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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외대, 지역 주민 대상 ‘특수 외국어 WEEK’ 성료

부산외국어대학교는 지난달 29일 KF아세안문화원에서 지역민을 대상으로 '2025 특수 외국어 WEEK'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특수외국어교육진흥사업의 하나로 열린 이번 행사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특수 외국어 권역의 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수 외국어 인문학 특강, 태국 요리 체험 교실, 8개국 언어·문화 체험 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베트남, 베트남 사람들'을 주제로 진행된 인문학 특강에서는 베트남의 지리적 특성과 역사, 고유 정서인 '정(情)'을 심도 있게 다뤘다. 태국 요리 체험 교실에서는 참가자들이 '팟타이'와 수박 셰이크인 '땡모란'을 직접 만들며 식문화와 관련된 언어 표현을 자연스럽게 익혔다. 미얀마, 베트남, 아랍, 이탈리아, 인도,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태국, 튀르키예 등 8개국 문화 체험 부스는 전공 학생들이 직접 운영하며 시민들에게 각국의 언어와 문화를 소개했다. 김태규 특수외국어사업단장은 "이번 행사는 대학의 인적·물적 자원을 지역 사회와 공유하고, 시민들이 다양한 세계 문화를 접하며 글로벌 시민 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대국민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산외대는 특수외국어교육진흥사업 제2차 5개년 사업에 재선정돼 라오어, 아랍어, 이탈리아어 등 10개 언어의 전문 인재 양성과 표준 교육 과정 개발, 교재 편찬, 특수 외국어 저변 확대를 위한 대국민 프로그램 등을 추진하고 있다.

2025-12-12 09:06:4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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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 모터헤드와 AI 기반 VFX 기술 협력 MOU 체결

동서대학교가 VFX 전문 기업 모터헤드와 손잡고 AI 기반 영상 기술 개발에 나선다. 동서대는 11일 모터헤드와 뉴밀레니엄관 11층 글로벌룸에서 AI 기반 차세대 VFX 파이프라인 공동 연구와 실무형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장제국 총장, 조대수 처장, 황기현 단장, 조승우 원장, 이준석 교수를 비롯해 노극태 대표, 한태정 대표, 김동수 이사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AI 기반 VFX 파이프라인 고도화 및 공동 R&D 추진, 기업 수요 맞춤형 실무 인재 육성 및 취업 연계 활성화, 현장 실습 및 인턴십 확대, 부산 지역 영상 산업 생태계 확장 및 산학 협력 선순환 모델 구축 등을 추진한다. 장제국 총장은 "수도권에 집중된 고급 영상 기술 인프라를 부산 지역 내 대학 협력을 통해 내재화할 수 있게 됐다"며 "AI를 활용한 차세대 콘텐츠 분야로 기술 협력을 확대해 부산을 아시아 최고의 영상 기술 R&D 허브로 도약시키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노극태 대표는 "모터헤드가 보유한 고품질 VFX 실무 데이터와 동서대의 AI 기술을 결합해 기존 수작업 중심의 공정을 효율화하고, 글로벌 OTT 퀄리티 기준에 부합하는 하이브리드 제작 솔루션을 확보해 국내외 콘텐츠 수주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2-12 09:06:3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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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G-LAMP사업단, 메가존클라우드와 산학연 협력 추진

동아대학교 G-LAMP 사업단이 클라우드 전문 기업과 손잡고 원자·양자 과학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낸다. 동아대 G-LAMP(Global-Learning & Academic Research Institution for Master's·PhD Students, and Postdocs) 사업단은 메가존클라우드와 원자·양자 과학 기술 개발, 연구 인력 교류, 산학 공동 연구 및 기술 사업화 협력을 위한 산학연 협력 양해 각서를 맺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기초 과학 연구 기반 강화와 클라우드 기술을 연계한 융합 연구 생태계 조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원자·양자 과학 분야 기초·응용 기술 연구 개발 및 고급 연구 인력 양성, 기술 이전 및 사업화 추진 협력, 연구 인프라 공동 활용, 세미나·워크숍·학술 교류 등 공동 학술 행사 기획·운영을 비롯해 상호 발전을 위한 산학연 협력 등을 함께 추진한다. 정진웅 단장은 "메가존클라우드와의 협력은 기초 과학 연구의 디지털 전환과 융합 연구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원자·양자 과학 기반의 연구 개발과 기술 사업화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동호 CQO는 "동아대 G-LAMP사업단과의 협력을 통해 클라우드 기술을 연구 현장에 적극 적용하고 기초 과학과 산업 기술의 접점을 넓혀 나갈 것"이라며 "공동 연구와 기술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산학 협력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동아대 G-LAMP사업단은 원자·양자 과학 기반 융합 연구와 연구 인력 양성을 목표로 국내 기초 과학 연구의 질적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다양한 산학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2025-12-12 09:06:2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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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산자원공단-아쿠아시스, 연어 인공 채란 성공

한국수산자원공단 동해본부 동해생명자원센터가 민간 양식 기업과 협력해 3년차 어미연어 인공 채란에 성공했다. 공단은 아쿠아시스와 협력해 3년차 어미연어에서 약 7만 6000개 인공 채란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기후 변화로 인한 연어자원 변동성에 대응하고 안정적인 연어자원을 확보하기 위한 성과다. 동해생명자원센터는 기후 변화에 대응한 연어 양성 기술 고도화를 목표로 2023년부터 '어린연어 어미화 사업'을 지속해오고 있다. 3년간 민간 양식장에 어린연어를 지원하며 연어 양식 기술 지도 및 실증·교류를 하는 민·관 협력 플랫폼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아쿠아시스는 약 3년간 양식 기술 개선과 직원 상시 모니터링 과정을 거쳐 성숙이 시작된 암·수 59개체를 선별해 동해생명자원센터로 수송했다. 공단은 담수 순치 과정을 거쳐 1차, 2차 채란에 성공하며 국내 연어자원 자립체계의 서막을 열었다. 이번 협력 사례는 한국수산자원공단 연어 자원 증대의 새로운 패러다임인 '방류 중심'에서 '종자 생산 중심'으로의 전환 가능성을 실증한 첫 사례다. 동해생명자원센터는 2026년부터 성숙 개체 선별 기술 고도화, 운송 시스템 최적화 등을 통해 채란량을 단계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다. 채란에 사용된 연어 어체와 생식소는 동해생명자원센터가 자체 추진 중인 '연어 부산물 새활용 사업'과 연계해 바이오 기업·연구 기관과의 기술 협력 가능성을 지속 확장하고 있다. 이상철 대표는 "이번 협력은 민간 양식 현장에서 가장 어려웠던 연어 친어 확보와 성숙 안정화 문제를 공단과 함께 해결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전환점이었다"며 "국내산 연어 자원을 일반 국민에 보급할 수 있는 실질적 활로를 열기 위해 공단과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2-12 09:06:0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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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하구, 지역 어르신 문해 교육 프로그램 성료

사하구가 지역 어르신들의 문해 교육 성과를 공유하는 졸업식을 열었다. 사하구는 지난 10일 제2청사 5층 대강당에서 '2025 어르신 한글교실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졸업생 28명을 비롯해 재학생 50명, 강사 및 지역 관계자 등 총 90여 명이 참석해 서로의 도전을 응원하며 따뜻한 격려를 나누는 시간을 진행했다. 성인문해 쓰담학교는 2017년부터 시작해 2021년부터 초등학교 과정을 3년제로 운영하며 현재까지 총 113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글자를 배우며 새로운 세계를 펼쳐가는 어르신들의 도전은 지역 문해 교육의 소중한 성과이자 사하구가 이어온 의미 있는 발자취로 평가된다. 한음반 정선자 학습자는 졸업생 대표로 "글을 읽고 쓰게 되니 더 당당하게 삶을 살아가게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말했다. 황정옥 강사는 "나이가 들어도 배우려는 자세를 가진 우리 학생들이 진짜 어른"이라며 울먹이는 목소리로 진심을 전해 참가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사하구 관계자는 "한글을 새롭게 배우며 삶의 새로운 문을 연 어르신들의 도전은 우리 모두에게 큰 감동을 준다"며 "문해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사하구는 지역 어르신들의 문자 해득 능력 향상과 문화 참여 확대를 위해 문해 교육 기반을 강화하고, 쓰담학교를 중심으로 배움의 기회를 더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5-12-12 09:05:5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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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회, '전북특별자치도 인구·재정·경제정책의 연계 전략 마련 정책토론회' 개최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인구위기·지방소멸 극복 특별위원회 전용태 위원장(진안)이 지난 10일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인구·재정·경제정책의 연계 전략 마련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황성원 국립군산대 교수가 발제하고, 전용태 위원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이어 권요안 의원, 오은미 의원, 임종명 의원 등 인구위기·지방소멸 극복 특별위원회 위원들과 이국용 국립군산대학교 교수, 이현서 정책기획관, 조윤정 인구청년정책과장, 손순이 기업유치1팀장 등이 참석해 전북특별자치도 인구·재정·경제정책의 연계 전략을 주제로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발제에 나선 황성원 교수는 "광역시·도 전반에서 재정부족액이 크게 증가하는 가운데 전북특별자치도의 재정자립도와 재정자주도는 여전히 전국 최하위권에 머물러 있다"며 "급속한 인구감소와 인구구조 악화로 인해 향후 재정 전망 또한 밝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가균형발전이라는 정부 방침에 부합하도록 기획부터 평가까지 대응할 수 있는 주관 조직과 전문 인력 보강이 필요하다"며 "지역의 재정·인구·정부 정책은 분절적으로 볼 수 없는 만큼 도청과 도의회, 지역사회가 상생의 관점에서 통합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국용 교수는 "인구위기와 지방소멸의 심각성이 심화되는 만큼 양질의 일자리 창출, 기업 유치 및 관리, 유입 인구에 대한 체계적 분석과 관리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지방소멸대응기금은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방향으로 기획·추진돼야 하고 지역 여건과 비전에 부합하는 차별화된 전략적 접근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오은미 의원은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지역 내 돌봄·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열악한 근로 여건은 전북특별자치도의 대응체계를 보여주는 단면"이라며 "이들에 대한 처우 개선 또한 인구위기·지방소멸 대응 정책의 중요한 축으로 적극 고려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용태 위원장은 "전북자치도는 열악한 재정 여건과 초저출산·초고령화의 가속화, 청년층 인구 유출 등으로 인해 인구 규모가 다른 시도보다 더 빠르게 감소하고 있고 인구구조 또한 날로 취약해지고 있는 복합적 위기를 마주하고 있다"며 "단편적 대책을 넘어, 데이터 기반의 분석과 실효성 있는 정책 조합, 그리고 부서 간 역할 분담에 기반한 지속 가능한 통합 전략과 총괄 기구가 마련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2025-12-12 09:05:18 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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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원대, ‘미래 K-방산 수출 전략 콘퍼런스’ 개최

국립창원대학교 산학협력단 첨단방산특화센터는 11일 '미래 국방기술·우주체계 K-방산 수출전략' 콘퍼런스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콘퍼런스에는 유관 기관과 국립창원대 대학원 석박사 연구원, 지역 거점 전문 인력 양성 사업 교육생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첨단 기술 기반 미래 방위산업 전략 모색을 위해 마련됐으며 K-방산 비전과 국방우주 표준화 체계 발전방향 등을 다뤘다. 기조 강연에는 김용선 전 주미국방군수무관이 'FCT 및 한미 방위산업 협력 방향'을 주제로 나섰다. 초청 강연에서는 성연진 뉴욕주 변호사가 'K-방산 수출 사례 및 이슈'를 발표했다. 주제발표는 이상윤 방위사업청 전문관의 '미래 레이저 무기 개발 및 첨단 기술 적용 방안'을 시작으로 김성익 방위사업청 중령의 '방산 수출시장을 위한 진화적 자연 환경 요구사항 적용 방안', 이해연 국방기술품질원 연구원의 '국방 우주 표준화 체계 발전 방향', 류정헌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상무의 '국제 방산 시장 현황과 앞으로 나아갈 길' 순으로 진행됐다. 박종규 국립창원대 연구산학부총장은 "지역 거점 방위산업 인력 양성 과정을 통해 지역 인재와 지역 방산업체에 기술료 감면, 부품 국산화 지원 사업, 국방 벤처기업 지원 사업,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사업의 전문 기관 선정 시 우대, 협약 체결 기업의 병역 지정업체 선정 시 1순위 특전이 부여된다"며 "국립창원대는 산학연관군 방산 네트워크의 허브 역할과 선순환적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12 09:02:2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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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생태자산 활용한 교육지구 조성 포럼 개최

영주시가 생태자산인 번계들과 개산들을 미래 세대를 위한 교육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논의에 본격 착수했다. 전문가와 시민이 머리를 맞댄 이번 포럼에서는 환경 보전과 교육의 접점을 찾기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영주시는 12월 11일 영주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생태교육지구 조성 포럼'을 개최하고 번계들·개산들을 생태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한 방향을 모색했다. 이번 포럼은 지역의 자연환경을 미래 세대의 자산으로 전환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번계들과 개산들은 산과 하천, 습지, 들녘이 어우러진 복합 생태지대로, 영주의 생태적 특징이 잘 보존된 공간이다. 영주시 주요 생태자산으로 평가받는 이 지역은 국가정원 후보지로도 거론돼 왔으며, 이번 포럼을 통해 교육지구 조성 가능성이 본격적으로 논의됐다. 좌장은 김철진 영주시 정책자문위원이 맡았으며, 주제발표에는 이삼희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박사와 박기범 경일대학교 교수가 참여해 생태특성과 보전 전략, 교육적 활용 방향에 대해 심층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는 이상근 영주시의회 부의장, 송시훈 한국유역환경학회 회장, 송병권 영주상공회의소 국장, 윤재현 내매교회 목사가 참여해 생태 자원의 가치와 활용 가능성을 다양한 관점에서 논의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생물다양성 보존, 지역 주민의 참여 확대, 생태체험 기반 교육 콘텐츠 개발, 제도적 지원 방향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으며, 실행 가능한 중장기 전략 수립에 대한 필요성도 공감대가 형성됐다. 영주시는 이번 논의를 바탕으로 지역 생태의 고유성을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교육과 연계한 체계적 활용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지역 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생태 감수성 제고를 위한 거버넌스 구축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번계들과 개산들은 풍부한 생물다양성과 자연성이 그대로 살아 있는 영주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지속가능한 생태교육 기반을 구축해 지역의 미래 역량으로 연결하겠다"고 밝혔다.

2025-12-12 09:02:16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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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 오시리아 ‘백석창파’ 부산 아름다운 조경상 ‘최우수상’ 수상

부산도시공사가 조성한 오시리아관광단지의 워터프론트파크가 '제13회 부산시 아름다운 조경상' 최우수상을 받았다. 공사는 워터프론트파크 백사장 구간인 '백석창파'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백석창파는 해안의 작은 백사장을 시민들이 쉴 수 있는 워터프론트 공간으로 바꾼 공원이다. 오시리아 바다를 가장 가까이서 접할 수 있는 해안형 여가 공간이라는 점이 심사위원들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접근성이 낮았던 자투리 공간을 부산을 대표하는 해안 경관 명소로 만든 공공 프로젝트라는 점도 주목받았다. 갈맷길과 이어지는 보행 네트워크를 비롯해 백사장과 도심을 연결하는 경사로, 계단, 스탠드 등을 입체적으로 배치해 동선을 효율적으로 설계했다는 평가다. 오시리아역, 롯데아울렛, 롯데월드 등 인근 관광·상업 시설과 가깝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워터프론트파크를 찾는 방문객이 늘면서 관광단지 전체의 체류 시간이 길어지고 지역 상권도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된다. 신창호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최우수상 수상은 오시리아 워터프론트파크가 도시와 해안을 연결하는 부산의 대표 공공공간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수상 효과를 통해 오시리아 관광단지의 매력을 더 알리고, 시민과 관광객이 찾고 싶은 해안도시 부산의 이미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2-12 09:01:54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