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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9월 16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부 한줄뉴스> ▲취업자 수 증가세가 6개월 연속 이어졌지만 증가 폭으로 보면 넉 달째 축소되는 모습이다. 코로나19 4차 재확산 영향으로 숙박·음식점업 등 대면 서비스업종을 중심으로 취업자 감소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반면, 정부는 수출 호조, 고용 개선세에 따라 일자리 상황이 코로나19 방역 위기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파트 등 공동주택 유지·보수공사와 용역 입찰 참가 사업자의 실적 제한기준이 지나치게 높아 소수 사업자간 입찰담합이 빈번한 것으로 파악됐다. 정부는 실적기준을 완화하는 방식으로 입찰담합 가능성을 낮추기로 했다. ▲서울시교육청이 학부모들의 거센 반대에 부딪친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에 대해 사업 철회를 희망하는 학교에는 해당 사업을 보류하겠다며 한발 물러섰다. ▲14일 마감된 2022학년도 대학 수시모집 원서접수 결과 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일반재정지원 미선정 대학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미선정 대학 대부분의 경쟁률이 하락하며 6대 1이하의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인하대와 성신여대는 10대 1 이상의 경쟁률을 보이며 선방했다. 수도권 4개 대학은 경쟁률이 소폭 상승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왕이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접견한 가운데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변함없는 지지를 당부했다. 최근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도발과 대화 중단 사태에 따른 중국의 역할을 당부한 셈이다. ▲안상수, 원희룡, 유승민, 윤석열, 최재형, 하태경, 홍준표, 황교안(가나다순) 후보가 15일 국민의힘 대선 경선 1차 컷오프를 통과했다. 박진, 장기표, 장성민 후보는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공직선거법 제 108조 제12항에 의거 지지율 및 순위는 공개하지 않는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끊어진 계층이동 사다리를 복원해 누구에게나 공정한 기회가 주어지는 서울, 사람과 기업의 투자가 몰리는 매력적인 서울을 만들겠다고 천명했다. <산업부 한줄뉴스> ▲정부가 오는 10월말부터 본격 지급하는 소상공인 손실보상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내에 전담 조직을 꾸리고 인력을 추가로 배치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행정안전부는 중기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개정령안에 대해 16일부터 이달 23일까지 입법예고를 한다고 15일 밝혔다. ▲현대자동차가 새롭게 선보인 엔트리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캐스퍼가 국내 시장에서 돌풍을 예고했다. 15일 현대차에 따르면 이달 29일 출시 예정인 신규 엔트리 SUV '캐스퍼'는 1만8940대의 얼리버드 예약(사전계약) 대수를 기록했다. 이번 1만8940대의 캐스퍼 얼리버드 예약 대수는 역대 현대차 내연기관차 중 사전계약 최다 기록으로 2019년 11월 출시한 6세대 그랜저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의 1만7294대 보다 1646대 높은 수치다. ▲애플 아이폰13이 공개됐다. 가격이 폴더블폰 수준으로 책정됐지만, 성능 개선 외에는 그렇다할 변화를 찾기 어려웠다. 가격은 아이폰13 미니 128GB가 95만원부터 시작해 아이폰13 프로맥스 1TB 217만원까지다. 처음으로 전작과 똑같이 책정됐지만, 여전히 비싼편으로, 갤럭시 Z시리즈 수준에 달한다. ▲중국 최대 IT 기업인 텐센트가 메타버스 시장으로의 진출을 준비 중이다. 15일 중국 IT 전문지 'IT즈자'에 따르면 최근 텐센트는 메타버스 관련 상표권을 등록했다. 현재 메타버스 시장의 경우 에픽게임즈, 로블록스 등의 게임 메타버스를 앞세운 미국이 주도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자본과 인구를 앞세운 중국의 텐센트가 메타버스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면서 시장이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금융·마켓·부동산> ▲기업들의 올해 2분기 성장성과 수익성이 모두 좋아졌다. 부채비율과 차입금 의존도는 하락했다. ▲앞으로 삼성전자 0.1주(7700원어치), 테슬라 0.1주(74달러어치)를 매수할 수 있게 된다. ▲서울의 주요 도시정비사업장이 사업 진행 여부를 두고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유통·라이프> ▲추석을 일주일 앞두고 서울, 인천 지역을 포함한 수도권 코로나19 확진자가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방역 조치 완화 영향으로 분석된다. 추석 연휴 수도권과 비수도권 사이의 이동이 늘어나면서 전국 확대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5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080명을 기록, 6일만에 다시 2000명대를 넘어섰다. ▲CJ그룹의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가 세종특별자치시와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이하 유통센터)가 함께 하는 종이팩 자원순환체계 운영에 힘을 보탠다. 이번 협력을 통해 CJ프레시웨이는 종이팩 재활용을 돕는 동시에 아이들의 환경보호 교육에도 나설 방침이다.▲코로나19 기간이 길어지며 수술도 불가능한 대장암 환자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꾸준히 받아오던 장내시경 검사를 미루며 암을 방치한 탓으로 분석된다.

2021-09-16 06:00:27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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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산 공공비축미 35만톤 매입 추진… 전체 생산량의 10% 수준

농림축산식품부는 공공비축미 34만톤과 해외공여용(APTERR) 쌀 1만톤 등 2021년산 쌀 총 35만톤을 9월16일~12월31일까지 매입한다고 15일 밝혔다. 공공비축미 중 수확 후 건조·포장한 포대벼로는 24만톤을, 농가 편의를 위해 수확 후 건조하지 않은 산물벼로는 10만톤을 매입할 계획이다. 공공비축과는 별도로 매입하는 해외공여용은 아세안 10개국과 한중일 3개국 간 쌀 비축량을 사전에 약정해 비축하고 비상시 공여하는 국제협약 '아세안+3 비상 쌀 비축제' 운영을 위한 것이다.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은 통계청에서 10월5일~12월25일까지 10일 간격으로 9회 조사한 산지 쌀값의 평균 가격을 기준으로 결정된다. 벼 매입 직후 포대(40kg/조곡) 당 3만원의 중간정산금을 농가에 우선 지급하고, 나머지 차액은 매입가격이 확정된 후 연말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지난해(2020년산) 벼 매입가격은 1등급 40kg 조곡을 기준으로 7만5140원이었다. 정부가 매입하는 공공비축미는 전체 쌀 생산량의 10% 수준으로, 매입된 친환경 벼의 경우 유기농업의 날(6월2일) 군수용 등으로 우선 공급되는 등 매입 가격과 동일한 가격으로 시중에 공급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공공비축에 참여하는 농업인께서는 본인과 지역 공동체 구성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마스크 착용하기와 2m 이상 거리두기 등 방역 당국에서 발표하는 방역수칙 등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2021-09-15 16:07:1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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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트래블] 인터파크투어, 랜선 '해외여행' 떠나요! 外 여행단신

[메트로 트래블] 인터파크투어, 랜선 '해외여행' 떠나요! 外 여행단신 인터파크투어 미국유럽 생생정보통 인터파크투어는 '해외통신원 미국/유럽 생생정보통'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인터파크투어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해외여행이 자유롭지 않은 요즘 장거리 여행지에 대한 생생한 소식을 매주 알려줄 랜선 여행 콘텐츠를 준비했다. 인터파크투어는 지난 8월 언제 어디서든 들을 수 있는 유럽 오디오 랜선 여행 콘텐츠인 '유럽 ASMR' 서비스를 론칭한데 이어, 이번에는 생생한 영상 콘텐츠로 유럽뿐만 아니라 미국까지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 생생한 현지의 일상, 관광지, 맛집과 같은 소식을 매주 알려준다. '해외통신원 미국/유럽 생생정보통' 서비스 페이지를 통해 해외 현지에 거주하고 있는 가이드가 해외통신원 역할을 하며, 소식은 현지의 모습을 담은 동영상 콘텐츠로 업로드된다. 영상 랜선 여행 서비스 대상 지역은 유럽 체코 프라하, 독일 프랑크푸르트, 오스트리아 비엔나, 헝가리 부다페스트, 이탈리아 로마, 프랑스 파리, 영국 런던, 스페인 바르셀로나와 미국 뉴욕, 하와이, 미서부 등이다. 정석진 인터파크 장거리 노선 팀장은 "해외여행을 가지 못하는 대안으로 랜선 여행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는 트렌드를 반영, 일회성이 아닌 매주 업로드를 통해 '지금 그곳'의 모습을 가장 생생하게 전달하는 게 인터파크투어만의 차별화 포인트"라며 "영상을 보며 추후 해외여행이 재개되는 시점에 어디로 떠날지 미리 점찍어 둘 수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 노랑풍선, 대한레슬링협회와 MOU 체결 노랑풍선, 대한레슬링협회 업무협약식 단체사진 - 우측 네번째부터 노랑풍선 최명일 대표이사, 대한레슬링협회 안대현 전무이사, 삼성생명 안한봉 감독 사진=노랑풍선 노랑풍선이 대한레슬링협회와 상호 공동 발전 및 장기적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노랑풍선은 다양한 지원을 통해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비롯한 국내외 경기에서 대한민국 레슬링이 좋은 성적을 거두어 한 단계 도약하는데 일조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노랑풍선 본사에서 노랑풍선 최명일 대표이사와 대한레슬링협회 안대현 전무이사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 기관의 우호 교류활동을 약속했다. 노랑풍선 최명일 대표이사는 "이번 대한레슬링협회와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라는 소감을 밝히며 "앞으로 적극적인 상호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레슬링이 우리나라의 최고 인기 종목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2021-09-15 16:06:16 이연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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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추형 전지 삼킴사고' 안전주의보 발령… 0~3세 영유아 사고 86%

어린이보호포장이 적용된 단추형 전지 /국가기술표준원 영·유아들의 단추형 전지를 삼키는 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면서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정부는 관련 안전기준 강화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한국소비자원은 15일 단추형 전지 삼킴 사고 안전주의보를 공동 발령했다. 단추형 전지는 리모컨 같은 소형 전자기기나 캠핑용품 등 다양한 생활용품에 사용되고 있으나, 사람이 삼키는 경우 식도, 위 등에 구멍이 생길 수 있고 합병증 발생으로 위험 상황에 이를 수 있다. 특히, 리튬이 포함된 단추형 전지는 다른 전지에 비해 전압이 높아 빠른 시간 내에 식도에서 제거하지 않으면 위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단추형 전지는 두께 1~11mm, 지름 32mm까지의 납작하고 둥근 모양의 화학 전지를 말한다. 리튬을 포함한 전지의 전압은 3.0볼트로 리튬을 포함하지 않은 전지(약 1.5볼트)의 두 배 수준이다. 단추형 전지 삼킴 사고는 입에 넣는 본능이 강한 0세~3세 영유아에게서 주로 발생한다. 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 집계를 보면, 최근 4년 7개월간 254건의 사고가 접수됐고, 이 중 0~1세 사고가 65.4%, 2~3세 사고가 20.5%, 4~6세 사고가 10.6%였다. 이처럼 영유아 안전사고가 다수 발생하자, 국표원은 연구용역 등을 거쳐 어린이보호포장과 사용 제품의 안전설계, 주의·경고 표시를 안전기준에 반영해 의무화 할 예정이다. 소비자원은 제조·유통·판매업체 등 관련 업계에 전지의 어린이보호포장과 단자함 안전설계 강화를 권고했다. 국표원과 소비자원은 불법·불량 제품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 실시하는 한편, 소비자 안전의식 개선 캠페인도 전개할 계획이다.

2021-09-15 15:18:34 한용수 기자
부고-9월 15일

▲유인창씨 별세, 안경옥씨 남편상, 유창경(인하대 산학협력단장·공대 항공우주공학과 교수)·유재진·유향숙씨 부친상, 한미아씨 시부상 = 14일 오전, 인하대병원 장례식장 특실1호, 발인 16일 오전 9시30분. 032-890-3191 ▲조경자 씨 별세, 김상진(SBS 경영본부 기술부본부장) 씨 모친상 = 15일, 분당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17일. 010-3150-6229 ▲강경애씨 별세, 양성진(애경그룹 및 제주항공 전 홍보실장 전무)·덕진(삼성전자 법무실 IP출원팀 수석)씨 모친상, 양호석(JTBC 스튜디오 PD)씨 조모상=14일 오후 6시30분, 전북대병원 장례식장 6호실, 발인 16일 오전 7시, 장지 전주 금상동성당 하늘자리 봉안당, 063-250-2452 ▲조두흠씨(前 일간스포츠 사장·한국일보 상임고문) 별세, 조성원(고려대학교 교수)·태원(오픈코퍼레이션 대표)·영주씨(이화여대 통역번역대학원 교수) 부친상, 김양수씨(서울아산병원 교수) 장인상, 이윤주·김성은씨(한국무역보험공사) 시부상 = 14일 오후 10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2호, 발인 17일 오전 7시. (02)3010-2000 ▲류창수씨 별세, 류종운(전 월간 말지 미술부장)씨 부친상 = 15일 오전 2시, 포항세명기독병원 5층 특실, 발인 17일 오전 7시 ☎ 0504-3182-3568 ▲김강순씨 별세, 권순재(전북도민일보 차장)씨 외조모상, 은희준(부안농공단지협회 협회장)씨 장모상=15일, 전주 모악장례문화원 301호, 발인 17일 오전 9시 30분. 063-286-4444 ▲배갑순씨 별세, 배복환(광주시청 국장·지방자치인재개발원 교육)씨 부친상=14일 오전, 광주 동구 금호학동장례식장 201호, 발인 16일, 전화 062)227-4000 ▲전영례씨 별세, 윤형락(고성군청 과장)·이락(대한유소년야구연맹 총괄이사)·혜순·계인·향춘씨 모친상, 탁경희·조미애씨 시모상=14일, 강원 고성장례식장 1호실, 발인 16일. 010-3734-3794

2021-09-15 15:06:59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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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내수·수출 4대 중 1대 꼴로 친환경차… 수출액 16.9% 증가

지난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주차장에 전기차량이 충전되고 있는 모습. /뉴시스 2021년 8월 자동차산업 실적 /자료=한국자동차산업협회·한국수입자동차협회·무역협회 지난달 국내에서 판매되거나 수출된 자동차 4대 중 1대 꼴로 친환경차였던 것으로 집계됐다. 고부가가치 차량 판매가 증가하며 수출금액은 8개월 연속 두 자릿 수 증가를 기록했다. 차량용반도체 수급난 심화 속에서도 국내 완성차업계는 생산 차질을 최소화하는 등 경쟁사 대비 선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021년 8월 자동차산업은 전년 동기 대비 생산 0.7%, 수출 4.1%, 수출액은 16.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내수 판매는 3.3% 감소했다. 지난달 자동차 수출금액은 30억3000만달러로 역대 8월 중 8년 전인 2013년 8월(35억7000만달러)에 이어 두 번째로 높고, 8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를 시현했다. 최근 말레이 등 동남아 지역 코로나19 확산으로 차량용반도체 수급난이 심화되면서 생산차질 규모가 증가하는 추세지만, 국내 완성차업계는 해외대비 부품 공급망 관리 강화를 통해 생산 차질을 최소화했고, 수출 대수와 수출금액이 모두 증가하며 경쟁사 대비 선전하고 있다. 실제로 올해 1월~7월까지 주요 OEM 업체 전년대비 생산증감률을 보면 현대·기아차는 -10.9%로 도요타(-3.0%)를 제외한 VW(-24.4%), GM(-24.6%), 르노닛산(-30.0%), 포드(-34.9%)보다 감소폭이 적다. 수출대수는 친환경차 수출이 3만대로 크게 증가(+92.2%)하며 전체 차 수출 증가를 견인했다. 친환경차 종류별로 하이브리드 1만3063대, 플러그인하이브리드 4746대, 전기차 1만2433대, 수소차 54대 등이다. 특히 전기차 수출 호조세로 친환경차 비중이 자동차 수출에서 역대 월간 최고 비중(23.3%)을 기록했다. 모델별로는 코나가 견조한 호조세를 시현하며 최고 수출을 기록했다. 올해 8월 미국 자동차시장에서 국내 브랜드 점유율은 8.9%에서 10.6%로 상승했다. 국내 자동차 생산은 23만4893대로 차량용반도체 수급난, 전기차 라인공사 등에 따른 주요공장 휴업에도 불구하고 수출 호조에 힘입어 소폭 증가했다. 현대차는 지난 7월13일~8월11일 아산공장 전기차 라인공사와 협력업체 코로나19 확진에 따라 휴업했고, 기아차는 임단협 합의(안) 타결에 따른 투표 휴업, GM은 차반도체 부족으로 인한 감산 등으로 생산 차질을 빚었다. 업체별로 현대, 기아, 르노삼성은 수출호조가 생산 증가로 이어졌지만, 한국지엠과 쌍용은 부품수급 영향으로 생산이 감소했다. 올해 1월~7월까지 주요 글로벌 OEM 업체별 생산은 전년(2020년) 대비 증가세이나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월~7월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다. 내수는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에 따른 출고지연 영향으로 -3.3%를 기록한 13만397대 판매에 그쳤다. 다만, 친환경차는 전년 대비 101.8% 증가한 3만2000대를 판매하며 크게 상승했고, 국산차 내수판매 감소폭(-5.0%)은 5월 -14.5%, 6월 -23.2%, 7월 -14.1% 등 최근 3개월 대비 크게 완화됐다. 수입차의 경우는 독일계 등은 판매 감소를 보였으나 일본계와 미국계 판매 호조로 4.6% 증가한 2만4792대를 기록했다. 지난달 자동차부품 수출은 미국과 EU 등 주요국 자동차 수요 확대로 전년동월대비 22.4% 증가한 15억8000만달러를 달성, 10개월 연속 증가했다. 특히, 코로나 확산세가 진정되고 있는 인도시장에서의 베뉴, 크레타 등 SUV 판매 증가와 현대 알카자르 등 신차효과로 수출증가를 견인했다.

2021-09-15 14:58:5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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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반발에…서울시교육청 “그린스마트학교 철회 희망 9개교는 사업 보류”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4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1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가상설계 및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에 참석해 격려사를 하고 있다./교육부 제공 서울시교육청이 학부모들의 거센 반대에 부딪친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에 대해 사업 철회를 희망하는 학교에는 해당 사업을 보류하겠다며 한발 물러섰다. 서울시교육청은 15일 출입기자단 백브리핑을 통해 "그린스마트미래학교 개축 대상으로 선정한 시내 학교 93곳 가운데 학교장 명의 공문을 통해 공식 철회를 요구한 9개 학교를 제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은 40년 이상 경과한 학교 건물을 개축하거나 리모델링하는 국가사업으로 올해부터 2025년까지 서울에서만 사업비 총 3조2000억원이 투입된다. 그러나 서울시교육청이 서울 지역 대상 학교를 선정하기 전 학부모 의견 수렴 과정을 거치지 않아 반발이 거세다. 공사 기간에는 학생들이 '모듈러 교사'(이동식 임시 교실)를 사용해야 한다는 점에서다. 개축 시 재학생이 인근 학교로 전학을 갈 수 있는 점도 학부모 반대 이유 중 하나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미 공문을 통해 철회를 요청한 학교들을 사업 대상에서 제외했다. 교육적 피해를 우려해 해당 학교 이름은 비공개했다. 다만 서울시교육청은 이들 9개 학교에 중 A~E등급으로 나뉘는 건물 안전등급이 C등급인 곳에 대해서는 정밀안전진단을 즉각 실시해 최종 철회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안전등급이 D·E등급이 나올 경우 학교·학부모와 함께 대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철회 여부를 결정하기까지는 3~5개월 정도 소요될 전망이다. 이미 철회를 신청한 학교 외에 추가로 철회를 희망할 경우 개별 학교가 학부모 투표나 학교운영위원회 등 자율적 의견수렴과 숙의과정을 거쳐 철회 요청을 할 수도 있다. 이병호 서울시교육청 교육행정국장은 "학교 시설이 불안전한 곳에서 학생들이 생활하고 교육받게 할 순 없다"며 "학교 공간을 안전하게 다시 조성하는 게 성인들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한편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4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가상설계 및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에 참석해 "최근 사업 대상을 선정하는 과정에서 일부 학교에서 학부모와 충분히 소통하지 못했던 일과 관련해 교육부와 교육청이 세심하게 챙기고 유념해야 할 부분"이라며 "구성원 의견수렴 결과가 반드시 선정에 반영되도록 각별하게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9-15 14:54:22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