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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삼평동 시유지에 학교복합시설 추진…교육부 공모 참여

성남시가 유휴 시유지를 활용해 교육·문화·체육 기능을 결합한 학교복합시설 조성에 나선다. 성남시는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 삼평중학교와 함께 분당구 삼평동 725번지 일원 시유지에 학교복합시설을 건립하기 위해 교육부 공모사업에 참여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성남교육지원청, 삼평중학교와 '삼평동 725번지 학교복합시설 사업 추진을 위한 기본 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했다. ■1만2천㎡ 부지에 교육·문화·체육시설 조성 사업 대상지는 17년째 공터로 남아 있는 삼평동 725번지 일원 1만2152㎡ 규모의 시유지다. 성남시는 이 부지에 오는 2030년까지 총사업비 1,234억 원을 투입해 교육시설과 문화·체육시설을 비롯해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휴식 공간과 수영장 등을 갖춘 복합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인접한 삼평중학교와 연계해 학생들이 교육과정과 연동된 시설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학교 측 의견을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교육부 공모 선정 시 공사비 절반 국비 지원 이번 사업은 교육부가 3월 27일까지 신청을 받는 '2026년 1차 학교복합시설 사업 공모'에 제안서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오는 4월 공모에 선정될 경우 전체 공사비의 최대 50%를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어 시 재정 부담도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3개 기관 협력체계 구축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학교복합시설 사업 추진을 위한 대내외 여건 조성 △관련 자료 및 정보 공유 △종합계획 수립 △시설 공동 활용 방안 마련 등 사업 전반에 협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시설 규모와 세부 조성 계획은 공모 선정 이후 실시협약을 체결한 뒤 공동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번 협약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학생과 지역주민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학교복합시설이 조성되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3-17 14:25:0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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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청 씨름팀, 경기도체전 종합우승 정조준…“33년 전통으로 승부”

이른 아침 초월생활체육공원 씨름장. 모래판 위는 선수들의 거친 숨소리와 발 구르는 소리로 가득 찼다. 땀에 젖은 유니폼만큼이나 훈련 열기도 뜨겁다. 창단 33주년을 맞은 광주시청 씨름팀이 2026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종합우승을 목표로 강도 높은 담금질에 들어갔다. 1993년 2월 창단한 광주시청 씨름팀은 유망주 발굴과 정상급 선수 육성으로 국내 씨름계에서 꾸준히 경쟁력을 유지해왔다. 지난해 '삼척이사부장군배 전국장사씨름대회'와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단체전에서 잇따라 정상에 오르며 실업 최강팀의 저력을 입증했다. 올해는 그 기세를 이어 경기도 무대 제패에 도전한다. ■전지훈련부터 실전 대비까지 '체계적 준비' 선수단은 시즌 준비 단계부터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했다. 지난해 12월 초부터 올해 1월 중순까지 제주도 전지훈련을 통해 기초 체력 강화에 집중하며 한 시즌을 버틸 체력을 다졌다. 귀환 이후에는 초월생활체육공원 씨름장에서 기술 완성도를 끌어올리는 훈련에 돌입했다. 특히 오는 3월 22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단양 온달 장사씨름대회를 경기도체전 전초전으로 삼아 실전 감각을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한다는 전략이다. ■베테랑 중심에 새 얼굴 가세…전력 '완전체' 올해 선수단은 경장급부터 장사급까지 고른 전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팀의 중심에는 10년째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하고 있는 문윤식(용장급)이 있다. 여기에 박현욱(청장급), 김수용(소장급), 차승민(장사급) 등 베테랑들이 핵심 전력을 이루고 있다. 각 선수들은 기술 완성도를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 문윤식은 순발력 강화에, 박현욱은 들배지기 연계 기술에, 김수용은 오금 당기기 완성도 향상에, 차승민은 잡치기의 위력을 유지할 지구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여기에 이청수, 김지혁, 김태형 등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이 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부상 복귀 후 팀에 합류한 김지혁은 "선택해 준 팀에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고, 신예 김태형은 "내 자신과의 경쟁에서 이기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신구 조화가 우승 열쇠"…원팀으로 결속 2006년부터 팀을 이끌고 있는 최기선 감독은 올해 우승의 핵심으로 '신구 조화'를 꼽았다. 고강도 단체 훈련을 통해 다져진 팀워크는 경기에서 흔들리지 않는 정신력으로 이어진다는 설명이다. 최 감독은 "선수들이 각자의 장단점을 명확히 인지하고 훈련에 임하고 있어 팀 사기가 매우 높다"며 "대진이 뒷받침된다면 수원시청 씨름팀과 용인시청 씨름팀을 넘어 종합우승도 충분히 노려볼 수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33년 전통을 쌓아온 광주시청 씨름팀이 이번 경기도종합체육대회에서 어떤 성과를 거둘지, 지역 사회의 기대가 모래판 위로 쏠리고 있다.

2026-03-17 14:24:30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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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상·하수도 국비사업 4,689억 원 추진…물 인프라 강화

경주시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상·하수도 분야 국비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도시 기반 인프라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총사업비 4,689억 원 규모의 상·하수도 국비사업 30건이 현재 추진 중이거나 완료된 것으로 집계됐다. 사업 시기별로 보면 2018년부터 2021년까지 8건, 1,781억 원 규모의 사업이 추진됐으며, 2022년부터 2026년까지는 22건, 2,908억 원 규모의 사업이 확보돼 추진되고 있다. 분야별로는 상수도 분야 11건, 2,313억 원, 하수도 분야 19건, 2,376억 원 규모다. 주요 사업으로는 노후 정수장 정비와 관망 현대화, 하수처리장 증설, 하수관거 정비 등이 포함돼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도시 기반시설 개선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경주시는 상·하수도 사업의 재원 구조를 국비 중심으로 전환하며 안정적인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과거에는 상수도 사업은 지방채 중심, 하수도 사업은 민간투자 방식으로 추진되면서 약 4,560억 원 규모의 재정 부담이 발생했다. 반면 최근에는 국비 중심의 사업 추진을 통해 총 4,689억 원 규모의 사업을 확보했다. 상수도 분야 국비 확보액도 2010년부터 2017년까지 493억 원 수준에서 2018년부터 2026년까지 2,313억 원으로 크게 늘어났다. 아울러 상·하수도 시설 건설과 자재 공급, 관련 인력 투입 등이 이어지면서 지역 산업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경주시는 노후 정수장 정비와 관망 현대화, 하수처리장 증설 등을 통해 상·하수도 보급률을 기존 60~70% 수준에서 90%까지 확대하며 도시 생활 인프라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상·하수도는 시민 생활의 안전과 도시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핵심 기반시설"이라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하고 깨끗한 물 환경을 만들기 위해 관련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3-17 14:23:49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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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5개 시군 경마장 이전 및 방산 혁신클러스터 유치 공동선언

의정부시가 경기북부 경원권 5개 시.군과 함께 과천경마장과 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를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섰다. 시는 17일 시청 태조홀에서 '경기북부(경원권) 5개 시.군 공동선언' 행사를 개최하고, 양주시,포천시,동두천시,연천군과 함께 과천경마장 이전과 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를 촉구하는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경기북부 지역이안보와 각종 규제로 인한 제약을 극복하고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에서, 5개 시.군이 공동선언을 통해 과천경마장 이전과 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 필요성을 강조하고,앞으로 이를 위해 협력과 공동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과천경마장 이전의 효과가 특정 도시의 독점적 성과에 머물지 않고,생활권과 정체성을 함께하는 인근지역 경원권 전체가 공동으로 성과를 나누는 방향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으며,이후 두 건의 공동선언문 낭독과 서명에 이어 이전 및 유치를 위한 퍼포먼스가 진행됐고 기자 질의응답을 통해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시는 공동선언을 계기로 경기북부 경원권 시.군과의 공동 대응을 구체화하고, 과천경마장 이전과 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가 지역 발전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2026-03-17 14:23:41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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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영양 장구메기 습지보호지역 보전계획 최종보고회 개최

영양군은 지난 3월 17일 장구메기 습지의 체계적인 보전과 관리를 위한 '영양 장구메기 습지보호지역 보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가 습지가 위치한 석보면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보전계획 수립 연구용역은 대구지방환경청에서 추진하였으며, 장구메기 습지의 생태적 가치 보전과 체계적인 관리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지역 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의지를 반영해 최종보고회를 습지가 위치한 영양군 석보면에서 개최하게 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지역 주민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장구메기 습지의 생태적 가치와 향후 보전 및 관리 방향에 대한 설명을 듣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연구용역 수행기관은 장구메기 습지의 생태환경 조사 결과를 비롯해 습지보호지역 보전을 위한 관리방안, 보전·이용시설의 설치에 관한 사항, 지역과 연계한 지속가능한 활용 방향 등을 발표했다. 보고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장구메기 습지의 보전 필요성과 향후 관리 방향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며 질의와 의견 제시 등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영양군 관계자는 "장구메기 습지는 생태적 가치가 높은 중요한 자연자원"이라며 "앞으로도 관계기관 및 지역 주민들과 협력해 습지 보전과 지역 발전이 함께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양 장구메기 습지는 우수한 자연환경과 다양한 생물종이 서식하는 생태적으로 중요한 지역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번 보전계획 수립을 통해 장기적인 보전과 체계적인 관리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6-03-17 14:23:33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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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신상진 시장 유엔 회의서 ‘성남형 미래 모빌리티’ 제시

신상진 성남시장이 태국 방콕에서 열린 유엔 국제회의에서 성남형 미래 모빌리티 정책을 소개하며 지속가능한 도시 교통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신 시장은 3월 16일 유엔컨퍼런스센터 방콕에서 열린 유엔지역개발센터(UNCRD) '지속가능교통(EST) 아시아지역 회의' 개회식에 참석해 "성남시는 기술을 그 자체가 아닌 인간과 문화, 자연을 연결하는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며 "국제사회와 협력해 시민을 위한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제안했다. 이번 회의에는 25개국 정부 대표를 포함해 30개국에서 약 150여 명의 정부 관계자와 국제기구, 교통·도시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인간 중심 모빌리티 정책 국제사회에 소개 신 시장은 개회식에 이어 진행된 특별발언에서 성남시가 추진해 온 인간 중심 모빌리티 서비스(Human-Centered MaaS)를 소개했다. 그는 도시 이동체계를 교통수단 중심에서 시민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한 정책 추진 과정과 운영 경험을 공유하며, 사람 중심 교통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발표와 함께 성남시 모빌리티 정책 홍보 영상도 상영됐다. 영상에는 자율주행 셔틀이 도심을 운행하는 모습과 보행 친화형 거리, 탄천 자전거길, 교통거점 문화공간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일상 등이 담겨 성남시가 추진 중인 미래 교통정책을 생생히 전달했다. 신 시장은 "기술 혁신은 시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때 비로소 의미가 있다"며 "사람 중심 이동체계 구축이 미래 도시 경쟁력을 좌우한다"고 말했다. ■유엔, 성남시에 차기 아시아 지속가능교통 포럼 개최 제안 특히 신 시장의 특별발언 직후 유엔지역개발센터 측은 '제17차 아시아 지역 지속가능교통 포럼' 개최지로 성남시를 공식 제안했다. 신 시장은 이에 대해 "공식 제안서를 전달받으면 시 차원에서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초우두리 루드라 차란 모한티 유엔지역개발센터 환경프로그램 조정관은 신 시장과의 면담에서 "많은 국가들이 성남시 모빌리티 정책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성남이 차기 포럼 개최 도시가 된다면 각국이 성남의 선진 정책을 직접 보고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17차 포럼이 성남에서 열릴 경우 전 세계 약 50개국에서 300여 명의 교통·도시개발·환경·인프라 분야 고위 관계자와 유엔 산하 국제기구, 연구기관, 비정부기구 관계자들이 성남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성남시의 국제적 위상 제고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아시아 고위급 정책 협력 플랫폼 '지속가능교통 포럼' '지속가능교통(EST)'은 유엔 경제사회국(UN DESA) 산하 유엔지역개발센터가 2005년부터 추진해 온 아시아 지역 협력 프로그램이다. 교통 혼잡과 대기오염, 온실가스, 교통안전 등 복합적인 도시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각국 정부와 국제기구가 정책과 기술을 공유하는 고위급 협력 플랫폼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일본 환경성, 방콕수도청, 아시아개발은행,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 유엔지역개발센터가 공동 주최했다. ■성남시, 자율주행·로봇배송 등 혁신 사례 공유 회의 이틀째인 17일에는 '안전한 인간 중심 도시교통'을 주제로 한 세션이 열린다. 이 자리에서는 성남시 4차산업국장이 발표자로 나서 자율주행 셔틀 운영과 로봇·드론 배송, 통합 플랫폼 기반 시민 중심 모빌리티 서비스 구축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시는 정책 추진 과정에서의 제도 정비와 기술 도입, 행정과 민간 협력 모델 등도 함께 공유해 스마트 모빌리티 선도도시로서의 경쟁력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성남시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유엔지역개발센터,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 아시아개발은행, 일본국제협력기구 등 국제기구와의 협력 기반을 확대하고, 성남형 인간 중심 모빌리티 모델을 아시아 지역 전반으로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2026-03-17 14:23:24 유진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