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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곳 총수 일가, 3.5% 지분으로 기업집단 지배… 공정위 "편법적 지배력 확대 가능성 여전"

성경제 공정거래위원회 기업집단정책과장이 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2021년 5월 1일 자로 공시대상 기업집단으로 지정된 71개 기업집단 소속 2612개 사의 주식소유현황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자산 총액 5조원 이상인 '공시대상기업(준대기업)집단' 60곳의 총수 일가가 3.5% 지분으로 기업집단을 지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런 내용을 담은 '2021년 공시대상기업집단 주식 소유 현황 분석' 자료를 공개했다. 분석 대상은 지난 5월1일 지정된 71개 집단과 그 소속사 2612곳이다. 총수가 있는 60개 공시대상기업집단의 내부 지분율은 평균 58.0%로 전년 대비 1.0%포인트 올랐다. 총수 일가의 직접 보유 지분율은 평균 3.5%로 전년 대비 0.1%포인트 하락했다. 총수 일가는 계열사(51.7%)와 자기 주식(2.4%) 등을 통해 집단을 지배했다. 공시대상기업집단의 일가는 계열사 480곳의 주식을 보유했다. 평균 주식 지분율은 10.0%이다. KCC(35.59%), 한국타이어(32.88%), 중흥건설(32.23%)의 총수 일가 주식 지분율이 높았고, IMM인베스트먼트(0.15%), SK·현대중공업(각 0.49%) 지분율은 낮았다. 총수 일가 주식 지분율이 없는 계열사는 60개 집단 내 1941곳(80.2%)이나 됐다. 사익 편취 규제 사각지대에 있는 회사는 57개 공시대상기업집단 소속 444개(총수 있는 집단 전체의 18.3%)으로, 전년(388곳) 대비 56개 증가했다. 올해 공시대상기업집단에 신규 지정된 집단에서 사익 편취 규제 사각지대 회사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방건설(36개)의 경우 전체 집단 중 사각지대 회사가 가장 많았고, 이어 GS(23개), 호반건설(20개), 신세계(19개), 하림(18개) 순이었다. 사익 편취 규제 대상사 수는 57개 공시대상기업집단 내 계열사 265개로 전년(210개) 대비 55개 늘었다. 금융·보험사를 통한 계열사 우회 출자도 증가했다. 총수 있는 금산복합집단 34개 중 20개 소속 금융·보험사 110곳이 계열사 265곳(금융 계열사 205곳·비금융 60곳)에 출자했다. 평균 주식 지분율은 37.79%로 전년 대비 2.83%포인트 상승했다. 71개 공시대상기업집단 가운데 현대자동차(4개), 태광(2개)이 순환 출자 고리를 보유했다. 지난해 포함됐던 SM은 순환 출자 고리를 해소했고, KG는 올해 대상 집단에서 제외됐다. 71개 공시대상기업집단 중 상호 출자하고 있는 집단은 5개다. 기존 SM, 중흥건설, 태광, 장금상선 이외에 OCI가 새로 추가됐다. 성경제 공정위 기업집단과장은 이날 브리핑을 갖고 "총수일가의 편법적 지배력 확대 가능성이 여전히 존재하는 가운데, 신규지정집단과 IT주력집단에 대한 감시 필요성 또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IT주력집단도 총수2세의 지분보유, 해외계열사의 국내계열사 출자 사례가 증가하고 있고, 사익편취 규제대상 회사와 사각지대 회사도 보유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지속적인 감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9-01 16:18:3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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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수출 532억3000만달러… 10개월 연속 증가

8월 수출 532억3000만달러… 10개월 연속 증가 산업부 "하반기 델타 변이 확산·물류차질 리스크에 대응하며 수출기업 맞춤 지원에 총력" 산업통상자원부는 8월 수출이 532억3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34.9% 늘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8월 수출액 기준 역대 최고치다. /그래픽=뉴시스 2021년 8월 품목별 수출 실적 /자료=산업통상자원부 문동민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이 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2021년 8월 수출입동향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지난달 수출액이 역대 8월 역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수출은 코로나19 이후 작년 11월 플러스로 전환된 이후 10개월 연속 증가다. 특히, 3개월 연속 15대 주요 품목 수출이 모두 증가했고, 사상 최초로 15대 품목 수출이 두 자리 상승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발표한 2021년 8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액은 532억3000만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34.9% 증가했다. 수출은 작년 11월 3.9% 플러스로 전환한 이후 지난달까지 10개월째 증가했다. 특히 올해 3월부터는 6개월 연속으로 ▲ 수출 증가율 두 자리 ▲ 월수출액 500억달러 돌파 ▲ 해당 월의 역대 1위 수출액 경신이라는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 중이다. 이 같은 선전 속에 올해 8월까지 누계 수출액은 4119억달러로 역대 최단 기간 내 4000억달러를 돌파했다. 품목별로 반도체·석유화학·일반기계 등 주력산업이 꾸준히 선전하는 가운데, 바이오헬스·이차전지·농수산식품·화장품 등의 신산업이 역대 8월 수출액 1위를 기록하면서 전통산업과 새로운 유망산업이 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반도체는 14개월 연속 증가세 속에 4개월 연속 수출액이 100억달러를 상회했고, 8월 수출액은 올해 최대치인 117억달러를 기록했다. 반도체의 최근 수출 호황은 초과 수요로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반도체 공급 증가는 기술적 한계 등으로 제한적인 반면, 5G 본격화와 비대면 경제 가속화 등으로 수요는 가파르게 증가해 현재 초과수요 상태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우리나라 톱5 수출품인 석유화학과 일반기계는 주요국들의 경기와 제조업 경기 회복에 따라 8월 역대 수출액 각 1,2위를 차지했다. 이들 품목은 글로벌 경기민감 품목으로 전체 수출 실적과 밀접한 관계를 갖는데, 두 품목은 최근 5개월 이상 두 자릿수대 증가하며 우리 수출의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다. 특히, 석유화학은 유가상승과 건설과 자동차 등 전방산업의 수요급증으로 역대 최대 월 수출액을 기록하며, 반도체에 이은 2위 수출 품목으로 부상했다. 폴더플폰과 플립폰 등 신제품 출시에 따라 무선통신기기 수출도 +62.2%로 급증했고, 관련 OLED·광학기기·가전 등의 품목들도 동반 상승했다. 바이오헬스 등 신산업 수출 모두 8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특히 바이오헬스·농수산·이차전지 등 3개 품목은 전통의 수출 품목인 가전의 수출 규모를 추월했다. 세계무역기구(WTO)에 따르면, 최근 전세계 교역은 상반기 기준 사상 최고액을 기록하며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되고 있고, 우리 수출에 우호적 여건이 조성되고 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지역별로는 중국·미국·EU·아세안 등 9대 주요 시장으로의 수출이 5개월 연속 증가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하반기 수출 증가 둔화에 대한 일부 우려가 있었으나, 현재까지 상반기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는 중이며, 앞으로 수출 전망을 밝게 하는 긍정적 요인들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만, 글로벌 델타 변이 확산, 물류 차질 등의 리스크가 상존하고 있는 만큼, 향후 리스크에 적극 대응하며 수출기업에 대한 적시 애로해소와 맞춤형 지원을 통해 하반기 수출 모멘텀 유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9-01 15:18:4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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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7월부터 고용보험료율 1.8%로 오른다...기금 바닥나자 노사 반반 부담

내년 7월1일부터 고용보험료율이 1.6%에서 1.8%로 0.2%포인트 오른다. 인상분은 근로자와 사업주가 각각 0.1%포인트 분담한다. 평균 월급 288만원 받는 근로자 1인 기준으로 월 2886원(연 3만4632원)을 노사가 나눠 내게 된다. 정부는 고용보험기금 재정 악화로 불가피한 결정이었다는 입장이지만 결국 국민 부담으로 전가했다는 비판은 피하기 어렵게 됐다. 고용노동부는 1일 고용보험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고용보험기금 재정 건전화 방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고갈 위기에 놓인 고용보험기금 충당을 위해 결국 보험료율을 인상하기로 했다. 고용부는 "보험료율 인상은 수준과 시기를 놓고 고용보험위원회에서 많은 논의를 벌인 끝에 기금 재정상황, 코로나19 이후 경제회복 기대 등을 고려해 내년 7월1일부터 0.2%포인트 인상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고용보험료율은 1.6%로 근로자와 사업주가 0.8%씩 부담하고 있다. 내년 7월부터 0.2%포인트 올리면 노사가 각각 0.9%씩 분담하게 된다. 고용보험기금은 직장을 잃었을 때 주는 실업급여와 함께 근로자 고용유지, 직업훈련 등 지원에 쓰인다. 고용보험료율 인상은 지난 2019년 10월 이후 약 3년 만이다. 정부가 고심 끝에 보험료율을 또 다시 올리기로 한 데는 고용보험기금 적자가 누적되면서 고갈될 상황에 놓였기 때문이다. 올해 고용보험기금은 3조2000억원 적자가 예상된다. 코로나19 고용충격으로 실업자가 속출하면서 실업급여 지급액이 눈덩이처럼 커졌기 때문이다. 지난해 실업급여 지급액은 12조2000억원으로, 전년(8조4000억원)보다 45.3% 증가했다. 올해 말 예상되는 실업급여 적립금은 4조원인데 오는 2023년 고갈될 것으로 보인다. 고용보험기금 고갈 위기는 예견될 일이었다는 지적도 나온다. 정부가 실업급여의 생계 보장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19년 10월 실업급여 지급 기간을 최소 90일에서 120일로 늘리고, 지급액도 평균 임금의 50%에서 60%로 올렸다 코로나19 이후 실업급여와 함께 고용유지지원금 지출도 크게 늘었다. 이에 고용부는 고용보험기금 재정 확충을 위해 기금 사업 구조조정을 추진해 내년 약 2조6000억원을 절감하기로 했다. 청년추가고용장려금, 특별고용촉진장려금 등 6개 사업을 조정해 약 1조원을 감축할 계획이다. 고용유지지원금 등 코로나19로 지출이 급증한 사업도 조정해 약 1조6000억원을 절감한다. 실업급여를 반복적으로 받을 경우 급여액을 삭감하고, 부정수급 예방과 적발도 강화하기로 했다. 일반회계 예산 1조3000억원을 투입하는 등 정부 예산도 늘린다. 이번 방안에 따라 고용보험기금 적립금은 내년부터 재정 수지가 개선돼 오는 2025년 약 8조5000억원으로 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고용부는 내다봤다. 박화진 고용부 차관은 "정부가 재정 지원을 확대하고 노사는 보험료를 부담하는 등 노사정이 어려워진 재정 상황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집중적으로 논의한 결과"라고 말했다. 세종=원승일 기자 won@metroseoul.co.kr

2021-09-01 15:02:37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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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유목상 중앙대 명예교수 유족, 모교에 발전기금 1억 기부

지난달 31일 발전기금 전달식, '유목상 홀' 강의실 헌정식도 94년 퇴임까지 31년간 국어국문학과 교수 재임…지난해 영면 '중앙 가족' 유족들 "고인의 유지 잇기 위해 기부 결정" 故 유목상 중앙대 국어국문학과 명예교수 발전기금 전달식에서 박상규 총장(왼쪽에서 다섯번째)과 故 유목상 교수 유족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중앙대 제공 故 유목상 중앙대 국어국문학과 명예교수의 유족들이 모교의 발전을 염원하던 고인의 유지를 받들고자 중앙대에 1억원을 기부했다. 중앙대는 인문대학 학생들이 사용하는 강의실을 '유목상 홀'로 헌정하며 고인의 뜻을 기렸다.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는 지난달 31일 '故 유목상 명예교수 발전기금 전달식'과 '유목상 홀 강의실 헌정식'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중앙대 서울캠퍼스 201관(본관) 교무회의실에서 오후 4시 30분에 열린 발전기금 전달식은 ▲개회 선언 ▲내빈 및 유족 소개 ▲기부자 업적 소개 ▲발전기금 전달 ▲감사패 및 예우품 전달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故 유목상 명예교수의 부인인 김남식 여사를 비롯해 장녀 유덕희씨, 장남 유광우씨, 차녀 유용순씨, 삼녀 유인순씨, 사녀 유경희씨, 막내사위 김봉식씨 등 유족들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고인의 자녀와 사위는 모두 중앙대를 졸업한 '중앙 가족' 동문들이다. 학교 측에서는 박상규 총장을 비롯해 백준기 교학부총장, 이산호 행정부총장, 이무열 대외협력처장 등 중앙대 관계자들도 행사에 참석했다. 생전 고인과 같은 학과에서 함께 호흡한 이찬욱·이찬규·박명진·이경수·양명희·박환영·이명현·김성문 등 중앙대 국어국문학과 교수진도 고인을 추억하며 자리에 함께 했다. 발전기금 전달식 이후 행사 참석자들은 故 유목상 명예교수의 이름을 따 '유목상 홀'로 명명되는 203관(서라벌홀) 814호로 이동해 강의실 헌정식을 진행했다. 75명을 수용할 수 있는 첨단강의실에 이름이 새겨짐에 따라 故 유목상 명예교수는 영원히 중앙대 구성원들의 가슴 속에 남게 됐다. 故 유목상 명예교수는 1928년생으로 한국전쟁으로 인해 학업을 중단했다가 1955년 국어국문학과에 입학하며 중앙대와 인연을 맺었다. 중앙대 사범대학 부속고등학교(중대부고) 교사를 거쳐 1963년부터 중앙대 교원으로 임용된 고인은 1994년 퇴임까지 31년간 연구와 후학 양성에 매진했다. 재직 기간 중 교학과장, 문학부장, 교무처장, 대학원장 등 다양한 보직을 맡으며 모교의 발전을 이끌었다. 국어학자로서 남긴 족적도 뚜렷하다. 1988년 문교부가 고시한 한글맞춤법 개정안 심의위원으로 활동하며 올바른 언어문화 정착에 기여했으며, 문체부 국어심의회 한글분과 위원, 국어학회 회장 등 다양한 활동을 선보였다. 정부로부터 1994년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기도 했다. 퇴직 후에도 꾸준히 발전기금을 기부하는 등 모교에 남다른 애정을 보여 온 故 유목상 명예교수는 지난해 93세의 일기로 영면에 들었다. 유족들은 평소 모교를 매우 사랑한 부친의 유지를 이어가고자 1억원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유족들은 "돌아가시기 전 기부하는 모습을 보셨다면 많이 좋아하셨을 텐데 시기를 놓친 것이 아쉽기만 하다. 평소 아버지는 중앙대로부터 받은 은덕에 대해 많은 얘기를 해 주셨다. 모든 면에서 모범적이셨던 '참스승' 아버지의 모습이 오늘따라 많이 그립다"라며 생전 부친의 모습을 회상했다. 박상규 총장은 "故 유목상 명예교수님이 남기신 여러 업적들이 중앙대 국어국문학과 후배들과 제자들이 더 크게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며 "어려운 기부를 결정해 주신 유족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베풀어주신 발전기금이 학생들의 학업에 큰 혜택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9-01 14:43:5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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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주요대학 수시 가이드] 순천향대, 수시모집서 1958명 선발

이상희 순천향대 입학처장 /사진=순천향대 순천향대학교 로고 순천향대학교 전경 /사진=순천향대 순천향대는 2022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총 모집인원의 73.7%인 1958명의 학생을 선발한다. 원서접수는 오는 9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인터넷으로만 접수 가능하다. 수시모집은 크게 ▲학생부교과전형(951명) ▲학생부종합전형(928명) ▲실기/실적전형(79명)으로 구분된다. 학생부교과전형 중 학생부교과(일반학생전형)와 학생부교과(지역인재전형)은 학생부교과 100%에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해 선발한다. 정원 외 학생부교과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고 학생부교과 100%로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전형은 순천향대 입학처 홈페이지(https://ipsi.sch.ac.kr)에 있는 '지원 가능학과 알아보기' 메뉴에서 자신의 학생부교과 등급과 이수단위를 입력해 점수 산출 후, 지난해 성적과 비교하여 지원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 시 수학, 탐구 과목에 대한 응시 제한은 없다. 단, 의예과의 경우에는 수학 '확률과 통계', 사회탐구 과목을 응시하는 경우 각각 0.5등급씩 하향 반영한다. 학생부 교과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 교과 100%로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올해부터 자기소개서를 폐지하여, 학교생활기록부를 종합적·정성적으로 평가해 1단계 3배수를 선발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학생부종합(조기취업형계약학과전형)은 1단계 5배수를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일반학생전형)과 학생부종합(지역인재전형)간에는 중복지원이 허용되지 않으며, 다른 전형간의 중복지원은 허용되며 제한이 없다. 학생부종합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 종합 서류평가와 면접으로 선발한다. 조기취업형계약학과는 대학 입학과 동시에 취업을 확정하고 기업에 재직한 상태에서 학습하는 교육모델이다. 학업과 회사 일을 병행하며 4년의 교육과정을 3년 만에 마치게 되며, 정부, 기업으로부터의 장학금 지원으로 학생들의 등록금 부담이 적다. 스마트팩토리공학과(50명), 스마트모빌리티공학과(40명), 융합바이오화학공학과(40명) 등 총3개 학과에서 130명을 선발한다. 조기취업형계약학과는 전국 8개 대학에서 운영 중에 있으며, 대전·세종·충청권에서는 순천향대가 유일하다. 실기/실적전형은 스포츠과학과(21명), 사회체육학과(23명), 스포츠의학과(15명), 공연영상학과(20명) 등 총 79명을 선발하며, 체육계열은 20M왕복달리기, 제자리멀리뛰기, 농구공 던지기, 윗몸일으키기, 배근력 등의 실기 종목 중 학과별 지정된 3개 종목을 실시하게 되며, 공연영상학과의 경우 영화(영상) 연출제작(10명)과 연기(10명)로 구분하여 실시고사를 실시한다.

2021-09-01 14:38:5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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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7단체, 여야 언론중재법 개정안 처리 연기에 “원점부터 논의 다시 해야”

여야가 언론중재법 개정안 처리를 연기한 가운데 언론7단체는 개정안 폐기와 처리 시한 없이 원점부터 논의를 다시 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뉴시스 여야가 언론중재법 개정안 처리를 연기한 가운데 한국인터넷신문협회 등 언론7단체는 개정안 폐기와 처리 시한 없이 원점에서부터 논의를 다시 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지난 31일 언론보도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언론중재법 개정안' 처리 연기에 합의했다. 양당은 양당 소속 국회의원 2명과 양당 추천 전문가 2명 등 총 8인 협의체를 구성해 오는 26일까지 숙의를 거쳐 27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해 언론중재법 개장안을 처리하기로 했다. 이에 한국인터넷신문협회·한국신문협회·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한국기자협회·한국여기자협회·관훈클럽·대한언론인회 등 언론7단체는 1일 국회의 언론중재법 개정안 처리 연기에 대한 입장을 내놨다. 언론7단체는 "여야가 협의체를 구성해 숙의해야 할 것은 여당이 단독 처리해 온 언론중재법 개정안이 아니다"면서 "이번 언론중재법 개정안은 폐기처분하고, 언론자유와 피해자를 구제할 대책을 원점부터 논의를 다시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언론7단체는 언론 보도로 인한 피해 구제 강화 필요성에는 공감한다면서도 야당과 협의 없이 집권 여당이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누더기 수정하고 법제사법위원회까지 통과시킨 점을 꼬집었다. 그러면서 "누더기 악법이 된 언론중재법 개정안은 폐기하고 원점에서 숙의 과정을 거치는 게 타당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언론7단체는 여야가 언론중재법 개정안이라는 중차대한 사안을 충분히 논의하고 보완책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숙의기간이 보장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언론 7단체는 "여야가 9월 27일로 처리 시한을 정한 것은 숙의과정을 거치기로 한 합의 취지에 맞지 않으며, 언론자유 신장과 피해자 구제 강화 방안을 충분히 논의하는 데 적절하지 않다"며 "처리 시한은 폐지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한창대기자 cd1@metroseoul.co.kr

2021-09-01 14:28:20 한창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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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주요대 수시 가이드] 호서대, 아산·천안·당진 멀티캠퍼스 갖춘 벤처 명문 대학

호서대학교 강석규교육관 호서대학교(총장 김대현)는 1978년에 개교해 현재 아산, 천안, 당진 그리고 서울 벤처대학원까지 멀티캠퍼스를 자랑하는 43년 역사의 중부권 명문사학이다. 특히 벤처정신을 가진 사회공헌형 인재양성을 목표로, 전국 최초로 대학 창업보육센터와 벤처밸리를 설립했다. 파격적인 벤처기업 지원 시스템을 기반으로 호서대의 학생 창업자 수는 대학정보공시 기준으로 전국대학 10% 이내 상위권이며, 대전·충청지역 2위에 해당한다. 이처럼 많은 창업기업 설립을 지원하고 지식재산권을 창출하며 벤처 명문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입학부터 졸업까지 전폭 지원…아산 행복기숙사 완공 호서인들은 입학 이후 졸업할 때까지 학문적·정서적·사회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받는다. 선·후배가 그룹을 이뤄 공부하는 '리본(RE:born) 학습공동체'는 학생들의 학문적 유대감과 소속감을 높이면서 학력 증진과 자기개발에 큰 도움을 준다. 직업적성 흥미검사, 진로·취업정보, 취업 전략 캠프 등 다양하고 체계적인 취업교육도 제공한다. 올해 아산캠퍼스에 2인실 행복기숙사가 완공되어 학생들의 기숙사 수용인원을 2475명으로 늘렸다. 신입생은 통학 거리로 선발하며, 2021학년도 신입생은 100% 입실을 완료했다. 또한, 호서대는 셔틀버스 무료 서비스(1일 2회)를 제공해 학생들의 통학을 지원하고 있다. 최인호 호서대학교 입학처장 ◆수시 학생부종합 선발 대폭 늘고 자소서 폐지 호서대는 2022학년도 수시전형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80.7%인 2328명을 선발한다. 수시전형은 크게 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종합전형, 실기위주전형으로 나눠진다. 모든 전형에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눈에 띄는 변화는 '학생부교과면접전형'의 폐지다. 해당 인원은 학생부전형(학생부교과)과 호서인재전형(학생부종합)으로 나눠 뽑으며 호서인재전형(학생부종합)이 기존 329명에서 676명으로 대폭 확대 선발하게 된다. 또한 학생부종합전형의 자소서가 전면 폐지돼 지원자들의 부담이 줄었다. 면접은 학생부종합전형의 면접만 남은 것인데 면접은 서류기반 심층면접으로 생활기록부를 바탕으로 준비하면 된다. 학생부전형(학생부교과)은 총 1013명을 선발해 35.1% 가장 많은 인원을 모집하며, 출결을 반영하지 않고 학생부 교과성적만 100%로 반영한다. 모든 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없다. 지역학생전형(학생부교과)은 학생부 성적 100%로 선발하며, 충청·세종·대전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319명을 모집하고 있다. 특히 학생부전형과 지역학생전형은 문이과 교차 지원이 가능하다. 올해부터 고교 진로교과 가산점 제도를 도입해, 진로 선택과목 중 상위 2개 과목 총점에 5%의 가산점을 부여한다. 또한, 작년과 달리 올해부터는 학생부교과 성적반영 방식이 달라졌다. 전 학년 중 상위 3개 교과 자동계산되는 방식으로 고등학교 3학년 성적에 대한 부담을 크게 줄였다. 호서대 UI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9-01 14:05:1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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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주요대학 수시 가이드] 세종대, 세계대학평가 국내 9위…2024년 亞 30대 대학 진입 목표

세종대학교 전경 1940년 개교한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는 나라와 세계를 위한 인재를 꾸준히 양성하며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지닌 명문 사학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로 창립 81주년을 맞은 세종대는 2024년 아시아 30대 대학 진입을 목표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 나가고 있다. 이를 위해 ▲'세종 아너스 프로그램(Sejong Honors Program)' 운영 ▲교육기자재 고도화 사업 ▲'디자이노베이션' 활용 ▲PBL(Problem Based Learning)교과목 운영 ▲역진행 학습 ▲블렌디드러닝 등 혁신적인 교육방법을 강화하며 융합시대에 걸맞은 창의적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THE·ARWU·QS 등 각종 세계대학평가 상위권 세종대는 영국 글로벌 대학평가기관인 THE(Times Higher Education)가 실시한 '2021 THE 세계대학평가'에서 국내 9위, 세계 301-350위권에 진입했다. '2021 THE 아시아 대학평가'에서는 46위를 기록, 처음으로 아시아 50위권에 진입했다. 호텔관광경영학은 중국의 상해교통대학 고등교육원이 발표한 '2021 세계대학 학술순위(ARWU·Academic Ranking of World Universities 2021)'에서 호텔관광학 분야 세계 6위, 국내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영국의 QS(Quacquarelli Symonds)가 발표한 '2021 QS 세계대학평가 분야별 순위'에서는 호텔관광경영학전공이 국내 1위, 세계 40위에 올랐으며, 그밖에 건설환경공학은 국내 7위, 물리천문학은 국내 8위, 환경학은 국내 8위, 그리고 컴퓨터공학은 국내 9위를 기록했다. 논문수준을 기반으로 세계대학순위를 매기는 라이덴(Leiden) 랭킹에서는 2018년, 2019년, 2020년에 이어 2021년에도 국내 일반대학 중 1위를 기록하는 등 놀라운 성과를 보였다. 이는 세종대가 국내 우수대학을 넘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대표적 대학으로 약진하고 있음을 입증한 것으로, 창의적 연구와 차세대 선도학과를 육성해 온 노력의 결과이다. ◆AI콜라보랩 개소해 SW 교육 선두…학생 취업 성공 위해 서울시가 지원 세종대 소프트웨어융합대학지원사업단은 2019년 6월 대양 인공지능(AI)센터에서 AI콜라보랩을 개소했다. AI 콜라보랩은 4차 산업혁명에 기반한 혁신적 교육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팀워크로 협업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브레인스토밍을 위한 회의공간과 SW교육 플랫폼, 3D프린팅룸,메이커스 워크숍, VR/AR룸, 비주얼스튜디오로 구성, 다양한 교육이 가능하다. 소프트웨어융합대학에서 운영하는 초·중·고교,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SW가치 확산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서울시 지원 '2019년 대학-강소기업 연계형 청년일자리사업' 운영대학으로 선정됐다. 세종대는 2018년에도 해당 사업에 선정된 바 있으며, 올해도 해당 사업을 운영하게 돼 서울시로부터 2억1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는다. '대학-강소기업 연계형 청년일자리사업'은 대학 졸업(예정)자에게 강소기업 및 우수중소기업에서 3개월 간 일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일경험 기간 이후에 정식 채용 연계까지 이뤄지는 사업으로 일경험 없는 청년에게 일경험의 기회를 제공해 현장에 맞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최종 채용연계까지 목표로 해 취업률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이다. 한창완 세종대학교 입학처장 ◆수시 1682명 선발…학생부교과지역균형전형 신설 세종대학교는 올해 수시모집으로 총 1682명을 모집한다. 이는 전체 모집인원의 약 61.8% 이다. 세종대 수시전형의 가장 큰 특징은 학생부교과 지역균형 전형 신설, 학생부우수자 전형 수능최저 적용, 학생부종합전형(고른기회, 사회기여 및 배려자, 서해5도학생, 특성화고교졸 재직자) 평가단계 간소화 등이 있다. 올해 세종대 수시모집은 크게 ▲학생부 교과(학생부우수자, 지역균형, 농어촌학생, 국방시스템공학, 항공시스템공학) ▲학생부 종합(창의인재, 고른기회, 서해5도학생, 사회기여 및 배려자, 특성화고교졸재직자) ▲논술우수자 ▲실기/특기(실기우수자, 예체능특기자) 전형의 네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세종대는 수험생 부담 완화를 위해 상기 전형 중 논술우수자전형과 학생부우수자전형 그리고 국방시스템공학 특별전형, 항공시스템공학 특별전형을 제외한 나머지 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두지 않는다. 학생부 교과전형 중 학생부우수자 전형은 학생부 교과성적 100%를 반영하며, 전년도 대비 125명이 감소한 277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올해 신설된 지역균형 전형은 학생부우수자 전형과 동일하게 학생부 교과성적 100%를 반영하며 124명을 모집한다. 국방시스템공학 특별전형과 항공시스템공학 특별전형의 경우 올해 수시모집에서 각각 30명, 17명의 신입생을 선발하며, 사정 방법의 1단계는 학생부 교과성적 100%, 2단계는 1단계 성적 및 해/공군본부 주관 전형으로 구성된다. 학생부 종합전형은 창의인재(527명), 고른기회(63명), 서해5도학생(3명), 사회기여 및 배려자(20명), 특성화고교졸 재직자 특별전형(109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 전형별 지원자격이 상이하므로 신중히 검토한 후 지원할 필요가 있다. 창의인재전형은 학생부, 자기소개서 등의 제출서류를 기반으로 교내활동 중심의 서류평가를 진행하며,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창의성 및 발전가능성, 인성 등을 종합하여 평정한다. 이후 면접고사를 실시해 합격자를 선발하는데, 소프트웨어융합대학의 경우 당일 제시하는 주제 발표 및 서류종합평가 연계 질의응답 등으로 구성된 심층면접을 실시하며, 그 외 대학의 경우 일반면접을 시행한다. 학생부 교과반영방법은 인문계열은 국어, 영어, 수학, 사회교과, 과학교과 자연계열은 국어, 영어, 수학, 과학교과, 예체능계열은 국어, 영어교과를 반영하며 전 계열 모두 석차등급 평균에 의한 가중치 외에 학년별, 교과별 가중치는 두지 않는다. 학생부우수자 전형, 논술우수자 전형 등에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원서접수는 9월 10일일부터 14일까지 실시한다. 세종대 UI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9-01 14:01:0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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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7단체, 언론중재법 개정안 처리 연기에 “다행스런 조치”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난 31일 국회에서 언론중재법 개정안 처리 협의체 구성 등을 합의한 가운데 한국인터넷신문협회 등 7개 언론 단체는 이에 대한 입장을 내놨다. /뉴시스 한국인터넷신문협회 등 7개 언론 단체는 여야가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오는 26일까지 보완한 후 27일 본회의 상정 처리하기로 합의한 데 대해 일단은 다행스러운 조치라고 평가했다. 한국인터넷신문협회·한국신문협회·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한국기자협회·한국여기자협회·관훈클럽·대한언론인회 등 언론 7단체는 1일 국회의 언론중재법 개정안 처리 연기에 대한 입장을 내놨다. 언론 7단체는 더불어민주당이 야당과 언론 등의 의견을 청취하기로 한 데 대해 "늦었지만 다행스러운 조치"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집권 여당으로서 언론중재법 개정안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에 응당 귀를 열어 수용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언론 7단체는 여전히 언론중재법 개정안에 대해 야당과 협의 없는 집권 여당의 누더기 수정과 법제사법위원회 통과 등으로 언론악법이라 비판했다. 이에 언론 7단체는 "여야가 협의체를 구성해 숙의해야 할 것은 여당이 단독 처리해 온 언론중재법 개정안이 아니다"면서 "이번 언론중재법 개정안은 폐기처분하고, 언론자유와 피해자를 구제할 대책을 원점부터 논의를 다시 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숙의 과정에서는 가짜뉴스의 온상인 유튜브와 1인 미디어 등을 자율 규제할 수 있는 방안과 형법상 사실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죄 폐지 등도 함께 논의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언론 7단체는 여야가 언론중재법 개정안이라는 중차대한 사안을 충분히 논의하고 보완책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숙의기간이 보장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언론 7단체는 "여야가 9월 27일로 처리 시한을 정한 것은 숙의과정을 거치기로 한 합의 취지에 맞지 않으며, 언론자유 신장과 피해자 구제 강화 방안을 충분히 논의하는 데 적절하지 않다"며 "처리 시한은 폐지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한창대기자 cd1@metroseoul.co.kr

2021-09-01 13:55:04 한창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