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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대, 2025 대학교향악축제 참가… 선후배 공동 공연

경성대학교는 지난달 27일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부산문화회관 주최 '2025 대학교향악축제'에 참가해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공연은 경성대 출신 김하균 지휘자가 모교 후배들과 함께 무대를 꾸렸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녔다. 김 지휘자는 학생들과 유기적인 호흡으로 완성도 높은 앙상블을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무대는 다양한 전공 학생들의 협연으로 구성돼 예술적 깊이를 드러냈다. 작곡과 박한솔의 자작곡 '서곡: 용맹의 메아리'로 시작해, 클라리넷 최현수가 C.M. von Weber Concertino Op.26를, 성악 송민주가 G. Donizetti 오페라 'Lamia di La㎜ermoor' 중 'Regnava nel silenzio'를, 피아노 고동우가 W.A. Mozart Piano Concerto No.20 1악장을 연주했다. 후반부는 슈베르트 교향곡 3번 D장조로 채워졌다. 다채로운 음악적 에너지와 균형 잡힌 사운드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김가영 관현악 전공 교수는 "각자의 전공을 가진 학생들이 무대에서 자연스럽게 하나의 오케스트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며 "이번 무대가 또 하나의 경험과 자신감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대학이 자체적으로 정기 오케스트라 공연을 운영하기 어려운 현실 속에서 본 축제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는 부산문화회관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2025-12-04 09:26:4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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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보건·복지 서비스 ‘희망재능나눔단’ 일정 마무리

기장군은 최근 기장읍에서 찾아가는 보건·복지 통합서비스인 '희망재능나눔단'의 올해 일정을 마쳤다고 3일 밝혔다. 희망재능나눔단은 공공·민간 서비스 제공기관이 주민을 직접 찾아가 보건·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민·관 협력 사업이다. 5개 읍·면을 순회하며 주민들의 건강하고 편리한 일상을 돕고 있다. 올해는 지난 6월 정관노인복지관을 시작으로 8월 동부산농협 본점, 9월 철마면 주민자치센터, 10월 일광노인복지관, 11월 다행복한종합사회복지관까지 총 5차례 열렸다. 매회 공공·민간 기관 소속 자원봉사자 60~70여명이 참여해 주민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약 800명의 주민이 방문해 2600여건의 서비스를 받았다. 주민 생활과 건강관리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한곳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참여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지난달 28일 기장읍 다행복한종합사회복지관 1층 강당에서 진행된 올해 마지막 행사에는 기장병원, 일광한방병원, 부산기능육영회, 기장군 미용협회, 법무법인이겸, 기장군정신건강복지센터, 기장군치매안심센터, 기장군자원봉사센터, 기장군육아종합지원센터 등 14개 기관이 참여했다. 기장읍 주민 160여명이 방문해 병원진료, 한방진료, 옷 수선, 도장제조, 이미용 서비스, 법률상담, 네일아트, 원예테라피 하바리움 만들기 체험, 각종 복지상담 서비스를 이용했다. 행사장을 찾은 한 주민은 "필요했던 여러 서비스를 가까운 곳에서 한 번에 받을 수 있어 매우 편리하고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정종복 군수는 "앞으로도 주민들이 편안하고 건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생활 불편을 꾸준히 개선하면서 모두가 함께하는 복지공동체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2-04 09:26:3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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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의학원, 러시아·카자흐스탄 의료관광 바이어 초청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러시아와 카자흐스탄 의료관광 유치업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바이어 상담회 및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이 추진하는 해외 의료관광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해외 환자 유치를 위한 협력 기반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난 10월 26일 개최된 상담회에서는 양국 유치업체와의 1:1 비즈니스 미팅이 진행됐으며 이튿날에는 러시아 5명, 카자흐스탄 3명 등 유치업체 대표 8명과 부산경제진흥원 담당자를 포함한 13명이 의학원을 직접 방문했다. 방문단은 간담회를 시작으로 게스트하우스를 둘러본 뒤 방사선 치료·핵의학 검사 장비 등 주요 시설과 검진센터를 견학했다. 의학원의 환자 중심 서비스와 임상 능력에 대한 관심이 컸으며 특히 복강 내 항암 온열 요법과 암냉동치료술 같은 특화된 항암치료 기법이 주목을 받았다. 러시아 VIVA CITY 대표는 "정확한 진단과 안전한 치료가 가능한 종합 암 전문 기관"이라고 평가하며 환자 연계 협력 의지를 나타냈다. 김법종 병원장은 "러시아와 카자흐스탄 현지 의료기관 및 유치업체와의 협력 기반이 한층 탄탄해졌다"며 "신뢰받는 글로벌 암 전문 기관으로 성장하기 위해 국제교류를 더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의학원은 현재 해외 5개 지역에서 원격진료센터를 운영하며 국제환자지원시스템과 우수한 암 진단·치료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의료 시장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2025-12-04 09:26:2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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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우포곤충나라, 2025년 연간 관람객 11만명 돌파

창녕군은 창녕우포곤충나라의 올해 관람객이 11만 명을 넘어서며 개관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기준 연간 누적 관람객은 11만 4782명으로 집계됐다. 2018년 6월 18일 개관 후 총 누적 관람객은 44만 177명에 달한다. 1일 최다 관람객은 1675명을 기록했다. 코로나 대유행 이후 7년 만에 이룬 성과다. 2022년 '우포잠자리나라'에서 '창녕생태곤충원'으로 명칭을 바꾸고 체험 중심 전시관으로 전환한 것이 주효했다. 2024년 하반기부터 관람객이 증가해 지난 10월 8일 관람객 10만 시대를 열었다. 군은 차별화된 체험 프로그램 강화와 신규 콘텐츠 도입이 입소문과 재방문객 확보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우포늪 주변 관광활성화사업으로 관리동과 주차장 105면을 추가 조성해 주차난을 해소했으며 올해 3월 '창녕우포곤충나라'로 명칭을 재변경해 불편 민원도 해결했다. 창녕우포곤충나라는 부지 5만 3468㎡에 전시·체험관, 온실, 야외습지, 사육실 등을 갖췄다. 각종 생물과 곤충 표본, 식물 전시와 40여 종 이상의 체험거리로 구성됐다. '보고! 만지고! 느끼고! 함께 즐기는 자연이 신비'를 경험하며 생태감수성을 일깨우는 교육의 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경상남도교육청 우포생태교육원과 업무 협약을 맺고 2026년 3월부터 2028년 2월까지 초등학교 3학년 학생 연간 5000명을 대상으로 신나는 우포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2022년부터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5종을 복원·증식 중이며 멸종위기종 1급 붉은점모시나비 알을 4개 기관에 분양했다. 오는 19일에는 산불 피해를 입은 경북 의성군에 붉은점모시나비 애벌레 100개체를 방사할 예정이다. 관람시간은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오후 4시에 입장이 마감된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65세 이상 성인과 36개월 미만 유아는 관람료가 무료이며 군민 및 자매결연 시군 주민은 감면 혜택을 받는다. 성낙인 창녕군수는 "앞으로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 발굴과 시기별 전시 및 체험 기획전 등을 통해 전국 최고의 곤충탐험 일번지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04 09:26:0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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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CEO 주재 '동계 풍력설비 안전대책 회의' 시행

한국남부발전은 3일 부산 본사에서 동계 풍력설비 안전·재난 대책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CEO 주재로 진행됐으며 남부발전과 출자회사가 운영하는 풍력발전 설비의 안전 및 재난관리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전관리 역량 강화와 산업재해 예방이 목적이다. 남부발전과 출자회사는 제주 한경·성산 19기, 강원 태백·창죽·평창·정암 등 57기, 경북 봉화 오미산 14기, 전남 화순 금성산 11기 등 총 101기의 풍력발전 설비를 운영하고 있다. 회의에서는 재난재해 발생 시 보고체계 안내, 동절기 안전·재난분야 관리현황, 주요설비 사고·고장사례 및 정비 시 안전대책 등을 종합적으로 다뤘다. 출자회사 대표 및 근로자들과 현장안전 확보를 위한 개선 사항과 애로사항을 듣는 안전소통 간담회도 함께 진행됐다. 김준동 사장은 "에너지 전환시대의 미래성장동력인 재생 에너지의 지속적인 개발과 운영을 위해 풍력 발전설비의 안전·재난 사고 예방이 중요하다"며 "남부발전과 출자회사 모두 기본에 충실한 안전수칙·절차를 준수하고 잠재적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조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동절기에는 강설과 결빙에 대비한 긴급복구 장비를 사전에 배치하고, 풍력터빈 블레이드에서 떨어지는 얼음으로 인한 사고와 산불 취약시기의 설비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2025-12-04 09:25:5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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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영 부산외대 교수, 은행법학회 ‘신진학술상’ 수상

부산외국어대학교는 구자영 만오교양대학 교수가 지난달 28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은행법학회에서 신진학술상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구자영 교수는 생성형 AI의 은행업 적용에 따른 법적 리스크를 분석하고 규제 개선안을 제시한 논문 '생성형 AI의 은행업 적용에 있어서 법적 쟁점과 개선 방향'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심사위원단은 "생성형 AI 기술이 은행 산업에 확산하며 발생하는 법적 혼란을 선제적으로 포착하고 실효성 있는 입법 및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며 "AI 법·제도 및 윤리 분야 전문성과 기획재정부 등 정부기관에서의 정책수립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과 법학을 아우르는 융합 연구를 수행한 점이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구 교수는 연구를 통해 생성형 AI 도입이 은행법, 금융소비자보호법, 개인정보보호법 등과 충돌하는 지점을 분석했다. AI 시스템의 설명 불가능성, 알고리즘 편향성, 책임 소재 불분명성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해 금융 AI 7대 원칙의 법제화와 고위험 금융 AI 중심 차등 규제 도입을 제안했다. 국내 은행들이 AI 기술 경쟁력 확보에 속도를 내는 시점에서 규제 공백을 메우고 금융 혁신과 소비자 보호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법적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학계와 금융 당국의 주목을 받았다. 구자영 교수는 "AI 기술은 금융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지만, 그에 걸맞은 법적 안전장치가 없다면 혁신은 사상누각에 불과하다"며 "앞으로도 AI와 법학의 융합적 관점에서 기술이 인간에게 이롭게 쓰일 수 있도록 법·제도적 기반을 닦는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은행법학회는 은행법 및 금융 관련 법률 제도 발전을 목적으로 2007년 설립된 학술 단체로, 매년 우수한 연구 성과를 낸 학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2025-12-04 09:25:4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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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부산대병원, 어깨 수술 취소 영향 요인 분석 연구 발표

양산부산대병원은 예방의학과와 정형외과 연구팀이 어깨 수술 취소에 영향을 미치는 환자 특성과 사회경제적 요인 분석 연구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Frontiers in Public Health 최신호에 실렸다. 최민혁 예방의학과 교수와 강석웅 정형외과 교수가 주도했으며 문민희 예방의학 연구원, 장다영 간호사, 부산대학교 의과대학 윤승우·박윤서 학생이 참여했다. 연구팀은 2018년부터 2024년까지 양산부산대병원에서 어깨 수술을 예정한 성인 환자 1001명의 의료 데이터를 분석했다. 임상 요인과 함께 거주지, 직업, 경제 여건 등 사회적 요인이 수술 결정에 미치는 영향을 데이터로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분석 결과 65세 이상 고령층과 중증 질환자, 복잡한 수술 계획 환자에서 수술 취소 위험이 높게 나타났다. 농어촌 거주자와 육체노동 직업군, 의료급여 수급자의 취소율도 유의미하게 높았다. 특히 농어촌에 사는 의료급여 환자는 수술 취소 위험이 6배 이상 증가했다. 경제적 취약계층은 수술비 부담 외에도 이동 거리, 회복기 돌봄 문제, 생계 유지 어려움 등으로 수술을 미루거나 포기하는 경향을 보였다. 강석웅 교수는 "어깨 질환은 통증은 물론 일상생활과 직업 활동에 직접 영향을 준다"며 "수술이 지연되면 회복 시점이 늦어지고 치료 효과도 감소할 수 있어, 의료취약계층의 접근성 향상과 회복기 지원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민혁 교수는 "수술 취소는 단순한 일정 조정이 아니라 치료 지연과 질환 악화로 연결되는 중요한 보건의료 문제"라며 "취약계층 환자들이 적시에 수술을 받도록 경제적 지원과 공공의료 정책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포함해 정형외과 질환과 사회경제적 차별을 다룬 SCI 논문 5편을 발표했으며 앞으로에도 관련 연구를 지속해 공공의료 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2025-12-04 09:25:0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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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실 울산과학기술원 연구부총장, 벤처기업協 공로상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안현실 연구부총장이 지난 2일 서울 강남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벤처기업협회가 주최한 '대한민국 벤처 30주년 기념식'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벤처기업협회는 지난 30년간 혁신을 이끌어온 주요 인물들을 기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안 부총장은 언론과 정책을 아우른 독특한 경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서울대 경제학과 졸업 후 KAIST에서 경영과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으로 재직하며 기술 중심 창업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제시해왔다. 과도한 규제가 만연한 시장 구조를 지적하며 민간 주도 혁신 생태계 구축을 역설했고, 업계에서 혁신 전도사라는 별명을 얻었다. 지난해 12월 UNIST 연구부총장에 취임한 뒤로는 대학의 기술 사업화를 이끌며 연구 성과를 시장과 연결하는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논문 위주 평가 체계를 넘어 실험실 기반 창업 시스템 정착에도 주력 중이다. UNIST는 안 부총장과 함께 동남권 제조 인프라를 활용한 딥테크 창업 생태계 확대를 추진 중이다. 교원창업 성과는 연구중심대학 중 최상위 수준이며 바이오·AI·반도체 소재 스타트업들은 해외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안 부총장은 "과학 기술 성과가 실험실에서 시장으로 연결되도록 대학이 도전의 다리 역할을 맡아야 한다"며 "UNIST를 글로벌 창업 허브로 성장시켜 대한민국 벤처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UNIST는 현재까지 194개 창업 기업을 배출했으며 누적 기업 가치는 1조 3700억원에 달한다. 5년 생존율은 74%로 국내 평균 33.8%를 크게 넘어선다. 유니스트기술지주는 사업화 시스템을 확대하고 있다. 정부 모태펀드 공공기술 사업화 부문에서 단독 운용사로 선정돼 120억원 규모 펀드를 구성했다. 팁스 신규 운영사 지정으로 지역 벤처 활성화 거점 기능도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행사에는 벤처기업인과 스타트업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모여 AI·딥테크 중심의 앞으로 30년 산업 전망을 논의했다.

2025-12-04 09:24:35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