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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한화시스템, ‘사이버 공방 훈련장’ 현판식 진행

백성욱 세종대 부총장(오른쪽)과 어성철 한화시스템 방산부문장 대표가 '사이버 공방 훈련장' 현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세종대 제공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는 지난 25일 대양AI센터에서 ㈜한화시스템와 '사이버 공방 훈련장'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이버 공방 훈련장은 교내 사이버국방 트랙 학생들의 교육과목 중 사이버 공방 종합훈련을 교육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사이버국방 트랙은 소프트웨어(SW) 융합대학 내 육군 장교 육성과정으로 2017년 육군과 체결한 군 사이버 우수인력 육성 과정이다. 이날 현판식에는 백성욱 세종대 연구부총장과 한동일 소프트융합대학장, 정보보호학과 박대섭 교수 등이 참석했다. 한화시스템 측에서는 방산부문장 어성철 대표와 연구소장 홍석준 상무, 이승원 부장 등이 참석했다. 세종대와 한화시스템은 지난 2017년 산학협력을 체결해 상호 협력을 추진해 오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사이버 공방 훈련장에 기자재 예산을 기부했다. 또한 세종대 국방사이버안보 연구소에서 매년 육군본부, 한화시스템, 국회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국가방위 사이버안보 포럼'을 후원을 하고 있다. 박대섭 정보보호학과 교수는 "사이버 공방 훈련장 개소를 계기로 세종대에서 사이버 분야의 훌륭한 인재들이 육성돼 우수한 기업에 취업할 뿐만 아니라 나라를 이끌어 가는 인물이 많이 배출됐으면 좋겠다"며 "한화시스템과 앞으로도 사이버 분야 R&D 공동연구 등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4-28 11:23:5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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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울뿐인 대학 자체 감사…32건이라던 지적사항, 교육부 조사서 508건

"견제 장치 허술…내부 감사자 평의원회가 추천 등 조치해야" 사립대학이 '사립학교법'에 따라 실시하고 있는 내부·외부 자체 감사가 실효성이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교육연구소 조사 결과, 최근 1년간 교육부가 감사 결과를 공개한 15개 법인 16개 대학의 교육부 감사 지적사항은 508건이지만, 이들 대학의 최근 3년간 내·외부 자체 감사 지적사항은 32건에 그친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지난해 4월부터 지난 4월까지 1년간 교육부가 감사 결과 공개한 사립대는 16개교로 경희대, 건양대, 포항공대, 호원대, 예명대학원대, 대전보건대, 동서대, 송곡대, 고려대, 홍익대, 연세대, 백석대·백석문화대, 세종대, 고구려대, 세한대 등이다. ◆16곳 중 11곳, 자체 감사서 "지적사항 전혀 없다" 대학 자체 감사는 학교법인 임원인 감사가 수행하는 내부감사, 학교법인이 선임한 공인회계사 또는 회계법인이 수행하는 외부 회계감사로 나뉜다. 내부감사는 '사립학교법' 제19조에 따라 학교법인의 재산 상황과 회계, 이사회의 운영과 그 업무에 관한 사항을 감사하고 그 결과 부정하거나 불비한 점을 발견했을 때 이사회와 관할청에 보고해야 한다. 외부 회계감사는 '사학기관 외부회계감사 유의사항'에 따라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를 수행하며, 이 외에도 추가로 ▲교비회계에 세입 돼야 할 자금을 다른 회계에서 세입처리 ▲재산 취득 시 등기·등록 기타 권리확보 필요 절차 이행 ▲사고·명시·기타이월 등 이월금 구분 적정 ▲ 공사 등 수의계약 시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26조에 의한 수의계약 사유 해당 등의 7개 여부 사항을 더 확인한다. 하지만 대학의 자체 감사는 제 기능을 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 교육부가 최근 1년간 사립대 16개 대학의 감사 결과에 따르면, 이들 대학은 총 508건을 지적받았다. 하지만, 감사 대상 연도에 해당하는 최근 3년간 대학 자체 감사 지적사항은 32건에 불과했다. 특히 전체 16개 대학 중 11개 대학은 최근 3년간 자체 감사 지적사항이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부감사의 경우, 세종대와 고구려대를 제외한 모든 대학, 즉 14교는 지적사항이 단 한 건도 없다. 다른 기간에도 상황은 비슷하다. 국회 교육위원회 서동용 의원이 교육부와 사학진흥재단으로부터 제출받은 2017~2019년 사립대학 외부 회계 감사에 대한 감리 자료에 따르면, 교육부가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사립대 75교의 외부회계 감사보고서를 감리한 결과, 외부감사 지적사항이 16건에 그쳤던 것과 달리 교육부 감리에서는 785건의 지적사항을 발견했다. 이 시기 홍익대의 경우, 외부 회계감사 지적사항은 단 1건이었던 반면, 교육부 종합감사에서는 41건의 지적사항이 나왔다. ◆ 부정·비리 손실액 최소 85억원…"대학 입맛 맞춘 자체 감사" 지적 16개 대학의 부정·비리에 따른 손실액은 최소 85억원에 이른다. 지적사항 중에는 '자금 부적정 집행'이 95건으로 가장 많았다. 교육부 감사에서 지적받은 전체 부정행위의 18.7%에 달하는 수치다. 감사 지적사항 상위 10개 항목에는 총 390건이 포함돼, 전체 지적 건수의 78%를 차지했다. 김효은 대교연 연구원은 "대학들의 부정·비리가 비슷한 유형으로 반복됨을 유추할 수 있다"며 "구체적으로 보면, 자금 부적정 집행이 95건으로 가장 많고, 이어 학사 운영 부적정 67건(13.2%), 임면 관련 부적정 49건(9.6%) 등"이라고 설명했다. 손실액을 기준으로 보면, 재산 취득 및 관리 부적정이 35억4000만원으로 가장 컸다. 이어 ▲자금 부적정 집행(35억3000만원) ▲시공 관련 부적정(10억6000만원) 등이다. 자금의 사적 사용 규모는 2억3000만원으로, 연구자가 연구결과물 등을 제출하지 않았음에도 수령한 연구비도 1억1000만원에 달했다. 김 연구원은 "여기서 손실액은 법인회계, 교비회계 등에 세입 조치 시정 명령을 받은 경우만 해당 금액에 합산한 것으로, 손실액 계산 부분은 최소 금액으로 생각하면 된다"며 "각 대학이 자금 부적정 또는 부당 지출에 대해 정산 등의 상황을 더하면 손실액 규모는 더 커질 것"이라고 봤다. 대학 자체 감사는 감사인을 학교법인이 선임하므로 독립성이 취약할 수밖에 없는 구조적 한계를 지닌다는 지적이다. 김 연구원은 "내부감사 1인은 대학평의원회가 추천하도록 하고, 종합감사 정례화, 대학 구성원 일정 비율 이상 청구 시 종합감사 실시 등 교육부 감사를 강화해 대학의 투명성을 제고해 나가야 한다"며 "정보공개를 확대해 대학 구성원이 법인과 대학을 상시로 감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1-04-28 11:16:1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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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운동 몸소 실천한 정진석 추기경의 생애...황우석과 줄기세포 면담도

28일 오전 전 고(故) 정진석 추기경 빈소가 마련된 서울 명동성당에서 추모객들이 위령미사에 참석하기 위해 줄서 입장하고 있다. / 뉴시스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항상 행복하세요. 행복이 하느님의 뜻입니다" 27일 밤 정진석 니콜라오 추기경이 향년 90세의 일기로 선종했다. 정 추기경은 지난 2월 21일부터 노환으로 서울성모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지만 입원 전부터 본인이 고령임을 감안해 수술을 받지 않았다. 故 김수환 추기경이 독재 권력에 탄압 받는 시민들 편에 서서 목소리를 낸 '시대의 어른'이었다면 정진석 추기경은 한 평생 '생명 존중'을 실천한 또다른 '시대의 어른'이었다. 정 추기경은 1931년 12월 7일 서울 종로구 수표동에서 태어났다. 집안 모두 독실한 천주교 집안으로 명동 성당에서 유아 세례를 받았다. 세례명은 니콜라오였다. 한국 현대사의 비극의 한복판에 있던 청년 정진석은 세상에 이로운 물건을 만들기 위해 1950년 서울대 공대 화학공학과에 입학했다. 그 해 6월 6.25 전쟁이 발발했다. 민족 최대의 비극에 생명이 파괴되는 현실을 보고 그는 사제의 길에 들어섰다. 당시 스무 살이던 정 추기경은 폭격으로 동생을 잃은 것으로 전해진다. 정 추기경은 1961년 가톨릭대 신학대학을 졸업하고 사제 서품을 받았다. 이후 서울대교구 중림동본당 보좌신부, 서울대교수 법원 서기, 서울대 교구 상서국장 등을 지냈다. 1970년 6월 25일에는 교황바오로 6세로부터 청주교구장에 임명됐다. 그해 10월 주교 수품을 받고 청주교구장에 착좌했다. 이후 정 추기경은 주요 보직을 맡아오다가 2006년 교황 베네딕토 16세로부터 추기경에 임명됐다. 정 추기경은 故 김수환 추기경에 이은 국내 2번째로 추기경에 임명됐다. 정 추기경은 생전 생명 문제에 큰 관심을 보였다. 청주교구장 시절에는 국내 최대 사회복지 시설인 음성 꽃동네 설립을 적극 후원했다. 서울대교구장으로 자리를 옮긴 뒤에는 2005년 서울대교구 내에 생명위원회를 신설하고, '생명의신비' 상을 제정해 생명운동에 생명 가치 증진에 기여하는 학술연구를 장려하고 생명수호 활동을 격려했다."배아도 인간 생명"이라며 줄기세포 연구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한 정진석 추기경은 2005년 황우석 당시 서울대 교수와 줄기세포의 윤리적 문제에 대해 면담을 가지기도 했다. 이외에도 정 추기경은 저술활동에도 매진했다. 정 추기경의 저서는 총 51권, 역서는 14권에 이른다. 2012년 은퇴 이후에 서울 혜화동 가톨릭대 성신교정(신학대학) 주교관에서 머물며 저술활동에 몰두하며 매년 한 권씩 책을 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1-04-28 10:56:41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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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시험 AI가 감독한다…YBM넷, 서비스 출시

실시간 원격감독으로 부정행위·대리응시 방지 AI 기반 부정행위 탐지 기능으로 사후 적발 가능 교육기업 YBM넷이 인공지능 기반 원격시험감독 서비스를 출시했다./YBM넷 제공 교육기업 YBM넷(대표이사 오재환)이 인공지능 기반 원격시험감독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수업이 보편화된 상황 속 부정행위에 대한 우려로 '시험'만은 여전히 대면 방식에 머물러 있는 현 상황에 새로운 기회를 열어주고자 개발하게 됐다. YBM넷의 원격시험감독 서비스는 안면인식 기능을 활용해 응시자가 사전에 제출한 사진이나 신분증의 사진을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과 비교하여 대리 응시를 방지할 수 있다. 시험 전에는 응시자의 정면 얼굴과 주변의 환경 등을 웹캠과 스마트폰 앱으로 녹화해 부정행위가 일어날 소지를 막고, 시험 중에는 응시자의 부정행위를 탐지해 경고 메시지를 전달한다. 또, 시험 시작부터 끝까지 응시자의 모니터 화면을 녹화해 저장하고 이를 인공지능(AI)이 분석해 부정행위를 사후에도 적발할 수 있다. YBM넷은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오피스 프로그램 활용능력시험인 MOS(Microsoft Office Specialist)에 해당 서비스를 우선 적용 중이며, YBM넷이 운영하는 대학교 교양수업의 1학기 중간고사에 전면 적용할 예정이다. 더 나아가, 기업 고객의 입사·승진 시험 시장에도 이 서비스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보인 서비스는 온라인 시험 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부정행위를 적절히 방지하거나 적발할 수 있도록 도와 더욱 공정하고 신뢰도 높은 평가가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YBM넷 관계자는 "YBM넷은 이번 원격 시험감독 서비스를 출시함으로써 학습부터 시험·평가에 이르기까지 온라인 교육 서비스 전 과정을 비대면 방식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해당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하여 급속히 커지고 있는 비대면 원격시험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4-28 10:28:0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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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고용부·인천시 ‘산학협력 청년희망이음사업’ 4년 연속 선정

애로기술해결부터 신사업발굴·기술이전까지 "우수중소기업과 청년구직자 잇는 징검다리 역할" 인하대 산학협력단이 고용노동부와 인천광역시가 주관하는 2021 혁신프로젝트 '산학협력 청년희망이음사업' 수행기관으로 4년 연속 선정됐다. 사진은 2020년 산학협력 청년희망이음 경진대회 모습./인하대 제공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 산학협력단은 고용노동부와 인천광역시가 주관하는 2021 혁신프로젝트 '산학협력 청년희망이음사업' 수행기관으로 4년 연속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청년희망이음사업은 전략산업·산업단지 중소기업과 연계해 학생과 청년구직자, 교수가 프로젝트팀을 구성해 기업 현장문제를 해결하는 기업연계 학생팀 프로젝트 PSP(Problem solving Project)로 진행된다. 기업 애로기술 해결뿐 아니라 신사업 발굴, 연구개발, 기술이전 등으로 과제범위를 확대해 체계적이고 고도화된 분석과 진단을 지원하는 점이 기존 PSP와의 차별점이다. 유창경 산학협력단장은 중소기업과 청년구직자들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환경변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유 단장은 "중소기업에 새로운 형태의 사업모델을 제시하는 맞춤형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산학협력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열어 청년구직자들에게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채용방식을 소개해 기업과 청년구직자를 잇는 징검다리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업책임자인 최종식 산학협력단 교수도 "청년희망이음 프로젝트는 코로나19 이후 급격히 침체된 중소기업이 신사업을 발굴할 수 있도록 활력을 불어넣음으로써 양질의 일자리와 청년고용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지역 고용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주민의 일자리 창출, 고용촉진, 능력개발을 촉진하는 사업으로 고용노동부가 매해 공모해 수행기관을 선정해오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4-28 10:22:0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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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정진석 추기경 선종에 정치권 여야 막론하고 애도

28일 오전 서울 명동성당에 전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고(故) 정진석 추기경 빈소가 마련돼 있다. / 뉴시스 故 정진석 추기경의 선종에 여야를 막론하고 정치권에서 애도를 표하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8일 오전 페이스북에 '정진석 추기경님의 평안한 안식을 기도하겠습니다'란 제목의 글을 올렸다. 오 시장은 처음 故 정 추기경을 만났을 때를 떠올리며 당시 故 정 추기경이 "사람의 평가에 연연하지 말고 조용히 공로를 쌓아가면 하늘이 알아주실 것"이라고 조언해주신 것을 평생 교훈으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 시장은 故 정 추기경께서 "정치란 사람, 조국, 인류에 대한 사랑이다. 정치가는 더 큰 사랑을 향해 끊임없이 봉사하고 희생해야한다. 백성에 대해 항상 참아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달라"고 말한 것이 뇌리에 남는다고 말했다. 박영선 前 중소기업벤처부 장관도 故 정 추기경의 선종에 슬픔을 드러냈다. 박 前 장관은 28일 페이스북에 "(故 정 추기경께서) 선거기간 동안 위독하셨다가 다시 회복되셨다 하여 안심했었는데 너무나 슬픔이 크다"며 "우리 사회가 흔들릴 때마다 사랑과 지성으로 든든한 버팀목으로 되어주셨고 장기기증과 통장잔액의 봉헌을 통해 마지막까지 아름다운 발자국을 남기셨다"고 말했다. 천주교 신자로 알려진 박 前 장관은 "추기경님을 위해 박영선 에스델이 기도드립니다"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국민의힘 배준영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故 정 추기경에 대해 "6.25전쟁이라는 민족의 아픔을 겪은 뒤 사제의 길로 들어선 추기경님께서는 헌신과 희생, 사랑과 나눔의 정신으로 대한민국의 역사를 함께하신 분"이라며 "추기경님은 성직자로서의 맑은 소신, 학자로서의 밝은 지혜를 일러주시고 가신 '큰 별빛'이셨다"고 말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도 28일 페이스북에 "정진석 추기경님께서 삶으로써 우리에게 남기신 가르침을 잊지 않겠습니다. 추기경님께서 남긴 말씀처럼 모든 국민이 행복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미력하지만 저도 제 역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1-04-28 10:10:59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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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 "대형 온라인 플랫폼 경쟁제한행위 효과적으로 감시해야"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이 지난 22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오픈마켓 사업자와의 자율 제품안전 협약식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공동취재사진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이 대형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의 경쟁제한행위를 효과적으로 감시하기 위한 지침을 제정하겠다고 밝혔다. 조 위원장은 27일 저녁(한국시간 21시) 화상으로 개최된 경쟁당국 간 국제회의에 참석해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해 현재 공정위가 온라인 플랫폼 분야를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정책 내용을 소개했다. 이번 회의는 디지털 경제에서 거래질서 확립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영국 경쟁시장청(CMA: Competition and Markets Authority)이 제안해 한국을 비롯한 미국, 유럽연합, 프랑스, 이탈리아, 캐나다, 호주 등 11개국 경쟁당국 최고책임자들이 대부분 참석했다. 영국 측은 디지털 시장에 대한 법 집행에 있어 경쟁당국 간 협력 강화가 필요하다면서, 특히 거대 플랫폼 기업을 대상으로 한 각 국의 법집행 사례에 대한 정보공유가 긴요하다고 밝혔다. 영국 측 발표에 대해 조 위원장은 공감의사를 표명하면서 한국의 경우 플랫폼 사업자가 플랫폼 이용 사업자를 대상으로 공정하게 거래하고, 소비자 보호를 위해 일정한 책임을 지도록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법' 제정과 '전자상거래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시장지배력이 큰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의 경쟁제한행위를 효과적으로 감시하기 위해 '온라인 플랫폼 분야 단독행위 심사지침'도 제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온라인 플랫폼 분야 단독행위 심사지침 제정 계획은 공정위 2021년 업무계획에 포함돼 있으며 시장지배력 평가기준, 시장획정방안 등이 포함되며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한편, 공정위는 올해 11월 서울에서 국제경쟁포럼을 개최해 디지털 경제 분야에서 제기되는 경쟁 이슈와 소비자 보호 방안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며, 이번 회의에 참석한 각 국 경쟁당국 최고 책임자들에게 포럼 참석을 요청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4-28 10:00:2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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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코로나19 확진자 775명...서울 257명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27일 오후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가 마련된 삼문동 문화체육회관에서 75세 이상 어르신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뉴시스 어제 500명대로 내려앉았던 코로나19 국내 일일 확진자가 775명으로 치솟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4월 28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754명, 해외유입 사례는 21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20,673명(해외유입 8,272명)이라고 밝혔다. 지역별로 서울이 257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189명, 경남 55명, 충남 38명, 울산 33명, 부산 32명 순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이 나왔다. 해외유입 사례로는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에서 15명, 유럽 5명, 아메리카 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53명으로 총 11만 248명(91.36%)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8604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60명,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821 (치명률 1.51%)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은 4월 28일 0시 기준으로 신규 1차 접종자는 17만 5794명으로 총 258만 6769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2차 신규 접종자는 2만 1776명으로 총 14만 8282명이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고 밝혔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1-04-28 09:40:17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