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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북부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 구조된 하늘다람쥐 4마리 다시 자연 복귀

경기도 북부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이하 구조센터)는 보호중이던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하늘다람쥐 4마리를 지난 25일 자연으로 복귀시켰다고 28일 밝혔다. 방생한 하늘다람쥐들은 올해 4월, 남양주시 천마산 인근에서 발견된 어린 새끼들이다. 어미를 따라 이동하다 떨어져 주택가에 고립돼 있는 것을 주민 신고로 구조됐다. 구조 당시 약간의 탈진 증상이 있었으나 구조센터의 신속한 구조와 전문 치료로 건강을 회복할 수 있었다. 구조센터는 약 3개월 동안 견과류, 열매, 과일, 잎눈 등 다양한 먹이를 제공하고 활공 연습을 할 수 있도록 방사장을 조성해 야생에서 생존 능력을 높이는 집중 관리를 진행했다. 그 결과, 구조될 당시 체중이 30g에 불과했던 하늘다람쥐들은 80g으로 건강하게 성장해 야생으로 돌아가게 됐다. 구조센터는 대학의 전문 연구자와 협업하여 야생동물 생태 연구에도 참여했다. 강원대학교 야생동물연구실과 함께 계류 중인 하늘다람쥐의 초음파 발생과 행동 습성을 관찰하고 이화여자대학교 생태복원공학 연구실과는 방생 예정지에 대한 하늘다람쥐의 서식지 적합성 평가를 진행해 하늘다람쥐가 야생에서 충분히 적응할 수 있는장소를 최종 방생지로 결정했다. 방생은 센터 내 방사장에서 사용하던 나무둥지를 본래 발견된 장소 부근의 숲에 그대로 설치하여 하늘다람쥐가 자연에서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연숙 경기도 동물복지과장은 "도민의 신속한 구조 요청과 구조센터의 전문 치료를 통해 어린 하늘다람쥐가 자연으로 건강히 돌아갈 수 있어 다행이다. 앞으로도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로 동물과 사람이 함께 공존하는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28 09:01:51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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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2025 사제동행 국외 독립운동길 순례단' 출정식 개최...상하이~충칭까지 5,000km

경북교육청은 27일 본청 웅비관에서 '2025 사제동행 국외 독립운동길 순례단' 출정식을 열고, 오는 8월 2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충칭까지 약 5,000km에 이르는 독립운동 유적지 순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순례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 있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학생과 교사가 함께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역사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사제동행' 방식으로 진행된다. 순례단은 독립 유공자 후손, 나라사랑 동아리 회원, 역사에 관심 있는 도내 고등학생 등 공모를 통해 선발된 학생과 인솔 교사 등 총 37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상하이, 자싱, 난징, 충칭 등 중국 4개 도시를 방문해 일제강점기 국권 회복을 위해 해외에서 활동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발자취를 따라간다. 주요 방문지는 ▲상하이 임시정부 첫 청사 ▲윤봉길 의사의 의거 현장인 훙커우 공원 ▲자싱 김구 선생 피신처 ▲난징 주화대표단 본부 ▲충칭 연화지 임시정부 청사 및 광복군 사령부 등이다. 출정식에는 임종식 교육감을 비롯해 광복회 관계자, 독립운동가 이육사 선생의 후손 이옥비 여사 등이 참석했다. 이 여사는 아버지의 대표작 '청포도'를 낭송하며 학생들에게 감동을 전했고, "아버지께서 활동하시던 난징 등을 젊은 학생들이 직접 순례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여정의 평안을 기원했다. 순례단에 참여한 남석순 선생의 외증손 양○○ 학생은 "외증조부의 독립 정신을 기리기 위해 참여하게 되었으며, 교과서가 아닌 현장에서 우리 역사를 직접 느껴보고 싶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혁모 선생의 증손 정○○ 학생도 "광복 80주년을 맞아 임시정부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증조부의 반전과 독립정신을 되새기고 싶었다"고 말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교육청은 지난 2019년 '임청각에서 하얼빈까지' 사업을 시작으로, 지난해부터는 임시정부 노정을 따라가는 순례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고 있다"며 "올해는 상하이부터 충칭까지 이어지는 여정을 통해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수많은 독립운동가의 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순례를 통해 학생들이 나라사랑 정신과 평화통일 의식을 함양하고,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7-28 09:00:00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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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아파트 경비·청소 노동자의 근무환경 개선

경기도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간 아파트 경비·청소 노동자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총 1,450개소의 휴게시설을 설치하거나 시설 개선했다고 28일 밝혔다. '아파트 경비·청소 노동자 휴게시설 개선사업'은 경기도가 광역지자체 중 최초로 2021년부터 시작한 사업이다. 아파트 경비·청소 노동자의 휴게권 보장을 위해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휴게시설 개선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도 28개 시·군과 함께 392곳 개선을 목표하고 있어 완료하면 총 1,842개소로 늘어난다. 주요 개선 내용은 지하 휴게실의 지상 이전, 샤워실·냉난방기 등 필수 시설 확충이다. 이는 산업안전보건법상 휴게시설 설치 의무화, 취약 노동자의 권익 보호, 근무환경 개선 효과가 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5월 26일부터 6월 11일까지 광명·파주 등 10개 시군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해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과 개선 의견을 들었다. 접수된 의견들은 올해 하반기 점검과 2026년도 사업 계획에 반영될 예정이다. 경기도는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사업이 차질없이 마무리되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최홍규 경기도 노동국장은 "경비·청소 노동자는 도민의 안전과 생활을 지키는 중요한 분들"이라며, "노동자가 존중받는 일터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앞으로도 노동자의 안전·휴식권 보장을 위한 다양한 생활밀착형 지원정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28 08:59:01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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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환경미화원 소통 간담회 개최

울릉군은 7월 25일 울릉군청 4층 회의실에서 환경미화원 및 관계자들과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맑고 청정한 에메랄드 섬 울릉을 만들기 위해 여름 무더위에도 노력하는 환경미화원들의 직무수행에 따른 노고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함으로써 제도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환경미화원들은 생활쓰레기 수거 시 근골격계 재해 예방과 안전을 위해 압착진개차 도입 및 이동 수단으로 활용될 1톤 화물차와 대형 폐기물 처리용 트럭 도입을 건의했다. 특히 환경미화원들은 배출되는 생활쓰레기 중 재활용 쓰레기에 일반 소각용 쓰레기가 혼재 배출되어 재활용 쓰레기 선별 과정에서의 고충과 선별 후 매일 소각장으로 2톤 이상의 쓰레기를 다시 반출하는 어려움을 호소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간담회에서 제기된 문제는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특히 쓰레기 분리수거에 대한 주민 의식을 제고하는 등 분리배출이 생활화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며, "무더위 속에서도 군민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열심히 일하는 환경미화원들의 처우를 개선하고 안전한 작업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제도적, 행정적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28 08:58:16 박병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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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도로파손 잡는 '경기도 도로 모니터링단' 모집

경기도가 도로 파손 발견 즉시 신고하는 역할을 맡고 있는 '경기도 도로 모니터링단' 단원을 7월 28일부터 8월 22일까지 모집한다. 경기도는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를 만들기 위해 누구나 도로 파손을 신고 할 수 있는 '경기도 도로 등 손괴원인자ㆍ파손 신고포상금 지급 규칙'을 2016년 제정했으며, 보다 효율적인 도로 파손 상황을 관리하기 위해 '경기도 도로 모니터링단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경기도 도로 모니터링단은 도내 도로 파손 발견시 스마트폰을 이용해 국토교통부의 '도로이용불편 척척해결서비스' 앱을 사용해 신고할 수 있다. 또한 도로 파손 신고를 더 편리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택시 티머니카드 결제기를 통한 신고도 체계화하고 있다. 도로 모니터링단 지원자격은 일반 부문과 택시 부문으로 기능에 따라 구분해 모집을 진행한다. 일반부문은 경기도 도로를 이용하는 만 19세 이상 일반 성인이면 누구나지원할 수 있으며, 택시 부문은 택시정보시스템에 등록된 택시운전기사로 한국스마트카드사(Tmoney)의 T-300 또는 T-600 미터기가 설치된 차량이면 신고가 가능하다. 도로 모니터링단에 참여해 활동하고자 하는 분은 경기도 누리집 모집공고문의 QR코드 접속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공고문에 첨부된 신청서류(경기도 도로 모니터링단 지원서)를 작성해 경기도 도로안전과 담당자 이메일(7777@gg.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선발을 통해 위촉된 도로 모니터링단은 오는 9월부터 오는 2027년 8월까지 2년간 활동하며, 단원분들의 도정 참여 유도를 고취하고 자긍심을 부여하기 위해 신고포상금 지급과 우수 성과자에게는 도지사 표창 등을 수여할 계획이다. 경기도 도로 모니터링단은 이번 모집에서는 경기도민 뿐만 아니라 경기도 도로이용자 누구나 모니터링단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자격의 기회를 확대했다. 이는 수도권 통근자, 화물 운전자 등 다양한 목적으로 경기도 도로를 이용하는 누구나 도로 파손을 발견하고, 적극적으로 신고할 수 있도록 참여 대상을 확대한 것이다. 강성습 경기도 건설국장은 "경기도 도로 모니터링단은 도로 이용자들이 일상 속에서 발견된 도로 파손을 편리하게 신고하고 관리기관에서는 조속히 보수할 수 있는 체계로, 다 함께 만들어 가는 안전한 도로 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 도로 모니터링단 모집과 관련해 자세한 문의는 경기도 도로안전과(031-8030-3974, 3976)으로 하면 된다.

2025-07-28 08:57:55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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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봉화은어축제 시작으로 여름축제 본격 개막

경북도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된 26일, 봉화은어축제를 시작으로 도내 여름축제의 막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날 봉화읍 내성천 일원에서 열린 제27회 봉화은어축제 개막식에는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박현국 봉화군수, 정희용 국회의원, 도의원 등 1,500여 명이 참석해 축제의 시작을 함께했다. '여름 잡은 봉화, 입맛 잡은 은어!'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오는 8월 3일까지 9일간 개최되며, 지역의 청정 자연과 전통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과 공연으로 관광객을 맞이한다.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은어잡이 체험은 반두를 이용한 은어 몰이와 맨손잡이 체험으로 구성된다. 반두잡이는 하루 3~4회, 맨손잡이는 하루 3회 운영되며,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축제장 내에는 '은어 숯불구이 체험장'도 마련돼 참가자들이 직접 잡은 은어를 즉석에서 구워 먹을 수 있다. 올해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공연과 이벤트도 대폭 확대됐다. ▲DJ 박명수가 함께하는 '은어 워터비트 나이트'(8월 1일), ▲R.ef와 채연이 출연하는 3040세대 대상 '레전드 물벼락쇼'(7월 31일), ▲5060세대를 위한 '은어 트롯트레인'(8월 2일) 등 공연이 매일 밤 축제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퐁당! 어린이 워터파크', ▲'내성천 모래놀이장', ▲'캐치! 티니핑 싱어롱쇼' 등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상설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봉화은어축제는 지역 생태자원과 특색 있는 콘텐츠가 결합된 대표 여름 축제"라며 "무더위를 날릴 수 있는 축제를 마음껏 즐기고, 경북 곳곳에서 펼쳐질 여름 축제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봉화은어축제를 시작으로 8월 한 달간 ▲안동 수페스타(7.26~8.3. /성희여고 앞 강변), ▲영주 시원(ONE) 축제(8.1~8.5. /문정둔치), ▲포항 송도 비치 레트로 페스티벌(8.1~8.2. /송도해수욕장), ▲영덕 황금은어축제(8.2~8.4. /오십천), ▲울릉도 오징어축제(8.4~8.6. /울릉도 일원), ▲포항 워터 스플래시 페스티벌(8.8~8.9. /영일대 해상누각), ▲문경새재 맨발걷기 페스티벌(8.16. /문경새재 도립공원), ▲전설의 귀신 IN 문경(8.16. /문경에코월드) 등 다양한 여름 축제를 연이어 개최할 예정이다.

2025-07-27 18:20:32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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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美 피츠버그와 자매결연 협의…교류 확대 추진

포항시는 미국 피츠버그시와의 자매도시 결연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 22일(현지시간) 주뉴욕대한민국총영사관을 방문해 영사와 면담을 갖고, 한미 지방정부 간 교류 확대와 자매결연 추진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포항시는 피츠버그 현지 한인사회의 반응을 비롯해 미국 내 지방정부 간 교류 관례와 자매결연 절차에 대해 외교적 자문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방문단은 피츠버그에서 열린 한국전쟁 정전기념식과 '포항 무궁화길 보존관리 발대식'에도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용 주뉴욕총영사관 펜실베이니아 출장소장, 서부 펜실베이니아 한국전 참전용사, 앨러게니 카운티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포항시는 행사 주관 단체인 피츠버그광역한인회(회장 장준호) 회원 및 봉사자들과 만나 무궁화길의 체계적인 유지·관리 방안과 자매도시 결연에 대한 지역사회의 지지와 협력을 요청했다. 포항시는 지난 2023년, 피츠버그에 거주하는 한국전 참전용사와 한인 동포들의 헌신을 기리기 위해 '포항 무궁화길'을 조성하고, 피츠버그광역한인회와 교류의향서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방문은 무궁화길 보존관리 발대식 참석과 현지 실사를 바탕으로 자매도시 결연을 위한 실질적인 기반을 다지는 데 중점을 뒀다. 포항시 관계자는 "총영사관과의 협의를 통해 외교적 조언을 반영하고 있으며, 피츠버그시와의 우호 협력이 자매도시 결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5-07-27 18:20:19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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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행복경제정책회의’ 개최…통상 현안·민생경제 대응 논의

경북도는 24일 도청에서 도 관계부서와 10개 경제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1차 '경북 행복경제정책회의'를 열고, 지역경제 전망과 주요 현안을 점검·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새 정부 공약과 통상 현안에 대응한 기관별 추진 과제를 공유하고,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지역 경제성장률을 당초 전망치인 1.7%보다 낮게 예측하며, 글로벌 불확실성 지속과 수출 감소, 수요 부진 등을 원인으로 지목했다. 철강, 기계장비, 자동차부품 등 제조업의 수요 둔화, 공공·민간 부문 건설투자 감소, 비정규직 계약 종료 및 폭염에 따른 산업활동 부진으로 인한 고용 감소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물가는 정부 재정지원 확대의 영향으로 3%대 상승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각 경제기관은 다양한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경북경제진흥원은 인공지능 기반의 바이어-기업 매칭 시스템 구축을 통해 수출 유망 중소기업을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경북테크노파크는 지역 농축산물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식품가공 및 체험형 콘텐츠를 결합한 디지털 플랫폼을 제안해, 문화관광형 식품산업 확장 가능성을 제시했다. 경북신용보증재단은 인구 감소 지역에 거주하는 청년·다문화가족 소상공인을 위한 특례 보증 상품 출시를 예고했다.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는 미국의 철강관세 인상 등 통상환경 악화로 2025년 경북 수출이 전년 대비 6.8% 감소한 375억 달러에 그칠 것으로 전망하며, IT·바이오·의료기기 등 주요 분야 통상 현안 대응과 기관 간 협업을 강조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AI·반도체 등 초격차 창업기업에 대한 펀드 및 자금 지원과 함께 보호무역 피해를 반영한 정책자금 확대를 알렸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연 매출 3억원 이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공과금·4대 보험료를 지원하는 '소상공인 크레딧' 사업을 소개하고, 경북 내 골목형상점가 확대를 위한 시군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재훈 경북도 경제통상국장은 "올 상반기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복구를 우선했으며, 하반기에는 미국 관세 부과에 따른 수출 감소 등으로 민생경제 회복이 지연되지 않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27 18:19:55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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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별빛캠핑나이트투어’ 개최

영천시는 시가 주관하는 '별빛캠핑나이트투어'가 지난 26일 치산캠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27일 밝혔다. '별빛캠핑나이트투어'는 2010년 처음 시작된 이후 매년 색다른 야간 콘텐츠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영천시의 대표 여름 관광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투어는 LED 무드등 만들기, 복기원 물고기 만들기 등 이색적이고 참신한 체험 이벤트로 구성돼 해를 거듭할수록 프로그램의 완성도가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저녁 시간에는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매직쇼와 레크리에이션 등 관객 참여형 야간 공연이 펼쳐졌으며, 이어진 '스타 파티' 프로그램에서는 여름 밤하늘의 별자리를 소개하며 야간 관광자원인 '스타 영천' 브랜딩에 힘을 보탰다. 행사에 참여한 한 관광객은 "별빛캠핑나이트투어를 통해 영천의 밤하늘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새삼 느꼈다"며 "가족과 함께 일상의 피로를 씻고 힐링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투어는 이후 화랑설화마을에서도 진행되며, 오는 8월부터 영천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관련 문의는 영천시 관광진흥과 관광마케팅팀(☎054-330-6585)으로 하면 된다.

2025-07-27 18:19:43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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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AI·메타버스 영상공모전’ 역대 최대 전 세계 1,075편 접수

경북도가 5월 1일부터 7월 20일까지 진행한 '2025 경북 국제 AI·메타버스 영상공모전'이 국내외 창작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중국, 미국, 일본, 러시아 등 12개국에서 총 1,075편(국내 1,003편, 국외 72편)이 접수돼, 지난해(527편)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하며 역대 최대 성과를 기록했다. 특히 대학생과 청년 창작자들의 참여가 크게 늘어나 공모 기간 연장 등 수요 반영에 적극 나서기도 했다. 총상금 1억 원 규모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가상융합 분야의 교수, 평론가,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36편의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9월 12일 구미코에서 열리는 '2025 경북 국제 AI·메타버스 영상제(GAMFF)' 개막식 시상식에서 발표되며, 이후 9월 14일까지 구미, 포항, 경산, 청도 일대에서 열리는 영상제와 메타버스 플랫폼(GAMFF WORLD)을 통해 공개된다.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경북도는 가상융합산업을 차세대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지원을 본격 확대한다. 주요 계획은 △생성형 AI 및 가상융합 기술을 활용한 창작자 발굴·지원 △산업 기반 인프라 확충 △청년 대상 교육 및 창작 프로그램 강화 등이다. 한편 '2025 경북 국제 AI·메타버스 영상제(GAMFF)'는 개막식과 공모전 시상식을 비롯해 AI·아트테크 어워즈, 국제 콘퍼런스, 게임 페스타, AI 영상 마스터클래스, 미디어아트 전시, AI·XR 체험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영상제에 대한 세부 일정과 내용은 공식 누리집(gamff.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혁준 경북도 메타AI과학국장은 "올해 공모전은 창작 열기와 참여 규모 모두 역대 최대를 기록하며, AI·메타버스 기반 창작산업의 가능성을 재확인한 계기였다"며 "앞으로도 청년 인재 발굴과 글로벌 협력, 산업 생태계 조성을 통해 경북도를 미래 가상융합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5-07-27 18:19:30 김준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