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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도민 생활공간 42곳에 친환경 소재 도입

경기도가 2024년부터 추진한 '탄소중립 실천 시범사업'을 연말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탄소중립 실천 시범사업은 어린이놀이터와 산책로 바닥에 깔려있는 기존 우레탄, 고무분말 등 화학 기반 포장재를 자연 유래 소재인 친환경 코르크로 교체하는 사업이다. 도는 2년 동안 총 28억을 투자해 어린이놀이터와 산책로 등 13개 시군 42개 도민 생활공간에 친환경 코르크 포장을 추진 중이다. 코르크는 나무껍질에서 추출한 천연 소재로, 유해물질 발생 우려가 적고, 탄성력과 충격 흡수성이 뛰어나 안전성과 환경성을 동시에 갖춘 재료다. 이번 사업은 이 같은 특성을 활용해 공공시설 바닥 환경을 개선하려는 의도로 추진됐다. 총 42개 가운데 26개는 현재 공사가 완료됐으며, 나머지 16개도 연내 완료될 예정이다. 31개는 어린이 놀이터 바닥으로 조성돼 아이들이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는 공간으로 개선됐고 나머지 11개는 산책로, 쉼터 등 보행 공간에 적용됐다. 사업은 공간 유형에 따라 '체험·놀이형'과 '보행·광장형'으로 나눠 추진됐다. 체험·놀이형은 어린이놀이터, 체험시설 등 충격 흡수가 필요한 공간에 50mm 이상 두께로 시공됐으며, 보행·광장형은 산책로, 둘레길, 쉼터 등 보행 환경 조성 공간에 15mm 두께로 적용됐다. 시군별 여건과 활용도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조성됐으며, 현장 적용성을 고려해 설계 단계부터 이를 반영해 진행됐다. 도는 이번 시범사업 성과를 토대로, 향후 놀이터 개선과 공원 등 여가시설 조성 시 코르크 포장재 활용을 적극 확대할 계획이다. 시군별 사업계획 수립 시 친환경 자재 적용을 권장하고, 관련 가이드라인과 실무 협의도 지속할 방침이다. 이정수 경기도 정원산업과장은 "생활공간의 바닥부터 친환경 전환을 시작하는 것은 도민이 체감하는 탄소중립 실천의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안전성과 친환경성을 동시에 갖춘 공원 등 주민 여가공간 조성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06 08:10:14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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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제298회 임시회 12월 16일부터 개회

용인특례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이윤미)는 5일 의회운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제298회 임시회를 오는 16일부터 23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용인시의회 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용인시 디지털포용 촉진과 디지털역량 함양에 관한 조례안 ▲용인시 아동보호구역 지정·운영에 관한 조례안 ▲용인시 취업사기 피해예방 조례안 ▲용인시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 비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안 28건, 규칙안 2건, 동의안 1건, 의견제시 1건, 보고 1건, 예산안 1건 등 총 34건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세부 일정으로는 16일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7일부터 18일까지 각 상임위원회 별로 조례안, 동의안 등을 심의하고, 22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추가경정 예산안 등을 심의한다. 23일 제2차 본회의에서 조례안, 동의안 등을 의결하고 폐회할 계획이다. 또한, 의회운영위원회는 2026년 연간 의회운영 기본일정을 확정했다. 2026년도의 연간 회기 일수는 106일로 정례회 2회 49일, 임시회 7회 57일이다. 내년 2월 5일 제299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12월 22일 종료되는 제307회 임시회를 끝으로 연간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2025-12-06 08:09:48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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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곡성 운곡특화 농공단지 조성」대한민국 100대 지역투자유망사업 선정

전남 곡성군(군수 조상래)은 지난 11월 20일(목)에 사단법인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한 대한민국 100대 지역투자 유망사업에서「곡성 운곡특화 농공단지 조성」("이하 특화단지")이 선정됐다. 이번 유망사업 선정은 매경미디어그룹과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공동 주관했으며, 수도권 집중으로 인한 지역 산업경쟁력 약화와 인구 감소 문제를 완화하고 자 추진됐다. 아울러 투자 유치가 절실한 지역을 중심으로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발굴해 관련 기업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지역투자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는 것이 목적이다. 평가 항목은 사업 타당성, 인프라 지원, 사업 추진력 등으로 구성되며, 전문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지역투자유망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특히 특화단지는 교통 접근성, 폐수종말처리시설 설치, 식품 산업 중심의 특화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곡성군은 지난 4월 분양공고를 시작으로 다수의 식품 관련 박람회에 참가해 적극적인 분양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2025 광주식품대전'에서는 별도의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농공단지 분양에 총력을 기울였다. 특화단지는 현재 70%의 공정률로 산업시설용지 106,539㎡를 ▲ 식품 20필지 ▲ 전자부품 제조업 3필지 ▲ 전기장비 제조업 2필지 등 총 25개 필지로 구획을 나누어 개발 중이며 내년 6월 중 준공할 예정이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이번 100대 유망 투자사업 선정은 곡성군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이를 주요 홍보 전략으로 삼아 우수한 기업들이 조기에 입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12-06 08:09:35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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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역사민속박물관, 김대중·한강 기획전 개최

광주광역시가 노벨상 수상 2인 고 김대중 대통령과 한강 작가의 발자취를 조명하며 전시 기획전을 연다. 광주광역시 역사민속박물관은 '빛의 혁명, 민주주의 주간'을 맞아 오는 9일부터 내년 2월1일까지 기획전 '기억의 윤리, 평화의 언어'를 연다. 이번 전시는 고 김대중 대통령 노벨평화상 수상 25주년과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수상 1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 광주와 깊이 연결된 김대중 대통령의 삶, 광주를 문학의 뿌리로 삼아온 한강의 작업, 그리고 지역 사진작가들의 5·18사적지 기록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전시는 정치·역사·문학·사진이 한 공간에서 만나는 형태로 구성돼 서로 다른 시선과 작업의 결과물이 '광주가 간직한 기억'을 오늘의 가치로 다시 바라보게 한다. 1부 '행동'은 김대중 대통령의 정치적 실천과 광주와의 연대감을 연설문, 옥중 서신, 기록물 등을 통해 소개한다. 민주주의와 인권을 위한 그의 노력이 2000년 노벨평화상 수상으로 이어졌음을 확인한다. 2부 '응시'는 '목요사진' 작가들이 촬영한 5·18 사적지를 전시한다. 절제된 시선으로 기록된 공간 이미지는 시민에게 각자의 방식으로 기억을 해석할 것을 요청한다. 3부 '목소리'는 한강 작가의 문학세계와 한국 현대사가 남긴 상흔을 조명한다. 5·18과 4·3 등 역사적 사건이 문학적 언어로 어떻게 표현되어 왔는지 살핀다. 광주시는 이번 전시가 민주주의·평화·인권이라는 공적 가치, 문학이 담아낸 상처의 기억, 지역 공간의 기록을 함께 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람 문의는 광주역사민속박물관 학예연구실(062-613-5366)로 하면 된다. 임찬혁 광주역사민속박물관장은 "이번 전시는 김대중 대통령과 한강 작가의 성취를 넘어, 광주가 간직한 역사적 기억을 오늘의 감각으로 다시 바라보는 자리"라며 "관람객들이 성찰과 공감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2-06 08:09:06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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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영화지구(신녕 가천지) ‘농촌용수개발사업’ 추진

영천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의 신규 착수 지구로 영화지구(신녕 가천지)가 내년 상반기에 선정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농촌용수개발사업'은 저수지, 양수장, 용수로 등 수리시설을 설치해 물 부족 지역(50ha 이상 농경지)에 농업·생활·환경용수 공급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국비 100%가 지원되며 한국농어촌공사가 시행 주체다. 신녕면에서 청통면에 이르는 영화지구(신녕 가천지)는 마늘·양파 특작지대로, 사계절 내내 용수 부족을 겪어왔다. 시는 이번 사업의 총사업비 396억원 중 내년 설계비로 국비 3억원을 우선 확보했으며, ▲제체더돋기(H=7.2m), 양수장 1개소 ▲송수관로(L=2.3km) ▲용수로(L=10.1km) 등 농촌 용수원을 개발해 594ha의 농경지에 안정적으로 농촌용수를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노후화된 기존 수리시설을 통합·재편함으로써 재해 위험과 용수 수급 불균형을 해소해, 농가 소득 증대와 영농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내년 신규 착수 지구 선정은 한국농어촌공사와 지자체, 지역주민이 협력해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지속적으로 농식품부에 건의한 결과다. 시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따른 가뭄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지역민의 영농편의를 제공하고, 농업 경쟁력 강화와 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촌용수의 안정적 확보와 친환경 농산물 생산 등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 조성을 위해 한국농어촌공사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06 08:08:39 김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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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전라남도 공공보건의료·건강증진사업 우수기관 동시 선정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최근 전라남도가 개최한 '2025년 공공보건의료 발전 성과대회'와 '2025년 전라남도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각각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성과대회는 전라남도와 시군, 유관기관 간 공공보건의료 및 건강증진 사업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고흥군은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보건정책과 건강증진 사업을 통해 의료 접근성과 주민 건강관리 수준을 크게 개선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공공보건의료 발전 성과대회에서는 보건진료소 2개소 신설, 보건지소 진료소 기능전환, 직원 역량 강화 교육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농어촌 지역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현장 중심의 진료체계를 강화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또한,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는 '고흥형 천수[天壽] 건강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며 농어촌 맞춤형 신체활동 프로그램과 통합보건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했다. 아울러, 고령층 건강 취약도를 더욱 정밀하게 파악하기 위해 노쇠도(K-FRAIL) 평가 체계를 도입하고, 마을 건강지킴이단 운영과 의료기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주민 주도형 건강공동체 기반을 마련한 점도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두 개 부문의 우수기관 선정은 지역주민과 함께 만든 성과로, 의료 서비스 인프라 확충과 직원 역량 강화와 주민 참여형 건강마을 모델을 꾸준히 실천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흥형 천수마을을 확대·조성해 주민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건강을 관리하고 '건강한 노년, 활기찬 고흥'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5-12-06 08:08:28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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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K-뷰티센터 발대식 개최…전문 뷰티복지 본격화

영덕군(군수 김광열)이 주민 맞춤형 뷰티복지를 실현할 'K-뷰티센터'의 출범을 알리는 발대식과 뷰티서비스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센터 개소와 함께 열린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대학, 기업이 함께한 협력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대구한의대학교 세대통합지원센터(센터장 안창근) 주관으로 열린 'K-뷰티센터' 발대식 및 체험행사가 지난 5일 세대통합지원센터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영덕군이 지역 주민에게 뷰티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자원을 연계한 지속 가능한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김광열 영덕군수를 비롯해 김성호 영덕군의회 의장, 김은희·김일규·신정희 의원 등 지역 인사들과 함께 헤어메이크업디자인학과 손호은 교수와 재학생, 화장품 기업 더블리·영미·아누리·라물 관계자, 지역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개회는 안창근 센터장의 환영사로 시작됐으며, 이어 김광열 군수와 김성호 의장이 차례로 축사를 전했다. 김광열 군수는 "K-뷰티센터는 단순한 뷰티 공간을 넘어, 주민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에 새로운 활로를 제시할 복지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센터를 중심으로 주민 누구나 차별 없는 뷰티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성호 의장은 "지역 주민이 주체가 되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는 이 공간이 앞으로는 문화와 경제를 연결하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며 "군의회도 행정과 함께 뜻을 모아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체험현장에서는 피부 진단 및 스킨케어 상담, 데일리 메이크업과 두피·헤어케어, 네일 및 파라핀 손마사지, 퍼스널 컬러 진단, 아로마 화장품 만들기, 크림·로션·향수 등 화장품 제조, 뷰티 작품 전시까지 총 8개 분야의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대구한의대 헤어메이크업디자인학과 교수진과 학생들, 그리고 영덕으로 이전을 희망하는 화장품 기업들이 함께 구성해 높은 전문성과 실용성을 갖췄다. 영덕군은 앞으로 K-뷰티센터를 여성과 청년, 고령층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지역 맞춤형 복지 거점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의 만족도를 높이고 참여를 확대함은 물론, 지속 가능한 뷰티 복지 모델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또한 대학과 지자체, 기업 간 협력 네트워크를 토대로 지역사회 역량을 강화하고, 뷰티 산업을 기반으로 한 일자리 창출 등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내겠다는 방침이다.

2025-12-06 08:08:18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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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함평군 청년센터’ 개소…청년 활동 거점 마련

전남 함평군이 지역 청년들의 소통·활동 기반을 강화하며 미래 인재 육성에 본격 시동을 걸고 있다. 함평군의 5일 관내 청년들의 활동 거점이 될 '함평군 청년센터'가 지난 5일 성공적으로 개소식을 마치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이번 개소식에는 군 관계자와 전남도 인구청년이민국장 등 함평 지역 청년 3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청년센터는 함평읍 나비어울림센터 내에 조성됐으며, 교육실·라운지·카페 등 청년들의 의견을 반영한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됐다. 군은 이 공간들이 청년 소통의 중심지이자 지역 청년 활동을 촉진하는 핵심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개소식과 함께 청년 역량 강화 와 민관 소통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도 진행됐다. 워크숍에서는 우수사례 벤치마킹, 청년 소통 네트워크 형성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이 마련돼, 청년들과 행정이 한자리에 모여 의견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함평군 관계자는 "함평군 청년센터는 지역의 미래인 청년들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받침대이자 마중물"이라며 "청년들의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듣고 함께 고민하며, 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든든한 시작점이 되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5-12-06 08:08:06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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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해남·완도 경유’서울~제주 고속철도 토론회 개최

해남군은 오늘 17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경유해 제주까지 연결되는'서울~(해남·완도 경유) 제주 고속철도 유치 국회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지역구 의원인 박지원 의원을 비롯한 해남 출신인 민홍철·민병덕·민형배 의원과 완도 출신의 허종식·손명수 의원이 공동 주최하며, 해남군과 완도군이 주관한다. 토론회는 서울~제주간 고속철도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국회 차원에서 대국민 홍보를 통한 분위기 확산으로 제5차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해 마련됐다. 서울~제주 고속철도 건설사업은 총사업비 27조원이 투입되는 초대형 국가 프로젝트다. 제주국제공항은 기상이변으로 매년 1,500여 건의 항공기 결항이 발생하고 있어, 오래전부터 이를 대체할 새로운 교통망 구축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그러나 그동안 막대한 비용과 제주도의 반대 등으로 국가계획에 포함되지 못한 상황이다. 해남군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을 앞두고, 지난해부터 고속철도 유치를 위해 TF팀을 구성하고 국토교통부, 국가철도공단, 한국교통연구원 등 관계기관을 수차례 방문하며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 건의해 오고 있다. 특히 전남 서남권이 국가 AI·에너지 수도의 거점으로 부상하면서 기업의 투자유치 또한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인구유입에 따른 정주여건의 개선과 국토 균형발전의 측면에서 이번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줄것을 강조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착실히 준비해온 사업들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어 지역균형발전과 인구유입의 중대한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고속철도 유치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해남군은 심각해지는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생활인규 유입을 통한 지역 활성화를 위해 지난 2월 완도군, 영암군과 함께 해남읍을 경유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노선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달라고 국토교통부에 공동건의서를 제출한 바 있다.

2025-12-06 08:07:48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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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지방소멸대응기금 ‘최고 등급·120억 확보’

완도군(군수 신우철)이 행정안전부의 「2026 지방소멸대응기금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아 우수 시군으로 선정되며 전액 국비 12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인구 감소와 소멸 위기에 처한 지방의 자립적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22년부터 매년 1조 원의 국비를 투입하는 국가 중점 사업으로 공모를 통해 다음 연도 사업비를 확정한다. 2026년도 기금 사업은 당초 우수(160억), 양호(72억) 등 2단계로 지원할 계획이었으나 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우수(120억), S(88억), A(80억), B(72억) 등 4단계로 세분화하여 사업비를 지원한다. 올해는 1차로 서면·현장 평가를 실시한 후 인구 감소 지역 89개 지자체 중 1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2차로 대면 평가를 거쳐 최종 8개의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완도군은 2차 평가 대상 지자체에 이름을 올리며 치밀한 전략을 수립하여 지난 11월 20일 대면 평가를 치렀다. 군은 '치유의 섬, 완도'를 주제로 ▲스마트 해양치유 융복합 사업, 치유 워케이션 및 펫 치유 시설 조성 등 해양치유산업 고도화 ▲산림치유 시설 및 블루치유 가든(해변공원) 조성 ▲해양바이오·블루푸드 등 청년 창업 지원 등 완도만의 핵심 전략을 제시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치유산업 확대, 청년 정주 및 일자리 지원, 섬 지역 해상 교통 개선 등 인구 감소 대응 사업을 다양하게 발굴하여 최고 등급을 받는 성과를 얻었다. 군은 확보한 120억 원의 재원으로 '치유의 섬 완도' 프로젝트, 청년 공공 임대 주택 건립 등 지방소멸 대응 전략 사업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지방소멸 대응 기금 평가에서 처음으로 최고 등급을 받아 국비 120억 원을 확보한 만큼 지방소멸 대응의 모범 지역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전력을 다하겠다"면서 "기금 확보까지 많은 노력을 기울여준 공직자들과 지방소멸 대응 정책에 공감하며 지지해주신 박지원 의원님께도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22년부터 올해까지 지방소멸대응기금을 506억 원 확보한 데 이어 2026년 최고 등급을 받아 최대 사업비(120억)를 확보함으로써 지방소멸 대응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22년부터는 노소보 다어울림 복합 문화공간·어린이 상상 놀이터·마음치유센터 조성과 의료 취약지 인공 신장실 확충, 여객선 야간 운행 등 총 16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2025-12-06 08:07:23 이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