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사회일반
기사사진
'강도 기준 미달 스노보드' 등 겨울철 수요 증가 제품 51개 리콜명령

국가기술표준원 '강도가 기준에 미달한 스노보드', '납 기준치 초과한 완구' 등 안전기준 부적합 51개 제품이 리콜명령(수거 등의 명령)을 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겨울철 수요가 많은 46개 품목 1290개 제품에 대해 안전성조사를 실시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리콜되는 제품은 온도상승이 기준치를 초과한 전기 찜질기, 절연 또는 감전보호 기준에 미달한 LED램프와 등기구, 안전성 기준에 부적합해 전도 우려가 있는 수납 가구, 폼알데하이드 등 유해화학물질이 기준치를 초과한 보온용 가죽장갑,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납 등이 기준치를 초과한 완구 등이다. 국표원은 이들 51개 리콜제품에 대해 전국 유통매장과 온라인 쇼핑몰과 연계된 위해상품판매차단시스템에 등록해 시중 유통을 차단한다. 또 제품안전정보센터 및 소비자24 사이트에 리콜 제품정보를 공개하고 소비자단체, 지자체 및 관계부처 등에도 관련 정보를 제공했다. 이상훈 국표원장은 "금번 겨울철 수요 증가 제품에 대한 안전성조사와 더불어, 관세청과 협업하여 겨울용품에 대한 안전성 집중검사(11.1~11.30)를 통해, 불법?불량 수입 제품의 국내 유통을 통관단계에서 사전 차단하는 등 소비자가 제품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품에 대한 시장감시활동을 지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1-12-16 16:53:53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코시국'에… 원자재 가격 상승분 절반 이상 보전받은 하청업체 53% 수준

정부세종청사 공정거래위원회 /사진=메트로신문DB 코로나19가 창궐한 지난해 원자재 가격 상승분의 절반 이상을 납품가에 반영한 하청업체는 53% 수준에 그쳤던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하청업체들은 원자재 가격 상승분 상당액을 떠안은 셈이다. 정부는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하도급대금 조정에 대해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히며 제도 개선을 예고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0년 하도급거래 실태조사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실태조사는 제조·용역·건설업에 속하는 1만개 원사업자와 8만3972개 수급사업자(하청업체)를 대상으로 올해 7월~10월까지 조사대상 업체가 온라인에 접속해 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실태조사의 통계자료는 연말까지 국가통계포털(kosis.kr)에 등록될 예정이다. 실태조사 결과, 원자재 가격 상승분을 납품가에 '전부 반영한다'는 수급사업자는 36.0%였고, '50%초과 반영'한다는 수급사업자는 17.0%였다. 원자재 가격 상승분의 절반 이상을 납품가에 반영하는 비율이 전체 수급사업자의 절반을 조금 웃도는 수준이다. 반면, 원자재 가격 상승분을 '전혀 반영받지 못한다'는 수급사업자는 17.1%에 달했고, '50%이하 반영'이라고 답한 수급사업자는 29.9%였다. 코로나19가 1년 내내 지속됐던 지난해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하청업체들의 어려움이 가중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하도급대금 조정제도를 알고있다는 수급사업자는 52.8% 수준으로 전년도(49.6%)보다 다소 높아졌으나, 실제 하도급대금 조정 신청을 경험한 경우는 원사업자의 11.4%, 수급사업자는 4.0%에 불과했다. 하청업체의 59.1%는 원자재 구매가격 결정 방법에 대해 '상호 충분히 협의 후 결정한다'고 답했으나, 17.3%는 '협의는 하고 있으나 불충분하다'고 했고, '원자재 공급처가 일방적으로 결정한다'는 응답도 23.6%나 됐다. 특히 목재, 석유화학 분야에서 '협의는 하고 있으나 불충분하다' 또는 '원자재 공급처가 일방적으로 결정한다'는 응답이 각각 50.8%, 45.1%로 높았다. 공정위는 하도급대금 조정제도의 인지도와 활용도가 점차 증가하고 있지만, 적극적인 홍보 등을 통해 활용도를 높일 필요가 있다고 보고 있다. 공정위는 특히 "원자재 가격 상승 반영이 미흡한 업종을 중심으로 하도급 단가 조정 협의를 활성화할 정책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하도급대금의 법정 지급기일 준수 비율은 다소 개선됐으나 현금 또는 현금성 결제 비율이 낮아져, 어음 사용에 따른 하청업체의 대금 관련 애로사항이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원사업자가 하도급법상 법정 지급기일인 60일 이내 지급 비율은 90.0%로 전년도 87.3%보다 높아졌으나, 현금(만기 1일 이하 어음대체결제수단 포함)으로 결제한 비율은 75.6%(전년도 83.7%), 현금성(상환청구권 없는 외상매출채권담보대출, 구매론, 상생결제시스템 등 포함) 결제비율은 84.7%(전년도 93.5%)로 집계됐다. 공정위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납품단가 조정협의 등 개선이 필요한 분야와 업종에 대해 적극적으로 법 위반 감시를 하고 제도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예컨대, 공정거래협약 평가제도를 개선해, 원자재 가격 상승 대비 납품단가 인상 비율 등을 고려해 가점을 부여하는 등 인센티브 제공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최근 하도급법에 도입된 상향식 제·개정방식을 적극 활용해 현장에 바로 적용될 수 있는 표준하도급계약서 보급과 적용 확대 방안도 추진한다. 또 그간의 신고, 익명제보, 분쟁조정 결과, 언론보도 등을 종합 검토해 하도급거래 질서 확립이 시급한 분야에 대해 적극적·선제적으로 직권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12-16 14:49:54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온페이스·KWAVE GO, 메타버스 플랫폼 콘텐츠 지원 MOU 체결

K WAVE 스티브 최 부사장(왼쪽)과 온페이스 김민석 대표가 온버스 관련 업무협약 을 가졌다. 사진/ 온페이스 메타버스 플랫폼 '온버스(Onverse)'에 미국의 한류 콘텐츠 유통 플랫폼인 'K WAVE(K웨이브)'가 참여한다. 이에 따라 세계 한류 팬들이 글로벌 가상공간인 메타버스에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는 한류 문화와 K-팝 콘텐츠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온페이스(대표 김민석)가 미국 로스엔젤리스 소재 한국 콘텐츠 유통 플랫폼 업체인 'KWAVE GO'와 콘텐츠 제공 및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KWAVE GO가 서비스하는 한류 문화 및 K-팝 콘텐츠를 온페이스의 실재감을 느낄 수 있게 만드는 '실재감테크'를 적용해 메타버스 플랫폼인 '온버스'로 제공한다. 온페이스는 이번 협약과 관련 자회사 온페이스게임즈와 협업해 메타버스 서비스에서 실재감을 더 높일 계획이다. 또 KWAVE GO의 플랫폼과 협업을 통해 메타버스 플랫폼 '온버스' 내 K-팝 콘텐츠 등을 서비스함으로써 전 세계 한류 팬들을 글로벌 가상공간으로 끌어들일 수 있을 것으로 온페이스 측은 기대하고 있다. KWAVE GO는 K-컬쳐 플랫폼 블록체인 구현과 함께 K-팝을 비롯해 영화, 게임, 뷰티, 푸드, 웹툰, 패션, 캐릭터, 컬쳐 등의 다양한 한류 콘텐츠를 서비스하는 기업이다. KWAVE GO는 메타버스 플랫폼 '온버스' 접목을 계기로 회원 가입부터 서비스 이용까지 소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를 활용한 신뢰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온페이스는 자사가 운영하는 메타버스 플랫폼 '온버스'에서 전자상거래(e커머스), 비대면 회의 공간, 온라인 게임, 미술품 및 영화 감상, 카지노, 소셜네트워크 등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기 위해 동부회원권거래소, 한국미술저작권협회, 욜드라이프 등과 잇따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2021-12-16 14:42:49 최규춘 기자
기사사진
20일부터 수도권 전면등교 중단… 대학 계절학기 비대면 권고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사진=메트로신문DB 중대본 방역대응 강화조치에 따른 학사운영방안 주요사항 /자료=교육부 20일부터 수도권 초·중·고 전면 등교 수업이 중단되고 밀집도 수준이 조정된다. 대학의 계절학기 대규모 강의 등에 대해선 비대면 전환이 권고된다. 교육부는 1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일상회복 잠시 멈춤과 거리두기 강화 조치를 시행함에 따라 이 같은 교육분야 조치사항을 마련해 시도교육청과 공유하고 각급 학교에 신속히 안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겨울방학을 앞둔 시점을 고려해, 지역 감염 위험이 큰 수도권 지역의 모든 학교와 비수도권의 과대학교·과밀학급을 중심으로 학교 밀집도가 3분의 2 수준으로 조정된다. 세부적으론 초등학교는 1·2학년을 포함한 밀집도는 6분의 5, 중·고는 밀집도 3분의 2다. 다만, 유치원·특수학교(급)·소규모·농산어촌 학교는 정상 운영이 가능하고 돌봄도 정상 운영된다. 또 학교 단위 백신접종을 위한 학생 등교 시엔 해당 인원은 밀집도 산정에서 제외된다. 교육부는 각 교육청이 지역 감염 상황 등에 따라 지역별 밀집도의 탄력적 조정이 가능하고 교육부와 사전협의를 거쳐 시도별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개별 학교 단위에서도 구성원 의견수렴과 교육청 사전 협의를 거쳐 추가 조정이 가능하지만, 전면 원격수업 실시는 지양토록 했다.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완화됐던 모둠활동·이동수업 등도 자제를 권장했다. 졸업식을 포함한 학기말 계획된 학교 내외 각종 행사는 가급적 원격 운영으로 전환토록 했고, 대면 활동이 필요한 경우엔 기본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학급 단위 이하 최소한의 규모로 운영토록 했다. 예정된 기말고사는 학내 밀집도 감소를 위해 학년별 고사 시간을 분리해 운영토록 권장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이달 20일 이후 기말고사 비율은 중학교는 16.2%, 고등학교는 17.2%이다. 교육부는 이 같은 학사운영방안에 대해 상황의 시급성을 고려해 12월 20일부터 바로 적용하고 학교별 겨울방학 시점에서 종료하도록 했다. 학사운영 변경 준비에 피요한 시간을 고려해 학교별 3일 내외의 준비기간을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부는 겨울방학 중 진행하는 대학의 계절학기 대면 수업의 경우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강의실 거리두기(한 칸 띄우기)를 시행하고, 이론·교양·대규모 강의는 비대면으로 전환해달라고 권고했다. 학생회 활동에 한해 강의실 거리두기 준수 시 사적모임 기준을 초과하는 인원 집합이 가능하던 예외규정의 적용을 일시 중단하고, 강화된 사적모임 허용 기준을 준수해달라고 요청했다. 교육부는 대학들의 방역관리 현황을 지속 점검해 학내 접종증명·음성확인제 적용 시설의 관리 현황과 학내 거리두기 준수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이날 오후 14시 차관 주재 '학교일상회복지원단' 회의를 개최해 거리두기 강화조치 발동에 따른 교육분야 조치사항을 시도교육청에 안내하고, 지역 여건을 고려한 시도교육청별 계획을 신속 수립하고 각급 학교에 안내해 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12-16 12:09:37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쇠똥 4톤으로 제철소 고체연료 6만원어치 만든다

쇠똥의 경제적 효과 /자료=농림축산식품부 축산농가의 골칫덩어리인 가축분뇨를 고체 연료화해 제철소에서 친환경 연료로 이용하는 시스템이 구축될 전망이다. 가축분뇨의 퇴비 이용을 줄여 온실가스 배출이 줄고, 유연탄 수입대체 효과도 기대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6일 농업협동조합중앙회, 현대제철과 '우분(소 및 젖소의 똥) 고체연료의 생산 및 이용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가축분뇨를 고체연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생산기반과 유통체계를 구축하고, 대규모 수요처인 제철소를 통해 안정적 사용기반을 마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빠르면 내년 하반기에 우분 고체연료 생산시설을 구축해 테스트를 완료하기로 했다. 가축분뇨를 퇴비가 아닌 고체연료로 활용할 경우 온실가스 저감과 수입대체 효과가 기대된다. 우분은 연간 2200만톤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 중 약 96.5%인 2100만톤이 퇴비로 만들어져 농경지에 살포되면서 온실가스 약 272만8000톤을 발생시키는 것으로 추정된다. 우분 발생량의 10%인 220만톤을 고체연료로 활용하면 약 30만톤의 온실가스를 절감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또 우분 고체연료의 발열 에너지를 유연탄과 비교해 보면, 1톤의 우분 고체연료는 유연탄 0.5톤 상당의 에너지다. 수입 유연탄 가격(톤당 약 12만원)을 고려하면 1톤당 약 6만원의 경제적 가치가 있다는 설명이다. 우분 원분뇨 4톤을 고체연료로 가공하면 6만원어치 원료가 되는 셈이다. 연간 1억2652만톤을 수입하는 유연탄의 1%인 126만톤을 우분 고체연료로 대체하는 경우 연간 약 1500억원의 수입대체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은 "철의 발견으로 농업이 폭발적인 성장을 이루었듯이, 이번 철강과의 상생협력이 농업분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새로운 돌파구를 여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12-16 11:39:50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순천향대, '2021 메이커 페어' 성료

'2021 메이커 페어' 행사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순천향대 나눔창작소추진단 순천향대 나눔창작소추진단은 지난 15일 교내 공학관에서 '2021 메이커 페어'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메이커 페어'는 디지털 제조, 목공, 가죽·패브릭, 스마트 굿즈 등의 분야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구현해낸 창작품을 전시해 독창적인 제품 제조 및 메이커 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된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나눔창작소추진단 소속 6개 동아리 학생의 창작품 18점 ▲98개의 비교과 프로그램 활동을 통한 창작품 15점 ▲아산시 지역민 창작품 3점을 포함 총 36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특히 인공지능 영상처리 기술을 활용한 나만의 옷장 'MirrorMe'(임서영, 전기공학과 3)과 드론을 이용한 안심 귀가 서비스(정치호, 전자정보공학과 3 외 2명) 등 4차 산업 기술을 접목한 작품이 눈길을 끌었다고 대학 측은 전했다. 순천향대 나눔창작소추진단은 아이디어 창의성, 기술 협동성, 지역사회 공헌성, 제품화 가능성, 스타트업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총 7점의 수상작을 선정해 상장과 함께 상금을 수여했다. 총장상은 팬데믹 시대 집에 장기간 머무를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누구나 쉽게 제작 가능한 '와인병 무드등'을 출품한 스마트자동차학과 4학년 김윤경 학생팀(지도교수 양인범)이 받았다. 김국원 나눔창작소추진단장은 "우리 창작소는 학생들이 쉽게 방문해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 메이커 문화를 학교와 지역사회에 확산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새로운 혁신가를 육성하는 인큐베이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1-12-16 11:05:27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