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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안전 월드컵 위해 로봇 팔까지 동원

특수 방독면과 유니폼, 장갑차량, 폭발물 처리 로봇. 이는 더 이상 영화 속의 이야기가 아니다. 브라질 정부가 이 모든 특수 장비를 월드컵 기간 내 치안과 안전 확보에 동원하기로 했기 때문. 브라질 남부의 히우 그랑지 두 술 주에서 사용될 이 장비를 구입하는 데는 브라질 법무부의 역할이 컸다. 법무부가 총 9000만 헤알(421억 원)을 기부했기 때문이다. 총 예산 중 상당 부분은 치안 관리를 위한 지휘감독소를 건설하는데 쓰였으며 5월 20일까지 도시 전체에 CCTV가 설치돼 강도나 절도 사건을 예방할 예정이다. 안전부의 아이르통 미셸스는 "월드컵은 공공안전에 지대한 기술적 기여를 했다. 월드컵이 끝나도 장비는 도시에 남아 활용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도입된 장비 중 가장 돋보이는 것은 단연 장갑차다. 한 번에 21명의 병력을 목적지까지 이동시킬 수 있으며 60 m까지 뻗어 나가는 물 대포를 이용해 불법 시위를 비교적 안전하게 제압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미셸스 경관은 "장갑차는 꼭 시위 진압을 위해 도입된 것은 아니다. 경찰은 체계적인 규정 속에 반드시 필요할 경우에만 장비를 사용할 예정이다"라고 밝히며 시민들을 안심시켰다. 월드컵이 개최될 모든 도시에는 장갑차가 보급될 예정이며 현재 장비는 상 파울루의 한 군수업체가 담당해 생산 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포르투 알레그리에서는 폭발물 해체를 위한 로봇 팔이 시험 단계에 들어가 많은 이의 이목을 끌었다. /ZeroHora · 정리=손동완 인턴기자

2014-04-22 15:39:00 손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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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세월호 침몰사고, 오바마 방한 큰 부분"(종합)

"세월호 침몰 사고가 오는 25∼26일 버락 오바마 대통령 방한의 큰 부분이 될 것이다." 벤 로즈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부보좌관이 21일(현지시간) 오바마 대통령의 순방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말했다. 로즈 부보좌관은 "이번 사고는 대통령 순방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할 것"이라며 "오바마 대통령이 미 해군과 재난구호 역량을 총동원해 지원하라는 명령을 내렸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오바마 대통령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단순히 언론성명을 내지 않고 기자회견 때 모두발언을 통해 입장을 표했다. 이는 동맹국의 대통령으로서가 아니라 두 딸을 둔 아버지로서의 입장이 더 컸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미 국방부는 세월호 침몰 사고 해역에 해군 해난구조선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국방부 대변인실의 스티브 워런 대령은 "한국이 구조선 파견을 공식 요청한 것은 아니지만 그럴 경우에 대비해 태국에서 한국 쪽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78m 길이의 이 구조선은 해상 전투 현장에서 인명 구조 및 선박 수리를 하는 데 사용된다. 조난 선박을 끌어올려 견인하거나 잠수 병력을 동원해 인명을 구하는 것이다. 한편 아시아 4개국 순방에 나서는 오바마 대통령은 2박3일 체류 일정으로 23일 일본을 국빈 방문한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오후 아베 신조 총리와 비공식 만찬을 가진 뒤 24일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라고 현지 언론들은 보도했다. 미국 현직 대통령이 국빈 자격으로 일본을 방문하기는 1996년 빌 클린턴 당시 대통령 이후 18년 만이다. 일본 정부는 이번 국빈 방문을 성사시키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했다. 아베 총리의 역사 인식 등에 대해 워싱턴 정가에서 비난 여론이 높아지자 '분위기 쇄신'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2014-04-22 14:44:47 조선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