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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과 사람이 하나되는 '광양 국제 매화문화축제' 22일 개막

봄꽃이 만발하는 시기, 섬진강에서 으뜸으로 꼽히는 봄꽃인 매화를 만날 수 있는 축제가 펼쳐진다. '봄 매화, 여름 매실로 우리 함께 힐링합시다!'라는 주제로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전남 광양시 섬진마을에서 열리는 '광양국제매화문화축제'다. 남녘의 첫 봄 소식을 알리는 매화꽃과 매화향에 취해보자. ◆매화의 본고장에서 즐기는 매화·매실 그 원산지가 중국이지만 광양은 '매화의 본 고장'으로 잘 알려진 곳이다. 또 매화나무의 열매인 매실은 식용 또는 약용으로 국민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과실로 우리나라에서는 남부지방에서만 생산된다. 이에 축제는 광양의 자랑인 매화군락지에서 매화와 매실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축제장을 찾아오는 방문객들이 광양의 매실을 직접 구매 할 수 있는 매실 구매 상담소가 운영되고 매실과 함께 광양지역의 농특산품을 구매할 수 있는 직거래 장터도 마련된다. 또 전국 광양 매화 사진 촬영대회, 매실 음식 경연대회, 매화꽃길 음악회, 매실 건강 체험관 등의 행사도 준비된다. ◆섬진강의 봄을 만끽하다 이와 함께 섬진강의 봄을 만끽하며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방문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먼저 광양 시립국악단 공연, 매화 문화권 자매·우호도시 초청 공연, 매화 합창단 공연 등의 공연 행사가 이어지고 매화 사생대회, 매화 압화 체험, 매화 탁본, 소망의 벽 등 가족 단위의 방문객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은 축제의 재미를 더한다. 특히 광양시 다압면 청년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매화 노래자랑은 영호남이 함께 어울리는 한마당 축제로 준비되며 29일과 30일 이틀간 다압면 메아리 휴양소에서 진행되는 1박 2일 메아리 캠핑은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연인이나 친구끼리 참여해 색다른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와 함께 섬진강의 봄을 제대로 맛볼 수 있는 광양 꽃축제도 27일부터 30일까지 광양 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돼 광양의 봄을 더욱 화려하게 한다. ◆편의와 안전이 최우선 또 축제를 개최하는 광양시청과 광양국제매화문화축제위원회는 방문객들의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조류인플루엔자(AI) 차단을 위해 축제장 일원에 방역 초소를 설치했으며 특히 교통 체증 해소를 위해 섬진강에 임시 부교를 마련해 방문객들의 축제장 접근을 용이하도록 했다. 더욱이 광양시청은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이미 시내 곳곳의 주요 도로변에 다양한 종류의 봄꽃을 심었으며 공한지에도 초화류 등 경관작물을 식재해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날짜: 3월 22일~30일(토~일요일) -장소: 전남 광양시 섬진마을 -문의: 광양국제매화문화축제위원회 061)797-3714

2014-03-19 11:47:02 황재용 기자
월가, 알리바바 IPO 수수료 4억불 '대박' 반색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의 미국 뉴욕 증시 상장을 앞두고 월스트리트의 은행들이 높은 수수료 수입을 올릴 것에 반색하고 있다. 18일 파이낸셜 타임스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기업공개(IPO)를 통해 모집한 자금의 2%를 미 은행에 수수료로 지급할 전망이다. 이는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페이스북이 뉴욕 증시에 상장하면서 지불했던 수수료율(1.1%)의 두 배 수준이다. 알리바바의 IPO 규모는 로드쇼 등이 열리지 않아 정확히 추산하기는 어렵지만 월가는 250억 달러 안팎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금액은 페이스북의 161억 달러를 크게 웃도는 것으로 미국 기업공개 사상 최고치다. 알리바바의 공모 금액이 200억 달러에 그치더라도 수수료는 4억 달러에 이른다. 알리바바의 IPO에는 크레디트스위스, 도이체방크, 골드만 삭스, JP 모건 체이스, 모건 스탠리 등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공개 규모는 사상 최대지만 월가의 수수료 수입 순위에서는 4위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까지 월가에 최대의 수수료를 제공했던 기업은 2008년 공개한 비자카드다. 알리바바와 투자 은행들은 다음주에 만나 수수료 등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또한 4월 첫 주에 다시 만난 뒤 미국 증권 당국에 IPO 신청서를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기업공개는 여름께 이뤄질 전망이다.

2014-03-19 11:29:28 조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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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이코노미]인스타그램에 '이탈리아 왕자님'이 떴다!

사진 기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인스타그램에서 '이탈리아 왕자'라는 아이디를 사용하는 캐빈 사코(20). '부잣집 도련님'인 사코는 유명배우나 가수는 아니지만 인스타그램에서 연예인 못지 않은 인기를 자랑한다. 상류사회의 화려한 삶을 담은 사진을 찍어 인터넷에 공개한 덕분이다. 최근 미국 일간 로스앤젤레스타임즈는 사코와 같은 부유층 자녀들과 젊은 갑부들이 인스타그램을 사교의 장이자 '놀이터'로 애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탈리아 부동산 재벌의 아들인 사코. 그는 세계 각국의 또래들로부터 부러움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특히 프랑스 남부 리비에라에 있는 펜트하우스의 야외 욕조에서 찍은 그의 사진은 인스타그램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 일으켰다. 얼마 전 사코는 프랑스 파리에서 자신의 생일축하 파티를 성대하게 열어 친구들과 1만 유로(약 1490만원)를 흥청망청 쓰기도 했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파티와 술, 내가 여행한 장소와 사랑하는 가족, 친구들의 사진을 공유해요. 그럼 전 세계에 있는 팔로워들이 다양한 코멘트를 남기죠. 제가 환상적인 인생을 살고 있다며 부러워하는 글이 많아요." 사코를 비롯해 부자 부모를 둔 10대 청소년들은 인스타그램에서 톱스타로 활약하며 엄청난 숫자의 팔로워들을 이끌고 있다. 미국 비벌리 힐즈에 사는 모건 스튜어트는 20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자랑한다. 개인전용기 앞에서 찍은 사진 등으로 재력을 과시한 결과다. 이들은 부모의 돈으로 수백만 달러에 이르는 스포츠카를 장만하고 순금 욕조에서 목욕을 하고 프랑스의 명품 샴페인 동 페리뇽을 마신다. 또한 이들이 즐기는 사치스러운 삶의 흔적들은 인스타그램의 사진은 물론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생생하게 공개되고 있다. 저녁 황금 시간대 방송되는 '왕자·공주' 리얼리티 쇼의 시청자는 550만 명이 넘는다. '인스타그램 스타'들을 비난하는 시청자도 적지 않지만 리얼리티 프로그램의 인기는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상위 1%'의 삶에 대한 동경 때문에 이 같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한다. 식당에서 값비싼 와인을 마신 뒤 그 영수증을 사진으로 찍어 인터넷에 올리는 이들의 '돈 자랑'을 욕하면서도 부러워하는 젊은 층이 많다는 설명이다. /seonmi@

2014-03-19 11:11:38 조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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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진주 운석 사들이거나 기증받아 시민재산으로 보존"

경남 진주시가 지역에서 잇따라 발견된 운석을 소유주로부터 기증받거나 사들여 시민 재산으로 보존하는 방안을 구상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이창희 진주시장은 이날 "진주 운석은 해방 후 처음으로 우리나라에서 발견된 데다 국내에서 최초로 소유권을 가지는 만큼 진주 시민의 재산으로 보존할 가치가 있다"고 밝혔다. 진주시는 운석을 처음 발견한 소유주의 의견을 물어 기증받거나 시에서 사들여 보존 및 전시하는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 시장은 "진주·사천 항공산단이 국가특화산단으로 지정받은 시기에 운석이 떨어져 진주시가 하늘의 축복을 받은 것 같다"며 "운석의 학술적·문화적 가치를 살리도록 반드시 시민의 재산으로 보호하고 관광자원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진주에서는 지난 10일 대곡면 단목리 비닐하우스에서 운석이 처음 발견됐고, 11일에는 미천면 오방리 콩밭에서 운석이 추가로 발견됐다. 이어 지난 16일에는 부산에서 온 외지인이 미천면 오방리의 밭에서 세 번째 운석 추정 암석을 발견하기도 했다. 정부는 진주 운석을 천연기념물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국외 반출을 통제하는 등 전반적인 관리방안 마련에 나섰다.

2014-03-19 10:40:50 안용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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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66세 할머니 14세 손녀 업고 매일 등교

걸을 수 없는 손녀를 업고 매일 등교하는 할머니의 손녀 사랑이 중국 네티즌들 사이에서 잔잔한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쓰촨성 이빈시에 사는 샹치여우(66)는 이른 아침 손녀를 등에 업고 좁은 산길을 따라 등교한다. 이렇게 한지도 5년이 넘었다. 손녀 치우팡메이(14)는 선천성 소아마비를 앓고 있어 두 다리로 걸을 수가 없다. 차도 다니지 않는 산골 마을. 샹치여우는 40㎏의 손녀를 업고 4㎞를 걸어간다. 샹치여우가 이렇게 하는 목적은 단 하나다. 손녀가 학업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갖게 하기 위해서다. 몇 년 전 치우팡메이의 어머니는 재혼을 했고, 일을 하러 타지에 나간 아버지는 아무런 소식이 없다. 그때부터 조부모의 손에서 길러진 치우팡메이는 그 나이에 겪기 힘든 고독과 절망을 느꼈다. 그러던 그는 학교에 가고 싶다는 꿈을 조심스럽게 할머니에게 말했다. 당시 샹치여우는 "그래. 포기해서는 안 돼. 공부를 하면 커서 더 좋은 날이 있을 거야"라고 말했고 치우팡메이는 울음을 터뜨렸다. 치우팡메이는 결국 열 살이 되던 해 푸밍(阜鳴)초등학교에 들어갔다. 할아버지는 건강이 좋지 않아할머니가 손녀의 등교를 책임지게 됐다. 예순이 넘은 할머니 등에 업혀 좁은 산길을 등교할 때면 할머니가 넘어지지는 않을까, 몸살이 나지는 않을까 치우팡메이는 걱정됐다. 여름이면 항상 가방에 수건을 가지고 다니면서 할머니의 땀을 닦고 비 오는 날이면 우산을 받쳤다. 두 사람의 모습은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어른스러운 학교 친구들은 할머니 대신 가방을 들어주기도 했고, 또 학교에서는 서로 돌아가며 치우팡메이를 업고 화장실에 갔다. 수업이 끝나고 친구들은 그와 함께 다른 친구들이 노는 것을 구경했다. 주위사람의 도움으로 치우팡메이의 몸 상태도 좋아져 부축을 받으면 10분 정도 걸을 수 있게 됐다. 지난 시험에서 치우팡메이는 반에서 3등을 하기도 했다. 치우팡메이는 "나에게는 꿈이 있다. 나중에 커서 일을 하게 되면 할머니, 할아버지께 가장 좋은 음식과 옷을 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정리=조선미기자

2014-03-19 10:37:29 조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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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간부 KT ENS 협력업체 부정대출 연루... 골프 접대등 수억 금품받아 챙겨(상보)

KT ENS 대출사기 사건에 금융감독원 간부가 연루된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서울지방경찰청 수사과는 KT ENS 협력업체의 사기 대출 사건 수사결과를 발표했다. 협력업체들이 은행권에서 받은 부정대출 금액은 총 1조8335억원이며, 이중 2894억원은 상환하지 않은 사실이 확인됐다. 경찰에 따르면 KT ENS 김모(51) 전 부장과 협력업체인 중앙티앤씨 서모(44) 대표 등 15명을 검거하고, 대표 등 8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구속했다. 이들이 사기 대출에 이용하기 위해 설립한 자산유동화 전문회사(SPC) 대표 전모(38)씨 등 7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해외로 달아난 이 사건의 핵심 용의자인 엔에스쏘울 전모(49)씨는 인터폴에 적색수배됐다. 이들은 2008년 5월부터 올해 1월까지 463차례에 걸쳐 16개 KT ENS 허위 매출채권을 담보로 금융기관으로부터 1조8335억원을 부정 대출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중앙티앤씨 서 대표와 엔에스쏘울 전씨 등은 대출받은 돈을 회사 운영자금이나 그전 대출금 돌려막기에 썼을 뿐만 아니라 상장회사인 다스텍을 인수하고 충청북도 충주의 별장을 사들이는 등 명품시계와 외제차를 사는데 쓴 것으로 경찰조사 결과 드러났다. KT ENS 김 전 부장도 전씨 등으로부터 사기 대출을 도와준 대가로 외제 승용차와 법인카드 등을 받아 쓰고 이들과 수십 차례 필리핀, 마카오 등지에서 도박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금감원 김모(50) 팀장이 핵심 용의자인 전씨에게 금감원 조사 내용을 알려주고 해외로 달아나도록 도와준 혐의를 잡고 수사하고 있다. 앞서 금감원은 감찰 결과 김 팀장이 전씨 등과 어울려 다니며 해외 골프 접대를 받고 수억원에 이르는 금품을 받아 챙긴 사실이 드러나 그를 직위해제하고 수사 의뢰했다. 경찰은 최근 김 팀장을 소환해 조사했으며 윗선이 개입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2014-03-19 10:27:50 조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