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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전복산업 산·관·연 협의체 총회 개최

완도군은 지난 11일 완도문화예술의전당에서 국립수산과학원, 전남도청, 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전복산업연합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복산업 재도약을 위한 산·관·연 협의체 상반기 총회'를 개최했다. 협의체는 전복 생산량 증가와 산지 가격 하락, 고수온 피해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복산업 분야별 현안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완도군과 국립수산과학원을 중심으로 지난 2024년 5월에 발족, 세 번째 총회를 개최하게 됐다. 이날 국립수산과학원 남해수산연구소에서는 '부착 생물 유도 장치'를 이용한 전복 패각 부착 생물 저감 기술 및 전복 한계 수온 구명 등에 대한 연구·개발 추진 성과를 발표하고, 육종 전복 양식 산업화 연구 등에 대한 추진 계획을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 사료연구센터에서는 괭생이 모자반, 구멍 갈파래, 폐기 물김 등 미이용 해조류를 이용한 전복 종자용 배합 사료 개발에 대해 발표했다. 국립수산과학원 육종연구센터에서는 참전복 품종개량을 위한 육종 기술 개발 연구 과정을 발표하고, 앞으로 검정 과정을 지속하여 킹 전복 모패를 조기 시험 분양하겠다고 했다. 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원에서는 전복 가두리 대체 품종 개발을 위해 새조개, 성게, 피뿔고둥, 크레이 피쉬등 대체 품종 양식 연구를 추진 중이며, 수산종자연구소에서는 완도·진도·신안·고흥 등 지역별 전복 양식 적합 품종 선발을 위한 양성 연구에 대해 발표했다. 전라남도 친환경수산과에서는 전복 양식업 구조 조정을 위해 전복 가두리 자율 감축 사업 및 원가 분석 연구 용역을 추진 중이다. 총회에서는 각 계의 연구 성과와 함께 ▲종자 ▲양성 ▲환경 및 재해 대응 ▲정책 등 협의체 내 분과별 건의 사항을 듣고 토론이 진행됐다. 아울러 전복 생산량을 줄이기 위한 종자 산업의 쿼터제 도입, 종자 생산 시기를 늦춰 경영비 절감, 고수온기 대체 먹이 개발, 수온뿐만 아니라 복합적인 요건의 전복 폐사 원인 규명, 신속한 피해 조사 매뉴얼 등 건의가 쏟아졌다. 최용석 국립수산과학원장은 회의를 주재하며 "각 기관의 좋은 내용이 많았다"면서 "하지만 우리는 전복산업의 공급자로 수급자인 소비자의 의견을 듣는 시간이 필요하다"라는 의견을 밝혔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현재의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한다면 반드시 호기가 올 것으로 생각하며, 오늘 총회에서 나온 의견들이 정책 입안까지 이뤄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07-16 10:26:22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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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해운대구 워케이션 서포터즈 ‘WORKID’ 모집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부산창경)가 해운대구 워케이션 사업의 홍보와 활성화를 위해 오는 25일까지 대학생 대상 서포터즈 'WORKID'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포터즈 활동은 해운대구 내 워케이션 업무 공간 및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을 홍보하고, 워케이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부산 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콘텐츠 제작과 현장 중심의 홍보 활동이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모집 인원은 총 12명으로, 1차 서류 심사와 2차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된다. 선발된 인원은 오는 8월 13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약 3개월간 활동하게 되며, 개인 및 팀 단위 프로젝트를 병행해 콘텐츠를 기획·제작하게 된다. 서포터즈는 실제 해운대구의 워케이션 업무 공간을 직접 이용하며 콘텐츠를 제작하고, 센터 실무 담당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사업 취지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등 단순 홍보를 넘어 실무 경험까지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활동 혜택으로는 ▲활동비 지급 ▲해운대구 워케이션 업무 공간 무료 이용 ▲수료증 수여 등이 제공되며 활동 우수자에게는 별도 시상도 진행된다. 또 매월 개최되는 해운대구 워케이션 네트워킹 행사 'WAVE CLUB'에도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배지혜 부산창경 매니저는 "이번 서포터즈 활동은 기존의 고정된 업무 방식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근무 문화를 지향하는 워케이션 사업의 취지에 부합한다"며 "대학생들이 자신만의 개성과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청은 온라인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제출 서류 및 활동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부산창경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7-16 10:26:0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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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테크노파크, 튀니지 ICT 연수생 입교식 개최

부산테크노파크(이하 부산TP)가 지난 14일 아바니센트럴 부산 호텔에서 '튀니지 ICT 생태계 구축을 위한 공공부문 역량 강화 사업'의 연수생 입교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 글로벌 연수 사업의 하나로 부산TP와 KOICA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튀니지 통신기술부처 공무원 및 스마트튀니지테크노파크 관계자 15명이 참가, 오는 22일까지 10일간 연수를 진행한다. 연수생들은 부산국제금융센터, 부산TP 기술특화센터인 부산드론허브센터 등 주요 산업 현장을 찾아 국내 ICT 산업 육성 전략, 창업 지원 생태계, 부산TP 운영 노하우 등을 학습하게 된다. 이론 교육뿐만 아니라 실무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의 ICT 발전 경험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연수는 부산TP가 해외 테크노파크와 본격적인 교류를 추진하는 첫 사례로 공동 R&D, 스타트업 양성, 인재 교류 등 실질적인 협력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KOICA 글로벌 연수는 한국의 개발 경험과 공공부문 전문 기술을 공유함으로써 개도국과의 우호적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김형균 부산TP 원장은 "부산의 산업 전환 경험과 기술 기반 창업 지원 전략이 튀니지 ICT 생태계 조성에 실질적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연수를 계기로 현장 중심의 국제 협력 모델을 더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연수 프로그램은 부산TP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한국의 ICT 발전 모델을 해외에 전파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7-16 10:23:5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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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올해 상반기 광역늘봄협의체 첫 회의 개최

부산시교육청이 지난 14일 오후 2시 교육청 별관 중회의실에서 '2025년 상반기 늘봄협의체' 첫 회의를 개최했다. 늘봄협의체는 늘봄학교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고, 교육청과 지자체, 지역 기관 간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구성된 협력체계이다. 이번 회의에는 교육청을 비롯한 부산시, 대학, 지역 돌봄센터, 청소년시설 등 12개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부산의 늘봄 운영 내실화를 위한 정책을 공유하고 지역 내 늘봄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구체적인 연계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부산시교육청의 늘봄학교 운영 현황과 대학 및 지역 기관과의 연계 프로그램 운영 사례를 공유했다. 또 각 기관에서 추진한 틈새돌봄, 민관 협력 사업, 체험형 특화 프로그램 등 상반기 주요 성과가 발표됐다. 이어 교육청이 여름방학부터 추진 예정인 초등 1~3학년 대상 AI 활용 체험형 늘봄 프로그램 등 하반기 연계 운영 계획에 대한 협의와 의견 교환도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돌봄 공백 없는 환경 조성과 다양한 늘봄 프로그램 개발이 저출산과 교육 격차 완화의 핵심 과제임을 인식하고, 이에 공동 대응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아울러 늘봄학교는 단순한 방과 후 수업을 넘어 지역 전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새로운 공교육의 모델로서, 지역 기관 간 협력 강화와 실질적 연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부산시교육청은 앞으로도 늘봄협의체를 중심으로 지역 늘봄 자원을 통합하고, 교육과 돌봄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지속 가능한 지역 기반의 늘봄 생태계 조성을 위해 나설 계획이다. 이상율 교육국장은 "늘봄학교는 아이들과 학부모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지역 사회와 힘을 모아 미래를 함께 준비하는 지속 가능한 공교육 모델로 제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7-16 10:23:4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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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문화유산 전동차 역사전시관’ 특별展 개최

부산교통공사가 부산도시철도 개통 40주년을 기념해 오는 21일부터 3일간 '문화유산 전동차 역사전시관'에서 특별 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40년 전 부산도시철도 1호선 개통 당시 도입된 전동차가 부산도시철도의 과거와 미래를 잇는 역사전시관으로 재탄생했다. 부산도시철도 1호선 1편성 전동차는 지난해 7월 도시철도 전동차 최초로 부산시 등록 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부산교통공사는 노포동 차량기지에 전동차 내부를 전시 공간으로 꾸며 문화유산 보존과 활용을 동시에 꾀했다. 부산교통공사는 실제 운행했던 전동차를 전시 공간으로 조성해 총 6개 주제로 전시를 구성했다. 이번 전시는 부산도시철도의 역사와 기술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실물 전시물부터 체험형 공간까지 다채롭게 구성돼 있다. 1호차부터 5호차까지는 1980년대 승차권, 시대별 공익 광고, 실제 전동차 부품 등 다양한 사료와 기록물을 선보인다. 특히 4호차는 객실 덮개가 열려 있는 상태로 내부 부품을 볼 수 있어 현장감을 높였다. 전시관의 마지막 칸에는 체험형 콘텐츠가 마련돼 있다. 관람객은 기관사가 사용하는 모의 운전 연습기, 철도 운전 시뮬레이터, 기관사 복장 체험, 스탬프 투어 등을 즐기며 도시철도 기관사의 역할을 입체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열리는 특별 전시로, 9월부터 운영하는 상설 전시보다 한 달 먼저 만나볼 수 있다.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7월 16일까지 공사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병진 공사 사장은 "도시철도 전동차가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첫 사례에 이어 전동차를 전시관으로 시민에게 개방한 첫 시도"라며 "문화유산을 시민에게 열린 문화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2025-07-16 10:23:3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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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한국무역협회 부산지부, 지역 무역·물류 기업 인력난 해소 ‘맞손’

한국무역협회 부산지부와 동명대학교가 지역 무역·물류 기업의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무역 실무 교육을 공동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지역 최초로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무역 실무 교육으로 지난 14일부터 2주간 16명의 학생이 참여해 각 60시간씩 집중적으로 진행된다. 교육 과정은 국제법, 계약, 결재, 통관, 운송 등 무역·물류 실무 과정과 AI 활용 해외 마케팅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참가 학생들은 교육 기간 지역 무역·물류 기업에서 현장 실습을 받으며 전국 대학생 모의 수출 경진대회에도 참석한다. 교육 과정은 지역 기업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실무 현장 중심으로 설계됐다. 안병선 한국무역협회 팀장은 "지역 무역·물류 기업 인력난이 심각하다"며 "우수한 유학생을 발굴 교육해 지역 기업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우종균 동명대 글로벌비즈니스학과 교수는 "이번 실무 교육은 두 기관이 많은 무역·물류 기업과 협의하면서 준비한 결과"라며 "유학생들이 실무와 현장 경험을 통해 지역 산업과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로 성장하는 좋은 기회"라고 설명했다. 인력 부족에 어려움을 겪는 산업계 반응도 긍정적이다. 김형진 화승알앤에이 대표는 "유학생 2명이 입사해 근무하고 있는데 실무 능력에 만족한다"며 "한국 문화를 잘 이해하고 외국어에 능한 고급 외국 인력은 기업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산업계 관계자는 "해외로 생산, 판매, 무역 공급망을 확대하는 기업이 증가하고 있다"며 "한국에서 무역·물류를 공부한 외국인 지역전문가의 수요는 빠르게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교육에 참여한 유학생들의 반응도 뜨겁다. 베트남 출신 보 티 이엔응언 학생은 "베트남에서 보고서와 기사로만 접하던 한국무역협회 교육 과정에 참여하게 돼 영광"이라며 "한국 기업에서 한국과 베트남을 연결하는 무역·물류 전문가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네팔 출신 사라 스왓티 학생은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며 "글로벌 물류·비즈니스 허브인 부산에서 코리안드림을 실현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보경 한국무역협회 과장은 "이번 교육 수료자에게 수료증을 발급하고 현장 실습, 채용 알선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무역협회 전·현직 직원들이 동명대 글로벌비즈니스학과에서 강의와 특강도 진행하고 있다. 동명대 글로벌비즈니스학과는 유학생을 대상으로 전공 지식, 영어와 한국어 소통 능력, 예의범절 등을 고루 갖춘 미래형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두 기관은 지난해 12월 외국인 유학생 공동 육성 및 산학 협력 강화 MOU를 체결하고 무역·물류 교육 과정 공동 개발 운영, 일자리 매칭 등을 중심으로 협력해 왔다. 이상천 동명대 총장은 "대학 정규 과정에서 학습하고 전문적 실무 교육을 받은 학생들이 지역 기업에 진출하면 지역 인력난 해소와 정주율 개선은 물론 부산시가 제시한 유학생 3만명 유치, 글로벌 허브도시라는 목표 달성에도 도움될 것"이라며 "무역·물류·금융·비즈니스 분야 지역 산업과 기업이 요구하는 부산형 외국인 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7-16 10:23:2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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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소상공인 대상 마이너스통장 대출 보증 시행

부산시는 오는 17일부터 소상공인 경영난 해소를 위한 200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3무(無) 희망잇기 마이너스통장 대출 보증'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초 시행된 '3무 희망잇기 신용카드'에 이어 새롭게 선보이는 이 금융 지원 프로그램은 보증료 면제, 한도 심사 생략, 방문 신청 불필요라는 3가지 무료 혜택이 핵심이다. 새로운 희망잇기 통장은 소상공인 1인당 최대 500만원 한도의 마이너스통장과 체크카드를 연계해 운영자금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비대면 신청 절차를 도입해 편의성을 높였으며, 체크카드 사용액의 3%를 연 10만원 한도에서 동백전 캐시백으로 지급하는 파격적인 혜택도 제공한다. 기존 3무 희망잇기 카드와 신규 희망잇기 통장 대출을 함께 이용하면 각각 500만원 한도로 최대 1000만원까지 보증 지원이 가능해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전망이다. 지원 대상은 시에 사업장을 두고 업력 6개월 이상, 나이스(NICE) 신용 평점 595점 이상, 당기 매출액 1200만원 이상 또는 최근 3개월 매출액 300만원 이상에 해당하는 소상공인이다. 신용 평점 595점 이상은 구 신용등급 1~7등급에 해당하며 전체인구의 95.5%가 포함된다. 신청은 오는 17일부터 부산은행 모바일뱅킹 앱을 통해 가능하며 보증 신청부터 심사, 보증서 발급까지 전 과정을 스마트폰으로 처리할 수 있다.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해서는 부산신용보증재단 누리집에서 보증 상담을 예약한 뒤 필요 서류를 휴대전화로 안내받고 부산신용보증재단 영업점을 방문하는 대면 신청도 가능하다. 김봉철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지역 소상공인들이 겪는 자금난 해소에 도움이 되도록, 더 간편하고 실질적인 금융 지원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시는 금융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3월 1차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소상공인 특별자금을 4175억원에서 6500억원으로 2325억원 확대 편성해 경기 침체로 자금난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에 나서고 있다.

2025-07-16 10:22:4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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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내수면 불법 어업 집중 단속 및 유어 활동 홍보 실시

함양군은 여름철을 맞아 내수면 불법 어업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과 함께 하천 및 계곡을 활용한 안전하고 합법적인 유어(遊漁) 활동 확산을 위한 홍보에 나섰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6월 말부터 불법 어업 행위에 대한 현장 단속에 착수했으며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는 7월 중순부터 8월 말까지 무면허 어업, 불법 어구 사용, 채집 금지 어종 포획 등 내수면 관련 위반 행위를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다슬기, 민물고기 등 유어 목적의 채집 활동 중 불법 행위가 빈번히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현장 계도 활동도 함께 강화하고 있다. 군은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예방 차원에서 주민들이 하천·계곡에서 즐기는 물놀이와 유어 활동을 하나의 폭염 대응 수단으로 보고, 건전한 물 이용 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하천변에서의 물놀이는 체온 조절과 스트레스 해소에 효과가 있어 주민들 사이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군은 이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계도와 안내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내수면은 생태 자원의 보고이자, 군민들에게는 여름철 쉼터 역할을 하는 소중한 공간"이라며 "불법 어업은 강력히 단속하되, 합법적이고 안전한 유어 활동은 장려함으로써 생태계 보전과 군민 복지를 함께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2025-07-16 10:22:3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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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시군자치구의장協, 제266차 시도대표회의 개최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는 울산 문수컨벤션에서 15일 제266차 시도대표회의를 열고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지방의회 권한 강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고 밝혔다. 울산시구군의회의장협의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회의에는 전국 15개 시도대표 회장단을 비롯해 울산지역 기초의회 의장, 울주군의회 의원, 지방의정봉사상 수상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실질적 자치 실현을 위한 제도적·법적 기반 마련이 핵심 의제로 다뤄졌다. 특히 지방의회의 조직권 확보 및 사무기구 조직체계 개선, 실질적 지방분권을 위한 지방의회법 제정, 지방의회 예산안 심사 기한 연장, 정책지원관 기능 확대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각 지역 현안을 담은 건의안 3건도 채택됐다. 강원대표회장이 제안한 '민간인 출입 통제선 북상 촉구 건의안'과 충북대표회장이 제안한 '선거 지원 인력 처우개선 건의안', '헤이그 특사 이상설 선생 등 서훈 등급 상향 촉구 건의안' 등이다. 이들 건의안은 중앙정부와 국회 등에 공식 전달될 예정이다. 아울러 지방의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문기호, 김대영, 이수영, 손옥선, 박기홍 의원에게 대한민국지방의정봉사상이 수여됐다. 최길영 울산시 대표회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회의가 지방의회의 자율성과 실질적 지방자치 실연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협의회가 지방의회의 위상 강화와 지역 발전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는 전국 226개 기초의회를 대표하는 지방 4대 협의체 중 하나로 기초의회의 권한 강화와 주민 중심의 자치 실현을 위한 정책 개발 및 현안 대응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2025-07-16 10:22:17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