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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전국규모 댄스배틀대회 'BANAK FUNK Vol.1' 개최

국내 유수 춤꾼들의 에너지가 구포로 총집결 된다. 부산시는 북구 구포동에 조성한 창조문화 활력센터 '꿈팡팡624'에서 오는 22일 오후 1시부터 전국규모의 댄스 배틀대회인 BANAK FUNK Vol.1 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댄스대회의 진행은 꿈팡팡624에서 스트릿댄스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킬라몽키즈 주관으로 팝핀팀과 락킹팀으로 나눠 실시된다. 경연에는 총 100여 개의 참가팀이 모여 스트릿댄스 장르인 팝핀 과 락킹 실력을 겨루게 된다. 경연 중간에 국내최상급 팝핀, 락킹 저지(축하공연팀)들의 공연도 함께 진행돼 대회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전국에서 이름을 날리고 있는 Originality팀의 Seo와 킬라몽키즈의 Luffy가 락킹 부문의 저지로, Monkey.D와 Poppin J가 팝핀 부문의 저지로 출연하게 된다. 이들은 모두 전국단위를 넘어서 한국대표로 세계대회에 출전해 수상경력이 있는 스트릿댄스계의 권위자들이다. 특히 코리아갓텔런트, 댄싱9 등 유명 TV프로그램에 참여한 경력이 있는 Poppin J(이재형)는 22일 대회 참여 외에 이튿날인 23일 팝핀댄스 스페셜레슨을 준비하고 있어 댄서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꿈팡팡624'는 북구 덕천로타리 구포시장에 인접한 상가를 리모델링해 만든 복합문화공간으로, 젊은이들의 문화와 창작활동이 가능한 공간으로 조성됐다. 창조문화활력센터는 문화소통단체 '숨'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108석 규모의 객석과 52㎡ 규모의 무대를 갖추고 있어 주민예술교육, 댄스, 음악, 연극 등의 문화예술 공연과 강연회 등을 개최하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4-03-20 10:22:20 정하균 기자
연준, 美경제성장률 전망치 소폭 하향조정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올해와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소폭 하향조정했다. 연준은 19일(현지시간) '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해 12월 발표한 2.8~3.2%에서 2.8~3.0%로 조정했다고 밝혔다. 연준은 이에 대해 "최근 몇달간 경제활동 증가세가 둔화됐다"면서 "겨울철 불리한 날씨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재닛 옐런 연준 의장도 "날씨가 기업과 가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많은 시간 토론했다"면서 "1분기 경제 활동을 약화시키는 데 날씨가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변수가 2분기에는 사라지면서 경기가 어느 정도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또 올해 실업률은 6.1~6.3%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는 지난번 보고서(6.3~6.6%)보다 낮은 수치다. 한편 이날 옐런 의장은 3차 양적완화(QE3) 조치를 마무리 한 뒤 6개월쯤 지나 기준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완전고용에 근접하지 못한 상태이고 고용 수준이 정책목표에도 미치지 못했다"면서 경제 지표를 고려해 금리 인상을 단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연준은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 이후 연방 기금금리를 0~0.25%로 유지하고 있다.

2014-03-20 09:55:15 조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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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영 교장 "서초고 명문 도약…맞춤형 진학 성과"

◆ 서초고만의 입시전략 파헤치다 서울 강남학군에서 비선호 학교였던 서초고등학교가 이번 대입에서 설움을 털어냈다. 서초고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주변 명문고들에 밀려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의 기피대상이었다. 지난해 3월 이대영 교장(전 서울시교육감 권한대행)이 새로 부임하며 서초고는 이번 입시에서 비약적인 결과를 내놓았다. 서초고는 이번 대입에서 서울대 11명(수시 7명, 정시 4명), 연세대 13명, 고려대 11명, KAIST 1명, 의예과 6명을 입학시키면서 반포고·양재고·개포고 등을 압도했다. 이는 지난해의 두배에 달하는 성과이며 특목고, 자사고에 치여 서울대에 한 명도 못 보내는 수도권 일반고의 현실을 감안하면 놀라운 결과이다. 이 교장은 입시 비결로 '맞춤형 진로·진학 교육'을 꼽았다. 이 교장은 "일반고도 교사의 역량이 우수하지만 진학상담 부분에서 부족해 학생에게 길을 보여주지 못했다"면서 "맞춤형 진로진학교육을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서초고는 학년별로 ▲진로설정 및 자기소개서 ▲스펙관리 ▲진학관련 설명 ▲개인별 컨설팅 ▲면접 요령 ▲논술지도 등 서초고만의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운영·구축해 나가고 있다. 이 과정속에서 진로진학 외부 전문가를 초빙하고 졸업생들의 도움을 받아 재학생들 1:1 컨설팅을 하며 학부모·학생들의 만족도를 끌어냈다. 학생뿐 아니라 선생님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프로그램도 지난해 연 11회 운영했다. 특히 관내 중학교 학부모들과 다른 고등학교 학부모들도 참가할 수 있도록 하고 학교 벽을 허물었다. 이로인해 학교의 인지도는 물론 진학률도 증가했고 사교육비 3억1000만원을 절감하며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어줬다. 이 교장은 "올해에도 맞춤형 진로진학교육으로 학생들 개인마다 길 안내를 확실하게 해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초고 '나라사랑 교육' 실천 서초고는 다른 고교와 달리 실생활에 스며드는 '나라사랑 교육'에도 주목했다. 지난해 2월말에 본적을 독도로 옮기며 '나라사랑 교육'을 몸소 실천한 이 교장은 "요즘 학생들은 주권에 관심이 없다. 학생들에게 애국심을 가르치려면 말로만 하는 역사 교육이 아닌 나부터 실천해야겠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 이 교장은 지난해 9월 전국에서 처음으로 교정에 '위안부 소녀상'을 세워 '나라사랑 교육' 실천 학교로 화제를 낳은 바 있다. 이 교장은 "영토권과 주권을 잃은 민족이 얼마나 큰 불행을 겪을 수 있는지를 학생들이 알도록 하기 위해 위안부 소녀상을 설치했다"면서 "위안부 소녀상을 세우는 것이 끝이 아니라 위안부 소녀상 지킴이 봉사단을 운영하고 학생 입선작으로 우표 및 관계엽서 제작 배포하는 등 역사교육 실천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초고의 나라사랑 교육은 학생들 생활 속에 스며드는 강요되지 않은 역사교육을 하는 것이 특징으로 이밖에도 지난해 4월 독도 사랑관을 마련하고 독도의 모습을 24시간 접할 수 있는 '독도 영상송출 시스템'을 설치,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를 초청해 '나라사랑 컨퍼런스'도 실시했다. 또 직접 만든 독도 필통 나눠주기, 독도 및 위안부 관련 영화제작에도 참여하고 있다. 그는 "안중근 의사 순국일(3.26)에 맞춰 역사기행과 탐방기행문 쓰기대회 등의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올바른 역사관이 형성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그는 "올해는 '행복한 나를 꿈꾸는 가고 싶은 학교'의 실현을 위한 '행복교실'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또 새교육운동(근면·자조·협동·창의성) 추진, 저글링 보편화, 인성을 기록하는 학교성적표 개선 등을 실현·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4-03-20 09:47:47 윤다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