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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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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제1회 학부연구생 프로그램 수기공모전 개최

인하대학교는 2021학년도 1학기 학부연구생 프로그램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활동수기 공모전을 열고 우수상 2편, 가작 5편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인하대 인하융합연구원은 학부생들이 대학원을 미리 체험하고 대학원생과 공동 연구를 진행해볼 기회를 제공하고자 작년 겨울부터 학부연구생 프로그램을 신설해 운영해왔다. 참가자들은 학기나 방학 중에 대학원 연구실의 연구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학부 전공학점을 취득하게 된다. 이번에 개최된 제1회 학부연구생 수기공모전은 지난 1학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112명의 학부연구생들을 대상으로 우수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시행됐다. 인하대는 심사를 거쳐 우수상 2편, 가작 5편을 선발했다. 우수상을 받은 인하대 산업경영공학과 조용식 학생은 강성우 교수가 이끄는 'Tactics 연구실'에서 학부연구생을 하며 승강기 가용시간 증가를 위한 운영·관리 서비스 기술 개발에 참여했다. 조용식 학생은 "학부연구생을 하며 '한국품질경영학회 대학원 사례 발표 경진대회'에 참가해 최우수상을 받았을 때 정말 기뻤다"며 "앞으로 대학원 진학을 통해 역량을 키워나가는 미래 지향적인 인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2021-09-13 13:25:07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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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이승원 교수 연구팀, "유산소·근력운동 적절히 하면 코로나19 감염률과 중증 위험도 낮아진다"

이승원 세종대학교 데이터사이언스학과 교수./ 세종대 세종대학교는 데이터사이언스학과 이승원 교수 연구팀이 코로나19 감염과 중증 위험도를 낮추는데 적절한 운동이 효과 있다는 사실을 규명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연구에는 이승원 교수를 비롯해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연동건 전문의와 연세의대 소아과학교실 신재일 교수가 참여했다. 연구팀은 작년 1월부터 5월까지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국내 20세 이상 성인 7만6395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운동이 충분하지 않은 그룹, 근력운동만 하는 그룹, 유산소운동만 하는 그룹, 유산소와 근력운동을 둘 다 수행하는 그룹으로 연구 대상을 분류하고 코로나19 감염률과 중증 악화 위험도를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수준으로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하는 그룹은 운동이 충분하지 않은 그룹과 비교해 코로나19 감염률이 15% 감소했다. 특히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함께하는 그룹은 코로나19에 감염돼도 중증 악화 위험도가 절반 이상 낮아졌다. 연구팀은 평소 적절한 운동을 해온 사람이 그렇지 않은 이들보다 코로나19로 인한 병원 입원 기간이 평균 2일가량 짧다는 사실도 처음으로 밝혀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빠르게 걷기나 가벼운 조깅 등의 중강도 유산소 운동을 주당 150∼250분 정도 하는 게 코로나19 예방에 가장 효과적이었다. 이보다 과도하거나 부족한 경우에는 오히려 코로나19 예방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규칙적인 운동이 항노화세포 또는 항염증세포를 활발히 작동시켜 감염의 위험이나 중증도를 낮추는 것으로 추정했다. 운동을 하면 코로나19의 주 감염 분자인 ACE2 수용체가 근육으로 보내지고, 그 결과 폐나 그 외 코로나 감염기관의 ACE2 수용체를 낮춰 감염통로를 막을 가능성이 커진다는 것이다. 이승원 세종대 교수는 "최근 코로나19 유행으로 전 연령대에 걸쳐 신체 활동이 현저하게 감소했다. 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선에서 주 2~3회 정도의 유산소 운동과 근력운동을 하면 모든 연령대에서 코로나19 감염 및 중증화가 감소한다는 사실이 이번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면서 "운동을 장려하는 정책적 지원과 캠페인이 동반된다면 국민 건강과 코로나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1-09-13 13:12:3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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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암 환자, 정상인보다 심혈관질환 위험 높아

갑상선암 환자가 정상인보다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난 연구 결과가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13일 중앙대학교에 따르면 내분비내과 안화영 교수와 국립암센터 이은경(내분비내과)·정유석(이비인후과) 교수, 보라매병원 채영준(내분비외과) 교수 연구팀은 갑상선절제술을 받은 갑상선암 환자의 심혈관질환 위험 관계를 분석한 연구 논문을 최근 발표했다. 연구 결과 갑상선암으로 진단받아 치료를 받은 환자들은 일반인에 비해 부정맥의 일종인 심방세동의 위험도가 1.55배, 관상동맥 질환의 위험이 1.1배, 뇌혈관질환의 위험도가 1.15배 상승했으며,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이 1.95배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갑상선암으로 인해 갑상선자극호르몬 억제요법을 받은 환자들은 이완기 혈압과 심박수가 증가하고, 좌심실의 크기가 커지며 이완 기능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갑상선암 재발 방지 목적으로 갑상선전절제술 후 갑상선호르몬을 복용하게 될 때 유발되는 불현성 갑상선기능항진증이 심혈관 질환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연구를 통해 갑상선암의 완치를 위해 시행하는 치료가 심혈관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으며, 감상선암 환자의 치료에 있어 심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공동연구팀은 밝혔다. 본 연구 결과는 내분비과학 분야 권위지인 미국내분비학회(ENDO) 공식저널 임상내분비학·대사저널(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and Metabolism) 최신호에 게재됐다.

2021-09-13 12:56:2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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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전문기업 8개 추가 지정… 2025년까지 100개 목표

정부가 친환경 수소경제를 이끌 수소전문기업 선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정부는 매년 수소전문기업 지정을 늘려 2040년까지 1000개 수소전문기업을 육성할 방침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6월 수소법(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11조)에 따라 11개 수소전문기업을 지정한 이후 8개 기업을 추가 지정해 총 19개 기업이 수소전문기업으로 지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수소전문기업 지정 제도는 수소법에 따라 총 매출액 중 수소사업 관련 매출액 비중이나 수소사업 관련 연구개발 투자금액 비중이 요건을 만족할 경우 확인증을 발급하는 제도다. 예컨대 총 매출액이 20억원 이상~50억원 미만의 기업의 경우 수소사업 매출액 비중이 50% 이상이거나, 수소사업 관련 연구개발 투자금액 비중이 15% 이상이면 수소전문기업으로 지정받을 수 있다. 이번에 신규 지정된 수소전문기업을 보면, 수소전기차의 핵심부품인 다공체 분리판을 양산하는 넥스플러스(주), 수소 충전기용 냉각장치를 독자기술로 개발해 충전 인프라 부품의 국산화에 기여한 삼정이엔씨(주), 수소충전소를 설계·시공하는 발맥스기술(주), 수소관련 제품 및 부품의 평가·검증에 필요한 시험장비를 제작하는 에스지티(주) 등의 수소산업 전분야에 걸친 다양한 기업이 지정됐다. 수소전문기업은 수소전문기업 지원사업을 통해 우수 제품의 판로개척과 기술사업화 등을 지원받게된다. 올해 관련 예산은 17억원으로 기업당 최대 1억5000만원의 지원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총 사업비의 20%는 기업부담이다. 아울러 전문가의 기업 맞춤형 기술·경영컨설팅 등도 지원받는다. 정부는 수소 플러스 1000 프로젝트를 통해 2025년까지 100개, 2027년까지 200개, 2030년까지 500개, 2040년까지 1000개의 수소전문기업을 육성하는 계획을 세웠고, 이를 위해 다양한 부문에서 수소전문기업 지원프로그램을 확충해 나갈 방침이다. 산업부 배준형 수소산업과장은 "수소전문기업들은 수소경제의 핵심주체로, 향후 선도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산업부는 다양한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1-09-13 11:17:3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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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차례상,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8만5천원 싸다

소진공 37곳서 27개 품목 조사, 4인 기준 전통시장 '평균 26만7762원' 추석 차례상 차림 비용을 조사·비교한 결과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8만5000원 싼 것으로 나타났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이달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전통시장 37곳과 인근 대형마트 37곳을 대상으로 추석 제수용품 27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해 13일 내놓은 결과에서다. 소진공이 조사한 내용에 따르면 4인 기준 추석 차례상 비용은 전통시장이 평균 26만7762원, 대형마트는 평균 35만3685원으로 각각 나타났다. 전통시장이 대형마트에 비해 8만5923원(24.3%) 저렴하다. 지난해 추석 제수용품 가격과 비교하면 전통시장은 6.5%(25만1442원→26만7762원)상승했고, 대형마트는 11.9%(31만6058원→35만3685원) 올랐다 . 전통시장과 대형마트간 품목별 가격차는 채소(58%)가 가장 컸다. 그 다음으로는 육류(29.1%), 수산물(24.4%) 등의 순으로 전통시장이 쌌다. 27개 전체 조사품목 중 19개 품목에서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가격이 저렴했다. 특히 깐도라지(73.6%, 9788원), 고사리(72.1%, 9417원), 시금치(53.2%, 6063원), 탕국용 쇠고기(44.3%, 2만3049원)가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았다. 수산물은 전반적인 어획량 증가와 정부 비축물량 공급으로 가격이 안정적인 가운데 닭고기와 계란은 올해 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인한 살처분과 폭염 등의 영향으로 가격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과일류는 폭염과 뒤늦은 가을장마로 출하가 늦어져 전반적으로 가격대가 상승했다. 채소류는 처서 이후 기온이 낮아지고 생산량이 늘어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 조봉환 이사장은 "전통시장은 향상된 서비스와 신선한 제품들로 고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며 "추석 명절엔 저렴하고 넉넉한 인심으로 맞이하는 전통시장에서 풍성하고 알뜰하게 장을 보기 바란다"고 전했다.

2021-09-13 10:57: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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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여는 사람들] 권혜영 국제대 교수, "따뜻하면서도 냉철한 교육자 되고 싶어"

생활 수준이 높아지고 고령화 시대에 접어 들면서 피부미용과 뷰티전문가들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최근 K-뷰티라는 단어가 생길 정도로 한국의 뷰티 산업은 2014년 첫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한 이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미용의학박사인 권혜영 교수는 뷰티 전문가로서 국제대학교에서 후배들을 양성하고 있다. 한국미용학회 이사를 맡고 있으며, 국가기술자격검정 미용사(피부, 메이크업) 감독위원으로도 활약 중이다. 또 국방부, 법원, 교육청, 은행, 경찰청 등 다양한 청중을 대상으로 이미지 메이킹 관련 강의를 펼치고 있다. ◆'나는 꿈이 있어 멈추지 않는다'…치열했던 삶의 이야기 하루 24시간, 누구에게나 똑같은 시간이 주어진다. 권혜영 국제대 뷰티코디네이션 교수(학과장)의 하루는 매일 새벽 3시에 시작된다. 홀로 서울 생활을 시작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20년 넘게 이어져 온 습관이다. 권 교수는 "매일 매일 새벽 3시경에 일어나 하루를 시작하면서 제일 먼저 하는 일은 감사 기도를 드리는 일이다. 소중한 하루가 주어졌다는 감사, 예쁘고 멋진 제자들을 가르치고 함께 할 수 있음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루를 연다"며 "새벽 시간은 조용하고 집중이 잘 돼 연구하고, 책을 읽고, 글을 쓰는데 아주 좋은 시간"이라고 했다. 20대 충남 청양의 작은 산골 마을을 떠나 권 교수는 꿈을 향해 홀로 서울 생활을 시작했다. 대학을 가기 위해 권 교수는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직장 생활을 하고, 저녁에는 시급 1100원짜리 아르바이트를 했다. 그때 새벽 3시에 일어나 5시까지 책을 읽고 공부를 했다. 그때가 아니면 책을 읽고 공부를 할 시간이 없어서였다. 최근 권 교수는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나는 꿈이 있어 멈추지 않는다'를 펴냈다. 충남 청양을 떠나 서울 생활을 시작한 이야기, 아이를 등에 업고 수업을 들어야 했던 늦깎이 대학원생의 이야기, 석사 논문 통과에서 전임 교수가 되기까지의 과정 등 권 교수의 치열했던 삶이 담겨있는 책이다. 권 교수는 꿈과 관련한 책을 펴내게 된 계기에 대해 "나보다 더 많이 고생하고, 나보다 더 많이 노력하고, 나보다 더 큰 성공을 거둔 사람들도 많은데 내 이야기가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될까? 책을 쓰면서 늘 머릿속에 맴돌던 생각이 바로 이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중요한 것은 지금 나의 모습이 아니라 지금의 내가 있기까지의 모습이라는 걸 깨달았고, 그 이야기가 오늘날 꿈을 잃어가는 많은 후배와 젊은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겠다는 믿음이 있었다"며 "저의 이야기가 조그만 울림이 되어 전해질 수 있고, 저의 꿈이 나비효과가 돼 많은 이들에게 또 다른 꿈으로 이어질 수 있다면 큰 기쁨이자 보람이라고 생각해 용기를 낼 수 있었다"고 했다. ◆날로 커져가는 'K-뷰티'의 위상 뷰티, 뷰티코디네이션, 이미지 메이킹, 미용 등 여러 이름으로 불리지만, 그 본질은 하나다. 누군가를 더 빛나고 아름답게 해준다는 것. 권혜영 교수는 K-뷰티가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을 가졌다고 밝혔다. 그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기술이 고도로 발전할수록 인간을 위한 전문 분야의 발전이 더욱 절실해질 것"이라며 "그 대표적인 분야 중의 하나가 바로 뷰티이다. 인간은 기본적으로 아름다워지려는 욕망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권 교수는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인간 소외, 인간 경시의 풍토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며 "뷰티 전문가로서의 사명감과 자긍심을 가지고 인간 중심의 삶, 인간 우선의 삶을 실현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 교육 현장에서 더 많은 젊은이가 뷰티에 대한 꿈을 꾸고, 이룰 수 있도록 더 열심히 연구하면서 가르칠 생각"이라며 "엄마와 큰언니, 큰누나 처럼 한없이 따뜻하면서도 엄정하고 냉철한 가르침을 전하는 교육자로 남고 싶다"고 밝혔다. 꿈보다 현실을 좇는 젊은이들에게는 "기성세대의 한 사람으로서 미안한 마음을 갖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권 교수는 "오늘날 젊은이들이 꿈을 잃어버렸다, 꿈을 저당 잡혔다 라는 말을 많이 하곤 하는데 이는 젊은이들만의 잘못이 아니다"며 "이런 풍토를 만들어 놓은 기성세대들도 반성하고 개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그는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수많은 젊은이와 함께 호흡을 하고 있다. 그들에게 꿈이 없는 게 아니다"며 "중요한 것은 그들이 마음껏 꿈을 꿀 수 있도록 지지하고, 응원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우리 사회가 해야 할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젊은이들에 대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언제 어떠한 상황에서도 꿈을 잃지 마세요. 꿈을 놓지 마세요. 오늘 내가 살아있다는 것, 살아간다는 것에 감사한다면 그 어떤 어려움이 닥쳐도 이겨낼 수 있고, 꿈꿀 수 있습니다. 꿈은 나를 살아가게 만들고, 살아있게 만드는 존재의 이유임을 꼭 마음속에 품고 살아간다면 멋진 삶을 펼쳐 나갈 수 있을 거라 저는 믿습니다."

2021-09-13 06:00:04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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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내년 74개 사립학교 184명 신입교사 위탁 채용

서울시교육청 / 메트로신문 DB 서울시교육청은 48개 사립학교 법인의 내년도 신규교사 임용 1차 필기시험을 위탁받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2022학년도 사립학교 교사 위탁 채용은 48개 법인 74개교에서 184명 규모로 이뤄질 예정이다. 이는 2012년도 이후 역대 최대 규모다. 서울시교육청에 교사 채용 과정을 위탁하는 학교 법인 수는 2012년부터 지속해서 늘고 있다. 선발 과목은 총 33개다. 내년도 공립 중등교사 임용시험에서 선발하지 않는 7개 과목이 포함됐다. 건설, 디자인, 상업, 의상, 일본어, 전기, 전자 등의 과목이 이에 해당한다. 위탁 채용 절차는 공립학교 교사 임용시험과 동일하다. 공·사립 동시 지원제로 원서 접수를 진행한 뒤 1차 필기시험을 실시하게 된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선발 인원의 5배수 이내로 결정되며 시교육청은 해당 명단을 각 법인에 통보할 예정이다. 이후 법인별로 수업 실연과 면접 등 2·3차 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결정한다. 1차 시험 관련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교육청 누리집에 게재된 시행계획 공고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달 사립학교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내년 3월부터 사립 초·중·고교는 교원 신규 채용 시 1차 필기시험을 관할 교육청에 의무적으로 위탁해야 한다. 지금까지는 학교가 자체적으로 교원을 채용하거나 교육청에 전형을 위탁하는 방식 중 선택이 가능했으나, 사학 일부에서 채용 비리 등의 문제가 불거지며 이를 방지하기 위한 취지로 법 개정이 이뤄졌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9-12 14:34:5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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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트래블] 캐세이퍼시픽항공, 창립 75주년 고객 감사 이벤트 실시

[메트로 트래블] 캐세이퍼시픽항공, 창립 75주년 고객 감사 이벤트 실시 캐세이퍼시픽항공, 창립 75주년 기념 고객 감사 이벤트 진행 캐세이퍼시픽항공이 창립 75주년을 맞아 고객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기념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캐세이퍼시픽은 1946년 설립해 75년간 홍콩을 중심로 항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항공사 있다. 한국에는 1960년에 취항해 국내에서 역사가 가장 오래된 항공사이기도 하다. 전 세계 260여 개 노선을 운항하며 승객들의 항공 이용 편의를 극대화했을 뿐만 아니라 최신 운송 기술을 기반으로 항공 화물 분야에서 앞장서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캐세이퍼시픽이 75년 동안 성장의 원동력이 되어준 고객들을 위해 마련했다. 참여 방법은 △카카오톡에서 친구 검색창을 통해 '캐세이퍼시픽항공'을 검색해 채널을 추가하고 △ 채널 홈 내 '75주년 기념 이벤트' 게시글에서 응모전용 쿠폰을 내려받은 뒤 응모 페이지에 접속한 후 △퀴즈 정답, 쿠폰 번호, 이름, 이메일, 휴대전화 번호 등을 입력하면 된다. 75주년 기념 이벤트인 만큼 추첨을 통해 총 75명의 당첨자를 선정해 다양한 경품을 준비했다. 2명의 당첨자에게 인천-홍콩 비즈니스석 왕복 항공권(각 2매, 동반자 1인 포함)을 제공한다. 또 다른 2명의 당첨자에게는 홍콩의 특급 호텔인 '만다린 오리엔탈 홍콩'과 '콘래드 홍콩'의 조식 포함 2박 숙박권(각 1매, 2인 숙박 기준)을 선물한다. 이외에도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21명), 스타벅스 커피 기프티콘(30명), 캐세이퍼시픽 트래블백(20명) 등을 증정한다. 이벤트 기간은 9월 9일부터 30일까지며, 당첨자는 10월 21일에 캐세이퍼시픽 카카오톡 채널에서 발표한다. 캐세이퍼시픽은 고객들의 변함없는 사랑과 성원이 있었기에 업계를 선도하는 프리미엄 트래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더불어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들과의 만남, 다양한 장소, 그리고 의미 있는 경험으로 고객들의 여정을 인도하며 발전해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캐세이퍼시픽은 창립 75주년 기념 일환으로 은퇴 항공기와 과거 승무원 유니폼을 업사이클링 한 브랜드 굿즈를 선보인다. 퇴역 항공기의 일부 자재를 회수해 한정판 펜, 카드 케이스, 네임텍을 만들었고, 승무원 유니폼을 재활용해 곰인형과 쿠션을 제작했다. 기념품은 모두 아시아 마일즈 웹사이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

2021-09-12 14:33:49 이연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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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자치경찰위원회-서울경찰청, 교통사망사고 근절 위한 집중 순찰·단속 추진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서울경찰청과 이달 13일부터 내달 10일까지 교통사망사고 감소를 위한 집중 순찰·단속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서울시 교통사고 사망자는 146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7명(5%) 증가했다. 시 관계자는 "서울시 교통사고 사망자는 올 2분기까지 감소세를 보였으나 빗길 사고, 휴가철 교통사고, 코로나19로 인한 배달문화 확산 등으로 7월 이후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시 자치경찰은 보행자와 이륜차의 통행이 많은 횡단보도 및 주변 지역의 순찰·단속을 강화하고 음주, 신호위반, 중앙선 침범 같은 교통법규위반 행위를 뿌리 뽑기 위한 집중 단속을 벌이기로 했다. 특히 시는 교통약자 사망사고 근절을 위해 교통사고 다발 지역에서 순찰을 철저히 하고 학교 주변 교통법규 위반행위를 엄중 단속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횡단보도, 도로에 설치된 교통안전시설물도 점검·보강키로 했다.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서울경찰청과 교통안전 제도개선을 위해 전문 기관이 참여하는 '교통사고 감소 대책추진 TF를 구성, 기관별로 즉시 시행 가능한 안전조치와 교통안전 정책 등을 발굴·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교통사고 감소 대책추진 TF는 경찰청이 제공하는 서울시내 교통사고 통계 및 심층적 원인분석을 기반으로 각 기관별 실행 가능한 정책에 대해 논의한다. TF에는 서울시 도시교통실, 경찰청, 서울경찰청, 도로교통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참여한다. 김학배 서울시 자치경찰위원장은 "교통사고 예방은 서울시민의 안전과 직결된 중요한 사안"이라며 "서울시내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를 위해 위원회와 서울경찰청이 함께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1-09-12 14:12:14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