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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정해준 전기공학부 교수, 옵틱스 익스프레스 저널서 피인용수 1위 기록

정해준 숭실대 전기공학부 교수/숭실대 제공 숭실대학교(총장 장범식)는 정해준 공과대학 전기공학부 교수가 2020년 '옵틱스 익스프레스(Optics Express)'에 게재한 논문 '전파-인공지능을 통한 단초점 메타렌즈 개발(High-NA achromatic metalens by inverse design)'이 피인용 90회를 기록하며 2020년 이후 게재된 논문 약 6000편 중 피인용수 1위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옵틱스 익스프레스 저널은 글로벌 정보분석 기업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Clarivate Analytics)'에서 발표한 논문 인용 보고서에서 '포토닉스 및 광학' 분야 저널 중 피인용 수 2위에 랭크된 저명한 국제학술지다. 정해준 교수는 기존의 밀리미터(mm) 크기의 스마트폰 카메라의 두께를 나노미터(nm, 10억분의 1m) 크기로 감소시킬 수 있는 혁신적인 방법을 제시했다. 전파-인공지능 설계 기법을 활용해 가시광선 영역에서의 '단초점 메타렌즈'를 구현한 것이다. 2차원 형태의 메타물질로 만든 메타렌즈(Metalens)는 스마트폰 카메라, 가상현실(VR)의 핵심적인 기술이다. 정해준 교수는 메타렌즈의 기존 설계 방식(unit-cell)으로는 단초점 메타렌즈 개발이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이유를 이론적으로 증명하고 전파-인공지능 설계 기법을 활용했다. 이 연구 결과는 광학 분야 학계에서 크게 주목 받고 있으며, 네이처 리뷰 머터리얼즈(Nature Reviews Materials, 2020) 등 다양한 학회에서 소개됐다. 한편, 정해준 교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글로벌 핵심인재양성 지원사업'에 선정돼 미국 매사추세트공과대학(MIT)에 대학원생을 파견해 'AR/VR 기기 설계를 위한 광-인공지능 알고리즘 연구'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2-26 08:53:3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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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2022 정시 탐구영역 변환표준점수 발표

중앙대 정문 전경/중앙대 제공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가 2022학년도 정시모집에 적용하는 탐구영역 변환표준점수를 공식 발표했다. 중앙대는 24일 선택과목의 난이도 등을 고려해 만든 변환표준점수를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했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중앙대는 정시모집에서 탐구영역을 반영할 때 백분위별로 별도 점수를 부여하는 변환표준점수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수험생들이 흔히 '변표'로도 부르는 변환표준점수는 표준점수 체계를 적용하는 수능의 특성상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과목선택에 따른 유·불리 현상을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대다수 주요 대학이 활용 중이다. 변표 적용 시 사용되는 방법은 '표준식' 또는 '기본식'이라 불리는 점수 산출식이다. 각 탐구영역 내 모든 과목의 백분위별 표준점수 평균값을 구하고, 빈 칸은 중간값을 넣어 채움으로써 과목 선택에 따른 유·불리를 해소하는 방법이다. 중앙대는 올해 인문대학·사범대학 모집단위의 변표를 경영경제대학과는 달리 적용하기로 했다. 경영경제대학 등 대부분 단과대학은 표준식을 그대로 적용하는 반면, 인문대학·사범대학은 표준식에 일정 점수를 가산한다. 중앙대 입학처 관계자는 "수학 반영비율이 45%로 높은 경영경제대학과 달리 인문대학과 사범대학에서는 신입생들의 전공적합성 확보 필요에 따라 별도 변환표준점수를 적용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수험생들이 통상 '자연계열'로 인식하는 과학탐구 영역 반영 모집단위에서는 표준식을 그대로 적용한다. 공과대학·창의ICT공과대학·자연과학대학·소프트웨어대학·생명공학대학·예술공학대학 등 이공계열과 의과대학·약학대학·적십자간호대학 등의 의약학 계열이 그 대상이다. 이번에 발표한 변표를 적용하는 2022학년도 중앙대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30일부터 내년 1월 3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접수기간 중에는 중앙대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24시간 지원 가능하다. 한편, 중앙대는 29일까지 수능성적 비교상담 시스템인 'CAUgo'를 기반으로 한 '정시모집 입학 상담 해피콜'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중앙대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해피콜을 신청하면, 중앙대 자체 데이터와 입시기관별 합격예측 결과를 한 번에 안내받을 수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2-26 08:49:5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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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위증증 환자 ‘역대 최다’…신규확진 5842명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가 1105명으로 또 다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확진자 수는 5842명을 기록했다. 25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5842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60만 2045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의 6233명보다 391명 줄었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서울 2091명, 경기 1663명, 인천 398명 등으로 수도권에서 총 4152명(72.0%)이 나왔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340명, 경남 212명, 강원 147명, 충남 161명, 경북 127명, 전북 114명, 대구·대전 각 102명, 충북 83명, 광주 76명, 울산 62명, 전남 53명, 세종 21명, 제주 15명 등 총 1615명(28.0%)이다. 다만 위중증 환자는 1105명으로 전날보다 21명 늘어났다. 22일부터 나흘째 최다치가 경신되고 있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81명 늘어 누적 343명을 기록했고 사망자의 경우 이날 105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5176명이 됐다. 정부는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하는 만큼 내주부터는 위중증·사망 규모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뉴시스에 따르면 코로나19 3차 접종 참여자는 77만7917명 늘어 누적 1511만4773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인구(5134만9116명·2020년 12월 주민등록 거주자 인구) 대비 29.4%가 참여했다. 18세 이상 성인 기준으로는 34.2%, 60세 이상 고령층 기준으로는 69.7%의 참여율을 보인다. 2차 접종 완료자는 4만3219명 늘어 누적 4230만7415명이다. 전체 인구 대비 82.4%, 12세 이상 인구 대비 90.2%, 18세 이상 성인 대비 92.9%, 60세 이상 고령층 대비 92.8%다. 1차 접종자는 7만8717명 늘어 누적 4396만8611명이다. 접종률은 전 인구 대비 85.6%, 12세 이상 인구 대비 93.7%, 18세 이상 성인 대비 95.3%, 60세 이상 고령층 대비 94.1%다.

2021-12-25 11:37:49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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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기획조정실장에 김정희… 첫 1급 여성공무원 탄생

농식품부 김정희 신임 기획조정실장 /사진=농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가 정부조직으로 신설된 1948년 이후 첫 1급(고위공무원 가급) 여성 공무원을 배출했다. 농식품부는 김정희 농업정책국장(고위공무원 나급)을 24일 자로 농림축산식품 분야 정책 전반을 기획·총괄 조정하는 기획조정실장에 임명했다고 이날 밝혔다. 김 신임 기조실장은 농식품부 첫 여성 사무관, 첫 여성 과장, 첫 여성 국장 등 '최초 여성 공무원'이라는 역사를 쌔로 써 내려왔다. 서울 영동여고, 이화여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95년 행시 38회로 공직에 몸을 담은 이후 농식품부에서 정책기획관, 유통소비정책관, 농업정책국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농정 전반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뛰어난 기획력, 업무 추진력을 갖추고 있어 기조실장 역할을 수행할 적임자로 평가받는다. 김 기조실장은 "어려운 시기에 막중한 업무를 맡게 돼 책임감을 크게 느끼고 있고, 앞으로도 현장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여 농정현안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직사회 내 많은 여성 공무원들에게 선배로서 본보기가 되는 모범적인 자세로 업무를 수행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농식품부는 이날 식품산업정책실장에 권재한 유통소비정책관을 임명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12-24 16:44:0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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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2월24일자 한줄뉴스

23일 오후 광주 북구선별진료소에서 보건소 의료진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자 산타 클로스 복장을 입은 채 검사 준비를 하고 있다. /뉴시스 <정책·사회>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23일 서해 백령도에 방문, 최전방 해병대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했다. 연말연시인 만큼 문 대통령이 직접 북한과 맞닿은 최전방 부대에 방문해 장병들을 위로한 것이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의 백령도 방문 일정에 대해 소개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치열하게 경쟁한 이재명 대선 후보와 이낙연 전 대표가 23일 당 선거대책위원회 산하 국가비전위원회 위원장을 함께 맡기로 했다. 지난 11월 2일 당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 이후 처음으로 만나 '원팀' 행보를 재차 확인한 것이다. ▲한강대교 북단에서 남부순환로를 잇는 양녕로 2450m 구간 중 유일하게 왕복 2차로로 남아있는 '신상도지하차도'가 왕복 4차선으로 확장돼 오늘 15시 개통한다. ▲ 윤석열 국민의 힘 대선 후보가 지난 20일 강원도 철원 백골OP(241관측소)를 방문한 것을 놓고 유엔군사령부 규정위반 논란과 다양한 반응이 함께 나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왜 유엔사가 윤 후보에게만 엄격하게 유엔사 규정 551-6을 적용하려하나', 'DMZ 내 민간인의 복장착용까지 유엔사가 규제를 해야하는가' 등의 주장이 나온 것이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이틀간 전북과 전남을 오가며 국민통합을 강조했다. 특히 윤 후보는 "다시는 여러분 입에서 전북 홀대론 같은 이야기가 (나오지 않도록) '아 그거 오래전 이야기다' 이런 생각이 들도록 바꾸겠다"며 응어리진 호남 민심 공략에 집중했다. ▲원희룡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 정책총괄본부장이 23일 오전 부동산 세제 정상화 공약을 발표했다. 윤 후보는 같은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부동산 세제 정상화는 문재인 정부가 파괴한 국민 생활을 상식적인 선으로 되돌리는 첫 걸음"이라고 표현했다. ▲신입 구직자 10명 중 4명은 본인의 전공 선택을 후회하고 있으며, 6명은 전공을 살리지 않고 취업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전공을 살리지 않고 취업하며 연봉 수준 및 기업 규모 등 취업 조건 눈높이를 낮췄다고 답했다. <산업> ▲정부가 1곳당 100만원씩의 소상공인 방역지원금을 오는 27일부터 지급한다. 이는 내년 2월 예정된 2021년 4·4분기 손실보상금과는 별개다. ▲네이버의 '스마트플레이스'가 중소상공인(SME)에게 연간 46조1000억원에 달하는 경제적 가치를 제공했다고 강조했다. 스마트플레이스는 지도 검색에 업체를 등록할 수 있는 무료 서비스를 의미한다. ▲올 한해 플랫폼은 골목시장 침해, 창작자 수익 분배 문제로 정치권의 집중 공격을 받았다. 네이버는 직원 사망 사건으로 논란이 있었고 카카오는 골목상권 침해 문제가 불거졌다. 이에 올해 국정감사도 '플랫폼 국감'으로 불릴 만큼 양대 플랫폼에 대한 비판이 줄을 이었다. ▲모빌리티업체들이 주차 플랫폼, 공유 전기자전거, 킥보드, 렌터카 중개 서비스 등을 잇따라 선보이며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한다. ▲포털, 오픈마켓, 배달앱, 숙박앱, 부동산앱 등 온라인 플랫폼 기업의 불공정 행위를 막을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 중개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법)을 조속히 통과시켜야한다는 목소리가 더욱 거세지고 있다. <금융·마켓·부동산> ▲국내 금융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부동산시장을 중심으로 크게 누증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로 미국 증시가 타격을 입었지만 서학개미(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의 '미국 기술주' 사랑은 여전했다. ▲대우건설은 23일 충북 '음성 푸르지오 더 퍼스트'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유통·라이프>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재개에도 유통 대기업들은 웃었다. 소비심리가 일 년 중 가장 크다는 연말을 송두리째 날린다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백화점, 마트 등 대형 유통사들은 큰 타격이 없었다. ▲식음료 업계가 '홈파티족'을 잡기 위해 분주하다. 지난달부터 코로나 확진자가 다시 급증하고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올해도 외식보다는 집에서 연말을 보내려는 이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코로나19가 2년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뷰티 기업들은 이에 적응하고 유연하게 대응했으며 일부 성과를 이뤘다. 어려운 시기이지만 위기를 기회로 삼아 신규 브랜드들이 진출하기도 했으며 온라인 사업을 확장해, 이커머스에서 충분한 경쟁력과 수익성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도 이어졌다. 대표 화장품 기업들은 럭셔리 라인을 정비, 전면에 배치하면서 중국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권소완기자 think@metroseoul.co.kr

2021-12-24 07:01:16 권소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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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실습 사고 잇따르자 내놓은 대책… 모든 현장실습기업에 노무사가 현장실사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30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현장실습제도 보완을 위한 학생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교육부 제공 직업계고 학생들의 현장실습 중 사망 등 사고가 잇따르자 정부가 추가적인 개선방안을 내놨다. 모든 현장실습 기업 대상 사전 현장실사를 의무화하고, 사망 사고 발생 등 문제가 있는 현장실습 기업 리스트를 공유해 현장실습에서 제외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교육중심의 현장실습을 위해 기업의 비용부담을 낮추는 대신 학생 안전에 투자하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부처와 합동으로 마련한 '직업계고 현장실습 추가 개선방안'을 23일 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여수에서 현장실습 도중 사망한 고 홍정운 군 사고 이후, 해당 사고에 대한 공동조사, 학교와 기업 대상 전수 지도·점검 결과 등을 토대로 마련됐다. 우선 앞으로 모든 현장실습 기업에는 사전 현장실사가 의무화되고, 특히 건설·기계·화공·전기 등 위험 업종의 경우 전문 기관의 현장실사 참여가 확대된다. 기존 현장실습 참여기업 대상 현장실사는 교사가 했으나, 앞으로는 교사를 포함해 노무사와 산업안전보건공단 등 전문 기관이 참여하게 된다. 또 중대재해 발생 사업장이나 사망재해 발생 사업장의 사업자등록번호를 학교가 사전에 확인할 수 있도록 제공해 문제가 있는 사업장은 현장실습에서 제외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장실습 기업 중 교육청이 근로감독을 요청하는 사업장이나 유해·위험 사업장, 신고사건·산재 다발 사업장 등 노무관리 취약사업장에 대해서는 지방노동관서의 근로감독관이 지도·근로감독을 실시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장실습생의 권익 보호를 위해 '직업교육훈련촉진법' 등 부당대우 금지 관련 조항 신설을 추진하고 시도별 현장실습 조례 개정 추진을 지원한다. 서울시교육청은 현장실습생이 현장실습을 거부 혹은 중지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은 조례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학생 스스로 안전과 권익을 지키는 역량을 갖추도록 정규 및 특별 교육을 확대한다. 이를 위해 전문교과 '전문공통과목'에 '노동인권과 산업안전보건' 과목을 신설하도록 교육과정을 개정하고, 실습 직전 특별교육이 가능하도록 고용부와 연계해 콘텐츠를 신규 개발하며, 기존 안전·인권 교육자료도 학생 눈높이에 맞게 현행화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학습중심 현장실습 취지에 맞게, 기업이 학생을 교육받아야 할 존재로 인식할 수 있도록 현행 기업 70%, 국가 30%인 현장실습 비용을 기업 40%, 국가 30%, 교육청 30%로 정부·교육청의 지원을 확대키로 했다. 이를 통해 기업의 줄어든 비용부담분을 현장실습생 실습지원·안전확보에 투자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직업계고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현장실습을 하면서도, 실습 기회가 더 늘어나도록 추가 개선방안을 마련했으며, 이 방안이 학교와 기업에 안착되어 현장이 변화하고, 더 이상은 가슴 아픈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12-23 15:55:1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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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청년농업인 2000명 선발… 월 100만원씩 3년 지원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 /사진=메트로신문DB 정부가 내년에 2000명의 청년농업인을 선발해 3년간 월 최대 100만원의 영농정착지원금 등을 지원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27일 '2022년 청년후계농 영농정착지원사업' 지원대상자 선발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농업농촌 고령화를 막고, 젊고 유능한 인재의 농업분야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2018년부터 시행 중이다. 매년 1600~1800명(누적 6600명)을 선발해 왔으며, 내년에는 선발 인원을 200명 늘렸다. 신청 자격은 만 18세 이상 ~ 만 40세 미만(1982년 1월1일 이후 출생자), 독립 영농경력 3년 이하(예정자 포함), 소득과 재산이 일정수준 이하(건강보험료 산정액 기준 기준중위소득 120% 미만)이다. 선발시 수상 실적, 농산업 분야 경진대회 수상 실적, 실무 경험, 농업 정책 참여도 등에 가점을 제공해왔으나, 내년부터는 스마트팜 청년창업보육센터 수료생, 경영실습임대농장 참여 대상자에 대해서도 가점을 준다. 선발된 청년농업인에게는 최대 3년간 월 최대 100만원의 영농정착지원금, 창업자금 융자 3억원 한도, 농신보 우대보증, 농지임대 우선지원, 영농기술 교육 등이 종합 지원된다. 영농정착지원금은 바우처로 지급되며 일반 가계자금 또는 농가 경영비 등으로 사용 가능하지만, 유흥·사치품 구매는 제한된다. 지원 희망자는 2022년 1월28일까지 농림사업정보시스템(www.agrix.go.kr)에 접속해 청년농업인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서류평가와 면접평가를 거쳐 3월 말 지원 대상자를 최종 확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농식품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청년농업인 안내 콜센터(☎1670-0255)로 문의해도 된다. 농식품부 김정희 농업정책국장은 "청년들이 농업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농촌에 오래도록 정착해 성장할 수 있는 관리 방안 마련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12-23 14:49:5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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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엘케이, 국가참조표준 뇌 MR영상 활용 사례로 산업부 장관상

제이엘케이 측이 국가참조표준 뇌 MR 영상 활용 우수사례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제이엘케이 인공지능 의료 전문 기업 제이엘케이는 '뇌 MR 영상 참조표준 데이터를 활용한 뇌경색 질환 솔루션 개발'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23일 발표한 '2021 국가참조표준 활용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가참조표준'이란 측정 데이터 및 정보의 정확도와 신뢰도를 과학적으로 분석·평가해 국가가 공인한 고품질 표준 데이터로서 디지털 뉴딜의 핵심 요소이다. 국가기술표준원은 금번 대상 선정 배경으로 중증 질환인 뇌졸중 환자의 뇌경색 유형 분류 및 예측에 있어 동사 솔루션의 기술적 성과가 우수하고 임상시험을 거쳐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기로 식약처 허가 및 보건의료 기술 NET(New Excellent Technology) 인증도 획득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뇌졸중은 2019년 국내 사망원인 4위를 차지할 정도로 치명적인 질환으로 환자의 예후를 좋게 하기 위해 뇌경색 발생의 원인 유형의 정확한 파악 및 치료, 재활 방법이 필수적이다. 제이엘케이는 한국인 뇌 MR 영상센터에서 1만4000여 명의 뇌질환 환자 MRI 영상 표준 데이터를 바탕으로 인공지능 뇌경색 솔루션 개발에 성공, 의료진의 정확한 진단 및 치료 방침 결정을 보조해 의료비 부담을 경감하고, 환자의 더 좋은 예후를 기대할 수 있게 돕고 있다. 특히 환자의 MR 영상에서 뇌경색 병변 및 발생 유형 등을 분석하고 발병 3개월 뒤 예후 추정에 이르기까지 전주기를 커버하는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동사 솔루션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국내 대형 병원에서도 사용 중이며 지난 16일 일본 PMDA 폐질환 솔루션 승인에 이어 미국, 일본 등 뇌와 암 분야 해외 시장 진출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김동민 대표는 "높은 정확도가 필수적인 의료분야에서 표준화된 참조표준 데이터의 활용은 성능 향상과 성능 검증에 있어 높은 신뢰도를 자랑하며, 이를 통해 국제적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었다. 향후 추가적인 글로벌 인허가와 사업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제이엘케이의 인공지능 기술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인류의 건강 증진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금번 수상금 전액을 한국인 뇌 MR 영상센터에 기증하고 국내 뇌질환 연구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2-23 14:26:40 원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