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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가정위탁·자립준비청년' 건강·자립·양육코칭 등 지원

성남시는 가정위탁 아동, 자립준비청년, 일반가정 부모 등을 대상으로 각각 건강, 자립, 양육 코칭 등 필요한 지원을 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역 내 소재한 HD현대일렉트릭(정자동·에너지설루션기업)이 지난해 1500만원에 이어 올해 5000만원을 후원하기로 해 다음 달부터 연말까지 6개월간 한시 추진하는 복지사업이다. 이 사업은 대상별로 추진된다. 가정위탁 아동을 대상으로는 건강 지원을 위한 주치의제를 시행한다. 후원금 중 2500만원을 투입해 50명 아동이 ㈜티엘씨분당의원(정자동)에서 건강검진, 대면·비대면 진료, 심리검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지난해 공동생활가정 아동 50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데 이어 이번에 가정위탁아동을 대상으로 시행하게 됐다. 18세가 돼 보호가 종료되는 자립준비청년 5명에게는 전자제품, 가구 등 한 명당 200만원 상당(총 1000만원)의 생활용품을 지원한다. 심리·정서적 지원이 필요한 아동과 양육자를 대상(30명)으로는 1500만원을 들여 양육 코칭과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성남시가 지난해 8월 출시한 아동학대예방 자가진단 앱(마음이음 성남 앱)을 통해 전문가를 연결해 자녀 양육, 심리검사, 심리상담 등을 받도록 하는 방식이다. 시 관계자는 "민간기업의 후원으로 자립준비청년과 가정위탁 아동 등으로 관련 사업 대상을 확대하게 됐다"고 말했다.

2025-06-18 09:03:0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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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동연 지사, "422만 자원봉사자 있어· · ·경기도가 사람사는 세상 되고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422만 자원봉사자가 있어 경기도가 사람 사는 세상이 되고 있다"라며 올해 도내 자원봉사단체 공모사업 규모를 확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17일 화성 신텍스(SINTEX)에서 열린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주관 '2025 경기도 자원봉사대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이 계셔서 경기도가 사람 사는 세상이 되고 있다"며 "경기도에 자원봉사자가 422만 명이 있다. 경기도 인구의 30%에 해당한다. 1,420만 경기도민의 마음을 담아서 이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3월에 영남 지방에서 큰 산불이 났다. 저도 아내와 같이 안동 지역을 방문하고 거기서 이재민들의 다리를 주물러 드렸는데 마음이 편했다. 그 후에 그때 만났던 특별한 지역에 있는 분들에게는 저희가 한 차례, 두 차례 봉사도 가고 또 도움을 드리는 그런 일들이 있다"며 "봉사는 한번 하면 계속하게 되는 중독성이 있는 것 같다. 그리고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 자원봉사를 권하는 전염성이 있는 것 같다. 아까 들어오면서 어느 부스에서 봉사활동을 할 때의 심정을 한 단어로 써달라고 해서 제가 망설이지 않고 '중독'이라는 단어를 썼는데, 경기도의 422만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은 스스로 자원봉사에 중독이 되시고 또 주위에 전염을 시키는 훌륭한 분들이다"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경기도 자원봉사자들은) 경기도뿐만 아니라 도움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지 달려갔다. 지난 3월에는 경기도 포천 공군 오폭 사고 현장과 안동 산불현장, 4월에는 신안산선 붕괴 사고 등 이런 곳들을 다니면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다"라며, "경기도도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을 위해서 여러 사업들을 확대하면서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올해 자원봉사단체 공모사업 규모를 340개에서 390개로 15% 올린다"고 발표했다. 이어 "이런 것들을 통해서 경기도를 따뜻하고 사람 사는 세상으로 만들도록 다 함께 힘을 합쳤으면 좋겠다. 경기도가 따뜻한 곳, 사람 사는 세상이 되도록 다함께 진심으로 마음을 다 하자"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누적 봉사활동 2만 시간을 달성해 신규 '도자봉이'로 선정된 김윤주 씨와 1만 시간을 달성해 '은자봉이'로 선정된 93세 최고령 정화일씨 등 특별한 봉사자들을 직접 소개하기도 했다. 신규 '도자봉이'로 선정된 안양시 교육강사 김윤주 씨는 작은도서관과 지역아동센터에서 20년간 저소득층 아이들을 대상으로 학습지도 봉사를 펼쳐와 귀감이 되고 있다. 정화일 씨는 6.25 참전용사 출신으로 수원시에서 취약계층 급식과 복지관 지원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자원봉사자들의 헌신과 노고를 격려하고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자원봉사자의 날(12월 5일) 공식 기념일을 앞당겨 더 많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기획됐다. '모든 날, 모든 순간 자원봉사자를 기억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행사는 ▲신규 도자봉이(2만 시간 이상 봉사자) 등 5천 시간 이상 봉사자들에 대한 경기도지사 인증패 수여 ▲자원봉사의 가치를 확산하는 다양한 체험 부스 박람회 ▲축하공연 등으로 구성돼 도내 자원봉사자들의 숭고한 봉사 정신을 기리고 감사의 뜻을 전하는 자리로 이뤄졌다. 경기도는 매년 전년도 100시간 이상 또는 누적 5천 시간 이상 봉사자를 '도·금·은·동자봉이' 등 우수 자원봉사자로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총 3만2,262명이 선정됐다. 우수 자원봉사자에게는 우수봉사자증 발급, 할인가맹점 할인 혜택, 국외연수 기회 제공, 우수봉사자 인증패 수여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 지사를 비롯해 임상오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위원장, 윤봉남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이사장 및 도내 우수봉사자와 시군 자원봉사센터 관계자 등 1,200여 명이 참석했다.

2025-06-18 08:55:4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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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인천관광공사, 경험이 중심이 되는 인천여행, ‘인천9경’ 캠페인 전개

인천의 대표적인 체험형 관광 명소 9곳을 만끽하는 '인천9경' 캠페인이 시작된다. 이번 캠페인은 바쁜 일상 속에서 잠깐의 여유를 선사하는 새로운 여행 트렌드를 제안하며 시민 참여형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가 6월부터 '인천9경 대국민 캠페인'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명소 소개를 넘어, 체험과 공감이 중심이 되는 인천형 여행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인천9경'은 지난해 3월 군·구의 추천과 자문단 검토, 시민 온라인 투표(총 1만 8천 명 참여),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일상에서 벗어나 특별한 순간을 선사하는 장소들로 구성돼 있으며,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캠페인의 슬로건은 '오늘 문득, 인천9경'이다. 갑작스레 떠오르는 짧은 여행의 순간처럼, 인천의 9가지 독특한 경험이 일상의 전환점이 되도록 하겠다는 의도를 담았다. 온라인에서는 SNS 공유 이벤트, 스탬프 투어, 포토 미션, 나만의 코스 자랑 등 참여형 콘텐츠가 운영된다. 이와 함께 직장인·가족·커플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감성 숏폼 영상 시리즈도 제작된다. 체험형 요소도 강화된다. 인천9경 관련 체험 상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는 온라인 기획전이 열리고 개인 취향에 맞춘 'DIY 대국민 체험단'도 운영된다. 참가자는 자신만의 코스를 따라 미션을 수행하면서 인천의 여행지를 색다르게 즐기게 된다. 이 밖에도 펜타포트 락페스티벌, 전국체육대회 등 대규모 행사와 연계한 팝업 부스도 마련돼 오프라인에서도 시민 참여가 가능하다.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첫 공식 프로그램으로는 6월 12일부터 7월 2일까지 진행되는 SNS 이벤트 '인천9경 소문내기'가 있다. 참가자는 인천9경 중 함께 가고 싶은 장소와 그 이유를 작성해 해시태그(#오늘문득인천9경, #네생각이나태그했어)와 함께 자신의 SNS에 게시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이번에 선정된 인천9경은 ▲1883 개항장 시간여행 ▲월미바다열차와 월미도 낭만 체험 ▲소래포구 생태 자연 탐방 ▲계양 아라온의 야경 투어 ▲송도센트럴파크 미래도시 산책 ▲영종 씨사이드파크 레일바이크 체험 ▲강화읍 원도심 도보 탐방 ▲신·시·모도 삼형제 섬 일주 ▲백령도 점박이물범 탐방 등이다.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 "이번 인천9경 캠페인은 국민이 직접 참여해 인천에서 일상의 쉼과 특별함을 경험하는 브랜드 캠페인"이라며 "여행 트렌드가 '나만의 경험'으로 전환되는 만큼, 인천9경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특별한 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6-18 08:55:28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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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집중호우 대비 안전점검 강화…취약시설 124곳 점검

여름철 장마가 제주도를 시작으로 중부지방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보되면서 인천광역시교육청이 관내 교육시설의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재난 대응에 나섰다. 도성훈 교육감은 16일 각급 학교의 집중호우 대비 상황을 점검하며,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대응체계를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올해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5개월간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현재 재해취약시설 124곳을 지정해 옹벽, 실험실습실, 기숙사, 공사장 등 6개 분야에 걸쳐 정밀 안전 점검을 진행 중이며, 이달 18일까지 모든 점검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특히 집중호우 피해 이력이 있는 학교와 강화지역 소재 교육시설은 선제적 관리 대상으로 지정됐다. 이들 학교에는 배수시설 정비와 수방 자재 확보가 요청됐으며, 실제 상황에 대비한 대응 매뉴얼도 점검되고 있다. 기상특보가 발효되면 각급 학교는 자율적으로 학사 일정을 조정할 수 있으며, 등하교 시간 변경이나 휴업 시에는 학부모에게 즉시 안내가 이뤄진다. 교육청은 재난 발생 시 원스톱 신속지원팀을 현장에 투입해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복구 작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제주도에 이어 중부지방도 19일부터 장마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인다"며 "기온이 높고 국지성 호우 가능성도 큰 만큼, 시설 피해는 물론 교직원과 학생의 건강과 안전까지 꼼꼼히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예방과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학교와 유관기관이 함께 협력해 여름철 재난으로부터 안전을 지켜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2025-06-18 08:54:45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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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동구의회, 방치된 녹지와 지하차도 공사 지연에 강력한 개선 촉구

인천광역시 동구의회가 도시 미관과 주민 삶의 질을 위협하는 녹지 관리 부실과 장기화된 지하차도 공사 문제를 공론화 했다. 두 의원은 현장의 구체적 사례를 들며 행정 책임과 구조적 전환을 강하게 요구했다. 인천시 동구의회 제284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오수연 의원과 이영복 부의장이 의정자유발언을 통해 집행부의 적극행정을 요청했다. 오수연 의원은 동구의 녹지율이 인천시 자치구 중 최하위 수준인 12.4%에 머물고 있음에도 녹지 공간이 방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오 의원은 페추니아가 심어진 도로 가로등 주변, 중앙분리대, 휴식 공간 등이 잡풀에 뒤덮여 있고 관리가 전혀 이뤄지지 않아 예산 낭비와 행정 불신을 초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황금플라자, 송림풍림아이원아파트, 현대제철 앞 도로, 페럼체육공원 인근, 수문통 지역, 동구문화체육센터 조경 등 구체적인 사례를 열거하며 체계적인 전수 조사와 데이터 기반 관리, 전문 인력 배치, 주민 참여 확대, 예산의 투명한 집행 시스템을 촉구했다. 오 의원은 "마을정원 가꾸기 날을 지정해 주민이 직접 녹지를 돌보는 공동체 모델을 도입해야 한다"며 "행정의 무관심은 더 이상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영복 부의장은 25년째 지연 중인 숭인지하차도 사업의 장기 표류를 문제 삼았다. 사업 시작 당시 태어난 아이가 성인이 됐지만, 도심 한복판은 여전히 공사 자재가 방치된 채 도시의 흐름을 막고 있다는 지적이다. "희망의 상징이 되어야 할 공간이 불신과 절망의 상징으로 전락했다"는 것이 이 부의장의 진단이다. 지하 구간의 공사를 이유로 지상의 공간까지 방치하는 행정 행태에 대해 이 부의장은 강하게 질타하며, 구조물이 완공된 지상 공간을 우선 조성해 주민에게 돌려주는 '상부 공간 선조성 사업'을 요구했다. 또한 소상공인 피해 실태에 대한 직접적인 지원과 상권 활성화 대책 마련, 그리고 배다리 상부 공간을 '차 없는 문화의 거리'로 재편할 것을 제안했다. "배다리는 인천의 지식과 문화의 중심지였던 공간"이라며 이 부의장은 "헌책방과 북카페, 갤러리, 공방, 예술 장터를 유치해 문화예술 도시로 도약하는 동구의 비전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화수부두와 만석부두 등 노후 산업시설의 리모델링을 통해 지역 정체성을 담은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탈바꿈시켜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 부의장은 "제물포구 출범을 앞두고 동구가 새로운 도시로 탈바꿈하려면 숭인지하차도와 배다리 문제 해결이 선결돼야 한다"며 "이 세 가지 약속이 실현될 때 동구는 비로소 미래로 나아가는 이정표를 세울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5-06-18 08:54:33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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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 2026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

인천시 동구가 주민 스스로 지역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2026년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달 30일까지 접수하는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는 지역 주민이 직접 정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적 장치로 지역 밀착형 사업 발굴이 기대된다. 이번 공모는 인천 동구에 거주하거나 생활 기반을 두고 있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제안 대상은 일상에서 겪는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업이며, 공공성과 실현 가능성이 중시된다. 제외 대상은 명확히 설정됐다. 단순 진정이나 민원성 요구, 국비 또는 시비가 이미 투입되는 보조사업, 특정인을 위한 특혜성 사업, 그리고 기존에 추진 중인 계속사업은 접수할 수 없다. 접수된 제안사업은 관련 법령 및 조례를 기반으로 실현 가능성과 효과성 등을 검토하며, 이후 주민참여예산위원회와 민관협의회의 심의를 거쳐 2026년 본예산에 반영된다. 신청은 동구청 홈페이지의 '소통과참여' 메뉴를 통한 온라인 접수 외에도 직접 방문 또는 우편을 통해 제출할 수 있다. 김찬진 인천 동구청장은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주민이 직접 구정에 참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제도"라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6-18 08:54:23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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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AI 디지털교과서 미사용 구독료 감면 합의

AI 디지털교과서의 초기 도입 혼선과 비용 부담 문제를 두고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이 발행사와 협의 끝에 구독료 감면에 최종 합의했다. 이번 감면은 지난 3월과 4월 동안 실제 사용이 어려웠던 상황을 고려한 조치다. 인천시교육청을 포함한 수도권 교육감협의회는 14세 미만 학생의 위임 동의 등 행정 절차로 인해 현장 적용이 지연됐다는 점을 들어 미사용 기간에 해당하는 구독료 감면을 발행사에 요청했고, 업체 측이 이를 수용하면서 논의가 마무리됐다. 현재 AI 디지털교과서는 당초 전면 도입에서 희망 학교만 사용하는 방식으로 정책 방향이 바뀌었다. 교육 자료로의 전환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어 교과서로서의 기능과 역할을 둘러싼 논의는 계속되고 있다. 특히 종이 교과서에 비해 가격이 높고,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점에서 우려가 컸던 가운데 이번 미사용분 환불은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높인 의미 있는 결정으로 평가받는다. 도성훈 교육감은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을 통한 미래 교육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 과정에서 무리한 정책 추진이 되지 않도록 학교 현장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교육공동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교육행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06-18 08:54:12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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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박승원 시장, "국민주권정부와 나란히, 시민주권도시 실현할 것"

박승원 광명시장이 국민주권정부 출범에 맞춰 시민과 함께 만들고 함께 누리는 '시민주권도시' 실현을 향해 나아간다. 박 시장은 "이재명 정부가 내세운 '국민주권정부'라는 명칭이 의미하듯, 국가를 이끄는 동력은 국민의 뜻과 참여로부터 나온다"며 "이에 발맞춰 광명시는 시민이 주인이 되는 '시민주권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시민주권도시'는 시민이 행정의 대상이 아니라 주체로서 일상에서 의견을 내고 결정 과정에 참여하며, 삶의 현장에서 스스로 민주주의를 실천할 수 있는 사회를 의미한다. 박 시장은 오는 24일 광명극장에서 민선 지방자치 시행 3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포럼 '제6회 자치분권 아리랑'에서 발표자로 나서 광명시 자치분권 미래 청사진을 발표한다. 이날 주민자치회 전면 확대, 500인 원탁토론회, 시민공론장 확대 개최 등 민선7·8기 시민 중심 자치분권을 이끌어 오며 이룬 성과와 일상 속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광명시의 미래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올해 '자치분권 아리랑'은 시민이 1995년 처음으로 광명시장을 직접 선출한 이후 30년간의 지방자치 발자취를 돌아보고, 미래 30년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포럼 1부에서는 박 시장을 비롯해 소순창 건국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정준희 한양대학교 정보사회미디어학과 교수가 주제 발표자로 나선다. 두 발표자는 지방자치의 제도적 진화, 정책 성과, 시민 참여 확대 중요성 등에 대해 깊이 있는 발표를 진행한다. 이어 2부에서는 '시민참여는 도시를 어떻게 변화시키는가'를 주제로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MBC <100분 토론> 진행자로 활약한 정준희 한양대학교 정보사회미디어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지방자치 전문가, 시민 활동가들이 패널로 참여해 시민 참여가 도시 발전에 미치는 영향과 향후 지방자치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다양한 관점에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눈다. 현장에 함께한 시민들도 직접 토론에 참여하며 전문가들과 소통할 수 있다. 행사장 로비에서는 미디어월로 감상하는 '민선 지방자치 30주년 기념 사진전'이 열린다. 지난 30년간 광명의 변화상을 생생히 전달하며, 시민의 삶 속에 녹아든 지방자치의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가수 박기영의 축하공연이 펼쳐져, 자치분권 30년의 의미를 더욱 빛내며 감동을 더할 예정이다. 시민 누구나 온라인 폼을 통해 사전 신청한 후 오는 24일 오후 2시 광명극장을 방문하면 포럼에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자치분권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2025-06-18 08:53:5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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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연극제 인천 사무국, 제43회 대한민국연극제 배우 박상민 홍보대사 합류

인천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연극축제인 '제43회 대한민국연극제'가 배우 박상민을 홍보대사로 새롭게 맞이하며 시민들과의 접점을 넓힌다. 대한민국연극제 인천 사무국은 오는 7월 5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제43회 대한민국연극제 인천'의 대중성과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 배우 박상민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박상민은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진정성 있는 연기로 사랑받아왔으며, 연극 무대에 대한 애정과 지역 문화예술에 꾸준한 관심을 보여온 인물이다. 이번 위촉을 통해 축제의 메시지를 널리 알리고, 다양한 시민 참여 활동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올해 연극제는 '연극, 인천에 상륙하다'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인천 전역을 무대로 총 35여 회에 달하는 공연을 선보인다. 전국 16개 시도 대표 극단이 펼치는 본선 경연 '입항'을 비롯해, 소극장 중심의 '제1회 크로스떼아뜨르페스타'(파란), 청년 연극인의 교류를 위한 '네트워킹 페스티벌'(돌풍),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인 '제4회 대한민국시민연극제 인천'(등대) 등 6개 핵심 프로그램과 5개 부대 행사가 마련된다. 박상민은 "대한민국 대표 연극축제에 함께하게 되어 무척 뜻깊게 생각한다"며 "연극을 사랑하는 인천 시민들과 함께 숨 쉬고 호흡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진 대한민국연극제 집행위원장은 "박상민 배우의 합류로 축제의 감성적 울림과 대중적 파급력이 더욱 커질 것"이라며 "홍보대사들과 함께 연극의 매력을 시민들에게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올해 공식 홍보대사단은 새로 합류한 박상민을 비롯해 전무송, 송옥숙, 손병호, 이일화, 장영남, 예지원 등 6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개막식과 주요 행사에 참여하고 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홍보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2025-06-18 08:53:48 김학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