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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총궐기 집회, 여의도공원서 강행…1만5000여명 집결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한국진보연대, 전국농민회총연맹 등 진보단체로 구성한 전국민중행동이 15일 오후 대규모 집회를 강행했다. 주최 측 추산 1만5000여명이 모인 대규모 집회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 내 문화의 마당에서 열렸다. 주최 측인 전국민중행동은 당초 대형 체육관, 경기장 등 체육시설에서 대규모 집회를 개최하려 했다. 하지만 서울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집회 금지를 통보하면서, 민주노총은 이날 낮 12시 30분께 '여의도 문화마당(여의도공원)에서 오후 2시에 민중총궐기를 개최한다'고 공지했다. 집회가 여의도공원에서 열린 만큼 도로 점령과 지하철 무정차 통과는 없어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지는 않았다. 다만 제한된 공간에 많은 인원이 모이면서 사회적 거리두기는 지켜지지 않았다. 주최 측은 코로나19 대규모 감염 사태에 대해 우려한 듯 여의도공원 진입로 입구에서 발열 체크를 했고, 참가자 명단도 수기로 작성했다. 그럼에도 일부 참가자들이 공원 곳곳에서 흡연하는 모습이 포착돼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본 집회는 이날 오후 2시 37분께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 대회사를 시작으로 열렸다. 이어 박흥식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 김재연 진보당 대선 후보 등이 발언을 이어갔다. 이들은 이번 집회에 앞서 ▲주택·의료·교육·돌봄 공공성 강화를 통한 평등 사회로의 체제 전환 ▲비정규직 철폐·모든 노동자에 근로기준법 적용 ▲CPTPP 참여 반대 ▲차별금지법 제정·국가보안법 폐지 ▲한미연합 군사 연습 영구 중단 등을 요구한 바 있다. 이에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박근혜 퇴진의 촛불을 들었던 우리가 다시 광장에 선 책임은 전적으로 정부에게 있다. 모든 노동자가 법의 보호를 받을 수 있고 노동자라면 누구나 노동조합을 할 수 있도록 보장해야 노동 존중 사회라고 말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동안 경찰은 총 136개 중대를 여의도공원과 그 주변에 배치하고, 해산 요청 및 채증 안내 방송도 했다. 서울시와 경찰이 민중총궐기 관련 신고 집회를 모두 금지했음에도 주최 측이 강행한 데 따른 것이다. 다만 현장에서는 물리적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다.

2022-01-15 16:24:54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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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 신규확진 4423명…위중증 환자 이틀째 600명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일 0시 기준 4423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전날(14일, 4539명)보다 116명 줄었지만 일주일 전(8일 0시 기준, 3508명)과 비교하면 915명 늘어난 수치다. 오미크론 변이종 확산이 가속화하면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도 늘어나는 것으로 풀이되는 대목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이 이날 공개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수는 68만7984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14일,659명)과 비교해 33명 줄어든 626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중증 병상 가동률도 전날(14일) 오후 5시 기준 33.8%(1780개 가운데 602개 사용)으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코로나19에 따른 사망자는 22명으로 누적 6281명을 기록했다. 누적 치명률은 0.91%였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감염 경로는 국내가 4077명, 해외 유입은 346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경기(10761명), 서울(823명), 인천(221명) 순으로 수도권에서 전체 신규 확진자 68.8%(2805명)을 기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광주(205명), 전남(151명), 부산(135명), 전북(120명), 대구(118명), 충남(110명), 경남(108명), 경북(85명), 충북(77명), 강원(75명), 대전(49명), 세종(15명), 울산(14명), 제주(10명) 순으로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이는 전체 신규 확진자 가운데 31.2%(1272명) 수준이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기본접종 마친 비율)은 이날 0시 기준 84.7%(누적 4347만2288명)이었다. 3차 접종을 마친 비율은 전체 인구 기준 44.9%(누적 2301만5954명)였다.

2022-01-15 10:26:52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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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유통업체 판촉비용 50% 의무부담 면제' 가이드라인 연말까지 재연장

정부세종청사 공정거래위원회 /사진=메트로신문DB 대형마트 등 유통업체 판촉행사시 유통업체의 판촉비용 50% 의무부담을 면제해주는 판촉행사 가이드라인 적용이 올해 연말까지 재연장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020년 6월부터 운영중인 판촉행사 가이드라인의 기한을 2022년 연말까지 1년 더 연장한다고 14일 밝혔다. 공정위는 이에 '대규모유통업 분야의 특약매입거래에 관한 부당성 심사지침(특약매입 심사지침)'과 '온라인쇼핑몰업자의 불공정거래행위 심사지침(온라인쇼핑몰 심사지침)' 부칙에 있는 가이드라인 적용기한을 2022년 12월 31일까지로 연장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마련해 이날부터 2월 3일까지 행정예고를 실시한다. 공정위가 가이드라인 연장을 결정함으로써 유통업체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판매수수료 인하, 대금조기지급 등 납품업체를 위한 상생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앞서 2020년 6월 코로나19로 인해 소비가 위축되자 납품업계와 유통업체는 대규모 할인행사를 통한 재고 소진과 매출 증대가 시급하다며 유통업법 적용 완화를 요청했고, 공정위는 판촉행사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시행했다. 이어 2020년 12월 납품업계와 유통업체 요청으로 기한을 1년 연장해 작년 연말까지 시행했다. 코로나19 상황이 이어지며 이번에도 유통업체와 납품업계가 모두 기한 연장을 재요청했고 공정위는 납품업계 의견수렴을 거쳐 가이드라인 1년 추가 연장을 결정했다. 현행 유통업법은 대규모유통업자가 단독 또는 납품업자와 공동으로 판촉행사를 하는 경우 유통업자가 판촉비용의 50% 이상을 분담하도록 하면서, '납품업자가 자발적으로 요청한 차별화된 행사'에 대해서만 판촉비용 50% 분담의무를 적용하지 않도록 규정하고 있다. 판촉행사 가이드라인은 납품업체가 행사참여 여부, 품목, 할인율 등 판촉 행사 관련 핵심요소를 자율적으로 결정한다면 납품업체의 자발적인 행사로 보고 유통업체의 판촉비용 50% 이상 분담의무를 적용하지 않도록 하고 있다. 공정위는 "이번 가이드라인을 연장하기로 결정함으로써 유통업체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판매수수료 인하, 대금조기지급 등 납품업계에 대한 상생방안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중소 납품업계의 재고소진과 유동성 위기 극복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행정예고 기간 동안 이해관계자 등 의견 수렴을 거쳐 최종 확정해 시행할 계획이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1-14 10:49:2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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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모임 6인 3주 적용 내달 6일까지

정부가 14일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를 3주간 그대로 유지 하며 사적모임 허용인원을 4명에서 6명으로 늘리기로 결정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방안을 발표했다. 김 총리는 "설 연휴가 끝나는 주까지 3주간,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를 그대로 유지하고 오랜 기간 지속된 방역강화 조치로 인한 고통을 감안해, 사적모임 인원 제한만 4인에서 6인까지로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설 연휴 고향 방문, 가족·친지와의 만남과 모임을 자제해 줄것도 당부했다. 식당 등의 영업은 오후 9시까지 현행대로 3주간 유지된다. 김총리는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서도 최근 확산 속도가 빨라지면서 국내에도 우세종이 될 것이라는 전망을 밝혔다. "여러 나라에서 오미크론의 폭발적 확산세에 의료체계가 붕괴 직전에 이르고, 사회 필수기능에 장애가 발생하고 있다"라며 "우리는 어떤 경우라도, 이런 상황까지 가서는 안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김 총리는 "오미크론에 대비한 방역체계 개편방안과 오미크론의방역과 관련해 '속도'와 '효율'에 방점을 두고 방역과 의료 대응, 사회 필수기능 유지까지 대비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2022-01-14 09:43:09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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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스마트팩토리공학과 등 조기취업형 3개 학과, 예비취업자 56명 OT 개최

지난 12일 순천향대 교내 유니토피아관 3D극장에서 개최된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예비취업자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한 3개 학과 56명의 학생들이 지도교수와 함께 일정표를 보여주며 예비사원으로서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순천향대 제공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는 지난 12일 오전 교내 유니토피아관 3D극장에서 스마트팩토리공학과, 스마트모빌리티공학과, 융합바이오화학공학과 등 3개 학과 56명의 재학생을 대상으로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예비취업자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열린 오리엔테이션에는 창의라이프대학 소속 3개 조기취업형 계약학과에서 1학년을 마친 56명의 예비 취업자들이 참가했다. 이들은 '기업에 출근하는 개인별 각오'와 '지난 1년간의 다양한 활동을 되돌아보는 영상 코너'를 통해 IOT입문수업, 디자인씽킹, CAD입문, 스마트생산설계 및 데이터 분석, 화합물구조분석 등 다양한 전공수업과 이색 수업을 되돌아 봤따. 기업체 대표이사들이 참여한 앙뜨레프레너십 특별강연 등 다양한 일들이 진행됐음을 회고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 기업별 전담 지도교수와 학생간 취업실무 오리엔테이션에서는 ㈜동호테크, ㈜삼아인터내셔날 등 34개 참여 기업의 특성과 분석자료를 바탕으로 각 기업에서 생산되는 주력 제품군과 대표이사의 기업이념 등 기본적인 기업정보를 설명하고 질의 응답시간도 가졌다. 심철우 스마트모빌리티공학과 교수는 "아무리 좋은 계획도 실행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는 점을 명심해 달라. 작지만 꾸준함이 큰 차이를 만든다"며 "큰 꿈을 만들고 그 꿈을 쪼개서 10년 계획, 1년 계획, 하루 계획을 만들고 실행하라"고 강조했다. 임상호 스마트팩토리공학과 교수도 8개 기업체로 출근하는 학생들에게 "첫직장의 마음가짐이 중요하다"며 "수동적인 마인드에서 능동적인 마인드를 갖고, 솔선수범하는 자세와 친절한 이미지를 주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격려했다. 특별코너로는 CS강사를 초청해 '비즈니스 매너' 특강이 마련됐다. 지난 12일 순천향대 교내 유니토피아관 3D극장에서 개최된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예비취업자 오리엔테이션'에서 특별코너로 마련된 '비지니스 매너'교육시간에 참가한 학생들이 예비사원들에게 필요한 '개인명함 주고받기' 실습을 학우들 앞에서 연습하며 진지함을 보여주고 있다./순천향대 제공 순천향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 육성사업단장 유성용 교수는 "지난 1년간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1학년을 잘 마치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축구선수 손흥민이 하나의 포지션만을 고집했다면 지금처럼 세계적인 선수로 성공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기업에서 어떤자세를 필요로하는지를 먼저 파악하고 대응하는 멀티플레이어가 돼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들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의 특성상 오는 2월부터 예비사원으로서 기업으로 출근해 관련 직무를 배우는 직장인 생활을 병행하게 된다. 2018년에 교육부가 도입한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는 기업맞춤형 집중교육과 현장실무능력을 키우는 교육을 결합, 3년 6학기제로 대학 입학 후 조기에 취업을 확정하고 기업에 재직한 상태에서 학습을 하는 새로운 교육모델이다. 1학년을 마친 56명의 재학생들이 2~3학년동안 각 각 예비사원과 학생이라는 이중 신분으로 주중에는 기업현장에서 실무를 익히고, 주말에는 대학에서 자신이 소속된 학과 공부를 이수하는 특별과정을 통해 졸업 후에는 정식 사원으로 채용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1-14 09:40:0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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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월 14일자 한줄뉴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8차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뉴시스 <정책·사회> ▲올해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등 DNA 분야와 바이오헬스, 시스템반도체, 미래차 등 '빅(BIG)3' 산업에 12조원 넘는 재정이 투입된다. 정부는 코로나19 위기 대응 등을 위해 백신과 원부자재 산업을 제 2의 반도체 산업으로 육성하고, 바이오헬스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진흥법도 연내 추진할 계획이다. ▲성공 가능성보다는 도전·혁신에 방점을 둔 정부의 연구개발(R&D) 지원사업인 '알키미스트 프로젝트'가 본격 시작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올해 산업기술 알키미스트 프로젝트의 2022년 신규 연구테마 3개를 선정하고, 14일 테마별 연구과제 접수를 위한 신규 사업을 공고한다고 밝혔다. ▲2022학년도 입시부터 서울 상위권 대학 학생부교과전형 모집 규모가 증가하면서 2023학년도 수시 지원에서도 졸업생 도전이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2023년도 해당 전형에는 수능 최저등급 조건이 완화돼 지난 수시에서 수능최저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해 합격하지 못한 학생이라면 올해 학생부교과전형이 대입 합격 키가 될 수 있다. ▲문재인 정부 일자리 성과에 대해 청와대가 13일 "양적으로든 질적으로든 어떤 격차 면에서도 보면, 코로나 위기가 있었지만 좋은 성과를 냈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3년째 이어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민생 경제는 위기이지만, 발 빠른 대응으로 성과를 낸 것이라고 자평한 셈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노후화된 아파트에 대한 재개발·재건축에 대한 공약을 잇달아 밝히며 수도권·중도층 표심 공략에 나섰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내가 행복해지는 내일을 만드는 정부', '역동적 맞춤형 복지를 구현하는 정부', '국민 당면 문제를 해결하는 문제 해결형 정부'를 만들겠다며 차기 국정 운영 구상을 밝혔다. 윤 후보는 이를 위해 디지털 플랫폼 정부를 구축하고 청와대 개혁·분권형 책임장관제를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2019년 한 해 동안 서울시에서 생산한 모든 재화와 서비스를 시장가치로 평가한 지역내총생산(GRDP)은 435조9270억원으로 전국의 22.6%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GRDP 규모가 가장 큰 자치구는 강남구로, 강북구의 약 22배에 달했다. ▲방위사업청(방사청)이 2021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결과에서 중앙행정기관 44개 기관 중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산업> ▲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M램도 직접 생각할 수 있게 만드는 방법을 고안했다. 차세대 저전력 인공지능 칩에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화시스템이 항공기 첨단 방어 시스템 '지향성적외선방해장비(DIRCM)'의 국산화에 성공했다. ▲포스코가 인도 아다니 그룹과 친환경 일관제철소 등 합작사업을 추진한다. 포스코의 해외 일관제철소 건설은 인도네시아에 이어 두번째, 친환경 일관제철소 건설은 포스코 국내외 제철소를 통틀어 이번이 처음이다. ▲전통적 트레이딩 사업구조를 벗어나 미래산업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전기차 부품을 수주를 잇달아 성사시켰다. <금융·마켓·부동산>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이후 정상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잠재 리스크에 대비해야 한다고 다시한 번 강조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전체 펀드 순자산은 831조9000억원, 설정액은 788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서울에서 총 59개 단지, 5만4400여 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된다.

2022-01-14 06:00:1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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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KRT, 신규 가입고객등 위해 '트래블 로또' 진행

이벤트 참여자 추첨 통해 항공·숙박권 무료 제공 교원KRT가 새해를 맞아 여행 잠재 수요를 확보하고 신규가입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위해 '트래블 로또' 이벤트를 펼친다. 14일 교원KRT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트래블 로또, 0원으로 떠나는 해외 여행'이라는 콘셉트다. 신규 고객에게 항공권과 숙박권을 포함한 여행상품을 무료로 제공해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기위해 기획했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교원KRT 홈페이지에서 카카오 간편가입을 통해 신규 가입 한 후 응모하면 된다. 신규 고객 전원에게는 교원KRT 홈페이지에서 사용 가능한 1만 마일리지를 즉시 적립해 준다. '트래블 로또' 이벤트 참여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약 300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1등 사이판 에어텔 여행상품권 1명(1매) ▲2등 다낭 에어텔 여행상품권 1명(1매) ▲3등 제주도 왕복 항공권 1명(2매)이다. '사이판 에어텔' 상품은 켄싱턴호텔 오션뷰 객실을 포함한 3박4일 일정이다. 출발 일정은 오는 2월부터 6월까지다. '다낭 에어텔' 상품은 3박5일 일정으로 남호이안 빈펄리조트 숙박권 및 테마파크 빈펄랜드 입장권 1매를 포함한다. 출발 일정은 오는 3월부터 6월까지다. '사이판 에어텔'과 '다낭 에어텔' 상품 모두 티웨이 왕복항공권을 제공하며, 숙박에는 조식이 포함된다. '제주도 왕복 항공권'은 설연휴를 제외한 오는 1월부터 4월까지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이벤트 당첨자는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 완료 확인(제주도 제외) 후 여행할 수 있다. 당첨 결과는 2월4일 이후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교원KRT 관계자는 "교원KRT 카카오 채널을 통해 여행 소식과 프로모션 혜택 등 유익한 소식을 빠르게 전달하며 고객들에게 여행 관련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며 "카카오톡 간편가입을 통해 신규 회원가입하고, 항공권과 숙박을 담은 이번 이벤트에 참여해 소중한 사람과 즐거운 여행을 계획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01-14 05:29:0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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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현대중공업-대우조선해양 기업결합 무산… EU 불허 결정

대우조선해양 거제 조선소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의 기업결합이 무산됐다. 유럽연합(EU) 경쟁당국이 두 회사가 결합할 경우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독과점이 우려된다고 판단, 기업결합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13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EU 경쟁당국은 이날(현지시각 13시) 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해양 기업결합에 대해 최종 불허 결정을 내렸다. 공정위는 "현재 당사회사에 심사보고서가 발송되어 있는 상황이며, 공정위는 원칙대로 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정위는 다만 "해외 경쟁당국에서 불허하는 경우 당사 회사는 기업결합 신청을 철회하는 것이 일반적이다"며 "기업결합 신고가 철회되면, 해당 사건은 심사절차 종료로 종결될 것임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EU 경쟁당국이 양사 결합을 거부한 이유는 LNG 운반선 독점이 발생한다고 보기 때문이다. 뉴시스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 마르그레테 베스타게르 경쟁분과위원장은 이날 한국 조선사 합병은 "LNG 운반 대형 선박 부문에서 공급자가 줄어들면서 가격이 치솟는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해양 인수는 이에 따라 3년 만에 최종 무산됐다. 2019년 1월 산업은행과 현대중공업은 당시 어려운 조선산업 업황 등을 감안, 대우조선해양의 경영정상화와 국내 조선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업결합을 추진키로 합의하고 경쟁당국 기업결합 심사 등 필요한 절차를 추진해 왔다. 정부도 양사 간 기업결합이 국내 조선산업의 규모경제 시현, 과당경쟁 해소 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심사를 완료한 중국·싱가포르·카자흐스탄 경쟁당국에서는 동 기업결합을 승인했던 만큼, 이와 상반된 EU측 불승인 결정에 대해 아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앞서 카자흐스탄(2019년10월25일), 싱가포르(2020년 8월25일), 중국(2020년12월21일)은 무조건부로 두 회사 기업결합을 승인했다. 정부는 다만 최근 조선산업 여건이 3년 전보다 개선돼 EU의 불승인 결정이 우리 조선업계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기업결합 추진을 결정했던 당시에는 2016년 수주절벽과 장기간 불황의 여파에 따른 국내 조선사 간 가격경쟁 및 과잉공급의 해소가 시급한 상황이었으나, 지난해부터 조선업 상황은 근본적으로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전세계 발주량이 조선업 불황기 진입 이전 수준으로 회복했고, 물동량 증가 등에 따라 상당 기간 이런 추세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또 그간 글로벌 조선산업 구조조정으로 생산능력이 조정됨에 따라 과당 경쟁의 우려가 크게 감소했다. 특히 한국 수주 점유율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가 경쟁력이 있는 고부가가치·친환경 선박 수주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의 수주점유율은 2019년 31%에서 2020년 34%, 2021년 37%로 증가하고 있다. 정부는 EU의 불승인 결정으로 그간 추진했던 기업결합은 어렵게 됐지만, 관계기관과 함께 조선산업 여건 개선을 최대한 활용해 국내 조선산업 경쟁력 제고와 대우조선해양 정상화를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대우조선해양 채권단은 대우조선해양이 정상적으로 수주·조업할 수 있도록 RG(선수금보증) 등 기존 금융지원을 2022년 말까지 이미 연장했다. 산업부는 "대우조선의 근본적 정상화를 위해서는 '민간 주인찾기'가 필요하다는 것이 정부의 일관된 입장"이라며 "외부전문기관의 컨설팅 등을 바탕으로 대주주인 산업은행 중심으로 대우조선 경쟁력 강화방안도 조속한 시일 내에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1-13 21:57:04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