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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세월호 악성글 유포 누리꾼 잇달아 검거

세월호 침몰 사고 관련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피해자를 우롱하는 글을 올린 누리꾼들이 경찰에 잇달아 덜미를 잡혔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22일 인터넷에 현장 구조상황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A(31)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6일 오후 10시께 현장에서 활동하는 민간잠수부인 것처럼 가장해 "현장에 시체가 많아 수습하거나 구조하려고 하는데 현장 책임자가 방해해 아무런 일을 못한다"는 글을 인터넷 게시판에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자신 명의의 2대의 휴대전화로 각각 '세금 처먹는 김상사' '장미여관'이라는 아이디로 채팅앱에 가입한 뒤 마치 서로 다른 사람인 것처럼 대화하고 이 화면을 사진으로 찍어 인터넷에 유포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LPG 가스배달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민간 잠수부 관련 자격증은 전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경찰은 SNS에 세월호 피해자들을 모욕하고 비하하는 글을 올린 혐의로 고등학생 B(18)군도 검거, 조사하고 있다. B군은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카카오스토리·페이스북 등에 총 9회에 걸쳐 세월호 사고 사망자와 실종자 가족을 모욕하는 글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B군은 "세월호 피해자를 모욕하는 글이 있다"는 누리꾼의 신고로 아이디가 정지되자 12개의 아이디를 추가로 만들어 번갈아 사용했으며 누리꾼들의 비난에 욕설로 대응한 것으로 전해졌다.

2014-04-22 13:37:07 윤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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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희재, "손석희·정관용 앵커 방송에서 울고불고 역겨운 작태 " 맹비난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손석희·정관용 앵커의 눈물의 방송에 독설을 날렸다. 변 대표는 2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JTBC 손석희 정관용 앵커가 최근 뉴스에서 눈물을 보인 것과 관련해 "나잇살 먹은 '표절석희' '표절관용' 등이 방송에서 울고 불고 하는 건 역겨운 작태"라며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그는 "윌리엄 하트 주연의 영화 브로드캐스트 뉴스에선 시청률을 위해 고의로 안약을 넣어 눈물 흘리는 앵커 이야기가 나옵니다. 최근 JTBC 손석희, 정관용 등이 그런 낡은 수법을 쓰고 있는 듯합니다. 원조는 삼풍 때 울어버린 정동영이죠"라며 맹비난을 했다. 변 대표는 또 "국가 재난 사태일수록 방송 앵커는 더 냉정해야합니다"라며 "젊은 앵커들이 감정을 못 이길 수는 있지만 나잇살 먹은 노회한 자들이 앵커들의 눈물 감성을 선동한다는 건 직업 윤리상 파렴치한 작태입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JTBC '뉴스9' 손석희 앵커는 지난 16일 '뉴스9'을 진행하다 "결론적으로 (생존 가능성이) 아주 희박하다"는 백점기 교수의 답변을 듣고 감정에 북받쳐 약 10초간 말을 잇지 못했다. 정관용 앵커도 지난 21일 방송된 JTBC '정관용 라이브'에서 세월호 참사 소식을 전하던 중 눈물을 보였다. 당시 정관용 앵커 외 기자와 패널들도 말을 잇지 못해 한동안 방송에 침묵이 흐르기도 했다.

2014-04-22 11:46:05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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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그룹 작전세력 끌어들여 이사 직함 주고 주가조작

동양그룹이 계열사인 동양시멘트의 주가를 조작하면서 개인투자자에게 이사 직함을 내주고 자금을 대며 작전세력을 끌어들인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는 동양시멘트 주식 시세를 조종한 혐의(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로 개인투자자 강모(44)씨와 투자자문업체 E사 이사 공모(35)씨, 이 회사 고문 이모(41)씨, 시세조종 전문가 유모(52)씨를 구속기소했다고 22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2011년 12월부터 이듬해 3월, 지난해 6월부터 9월까지 두 차례에 걸쳐 동양그룹의 유동성을 확보해주려고 동양시멘트 주식을 인위적으로 부양한 혐의를 받고 있다. 동양그룹은 자금난 해소를 위해 코스닥시장에서 거래량이 적고 계열사 지분이 대부분인 동양시멘트 주식을 타깃으로 삼았다. 정식 직원이 아닌 강씨는 그룹 미래전략실 이사 직함을 갖고 다니며 시세조종을 주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강씨는 증권사 직원 출신인 유씨와 함께 고가·허위매수 주문을 내거나 주식을 모두 사들여 물량을 소진시키는 수법으로 주가를 끌어올렸다. 금융감독원 조사를 받다가 지난 1월 자살한 동양시멘트 김모 고문은 강씨에게 시세조종 자금으로 3억3000만원을 건넸다. 이들이 18만2287차례에 걸쳐 시세조종 주문을 낸 결과 2011년 12월 주당 940원이던 동양시멘트 주가는 이듬해 3월 4170원으로 뛰었다. 동양그룹은 2011년 주가조작으로 122억5000여만원의 시세차익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두 번째 시세조종으로 얻은 경제적 효과 역시 수백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금융당국은 파악했다. 현재현 회장 등은 1조3천억원대 사기성 기업어음(CP)과 회사채를 발행한 혐의로 지난 1월 기소됐다.

2014-04-22 11:03:07 김민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