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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865명…국내 확진자 중 75%가 수도권

11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865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확진자는 1816명으로 이 가운데 국내 발생 확진자 75% 이상이 수도권에서 나오면서 수도권 중심의 유행이 이어지는 양상이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7월7일부터 67일째 네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다만 지난 8~9일 연이틀 2000명대였던 확진자 수는 10일부터 2000명 아래로 줄었다. 그러나 금요일(토요일 0시) 기준은 일주일 전 1803명과 비교해 62명 소폭 증가했다. 일주일간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지난주 토요일부터 1461명, 1351명, 1563명, 2012명, 2018명, 1857명, 1816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659명, 경기 573명, 인천 132명 등 수도권에서 75.1%인 1364명이 발생했다. 전날 74.6%에 이어 연이틀 75%를 육박하고 있다. 비수도권에서는 충남 92명, 대전 65명, 대구 45명, 경남 38명, 부산 35명, 강원·경북 각 34명, 울산 31명, 충북 30명, 전남 25명, 광주 21명, 전북 17명, 세종 9명, 제주 6명 등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49명으로 공항과 항만 검역에서 19명이 확인됐다. PCR 음성 확인서를 소지한 무증상자 30명은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확진됐다. 이 중 내국인은 7명, 외국인은 42명이다. 코로나19로 숨진 사망자는 10명 늘어 누적 2358명이다. 누적 치명률은 0.87%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명 줄어든 352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전날보다 372명 줄어 2만5909명이다. 치료를 받고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2227명 증가한 24만2960명으로 격리 해제 비율은 89.58%다.

2021-09-11 10:55:01 한창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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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단속 시간 새벽 1시까지 연장··· 과태료 중복 부과 주의

서울시는 추석 연휴 기간 경부고속도로 한남대교 남단 반포IC~양재IC 버스 전용차로의 단속시간을 오전 7시부터 새벽 1시로 연장한다고 10일 밝혔다. 그간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단속 시간대는 오전 7시부터 밤 9시까지였으나, 추석 연휴 기간인 이달 18~23일에는 오전 7시부터 새벽 1시까지로 4시간 연장된다.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통행 위반 시 과태료가 부과되며, 단속 카메라에 의해 적발된 횟수만큼 과태료가 중복 부과될 수 있어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시는 전했다. 도로교통법상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를 통행할 수 있는 차량은 9인승 이상 차량으로 실제 탑승인원이 6명이 넘을 때만 통행 가능하다. 위반 시 승용차는 5만원, 승합차는 6만원의 과태료를 물게 된다. 단속카메라에 의해 적발된 횟수만큼 과태료가 중복 부과된다. 단속 적발 사례 중에는 버스전용차로에 잠시 진입했으나, 교통정체 등으로 빠져나오지 못해 중복 과태료가 부과되는 경우도 많아 조심해야 한다고 시는 당부했다. 오종범 서울시 교통지도과장은 "단순 오진입 등의 사유로 단속되지 않도록 주의해달라"면서 "안전한 귀성·귀경길 조성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1-09-10 11:22:5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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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관내 다중이용업소에 '안심콜' 이용료 지원

동대문구 소재 음식점에 080 안심콜 출입관리 서비스 안내문이 부착됐다./ 서울 동대문구 서울 동대문구는 카페, 식당 등 다중이용시설 출입자 관리를 위해 080 안심콜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구가 연말까지 통신비 전액을 지원해 이용자와 영업자 모두 비용 부담 없이 안심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안심콜 서비스는 해당 업소에 부여된 고유 전화번호(080)로 전화를 걸면 이용자의 연락처와 방문 시간 등 출입기록이 자동 저장되고, 저장된 정보는 4주 후 자동으로 폐기되는 출입자 관리 시스템이다. 구는 수기명부의 개인정보 유출, 허위정보 기재 등 문제점을 보완하고 QR코드와 같은 디지털 기기 사용에 어려움이 있는 정보 취약 계층을 위해 080 안심콜 서비스를 지원키로 했다. 신청 대상은 식당·카페, 실내체육시설, 노래연습장, PC방 등 출입자 관리 의무화 업소로, 동대문구청 홈페이지(생활정보→코로나19→출입자 관리 080 안심콜 서비스)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 완료 후 고유 번호가 부여되며, 이 번호를 활용해 안심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안심콜 서비스는 올해 12월까지 지원되며, 지원 연장 여부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추후 결정할 예정이라고 구는 덧붙였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080 안심콜 서비스 지원으로 전자명부시스템 사용에 어려움이 있거나 수기명부 사용을 꺼리는 이용자의 불편을 해소하고, 정확하고 신속한 역학조사를 통해 보다 정확한 방역관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촘촘한 방역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1-09-10 11:22:1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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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홍삼제품 살 때 표시사항 확인하세요!

홍삼 진세노사이드 평균 함량 비교./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온·오프라인에서 유통되는 홍삼 제품 98개를 구입해 조사한 결과, 건강기능식품이 일반식품보다 진세노사이드 함량이 약 2배 많았다고 10일 밝혔다. 진세노사이드는 면역력 증진, 피로 개선, 기억력 개선, 항산화, 갱년기 여성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홍삼의 기능 성분이다. 유통 홍삼 제품은 '건강기능식품의 기준 및 규격'에 따라 기능 성분인 진세노사이드 함량(Rg1, Rb1 및 Rg3의 합)이 제품 규격으로 설정된 건강기능식품과 여기에 해당하지 않는 일반 가공식품으로 나뉜다. 홍삼을 함유한 일반 가공식품은 홍삼음료, 당절임, 액상차, 고형차 등의 식품 유형으로 판매되며, 진세노사이드 함량에 관한 기준은 없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이 홍삼 함유 일반 가공식품 63개와 건강기능식품 35개를 확인한 결과, 일일 섭취량 기준 진세노사이드 평균 함량은 일반 가공식품은 8.799mg, 건강기능식품은 18.211mg으로 조사됐다. 제품 형태별로 진세노사이드 평균 함량(일일 섭취량 기준)을 비교해보면 건강 기능 식품이 홍삼 함유 일반 가공식품보다 농축액은 2배, 분말은 1.2배, 스틱형은 2.5배, 파우치형은 1.7배 높았다. 연구원은 "스틱형이나 농축액 제품의 경우 건강기능식품뿐만 아니라 일반 가공식품인 액상차, 홍삼음료로도 널리 판매되고 있어, 소비자가 제품 선택 시 섭취 목적에 따라 표시 사항(식품유형)을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홍삼이 함유된 일반 가공식품의 진세노사이드 평균 함량(일일 섭취량 기준)은 식품 유형별로 당절임 12.196mg, 고형차 9.210mg, 액상차 9.154mg, 홍삼음료 3.659mg 순이었다. 홍삼 함유 일반식품 63개 제품 가운데 60%(38개)가 건강 기능 식품의 '기능 성분 최소 함량 기준'(2.4mg 이상/일일 섭취량)을 충족했다고 연구원은 덧붙였다. 신용승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장은 "홍삼 제품은 홍삼차부터 농축액까지 다양한 제품군이 있어 표시 사항을 먼저 확인해야 한다"면서 "홍삼을 원료로 하는 제품은 식품 유형과 제품 형태에 따라 기능 성분의 함량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효능과 섭취 목적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1-09-10 10:58:1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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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씽크빅, AI 활용해 서울 초등학생 수학공부 지원

서울시교육청과 협약맺고 '스마트올 AI 학교 수학' 무상 공급 웅진씽크빅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서울시내 초등학생들의 수학 공부를 돕는다. 웅진씽크빅은 서울시교육청과 '인공지능 기반 학습사업을 위한 스마트올 AI 학교 수학 지원' 협약을 맺고 서울시교육청 소속 초등학교에 '스마트올 AI 학교 수학'을 무상으로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울시교육청이 추진하는 'AI 기반 수학 맞춤형 학습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서울시 초등학생에게 AI기반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했다. 스마트올 AI 학교 수학은 웅진씽크빅이 코로나19로 인한 학습결손을 해결하기 위해 개발한 인공지능 기반 수학교육플랫폼이다. 선생님이 스마트올 AI 학교 수학의 학습관리시스템(LMS)을 통해 학생들의 수준과 진도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할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오프라인은 물론 온라인 수업에서도 효율적으로 학급을 관리할 수 있다. 학생들에게는 AI가 개개인의 학습 성취도와 수준에 맞춰 문제풀이와 오답노트를 제공한다. 웅진씽크빅 이재진 대표는 "장기화된 원격수업으로 학생들의 학습격차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서울시 많은 초등학교 선생님과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스마트올 AI 학교 수학을 통해 선생님이 아이들의 학습현황을 한 눈에 확인해 수월하게 학급을 관리하고, 학생들도 수학에 흥미를 잃지 않고 학업을 실천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희연 서울특별시 교육감도 "학생들이 인공지능 맞춤형 학습플랫폼을 활용해 수학의 위계적 특성으로 생기는 학습의 속도와 개인별 편차를 극복하고 수학 기본 역량을 갖추어 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선생님들의 학생 개인별 맞춤형 지도에 대한 부담감을 경감할 것"이라며 "교원의 학습 지도를 지원하는 인공지능 맞춤형 보조 도구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09-10 07:11:1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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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9월10일자 한줄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9일 경남 거제시 삼성중공업에서 열린 K-조선 비전 및 상생 협력 선포식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정책사회> ▲아우디와 크라이슬러가 배출가스 저감장치 성능을 저하시키는 조작 프로그램을 설치해 실질적으로 배출가스 허용기준을 충족하지 못했음에도, 차량 보닛과 판매를 위해 거짓·허위 광고를 한데 대해 총 10억여원의 과징금을 물게 됐다. 문제의 차량은 아우디, 폭스바겐 투아렉, 지프 레니게이드, 피아트500X 등이다. ▲기본적인 안전 조치도 없이 용접 작업을 하다 폭발 화재로 노동자 2명이 숨진 모 정밀업체 사업주가 구속됐다. ▲대학생들이 교육부의 3주기 대학 기본역량진단 평가 결과를 두고 학생에게 피해가 전가되고 있다며 학생을 고려한 대책을 촉구했다. 내년 3월 대통령 선거를 맞아 후보들에게는 등록금 인하 등 대학생 및 청년 공약을 요구했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8일 취임 후 첫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두고 국민의힘, 국민의당, 정의당이 각각 비판 논평을 냈다. 국민의힘은 8일 윤호중 원내대표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대해 "집권 여당의 원내대표라면 어느 때보다 국민 고통에 대한 공감과 처절한 반성이 먼저여야 했다. 하지만 오늘 윤 원내대표는 이 정권의 치적을 자화자찬하기에 바빴다"고 지적했다. ▲김웅 국민의힘 의원이 8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근 검사로부터 '여권 인사에 대한 고발장을 전달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기억나지 않는다"고 재차 해명했다. 그는 윤석열 전 총장 대선 캠프 총괄상황실장인 장제원 의원이 지난 6일 법제사법위원회 긴급 현안질의 당시 공개한 녹취록에서 드러난 '고발장 직접 작성' 의혹도 부인했다. 지난해 4·15 총선 당시 윤석열 총장이 측근 검사를 통해 야당에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 등 여권 인사를 고발하게 했다는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 고발장 전달 통로로 지목된 김 의원이 전면 부인한 셈이다. ▲코로나19 방역지원에 나서는 현역 장병들의 피로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면서, 사명감과 전문성을 갖춘 '비상근복무 간부예비군'이 현역들의 부담을 덜어줘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8일 "윤석열 검찰의 정치공작 행태의 전모가 드러나고 있다. 검찰 수사권을 사유화하고, 사적 보복을 자행했으며, 야당과 내통하며 선거에 개입했다"며 "이번 사태를 계기로 민주당은 사법개혁 후속 입법과 2단계 검찰개혁 입법에 나서겠다. 무너진 정의를 반드시 다시 세우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통신·교통 등의 빅데이터를 융합해 '서울 생활이동' 데이터를 개발·분석한 결과 코로나19 사태 이후 25세 미만인 아동·청소년·청년 인구의 이동량이 절반 이상 줄어 가장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다고 8일 밝혔다. <산업> ▲국내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현대차와 SK, 포스코 등 15개 기업이 손을 잡았다. 수소경제 활성화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탄생한 '코리아 H2 비즈니스 서밋(Korea H2 Business Summit)'이 그 중심축이다. ▲'꿈의 배터리'가 현실화됐다. 토요타가 전고체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를 발표하며 시장에 출사표를 내던진 것. 2020년대 후반부터는 본격적으로 전고체 배터리차가 보급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전기차와 수소차간 주도권 다툼도 거세질 전망이다. ▲가을 장마철이 끝나고 추석 연휴까지 다가오면서 겨울철 난방 준비를 위해 보일러 점검이 절실한 상황이다. <금융·마켓·부동산> ▲올 상반기 보험사의 순이익이 전년보다 급증했다. 이에 따라 오는 하반기 실적에도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적정주가를 찾아가는 카카오뱅크의 걸음이 험난하다. ▲쌍용건설이 신입사원과 경력사원 50여명을 채용한다고 8일 밝혔다. <유통라이프> ▲코로나19로 나홀로 집에서 추석을 보내는 일명 '혼추족'이나 외식을 자제하고 가족끼리 연휴를 즐기려는 '홈추족'이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집에서 안전하고 간편하게 명절 음식을 즐기는 트렌드가 확산되는 추세다. ▲에이블리는 지난달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가 510만명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패션앱 MAU가 500만명을 넘어선 것은 에이블리가 처음이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9월 처음 2000명을 넘어섰다. 특히 수도권에서는 역대 최대 규모인 1476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우려를 키우고 있다. 정부는 앞으로 4주가 일상 회복 여부를 판가름할 분수령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2021-09-10 07:00:15 양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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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공공의대 설립’ 김교흥 의원 법안 대표발의에 “환영”

"열악한 인천시 의료체계 개선해야" 인천대학교 전경/인천대 제공 김교흥(민주당, 인천서구갑)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의원이 국립대학법인 인천대학교의 공공의대 설립을 위한 법안을 이번 정기국회에서 대표 발의하면서, 인천대 공공의대 설립이 국회 차원에서 본격 추진된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교흥 의원은 국립대학법인 인천대의 공공의대 설립을 위한 법안을 이번 정기국회에서 대표 발의했다고 9일 밝혔다. 김교흥 의원이 문재인 정부 마지막 정기국회가 될 이번 정기국회에서 발의한 '국립대학법인 인천대학교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의 핵심은 인천대 공공의대 설치와 의과대학생 지원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개정안에 따르면 인천대 공공의대 졸업생은 면허 취득 후 10년 동안 인천 공공보건의료 수행기관 등에서 공공보건의료업무에 종사해야한다. 개정안은 또 공공의료기관인 인천의료원을 인천대 의대 교육·실습기관으로 정했다. 김 의원은 개정안에서 국가는 인천대 의과대학 학생에 대하여 등록금, 실습비, 기숙사비 등 학업에 필요한 경비 전액을 지원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다만 ▲퇴학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사유로 학업이 중단된 경우 ▲졸업한 날로부터 3년 이내에 의사 면허를 취득하지 못하는 경우 ▲의무복무를 이행하지 아니한 경우 ▲의무복무 이행을 완료하기 전에 의사 면허가 취소된 경우 등에 대해서는 지원받은 금액에 법정이자를 더한 금액을 국고에 반환해야 한다고 돼 있다. 김 의원은 "코로나19 이후 뿐만 아니라 여러 감염병에 조기 대처할 수 있는 의료인력 양성이 중요하다"며 "턱없이 부족한 병원 현실 속에서 국립대 인천대 의대 설립으로 의료의 질을 높이는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인천대는 김 의원의 관련 법안 대표발의를 즉각 환영하면서 향후 인천시민, 시민단체들과 협력해 법안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하기로 했다. 앞서 인천대는 지난달 31일 공공의대 설립 추진단 1차 회의를 열고 공공의료기관 설립 필요성과 당위성을 강조하고 향후 여야 대선후보의 대선 공약에 이를 포함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김교흥 의원을 비롯해 박찬대 의원, 정일영 의원 등이 영상메시지를 통해 공공의대 설립 필요성을 역설했다. 인천대는 "추진단을 중심으로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정부, 인천광역시와 협의하고 시민 지지서명 등 필요한 조치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9-09 17:27:1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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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하면 취업보장’ 순천향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10일부터 수시모집 접수

3개 계약학과 충청·대전·세종권 유일 3년제 6학기제 학사학위취득 입학하면 첨단 기업체 취업보장 순천향대 조기취업형 3개 계약학과가 이번 2학기부터 참여 기업체 대표이사들을 특별 강사로 초청하는 '앙뜨레프레너십' 강의를 신규 강의로 열었다. 매주 목요일 오후 4시에 열리는 이 강의를 통해 '기업이 바라는 인재상'을 알게하고, 재학생들에는 기업 마인드 함양은 물론, 기업 대표이사들과의 스킨십도 함께 넓혀 나간다는 계획이다. 지난 2일 오후, 1주차 첫 강의에서 유성용 학장은 "차별화되고 독창적인 삶을 디자인하라"며 3개 학과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이 강좌의 개설 취지에 대해 특강을 통해 강조했다. /순천향대 제공 4차 산업혁명이 화두이다. 4차 산업혁명은 정보통신기술(ICT)의 융합으로 이뤄지는 차세대 산업혁명으로 '초연결', '초지능', '초융합'으로 대표된다. ICT의 융합으로 연결된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드론, 자율주행차 등의 상용이 가능해지면서 산업전반에 걸쳐 급격한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AI와 인간의 공존, 차세대 미래교육은 대학 교육의 핵심 코드가 됐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주역'을 양성하기 위한 순천향대학교의 발 빠른 인재양성 프로그램이 주목받는 이유다. 특히, 순천향대의 조기취업형 3개 계약학과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프로그램으로, 취업난 시대에 대학입학과 취업이 동시에 해결된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순천향대 창의라이프대학에 소속된 ▲스마트팩토리공학과 ▲스마트모빌리티공학과 ▲융합바이오화학공학과 등 3개 학과가 대표적인 대안 학과로 급부상하고 있다. 조기취업형 계약학과인 3개 학과는 3년 6학기제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가장 적합한 전공일 뿐만 아니라, 대학입학과 취업이 동시에 해결된다는 점에서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교육부의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 육성사업'인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는 순천향대를 포함해 전국에 8개 대학에 불과하다. 순천향대는 지난해 대전·충청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일궈냈다. 이 사업은 2018년부터 교육부가 주관해 오면서 입학과 동시에 기업체와 채용 약정을 맺고 학생들은 입학과 동시에 학비를 지원받아 이론중심 대학교육과 실무중심 현장교육을 결합한 3년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학사학위를 취득하게 된다. 1학년 때 학교에서 기본교육을 받은 다음, 2∼3학년 때는 기업 현장에서 실무를 익히면서 공부를 병행하게 된다. 순천향대는 2013년부터 시작된 중소기업 계약학과 육성사업, LINC사업, 평생학습중심대학사업, 일학습병행사업 등 다양한 성과와 함께 계약학과를 중심으로 산학협력교육 역량을 꾸준히 키워왔다. 이러한 역량과 초감각적 시대변화의 흐름에 따라 순천향대 창의라이프대학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주도적인 역량을 키우는 법, 실패하는 법, 소통하는 법, 협업하는 법을 함께 배우고, 첨단 산업체 현장에서는 문제해결을 위한 사고와 능력을 갖춘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이 학과!]"차별화되고 독창적인 삶을 디자인" ◆ 스마트팩토리공학과 4차 산업혁명과 산업정책에 따라 제조업의 제조공정혁신, 성장 활력 제고 등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마트팩토리 도입이 확대됨에 따라 운용 실무자 양성을 위한 전공 융합학과이다. 기계요소설계, 기계소프트웨어개발, 로봇기구,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스마트팩토리 핵심 직무에 대해 융합형/맞춤형/실무형 전문인재 양성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스마트팩토리개론, 센서공학입문, 기계설계공학, CAD, PLC, JAVA프로그래밍, 자동화실무, 스마트기계공작, 로봇공학개론, 사물인터넷개론, AI프로그래밍, CO-PBL 등을 배운다. 모집정원은 50명이다. ◆ 스마트모빌리티공학과 일상에서도 접하고 있는 자율주행 자동차 등 스마트모빌리티 산업의 확대로 기계공학, 전기/전자공학, 2차전지, 디스플레이 등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다양한 분야의 기술 융합이 대두되면서 이를 위한 전문적인 실무자 양성을 위한 학과이다. 주요과목은 스마트모빌리티개론, 스마트에너지시스템개론, 디스플레이개발개론, CAD, PLC, 전기자동차공학, 자율주행이론, 신재생에너지론, 차세대디스플레이, 반도체공학, CO-PBL, 융합아이템 설계이며 모집정원은 40명이다. ◆ 융합바이오화학공학과 인류의 번영과 복지를 위해 바이오기술(BT)에 중점을 둔 미래의 융합바이오화학공학분야의 확대와 충남전략산업(바이오식품) 육성에 따른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전공 융합학과이다. 주요 과목은 바이오화학산업론, 융합바이오화공개론, 화학품질관리, 화합물구조분석, 화학공정관리, 융합바이오화공실습설계, 화합물분석계획, 컴파운딩, 화장품성분학, 화장품제조실습 밸리데이션, CO-PBL, 융합아이템 설계 등을 배운다. 모집정원은 40명이다.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이렇게 뽑는다! ] "원서접수 9월 10일부터 14일까지…서류, 면접으로 선발" 순천향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의 원서접수는 9월 10일부터 14일 오후 6시까지다. 수험생이 수시모집을 통해 원서를 접수할 수 있는 6개 대학 중 하나이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적용되지 않는다. 원서를 접수할 때는 지원하는 학과와 함께 취업하고자 하는 기업을 선택해야 한다. 입학 경쟁률은 4년제 과정과 다르게 학과가 아닌 지원한 기업단위라고 생각하면 된다. 1단계 서류전형을 통해 기업별 모집인원의 최대 5배수를 선발한다. 10월 16일 또는 17일에 2단계 면접전형이 진행된다. 면접전형은 대학에서 1명, 기업에서 1명이 참여한다. 대학입학과 채용 면접이 동시에 진행되는 셈이다. 순천향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의 전체 평가는 면접 90%, 서류 10%로 진행된다. 1단계 서류평가는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인성, 발전가능성을 각 25%로 반영하며, 2단계 면접평가는 전공적합성, 의사소통능력, 발전가능성을 각 30% 반영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9-09 16:47:37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