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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미래차 이끌 인재 2233명 양성… 예산 2배 증액한 224억 원 투입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사진=메트로신문DB 정부가 미래차 전환 관련 인재 양성 예산을 두 배 이상 늘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학생부터 재직자, 실직자까지 고용 분야별 전 주기 단계에서 2022년 224억 원을 집중 지원해 2233명의 미래차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지원 총액은 작년(104억9000만원)의 두 배를 훌쩍 넘는 규모로, 특히 3개 사업 총 178억 원의 신규사업을 편성했다. 이는 내연기관에서 미래차로 전환하면서 생기는 인력양성 수요에 맞춰 지원 규모를 확대한 것이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 따르면, 미래차 산업기술인력은 2015년 9476명에서 2018년 5만533명, 2028년엔 8만9069명으로 인력 수요가 급격히 증가할 전망이다. 우선, 올해부터 자동차, 기계, 컴퓨터 등 공과대학 학과 3~4학년 학부생 720명을 대상으로 미래형자동차 관련 융합교육과정을 운영하고 기업·연구기관과 연계한 현장실습·인턴십 등을 개설한다. 특히, 기계, 전기·전자 등 미래차 유관 학과 대상 집중 교육과 석박사 프로그래 연계를 통한 배출 인력의 양적·질적 전문성 제고에 나선다. 자율주행과 친환경 등 미래차 핵심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석·박사급 대상 특화분야 교육 과정 개발과 기업 수요 맞춤형 산학프로젝트 등을 운영해 173명의 고급인재 양성에 나선다. 특히 딥러닝 기반 장애물 및 주행 환경 인식 등 다양한 형태로 AI(인공지능)와 빅데이터가 연계된 차량용 SW를 특화분야로 선정했다. 미래차 분야로 직무 전환하거나 신규 진입을 희망하는 현장인력과 중장년층 실직자 1340명을 대상으로 미래차 융합 및 기능 기술 직업훈련, 부품 품질관리 및 진단·정비 등 직무 훈련을 실시한다. 산업부는 직무 전환 또는 신규 진입을 희망하는 자동차부품기업 또는 일반기업을 대상으로 리더/실무자 교육과정을 사업재편 전략품목에 따라 모듈화해 사업전환 대응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산업부는 석·박사 및 재직자 관련 신규사업은 올해 1월 중, 학부 지원 관련 사업은 하반기 신규과제를 공고할 예정이다. 산업부 박재영 제조산업정책관은 "국내 자동차 업계의 인력수급을 지원하고, 미래차 관련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전문인력을 육성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미래차 인재를 육성해 기업의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1-02 11:44:2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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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유전자변형생물체(LMO) 안전관리 우수 기관 선정

2021년도 LMO 안전관리 우수 기관 선정으로 중앙대가 수상한 과기정통부 장관상/중앙대 제공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국가연구안전관리본부가 주관한 '2021년도 LMO(유전자변형생물체) 안전관리 우수 기관·시설'에 선정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LMO(유전자변형생물체) 안전관리 우수 기관·시설은 '유전자변형생물체의 국가 간 이동 등에 관한 법률(LMO법)'에 따라 연구기관 등을 대상으로 시행되는 평가 제도다. 과기정통부와 국가연구안전관리본부는 시험·연구용 LMO를 이용하는 기관들 가운데 우수한 대상을 발굴·시상함으로써 관계자의 사기를 진작하고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자 해당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4월부터 7월까지 LMO 안전관리 전반에 관한 평가를 실시한 결과 중앙대는 ▲학내 온라인 시스템 구축·운영 ▲철저한 자체 안전점검 ▲생물안전규정 이행 여부점검 ▲안전교육 실시 등을 높이 평가 받아 안전관리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중앙대는 동일 기관이 주최·주관한 '2021년도 안전관리 우수 연구실 인증제'에도 참여해 다수 연구실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나노바이오 포토닉스 연구실 ▲유가공학 실험실 ▲식품안전성 실험실 ▲미생물생명공학 실험실 ▲동물유전육종학 실험실 ▲수확후생리학 실험실 ▲식품생물공학 실험실 등 7개 연구실·실험실이 재인증·신규인증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박상규 총장은 "쾌적하고 안전한 연구 환경을 만들기 위해 쏟은 중앙대의 노력이 여러 제도를 통해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안전관리와 관련 교육을 통해 안전문화 정착과 확산을 선도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1-02 09:53:1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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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565개 초등학교, 5·6일 입학 예비소집…대면·비대면 병행

오는 5일과 6일 이틀간 2022학년도 서울 초등학교 신입생 예비소집이 진행된다. 교육부가 방역 대응 강화 조치에 따른 학사운영 조치사항을 발표한 지난달 16일 서울 시내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하교하는 모습./뉴시스 제공 2022학년도 서울 초등학교 신입생 예비소집이 오는 5일과 6일 이틀간 진행된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오는 5일·6일 서울 공립학교 565개교에서 2022학년도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동을 대상으로 대면·비대면 방식을 병행해 예비소집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2022학년도 서울 초등학교 취학대상자는 7만442명으로 7만1138명이던 지난해보다 696명 줄었다. 보호자와 아동은 예비소집에 참석해 주민센터에서 배부받은 취학통지서를 학교에 제출하고 입학등록을 해야 한다. 예비소집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맞벌이 부부 등의 예비소집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평일 이틀간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진행된다. 초등학교 취학대상 아동 및 보호자는 입학 예정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예비소집에 참여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코로나19 확산 상황 및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등을 고려해 대면 확인 또는 온라인 예비소집, 영상통화, 어린이집·유치원 재원증명서 제출 등의 비대면 방식도 병행된다. 불가피하게 예비소집에 참여하지 못할 때는 예비소집일 이전 아동이 취학할 학교에 문의해 별도로 취학 등록을 할 수 있으며, 질병이나 발육 상태 등 부득이한 사유로 취학이 어려울 때는 아동이 취학할 학교에 보호자가 취학면제나 취학의무를 다음 학년도까지 보류하는 유예를 신청할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예비소집 기간 중 지원청·단위학교·지자체·경찰청 등과 적극 협력해 취학대상 아동의 소재와 안전을 촘촘히 확인한다는 방침이. 예비소집에 응하지 않는 아동에 대해서도 유선연락, 가정방문, 학교 방문요청 등 가능한 방법을 모두 활용하고, 단위학교에서 아동의 소재와 안전을 확인하기 어려울 때는 관할 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하여 해당 아동의 상태를 확인할 예정이다. 이번 예비소집은 서울 시내 565개 공립초등학교에서 실시하며, 38개 사립초등학교는 각 학교 일정에 따라 예비소집일이 다를 수 있으므로 해당 사립초등학교에 문의해야 한다. 고영갑 학교지원과 학교설립1팀 과장은 "예비소집 대면·비대면 참여 방식은 입학생 규모, 코로나19 확산 상황 및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등에 따라 학교별로 다를 수 있다"며 "취학아동 및 보호자는 예비소집에 참여하기 전 반드시 해당 학교에 전화로 문의하거나 학교 홈페이지 공지 및 안내 사항을 숙지 후 예비소집에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1-02 09:42:3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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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 코로나19 신규확진 4416명…오미크론, 누적 1000명 넘어

새해 첫날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000명대를 기록하며 거리 두기 이후 확산세는 꺾이는 추세지만, 위중증 환자는 12일 연속 1000명대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오미크론 확진자 220명이 확인되면서 오미크론 누적 확진자 수가 지난달 1일 국내에서 오미크론 확진자가 확인된 지 한 달 만에 1000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416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63만5253명이라고 밝혔다. 이중 국내 발생 확진자는 4310명, 해외유입 사례는 106명으로 확인됐다. 또, 국내 오미크론 감염 환자는 126명, 해외유입 94명이 확인돼 오미크론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114명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수는 62명 증가해 총 5625명이며, 위중증 환자 수는 전일 대비 7명 감소해 1049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서울 1464명, 경기 1391명, 인천 241명 등 수도권에서 70.1%가 발생했다. 이밖에도 부산 212명, 대구 125명, 광주 92명, 대전 65명, 울산 50명, 세종 16명, 강원 59명, 충북 104명, 충남, 138명, 전북 85명, 전남 48명, 경북 116명, 경남 162명, 제주 23명 등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5만2423명 증가해 총 누적 4427만6704명, 2차 접종자는 5만6673명 늘어 4259만4940명, 3차 접종자는 70만7893명으로 총 1841만1821명이라고 밝혔다. 1차, 2차, 3차 백신 접종자 수는 전체 인구 대비 각각 86.2%, 83.0%, 35.9%로 나타났다.

2022-01-01 12:55:54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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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유통업법 정액과징금 최대 1억원 상향… 감액 요건도 까다롭게

정부세종청사 공정거래위원회 /사진=메트로신문DB 대규모유통업법 위반시 부과할 수 있는 정액과징금이 최대 1억원 오르고, 감액 요건도 까다로워진다. 공정거래위원회는 31일 '대규모유통업법 위반사업자에 대한 과징금 부과기준 고시'를 개정해 2022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개정 고시에 따르면, '매우 중대한 위반행위' 과징금 부과기준금액은 4억 원 이상 ~ 5억 원 이하로, '중대한 위반행위'는 2억 원 이상 ~ 4억 원 미만으로, '중대성이 약한 위반행위'는 500만 원 이상 ~ 2억 원 미만으로 각각 조정됐다. 아울러, 종전 고시는 법 위반사업자의 자본잠식율이 50% 이상인 경우 다른 요건의 고려 없이 과징금을 50% 초과해 감액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개정 고시는 법 위반 사업자의 자본잠식율이 50% 이상이더라도 '과징금액의 감액 없이는 사업을 지속하기 어려운 경우'라는 요건이 추가로 충족되는 경우만 감액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대규모유통업법 개정에 따라 유통업체가 직매입 대금을 상품 수령일로부터 60일 이내 지급하지 않는 행위를 위법행위로 추가됐는데, 이번 개정 고시는 이러한 위법 행위에 대해서도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보완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고시 개정으로 인해 그동안 상대적으로 낮게 부과됐던 정액과징금 액수가 높아져 대규모유통업법 위반행위에 대한 억지력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12-31 10:27:3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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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새해 달라지는 제도] 병장 월급 67만원으로 인상… '동물보건사 자격증' 신설

2022년 병 봉급 인상 반려견 동반 외출 시 목줄·가슴줄 2미터 이내 제한 ◆ 병장 급여 67만원… 11.1% 인상 올해 병장 급여가 2017년 최저임금(135만원)의 절반 수준인 67만6100원으로 전년 대비 11.1% 인상된다. 상병은 61만200원, 일병은 55만2100원, 이병은 51만100원으로 오른다. ◆ 장병내일준비적금 3분의 1 정부가 추가지원 장병내일준비적금의 1월 적립분부터 매칭비율에 따라 전역 시 원리금의 3분의 1을 정부가 추가로 지원한다. 18개월 복무하며 월 40만원 납입 시 원금과 이자 754만2000원에 정부 매칭지원금 251만4000원을 더한 약 1006만원을 수령할 수 있다. ◆국내공항 짐배송서비스 적용 공항 확대·운영 코로나19 여파로 급감한 해외여행 수요 대신, 제주도 등 국내항공 여객증가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국내공항 짐배송버시스를 올해 8월부터 김포, 김해, 청주 등 주요공항으로 확대 운영한다. ◆ 농지연금 가입연령 만60세로 낮추고 우대상품 도입 올해 1분기 내에 만65세 이전에도 자녀교육 등으로 목돈이 필요한 농업인들이 연금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가입연령 기준을 만60세 이상으로 5년 완화되고 저소득 농업인과 장기영농인 월지급금을 추가 지급하는 우대상품이 도입된다. ◆ '동물보건사 자격증' 신설… 2월27일 첫 시험 동물간호 관련 전문직 일자리 창출과 양질의 동물진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인정하는 동물보건사 자격증이 신설된다. 첫 시험일은 2월 27일이다. ◆ 반려동물 목줄·가슴줄 길이 2미터 이내 제한 올해 2월11일부터 반려견을 동반해 외출할 때 사용하는 목줄이나 가슴줄의 길이를 2미터 이내로 유지해야 한다. 또 건물 내부 공용공간에서 반려견을 직접 안는 등 반려견이 위협적인 행동을 할 수 없도록 안전조치를 해야 한다. ◆ 자율주행자동차 도로 통행 법적 근거 마련 올해 4월20일부터 도로교통법 상 자율주행자동차의 도로에서의 통행이 가능해진다. 자율주행시스템과 자율주행 자동차의 정의 규정이 도입되고, 자율주행시스템을 갖춘 자동차의 운전자 준수사항을 신설하면서 자율주행시스템을 사용하는 경우,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금지 등 일부 운전자 주의의무가 완화된다. ◆ 정신질환 보호관찰 대상자 정보공유 시행 올해 1월21일부터는 보호관찰소, 경찰, 지방자치단체 간 정신질환 보호관찰 대상자 정보 공유를 시행, 관리가 강화된다. 2019년 진주 방화·살인 사건처럼 정신질환의 보호관찰 종료 후 임의치료 중단, 강력범죄로 이어지는 문제가 해소될지 주목된다. ◆유명인 초상·성명 무단사용 시 재산적 피해까지 보호 그간 유명인의 초상·성명 등은 인격권으로서 헌법과 민법에 따라 정신적 피해(위자료)만 보호받을 수 있었으나, 올해 6월 8일부터는 무단 사용 등으로 인해 경제적 피해를 야기할 경우 민사 및 행정적 구제조치가 가능해져 재산적인 피해까지도 보호할 수 있게 된다. ◆ 방탈출·키즈·만화카페도 다중이용업에 포함 6월 8일 이후 영업을 개시하거나 영업주가 변경되는 '방탈출카페업', '키즈카페업', '만화카페업' 3개 업종이 새롭게 다중이용업에 포함돼 화재배상책임보험가입 등 안전관리 의무를 준수해야 한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12-31 10:00:0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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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기계공학부, 학부생 연구프로그램서 2년 연속 우수상 수상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김주완, 김원진, 박승, 박채리, 유정흠 학생 및 홍지우 교수/숭실대 제공 숭실대학교(총장 장범식)는 기계공학부 김주완, 김원진, 박승, 박채리, 유정흠 학생으로 구성된 학부연구생팀(지도교수 홍지우 기계공학부 교수)이 한국과학창의재단 '학부생 연구프로그램(Undergraduate Research Program, URP)'에서 '우수상(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시행하고 있는 학부생 연구프로그램은 이공계 학부생들에게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해 자기주도적으로 연구할 기회를 제공하고, 교수 등 전문가의 지도를 받아 전문지식을 심화할 수 있도록 하는 연구지원 프로그램이다. 학부생 2~6명과 지도교수 1팀으로 연구 과제를 신청하여 서류 심사를 통해 전국 대학에서 모두 100개의 과제를 선정하여 수행했고, 연구프로그램 종료 후 최종 심사를 통해 우수과제 13건을 선정했다. 숭실대 학부생연구팀은 '고처리용량의 연속 유수 분리를 위한 3차원 프린팅 기반의 병렬화된 마이크로하이드로사이클론 개발'을 주제로 본 학부생 연구프로그램을 수행했다. 본 연구팀은 고해상도의 3차원 프린터를 사용하여 소형화된 하이드로사이클론 장치(hydrocyclone·액체 내 포함되어 있는 고체, 기체, 액체 등의 입자를 원심력으로 분리하는 장치)를 제작하였고, 이를 병렬화해 물 속에 있는 오일 입자들을 높은 분리효율과 고처리용량으로 분리하는 데 성공했다. 해당 기술은 산업 및 생활 폐수에 포함된 오일을 제거함으로써 폐수 처리 비용을 줄이고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홍지우 교수는 유수 분리 뿐만 아니라 제약, 의료, 재료 합성, 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유체내 화학적 또는 생물학적 입자를 유체로부터 분리/농축하는데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한다. 학부생 연구프로그램의 팀장을 맡은 김주완 학생(기계공학부 3학년)은 "시뮬레이션을 통한 시스템 설계와 3차원 프린팅 기술을 이용한 제작 등을 통해 연구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다"며 "연구 지원을 해주신 교육부, 한국창의과학재단과 홍지우 교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학부생들을 지도한 홍지우 교수는 "팀원 간의 역할 분배나 실험 계획 수립 등을 자율적이며 계획적으로 수행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지도교수로서 매우 감사한 마음이며 우리 학생들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홍지우 교수는 2020년 동 프로그램에서 기계공학부 강전웅, 고태욱, 김태영, 어지수 학생과 '통합형 미세유체기술-전기수력학 젯팅 플랫폼'을 개발해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2-31 09:00:19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