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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크림전쟁 일촉즉발···러 병력 10만명 국경에 집결

크림반도의 전운이 좀처럼 사라지지 않고 있다. ◆우크라 국경에 군대 집결 안드리 파루비 우크라이나 국가안보·국방위원회 서기(위원장)는 워싱턴 싱크탱크 애틀랜틱 카운슬(Atlantic Council)과 연결된 인터넷 생중계를 통해 10만 명에 육박하는 러시아군 병력이 우크라이나 국경에 집결했다고 27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미국 국방부가 추정한 것보다 훨씬 많은 숫자다. 파루비 서기는 "러시아군이 크림만이 아니라 우크라이나 전 국경을 따라 주둔하고 있다"며 "크림반도에 개입한 러시아가 다른 지역에서도 분리독립을 부추기는 음모를 획책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대해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은 지난 20일 척 헤이글 미국 국방장관과의 전화 통화에서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 배치된 러시아군 병력이 훈련 임무를 수행 중"이라며 우크라이나 국경을 넘을 계획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유엔, 러시아 크림합병 반대 결의안 채택 유엔 총회는 이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크림자치공화국 병합에 반대하는 결의안을 찬성 100, 반대 11, 기권 58로 채택했다. 결의안을 발의한 우크라이나는 유엔 총회에서 채택을 환영하면서 러시아의 침략에 더욱 강력하고 확고하며 단합된 국제 전선으로 맞서자고 촉구했다. 안드레이 데쉬차 우크라이나 외무장관 대행은 유엔 총회에서 "오늘 표결 결과가 추가적인 침략 움직임을 저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푸틴 지지율 크림 병합후 82%까지 급상승 ◆푸틴 지지율 크림 병합후 82%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국내 지지율이 급상승하고 있다. 현지 여론조사 전문기관 브치옴(VTSIOM)은 지난 주말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푸틴 대통령의 업무 수행에 대한 지지율이 82.3%로 나타났다고 이날 밝혔다. 이는 2008년 2월(28.9%) 이후 6년여만의 최고치다. VTSIOM은 푸틴 대통령에 대한 지지도가 이처럼 치솟는 것은 무엇보다 크림 공화국의 러시아 병합과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러시아의 대응에 국민이 전폭적 지지를 보내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2014-03-28 07:51:32 이국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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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최고의 '파티시에'는 누구?..남프랑스서 대회 열려

남프랑스에서 최고의 파티시에를 뽑는 대회가 열렸다. '2014 프랑스 디저트 챔피언'에선 폴-오지에르(Paul-Augier) 요리고등학교 학생 총 8명이 대결을 펼쳤다. 오전엔 '달콤한 맛'을 주제로 주어진 재료를 이용해 디저트를 만들고 설명하는 과정이 진행됐다. 총 10개의 접시에 디저트를 담아내면 한 심사위원은 만들어진 디저트 모양과 맛에 차이가 있는지 확인하는 시간을 가진다. 물론 이후엔 홀에서 직접 맛을 평가하는 시간도 거친다. 지난 40년간 콩쿠르를 진행해온 베르트랑 뒤 크라이(Bertrand du Cray)는 "요리에 있어서 청결, 재료 중시, 시간 관리, 창의력 그리고 독창성은 가장 중요하다"라고 설명했다. 콩쿠르에 참여한 학생 중엔 프랑스판 탑셰프(Topchef)에 출연했던 노에미 오니아(Noemie Honiat)도 눈에 띈다. 그녀는 이미 동일 대회의 주니어급에서 상을 수상한 경력도 있다. 대회장은 생각과 달리 차분하고 숙연했다. 각 도전자들은 무엇을 할지 정리한 뒤 신중하게 디저트를 만드는 모습을 보였다. ◆ 조화 중요해 수플레를 만드는 시험의 경우 도전자들이 보조 도우미에게 요리과정을 지시한 뒤 함께 만드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필리프 콩티치니(Philippe Conticini)는 "시험 과정을 지켜보면서 다양한 테크닉을 발견할 수 있어 흥미로웠다"고 밝히며 "무엇보다 맛이 디저트의 질을 결정한다. 만약 맛과 눈으로 보는 플레이팅이 다르다면 이는 조화가 부족한 것이다. 이걸 제대로 보기 위해선 유행을 넘어 자기만의 요리 세계에 집중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 유고 란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4-03-27 19:26:27 정주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