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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41개 대학, 대학생 현장실습 내실화 위해 '지원협의회' 발족

유은혜 부총리, 41개 대학 총장과 협의회 꾸려 연내 임시기구 발족…비영리법인 KACE 출범 내년 국제기구 WACE 8번째 국가 가입 추진 교육부와 41개 대학이 산학 연계형 대학생 현장실습의 질을 높이기 위한 자율적 협의기구 발족을 추진한다. 내년 상반기 비영리법인 출범을 목표로 우선 협의체를 꾸리고, 이후 산학협력 국제기구 가입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전국 41개 대학 총장들은 31일 오후 2시 서울 JW메리어트호텔서울에서 '산학 연계 현장실습지원협의회'(협의회)를 발족하고 첫 모임을 가졌다. 교육부와 대학들은 산학 컨소시엄인 '한국 산학 연계 현장실습협회'(KACE·Korea Association for Co-operative & Work-Integrated Education)를 설립하기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10월 '대학생 현장 실습 제도개선 방안'을 발표하며 대학생 현장실습을 표준형과 자율형으로 나누고, 표준형은 최저임금 75% 이상을 지급토록 했다. 교육부는 당시 대학생 현장실습 표준화와 선도모형을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한 대학 자율적인 협의기구 설립과 향후 비영리 법인 KACE 출범을 제안했다. 이날 모임에서는 임시 총회장 소속 대학을 중심으로 과도기적 성격의 '산학 연계 현장실습 지원협의회'를 우선 발족하기로 했다. 협의회는 산·학·관 협력연계망을 구축하고, 전문가 토론회, 우수사례 발굴·공유 등 과정을 통해 현장실습 표준 운영방안을 수립한다. 권역별로도 협의회를 구성해 대학별 현장실습지원센터와의 역할도 강화한다. 또한 교육부 산하 비영리법인인 '한국 산학 연계 현장실습협회'(KACE) 발족을 추진한다. 2022년 상반기에는 교육부 산하 비영리법인인 '한국 산학 연계 현장실습협회(KACE)'의 정식출범과 국제기구인 '세계 산학 연계 현장실습 협회(WACE)'의 8번째 국가협의회 가입을 선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유 부총리는 "오늘 발족 모임을 계기로, 우리나라 대학생 현장실습이 국제적인 수준의 고도화된 산학 연계 교육모형으로 발전해나가길 기대한다"며 "KACE가 경쟁력 있는 산학 연계 교육 협의기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교육부 #유은혜 #대학 #대학생 #현장실습 #산학연계현장실습지원협의회 #KACE #산학연계현장실습지원협회 #세계산학연계 현장실습협회

2021-03-31 13:28:1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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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마이크로전공 인증자 1천명 돌파

중국지역학·스타트업 추가 개설 지난 2019년 5월 인하대 대동제 기간에 학사상담 부스를 방문한 학생들이 마이크로전공에 대한 상담을 받고 있다./인하대 제공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가 2019년부터 매 계절학기에 운영해 온 마이크로전공 인증자가 1000명을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 인하대는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중국지역학'과 '스타트업'을 마이크로전공으로 추가 개설해 오는 하계 계절학기부터 총 8개 마이크로전공을 운영한다. 마이크로전공은 학생들이 주 전공 외 여러 학문을 부담 없이 익힐 수 있도록 설계하고 개발한 '작은 전공과정'이다. 계절학기에 개설돼 강의시간표 중복, 수강신청 경쟁에서 자유로운 장점이 있다. 이수 후 복수·부·연계전공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디딤돌의 역할을 한다. 신청자격은 평가의 형평성을 고려해 주관학과 소속 전공자나 복수전공 이수자를 제외한 비전공 학생이다. 단, 디지털무역융합·소비자인사이트·스타트업 마이크로전공은 학과제한 없이 누구나 계절학기 신청기간에 신청할 수 있다. 계절학기에 개설되는 마이크로전공 교과목 수강 학생은 해마다 급증하고 있다. 2019년 하계 계절학기에 첫 수강생 88명으로 시작해 지난해 동계 계절학기까지 총 400명이 계절학기로 마이크로전공 교과목을 이수했다. 정규학기와 계절학기를 통해 전공별 교과과정에서 3과목(9학점) 이상 이수한 학생에게는 마이크로전공 인증서를 수여하고 인증 취득내용을 성적증명서에 기재한다. 인증취득 학생은 현재 경영학 979명, 디지털무역융합 10명, 빅데이터 8명, AI & 데이터사이언스 5명, 소비자인사이트 4명 등 누적 1006명이다. 오는 하계 계절학기에는 8개 전공 22개 과목을 개설할 계획이다. 최기영 교무처장은 "국제사회 현안의 한 축인 미중갈등을 고려해 중국지역학을, 벤처기업의 모태대학으로서 수십 년 축적한 지식과 명성을 살려 스타트업을 마이크로전공으로 추가 개설했다학생들의 전공선택권을 보장하고 다중전공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이크로전공을 추가로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미래형 융합인재 육성에 필요한 마이크로전공을 확대해 학생들의 슬기로운 방학생활을 전폭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하대 #조명우 #마이크로전공 #중국지역학 #스타트업 #연계전공 #복수전공 #부전공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3-31 13:14:3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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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특허청 '제2회 지식재산 스타트업 경진대회' 개최

'제2회 지식재산 스타트업 경진대회' 추진절차 /산업부 산업통상자원부는 특허청, 한국발명진흥회, 신용보증기금, 수소융합얼라이언스, 울산경제자유구역청 등과 함께, 수소기술 분야에서 유망한 지식재산권을 가진 예비 창업자와 창업 7년이하 스타트업을 발굴해 육성하기 위해 '제2회 지식재산 스타트업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4월1일~5월31일까지 수소경제분야 공모를 진행하는 이번 경진대회는 총상금 15억3000만원의 국내 최대 규모의 창업경진대회인 '도전! 케이(K)-스타트업'의 본선 진출권을 부여하는 예선(지식재산리그)이다. 올해 선발분야를 신산업분야외에 수소기술 분야까지 확대해 특허청과 함께 발굴·선발한 총 13팀의 창업팀에게 통합본선 진출권을 부여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2점(신설)·특허청장상 2점 등 총 13점의 상장과 총 43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이번 대회 사업공고는 4월1일부터 산업부 홈페이지에 게재되며 참가 희망자는 공모 기간 중 한국발명진흥회 누리집의 지식재산 스타트업 경진대회 모집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 사업계획서 등을 온라인으로 제출해 신청하면 된다. 산업부 최연우 신에너지산업과장은 "부처간 협업으로 개최되는 지식재산리그를 통해 신산업과 수소분야를 선도할 역량있는 창업팀을 선발하고 수소분야 기술력 향상 기반 조성 및 잠재적 전문가 발굴을 위해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3-31 13:12:3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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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원광디지털대 등 8개 대학, 지자체와 협력해 '평생학습' 맡는다

교육부 '신규 평생학습도시' 동작구 등 6곳 추가 특성화 유형 고양·화성 등 15곳…총 181개 시·도 연계형에 강원·경남·부산·충남 선정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메트로DB 교육부가 서울 동대문구와 전북 익산시, 경기 화성시 등 7개 지자체를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사업 특성화 유형으로 지정하면서 한국외대와 서울시립대, 원광디지털대, 수원여대 등 8개 대학이 지역자원 연계 강화형 평생교육을 책임지게 됐다. 신규 평생학습도시로는 서울 동작구, 강원 양구군 등 6개 지자체가 지정됐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국평원)은 31일 이같은 '2021년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2001년 시작된 평생학습도시 사업은 국민의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단위의 평생교육 기반을 구축하는 등 지자체가 중심이 되는 평생학습 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기 위한 지원사업이다. 교육부는 기존 평생학습도시 중 54개 지자체가 참여한 특성화 지원 부문에서는 총 15곳을 선정했다. 특성화 사업은 '지역자원 연계 강화형'과 '지역특화 프로그램형'으로 나눠 선정했다. 지역자원 연계 강화형에는 ▲경기 고양시 ▲경기 화성시 ▲부산 사상구 ▲서울 동대문구 ▲전남 순천시 ▲전북 김제시 ▲전북 익산시 등 7곳을 선정했다. 이에 따라 서울 동대문구 연계 기관으로 서울시립대, 한국외대, 삼육보건대학이 'ON·동·NET 프로젝트'를 맡게 된다. 전북 익산시와 전남 순천시, 경기 화성시의 연계 기관으로는 각각 ▲원광보건대, 원광디지털대(평생교육 뉴미디어 온라인 역량 강화) ▲순천대, 제일대(따순마을사업 등 순천형 평생학습 구축) ▲수원여대(권역별 세대 공감 평생교육)가 해당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역특화 프로그램형에는 ▲미래 디지털 역량 강화(서울 영등포구, 경기 이천시, 부산 기장군) ▲환경 친화 교육 및 도시재생(경기 시흥시, 전남 곡성군) ▲평생교육 활동가 양성(경남 김해시, 부산 금정구) ▲지역 산업 및 일자리 연계(전북 완주군) 등 유형별로 8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신규 평생학습도시로는 ▲강원 양구군 ▲경북 상주시 ▲경북 영천시 ▲서울 동작구 ▲충북 괴산군 ▲충북 영동군 등 6개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로써 평생학습도시 수는 총 181개로 늘었다. 교육부는 신규 선정된 평생학습 도시에 각 7500만원, 특성화 지원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평생학습 도시에는 각 3000만원 내외, 광역 지자체에는 각 4000만원 내외씩 총 10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역의 특성과 지역 주민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평생교육을 위해 교육부도 지자체 등 지역 주체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대학 #평생교육 #지자체 #평생학습도시 #맞춤형 #평생교육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3-31 12:53:3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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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신시장 창출, 공공구매 혁신이 이끈다"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메트로DB 정부가 에너지 기술개발 성과의 사업화 촉진을 위해 공기업의 공공 구매를 활성화하고, 사업화 프로세스 연계 강화에 적극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1일 오후 서울 코엑스에서 제7차 에너지공기업 협의회를 열고 '에너지 기술개발 성과의 공공구매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기술개발 성과를 구매로 직결하기 위해 수요 공기업의 요구를 기술개발 과정에 반영하고, 후속 검증사업과의 연계를 강화한다. 이를 위해 수요 공기업이 참여하는 기술개발 과제의 기획, 평가, 관리 방안 등을 '공기업 수요연계 R&D 운영지침'으로 제정할 계획이다. 또 공기업이 기술개발 성과를 추가적인 검증 없이 바로 구매할 수 있도록 후속 검증사업과의 연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난이도가 높고 규모가 큰 과제는 정부 실증사업과, 비교적 난이도가 낮은 과제는 공기업 시범사업과의 연계를 의무화한다. 그간 공기업이 우수한 기술개발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개발선정품 지정 제도를 운영해왔으나, 활용도가 낮은 문제가 지적돼 왔는데, 이를 개선하기 위해 타 제도를 통해 공공성과 혁신성을 인정받은 제품은 개발선정품으로도 지정할 수 있도록 연계해 개발선정품 지정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공기업이 신기술·설비를 적극 도입할 수 있도록 우선구매를 활성화해 에너지신시장 창출에도 나선다. 아울러, 그간 관리가 미흡했던 공기업 R&D 성과활용 및 구매정보를 체계화하기 위한 공기업 R&D 성과활용 실태조사를 추진하고 이를 토대로 사업화 프로세스를 지속 관리하기로 했다. 산업부 주영준 에너지자원실장은 이날 협의회에서 "에너지 분야의 신시장 창출을 위해 공공부문의 역할이 막중하다"면서 "우선 에너지산업을 주도하는 공기업의 기술개발 성과 구매를 정착시키고, 이를 민간으로 확산시키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3-31 12:43:2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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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 끊기는 wifi, 수업 질도 뚝”…이화여대 손글씨 대자보 92장

이화여자대학교 캠퍼스에 '등록금 반환'을 요구하는 손글씨 대자보 백여 장이 붙었다. 코로나19 여파로 3학기째 온라인 수업이 이어지면서다. 학생들은 직접 작성한 손글씨 대자보를 통해 "학교 본부의 대처가 코로나19로 혼란을 겪었던 지난해와 전혀 달라지지 않아 학생들의 수업권 침해 사례가 반복되고 있다"고 일갈했다. 31일 이화여대 등록금 반환운동본부에 따르면, 등록금 반환을 요구하는 이화여대 학생들은 '2021 이화여대 등록금 반환운동본부'를 구성하고 3주째 '2021 등록금반환과 대학생 등록금 부담 완화 요구 서명'을 받고 있다. 이와 동시에 본부는 학생들의 피해 사례와 등록금 반환 목소리를 모아 '비싼 등록금을 향한 이화인들의 분노 한마디'를 기획했다. 손글씨 대자보가 마련된 과정이다. 대자보는 총 92장이다. 대자보는 이화여대 교정에서도 유동인구가 많은 ECC 2번 출구, ECC 9번 혹은 10번 출구 나머지 계단 난간 앞, 학생문화관에 부착됐다. 대자보에는 "뚝뚝 끊기는 와이파이! 수업의 질이 떨어진다!", "이번 학기 역시 '분반 확충, 수강인원 증원'이 턱없이 부족해, 듣고 싶은 강의조차 들을 수 없었지만, 등록금은 그대로다", "입학하고 3월이 끝나가도록 학교에 가본 적이 없는데 500만원 순삭", "재정 적자라는 뻔한 거짓말은 그만!", "돈 벌라는 거냐, 공부하라는 거냐" 등 온라인 강의 질·환경 개선과 등록금 반환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담겼다. 본부는 "이번 상반기 분반 부족으로 수강 신청마저 혼란을 겪은 데 이어 개강 직후에는 사이버캠퍼스 서버접속 오류까지 나타났다. 수업은 지난해 영상이 그대로 업로드되기도 하고, 실험·실습 대책도 없다"며 "대학 본부가 나서서 해결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이화여대 #이화여자대학교 #등록금 #반환 #코로나19 #손글씨대자보 #ECC #이화여대등록금반환운동본부

2021-03-31 12:22:2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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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생산 8개월 만에 최대폭 증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

어운선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이 3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2021년 2월 산업활동동향을 발표하고 있다. 지난달 전 산업생산 지수는 2.1% 증가하며 지난해 6월(3.9%) 이후 8개월 만에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뉴시스 지난달 산업생산이 8개월 만에 최대폭 증가하면서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숙박과 음식점 등 서비스 생산은 증가해 전달보다 경기가 개선된 반면, 가정 내 음식료품 수요가 감소하면서 소비는 3개월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31일 통계청이 발표한 '2월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지난달 전(全) 산업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 지수는 111.6(2015년=100)으로 통계가 작성된 2000년 1월 이래 최고 수준을 보였다. 전달과 비교하면 2.1% 증가해 작년 6월(3.9%) 이후 8개월 만에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전 산업 생산은 코로나19가 발생한 작년 1월(-1.1%)부터 마이너스를 보였고 작년 6월부턴 7개월 연속 오름세였다. 이후 올해 1월(-0.6%) 다시 내림세로 전환한 지 한 달 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통계청 어운선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소비와 설비투자는 전월에 대한 기저효과 등으로 조정을 받으면서 다소 주춤했지만 수출증가에 힘입어 광공업생산 중심으로 전 산업 생산이 상당히 호조를 보였다"며 "전체 경기는 전달보다 개선된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광공업생산은 전월보다 4.3% 증가하며 한 달 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통신·방송 장비(-10.5%) 등에서 생산이 줄었으나 D램, 플래시메모리 등 메모리 반도체 생산 증가로 반도체(7.2%), 기초화학제품 및 플라스틱 제조용 화학제품 등 화학제품(7.9%) 등 생산이 늘었다. 제조업 생산은 통신·방송장비, 기타운송장비 등에서 줄었지만 반도체, 화학제품 등에서 증가해 전월보다 4.9%나 늘었다. 생산능력 대비 생산실적을 의미하는 제조업 평균 가동률은 전월보다 4.2%포인트 증가한 77.4%였다. 서비스업 생산은 1.1% 증가했다. 금융·보험업(-2.8%) 등에서 생산이 감소했지만 숙박·음식점(20.4%), 운수·창고(4.9%) 등에서 생산이 증가하며 3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했다. 영업 제한·집합금지 완화 영향으로 숙박업, 음식점업 등에서 모두 증가했으며 수출입물량 증가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등으로 화물 운송, 여객 운송이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된다. 소매 판매는 전월보다 0.8% 감소하며 3개월 만에 감소했다. 의복 등 준내구재(9.7%) 판매가 늘었으나 외식 및 외부활동 증가에 따른 상대적 수요 감소로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3.7%), 전월 인기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로 인한 판매 증가의 기저 영향으로 통신기기·컴퓨터 등 내구재(-1.7%) 판매가 모두 감소했다. 다만,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4년 8개월 만에 최대 증가 폭인 8.4%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19 위기 이전 수치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설비투자는 전월보다 2.5% 감소하며 4개월 만에 감소했다. 선박 등 운송장비(10.4%) 투자는 증가했지만 특수산업용 기계 등 기계류(-6.2%) 투자는 감소했다. 통계청은 반도체 경기가 좋고 주요 업체 증설도 지속되고 있는 점을 들어, 이번 설비투자 감소는 일시적인 조정의 성격으로 보고 있다. 현재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보다 0.3포인트 상승했다. 광공업과 수입이 양호했고 고용, 건설업 부진이 다소 완화된 영향이다. 앞으로의 경기를 예고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보다 0.2포인트 상승하며 9개월 연속 올랐다. 기획재정부는 2월 산업활동동향과 관련 "수출 호조세, 거리두기 단계 조정에 따른 내수 부진 완화 등에 힘입어 비교적 큰 폭으로 개선됐다"면서도 "선행지수·심리지수 개선세, 정책 효과 등은 향후 지표흐름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하겠지만 코로나 관련 불확실성은 상존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2월산업생산 #2월경기 #경기회복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3-31 12:21:2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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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융합예술대학원, 내달 6일까지 ‘도자회화전’ 개최

세종대 융합예술대학원 도자회화학과가 31일부터 내달 6일까지 인사동 아리수갤러리에서 '제4회 도자회화전'을 개최한다.'제4회 도자회화전' 포스터/세종대 제공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융합예술대학원 도자회화학과가 31일부터 내달 6일까지 인사동 아리수갤러리에서 '제4회 도자회화전'을 개최한다. 31일 세종대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도자회화학과 재학생과 졸업생으로 이뤄진 '도자회화 연구회'가 주최한다. 전시는 총 8명의 학생이 30점의 도자회화 작품과 다양한 아트상품을 선보인다. 전시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전시 주제는 '흙과 불의 예술'이다. 졸업생인 정혜은 씨는 지구온난화를 주제로 '….ing' 시리즈를 선보인다. 유약의 흐름과 흙의 질감을 강조해 녹아내리는 북극의 모습을 표현했다. 김은경 씨는 작품 '우연 다시 필연 1'을 선보인다. 자연을 소재로 한 일반 회화기법을 도자기에 표현했다. 이번 전시회에 대해 김미경(도자회화학과·19학번) 학생은 "도자회화학과 동기·선배들과 열심히 준비한 전시회"라며 "도자회화가 우리나라 대중 예술로 자리 잡고 전 세계에 알려질 수 있도록 학과에서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세종대 #배덕효 #융합예술대학원 #도자회화학과 #인사동 #아리수갤러리 #도자회화전 #도자회화연구회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3-31 11:49:0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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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등 금탑산업훈장… 상공의날 기념식 개최

문재인 대통령이 31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48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유공자 포상 후 수상자와 기념촬영 하고 있다. /뉴시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김무연 평화 회장, 피유시스 권인욱 대표이사가 제48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최고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1일 오전 대한상의 국제회의장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상공의 날 유공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8회 상공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상공의 날 기념식에 대통령이 참석한 건 2013년 이후 8년 만이다. 올해 상공의 날은 전례 없는 코로나 경제상황 속에서도 빠른 경제회복을 이루는 데 크게 기여한 상공인들을 격려하면서 대한상의가 최태원 신임 회장 체제로 새롭게 출발하는 시점에 개최됐다는 의미가 있다. 최태원 회장은 기념사에서 "코로나 위기 속에서 우리는 잘 버텨왔는데 그 뒤에는 정부의 K-방역, 국민의 자발적 동참과 함께 상공인들의 헌신과 노고가 있었다"고 평가하고 "사회가 기대하는 '새로운 기업가 정신'에 부응하고, 대한상의 회장으로서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소통·교감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금탑산업훈장 등 코로나19 상황에서 위기를 극복하고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상공인 유공자 190명에게 훈장과 포장, 대통령표창 등이 수여됐다. 영예의 금탑산업훈장을 받은 하현회 LG유플러스 대표이사는 5G 구축과 신산업 발굴로 디지털 전환의 토대를 마련하고, OLED TV 개발과 상용화로 디스플레이와 TV산업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기여했다. 또 마곡 LG사이언스파크 조성으로 대한민국 R&D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는 등 국가 IT 생태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무연 평화 회장은 한국 섬유발전과 신기술 개발의 산증인으로 50여년간 염색과 날염 기술에 대한 지속적 투자와 R&D로 한국 섬유산업의 혁신을 주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초박막 탄소섬유 제품 등 섬유신소재 개발·수출, 대규모 설비자동화 투자를 통한 수익성 개선, 폐가스 재활용 회수기기 개발로 친환경 에너지 절감에 기여했다. 권인욱 피유시스 대표이사는 제조업과 SOC 분야 핵심소재인 폴리우레탄 기술개발에 매진하면서 탄소중립형 친환경 시멘트 대체재 국내 최초 개발, 바이오기반 산업소재 개발 등 그린소재산업 성장에 크게 기여한 공로다. 근로자 100% 정규직 채용 및 정년퇴직자 재고용,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 은탑산업훈장은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통한 식품산업발전과 라면제품 해외시장 개척에 기여한 백창규 오뚜기라면 대표이사, 국가 기간산업인 철강 산업의 지속 성장에 기여한 김상배 한국내화 사장이 각각 수상했다. 김영석 에코플라스틱 대표이사는 차량경량화와 친환경 도장 공법에 대한 선제적 투자로 자동차부품 산업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신병순 케이엠 대표이사는 공적마스크 생산 등 코로나19 국가재난사태에 기여한 공로로 각각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철탑산업훈장은 이효근 에스디바이오센서 대표이사가, 석탑산업훈장은 이수능 무학 사장과 장문수 플루오르테크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인바디 차기철 대표이사 등 6명이 산업포장을, 아이티엠반도체 나혁휘 대표이사 등 15명이 대통령표창, 대진기계 배민욱 부사장 등 15명이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상공의날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3-31 11:42:01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