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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디지털대-빔아트 예술학교, ‘핀란드 탐페레 세종학당 신설’ MOU

(왼쪽부터) 김규열 원광디지털대학교 총장, 자모 스콘 빔아트 교장, 아른 라자라티 KVPS 이사장, 커시 어스타라티 ACCAC 이사장, 페트라 팬타마키 KVPS 국제교류처장이 온라인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원광디지털대 제공 원광디지털대학교(총장 김규열)가 13일 핀란드 빔아트(Vimmart) 예술학교와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협약은 국제교류 활성화 일환으로 핀란드 피르칸마 지역에 위치한 탐페레 시에 세종학당을 신설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통해 외국인 입학생을 유치하고 추후 외국인 입학 전형과 학점교류 및 온라인 어학원을 활성화하겠다는 취지다. 온라인 화상회의로 진행된 이번 협약식은 김규열 총장을 비롯한 교내 관계자, 천준호 핀란드 한국대사, 탐페레 매티 헬리모(Matti Helimo) 부시장, 빔아트(Vimmart) 자모 스콘(Jarmo Skon) 교장, 빔아트 학교법인(KVPS) 페트라 팬타마키(Petra Rantamaki) 국제교류처장, 아른 라자라티(Aarne Rajalahti)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신규 세종학당 설치를 위한 이번 협약은 탐페레 시와 주 핀란드 대한민국 대사관의 도움을 받아 진행됐으며, 현지에서는 빔아트 예술학교가 주체하여 운영을 맡게 된다. 탐페레 시에 위치한 빔아트는 어린이와 취약계층을 위한 예술교육기관으로 방과 후 예술 프로그램 운영과 해외예술학교류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빔아트는 ▲교육에 필요한 인프라 제공, ▲탐페레 세종학당 운영, ▲비자 취득 관련 업무를, 원광디지털대학교는 ▲세종학당 운영 총괄 및 관리·감독, ▲현지 교육 운영 시스템 지원 등을 수행하게 된다. 월광디지털대는 지난 2012년부터 약 10여 년간 모스크바 세종학당을 운영하면서 지난 2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운영실적을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김규열 총장은 "그동안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핀란드 내 최초의 한국어 교육기관을 운영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한국어교육 뿐만 아니라 한국 음식, 한국 전통음악, 한국 전통복식 등 한국문화 프로그램을 핀란드 인들에게 소개할 것"이라며 "핀란드 문화도 한국인들에게 소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2-15 12:49:0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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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준 중앙대 교수 연구팀, 차세대 RF 센서 활용 기술 개발

임성준 전자전기공학 교수와 박의용 박사과정 학생./중앙대 제공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는 임성준 전자전기공학부 교수 연구팀이 특수한 물질을 활용한 잉크젯 프린팅을 통해 3D 프린팅 구조물 위에 RF 센서를 부착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단순 부착을 넘어 RF 센서의 미세유체 감지력을 기존 대비 10배 가량 증가시키는 효과까지 거뒀다는 점에서 향후 3D 프린팅 기술과 RF 소자의 결합이 필요한 생물학·의학 분야 진단기술 발전 등 다양한 분야에 두루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임성준 교수와 박의용 박사과정 학생이 개발한 기술은 잉크젯 프린터를 활용해 3D 프린터로 만든 구조물 표면의 거칠기를 개선하고, 그 위에 RF(Radio Frequency) 센서를 직접 프린팅하는 방식이다. RF 센서는 도난방지시스템, 동작감지센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 고급형 송수신 방식의 센서를 뜻한다. 기존에는 3D 프린팅 구조물과 RF 소자를 결합하는 미세유체 소자 제작 시 'SLA(stereolithographic) 3D 프린팅' 방식을 주로 활용는데, SLA 3D 프린팅 사용 시에는 표면이 거친 3D 프린팅 구조물의 특성 때문에 복잡한 회로를 구성할 수 없었다. 별도로 제작한 구조물과 안정적으로 결합하는 것도 쉽지 않았다. 고에너지를 이용해 표면의 거칠기를 강제로 낮추고, 접착 성분을 지닌 새로운 층을 추가하는 추가공정이 필요했다. 임 교수 연구팀은 기존 방식과 달리 SU-8 물질의 잉크젯 프린팅을 활용해 문제를 해결했다. 3D 프린팅 구조물 위에 잉크젯 프린팅을 함으로써 표면의 거칠기를 낮추고 추가 접착층 없이 구조물 위에 RF 구조를 바로 프린팅하는 데 성공했다. 연구팀은 새롭게 개발한 방식을 적용할 시 3D 프린팅 구조물 표면의 거칠기가 200nm(나노미터)에서 필름 수준인 1.8nm로 감소하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미세유체구조 표면에 RF 소자를 직접 잉크젯 프린팅 할 시 높은 전도성과 더불어 높은 제작 해상도를 유지할 수 있다는 점과 전파의 위상 변화 범위를 기존 대비 10배 증가시킬 수 있다는 점도 밝혔다. 임성준 교수는 "이번에 개발한 기술을 통해 미세유체공학을 기반으로 한 생물학·의학 분야의 진단 기술들을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3D 프린팅 기술과 RF 소자의 결합이 필요한 분야에도 적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임성준 교수 연구팀 연구성과 표지논문 선정 이미지/중앙대 제공 이번 연구성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소재혁신사업과 중견연구자지원사업의 결과물이다. 미세유체역학 및 마이크로 전분석 시스템 분야의 세계적 권위 국제 학술지인 '영국왕립화학회 랩온어칩(Royal Society of Chemistry. Lab on a Chip)'에 11월 21일자로 게재됐으며, 표지 논문으로도 선정됐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2-15 12:41:2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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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대학서열 완화 위해 '국립대 공동학위제' 제안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15일 서울시교육청에서 '대한민국 교육 정상화와 사회 개혁을 위한 대학 체제 개편'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하고, 대학 서열 완화와 고등교육 질 관리 방안으로 '국립대 공동학위제'를 제안했다. 사진은 조희연 교육감은 지난달 서울 중구 서울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에서 열린 대한민국 교육자치 30주년, 미래 교육자치 선언식에 참석한 모습./뉴시스 제공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대학 서열 완화와 고등교육 질 관리 방안으로 '국립대 공동학위제'를 제안했다. 조 교육감은 15일 서울시교육청에서 '대한민국 교육 정상화와 사회 개혁을 위한 대학 체제 개편'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하고 "대학 서열화 완화 없이 초·중등 교육 정상화에 한계가 있다"며 대학 체제 개편을 연구한 전문가들과 국립대 공동학위제를 제안했다. 이날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을 비롯해 김누리 중앙대 독문학과 교수, 김동춘 성공회대 사회과학부 교수, 김종영 경희대 사회학과 교수, 손우정 서울시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장이 공동제안했다. 조 교육감 등은 "대한민국에서 대학 서열화는 공고하나, 대학 교육의 질은 높지 않다"며 "코로나19 위기는 우리 교육에 대한 근본적인 성찰과 함께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체제의 전환을 요구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10개 거점 국립대 공동선발·학위" 제안…지역 균형발전 및 공공성 강화 기대 조 교육감은 이날 대학서열화 체제와 이에 따른 과도한 대입경쟁이 초·중등교육 혁신의 걸림돌로 작용하는 현실에서 이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국립대 공동학위제'를 운영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방안의 주요 특징은 ▲재정지원을 통해 지역 9개 거점국립대의 고등교육 질을 제고 ▲연구역량 강화 ▲학부·대학원 교육 특성화 등 지역 거점 국립대학을 서울대 수준으로 상향 평준화하는 방안이다. 조 교육감은 "질 높은 특성화 교육을 시행하는 거점국립대학 간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간소한 방식의 공동선발에 기반해 공동학위를 수여해 대학서열화 완화와 지역 간 균형발전, 고등교육의 질 제고 및 공공성 강화까지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조 교육감이 제안한 '공동학위제'는 서울대, 경북대, 부산대, 충남대, 전남대, 강원대, 충북대, 전북대, 경상국립대, 제주대 등 10개 '거점국립대학'을 묶어 시행하자는 구상이다. 온라인뿐 아니라 오프라인 강의도 공유해 학점으로 인정하고, 장기적으로 대학이 공동으로 신입생 선발까지 나서자는 게 골자다. 같은 맥락에서 김종영 경희대 교수도 '서울대 10개 만들기'를 제안했다. 서울대를 포함한 10개의 거점국립대의 이름을 통일하고 공동 학위를 주자는 제안이다. 김교수는 "우리나라는 서울대와 고려대, 연세대 등 이른바 SKY 등 소수 명문대에 입학해 사회적 지위를 보장받기 위한 과열현상이 마치 고속도로 병목현상처럼 발생한다"며 " 한국 대학의 극심한 병목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각 지역에 서울대 수준의 대학을 만들어 서울로 독점된 교육 인프라를 전국 각지로 분산시켜야 한다"고 강조한다. ◆ "국·사립대 연합체제 전환해야"…'교육부서 독립된 大 재정 감사기구 설치' 촉구 반상진 전북대 교수도 '대학체제 대전환의 방향과 중점과제'를 발표하며 대학체제를 공유 협력체제로 대전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반 교수는 "학생 수가 감소하고 재정의 압박을 받는 고등교육기관의 현실과 외국 유수의 대학에 비해 예산과 교수 인원에서 열악한 상태인 현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국립대, 사립대를 포함한 공유성장형 대학연합체제로 전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태훈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정책위부위원장은 '대학입학보장제 3대 입체 전략'을 제안했다. 대학서열 해소를 이루기 위해서는 국·공·사립대가 모두 참여하는 대학 공동입시 네트워크를 구성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김 위원장은 "사립대의 비중이 높은 우리나라는 국가가 대입과 대학 체제를 한 번에 강제하기 어렵기 때문에, 대학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공동입시 네트워크를 형성해야 한다"며 "여러 대학이 같은 성적 기준으로 학생들을 선발한다면 이 대학 간에는 입학 성적순 대학 서열화가 사라지며, 이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대학이 많아질수록 대학 서열화가 대폭 완화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조 교육감과 교수들은 대학의 네트워크 참여 및 통합국립대학 구축을 위해서는 전폭적인 재정 지원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전폭적 재정 지원을 위해서는 교육부에서 독립된 대학재정 감사기구 설치 등 국민들이 납득할만한 수준의 신뢰도 확보 방안이 함께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2-15 12:30:2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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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지진, 추가여진에'벽면 균열'등 피해 신고 접수

기상청 제주특별자치도가 14일 오후 서귀포시 서남서쪽 4.1km 해역에서 진도 4.9 규모의 지진이 발생함에 따라 '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 근무'를 발령해 지진대비에 예의 주시하고 있다. 이번 지진은 기상청에 따르면 한반도에서 발생한 지진 중 11번째로 큰 규모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15일 지진 피해 신고과 여진이 계속 이어짐에 따라 제주지역의 불안감은 여전하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지진 발생 14일에는 건물 벽면 균열과 유리 창문이 깨지는 등 경미한 피해 접수가 있었고 밝혔다. 15일 6시 기준 5건의 긴급 출동 피해 신고가 있었다고 밝히면서 제주도 내 안전취약계층 384가구의 건물과 445개의 기반시설을 안전 상태를 긴급 확인했지만 별다른 이상은 없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지진으로 국가기반시설 원자력발전소와 방폐장등 원자력관련시설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제주도 내 화력발전소와 제주도 내 댐과 상하수도시설도 현재까지 피해가 없는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제주공항과 전기·통신, 공영관광지 등의 점검에서도 피해가 없는것으로 조사 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5일 지진 피해시설물 위험도 평가단을 소집, 국토교통부 산하 국토안전관리원과 합동으로 피해 접수 시설물에 대한 위험도 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비상근무태세를 유지하고 추가 여진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2021-12-15 10:16:22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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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재 서울과기대 교수, 2021 이달의 산업기술상 ‘신기술’ 부문 수상

권용재 서울과학기술대 화공생명공학과 교수(오른쪽)가 14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1년 이달의 산업기술상' 신기술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서울과기대 제공 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이동훈, 이하 서울과기대)는 권용재 화공생명공학과 교수가 14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1년 이달의 산업기술상' 신기술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달의 산업기술상'은 산업통상자원부의 R&D 지원을 통해 개발된 우수 기술(신기술 부문) 및 사업화 성공 기술(사업화기술 부문)에 대해 기술개발 성과 및 사업화 성과의 확산과 연구자의 사기 진작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공학한림원이 공동으로 제정한 상이다. 권용재 교수의 수상 기술은 첨단 배터리 기술로 기존 기술에 비해 고효율, 높은 안정성, 낮은 생산 비용이 특징이다. '고안정성·저비용 ESS 달성을 위한 수계 유기 레독스 흐름전지용 고성능·저비용·고안정성 혼성 나프타퀴논 활물질 및 니켈함침 폴리에틸렌계 멤브레인'을 개발했다. 이 기술로 기존 대용량 에너지저장시스템(Energy Storege System, ESS)에서 사용되고 있는 바나듐 레독스 흐름 전지(Vanadium Redox Flow Battery, VRFB)보다 성능, 가격, 안전성에서 우수한 수계 유기 레독스 흐름 전지(Aqueous Organic Redox Flow Battery, AORFB)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AORFB는 VRFB보다 1/4배 낮은 가격과 100배 더 우수한 안정성, 2배 높은 방전 용량을 가지는 흐름 전지로, 고가의 첨가제 및 장치 없이 저가의 퀴논유기활물질 용해도를 향상시켰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특히 ㈜세방산업과의 협력 연구로 기존의 비싼 나피온 멤브레인 대신 우수한 성능에 저가인 니켈 함침 폴리에틸렌계 멤브레인을 개발해 더 경제적인 ESS용 RFB 기술 개발을 가능하게 했다. 권 교수는 해당 신기술로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에서 추천을 받아 신기술 부문 최우수상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권용재 교수는 "본 기술개발을 시작으로 추후 더욱 다양한 유기활물질 및 새롭고, 성능 및 안전성이 우수한 RFB 시스템을 개발해, ESS시장에서 더 높은 성능과 가격 경쟁력을 이끌어내 국가 경제 발전 및 신사업 창출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2-15 09:35:3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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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대교협,‘오징어게임’ 분장팀장 등 올해의 전문대학인상 수상자 선정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 분장팀장과 김정하 경인여자대학교 교수 등 6명이 올해의 전문대학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는 고등직업교육 발전에 이바지하고 전문대학 위상제고에 이바지한 전문대 교수, 직원, 졸업생을 발굴해 시상하는 '2021년 전문대학인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2021년 전문대학인'은 교원 분야와 직원 분야 그리고 졸업생 분야로 나눠 심사위원회를 거쳐 선정됐다. (왼쪽부터)김정하 경인여자대학교 교수, 황룡 동남보건대학교 교수/전문대교협 제공 우선 교원 분야에 선정된 김정하 교수(경인여자대학교)는 항공관광 분야로 제자들을 양성하며 인천국제공항공사, 대한항공 등과 산학연계로 매년 50명 이상의 재학생들을 정식 실습생으로 공항 업무를 할 수 있게 추진했고 객실 승무원 이외 보안검색업체 등과 연계해 인천국제공항 보안검색요원으로 취업시키는데 이바지했다. 또 시사저널 관광분야 차세대 리더 선정, 한국관광공사 사장 표창, 최우수 강의상 3회 수상한 전문대학 교원이다. 김 교수는 "전문대학은 자신의 진로를 미리 정하고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되기 위해 지원하는 고등직업교육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인생의 코칭 선배이자 사회에서 향후 같은 분야에서 함께 일할 동료라는 맘으로 제자들을 대해왔다. 제자들이 자기만의 분야에서 마스터가 될 수 있도록 학생 교육과 인성 함양 고취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황룡 교수(동남보건대학교)는 현재 사단법인 한국대학평생교육원협의회 이사로 활동하며 평생교육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으며, 전문대학과 연계한 일반고 직업위탁교육과정 추진을 통해 미래 직무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 지역 유관기관과 연계한 응급의료안전교육센터 교육 등을 통해 지역사회 안전요원 및 관리자 양성에도 이바지 했다. 황룡 교수는 "향후 전문대학은 평생교육기관으로 거듭나면서 한국 사회의 소외계층, 경단녀, 성인학습자 등의 직업교육도 책임져야 할 것이라 생각한다"며 "무엇보다 전문대학은 지자체와 연계를 토대로 그 지역에 특화된 분야를 중심으로 학과를 개편하고 지역 균형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는 교육기관으로 성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왼쪽부터)이애란 울산과학대학교 학생생활관 관장, 안은연 한국복지대학교 주무관/전문대교협 제공 직원 분야는 총 2인으로 먼저 이애란 관장(울산과학대학교)은 내년 정년을 앞둔 전문대학 직원으로 국내 대학 도서관 최초로 '교보재교육'을 시작한 인물이다. 전문대학 최초로 교육부 국비지원금을 지원받아 도서관 인문학 특강 및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또 한국전문대학도서관협의회 회장을 역임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는'한국도서관상' 단체상, 대학도서관연합회가 선정한 '공로상' 등을 수상했다. 이애란 관장은 "그동안 받은 여러 상 중 전문대학인을 대표해 받는 상이라 가장 의미가 있고 또 무거운 책임감도 느낀다"며 "향후 퇴직 후엔 유튜브나 1인 방송을 통해 전문대학 도서관 프로그램 및 전문대학 등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널리 알리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수상자 안은연 주무관은 장애 학생들의 학업 증진 및 자존감 향상에 노력해 장애 재학생들의 취업률 증진에 노력한 직원이다. 장애학생 100%로 구성된 장애상담심리과 조교로 근무하며 장애학습 실습 이수율 100% 달성했고 학생 전문역량 강화에 기여한 바 있다. 특히 장애 학생들의 우울증 및 기타 응급치료 시 병원에 동행하는 업무 등도 상시 진행하기도 했다. 안 주무관은 "아직까지도 일상 속에서 장애인들은 이동, 활동, 소통에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그들이 긍정적인 생각을 하고 다양성을 가질 수 있는 환경을 우리가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문대학은 실무교육을 통해 학생이 현장능력 향상을 할 수 있는 실사구시 교육과정을 준비하고 있다"며 "모두가 어려운 시기지만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를 돌아보고 그 일에 도전할 수 있는 준비기간을 만들자는 맘으로 코로나19시대를 이겨나갔으면 한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양원석 기관사, 육은향 분장팀장 /전문대교협 제공 졸업생 분야는 총 2인으로 철도전기기관사과를 입학해 철도차량 운전면허 전문교육 훈련을 수료하고 철도차량 운전면허를 취득한 양원석 기관사(경북전문대학교 2014년 졸업)까 뽑혔다. 양 기관사는 이후 2017년 서울교통공사 입사 후 서울 지하철 5호선을 약 7만5000km 주행했으며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고 안전운행을 하며 시민의 발걸음을 책임지고 있는 전문직업인이다. 특히 지하철 승객 안내방송으로 2020년 서울교통공사 최우수 방송왕에 선발돼서울교통공사 표창상을 수상했다. 수상자 육은향 분장팀장(대구공업대학교 2012년 졸업)은 메이크업분장예술을 전공했으며 졸업과 동시에 분장회사에 취업해 드라마 촬영 분장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이후 JTBC '인수대비'를 시작으로 KBS 사극 '장영실', 영화 '퍼팩트맨', '강철비', '안시성, ''광대들' 분장을 담당했고 최근 전 세계를 강타한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 분장을 책임지며 한국 문화 콘텐츠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 특히 후배 재학생들의 관련 분야 취업 준비 시 면접가이드와 포트폴리오 준비 등의 팁을 제공하고 있는 취업 멘토 역할도 꾸준히 하고 있다. 이런 능력과 전문성을 갖춘 K-문화한류 전문직업인으로 인정받아 2021년 전문대학인으로 선정됐다. 육 팀장은 "현직에서 함께 일하고 있는 선·후배 동기들을 대표해 수상하게 돼 큰 영광"이라며 "같은 시기에 일반대학(4년제)에 입학한 친구들과 지금 비교해 봤을 때 나는 정말 후회없는 선택을 했고 마지막으로 후배들이 자신만의 분야에 도전의식을 가지고 즐겁게 배우면서 전문직업인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2-15 08:24:4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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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2월 15일자 한줄 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 바이든 행정부의 첫 대북제재 조치에도 '종전선언' 추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국인 미국, 중국, 북한이 종전선언에 '원칙적인 찬성 입장'인 만큼, 합의가 이뤄지도록 협의해 나갈 것이라는 메시지다. 이에 미국과 중국 간 갈등 상황 가운데 문 대통령이 '균형 외교'로 종전선언 성과를 거둘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계 없는 것으로 호주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4일 호주 시드니에서 교민들의 환영에 인사하는 모습. /뉴시스 <정책사회부>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4.0%로 유지했다. 최근 오미크론 등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세에도 우리나라의 수출 호조세와, 양호한 설비투자 등을 이유로 지난 9월과 같은 전망을 냈다. ▲정부가 자동차 분야 내년 예산을 대폭 증액해 미래차 전환에 집중 투자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자동차 분야 2022년도 예산이 올해 3615억원보다 30.2%(1094억원) 증액된 4709억원으로 국회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이 14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배우자 김건희 씨의 허위 이력에 대해 "윤 후보와 김 씨는 국민께 지난 과거의 거짓을 솔직하게 해명하고 사과하라"고 압박했다. ▲관훈토론에 나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4일 본인과 가족을 불러싼 이른바 본부장(본인·부인·장모) 의혹을 해명하는데 진땀을 뺐다. 이날 새벽 한 언론사 보도로 불거진 부인 김건희 씨의 교수 임용 지원서 허위 경력·수상 내역 기재 의혹부터 윤석열 검찰의 야당 고발 사주 의혹, 후보의 장모를 둘러싼 논란 등 대통령의 자질을 검증하기 위한 중견 언론인의 질문이 쏟아졌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전 세계적으로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탄소중립에 힘을 쏟는 가운데 '기후위기 극복 심상정 2030 녹색공약'으로 '1가구·1태양광 시대' 등 "태양과 바람의 나라가 현실에서 구현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한 주 전국적으로 일일 확진자가 7000명 이상 발생하면서 코로나19 감염 긴장이 높아진 가운데, 2주 전 일평균 222명이던 서울 학교 확진자 수가 최근 한 주간 일평균 333명으로 증가해 긴장감 돌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 바이든 행정부의 첫 대북제재 조치에도 '종전선언' 추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국인 미국, 중국, 북한이 종전선언에 '원칙적인 찬성 입장'인 만큼, 합의가 이뤄지도록 협의해 나갈 것이라는 메시지다. 미국과 중국 간 갈등 상황 속에서 문 대통령이 '균형 외교'로 종전선언 성과를 거둘지 관심이 쏠린다. ▲코로나19 확산세로 안정적인 일자리 구하기가 어려워지자, 임기제부사관으로 충원된 부사관이 크게 늘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4일 '서울시 보육 중장기 마스터플랜'을 발표하고 '서울형 공유어린이집'을 서울시 대표 보육 브랜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산업> ▲LG가 초거대 인공지능(AI) 'EXAONE(엑사원)'을 전격 공개했다. 엑사원은 세계 최대 규모인 2억5000만장 이상 이미지를 학습시켜 이미지와 텍스트 간 양방향 생성이 가능하다. 6000억개의 한국어, 영어 말뭉치 토크를 학습해 이중언어를 구사할 수 있다. ▲게임사들이 유명 애니메이션 지식재산권(IP)를 활용한 캘래버레이션에 집중하고 있다. 애니메이션 IP와 협업할 경우 팬 끌어모으기가 쉽다는 점 때문에 너도나도 협업에 나서는 모습이다. ▲현대자동차의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가 플래그십 세단 4세대 G90 세단·롱휠베이스의 전체 사양과 가격을 공개했다. 사전계약은 17일부터 시작된다. ▲개성공단 기업인들이 정부가 공식적으로 확인하고도 아직 지급하지 않은 유동자산 211억원을 입주기업 생존을 위해 조속히 지원해줄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그러면서 개성공업지구(개성공단) 입주기업을 위해 설계했지만 단 1곳도 가입하지 못해 유명무실해진 교역보험 제도를 다시한번 이슈로 꺼내들었다. <금융·마켓·부동산> ▲국내 주요 손해보험사가 실손보험료 인상 카드를 꺼내 들었다. ▲이달 들어 증권사들이 신용거래융자 이자율을 높이기 시작했다. ▲연말까지 전국에서 7만가구의 아파트가 나온다. <유통라이프> ▲K-POP 열풍에 이어 K-편의점도 해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에서 성장 정체를 피하기 위해 해외로 나간 편의점들의 잇따른 성공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여성들이 주도적으로 이끌어왔던 패션·뷰티 시장의 중심이 남성들에게로 옮겨지고 있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여성들 사이에 '화장품 다이어트(덜어내기)' 현상 등 화장, 몸매에 정형화되고 강박적인 미적 기준을 벗어나자는 분위기가 퍼지는 반편, 남성들에게는 능력뿐 아니라 외모도 경쟁력으로 가꾸자는 인식이 확산하고 있다.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이 시행 한 달여만에 처절한 실패로 돌아갔다. 일일 사망자는 100명에 유박했고 위중증 환자도 역대 최대치를 지속 경신하고 있다. 정부가 무리한 재택 치료 확대로 경증 환자 초기 대응에 미흡했던 것이 원인으로 꼽힌다. ▲'방역패스'가 의무화된 가운데 곳곳에서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다. 전날에 이어 이튿날인 14일도 쿠브(COOV, 전자예방접종증명서) 앱 접속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아 식당·카페를 이용하려는 시민과 사업주들이 불편함을 겪어야 했다. 이날 낮 12시부터 네이버 앱 이용자는 전자 증명 접속에 어려움을 겪었다. 식당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들은 불만이 더욱 거세다.

2021-12-15 08:16:3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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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 동원 허위 구매후기 '빅박스 마케팅' 첫 적발

유엔미디어의 구매 및 후기작성 지시 관련 자료 /공정거래위원회 제공 쇼핑몰사업자와 광고대행사가 아르바이트생을 모집해 허위 구매후기를 게재한 사실이 적발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쇼핑몰사업자 (주)카피어랜드와 광고대행사 유엔미디어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3500만원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카피어랜드와 유엔미디어는 2020년9월~2021년2월까지 네이버 등 온라인 쇼핑몰의 자체 후기 조작 단속망을 피하기 위해 아르바이트생들의 개인 아이디와 결제수단으로 제품을 구매하게 하고 제품이 들어있지 않은 빈 박스를 택배 발송해 후기 작성 권한을 얻도록 하는 등 이른바 '빈박스 마케팅'을 했다. 이들은 이를 통해 세단기, 코팅기 등 카피어랜드의 제품이 판매되는 인터넷 쇼핑몰에 약 1만5000개의 거짓 후기광고를 게재했다. 빅박스 마케팅 과정에서 광고대행사인 유엔미디어는 '리뷰원'이라는 대화명으로 아르바이트생 모집, 구매 및 후기작성 지시, 후기작성 대가 지급 업무를 맡았고, 광고주인 카피어랜드는 아르바이트생들의 구매내역에 따른 구매대금 환급 및 빈 박스 발송 업무를 담당했다. 공정위는 아르바이트생들이 작성한 후기광고는 실제 구매자에 의해 작성된 것이 아니므로 후기의 존재 자체를 비롯해 후기의 개수와 내용 모두 사실과 다르다고 판단했다. 또 일반적인 소비자라면 모든 후기들은 실제 구매자가 작성한 후기라고 인식할 것이므로, 소비자가 해당 제품이 이미 많은 사람들이 구매했고, 품질과 성능이 우수한 것으로 오인하거나 오인할 우려가 있다고 봤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쇼핑몰의 '빈박스 마케팅'이라는 기만적 방식의 구매후기를 조작한 행위에 대한 첫 적발 사례"라며 "불특정 다수를 불법적 후기조작행위에 개입시키고, 경쟁사업자들의 제품과 함께 게시되는 온라인 쇼핑몰에 허위의 후기를 다량으로 게재하게 한 점에서 공정거래질서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미치는 악영향이 크다"고 밝혔다.

2021-12-14 14:29:51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