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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 가족 벤처기업과 'ESG연구 및 산학협력 활동을 위한 산학연협력 업무협약' 체결

서강대학교 산학연협력단은 지난 16일 서강대 가족기업, 사단법인 국민안전역량협회 등과 'ESG 연구 및 산학협력 활동을 위한 산학연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업무협약을 체결한 서강대 가족기업은 ▲애플망고 ▲한국전기차인프라기술 ▲에이코 ▲블랫체인 ▲케이더봄 ▲맑은생각 ▲펫핀스 ▲피티씨랩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각 기업 대표와 함께 정현식 단장, 정옥현 대외교류처장, 정유신 교수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ESG연구 및 산학연협력 활동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ESG관련 산학 공동 연구·개발 프로그램 수행 및 정보 교류 ▲ESG관련 단기 교육 강좌 및 초청 세미나 개최 ▲서강대 ESG관련 ICC(기업협업센터)와 RCC(지역협업센터) 운영 ▲기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상호 교류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정현식 산학협력단장은 "서강대는 환경과 사회 그리고 지배구조의 첫 글자를 딴 ESG와 가장 일치하는 가치를 지닌 학교"라며 "이러한 대학의 가치를 바탕으로 ESG관련 산학 공동 연구·개발 프로그램을 수행하고 정보를 교류해 ESG 관련 교육과 연구·산학 생태계 조성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참여 기업 중 케이더봄 한재형 대표는 "서강대와 ESG연구, 산학연협력 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할 수 있어 기쁘다"며 "기업 차원에서도 적극 협력하고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1-12-20 11:07:1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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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22일 우수창업기업 10곳과 함께 '아이스타트업랩 데모데이' 진행

인하대학교 '2021 아이스타트업랩 데모데이' 행사 포스터./ 인하대 인하대학교 창업지원단은 오는 22일 우수 창업기업 10곳과 함께 '2021 아이스타트업랩 데모데이'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인하대 창업지원단이 선정한 우수 창업기업 10곳이 참여해 제품과 사업모델을 투자자에게 알릴 예정이다. 참여기업들은 벤처케피탈, 액셀러레이터, 엔젤투자자 등의 평가와 투자지원을 받을 수 있어 안정적 성장기반을 확보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인하대학교 창업지원단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 1부에서는 인하대 창업지원단이 발굴·육성한 학생 창업자 4팀의 발표가 진행된다. AR을 기반으로 초등용 환경교육을 지도하는 올인원 교보재 제작기업 '에코드인', 원하는 감정을 물약처럼 마시면서 지친 일상에 힘을 주는 음료 브랜드 '포셔너블', 예술 전공 학생들의 교류와 협력을 위한 플랫폼 'Yeha', 물류산업에 특화된 스마트 클라우드 인공지능 플랫폼 '로비고스'가 함께한다. 2부에서는 창업지원단의 초기창업패키지에 참여한 기업 중 선정된 4팀의 홍보가 이어진다. 가열 기능이 있는 속눈썹 성형기 제조기업 '헤이데이', 항공화물 원스톱 출고시스템을 연계한 화물운송 플랫폼 '카짱', 실시간 통신량을 활용한 AI 기반 영상통합 관제 시스템 '어웨이프롬', 초정밀 제어환경 대응을 위한 산업용 환경제어 시스템 '인하앤니즈랩'이 기업 홍보를 펼친다. 마지막 3부에서는 차세대 반도체를 위한 광자집적회로 솔루션 기업 '포토니솔', 건설산업의 스마트화와 지능화를 선도하는 건설자동화 전문가 그룹 '스마트컨텍'이 발표에 나선다. 데모데이는 인천 지역 창업기업 발굴과 보육, 투자로 이어지는 창업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있다고 대학 측은 덧붙였다. 이기안 인하대 창업지원단장은 "과거 인하대학교는 벤처산업 태동기에 많은 벤처 창업자들을 배출하며 '벤처가 강한 대학'이라는 명성을 얻었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우리 인하대가 다시 한번 영광을 재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1-12-20 10:53:4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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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이장호-육사 이한솔 연구팀, 소셜로봇의 언어교육 효용성 입증

왼쪽부터 이장호 중앙대 영어교육과 교수, 이한솔 육군사관학교 교수./ 중앙대 인간의 동작과 표현을 구현하는 소셜 로봇이 언어 교육에서 갖는 효용성과 이를 교실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할 방안을 국내 연구진이 밝혀냈다. 중앙대학교는 영어교육과 이장호 교수가 육군사관학교 이한솔 교수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소셜로봇이 언어교육에서 발휘하는 교육적 효과를 증명했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4차 산업혁명의 흐름에 따라 다양한 기술이 언어 교육에 활용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이나 사물 인터넷(IoT), 클라우드 컴퓨팅 등과 접목해 인간과 소통·교감 가능한 특성을 바탕으로 교사나 동료의 역할을 보조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소셜 로봇 활용에 대한 학계의 관심이 높다. 그동안 소셜 로봇이 구체적으로 어떤 효용성을 가졌는지에 대해서는 해석이 분분했다. 다양한 교육 환경에서 여러 종류와 방식의 소셜 로봇이 구현됐고, 이에 따라 각기 다른 연구들이 진행돼 왔기 때문이다. 이장호 교수 연구팀은 기존 연구들의 자료를 수집·분석하는 메타분석 기법을 활용해 소셜 로봇의 교육적 효과를 조사했다. 연구팀은 로봇을 활용한 언어교육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수준의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낸다는 점을 입증했다. 일반적인 교사 중심의 수업이나 태블릿 PC 같은 테크놀로지를 활용한 수업에 비해 소셜 로봇을 이용한 수업이 더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일으켰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연구팀은 학습자가 처한 상황에 따라 소셜 로봇의 긍정적 효과가 달라질 수 있다는 사실도 밝혀냈다. 학습자의 나이는 물론 모국어와 외국어 등 학습 목표로 삼은 언어, 조교·동료와 같은 소셜 로봇의 역할, 일대일 또는 그룹과 같은 활용방법 등이 차이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교수는 "소셜 로봇을 활용한 연구들 가운데 국내에서 실행된 연구도 상당히 많이 있음을 확인했다. 교사가 부족한 곳이나 여러 이유로 교실 수업에 참여할 수 없는 학생들에게 이번 연구 결과가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장호-이한솔 교수 연구팀은 소셜 로봇 이외에도 다양한 기술의 활용이 언어교육에 미치는 효과를 지속적으로 연구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 결과는 인용 지수(Impact Factor) 7.803을 기록한 세계 교육 분야 최상위 학술지인 에듀케이셔널 리서치 리뷰(Educational Research Review)에 12월 6일자로 온라인 게재됐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1-12-20 10:38:3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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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나노신소재공학과 김기범 교수 연구팀, 컬러 합금·성형기술 개발

세종대 나노신소재공학과 김기범 교수./ 세종대 세종대학교는 나노신소재공학과 김기범 교수 연구팀이 전이 에너지와 상 제어 기술을 활용한 Brilliant 컬러 합금·성형기술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김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컬러 합금 기술은 금속 자체 색상을 구현하는 기술로 기존에 사용되던 표면 처리 공정의 단점을 보완했다. 영구적으로 색을 유지하면서 금속 특유의 질감과 광택을 강조할 수 있는 기술이다. 김 교수 연구팀은 2016년부터 기존의 합금 소재 컬러 구현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면서 디자인적인 측면에서 감성을 자극할 수 있는 유색금속에 대한 개발을 진행했다. 김 교수는 "유색금속은 자동차 가니쉬 적용 소재 산학 연구를 진행하며 산업적으로 활용도가 높은 소재라 생각했다"며 "현재 다양한 유색 합금을 개발하고 있고, 자동차 내장재뿐 아니라 가전기기 및 고부가가치 금속 소재에 적용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 교수 연구팀은 국내 삼성전자, 현대차, LG전자/가전과 공동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국외에서는 스위스에 있는 Richemont Group의 Frederic Diologent과 공동 연구 수행을 협의하고 있다. 김 교수 연구팀의 개발 결과는 'Recent Development of Coloring Alloys'라는 제목으로 2021년 소재 분야 상위 1.27%인 국제저널 'Progress in Materials Science(Impact factor 37.35)'에 논문으로 게재됐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1-12-20 10:18:3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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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2월 20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 ▲내일부터 지역 감염 위험이 큰 수도권 지역 모든 학교와 비수도권의 과대 학교·과밀학급을 중심으로 등교 인원이 3분의 2 수준으로 조정된다. 지난달 22일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에서 전면등교에 돌입한 지 4주 만이다. ▲역사적 가치가 있는 군용물자 등은 '군사유물'로서 후대에 제대로 전달해야 할 가치가 있다. 그렇지만 한국군은 사용이 끝난 군용물자를 짐덩이 마냥 취급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내년 1월부터 국립환경과학원 내 환경영향평가센터가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센터 설립으로 우리나라의 환경영향평가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평가된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외연확장'을 의식하면서, 발표하는 정책의 일관성이 사라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발표하는 정책에서 보수를 기반으로 하는 국민의힘 기본 가치가 오락가락한 것으로 나타나자 나온 지적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부동산 공시가격 관련 제도를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밝히면서 또 다시 문재인 정부 부동산 정책과 차별화를 부각시키고 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19일 '후보 합동 검증위원회' 설치를 제안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가족 관련 논란이 불거지면서 이어진 네거티브 공방으로 인해 민생을 챙기지 못하는 상황은 막아야 하는 게 아니냐는 취지에서 나온 것이다. ▲서울시가 첨단기술 보조장비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보조장비 전달체계를 개선, 복지서비스를 고도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산업> ▲국내 4대그룹이 현대자동차그룹을 끝으로 연말 조직개편·인사를 마무리 짓고 새해 맞이에 분주하다. 이번 인사는 파격적인 인사를 통한 '세대교체'와 미래 먹거리를 위한 '신사업' 경쟁력 확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국내 최대 원양 컨테이너선사인 HMM이 친환경 대체 연료 '바이오중유' 선박 실증에 성공했다. HMM은 국내 최초로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위한 친환경 대체 연료 '바이오중유' 선박 실증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제네시스의 플래그십 세단 'G90'가 계약 시작 하루 만에 계약건수 1만2000대를 돌파하며 흥행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다만 제네시스 G90의 흥행은 글로벌 완성차 업계를 강타한 차량용 반도체 수급 대란의 해결 시점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중소기업 688만개·근로자 1744만명 기록, 중소기업협동조합의 중소기업자 지위 인정 등이 '2021년 중소기업 10대 뉴스'에 올랐다. <금융·마켓·부동산> ▲국내 주요 보험사들이 플랫폼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 ▲내년 상반기 LG전자의 전장(VS) 사업 부문 흑자전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집값 상승세가 주춤하고 있다. 그러나 내년 집값 안정에 대한 전망은 엇갈리는 분위기다. <유통·라이프> ▲갑작스럽게 시작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홈퍼니싱 관련 상품 군 매출이 크게 뛰고 있다. '집콕족'의 귀환에 유통가의 홈데코·파티장식 등 '집꾸미기' 카테고리가 예상 이상의 특수를 누리고 있다. ▲우려했던 외식 물가 도미노 인상이 현실화됐다. 주요 외식 프랜차이즈들이 가격 인상을 단행하면서 아직 가격을 올리지 않은 나머지 브랜드들까지 가격을 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셀트리온그룹 내 상장사인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이 지난 17일, 이사회 결의를 거쳐 주식-현금 동시배당 또는 주식배당을 각각 결정했다. 배당 기준일은 12월 31일이다.

2021-12-20 09:50:59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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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공익제보 구조금 4.9억 지급 ‘역대 최대’

서울시교육청 본관/메트로신문 DB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이 올 한 해 동안 공익제보자 19명에게 총 4억8953만원의 구조금, 보상금, 포상금을 지급했다. 이는 지난 2014년 7월 '서울시교육청 공익제보 지원 및 보호에 관한 조례'가 제정된 이래 사상 최대 규모 지급액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2일 올해 마지막 공익제보위원회를 통해 공익제보자 13명에게 2억150만원의 포상금과 구조금 등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지급이 결정된 공익제보 포상 사례를 살펴보면, 학교법인의 이사장 직인 임의 날인, 회의록 허위 작성 등의 방법으로 이사회를 형식적으로 운영하고, 예산을 목적 외로 사용한 행위에 관해 제보함으로써 해당 학교법인 이사 전원에 대한 자격 취소 처분을 이끌어낸 제보 사례에 대한 포상금이 1000만원 지급됐다. 또한 ▲공립학교 교사의 회계질서 문란 및 공금 횡령 제보 사례에 대한 포상금 900만원 ▲사립유치원 (전)원장의 사학연금 부정가입, 방과후 특성화교육 수업료 약 14억3000만원의 회계부정 제보 사례에 대한 포상금 2000만원 지급 건 등이 포함된다. 특히 위 포상 사례들 가운데는, 코로나 19바이러스 확산 상황 및 회계집행구조의 허점 등을 악용해 학교회계 예산을 사적으로 유용하고 선결제 방식으로 예산을 부당하게 집행한 횡령 등의 비리를 적발하는 데 이바지한 제보자들이 포함됐다. 위 사안에 관해 공익제보위원회 관계자는 "공직사회에 경종을 울린 제보자의 공적을 높게 평가하고 포상함으로써 청렴한 조직문화를 독려하는데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구조금의 경우, 공익제보로 인해 부당한 인사조치를 당한 8명에 대해 임금손실액, 법률지원금 등 구조금이 총 1억6250만원 지급됐다. 서울시교육청은 사립학교 비율이 58.4%로 전국에서 가장 높고 공익제보 대상이 된 사립학교 또한 많아서 서울시교육청이 2021년 한 해 동안 사립학교 공익제보와 관련해 지급한 구조금만 전체 집행예산 총 4억9000여만원 중 4억1300여만원에 달할 만큼 구조금의 지급 비중이 매우 높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2021년 전국교육청 최초로 공익제보 보상금을 지급했으며, 교육행정직 공무원에 대한 서울시교육청 최초 공익제보자 포상금 지급 사례도 처음 있었다"며 "그동안의 공익제보자 원상회복 노력에 힘쓴 결과 3명에 대한 구조금 2756만원을 환수하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2-19 15:54:1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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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학력인정 문해교육 기관 요건 1년으로 완화

서울시교육청 본관/메트로신문 DB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이 비문해 인구 200만명을 지원하기 위해 학력인정 문해교육 지정요건을 1년으로 대폭 완화해 오는 24일까지 프로그램 운영기관을 공모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발표한 성인문해능력 조사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만 18세 이상 성인 중 기본적인 읽기, 쓰기, 셈하기가 어려운 비문해 인구는 약 4.5%(200만명) 정도로, 여전히 비문해 인구가 많아 교육기관 확대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서울시교육청은 내년부터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 운영기관 지정요건을 기존 3년에서 1년으로 대폭 완화해 진입장벽을 낮추고 강사비와 운영비 예산을 약20% 확대하는 등 문해교육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적용할 방침이다. 또한, 운영기관의 업무부담 경감을 위한 인력을 지원하고 (사)디지털리터러시교육협회 등 전문기관과 업무협약으로 생활속 디지털 문해교육을 실시한다. 이외에도 문해교육 거점기관 확대, 문해플랫폼 설치, 문해교원 양성을 위한 연수기관 지정 등의 인프라 구축을 통해 매년 비문해 인구 2% 감소를 목표로 문해교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맞춤형 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100세 시대 평생교육의 중요성을 감안해 문해교육 대상자가 보다 질높은 프로그램을 쉽게 받을 수 있는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문해교육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지원과 노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2-19 15:43:3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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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학교 매점 등 공유재산 임대료 6월까지 인하 연장

서울시교육청 본관/메트로신문 DB 오는 20일부터 전국 모든 초·중·고교의 전면 등교가 중단되면서 서울 학교 매점 등 공유재산을 임차한 이들에 대한 임대료 인하가 내년 6월까지 연장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코로나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공유재산 임차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공유재산심의회 심의를 거쳐 현재 최대 80%까지 인하하고 있는 기간을 이같이 연장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이 관리하고 있는 공유재산은 학교 내 수영장과 매점, 자판기, 사물함 등이다. 임대료 인하기간 연장은 지난해 2월부터 올해 12월까지 공유재산을 사용하고 있는 소상공인, 중소기업 등이 대상이다. 이에 따라 공유재산 임차인은 사용한 기간의 임대료 인하, 사용하지 못한 기간의 임대료 전액 감면 및 공공요금 지원, 임대 기간 연장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교육청은 내년 6월까지 공유재산 임차인들에게 약 27억원의 혜택을 지원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수도권의 코로나19 확산세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상황을 함께 이겨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2-19 15:32:3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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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앤알바이오팹 "3D 바이오프린팅 인공피부 재생·치료효능 확인"

티앤알바이오팹의 3D 바이오프린팅 인공피부 동물실험 데이터. /티앤알바이오팹 3D 바이오프린팅 전문 티앤알바이오팹이 자사가 개발한 3D 바이오프린팅 인공피부에 대한 동물실험을 통해 우수한 재생 효과를 확인하고, 이 성과를 국제 학술지 '머티어리얼즈' 저널에 논문으로 게재했다. 티앤알바이오팹은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전남대학교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3D 세포 프린팅 기술을 이용한 인공피부를 개발 및 제작하고, 이를 이식하는 동물(마우스)모델을 통해 인간의 상처 치유 과정을 모방한 환경의 실험을 진행했다. 동물실험 결과 회사는 타 제품 대조군 대비 월등한 조직 재생 촉진 효과와 상처 치료 효능을 확인했다고 19일 밝혔다. 티앤알바이오팹의 인공피부는 돼지 유래 dECM(탈세포화된 세포외기질)과 각질 세포, 인간 섬유아세포의 피부 구성 세포를 혼합한 바이오잉크를 활용해 3D 바이오프린팅으로 제작되는 피부 대체물이다. 실제 인체 피부 세포의 성질 및 기능과 흡사하도록 구조와 점성, 탄성 등을 최적의 조건으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며, 이로써 티앤알바이오팹은 인체의 피부 세포를 활용한 인공피부 제작 기술력을 확보하게 됐다. 티앤알바이오팹의 인공피부는 화상 등의 부상으로 인한 상처 및 흉터 치료제 개발뿐만 아니라, 신약(의약품) 및 화장품 개발 산업에서의 피부 독성·부작용 테스트 등에도 활용할 수 있어 적용 및 응용 분야가 다양하다. 특히 신약 및 화장품 개발 분야의 피부 독성 테스트 시 기존의 동물실험을 대체할 수 있어 동물실험을 제한·금지하는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는 유럽 등 선진국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다. 티앤알바이오팹은 각 산업에 대한 기술 고도화 및 상용화를 위해 분야별 전문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공동 연구와 관련 사업을 추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현재 티앤알바이오팹의 세포 은행 자원을 이용한 인공피부를 제작하고 있으며, 이 인공피부를 활용한 외부 용역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2-19 14:38:49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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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수도권 등교 인원 ‘2/3까지’ 축소…‘학원 방역 패스’ 재논의 시작

교육부가 방역 대응 강화 조치에 따른 학사운영 조치사항을 발표한 지난 16일 오후 서울 시내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하교하고 있다. 이날 교육부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재강화에 따라 수도권과 비수도권 과대학교·과밀학급의 전면등교를 약 한 달 만에 중단한다고 밝혔다./뉴시스 제공 내일부터 지역 감염 위험이 큰 수도권 지역 모든 학교와 비수도권의 과대 학교·과밀학급을 중심으로 등교 인원이 3분의 2 수준으로 조정된다. 지난달 22일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에서 전면등교에 돌입한 지 4주 만이다. 교육부는 다음 주부터는 본격적으로 학생 접종률 올리기에 집중하는 한편, 만 12~17세 청소년 방역 패스 시기와 범위 등은 학생·학부모, 학원, 교원 등과 의견수렴을 거쳐 연말께 개선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 4주 만에 결국 전면등교 취소…방역 강도 높인다 서울과 인천은 초등학교 등교 밀집도를 3분의 2로 제한해 3~6학년 중 2개 학년만 등교하고 나머지는 원격수업을 하도록 했다. 앞서 교육부는 초등학교 밀집도를 6분의 5로 제한, 3~6학년 중 1개 학년만 원격수업을 하도록 안내했지만, 서울과 인천은 지역 감염 상황상 밀집도 제한을 더 강화했다. 단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1·2학년, 소규모 학교는 전면등교를 유지한다. 경기도 내 초등학교는 교육부 권고대로 6분의 5, 중·고교는 3분의 2가 원칙이다. 하지만 학교별로 사정에 따라 3분의 1만 등교하거나 전면등교도 가능하다. 이에 따라 초등학교의 경우 1~2학년만 등교하거나 6개 학년 모두 등교할 수 있다. 비수도권은 지역 확산세에 따라 등교 방침이 제각각이다. 부산 등 지역사회 유행이 큰 지역은 초등학교도 6분의 5로, 중·고교는 3분의 2로 제한하는 등 선제적으로 밀집도를 제한하고,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대구와 광주, 전남, 제주, 충북 등 지역은 일부 과밀·과대 학교를 제외하고 전면등교를 유지한다. 각 초·중·고교는 이 같은 등교 방침을 겨울방학 전까지 유지해야 한다. 교육부에 따르면, 초등학교 67.4%와 중학교 55.1%, 고등학교 72.1%가 이달 중 겨울방학에 돌입한다. 내년 1월 겨울방학을 시작하는 학교는 초등학교 26.7%, 중학교 40.9%, 고등학교 27.2%다. 길게는 4주간 등교를 하게 되는 셈이다. ◆20일 '교육부-학원 단체' 학원 방역 패스 관련 첫 논의 교육·방역 당국은 학생과 학부모 반발이 큰 만 12~17세 청소년 방역 패스 시기와 범위 등은 학생과 학부모, 학원, 교원 등 의견수렴을 거쳐 이달 중 개선안을 마련, 발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학원 방역패스 시행 관련 교육부와 학원단체 간 공식 협의체 간담회가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처음 열린다. 앞서 교육부는 이듬해 2월1일부터 만 12~17세 청소년이 많이 방문하는 학원·독서실·스터디카페 등에 방역패스를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소아·청소년 백신 접종을 권고 수준으로 상향한 데 이어 이들의 백신 접종률을 끌어올리기 위한 방침이다. 교육 당국은 청소년 대상으로 접종률을 끌어올리는데 집중하고 있지만, 지난 16일 0시 기준 소아·청소년 1차 접종률은 55.9%, 2차 접종률은 40.1%다. 16~17세의 접종 완료율은 60%대 이상으로 올라섰지만 12~15세는 여전히 낮은 편이다. 정부가 청소년 백신 접종 여부를 방역패스에 적용하며 학부모와 학원가 반발이 심한 상황이다. 이유원 한국학원총연합회장은 "청소년 백신 접종의 안정성이 검증되지 않은 상황에서 학생들의 백신 접종을 담보로 학원을 방역 패스 의무기관에 포함시킨 점은 정부 역할을 학원에 떠넘기고 백신 접종 부작용에 대한 책임도 학원에 떠넘기려는 것"이라며 "원은 특정 다수만 출입하는데 다른 다중이용업소와 같은 조치를 취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학원 측은 협의체에서 방역패스 '전면 철회' 혹은 '학교에도 적용하되 4~5월로 유예' 등의 안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2-19 12:47:51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