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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전력 반도체 상용제품 2025년까지 5개 이상 개발

반도체 /유토이미지 정부가 전기차 등에 들어가는 핵심 부품인 차세대 전력 반도체 개발에 본격 나선다. 2025년까지 상용화 제품 5개 이상을 개발한다는 목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제7차 혁신성장 빅3 추진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차세대 전력 반도체 기술개발 및 생산역량 확충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이번 방안을 통해 2025년까지 수요연계 R&D를 통해 차세대 전력 반도체 상용화 제품을 5개 이상 개발하고, 양산 가능한 6~8일치 파운드리 인프라를 국내에 구축할 수 있도록 민·관 공동 노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전력 반도체는 전력의 변환·변압·안정·분배·제어를 수행하는 반도체로, '차세대 전력 반도체'란 실리콘(Si) 대비 전력 효율과 내구성이 뛰어난 3대 신소재 웨이퍼로 제작된다. 전자기기의 수요 확대와 전력 소비 증가에 따라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반도체로 꼽힌다. 특히, 전력 사용이 확대되는 AI, 5G 등의 디지털 뉴딜과 전력효율 및 고온·고압 내구성이 필요한 전기차, 신재생에너지 등의 그린뉴딜의 핵심 부품으로, 미국과 중국, 일본 등 글로벌 주요국은 차세대 전력 반도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적극적인 지원 정책을 추진 중이다. 우리정부는 산업부를 중심으로 2017년부터 차세대 전력 반도체 기술개발을 지원해왔으며, 그간의 지원을 기초로 국내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새로운 R&D 사업을 기획했다. 먼저 상용화 제품 개발을 위해 수요연계와 시제품 제작을 지원한다. 단기에 상용화가 가능한 분야를 중심으로 소자-모듈-시스템이 연계된 R&D 과제를 기획해 상용화를 추진하고 수요-공급 연계 온라인 플랫폼과 융합얼라이언스 등을 활용해 상용화 성과를 확대한다. 아울러 국내 유일의 6인치 SiC 반도체 시제품 제작 인프라인 '파워 반도체 상용화 센터'를 활용해 시제품 제작 서비스를 제공하고, 민간 파운드리의 인프라 투자를 적극 지원키로 했다. 실리콘 소재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SiC, GaN, Ga2O3 등 화합물 기반 신소재 응용기술을 개발하고, 국내 기업의 소재·웨이퍼 기술 확보를 지원해 밸류체인 견고화에도 나선다. 이와 함께 고집적·고성능 차세대 전력 반도체 개발을 위해 파워 IC 설계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설계와 제조를 연계하기 위한 공정 표준 설계 키트도 개발해 반도체 제조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아직 초기인 차세대 전력 반도체 제작 공정을 최적화·고도화해 시제품 제작부터 양산에 이르는 기술력을 확보하고 신뢰성 평가를 지원하기 위한 장비를 부산 파워반도체 상용화 센터에 구축한다. 또 차세대 전력 반도체 관련 파운드리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국내 파운드리와 6~8인치 기반의 양산 공정 구축과 선행기술 확보를 적극 협의·지원할 계획이다. 성윤모 산업부장관은 "AI, 5G 등 신기술의 구현과 자율차, 신재생 등 미래 성장 분야 활성화를 위해서는 전력의 효율적인 관리가 필수이며, 차세대 전력 반도체는 이를 위한 핵심 부품"이라며 "정부는 아직 초기인 차세대 전력 반도체 시장을 선점하고 미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R&D, 인프라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차세대전력반도체 #전력반도체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4-01 13:57:1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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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대학 평가,‘학생성과 중심으로 성과평가체계’개편 필요”

양광호 한국영상대 교수, '데이터 기반 성과관리 활성화 방안' 발표 대학평가가 대학교육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서는 학생성과평가 중심으로 체계 개편이 필요하고, 전문대학 성과관리 기반마련과 역량강화를 위한 정부의 재정지원 확대가 필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양광호 한국영상대학교 교수(전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부설 고등직업교육연구소장)는 2020년 수행한 고등직업교육 정책연구 중 '전문대학 교육의 질 제고를 위한 데이터기반 성과관리 활성화 방안' 발표했다. 해당 연구에 따르면, 재정지원과 연동되는 기본역량진단 등 대학평가에서 취업률, 충원율 등이 핵심성과 지표로 활용되면서 대학이 성과 달성 과정에서 대학교육 질 향상과 경쟁력 제고라는 목적 달성에 한계가 있다. 양 교수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학생성과를 중심으로 평가내용 및 지표를 구체화하고, 대학의 실질적 기여를 평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학이 지속가능한 성과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운영하는지를 평가하는 방향으로 개편이 이뤄져야 한다고 게 연구 결과다. 대학평가가 지속가능한 교육 질 향상의 디딤돌 역할을 하기 위한 개선방안으로 학생성과 중심으로 평가내용 및 지표구성이 필요하다고 양 교수는 제안했다. 또한 ▲산출지표 중심에서 투입-과정-산출로 지표체계화 ▲부가가치 중심 평가 ▲지속가능한 성과관리체계 구축 및 운영 평가 등이 이뤄져야 한다고 양 교수는 제시했다. 양 교수는 "학생성과는 학생들의 변화와 발전과정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분석해 학생맞춤형 교육운영체계를 갖췄을 때 가능하다"며 "이를 위한 여건마련을 하기 위해선 전문대학 자체적으로는 재정여건상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교수학습센터가 전문대학 교육력 향상에 기여한 사례를 볼 때, 정부 재정지원이 확대된다면 데이터기반 성과관리체계 기반 마련을 통해 학생 성공에 기여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문대교협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고등직업교육연구소 #양광호 #한국영상대학교 #전문대학 #기본역량진단 #재정지원 #정부재정지원

2021-04-01 13:14:4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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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성소수자 등 학생인권 보호 ‘종합계획’ 발표

'제2기 학생인권종합계획' 수립해 3년간 추진 앞으로 서울 초·중·고에 다니는 성소수자 학생이 차별 등으로 인권을 침해당했을 때 상담을 지원받을 수 있고, 학생들은 학교에서 동성애 개념과 함께 이들에 대한 차별을 금지하는 내용도 배울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성소수자 학생을 보호 등 서울 학생 인권 증진과 인권 교육 문화 조성을 위해 '제2기 학생인권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1일 밝혔다. 학생인권종합계획은 지난 2017년 제정된 서울시학생인권조례에 따라 교육감이 3년마다 수립한다. 이날 교육청이 공개한 2기 학생인권종합계획은 서울시 학생인권 조례에 근거해 올해부터 3년간 추진할 학생 인권 증진을 위한 10개의 정책 방향과 20개의 과제를 담고 있다. 특히 이번 계획에는 ▲장애학생 ▲다문화학생 ▲성소수자학생 ▲학생선수로 세분화하고 각각의 지원 방안이 담겼다. 서울시교육청은 성소수자 학생 보호를 위해 차별과 혐오 등 인권침해 사안에 대한 상담을 지원하기로 했다. 학교 내 성평등 교육 활성화를 위해서는 초·중·고등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성평등 교육자료를 보급하고 성교육 및 성평등교육 교원학습공동체 운영을 지원한다. 교육청 직속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성인지 연수 지원도 강화한다. 최근 일부 학교에서 여학생 속옷을 규제하는 학칙이 알려져 논란이 된 가운데, 학칙 개정 기관인 학교가 이를 개선하토록 권고할 수 있는 근거 내용도 담겼다. 제1기 학생인권종합계획 수립 당시 명시하려고 했으나 일부 기독교 단체의 반발에 담기지 못했다. 학생 생활규정을 인권친화적으로 개정하기 위해 학교운영위원회에 학생 참여를 확대하고, 학교가 규정을 제정·개정할 때 교육청은 컨설팅 지원단을 구성한다. 각 조항에 대한 모니터링도 실시한다. 장애학생 인권 보장을 위해서는 일반교사와 특수교사의 협업체계 구축을 권장하고, 11개 교육지원청에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을 운영할 방침이다. 다문화학생 보호를 위해 다문화교육지원센터를 운영하고, 학생선수 인권 보호를 위한 상담 강화 내용도 담겼다. 특히 학생선수를 대상으로 폭력사안 발생 시 처벌도 강화될 전망이다. 교육청은 민주주의, 학생인권, 노동인권, 성인권을 포함한 '서울형 학교민주주의 종합 지표'를 개발해 학교별 인권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번에 수립된 보다 촘촘한 학생인권종합계획으로 학교 일상에서 모든 학생의 인권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번 제2기 학생인권종합계획이 우리의 오늘이자 미래인 학생들의 인권을 보장함으로써 우리 사회의 미래 인권을 높이는데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 #제2기학생인권종합계획 #장애학생 #다문화학생 #성소수자학생 #학생선수

2021-04-01 12:45:4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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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실트론 등 5개 기업 해외 M&A 통해 100대 소부장 핵심기술 5건 확보

소부장 핵심전략기술 관련 M&A 목록 /산업통상자원부 지난해 국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5곳이 해외 M&A를 통해 100대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핵심전략기술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원준, SK실트론, DL(구 대림산업), CJ제일제당, SK종합화학 등 5개 기업이 지난해 1월 첫 도입된 '소부장 외국법인 M&A 세액공제' 신청을 위해 최근 산업부로부터 피인수 기업의 생산 품목이 100대 소부장 핵심전략기술 관련 품목임을 확인받았다. 이들 기업은 이에 따라 법인세 신고시 인수가액(5000억원 한도)의 5%(대기업)에서 최대 10%(중소기업)에 해당하는 금액에 대해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 SK실트론은 듀폰사 실리콘 카바이드 사업부를 인수해 미국과 유럽이 주도하는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할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기존 듀폰이 독점한 기술과 고객 기반을 활용해 SiC 기반 전기차·통신용 전력반도체 시장 선점을 꾀하고 있다. DL은 크레이튼사 고기능성 고무 사업부를 인수해 고기능 탄성 소재, 부품 생산 원천기술 관련 700건 이상의 IP를 확보했다. 향후 고기능성 의료소재, 코팅 첨가제 등 유망 고부가 소재의 국산화가 기대된다. CJ제일제당은 효소 생산 전문기업 유텔사를 인수했다. 이를 통해 미국 R&D센터와 중국 내 2개 생산공장을 확보, 자체 R&D 대비 기술확보 기간을 최소 2년 이상 단축했고, 소수 외국기업이 독점한 글로벌 효소시장에도 빠르게 진입할 계획이다. SK종합화학은 세계 최고 수준의 아르케마사 고기능성 폴리머 제조 기술을 확보했다. 그간 100% 수입에 의존했던 기능성 접착수지의 공급망 안정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확보한 특허, 기술 인력을 활용해 경량화 재활용 플라스틱 등 친환경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배터리 소재 열처리 장비 중소기업인 원준은 M&A를 통해 탄소섬유 열처리분야 선진 기술뿐 아니라 해외 사업을 수행할 인력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그간 대부분 일본 등으로부터 수입에 의존하던 국내 첨단소재 열처리 장비 시장에서 일본 업체와 경쟁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했고, 배터리와 연료전지 분야 글로벌 공급망 참여 확대를 추진 중이다. 정부는 핵심 소부장 품목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기술개발을 통한 자립화 방식 외에도 이 같은 M&A나 투자유치, 수입다변화 등 다각적인 정책을 병행 추진 중이다. 특히, 국내 기술 확보가 어려운 핵심 소부장 품목에 대해서는 해외 기술보유 기업과의 M&A를 통한 기술 확보를 촉진하기 위해 M&A 추진을 위한 대상 기업 발굴과 정보 분석부터 인수금융 유동성 지원과 인수기술 최적화를 위한 후속 R&D 등 소부장 기업의 M&A 전 주기를 밀착 지원하고 있다. 산업부는 올해 신규로 소부장 핵심전략기술을 보유한 해외 M&A 후보기업 DB를 구축해 희망 기업에 제공하고 M&A 전문가 자문 비용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2일부터 2주간 무료로 M&A 전문가로부터 1대 1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기술확보 상담주간'도 운영한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소부장해외M&A #소부장외국법인M&A #세액공제 #M&A세액공제

2021-04-01 11:56:2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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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 ‘미얀마 민주화 운동 희생자 추모· 평화 기도회’ 개최

한신대학교(총장 연규홍)는 지난 30일 경기캠퍼스 5·18 광주 민주화운동 류동운 열사 추모비 앞에서 '미얀마 민주화 운동 희생자 추모와 평화를 위한 기도회'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 기도회는 연규홍 총장, 김재성 교목실장 및 한신대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동심 인권센터장의 기도, 나현기 교목의 성경봉독, 김재성 교목실장의 말씀선포, 연규홍 총장의 말씀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연규홍 총장은 "한신대는 민족의 독립·민주화를 위한 고난의 역사와 함께한 대학이자, 이 시대의 고난 받고 소외된 사람들과 함께하는 대학이다. 미얀마 민주주의 승리를 위해 기도하고 희생자들을 추모하자"며 "개교 81주년, 글로벌 평화리더를 양성하는 대학으로 나아가는 한신대는 41년전 5·18 광주 민주화와 한신의 교육이념을 증거했던 류동운 열사의 몫과 미얀마의 고난도 함께 안고 살아감으로써, 진정한 '평화'의 길을 함께 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기도회 장소는 '류동운 열사 추모비' 앞이다. 한신대 79학번이던 류동운 열사는 5·18 광주 민주화운동에 참가한 뒤 투쟁하다 사망했고 이후 1986년 한신대 경기캠퍼스 교정에는 우리나라 최초로 5.18 광주 민주화운동 추모비인 '류동운 열사 추모비'가 세워졌다. 한신대 교목실은 지난 3월 19일부터 오는 4월 16일까지 '미얀마의 민주주의와 평화를 위한 모금'을 진행한다. 문의는 한신대 교목실로 하면 된다. #한신대 #연규홍 #총장 #경기캠퍼스 #5·18 광주민주화운동 #류동운열사추모비 #미얀마 #모금 #미얀마민주화운동 #추모 #평화

2021-04-01 11:27:4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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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월 수출 16.6% 증가… 올해 첫 500억달러 돌파

연간 수출액 및 수출증감률 추이 /산업부 인천 연수구 인천신항한진컨테이너터미널에 컨테이너가 쌓여 있다. /뉴시스 3월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16.6% 증가하는 등 5개월 연속 증가를 이어갔다. 수출액은 역대 3월 수출 중 최고치다. 반도체와 자동차 수출이 호조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석유제품 등 중간재 수출도 반등해 경기 회복 신호탄이란 분석이 나온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발표한 2021년 3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538억3000만달러, 수입은 496억5000만달러로 무역수지는 41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수출은 3년 만에 5개월 연속 증가했고, 수출 증가율은 2년 5개월 만에 최고치다. 일평균 수출도 3년 만에 6개월 연속 증가했다. 수출은 코로나19 영향이 본격화한 작년 3월 -1.8%를 시작으로 4월 -25.6%, 5월 -23.7%, 6월 -10.9%, 7월 -7.1%, 8월 -10.3%로 6개월 연속 하락세를 유지하다, 9월(+7.1%) 반등했다가 코로나19 재확산 영향으로 10월(-3.9%) 다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이후 11월 +3.9%, 12월 +12.4%에 이어 올해 1월 +11.4%, 2월 +9.5%에 이어 5개월 연속 증가세다. 수출액은 올해 첫 500억달러 돌파다. 역대 월 수출액 중 3위이자, 역대 3월 수출액 중 1위를 기록했다. 일평균 수출액도 역대 3월 최고를 경신했다. 지난해 12월 월 수출액이 25개월 만에 500억달러를 돌파한 이후 3개월 만에 다시 월 수출액이 500억달러를 넘었다. 일평균 수출액은 3월 중 역대 처음으로 22억달러를 돌파했다. 지난달에 이어 올해만 2번째로 2019~2020년가지 최근 2년 동안 한번도 22억 달러를 넘어선 적은 없었다. 산업부 관계자는 "총 수출액과 일평균 수출액이 모두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다"며 "기저효과와 무관하게 절대 규모 측면에서도 크게 선전했다"고 설명했다. 수출 15대 품목 중 14개 이상 품목이 증가를 기록한 건 2012년2월 이후 9년1개월 만에 처음이다. 선박·석유화학·철강·자동차·석유제품·가전·차부품·바이오헬스·이차전지 9개 품목은 두 자리 증가를 기록했다. 작년 11월부터 3월까지 5개월 연속으로 총 수출과 함께 10개 이상 품목이 플러스를 기록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부침을 겪던 중간재 품목들이 반등했다. 일반기계·석유제품·섬유 등 중간재 품목은 주요국 경기변동에 민감해 상대적으로 회복세가 더뎠으나 3월엔 총 수출 증가율을 넘어선 20.1%의 고성장을 기록했다. 이들 품목은 1~2월까지도 -5.2%로 역성장하며 부진했다. 석유제품은 국제유가 회복으로 2년 3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했고, 석유화학은 역대 최고 월 수출액(47억5000만달러)을 기록하며, 반도체를 제치고 3월 수출 증가에 가장 크게 기여했다. 기계·섬유는 3개월 만에 증가했고, 철강은 29개월 만에 두 자리 증가했다. 반도체, 자동차, 바이오헬스 등 최근 호조 품목들도 상승세를 지속했다. 반도체 수출액(95억1000만달러)은 2년4개월 만에 최고치, 자동차 수출액(44억달러)은 4년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바이오헬스는 19개월 연속 증가, 16개월 이상 두 자릿수 증가를 기록했고, 가전 등 IT품목들도 5개월 이상 연속 증가했다. 수출 지역별로 중국(+26.0%), 미국(+9.2%), 유럽연합(+36.6%), 아시아(+10.8%) 등 총 수출액의 67%를 차지하는 4대 시장 수출이 모두 플러스다. 대 중국 수출은 철강·기계·석유화학·석유제품 등 중간재 수출이 30% 이상 급증했고, 대 미국 수출은 반도체·배터리 등 IT품목과 자동차·가전 등 소비재 품목 선전으로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월 수출액을 기록했다. 유럽연합으로의 수출은 선박·바이오헬스·기계·철강·석유화학 등 수출 호조로 역대 가장 높은 월 수출액을 달성했다. 수출액과 수입액을 합한 3월 교역액은 1000억달러를 상회하며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산업부 성윤모 장관은 "3월 수출 상승세에는 시스템 반도체, 전기차, 바이오헬스 등 신품목들의 고성장과 석유제품 등 부진 품목의 회복에 따른 것"이라며 "현재의 순항이 이어질 수 있도록 관련부처와 민간이 합심해 물류차질, 부품수급 등의 리스크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수출 기업 관련 애로사항 해소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3월수출 #3월수출액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4-01 11:21:0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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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성여대, 서울 강북·노원·도봉·성북구와 학술교류협약 체결

정기적 학술대회 개최 및 다양한 대중화 사업 추진 서울 동북지역 인문학 연구 허브로 기능과 위상 확대 덕성여자대학교(총장직무대리 김진우) 인문과학연구소(산하 지역문화연구센터)와 동북 4구(강북구·노원구·도봉구·성북구) 문화원은 지난달 31일 10시 덕성여대 오스카라운지에서 서울 동북 4구 지역문화 연구 활성화를 위한 학술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동북 4구에는 조선시대부터 근현대에 이르는 다양한 역사문화자원이 산재해 있으나, 그간 학술연구와 대중화 사업이 개별적으로 추진돼 시너지 효과가 미비했다. 이에 덕성여대 지역문화연구센터와 동북 4구 문화원이 뜻을 모아 지역의 역사문화자원을 공동으로 발굴하고, 학술연구 및 대중화 사업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학술교류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덕성여대 지역문화연구센터는 동북 4구 문화원과 공동으로 정기적인 학술대회 및 다양한 대중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협약 내용은 ▲서울 동북 4구 지역문화 연구 기반 조성을 위한 정기학술대회 개최 ▲서울 동북 4구 지역문화 학술자료의 공동 조사 및 연구 ▲서울 동북 4구 지역문화 학술자료의 전산화·콘텐츠화 추진 등이다. 김진우 총장직무대리는 "서울 동북지역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고, 지역의 공동 학술주제를 연구하고 교류함으로써 이제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접근을 하고 시너지 효과를 거두고자 한다"며 "그 시작을 알리는 MOU를 체결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주민들이 동북지역의 역사문화자원을 풍성하게 향유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나가는 뜻깊은 사업들이 많이 펼쳐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덕성여자대학교 #덕성여대 #김진우 #인문과학연구소 #지역문화연구센터 #동북4구 #강북구 #노원구 #도봉구 #성북구 #지역문화연구 #역사문화자원

2021-04-01 11:14:0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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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사범대, 3회 연속 ‘최우수 교원양성기관’ 선정

중앙대 사범대학이 세 차례 연속으로 '최우수 교원양성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는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주관하는 '5주기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에서 사범대학이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은 사범대와 일반대 교육과·교직과정, 교육대학원, 교대·교원대 등 교원을 양성하는 기관들의 질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자율적인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평가다. 교육여건, 교육과정, 성과 등 3개 영역, 26개 지표를 토대로 교육 역량을 종합적으로 진단한다. 1998년 처음 시작돼 올해까지 총 5개 주기로 나눠 평가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 진단 결과는 전국 4년제 교원양성대학 154개교를 대상으로 한 5주기 진단에 따른 것이다. 진단 대상 가운데 사범대는 총 45개교, 중앙대 사범대는 11개교만 획득한 최우수 등급 'A등급'을 받았다. A등급을 받은 사범대는 교원양성 정원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은 물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는다. 앞서 중앙대 사범대는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시행된 3주기 평가는 물론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시행된 4주기 평가에서도 모두 A등급을 받았다. 3주기부터 5주기까지 3회 연속 최우수 A등급을 받은 사범대는 전국에 3개교다. 김이경 사범대학장은 "교사의 역량과 역할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도 강조되는 시대"라며 "이번 성과는 '글로벌 포용사회에 기여하는 창의·융합형 교사 양성'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사범대와 교육대학원은 물론 전 교직원과 부속학교가 학생들을 학교현장에 준비된 교사로 양성하기 위해 힘을 합친 결과"라고 말했다. #중앙대 #박상규 #교육부 #한국교육개발원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 #사범대학 #최우수등급 #A등급 #김이경 #사범대학장

2021-04-01 11:03:2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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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후계농 1800명 선발… 월 최대 100만원 최장 3년간 지원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 /메트로DB 농림축산식품부는 2021년 '청년후게농 영농정착지원사업' 대상자(청년후계농) 1800명을 선발, 각 시·군을 통해 지원자들에게 선발 사실을 통보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청년층의 농업분야 창업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선발된 청년후계농에게는 월 최대 100만원의 생활안정자금을 최장 3년간 지원하고, 최대 3억원(금리 2%)의 창업자금, 농지임대, 영농기술 교육·컨설팅 등도 연계 지원한다. 올해 사업에는 전년 대비 477명 증가한 3511명이 지원해 경쟁률 2.0대 1을 기록했으며, 지원자들이 제출한 영농계획서에 대한 서면평가와 면접평가를 거쳐 최종 인원을 선발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신청자들의 영농의지와 목표, 영농계획의 구체성과 실현 가능성, 지원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며 "생활안정 지원이 꼭 필요한 청년농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소득·재산 수준도 엄격히 검증했다"고 밝혔다. 선발에서는 중위소득 120%(건강보험료 가입자 상위 15% 수준) 이상은 지원이 제외됐다. 올해 선발자는 시도별로 경북(304명)이 가장 많고, 전북(294명), 전남(282명), 경남(195명) 등의 순으로 많다. 영농경력별로는 창업예정자가 1217명(67.6%)으로 과반 이상을 차지한다. 선발자 중 창업예정자 인원은 사업이 첫 도입된 2018년 42.5%에서 2019년 59.3%, 2020년 65.7%에 이어 지속 상승 중인다. 비농업계 졸업생이 1353명(75.2%)으로 농고·농대 등 농업계 학교 졸업생 447명(24.8%)의 약 3배 수준이며, 귀농인이 1291명(71.8%)으로 재촌 청년 508명(28.2%)보다 약 2.5배 많다. 주 생산(예정 포함) 품목은, 채소류 26.1%, 과수류 15.5%, 축산 13.3%, 식량작물 9.7%, 특용작물 7.0%, 화훼류 3.7% 순이다. 현재 부모가 영농에 종사 중이지만 부모로부터 영농기반을 받지 않고 별도 기반을 마련한 청년이 882명(49.0%)이고, 부모의 영농기반을 증여·상속 받은 청년은 369명(20.5%)이다. 부모의 영농기반이 없고, 본인이 신규로 영농기반을 마련한 청년은 549명(30.5%)이었다. #청년후계농 #영농정착지원사업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4-01 11:00:19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