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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과학영재교육원, ‘2020 최우수 기관 ’ 선정

인천대 과학영재교육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정 전국 27개 대학부설 과학영재교육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학년도 연차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사진은 인천대 본관/인천대 제공 인천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원장 함남우 교수)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정 전국 27개 대학부설 과학영재교육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학년도 연차평가에서 최우수 기관(S등급)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월 실시된 이번 평가는 2020학년도 주요 실적 및 2021학년도 사업 계획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 항목은 과학영재교육원의 사업계획의 타당성, 학생선발 및 관리, 프로그램 운영, 기관 운영, 성과 확산 등 5개 분야 총 10개다. 인천대 과학영재교육원은 2020년에 시범사업을 추진하였던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융합교육) 생각교실 사업을 통해 수·과학역량 강화와 학교에서 영재교육의 장점을 반영한 교육 프로그램의 보급에 힘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교육과 연구를 병행하는 사사교육 프로그램과 사이언스 러닝파크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연구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함남우 과학영재교육원장(수학과 교수)은 "과학영재교육은 선발된 소수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기보다 오랜 기간 검증된 과학영재교육 프로그램을 일반학교, 지역의 학생들과 공유하고, 적용해 가는 과정으로 변화가 필요하다"며 "누구나 갖고 있는 잠재된 수학, 과학 관련 재능을 찾고, 계발해 성장시키는 보편적 능력 개발 교육으로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인천대 과학영재교육원은 1998년 7월 8일 인천대 과학영재교육센터로 출범해 2002년 9월 과학영재교육원으로 전환됐다. 1998년부터 2019년도 평가까지 총 19회 최우수 영재교육원으로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과학기술진흥기금 및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으며, 인천시, 인천대에서도 지원을 받고 있다. #인천대 #과학영재교육원 #최우수기관 #STEM #융합교육 #함남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3-30 14:30:0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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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사업체 종사자 17만명 감소… 감소폭은 완화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 종사자 현황 /고용노동부 지난달 국내 사업체 종사자 수가 1년 전과 비교해 17만명 감소하는 등 코로나19로 인한 고용 충격이 지속되고 있다. 다만 지난달 중순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등의 영향으로 감소폭은 전달보다 완화됐다. 30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월 사업체 노동력 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달 마지막 영업일 기준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 종사자는 총 1831만9000명으로 전년 동월(1848만8000명) 대비 17만명(0.9%) 줄었다. 사업체 종사자는 작년 3월부터 지난달까지 12개월 연속 감소한 가운데, 작년 4월 -36만5000명으로 역대 최대 감소폭을 기록한 뒤 11월까지 4만명대로 감소폭이 줄었다. 하지만, 코로나19 3차 확산으로 작년 12월(-33만4000명), 올해 1월(-35만1000명) 급증했다가, 2월 들어 다시 감소폭이 줄어든 상태다. 작년 12월 이후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올해 2월 중순 0.5단계씩 하향 조정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또, 지난연말 이후 종료됐다가 다시 시작된 정부의 공공 일자리 사업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상용직은 전년 동월보다 21만8000명(1.4%) 감소했으나, 역대 최대 감소폭을 기록한 전달(1월) -30만3000명 보다 폭이 크게 줄었다. 학습지 교사와 방문 판매원 등 특수고용직 종사자가 포함된 기타 종사자는 1만6000명(1.4%) 감소한 반면, 공공 일자리 사업 재개 등으로 임시·일용직은 6만5000명(3.8%)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거리두기 조치로 직격탄을 맞은 숙박·음식업이 16만2000명(13.4%) 감소했다. 다만 역대 최대 감소폭인 지난 1월(-24만명)과 비교하면 그 폭은 크게 줄었다. 이는 지난해 10월(-16만2000명)과 비슷한 수준이다. 거리두기 완화 조치로 교육서비스업(-8000명)과 예술스포츠업(-3만8000명) 등도 전월보다 감소폭이 축소됐다. 국내 산업의 중추인 제조업의 경우 6만8000명(1.8%) 줄며 13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다만 감소폭은 9개월 만에 6만명대를 회복했다. 제조업 종사자는 지난해 10월(-7만9000명) 최대 감소폭을 기록한 바 있다. 반면 공공행정 분야의 종사자는 공공 일자리 사업 재개 등으로 3만5000명(4.6%) 증가했다. 한편, 지난 1월 상용직 1인 이상 사업체 전체 종사자 1인당 임금 총액(세전)은 387만7000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5.2% 감소했고, 1인당 월평균 근로시간은 157.3시간으로 전년 대비 0.3시간(0.3%) 줄었다. 고용부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과 전년과 동일한 월력상 근로일수에도 근로시간이 0.3시간 감소에 그친 것은 작년 설 연휴로 근로시간이 감소한 것이 기저효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사업체종사자 #상용직임금 #월평균근로시간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3-30 14:21:5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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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부터 전국 지하역사 초미세먼지 농도 실시간 공개

실내공기질 관리 종합정보망 모바일 앱 화면 /환경부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4월1일부터 실내공기질 관리 종합정보망 누리집(www.inair.or.kr/info)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인에어)을 통해 전국 지하역사 초미세먼지 농도를 실시간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지하역사 초미세먼지 농도 정보 제공은 지난 2019년 4월 '실내공기질 관리법'을 개정해 지하역사를 관리하는 지자체, 대중교통사업자 등에게 초미세먼지 자동측정기기를 설치하고 측정 결과를 공개하게 한 조치에 따른 것이다. 환경부는 그간 전국 지하역사에 초미세먼지 자동측정기기 설치를 지원하는 한편, 한국환경공단은 측정결과를 제공할 누리집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해왔다. 측정기기는 이용객이 주로 머무는 승강장의 초미세먼지 농도를 측정하고 결과는 실내공기질 관리 종합정보망을 통해 공개된다. 또한 대부분의 지하역사에서는 측정기기 또는 별도로 설치된 표출장치를 통해 초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할 수 있다. 환경부는 모든 지하역사의 대합실이나 상·하행 승강장 양쪽 등에도 표출장치를 설치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환경부 박용규 환경보건정책관은 "지하역사는 구조적 특성상 실내 미세먼지 농도가 높지만, 다수의 국민이 이용하는 만큼 실내공기질의 적정한 관리가 요구되는 대표적인 다중이용시설"이라며 "이번 정보 공개로 국민들은 평소에 이용하는 지하철과 철도 지하역사의 초미세먼지 수준을 쉽게 파악할 수 있게 됐고, 현장에서는 실시간 측정 결과를 역사 공기질 관리 강화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하역사초미세먼지농도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3-30 14:01:1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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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트래블] 캐세이퍼시픽항공, 신개념 '마일즈 플러스 캐시' 결제 방식 도입

[메트로 트래블] 캐세이퍼시픽항공, 신개념 '마일즈 플러스 캐시' 결제 방식 도입 -현금과 마일리지를 섞어서 결제할 수 있는 혼합 결제 방식 캐세이퍼시픽항공은 마일리지와 현금을 혼합해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는 새로운 결제 방식 '마일즈 플러스 캐시(Miles Plus Cash)' 제도를 30일부터 도입한다고 밝혔다. 캐세이퍼시픽의 '마일즈 플러스 캐시'는 항공권 구매 시 마일리지와 현금을 섞어서 결제할 수 있는 신개념 혼합 결제 방식이다. 현금과 동일한 가치를 가지고 있는 '마일즈 플러스 캐시'로 항공권 전액을 마일리지로 구매해도 되고, 마일리지와 현금 비율을 적절하게 혼합해 결제할 수 있다. 단, 최소 5,000 마일리지는 사용해야 하며, 마일리지의 현금 변환율은 항공편의 출/도착지, 운임, 좌석 등급, 날짜 등에 따라 달라진다. 마일리지와 현금 혼합 결제는 캐세이퍼시픽 공식 웹사이트에서만 가능하다. 웹사이트 내 모든 캐세이퍼시픽 항공편과 제휴 항공사 항공편 구매도 가능해 노선, 좌석 등 선택권이 더욱 넓어졌다. '마일즈 플러스 캐시'는 웹사이트에서 판매하는 모든 등급의 모든 좌석을 소비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결제할 수 있고, 대기 없이 확약 가능한 항공권을 즉시 구매할 수 있어 소비자 편의를 크게 향상시켰다. 본인 외에 가족, 친구, 지인 등 다른 사람의 항공권 구매도 가능해 제도의 활용도를 넓혔다. 마일즈 플러스 캐시를 통해 마일리지로 항공권을 전액 구매해도 항공권 요금 규정에 따라 그에 상당하는 아시아 마일즈와 마르코 폴로 클럽 포인트를 동시에 적립할 수 있다. 적립한 마일리지는 아시아 마일즈 온라인 전용 쇼핑몰에서 항공권은 물론 국내외 인기 브랜드의 패션 잡화, 전자제품, 기내 면세품 등 다채로운 쇼핑에 활용할 수 있다. 한국 거주 고객들이 사용할 수 있는 국내 백화점 상품권, 문화 상품권, 편의점 및 대형마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소액 상품권도 마련해 실용성을 높였다. 캐세이퍼시픽 관계자는 "고객들의 편익을 늘리기 위해 새로운 항공권 결제 방식을 도입했으며 마일즈 플러스 캐시는 보다 쉽고 유연하게 마일리지를 사용 및 적립할 수 있어 합리적이고 알뜰한 항공권 구매에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마일즈 플러스 캐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캐세이퍼시픽 웹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1-03-30 13:14:22 이연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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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올해 마을결합형혁신학교 16개교 출범

마을결합형학교 1293교…181억원 지원 '마을결합형학교 운영 지원계획' 발표 서울시교육청이 올해 181억원 규모를 투입해 마을결합형학교 1293개교를 지원한다. 사진은 2021 마을결합형학교 홍보 포스터/서울시교육청 제공 서울시교육청이 올해 181억원 규모를 투입해 마을결합형학교 1293개교를 지원한다. 마을결합형학교는 학교와 지역 주민, 교육청과 자치구가 협의체를 구성해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예산 약 60%는 교육청이, 40%는 서울시가 부담한다. 30일 서울시교육청은 이런 내용을 담은 '마을결합형학교 운영 지원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올해는 초등학교 10개교, 중학교 3개교, 특수학교 3개교 등 16개교를 마을결합형 혁신학교로 지정해 운영한다 지정된 학교는 매년 학교당 약 7700만원씩 예산 지원을 받는다. 올해 16개교에 투입되는 총 13억원의 재원 약 60%는 교육청이, 나머지 40%는 서울시가 마련한다. 사업 기간은 4년이다. 학교 구성원의 동의를 얻어 학교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연장 가능하다. 마을결합형 혁신학교는 학교와 마을의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특징이다. 교직원과 학부모,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 단체, 자치구까지 참여해 한 학생을 위한 맞춤형 교육 방안을 고민하도록 한다. 이를 위해 '지역사회협력위원회'를 교내에 구성하며, 교육청 또는 교육지원청 장학사와 자치구 주무관이 의무 참여한다. 교육청은 서울 25개 전체 자치구가 참여하는 혁신교육지구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시내 초·중·고 94.8%에 해당하는 1226개교가 혁신교육지구에서 개발한 교육콘텐츠를 최소 1회 수업 중 활용하는 '마을결합일반학교'다. '마을결합중점학교'는 이보다 지역사회 체험 프로젝트 수업을 늘린 학교로, 올해 51개교가 운영된다. '마을결합형 혁신학교'는 학교 운영에 자치구와 지역 사회가 참여하고, 지역에서 교육을 위해 쓸 수 있는 자원을 전면 투입하는 단계다. 총 16개 학교가 참여한다. 교육청은 마을결합형 학교가 학생 맞춤형 교육과 지역 특색에 맞게 개성 있는 교육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서울시, 자치구와 협력해 지원할 방침이다. 25개 자치구마다 다른 마을교과서를 개발해 중학교 자유학년제, 고등학교 동아리 활동에 활용하도록 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현재와 미래, 학생의 일과 삶에서 요구되는 것들을 어떻게 가르칠 것이냐는 질문에 대한 대답이 마을결합형 학교"라며 "2021년에도 학생 한사람 한사람이 자신만의 강점과 재능을 발견할 수 있도록 학교에서 배움이 학생 삶의 긍정적 변화를 이끄는 마을결합형 학교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교육청 #마을결합형혁신학교 #마을결합형학교 #마을결합중점학교 #마을결합일반학교 #자유학년제 #마을교과서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3-30 12:43:3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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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재 세종대 법학부 교수, ‘제3회 한국중재대상’ 차세대 리더상 수상

최승재 세종대 법학부 교수가 최근 '제3회 한국중재대상'에서 차세대 리더상을 수상했다./세종대 제공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는 최승재 법학부 교수가 최근 '제3회 한국중재대상'에서 차세대 리더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중재대상은 대한상사중재원과 한국경제신문사가 공동으로 수여하는 상으로 중재·조정 분야에서 성과를 거둔 중재인과 대리인을 선정해 시상한다. 차세대 리더상은 중재 산업의 미래를 선도할 만 50세 이하 중재인에게 수여된다. 최 교수는 증권, 산업재산권, 저작권, 연예,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전문적인 연구를 수행했고, 대한변호사협회 법제연구원장, 국제지적재산권보호협회(AIPPI) 부회장, 대법원 재판연구관, 한국엔터테인먼트법학회장 등을 역임했다. 30여 건의 논문과 책을 집필했다. 최 교수는 "중재인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해준 대한상사중재원에서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학교에서 연구를 지원해 준 덕분에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 앞으로도 연구와 실무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대 #배덕효 #최승재 #법학부 #교수 #한국중재대상 #차세대리더상 #대한상사중재원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3-30 12:31:5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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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사제 테너 ‘김철호·이기용’ 듀오 독주회 내달 4일 개최

"코로나 시대 '위로와 희망' 메시지 담아" 내달 4일 삼육대 음악학과 교수 테너 김철호와 그의 제자인 테너 이기용이 세종문화회관 꿈의숲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듀오 리사이틀을 연다./삼육대 제공 음악계 스승과 제자가 코로나 시대 위로와 희망을 전하기 위해 한 무대에 선다. 삼육대학교(총장 김일목)는 내달 4일 음악학과 교수 테너 김철호와 그의 제자인 테너 이기용의 듀오 리사이틀이 세종문화회관 꿈의숲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열린다고 30일 밝혔다. '위로와 희망'을 주제로 마련된 이번 음악회는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을 위로하고, 2021년 새 희망을 기원하는 의미로 기획됐다. 1부는 위로(Consolazione)를 테마로 진행된다. 베토벤의 연가곡 '멀리 있는 연인에게'(An die ferne Geliebte, Op. 98)를 시작으로, 토스티의 '위로를 위한 모음곡'(Consolazione)을 선보인다. 희망(La Speranza)을 테마로 한 2부에서는 슈베르트의 '그대는 나의 안식'(Du bist die Ruh), '웃음과 눈물'(Lachen und Weinen) 등 우리에게 친숙한 독일가곡과 한국가곡 '그리움'(채동선), '그대 창 밖에서'(임긍수), '꽃피는 날에'(정환호), '제명호에서'(박정양)를 들려준다. 삼육대는 "이번 리사이틀은 삼육대 음악학과 동문이자, 스승과 제자인 두 테너의 협연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며 "사제지간의 교감과 소통을 아름다운 음악으로 승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호 교수는 삼육대 음악학과, 이탈리아 티토 스키파(Tito Schipa) 국립음악원, 바리(Bari) 음악치료학과를 졸업했다. 이탈리아 카사라노 시가 선정한 성악가상을 수상했고, 밀라노 F.M.I(국제음악재단) 브래샤 국제 성악 콩쿨 심사위원을 역임했다. 현재 삼육대 음악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테너 이기용은 삼육대 성악과를 졸업하고, 독일 뤼벡 국립음대에서 전문연주자과정을 수료했다. 함부르크 브람스 콘서바토리움에서 최고연주자과정을 마치고, 독일 브레머하펜 오페라극장에서 정단원으로 활동했다. #삼육대 #김일목 #음악학과 #김철호 #이기용 #듀오리사이틀 #세종문화회관 #꿈의숲아트센터 #코로나19 #국립음악원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3-30 12:26:2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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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대 신입생 미달 후폭풍…거세지는 ‘총장 사퇴론’

학교법인 영광학원, 대구대 김상호 총장 해임 확정 원광대 교수협·노조 이어 학생회도·…상지대도 내홍 "개별 대학 대응으론 역부족…정부 대학 재정 지원 확대해야" 원광대 총학생회는 '총장 사퇴'를 요구하며 대학본부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원광대 총학생회 페이스북 캡쳐 올해 초유의 신입생 미달사태로 난관에 부딪힌 지방대 곳곳에서 입시 부진을 놓고 총장 책임론이 불거지고 있다. 원광대학교와 상지대학교에서 신입생 미달에 따른 총장 사퇴론이 거센 가운데, 이달 초 사퇴 의사를 밝혔던 김상호 대구대학교 총장은 결국 보직 해임됐다. 교육계에서는 정부 차원에서 학령인구 급감에 대한 근본 대책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30일 대학가에 따르면, 올해 신입생 모집 부진에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힌 김상호 대구대 총장이 보직에서 해임됐다. 학교법인 영광학원은 29일 정기이사회를 열고 교원징계위원회가 의결한 중징계안을 받아들여 김 총장 해임을 확정했다. 대구대 최종 등록률은 전년보다 19%포인트 떨어진 80.8%에 그쳤다. 김 총장은 지난 4일 한 교수가 교내 게시판에 올린 '이번 입시실패와 관련해 총장이 책임을 져야 한다'는 글에 대해 "조만간 선거가 있고 이번 학기가 끝나기 전에 새로운 집행부가 출발할 것이라는 사실을 약속한다"고 답변을 올렸다. 김 총장 자진 사퇴 의사가 외부로 알려진 뒤 영광학원은 지난 15일 긴급이사회를 열어 김 총장에 대한 중징계 처분 의결을 교원징계위에 요구하고 김 총장을 직위 해제했다. 상지대도 신입생 미달 사태에 대한 총장 책임론이 제기되면서 최근 정대화 총장이 사의를 표명하는 등 내홍이 일고 있다. 상지대는 올해 신입생 충원율이 심각하게 하락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학교 측은 최종 충원율을 공개하지 않았다. 정 총장은 최근 교수 게시판을 통해 "현 사태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지난주 사직의 뜻을 이사장님께 밝혔다"며 "2022년도 입시를 위한 업무에 대해서는 주어진 일정에 맞춰 신속하게 업무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두고 일부 교수들은 게시글을 통해 "총장이 책임지는 행동 이외의 사족은 대학에 어떤 도움도 되지 않는다"며 정 총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원광대도 구성원들이 박맹수 총장이 신입생 미달 사태 등에 책임을 져야 한다며 사퇴를 주장하고 있다. '총장 사퇴론'은 원광대 교수협의회와 직원 노동조합에 이어 총학생회로 번지고 있는 모양새다. 원광대에 따르면, 올해 입학생은 2833명으로 신입생 정원 3543명에서 710명 미달했다. 올해 충원율은 79.9%다. 전년 대비 하락 폭은 20%p에 달한다. 원광대 총학생회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신입생 유치에 실패한 무능한 총장임에도 불구하고 이렇다 할 대책과 방침이 없다"며 "학교를 퇴보시키는 총장은 무능을 인정하고 사퇴해야 한다"고 말했다. 학생회는 대학본부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교수협의회와 직원노동조합도 공동 성명서를 통해 "우리는 무능한 총장을 더 두고 볼 수 없다"며 박 총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교직원들은 "원광대 신입생 유치는 총장과 대학본부의 무능한 대처로 처참하게 끝났다"며 "현재 추세대로면 앞으로 10년 안에 원광대라는 교명이 사라질지도 모른다"고 우려했다. 원광대 총학생회와 각 단대학생회로 구성된 확대운영위원회는 오는 31일 회의를 열어 총장 퇴진 결의안 등을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교육계에서는 지방대 미달사태를 두고 개별 대학 차원에서 대응할 문제가 아니라, 정부가 제대로 된 전체 고등교육 육성 전망과 지방대 육성책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임은희 대학교육연구소 연구원은 "지방대 신입생 모집 부진은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이뤄지는 현상으로, 지방대 몰락은 지방 공동화 및 수도권 과밀화 현상을 극대화할 뿐만 아니라 학생 수요 걱정 없는 수도권대학의 자구노력마저 정체 시켜 대학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이는 '대학자율'에서 답을 찾을 것이 아니라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현실적인 지방대 육성책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정부가 지역 인재 선발 의무화 등 5년 단위의 지방대 육성 계획을 밝혔지만, 이마저도 역부족이라는 지적이다. 임 연구원은 "지역 인재 선발, 산학협력 강화, 협업시스템 구축 등 정책의 상당 부분은 이미 추진해 온 정책을 되풀이하는 수준에 머물러 있다"며 "정부는 정부재정지원을 전제로 전체 대학 정원감축을 추진하고, 학생 수 감소가 대학 재정 수입 감소로 이어지지 않도록 재정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원광대 #대구대 #상지대 #총장 #사퇴 #신입생 #미달 #재정지원 #충원율 #지방대 #교육부 #재정지원 #지방대육성계획 #학령인구 #감소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3-30 12:13:5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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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이용시설 설치 대용량 공기청정기, KS표준으로 성능 검사한다

국가기술표준원 지하역사, 쇼핑센터, 학교강당과 같은 다중이용시설에 설치되는 대용량 공기청정기의 성능을 검사할 수 있는 기준이 마련됐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대용량 공기청정기 성능 시험방법'에 대한 국가표준(KS C 9326)을 31일 제정·고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표준 제정은 국무조정실이 주관한 '미세먼지 관리 종합계획'에 따른 넓은 실내 공간의 공기질 관리 강화 방안의 일환이다. 국표원은 다중이용시설 내 대용량 공기청정기 보급 확산을 위해 대용량 공기청정기 성능 시험방법의 표준 개발을 작년 4월부터 추진해 왔다. 이번에 새롭게 제정한 표준은 대용량 공기청정기를 기존의 일반 공기청정기 표준(KS C 9314)으로 시험하기에는 시험설비 크기 및 시험조건이 맞지 않아, 일반 공기청정기 시험설비 보다 약 3.6~6배인 180㎥로 확대해 공기청정 능력을 시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대용량 시험조건에 맞도록 미세먼지 주입 방법·위치, 농도 측정 방법·위치 등을 구체적으로 규정했고, 공기청정 능력 외 소음, 오존발생농도 등 대용량 공기청정기의 품질과 신뢰성을 확인할 수 있는 시험방법 등을 포함해 제정했다. 대용량 공기청정기를 시험할 수 있는 설비를 구축한 곳은 부산테크노파크이며, 4월 1일부터 시험서비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그동안 다중이용시설에 설치되는 대용량 공기청정기는 객관적인 방법으로 성능을 확인할 수 없었으나, 이번 KS표준 제정으로 설치 전에 제품 성능과 품질을 확인할 수 있는 기준이 마련돼 우수한 성능의 대용량 공기청정기 보급과 설치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훈 국표원장은 "우리 기술로 만든 대용량 공기청정기 성능 시험방법을 국제표준(IEC)으로도 제정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이번 사례처럼 일상생활과 직결되는 표준화 과제를 적극 발굴해 국민의 생활편의를 위한 표준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용량공기청정기성능시험표준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3-30 11:20:27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