다. 이 광고에서 애플은 "우리가 다른 업체들에게 우리를 모방하라고 실제로 권유하는 분야가 하나 있다"며 "왜냐하면 모든 사람들이 환경을 중요하게 생각하면 우리 모두가 득을 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애플은 또 이 회사의 모든 데이터 센터가 100% 재생가능 에너지로 가동되며 제품에서 독성물질을 제거했다는 점을 소개하면서 다른 회사들도 그렇게 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애플이 광고를 통해 삼성전자를 애둘러 조롱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이보다 앞서 삼성은 이달 초 갤럭시 프로와 애플의 아이패드 에어를 비교하는 동영상 광고 4편으로 애플을 공격한 바 있다. 이 광고에서 아이패드를 사용하는 남자가 "내 아이는 내가 한 작업을 지우는데 천재적이네요"라고 말하자 옆에서 갤럭시탭 프로를 사용하는 남자는 "왜 별도 계정을 만들지 않았나요"라고 반문한다. 이는 갤럭시의 '멀티 유저' 기능을 강조하며 아이패드를 '디스'한 셈이다. 삼성은 지난 2월 갤럭시노트3와 아이폰의 화면 크기·기능을 비교하는 내용이 담긴 광고에서도 도 NBA 스타 르브론 제임스가 덩크슛하는 장면을 동시에 재생해 5.7인치 HD 스크린과 4인치 디스플레이의 차이를 확연히 보여줬다. ◆반소청구 71만 달러 감액 한편 미국 법원에서 열리고 있는 제2차 애플 대 삼성전자 등 특허침해 손해배상 소송 1심 재판의 변론 종결일이 오는 28일(현지시간)로 정해졌다. 삼성전자는 이날 애플을 상대로 한 반소청구 중 애플 아이패드에 관한 부분을 취하했다고 밝혔다. 재판의 반소 청구액도 기존 694만 달러(약 72억 원)에서 623만 달러(약 64억 6000만원)로 줄였다. 이는 삼성전자가 특허 침해 제품으로 지목한 애플 제품 중 아이패드2·3·4·미니를 빼기로 했기 때문이다. 애플이 삼성전자에 요구한 2차 배상 금액은 21억 9000만 달러(약 2조 2700억 원)이다.

2014-04-23 14:53:05 이국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