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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령인구 감소 여파’ 서울 중학생 지난해 比 5000명 감소…학급당 24.5명

지난해 중순 서울 양천구 월촌중학교에 학생들이 등교하고 있다. / 메트로신문 DB 학령인구 감소 여파로 올해 서울 중학교 신입생이 지난해에 비해 5000여명 감소했다. 학급당 평균 학생 수는 24.5명으로 지난해보다 1.2명 감소했다. 2일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에 따르면, 3일 10시 2022학년도 서울 중학교 신입생 배정 결과를 발표한다. 2022학년도 중학교 신입생 배정 결과 신입생은 6만4550명으로 384개교, 2637학급에 배정된다. 학급당 평균 학생 수는 24.5명이다. 올해 중학교 신입생 배정 인원은 2021학년 대비 4980명(7.2%)이 감소했다. 이는 저출생 장기화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 영향으로 분석된다. 중학교 신입생 배정은 거주지 기준 학교군별 전산 배정을 원칙으로 하되, 학생의 통학 편의 및 학교 간 균형 배치 등을 고려해 실시됐다. 2022학년도부터는 쌍생아 및 다자녀에 대한 배정방식을 개선해 같은 학교에 배정받기를 희망하는 쌍생아와 18세 미만의 자녀가 3명 이상인 가정의 학생 중 형제·자매 등이 재학 중인 중학교로 배정받기를 원할 경우, 원서 접수 시부터 신청을 받아 중학교 배정에 반영됐다. 그동안은 거주지 기준으로 중학교를 전산 배정받은 이후, 쌍생아로 동일 학교 또는 다른 학교로 배정받기를 희망하거나 다자녀 가정 학생으로서 형제·자매 등이 재학 중인 중학교 입학을 희망할 경우 재배정이라는 별도 행정 절차를 거쳐 다시 배정됐지만, 앞으로 이런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원서 접수 시 기재한 보호자의 휴대전화 번호를 통해 배정 결과를 문자로 안내한다.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거주지 관할 교육지원청 홈페이지에서 본인인증 후 배정 결과를 확인할 수도 있다. 중학교 입학예정자들은 '2022학년도 중학교 배정통지서'를 3일 10시부터 서울 소재 초등학교 졸업(예정)자는 출신 초등학교에서, 검정고시 합격자 및 타시·도 초등학교 졸업자 등은 관할 교육지원청에서 수령해 3일부터 4일까지 배정받은 중학교에 입학 등록을 해야 한다. 김재성 중부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 학생배치팀 과장은 "앞으로도 배정업무 개선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의 편의 증진과 희망 사항을 존중하면서도 학교 간 균형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배정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2-02 12:00:2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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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중소·중견기업 대상 'RCEP 활용 위한 릴레이 설명회' 개최

18개 지역FTA활용지원센터, RCEP 활용 릴레이 설명회 개요 /자료=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는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국내 발효에 맞춰 지역 중소·중견기업의 동 협정을 활용한 수출 제고 지원을 위해 지역자유무역협정(FTA) 활용지원센터별 릴레이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설명회는 지난 19일 인천을 시작으로 2월 중순까지 이어진다. 설명회는 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RCEP 활용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지방중소벤처기업청, 지역세관 등 지역 내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개최될 예정이다. 산업부는 RCEP을 포함한 중소·중견기업의 FTA 활용 지원을 통해 수출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2022년 FTA 활용지원 컨설팅 사업'을 2월 말부터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올해 주요 컨설팅 사업으로는 ▲OK FTA 컨설팅 ▲차이나데스크 컨설팅 ▲찾아가는 FTA 서비스 등이 있다. 'OK FTA 컨설팅' 사업은 올해부터 기업별 상황에 맞게 기초(1개 기업당 최대 250만원) 및 종합 컨설팅(1개 기업당 최대 400만원)으로 유형을 구분하고 기초 컨설팅은 18개 지역FTA화용지원센터가, 종합 컨설팅은 FTA종합지원센터가 각각 해당지역 사업을 수행할 사업수행기관 선정 및 기업 모집을 담당해 지역 내 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차이나데스크 컨설팅' 사업은 중국 특화 컨설팅으로, 한·중 FTA 등 활용을 위해 전문인력이 기업을 방문해 원산지관리, 비관세장벽(해외인증, 지재권)과 관련한 애로해소를 지원한다. '찾아가는 FTA 서비스'는 1380콜센터(FTA종합지원센터) 또는 18개 지역FTA활용지원센터와의 실시간 전화 상담만으로는 지역 기업의 애로해결이 힘들 때, 기업 현장을 1~3일 내외 방문해 컨설팅을 지원한다.

2022-02-02 11:47:5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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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3일~8일 중·고교 입학준비금 신청 접수…초등생은 21일부터

서울시교육청/메트로신문 DB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이 설 연휴 직후부터 서울 내 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2022학년도 입학준비금 집중신청기간을 운영해 입학준비금 신청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 집중신청기간은 중·고등학교 3일부터 8일까지, 초등학교 21일부터 24일까지다. 교육청 입학준비금 신청 시스템(http://start.sen.go.kr, 2월 3일 오전9시 오픈 예정)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입학준비금 신청 시스템은 학교 가정통신문을 통해 배포된 URL을 통해 접속할 수 있고, 신청 후 학교에서 대상자 확인 작업을 거쳐 중·고등학교는 2월 중에, 초등학교는 3월 중 모바일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집중신청기간에 신청하지 못한 학부모 및 학생은 집중신청기간 이후에 별도로 신청이 가능하다. 입학준비금 지원 대상은 국·공·사립 초·중·고 1학년 신입생이며 초등학교는 1인당 20만원, 중·고등학교는 1인당 30만원을 모바일 포인트(제로페이) 또는 교복으로 지급한다. 이문수 서울시교육청 참여협력담당관은 "입학준비금 신청 시스템 도입을 통해 사용자의 접근성을 제고해 학부모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입학준비금 정책이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향후에도 신청 시스템을 유지·관리하여 입학준비금을 더욱 편하게 신청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2-02 11:42:4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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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성여대, 비교과통합관리센터 성과발표회 개최

덕성여대 비교과통합관리센터가 27일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덕성여대 제공 덕성여자대학교(총장 김건희) 비교과통합관리센터는 조선대와 연합으로 지난달 27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 줌(ZOOM)을 통해 '덕성과 조선의 만남 - DS비교과 교육 혁신 성장 고도화'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비교과교육과정 운영성과를 공유하고 이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덕성여대가 정규 교과과정 외 학생 활동과 참여 내용에 따라 정규 교육과정을 보완하고 학생 스스로 다양한 경험을 통해 창의성, 공감능력, 진취성, 전문성, 협업능력, 시민정신 등 6대 핵심역량을 증진하도록 지원하는 부분에 대해 그 성과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김건희 총장은 축사를 통해 "덕성여대와 조선대뿐만 아니라 모든 대학들이 비교과 교육의 혁신성장과 고도화를 위해 전문가 교류 및 회의와 같은 컨설팅을 활발히 진행해 비교과 교육의 성과공유 확산의 기틀이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경오 조선대 교수의 '대학혁신전략으로서 bottom-up approach' 주제 기조발표에 이어 ▲이은화 신라대 교수 '대학 비교과 교육의 혁신과 쟁점' ▲박은민 동신대 교수 '덕성이룸 인성교육 비교과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방향' ▲김남기 전남대 교수 '창조의 나래를 펴고 비상하기 : 비교과교육과정에서의 창의적 문제해결' ▲김신의 조선대 선생 '대학 비교과 교육 실무행정체제 개선 방향' 등이 발표됐다. 두 번째 섹터는 교과연계 비교과 우수 사례로 노태협 덕성여대 교수의 '창의융합 캡스톤디자인 운영', 조선대 김태훈 교수의 '건설현장 탐방을 통한 보고, 듣고, 느끼는 건설기술 탐구 프로그램 운영' 등이 경험적 사례로 발표됐다. 학습역량 강화 프로그램 우수 사례 발표는 박민욱 덕성여대 선생의 '지역 주민을 위한 사랑의 김장 담그기 나눔 활동', 조선대 홍주연 학생의 '조선대-계명대 "달빛동맹 Change Maker"', 덕성여대 전윤미 학생의 '덕성이룸 독서치료 프로그램' 순서로 진행됐다. 덕성여대는 "이번 과정은 비교과통합관리센터로부터 부서별 승인받은 프로그램만을 대상으로 진행됐지만, 향후에는 교내 전체로 확대·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2-02 11:32:1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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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문 한양대 교수팀, 실시간 사람 동작 및 개인 인식기술 개발

사람 포즈와 픽셀 수준의 개인 인식을 바운딩 박스(Bounding box)없이 실시간으로 처리하는 포즈플러스섹(PosePlusSeg)의 인식 결과/한양대 제공 한양대학교는 이영문 로봇공학과 교수팀이 최근 인공지능(AI)이 실시간으로 사람 및 사람의 포즈를 인식·분석하는 '포즈플러스섹(PosePlusSeg)'을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포즈플러스섹은 AI가 사람을 인식함과 동시에 개별 행동을 추정할 수 있게 만든 기술이다. 해당 기술은 모션캡쳐 영역에서 활용은 물론 향후 AI가 다수의 사람을 동시에 인식하고 개인별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어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AI 영역에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AI가 사람의 행동을 파악하고 상황에 맞는 최적의 상호작용을 위해서는 사람을 정확히 인식하고 사람의 행동을 파악하는 기술이 필요하다. 하지만 기존 기술로는 사람의 포즈에 따라 인식률이 달라지고, 특정영역 내 사람 수가 많아질 경우 연산량이 늘어나 분석 속도가 느려져 활용에 제약이 있었다. 이 교수팀은 해당 문제를 해결하고자 사람을 먼저 찾고 신체부위를 찾아 포즈를 추정하는 기존 탑다운(top-down) 방식 대신, 신체부위를 먼저 찾고 포즈를 추정하는 보텀업(bottom-up) 방법을 사용했다. 포즈플러스섹은 대표적 탑다운 방식인 페이스북의 Mask R-CNN(사물을 감지하고 그 사물의 주변 경계선을 그려 식별하는 컴퓨터 시력 알고리즘) 처리속도(5 fps)보다 5배 이상 빠른(28fps) 수준으로 속도를 크게 향상시켰고, 이로 인해 AI의 실시간 인식·분석이 가능하게 만들었다. 포즈플러스섹은 오는 22일부터 3월 1일까지 열리는 'AAAI Conference on Artificial Intelligence (AAAI)'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AAAI는 인공지능진보협회(Association for the Advancement of Artificial Intelligence)의 플래그쉽 학회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인공지능 분야의 최우수 컨퍼런스다. 한편 이번 연구는 니아즈 아마드(Niaz Ahmad), 자와드 칸(Jawad Khan), 김유현 연구원, 이영문 교수가 참여했으며 인공지능융합센터, 한국연구재단,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이영문 한양대 로봇공학과 교수/한양대 제공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2-02 11:21:0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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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한국외대 일본어학부, ‘제12회 일본어 스피치 콘테스트’ 개최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어학부가 '제12회 일본어 스피치 콘테스트'를 지난 1월 22일(토) 온라인으로 개최했다./사이버외대 제공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는 지난달 22일 일본어학부 주최로 '일본어 스피치 콘테스트'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12회를 맞은 '일본어 스피치 콘테스트'는 학생들이 국제적 감각을 함양하고 일본어와 일본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토대로 일본어 실력을 유감없이 펼칠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이다. 사이버한국외대 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주제와 형식 모두 자유 선택이다. 스피치 콘테스트 본선에는 13명의 참가자가 진출했다. 정현혁 사이버한국외대 일본어학부 학부장이 심사위원장을, 손범기 교수, 하치노 토모카 교수, 사사 히로코 교수가 심사위원을 맡아 심사를 통해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인기상 등 5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했다. 대상은 한국어학부 임경진 학우가 수상했다. 임경진 학우는 '내가 생각하는 국제교류 본연의 모습에 대하여'라는 주제로 자신의 경험과 의견을 연설로 선보였다. 임경진 학우는 "콘테스트 수상보다는 평소 관심 있고 자신 있는 분야인 국제교류에 대한 제 목소리를 많은 분들에게 전하고 싶어서 참여하게 됐다. 열심히 준비하고 연습한 내용을 높게 평가해주신 결과라고 생각하며 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최우수상은 '나의 일본어 히스토리'라는 주제로 스피치한 일본어학부 이혜진 학우가 수상했다. 우수상은 '덮밥과 비빔밥 정도의 차이'의 일본어학부 이경하 학우, 장려상은 '일본의 절분'의 일본어학부 배주영 학우, 인기상은 '비밀장소에서 발견한 보물'의 일본어학부 박채현 학우가 각각 수상했다. '일본어 스피치 콘테스트'를 주최한 일본어학부 정현혁 학부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참가 학생들의 스피치 능력과 내용의 질이 좋아짐을 느낀다"라며 "12년 동안 한 번도 거르지 않고 대회가 열릴 수 있었던 것은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학교의 지원, 교수님들의 헌신 덕분이며 이 대회가 계속 이어져 훌륭한 전통을 만들어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외국어 특성화 사이버대학교인 사이버한국외대는 오는 15일까지 2022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을 추가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학교 입학지원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이버한국외대 이메일, 전화, 카카오톡으로 입학상담 및 문의가 가능하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2-02 11:14:0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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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훈 세종대 물리천문학과 교수 연구팀, 플렉시블 압력센서 개발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는 이성훈 물리천문학과 교수 연구팀이 우수한 민감도와 신축테스트 안정성을 보여주는 저항 기반 플렉시블 압력센서를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수직성장형 그래핀이 가지는 독특한 구조를 응용해 기존의 한계를 극복하는 기술을 다룬 이번 연구는 윤용주 고려대 에너지환경대학원 교수, 이현주 연구원 연구팀과 공동으로 진행됐다. 천승현 물리학과 교수, 나홍렬 박사과정 연구원과 함께 이 교수는 전류가 흐르지 않을 정도로 늘려진 상태에서 최초 상태로 기판이 복원될 때 원래 저항 상태로 돌아오는 반영구적 저항 기반의 압력센서를 개발했다. 빽빽하게 얽힌 3차원 그래핀 구조로 인해 전류가 흐를 수 있는 채널이 재구성되는 것을 전자현미경으로 실시간 관찰했다. 신축성 폴리머 기판이 찢어지더라도 다시 붙으면 벨크로처럼 전류가 흐른다. 이번 연구의 결과는 '균열 기반 저항 변형률 센서의 한계를 극복한 유연한 기판 위의 수직 그래핀(Vertical graphene on flexible substrate, overcoming limits of crack-based resistive strain sensors)'란 제목으로 전자공학 분야 상위 1% 국제저널 'npj Flexible Electronics(npj Flexible Electronics, Impact factor 12.74)'에 게재됐다. 이성훈 교수는 "우수한 구조적 안정성이 보장되고 미세한 변화를 감지할 수 있는 센서는 미래 4차 산업에 활용도가 아주 높다"며 "관련된 연구의 확장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교수 연구팀은 수직성장형 그래핀 압력센서를 활용해 기존의 기계적인 센서에서 벗어나 생체친화적인 센서로의 확장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2022-02-02 11:10:2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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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자유무역협정 활용지원 사업 공고… 47개 사업에 6686억원 규모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사진=메트로신문DB 올해 자유무역협정(FTA) 활용지원 사업에 총 6686억 원이 투입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8개 정부부처 및 17개 관계기관의 '2022년도 FTA 활용지원 사업'을 3일 통합 공고한다고 2일 밝혔다. 산업부는 국내 기업들이 정부 각 기관에서 시행하는 FTA활용 지원사업을 쉽게 찾아보고 신청할 수 있도록 2016년부터 정부부처 및 관계기관의 지원사업을 통합 공고해 오고 있다. 사업 예산은 2020년 5652억원(40개 사업), 2021년 6527억원(42개 사업)에 이어 올해까지 최근 3년간 사업 건수와 예산이 지속 증가하고 있다. 올해 예산은 전년 대비 약 2.5% 증가했다. 주요 지원 내용은 ▲FTA 활용촉진 ▲FTA 해외시장진출 ▲산업경쟁력 강화 ▲한·중 FTA 특화사업 등 총 4개 분야, 46개 사업으로, 국내기업의 FTA활용 촉진과, FTA에 따른 수입 증가로 인해 피해를 입은 기업을 지원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구체적으로 수출기업이 FTA 특혜관세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컨설팅, 기반 구축(원산지관리시스템), 전문인력 양성 등을 통해 원산지 증명을 쉽게 획득하도록 지원한다. 또 국내기업이 FTA 체결 상대국의 시장에 적극 진출할 수 있도록 수출바우처, 해외인증 획득, 비관세장벽 애로해소 및 무역보험 제공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또 FTA 체결 영향으로 피해가 우려되는 국내기업 등에 무역조정·경영안정 자금을 지원하고, 대중국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차이나데스크 현장방문 컨설팅, 검역애로 해소 및 수출전략 상담 등 특화 사업을 추진한다. 통합공고의 상세 내용과 신청절차 등은 '산업부'(motie.go.kr), 'FTA강국, 코리아'(www.fta.go.kr), 'FTA종합지원센터'(okfta.kita.net)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석진 통상국내정책단장은 "정부부처와 관계기관들이 개별 수행하는 FTA 지원 사업을 통합·안내함으로써 기업들이 관련 정보를 한꺼번에 살펴보고 적시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급변하는 통상환경 속에서 FTA 지원 사업 정보에 보다 쉽게 접근해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온라인 공고와 함께 사업별 지원내용과 신청절차 등 상세내용을 책자로 제작해 FTA 활용기관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2-02 11:00:18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