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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 건설 현장 온열질환 비상대응훈련 진행

울산항만공사(UPA)는 지난 5월 26일부터 30일까지 울산항 주요 건설 현장 4곳에서 온열질환자 발생 대비 비상대응 훈련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건설 현장 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과 대응 능력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으로 6월 1일부터 사업주의 온열질환 예방 및 보건 조치가 의무화된 상황에서 선제적으로 마련된 조치다. 울산항만공사는 현장별로 근로자와 안전관리자가 공동 참여하는 합동 훈련을 통해 건설 현장 온열질환자 발생 시 대응 역량을 점검하고 보완했다.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작업 중지제 도입, 음료 트럭 운영, 개인 보호구 지급 등 다양한 예방 대책도 병행하고 있다. 하반기에도 건설 현장 역량 강화를 위한 비상대응훈련을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 변재영 울산항만공사 사장은 "건설 현장의 특성상 온열질환에 취약한 만큼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울산항에서 단 한 명의 온열질환자도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중심의 실효성 있는 폭염 대응 지원책을 마련해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장기화되는 여름철 재해 위험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폭염 대책기간을 5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 운영한다.

2025-06-05 08:29:2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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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쌀 일본 수출 본격화에 농가 소득 기대

'포항 쌀'이 지난달 20일 첫 일본 수출에 이어 4일 다시 도쿄로 수출길에 올랐다. 이번에 수출된 쌀은 흥해농협이 생산한 단일미 품종 '삼광벼'로, 국내에서도 맛과 품질이 우수한 대표 품종으로 평가받는다. 수출 물량은 20kg 포장 기준 200포, 총 4톤 규모다. 1차 수출 이후 주문이 꾸준히 이어지면서 두 번째 선적이 성사됐으며, 약 60톤 규모의 추가 발주도 예정돼 있어 향후 수출 확대와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가 기대된다. 최근 일본에서는 고령화와 농촌 인구 감소로 자국 내 쌀 생산량이 줄어드는 가운데, 가격 경쟁력을 갖춘 포항 쌀이 우수한 품질과 신뢰도를 인정받아 주목받고 있다. 포항시는 일본 내 수요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며 맞춤형 마케팅을 펼쳐왔고, 현지 바이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수출 판로를 꾸준히 확장해왔다. 이번 수출은 포항시의 행정적 지원과 흥해농협의 철저한 품질관리 노력이 결합된 성과로 평가된다. 흥해농협은 수확부터 저장, 포장, 선적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철저한 위생 기준과 품질 관리 하에 진행하며, 수출 신뢰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현주 포항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일본 수출로 포항 쌀의 국제적 경쟁력을 입증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포항 쌀이 한국 쌀 수출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백강석 흥해농협 조합장도 "이번 일본 수출은 흥해지역 농산물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품질 개선과 마케팅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는 고품질 작물 재배와 유통 기반 구축, 해외시장 개척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수출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5-06-05 08:29:08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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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영덕 주요 사업장 현장 점검 실시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6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영덕군 일원에서 주요 사업장을 방문하고 현지 확인을 실시했다. 이번 방문은 2024회계연도 결산 심사에 앞서 주요 예산 사업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회는 첫날 영덕군 영해면에 위치한 이웃사촌마을을 찾아 청년 유입 정책의 성과와 과제를 점검했다. 영덕 이웃사촌마을은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지역 주도형 청년 유입 모델로, 2022년부터 2026년까지 4년간 경북도와 영덕군이 총 400억 원을 투입해 조성 중이다. 청년 창업 지원, 청년주택 40호 건립, 공유팩토리와 청년농업 인프라 구축, 복합문화공간 조성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며, '한 달 살기' 프로그램과 문화예술 활동 등을 통해 실질적인 인구 유입을 유도하고 있다. 위원들은 창업허브센터, 청년주택, 근대역사문화 창업거리 등 주요 거점을 순차적으로 둘러보고, 실무자들과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벌영리 메타세콰이아 숲을 방문해 생태자원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 가능성도 점검했다. 위원들은 "지역 생태자원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 개발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다"며 "지속 가능한 관광 기반 조성과 환경 보전의 균형을 고려한 정책 설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일 차 일정에서는 2024회계연도 경북도 및 경북도교육청의 결산과 예비비 지출 승인 심사 계획 등을 논의하고, 재정 운영 성과 분석과 내실 있는 심사를 다짐했다. 예결특위의 기능 강화를 위한 발전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도 함께 진행됐다. 정근수 예결특위 위원장은 "이번 현지 확인은 예산이 실제로 주민 삶에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는지 살펴보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청년 유입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정책이 실효성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6-05 08:28:47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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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청년정책참여단 정책 아이디어 발굴 활동 실시

군위군 청년정책참여단은 지난 5월 31일 효령면 장군리에서 열린 '군위 삼장군단오제'에 참여해 현장 중심의 청년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활동을 펼쳤다. 이번 현장 아이디어 발굴은 단오제 내 프리마켓 활동과 연계해, 청년들이 축제 현장에서 직접 지역 정책에 참여하고 군위군 청년정책참여단의 활동을 홍보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아울러 축제장을 찾은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청년정책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군위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했다. 참여 청년들은 "무더위 속에서도 정책 홍보와 아이디어 발굴이 쉽지 않았지만, 연세 많은 어르신들께서 청년들이 살기 좋은 군위를 만들어야 한다며 다양한 정책 제안을 해주시고, 따뜻한 격려를 보내주셔서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현장에서 얻은 의견을 바탕으로 실현 가능하고 효용성 있는 청년정책을 제안하고, 군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위군은 지난 2023년부터 지역 청년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청년정책참여단을 구성·운영하고 있다. 참여단은 지역 청년 간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청년 스스로 정책을 발굴해 개선방안을 모색하며 군정과의 소통 창구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025-06-05 08:28:21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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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급-HD현대, 친환경 선박 탱크 설계 협약 체결

한국선급(KR)은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지난 3일부터 개최 중인 노르쉬핑 2025에서 HD현대미포, HD한국조선해양과 함께 '구조 건전성 평가(Engineering Critical Assessment, ECA)를 활용한 액화가스운반선의 Type-C 탱크 설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운업계의 탈탄소화 흐름에 따라 LNG, 암모니아, 수소 등 친환경 연료를 사용하는 선박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들 연료는 주로 고압 및 극저온 상태의 액화가스 형태로 저장·운송돼 연료탱크의 구조 안전성 확보가 친환경 선박 설계의 핵심 기술로 대두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친환경 선박에서 널리 활용되는 IMO Type-C 독립형 탱크의 구조 안전성과 설계 신뢰도 확보를 통해 친환경 선박 기술을 선도하기 위해 추진됐다. Type-C 탱크는 구조적 독립성과 고압화물 적재 가능성으로 중소형 가스운반선 및 벙커링선에서 활용이 늘어나고 있어 정밀한 구조해석 역량이 필수로 요구된다. 3개 기관은 Type-C 탱크의 설계 초기 단계부터 파괴역학 기반 구조 건전성 평가라는 고도화된 구조 해석 기법을 적용하기로 했다. 구조 건전성 평가는 파괴역학 이론을 바탕으로 금속 구조물의 균열을 시뮬레이션으로 예측하고, 실제 운항 조건에서의 구조물 안전성을 공학적으로 분석하는 기법이다. 협약에 따라 HD현대미포는 탱크의 구조강도 및 피로강도 평가를, HD한국조선해양은 구조 설계 및 구조 건전성 평가를 담당한다. KR은 선급 규칙과 액화가스운송선박 국제 기준인 IGC코드에 따라 설계의 안전성과 적합성을 검토하고 개념승인(AIP, Approval in Principle)을 부여할 예정이다. 이동진 HD현대미포 전무는 "이번 협력을 통한 AIP 확보로 친환경 선박 시장에서 HD현대미포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며 "고부가가치 기술 개발로 조선해양산업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이동주 HD한국조선해양 상무는 "고도의 구조 평가 기술을 적용한 공동 프로젝트에서 친환경 선박용 연료 탱크의 구조 안전성과 설계 합리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기술적 진전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연규진 KR 상무는 "이번 협력은 구조 건전성 평가 기반 구조설계를 본격 도입하는 좋은 기회"라며 "조선업계의 차세대 친환경 선박 개발을 위한 기술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6-05 08:27:5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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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여름방학 대학생 행정인턴 체험연수 참가자 모집

포항시는 오는 5일부터 13일까지 '2025년 여름방학 대학생 행정인턴 체험연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대학생들이 방학 기간 동안 시정 현장에서 행정업무를 직접 체험하며 공공행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진로 탐색과 사회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여름·겨울 운영되고 있다. 특히 포항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으나 타 지역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도 고향에서 행정 체험을 할 수 있어, 청년들의 애향심을 높이고 지역에 대한 이해도를 넓히는 계기가 되고 있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인 6월 5일 기준 포항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국내·외 대학교 재학생 또는 휴학생이며, 무작위 전산 추첨을 통해 총 5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 중 10명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국가유공자 자녀, 다자녀가정 등 우선선발 대상자로 배정된다. 선발된 인턴은 7월 1일부터 28일까지 약 한 달간 시청, 구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시 산하 사업소, 출자출연기관 등에서 주 5일, 1일 8시간 근무하며 행정 실무를 체험하게 된다. 또한 근무 기간 중에는 청년정책에 대한 제안이나 개선사항 도출을 과제로 수행하게 된다. 신청은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접수 또는 포항시청 일자리청년과로 등기우편 제출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현숙 포항시 일자리청년과장은 "행정인턴 체험은 단순한 근무를 넘어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취업 준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라며 "많은 지역 청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6-05 08:27:44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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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호이장학회, 2025년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재)칠곡군호이장학회(이사장 김재욱 칠곡군수)는 지난 5월 30일 향사아트센터에서 '2025년 호이장학회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여식에서는 학교장 추천과 장학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발된 고등학생 188명, 대학생 7명 등 총 195명의 장학생에게 장학금 2억 900만 원이 지급됐다. 특히 올해 수여식은 장학생인 경북외국어고등학교 1학년 이선영 학생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전 장학생이 무대에 올라 장학증서를 수여받고 개성 있는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등 학생 주도형 행사로 꾸며졌다. 애국가 제창, 감사 편지 낭독, 축하 공연(랩·노래·댄스) 등 고등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순서도 마련돼, 수여식은 서로를 격려하고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진행됐다. 호이장학회는 2023년과 2024년에는 고등학교 현장을 직접 방문해 장학증서를 전달하며 학생들과의 소통을 이어왔다. 특히 2024년에는 지역 고등학교 졸업생 중 주요 대학·학과에 진학한 대학생들과 함께 서울대학교에서 '호이클럽' 창단식을 열고, 지역 인재 네트워크를 본격적으로 구축했다. 호이클럽은 현재 지역 고등학생 후배들과의 멘토-멘티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실질적인 교류를 이어가고 있어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재욱 이사장은 "호이장학금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이 아니라, 학생들의 가능성과 희망을 믿는 많은 이들의 응원이 담긴 선물"이라며 "오늘 이 순간이 여러분 삶의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2011년 설립된 칠곡군호이장학회는 현재까지 고등학생 1,898명, 대학생 79명 등 총 1,977명에게 21억 1,800만 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원하며 지역 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다.

2025-06-05 08:27:30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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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촉발지진 항소심 판결 대응 총력

포항시는 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포항시 촉발지진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 판결 대응 전문가 자문위원회' 회의를 열고, 항소심 판결 분석과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2심에서 포항 시민들이 패소한 이후, 지진 피해 주민들의 권익 보호와 실질적인 배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문회의에는 이진한 고려대학교 교수, 이국운 한동대학교 교수 등 지진·지질, 법률, 사회과학 분야 전문가 5명과 촉발지진 소송을 대리한 변호인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2심 판결의 주요 쟁점 사항을 검토하고, 대법원 상고를 위한 대응 전략을 집중 논의했다. 자문위원들은 지진이 사전 예측이나 통제가 어려운 측면이 있더라도, 지열발전사업이 지진 발생 가능성과 이에 대한 관리 필요성을 인지하고 있었던 상황에서 지진 위험도 평가 및 관리 자체가 불가능한 일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항소심 재판부의 판단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시는 이번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정부와 법조계, 시민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촉발지진 정신적 피해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 판결로 많은 시민들이 깊은 상실감과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며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시민들이 합당한 배상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향후 산업통상자원부를 방문해 시민 여론을 전달하고, 정부 차원의 정책적 결단을 요청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11일에는 대법원에 시민들의 뜻을 담은 호소문을 제출할 계획이다. 이어 12일에는 대시민 토론회를 개최해 손해배상 소송 진행 상황을 시민에게 직접 설명하고, 항소심 판결문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공유하며 시민 의견을 수렴하는 공개 토론의 장도 마련할 예정이다.

2025-06-05 08:27:15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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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간부 공무원 대상 성폭력·성희롱 예방교육 실시

창녕군은 지난 2일 간부 공무원 47명을 대상으로 성폭력·성희롱 예방교육을 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건전한 직장문화 조성과 공직사회 내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해 진행된 이번 교육은 이현선 강사가 맡았다. 이현선 강사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폭력예방 전문강사이자 창녕성건강가정상담소 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보편을 바꾸는 가장 보통의 경험, 젠더 감수성 스위치를 켜라'를 주제로 한 교육에서는 성폭력과 성희롱의 개념과 발생 시 대처 방법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디지털 기술 발전에 따른 새로운 형태의 성범죄에 대한 경각심 제고에도 초점을 맞췄다. 교육 방식은 기존의 일방적 전달에서 벗어나 조직 내 리더 역할 재인식과 예방 중심 대응 체계 구축 방향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교육 효과를 한층 향상시켰다. 창녕군은 매년 간부 공무원을 위한 정기적 폭력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고충 상담 창구 운영과 고충 상담원 제도 등을 활용해 직장 내 성폭력·성희롱 예방을 위한 지속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성낙인 창녕군수는 "이번 교육이 조직 내 공감과 존중 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건전한 조직 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6-05 08:26:37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