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지역
기사사진
인천관광공사, 빈티지 감성 입은 ‘제 2회 제물포 웨이브 마켓’ 개최

인천 도심에서 지역 브랜드와 빈티지 감성이 어우러지는 도심형 마켓이 열린다.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오는 7월 26일부터 27일까지 상상플랫폼 웨이브홀에서 '제2회 제물포 웨이브 마켓'을 개최한다. 이번 마켓은 인천을 대표하는 로컬 브랜드 70팀과 국내 빈티지 셀러 20팀이 함께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로, 지역 상권과 창작자 간 시너지를 도모하는 장으로 기획됐다. 행사 장소는 상상플랫폼 내 실내 공간인 웨이브홀이며, 주말 이틀간 진행된다. '제물포 웨이브 마켓'은 인천 원도심의 활력을 되살리기 위한 프로젝트로 출발했다. 지난 6월 열린 1회 행사에 총 2만 3천여 명의 방문객이 몰리며 기대 이상의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2회차 마켓은 '인천에서 느끼는 유럽'이라는 콘셉트로 빈티지 마켓을 강화했다. 유럽 현지에서 들여온 소품들을 중심으로 한 셀러 20팀이 참여하며, 로컬 브랜드와 어우러지는 독특한 분위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틀 동안 현장에서는 로컬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 DJ 공연, 브랜드 경매 등 매시간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셀러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상품으로 진행되는 경매 수익금은 향후 로컬 브랜드 육성을 위한 재원으로 사용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민화 그리기, 자개, 보자기, 원목 공예 등 전통 소재를 활용한 체험 부스가 마련되며, 지역 경제와 연계된 쿠폰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7월 21일부터 27일까지 인천 중구 내 단일 매장에서 3만 원 이상 구매한 영수증을 지참하면 마켓에서 사용할 수 있는 3천 원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 "제물포 웨이브 마켓은 인천의 로컬 브랜드가 주목받는 기회를 제공하며 매회 성장해왔다"며 "이번 마켓은 빈티지 감성까지 더해져 더욱 풍성한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16 10:34:44 김학철 기자
기사사진
경주시, 전통시장 상인 역량 키워 APEC 손님 맞이 준비

경주시는 14일,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외국인 방문객을 맞이할 전통시장 상인들의 서비스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본격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감포 공설시장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경주 지역 전통시장을 순회하며 진행된다. 정상회의 기간 중 전통시장을 찾는 내·외국인 고객을 친절하고 능숙하게 응대할 수 있도록 상인들의 실무 능력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교육 내용은 ▲고객 응대 친절 교육 ▲시장 내 청결·위생 인식 개선 ▲외국인 고객을 위한 기초 영어 표현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영어 인사말, 가격 안내 문구, 번역 애플리케이션 활용법 등을 실습해 실효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점포별 진열 코칭과 환경개선 컨설팅도 병행해 시장 상인들의 경쟁력 강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감포시장 상인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외국인 고객 응대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친절한 서비스로 전통시장을 찾는 손님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겠다"고 말했다. 경주시 관계자는 "APEC 정상회의는 경주 전통시장이 세계의 이목을 끌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외국인 친화 환경 조성과 상인 역량 강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력 제고로 이어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7-16 10:34:29 김준한 기자
기사사진
포항시, 첨단 재난대응체계로 ‘현장 중심 안전도시’ 실현

포항시가 재난과 사고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현장 중심의 안전대책을 강화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14일 포항시는 "첨단기술을 접목한 감시체계와 선제적 예방사업을 통해 안전한 도시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폭우·산불·대형 화재 등 전국적으로 대규모 재난이 빈발하는 가운데, 포항시는 복구 중심의 대응을 넘어 사전 예방과 주민 참여 중심의 선진 재난관리 체계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시는 '디지털트윈 재난감시체계'를 통해 하천 수위 계측기와 감시카메라를 활용한 가상 시뮬레이션으로 위험 상황을 사전에 인지하고, 자동화된 시스템으로 주민 대피를 유도하는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 또한 마을 단위에서는 지역 지형에 밝은 주민 중심의 '마을방재협의체'를 운영하고, 도시침수지도를 기반으로 120여 개의 고지대 대피소를 확보하는 등 실질적인 대피 인프라도 강화하고 있다. 포항시는 매월 폭우 대응 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24시간 재난안전통신망을 가동해 유관기관 및 읍면동과 정기적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범죄와 일상 재난에 대한 대응도 강화됐다. 인공지능 기능이 탑재된 CCTV를 시 전역에 설치해 이상 징후 발생 시 경찰과 실시간 공조할 수 있는 통합 관제체계를 구축했다. 아울러 아파트, 주택, 상가를 대상으로 침수 방지용 차수판, 화재경보기, 추락방지 시설, 자동심장충격기(AED) 등을 보급하고 있다. 시민 체감형 '안심거리 조성사업'을 통해 방범등, CCTV, 도로표지병 등 안전 인프라를 확충하는 등 실질적인 생활 속 안전도 강화하고 있다. 이 밖에도 포항시는 민·관·군이 함께하는 '안전포항 대전환' 운동과 매월 '안전점검의 날', 찾아가는 생활안전 교육을 통해 시민의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이고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시는 향후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더욱 고도화해 재난감시체계를 강화하고,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예방정책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기후변화로 대형화되고 예측하기 어려운 재난으로부터 시민을 지키는 것은 선진도시의 기본 책무"라며 "첨단 재난 감시체계와 생활밀착형 예방 정책으로 도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16 10:34:14 김진곤 기자
기사사진
경기도, 여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 추진...시외버스 증회·도로정비 등

경기도가 여름 휴가철 교통수요 증가에 대비해 7월 25일부터 8월 10일까지를 '2025년도 여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대중교통 수송력 확대, 각종 교통정보 제공 등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 도는 먼저 피서지와 휴양지 등 교통수요가 증가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시외버스 13개 노선 13대를 증차하고 운행 횟수도 20회/일 증회해 휴가객에게 교통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요 고속도로·국도의 상습 지정체 구간은 도로전광판(VMS)을 통해 우회도로 정보 및 나들목 진입조절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교통량을 분산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경부·영동·서해안·중부·서울양양고속도로 5개 노선은 정체발생 시 주변 13개 구간의 우회도로를 안내하고, 국도 1·3·39호선 등 9개 노선에 대해서는 주변 14개 구간 우회도로를 안내한다. 특별대책기간에는 대중교통반, 교통정보반 등 4개 반으로 구성된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을 중심으로 교통사고 등 돌발상황에 탄력 대처할 예정이다. 아울러 경기교통정보센터 누리집(gits.gg.go.kr), 모바일앱(경기교통정보), 교통안내 전화(1688-9090) 등을 통해 도내 주요 도로의 지체 및 정체 현황, 빠른길 안내, 돌발상황(교통사고, 통제구역) 등 교통정보를 제공한다. 도내 시내·시외·마을버스, 서울·인천 광역버스의 실시간 운행정보는 경기버스정보 시스템의 모바일앱(경기버스정보), 인터넷, ARS를 통해 제공한다. 이 밖에도 불량노면 정비와 도로시설물 정비를 추진하고, 장마철 집중호우에 따른 도로유실과 파손에 대비해 도-시군 긴급도로복구 체계를 구축해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시군, 버스운송사업조합, 버스터미널과 연계해 시설물 정비, 운수종사자 특별교육 추진 등을 추진하도록 하는 등 서비스 개선에 힘쓸 계획이다. 윤태완 경기도 광역교통정책과장은 "휴가 기간 도민과 관광객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민분들도 교통법규를 준수하며 안전운전에 동참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5-07-16 10:34:03 김용택 기자
기사사진
안동시, 대한민국 도시대상 국토부 장관상 수상

안동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5년 대한민국 도시대상' 평가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2000년 처음 도입된 이후, 도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도시의 지속 가능성 강화를 목적으로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평가하는 국내 도시정책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올해 평가는 국토교통부와 국토연구원이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전국 229개 시·군·구가 제출한 자료를 바탕으로 △도시사회 △도시경제 △도시환경 △행정·조직·계획적 지원체계 등 4개 분야에 대해 전문가 평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 지자체를 선정했다. 안동시는 도시사회, 도시경제, 도시환경 부문은 물론, 도시의 지속 가능성을 지원하는 행정·조직·계획적 역량 부문까지 전반적으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으며 경북에서 유일하게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시는 특히 지속 가능한 도시 실현과 생활기반시설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 점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날 시상식에 직접 참석해 "이번 도시대상 수상은 안동시가 살기 좋은 지속가능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결과"라며 "'활력 넘치는 성장도시, 함께 만드는 희망 안동'이라는 시정 목표 실현을 위해 명품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7-16 10:33:32 김준한 기자
기사사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경아 엘제이인베스트 대표 부산 390번째 아너 가입

엘제이인베스트가 1억원을 기부하며 부산 390번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부산사랑의열매)가 15일 밝혔다. 이날 오후 부산사랑의열매 대회의실에서 열린 가입식에는 김경아 엘제이인베스트 대표와 배우자 주기영 주엔주 회장이 참석했다. 주기영 회장은 부산 14호이자 전국 100호 아너 회원이다. 이수태 부산사랑의열매 회장, 이성근 부산 아너 소사이어티 클럽 회장, 변희자 부산 W아너 회장, 이정화 부산아너클럽 고문, 김혜진 119호 아너 푸르메 대표, 김희경 319호 아너 갤러리 범향 대표, 강영옥씨와 김경아 대표 가족들이 함께 자리해 가입을 축하했다. 김경아 대표와 주기영 회장은 부산 51번째 부부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두 사람은 부산 문현동 출신으로 초등학교 동창 사이다. 결혼 후 함께 사업을 시작해 건강기능식품 전문 생산과 유통·판매업체인 주엔주와 부동산 투자 및 개발업체인 엘제이인베스트를 운영하고 있다. 김경아 대표는 "13년 전 남편이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한다고 했을 때 내 일처럼 매우 기뻤으며 제가 가입을 한다고 했을 때 남편이 더 기뻐했다"며 "나눌수록 삶은 풍성해지고 기쁨은 배가 되는 것이라 생각하고 나누는 삶을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주기영 회장은 "지금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던 이유는 모두 아내 덕분으로 함께 부부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돼 매우 기쁘다"며 "나눔의 기쁨이 번져나가 행복한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수태 회장은 "주기영 회장은 2011년 아너 소사이어티 창립 초기 전국 100호이자 부산 14호 아너 회원으로 이름을 올리며 우리 사회의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중요한 전환점을 만들어 주신 분"이라며 "13년이 흘러 김경아 대표가 함께 뜻을 모아 부부가 따뜻한 동반자의 모습을 보여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성근 부산아너클럽 회장은 "390호 아너 회원이자 51번째 부부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의 탄생에 감사드린다"며 "함께 나누는 마음은 세상을 더 아름답게 만들며 부산 아너클럽도 김경아, 주기영 회원과 함께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랑의열매가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할 수 있도록 만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고액 기부자 클럽으로 1억원 이상 기부 또는 1년에 2000만원씩 5년간 기부를 약정할 경우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가입 문의는 부산사랑의열매 아너 소사이어티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2025-07-16 10:32:49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사천시, 외국인 대상 쓰레기 분리배출 현수막 설치

사천시가 외국인 거주자를 대상으로 올바른 생활쓰레기 배출법을 알리는 외국어 현수막을 설치했다. 사천시는 관내 외국인 주민의 쓰레기 분리배출 인식 개선과 불법투기 예방을 위해 외국인 밀집 거주지역인 사천읍에 영어·우즈벡어 등 2개 국어로 표기한 현수막을 설치했다고 15일 밝혔다. 현수막에는 외국인 주민이 쉽고 정확하게 정보를 이해할 수 있도록 음식물 배출, 종량제 봉투 사용 등의 내용이 담겨져 있다. 또 무단투기 시 폐기물관리법 제8조 및 68조에 따라 최대 1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는 경고성 문구도 포함됐다. 이번 외국어 현수막 설치는 외국인 주민의 상당수가 언어와 제도적 차이로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요령을 숙지하지 못해 불법투기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시에서 파악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사천시에는 약 4231명의 등록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주택가 및 원룸촌 중심으로 불법 투기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박동식 시장은 "우리 생활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들이 정보 부족으로 불법 투기의 주범이 되고 있는 것 같다"며 "외국어 안내문 제작과 지속적인 홍보 활동을 통해 더 쾌적한 생활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7-16 10:32:20 손병호 기자
기사사진
안동시-SK플라즈마, 증설 투자 및 고용 확대 MOU 체결

안동시와 SK플라즈마㈜는 14일 안동시청 소통실에서 혈액제제 공장 증설 투자 및 고용 확대를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SK플라즈마는 기존 투자에 더해 경북바이오산업단지 내 7,955.7㎡ 부지에 약 120억 원을 추가로 투자해 2027년까지 물류창고 등 부속 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투자를 통해 고용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며, 지역 청년층에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SK플라즈마는 혈액제제 전문 기업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도 활발히 진출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2018년 경북바이오산업단지에 입주한 이후 혈액제제 의약품 생산을 선도하며 안동 바이오산업 발전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았다. 지속적인 시설 투자와 고용 창출을 이어온 SK플라즈마는 기업 성장과 더불어 지역사회와의 상생에도 앞장서고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SK플라즈마의 증설 투자는 지역 바이오산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이자,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동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통해 투자 기업의 성공적인 정착과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2025-07-16 10:32:12 김준한 기자
기사사진
”해남군, 폭염대응 돌봄안전망 구축 대응

해남군은 폭염에 가장 취약한 계층인 어르신 안전을 지키기 위해 발빠른 대응에 나서고 있다. 2025년 6월 말 기준 해남군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2만 4,043명으로 전체 인구의 38.4%를 차지하고 있다. 우선 폭염시 어르신들이 대부분의 여가시간을 보내게 되는 597개 전체 경로당을 무더위 쉼터로 지정해 냉방비를 지원하고, 6월부터 냉방시설을 조기 가동하고 있다. 경로당은 매주 정기적인 안전점검과 함께 에어컨 정비 등을 실시해 어르신들이 건강과 안전을 세심히 살피고 있다. 이와 함께 맞춤형 복지서비스와 연계한 예방적 안전관리도 강화해 나가고 있다. 해남군에서 제공하는 돌봄서비스는 119응급 호출이 가능한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비롯해 안부 확인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위한 노인맞춤 돌봄서비스, 공적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지만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위한 어르신지킴이단, 거동불편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하는 식사배달, 신체활동 보조 및 가사활동 등을 보조해 주는 장기요양서비스, 우울․은둔형 독거노인을 위한 반려로봇 효돌 제공, 은둔형 외톨이 안부 확인을 위한 사랑의 1분 통화 등을 운영 중이다. 특히, 어르신들의 안부 확인을 위해 노인맞춤돌봄 생활관리사 205명이 3,115명 대상자에게 매일 유선 및 방문을 통해 철저한 안전확인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마을 이장과 부녀회장 등 지역 봉사자 144명을 구성해 취약노인 돌봄 안전망을 촘촘하게 구축,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여름 폭염이 빠르게 시작되어 장기간 지속되고 있어 어르신 안전관리가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더 많은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사각지대 없는 촘촘하고 폭넓은 대응으로 어르신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전했다.

2025-07-16 10:32:03 이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