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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신재생에너지 보급 지원사업 확대 추진

평택시가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시민들의 에너지 비용 경감을 위해 국도비 포함 22억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나선다.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은 주택과 건물(민간, 공공)에 자가소비를 목적으로 태양광 등의 설치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융복합 지원사업, 주택 태양광 지원사업,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 사업 등을 추진한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17억원)을 통해 평택시 서부와 남부 권역에 250개소의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을 보급 추진하고 있다. 2026년도 사업 대상지 발굴을 위해 북부지역에 대한 수요조사를 진행 중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수요자는 오는 27일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주택 태양광 지원사업(2억원)은 총 76가구에 설치비의 60%를 지원해 자부담 200만원 선에서 설치가 가능하며, 국비 연계사업 30가구의 경우 지원사업 신청이 완료됐다. 경기도 연계사업 46가구는 오는 5월 26일부터 사업 접수가 시작돼 수요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또한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 사업(3억원)은 3개 마을(51가구, 마을발전소 3개소)에 대해 주택용 태양광 설치와 마을 태양광발전소 건립을 지원해 에너지 취약계층에 대한 친환경 에너지 보급을 확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더 많은 에너지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을 발굴 확대해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 정책을 확대하겠다"라며,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5-05-12 15:00:1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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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3회 대한민국연극제 인천 본선 준비 돌입

'제43회 대한민국연극제 인천' 본선에 진출한 전국 16개 극단이 7월 무대를 향한 대장정을 시작했다. 대한민국연극제 인천 사무국은 지난 8일 문학시어터에서 본선 대표자 회의를 열고 공연일 추첨을 진행했다. 각 지역 예선을 통과한 극단 대표들이 참여해 공연 일정과 무대 기술, 안전 교육, 경연 규정 등 실무 사항을 공유하며 본선 준비에 들어갔다. 이번 연극제는 '벽 없는 무대(Off the Wall)'를 주제로 내걸었다. 장르와 지역의 경계를 넘는 자유로운 연극의 정신을 표방하며, 경연은 7월 6일부터 25일까지 인천문화예술회관, 서구문화회관, 청라블루노바홀, 문학시어터 등에서 펼쳐진다. 본선 1주 차에는 ▲6일 전남 극단 예술마당의 '황금여인숙'을 시작으로 ▲8일 강원 백향씨어터의 '조선간장 기억을 담그다' ▲9일 대전 순수의 '검은 얼룩' ▲10일 인천 한무대의 '남생이' ▲11일 충남 젊은무대의 '소나무 아래 잠들다' ▲12일 경남 미소의 '대찬이발소'가 무대에 오른다. 2주 차에는 ▲13일 제주 퍼포먼스단몸짓의 '만선' ▲15일 서울 광대모둠의 '대한맨숀' ▲16일 경북 둥지의 '16세기 닥터' ▲17일 광주 진달래피네의 '흑색소음' ▲18일 경기 예성의 '심청전을 짓다' ▲19일 울산 푸른가시의 '바람이 머문 자리'가 공연된다. 3주 차에는 ▲20일 부산 누리에의 '어둠상자' ▲23일 전북 까치동의 '물 흐르듯 구름 가듯' ▲24일 대구 이송희 레퍼토리의 '객사' ▲25일 충북 청년극장의 '두껍아 두껍아'가 연극제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각 극단 대표들은 "지역대표로 올라온 만큼 극단의 자존심을 걸고 최고의 무대를 선보이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종진 집행위원장은 "오늘 회의는 단순한 일정 조율을 넘어, 전국 연극인들이 하나의 무대를 향해 나아가는 출항의 순간"이라며 "인천에서 펼쳐질 무대가 관객과 예술이 함께 호흡하는 진정한 연극 축제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번 연극제는 7월 5일 인천 상상플랫폼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27일까지 23일간 진행된다. 대통령상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등 권위 있는 시상이 예정돼 있으며, 대한민국시민연극제, 네트워킹 페스티벌, 한국-북마케도니아 합동공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함께 마련된다.

2025-05-12 15:00:05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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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기관광공사, '노동자 휴가비 지원' 확대· · ·참가자 모집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지난 2일부터 접수 중인 '경기도 노동자 휴가비 지원사업'에 현재까지 1천 4백여명이 지원한 가운데, 14일까지 참가자를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경기도 비정규직 노동자를 대상으로 하며, 올해는 지난해 보다 200명 늘어난 총 2,400명을 모집중으로 1,000여명 가량 모집이 가능한 상태다. 특히 올해는 참가자 지원자격을 완화했다. 연간 총소득 4,200만원 이하인 ▲비정규직 노동자 ▲보험설계사·택배기사·방문강사 등 특수형태 근로종사자 ▲주 15시간 미만의 초단시간 노동자 등이 대상이다. 참여자가 15만 원을 적립하면, 경기도가 25만원을 추가 지원해 총 40만원의 적립금을 제공받는다. 해당 금액은 전용 온라인몰을 통해 숙박, 교통, 관광지 입장권, 영화 및 공연 관람 등 국내 여행과 여가상품 구매에도 사용할 수 있다. 사용 기간은 11월 30일까지다. 제주도를 포함 한 전국 여행과 문화상품 구입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지난해 사업 통계에 따르면, 참여자의 62%가 숙박 상품, 17%는 영화관람권 등을 포함한 문화·여가 상품을 구매했다. 여름 휴가철인 6~8월에 집중적으로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20대(35%)와 30대(28%)가 주로 구매했다. 신청을 원하는 대상자는 전용 온라인몰에서 회원가입 후 필요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휴가비 적립금 사용률이 60% 미만일 경우 다음 해 사업 참여에 제한이 있을 수 있다. 공사 관계자는 "올해 6년 차를 맞은 휴가비 지원사업은 여행과 문화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노동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한다"라며, "여행뿐 아니라 공연, 영화 등 문화 상품 구입도 가능하니 많은 분들이 혜택을 받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세부 사항은 경기관광공사 누리집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확인하거나 경기관광공사로 문의하면 된다.

2025-05-12 14:59:5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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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가족정책 유공 대통령상 수상…가족정책 모범 사례 평가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무안군가족센터(센터장 정준수)가 지난 8일 여성가족부 주관 2025년 가정의 달 기념행사에서 '가족정책분야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가족정책 유공 포상은 여성가족부가 매년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사회 각 분야에서 다양한 가족의 복지 증진에 노력하고, 평등한 가족 문화 확산을 위해 헌신한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해 수여하는 상이다. 무안군가족센터는 지난해 12·29 여객기 참사 당시 공항 현장에 전담 인력과 아이돌보미를 배치해 긴급 돌봄서비스를 운영하며, 장례 절차와 사고 수습으로 인한 돌봄 공백을 해소하는 데 적극 대응한 점을 인정받았다. 또한 가족 다양성을 존중하는 인식 개선 캠페인과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취업학교 운영 등을 통해 평등한 가족문화 확산과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정착에 기여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산 군수는 "앞으로도 가족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특성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해 누구나 건강한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가족센터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가족센터는 지난해 말 무안군 복합문화센터로 이전하면서 공동육아나눔터, 다함께돌봄센터 등과 함께 자리해 가족복지의 거점 역할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센터는 가족 유형별 맞춤형 상담과 교육, 아이돌봄지원사업, 등 다양한 가족지원사업을 통해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건강한 가족문화 조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2025-05-12 14:59:41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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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개인지방소득세·종합소득세 신고·납부의 달 운영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5월 개인지방소득세·종합소득세 신고·납부의 달을 맞이하여, 6월 2일까지 2024년 귀속 종합소득에 대한 개인지방소득세와 종합소득세 신고·납부 기간을 운영한다. 2024년 귀속 종합소득이 있는 납세자는 6월 2일까지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를 신고·납부하여야 하며, 각각 홈택스와 위택스를 이용하여 편리하게 신고할 수 있다. 올해도 복수근로소득자, 단순경비율 적용 소규모 사업자 등 모두채움대상자의 세액을 미리 계산하여 모두채움안내문을 5월 초에 발송한다. 모두채움안내문에 기재된 세액에 이의가 없다면 홈택스·손택스·등을 이용하여 종합소득세를 신고 후 납부하고, 개인지방소득세는 별도 신고 없이 안내문에 표시된 세액을 위택스 또는 가상계좌 등을 이용하여 납부하면 신고한 것으로 인정된다. 만약 안내문에 기재된 내용을 수정하고자 한다면 홈택스 등을 통해 수정사항을 반영하여 종합소득세를 신고하고, 개인지방소득세도 위택스 등을 이용하여 수정된 내용으로 신고하고 납부하여야 한다. 영양군은 납세자의 신고 편의를 위해 안동세무서와 함께 5월 15일(목)부터 5월16일(금)까지 이틀 동안 군청 1층 종합민원실에서 합동도움창구를 운영한다. 합동도움창구에서는 모두채움대상자와 단순경비율 적용하는 소규모 사업자의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 신고를 도울 예정이다. 합동도움창구 운영 기간이 아니더라도 5월 한 달간 군청 2층 재무과에서 신고도움창구를 운영하므로, 전자신고에 어려움이 있는 모두채움대상자와 단순경비율 적용 사업자는 군청 재무과를 방문하여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신고 기간 중에는 납세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한 납부 기한 연장 조치도 함께 시행된다. 영양군은 산불로 특별재난지역 납세자를 비롯해 수출 중소기업, 제주항공 사고 피해자 등을 대상으로 지방세 납부 기한을 9월 1일까지 직권 연장하는 조치도 함께 시행되고 있다. 직권 연장 대상에 포함되지 않더라도, 매출 감소나 대미 수출 관세 등으로 피해를 입은 납세자가 국세청으로부터 납기 연장승인을 받은 경우, 별도 신청 없이 지방소득세 납부 기한도 자동으로 연장된다. 다만, 납부기간 연장은 6월 2일까지 신고를 마친 경우에만 적용되며, 신고가 누락될 경우 유예 혜택은 소급되지 않는다. 종합소득세 관련 상담은 국세상담센터(국번 없이 126)로, 개인지방소득세 관련 상담은 개인지방소득세 전담 콜센터(1661-6669) 또는 군청 재무과(054-680-6814)로 문의하면 된다.

2025-05-12 14:59:33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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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경기도 지방세 체납정리 평가 2회 연속 대상 수상

하남시가 경기도가 주관한 '2025년 지방세 체납정리업무 평가'에서 '대상'에 선정돼 기관 표창과 함께 도비 보조금 3,500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 수상은 단순한 성과를 넘어, 하남시가 공정한 세정과 자주재원 확충이라는 행정의 기본을 얼마나 충실히 실현해왔는지를 보여주는 결과로 평가된다. 하남시는 2021년부터 4년 연속 지방세 체납정리 분야에서 기관 표창을 받았다. 특히 2024년에는 상반기 특별징수활동 실적 1위로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이번 평가에서도 다시 '대상'을 받으며 실질적인 성과를 연이어 입증했다. 경기도의 지방세 체납정리업무 평가는 ▲체납정리 ▲체납처분 ▲징수시책 추진 등 3개 분야, 총 28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로, 각 지자체의 세정 역량과 의지를 가늠하는 기준이 된다. 하남시는 체계적인 체납분석과 함께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대응, 신규 징수기법 개발, 지방세 제도개선 건의 등 실효성 높은 징수시책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그 결과, 2024년 한 해 동안만 이월 체납액의 약 40%에 해당하는 136억 원을 정리하는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었다. 서원숙 세원관리과장은 "하남시는 시민의 납세 의무를 공정하게 실현하는 동시에, 새로운 징수기법을 적극 도입해 조세 행정의 전문성을 높여왔다"며 "앞으로도 건전한 납세문화 조성과 자주재원 기반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5-12 14:59:04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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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김포시, 수출물류비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김포시 관내 기업을 대상으로 '2025년 수출물류비 지원사업'을 오는 30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수출입 환경 변화에 따라 증가한 국제운송비로 어려움을 겪는 김포시 관내 중소기업의 물류 부담을 경감하고, 해외 시장에서의 가격 경쟁력 강화를 돕기 위해 추진됐다. 지원 대상은 김포시에 본사나 공장을 둔 중소기업 중에서 지난해 직접 수출액이 100만 달러 이하면 신청 가능하며 올해 1월1일 이후 수출 신고된 건에 한한다. 경과원과 김포시는 올해 총 27개 사를 모집한다. 선정된 기업은 ▲국제운임(해상·항공 운송비) ▲국내 내륙 운송료 ▲물류 관련 할증료 ▲수출신고필증 발급비 등 운송에 필수적으로 수반되는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금액은 총 소요비용의 70%로 기업당 연간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경과원은 지난해 김포시 관내기업을 대상으로 수출물류비 36개사 1,247건을 지원하여 매출 260억원, 수출 167억원, 고용 43명 증대 등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정광용 균형기회본부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이 무역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수출기업의 해외판로 개척과 수출업무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포시 수출물류비 지원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경기기업비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2025-05-12 14:58:5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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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제18회 조지훈 예술제' 성료

영양군(군수 오도창)에서는 영양문인협회(회장 황태진) 주관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청록파 시인이자 현대시의 주류를 만든 조지훈 시인을 기리는 「제18회 조지훈 예술제」가 지난 5월 9일(금)부터 10일(토)까지 영양군 주실마을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올해 행사는 시낭송, 사생대회, 문예 백일장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는데, 백일장은 초등부와 중등부, 고등부, 대학·일반부를 대상으로 '아침, 여행, 나무'의 시제로, 사생대회는 '주실마을 풍경'의 주제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예술제는 지난 3월에 발생한 산불 피해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이를 극복해 나가자는 염원을 담아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개막식에서는 산불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민들을 위한 위로와 피해자분들에 대한 추모의 메시지가 이어졌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조지훈예술제는 문향의 고장 영양을 대표하는 종합문화예술 행사로, 예술이 위로가 되고, 시가 희망이 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지역 연대와 관심도 함께 확산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올해로 18회를 맞은 조지훈예술제는 해마다 조지훈 시인의 문학 정신을 계승하고, 문학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전국적으로 참여하는 문화예술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영양군은 이번 예술제를 계기로 산불 피해 복구와 지역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문화 행사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2025-05-12 14:58:40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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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키위 과원 ‘세균성 꽃썩음병’ 사전 예방 당부

보성군은 최근 강우일 증가로 키위 과원에 다습한 환경이 조성돼 '세균성 꽃썩음병'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농가를 대상으로 철저한 사전 예방을 당부하고 있다. '세균성 꽃썩음병'은 키위 개화기 전후 감염돼 키위의 수분 능력을 떨어뜨리고, 과실의 수확과 품질에 큰 영향을 미치는 병해다. 최근 기온 변화와 강수 증가에 따라 봄철 개화기 발생량이 증가하고 있다. 세균성 꽃썩음병은 방제가 쉽지 않으므로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 방풍망, 비가림 시설 등을 보완해 강풍 및 빗물로 인해 병원균이 꽃봉오리에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고, 꽃썩음병 방제약제를 개화 20일 전부터 10일 간격으로 살포하면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 꽃썩음병이 발생하면 개화 초기 꽃잎과 암술이 갈변되거나 꽃잎이 탈락하고, 중증 감염 시 꽃봉오리 전체가 갈색으로 변해 개화 자체가 불가하거나 낙화한다. 수분이 이루어지더라도 열매까지 감염돼 발육이 불량하거나 기형과가 발생한다. 군 관계자는 "매년 키위 개화기에 기후변화로 인한 강우일이 많아 세균성 꽃썩음병 발생이 예상돼 사전 예방 작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고품질 보성키위를 안정 생산 할 수 있도록 현장 기술 지도를 꾸준히 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5-05-12 14:58:18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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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2025년산 물김 생산량 전국 1위 달성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전국 물김 생산 시군 중 1위를 차지하며, 올해 10,480ha의 면적에서 총 167,399톤의 물김을 생산해 2,311억 원의 위판고를 기록하였다. 2022년부터 4년 연속으로 물김 위판액 1,000억 원을 돌파하고 있는 고흥군은 올해는 전년 대비 생산량이 38%(46,142톤), 위판액이 7%(149억 원)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며 지난 4월 30일 2025년산 물김 위판을 마무리했다. 올해는 김 생육에 유리한 해황 여건과 양식장 확대 등의 영향으로 전국적인 물김 생산량이 대폭 증가하면서, 일시적으로 물김을 폐기해야 하는 상황도 발생했다. 이에 고흥군은 지난 1월 고흥군수협(조합장 이홍재) 위판장(구암항, 발포항)을 방문해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을 격려했다. 이어 2월에는 전라남도, 한국김생산어민연합회 고흥지회와 합동으로 약 250척의 선박을 동원해 불법 양식장에서 생산된 물김을 제거하고, 김 수급 안정화에 주력한 결과 이번 물김 위판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 또한, 군은 물김 수급 안정을 위해 총 22억 5,900만 원을 투입해 ▲인증 부표 공급 ▲김 종자 공급 지원 ▲폐기 비용 지원 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2025년산 물김 생산이 종료됨에 따라, 어장 내 양식 시설물이 신속히 철거될 수 있도록 행정지도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5-12 14:58:00 양수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