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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보건소, 대상포진 예방접종 비용 지원한다

인천 중구보건소, 대상포진 예방접종 비용 지원한다 인천 중구보건소(소장 김양태)는 고가의 접종비 때문에 대상포진 예방접종이 부담스럽다는 구민의 의견을 반영하여 대상포진 예방접종 비용 지원 사업을 2020년 1월부터 실시한다. 대상포진은 피부에 띠모양의 발진과 수포가 발생하면서 통증이 매우 심한 것이 특징이며 면역력이 떨어진 65세 이상에서는 젊은 연령층에 비해 8~10배 많이 발생한다. 그러나 예방접종을 할 경우 미접종자 대비 발병빈도가 51%가 감소되고 합병증 또한 66%가 감소된다. 접종일 기준 중구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만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1회 지원되며, 접종비 중 본인부담금 범위 내에서 일반주민에게는 50,000원, 차상위 계층과 기초생활수급자에는 144,000원까지 지원한다. 단, 과거 대상포진 예방접종 기록이 있는 경우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고민하고 있는 구민은 중구 지역 내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한 후 60일 이내에 구비서류(신분증, 접종비 영수증 원본, 통장사본)를 지참하고 중구보건소 1층 예방접종실 또는 국제도시보건과(구 영종용유보건센터)를 방문하여 선택예방접종 지원비용 신청서를 작성 제출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홍인성 구청장은 "예방접종비를 지원하게 되어 중구 어르신들의 대상포진 발병예방은 물론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구보건소 예방접종실(☎760-6073~5)으로 문의하면 된다.

2019-11-13 09:30:52 백용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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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1월 13일자 한줄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신남방정책은 대한민국 국가발전의 핵심"이라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아세안과 두터운 신뢰를 토대로 미래동반성장의 상생협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여야는 오는 19일 본회의를 열고 '데이터 경제 3법'을 최대한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다만 선거·사법제도 개편안 처리에 대해선 여전히 대립을 이어갔다. ▲정치권이 올해 초·중순에 이어 또다시 소상공인 목소리 듣기에 나섰다. 하지만 조속히 처리하겠다던 '소상공인 기본법'이 여전히 계류하고 있어 정부·국회를 향한 쓴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대학이 공개채용 절차를 이용해 비전임 교수들에게 사표를 받아내는 방법으로 '꼼수 해고'를 한 것은 부당해고라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14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치러진 직후 주말부터 일부 대학들의 수시모집 논술고사가 진행된다. 짧게는 시험 후 1~2일 후 수능 성적에 따라 응시 여부를 정해야하는 만큼 미리 수능 이후 시나리오를 짜 둘 필요가 있다. ▲서울시가 중랑·난지·서남·탄천 물재생센터(하수처리장)를 신재생에너지 생산을 위한 클러스터로 조성한다. 물산업 분야 창업기업의 입주부터 연구개발, 기술검증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해 시장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목표다. ▲국적 2위 항공사 아시아나항공이 지난 1988년 출범 이후 31년 만에 금호그룹을 떠난다. 새로운 주인은 HDC현대산업개발로 결정됐다. ▲현대차는 경기도 여주 스마트하이웨이(여주 시험도로) 7.7㎞구간에서 트레일러가 연결된 최대중량 40t급 대형트럭 엑시언트 2대로 군집 자율주행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달 전 세계 선박 발주 물량 10대 중 8대 이상을 한국이 가져가면서 수주액과 수주물량에서 모두 중국을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오는 12월 본격적으로 오픈뱅킹 서비스가 도입되면서 계좌를 조회하고 이체하는 과정이 쉬워질 전망이다. 하지만 이체 시 실수로 발생할 수 있는 착오송금에 대한 법안은 아직 국회에 계류 중이어서 소비자보호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저성장·저금리 시대 투자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는 리츠(REITs·부동산투자신탁) 시장에 새로운 리츠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삼성그룹 빌딩 등 프라임오피스에 투자하는 재간접리츠인 'NH프라임리츠'가 주인공이다. ▲지난 6일 서울 27개 동이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 지역으로 지정된 가운데 추가 규제 가능성으로 '비(非)조정대상지역' 내 신규 분양 아파트의 몸값이 올라가고 있다. ▲다가오는 연말을 맞아 주요 백화점들이 오는 15일부터 일제히 2019 겨울 정기세일을 전개한다. ▲국내 기업들이 중국 연중 최대 쇼핑 축제인 광군제(독신자의 날·11월11일) 특수를 톡톡히 누렸다. ▲식품업계가 쌀 가공식품 시장 공략에 열을 올리고 있다. 국민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줄었지만, 가공용 쌀 소비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고한승 사장이 창립 8년만인 올해 첫 흑자전환을 자신했다. 매출액은 1조원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 '문재인 케어'로 불리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정책으로 올해 말 건강보험 재정이 3조원이 넘는 당기수지 적자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019-11-13 06:00:00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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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김포고속도로, 상습정체…"터널내사고 위험 커"

포스코건설 등 10개 민자업체로 구성된 인천김포고속도로(주)가 1조7000억 원을 들여 2012년 착공한 인천김포고속도로는 길이 28㎞ 왕복 4∼6차선으로 2017년 3월 22일 개통했다. 통행료는 2600원(승용차·편도 기준)이다. "전 구간 25분(제한속도 100㎞/h) 주파, 연간 2천152억 원 물류비 절감." 등 개통을 앞두고 인천김포고속도로㈜가 자랑스럽게 홍보를 했지만 2019년 현재시점의 현실은 사실과 매우 다르다. 먼저 청라 원창 톨게이트의 경우 총 6개의 게이트가 설치돼 있지만 하이패스 통과 할 수 있는 게이트는 1차선에만 설치돼 있다. 승용차량부터 대형 화물차량까지 모든 통행 차량들이 한 차선으로 집중돼 심한 병목현상이 발생하고 사고위험이 매우 크다는 것이 취재결과 확인됐다. 현재 총 6개의 게이트 중 1차선 하이패스 2차선 폐쇄 3차선 폐쇄 4차선 폐쇄 5차선 유료징수 6차선 유료징수로 운영되고 있다. 또한 김포에서 인천방향에서의 인천항 출구 또한 심각한 정체현상이 이어진다. 고속도로 출구 직전의 터널안의 1Km~2Km가 지속적으로 정체되는 상습 정체구간으로 정체되는 곳에서만 20분~30분 정도가 소요된다는 지적이다. 또한 심각할 정도로 사고의 위험에 노출돼 있다. 상습정체구역인 3차선에 무리한 끼어들기로 2차선에서 차량이 멈춰서면 2차선도 정체로 이어지고 정체를 피하기 위해 차량들이 1차선으로 변경하는 아찔한 순간의 모습이 취재결과 확인됐다. 평소 출퇴근 시 정체가 심해 매우 불편이 심하다는 B씨는 터널 내에서 긴장 운전을 하고는 있지만 아찔한 순간을 많이 격고 있다고 말하고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인천시 도로과 박홍서 광역도로팀장은 인천김포고속도로 관련해서 해당 관리자에게 개선을 요청했으며 경찰청에서 조도개선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김포고속도로(주) 관계자는 청라 원창영업소의 하이패스 케이트의 문제점을 인지하고 있으며 현재 토목공사 등 시설물개선공사를 계획하고 있으며 2020년 6월을 목표로 1개 차선에 대하여 하이패스 차선을 증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인천항 사거리의 출구방향의 터널 내 상시 정체 현상과 사고의 위험성에 대해서도 심각성을 알고 있으나 이는 인천항 사거리의 정체현상이 고속도로까지 영향을 주고 있다고 밝히며 책임과 관리를 회피하고 있다. 이에 처음 공사 당시 설계의 문제점을 질의하자 교통영향평가를 받고 공사를 진행했다고 밝히고 현재 경철청과 교통관리공단 등 관련기관과 이 문제에 대하여 협의 중에 있다고 밝히고 있다.

2019-11-12 17:49:16 최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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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이음인문교양교육연구소, 제1회 학술대회 개최

삼육대 이음인문교양교육연구소, 제1회 학술대회 개최 '인문교양교육과 평화통일' 주제로 삼육대학교 이음인문교양교육연구소(소장 한금윤)가 10일 경기 양평의 한 리조트에서 '2019년 제1회 이음인문교양교육연구소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인문교양교육과 평화통일'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다가오는 통일시대, 교양교육의 방향성과 역할에 대한 철학, 종교학, 북한학을 아우르는 다양한 학제적 담론과 관점이 오갔다. 학술대회는 한금윤 이음인문교양교육연구소 소장의 개회사와 김용성 삼육대 스미스학부대학 학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조광현 교수가 '일본의 교양학부 교과과정 사례'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이어 ▲통일에 대한 동양철학적 전망 ▲종교적 주체의 전복을 위하여 ▲교양교육에서 통일교육의 역할 등의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한금윤 소장은 "이번 학술적 논의를 토대로 인문교양교육과 평화통일 연구를 확대해 미래 대학교육에서 예상되는 문제점을 예방하고 교양교육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며 "이음인문교양교육연구소는 앞으로도 이같은 학제적 논의를 통해 인문학과 교양교육을 아우르는 학술적 기여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9-11-12 15:33:37 손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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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정부 교육정책 자평에 대학가 "고등교육은 뒷걸음질" 질타

*文 정부 교육정책 자평에 대학가 "고등교육은 뒷걸음질" 질타 교육부가 최근 문재인 정부 임기 전반기 동안 공공성을 강화하는 성과를 냈다고 자평했지만 대학가에서는 "고등교육정책과 입시 정책은 되레 뒷걸음질을 했다"고 한 목소리로 평가했다. 교육부는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문재인 정부 전반기 교육 분야 국정과제 중간 점검회를 열었다. 교육 신뢰회복과 공정성 확보를 기반으로 실행했던 정책 점검과 성과를 분석했다. 교육부는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와 고교무상교육 실현, 대학 등록금 부담 경감 등을 그동안의 성과로 꼽았다. ◆구조조정에 폐교 속출… 교육부 "2021년까지 38개 폐교" 그러나 입학자원 감소와 함께 대학 등록금도 11년째 동결되면서 대학 재정은 바닥났다는게 대학가의 목소리다. 대학 관계자들은 "재정적 어려움이 심화하면서 교육여건이 악화했다"고 입을 모은다. 재정난에 허덕이는 대학들은 결국 '폐교' 외에 다른 선택지가 없다. 실제로 2012년부터 폐교한 사립대는 12곳으로, 지난해에만 4개 대(대구미래대·대구외대·서남대·한중대)가 문을 닫았다. 교육부는 학생 미충원으로 2021년까지 최대 38개 대학이 폐교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문제는 학생수 감소와 재정난 심화 등 이중고의 직격탄을 맞은 지방대다. 대학교육연구소 분석에 따르면 2013∼18년 서울 시내 대학 정원은 3.5% 감소(9만771명→8만7572명)하고, 서울 외 수도권지역 대학 정원은 9.9% 감소(11만1386명→10만368명)했다. 지방대학들의 '줄폐교' 위기에도 교육부는 '뒷짐'을 지고 있는 상황이다. 교육계는 교육부가 개선책 없이 '대학 자율'을 강조하면서 책임을 지지 않고 지방대 위기를 방치한다고 지적한다. 교육부는 지난 8월 '대학혁신지원방안'과 '2021년 대학 기본역량진단 기본계획'을 발표하면서 "정부 주도의 대학 입학정원 감축보다 인구감소가 빨라 정원감축을 대학 자율에 맡기겠다"고 밝혔다. 대입 정원 감축을 위해 모든 대학을 한꺼번에 평가했던 기존 방침을 포기하고, 대학이 스스로 구조조정에 나서도록 유도하겠다는 취지다. 하지만 교육당국이 대학 구조개혁 방향을 달리하면서 벼랑 끝에 몰린 지방대학을 더욱 압박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표면상으로는 자율을 내세우지만, 진단지표 가운데 '충원율' 비중이 확대돼 사실상 지방대 죽이기 정책이 될 것이라는 우려에서다. 각종 재정지원 사업에 참여하려면 교육부 진단 요건을 충족해야 하고, 충원율을 더 높이려면 정원을 줄여야 한다. 즉, 정원 감축으로 정부 지원을 받든지 자율 혁신으로 정원을 채우든지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것이다. 교육계는 "충원율 경쟁에서 수도권 대학보다 불리한 지방대들이 대대적인 정원감축을 이어갈 수밖에 없다"고 지적한다. 이 뿐만 아니다. 사립대학은 문재인 정부 '공정'이라는 명문 아래 희생양으로 전락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는 적폐 청산을 기치로 출범했다. 이에 교육부는 사학비리 척결에 드라이브를 걸며 부정·비리 의혹 사립대 감사뿐 아니라 16개 사립대 종합감사를 추진하고 있다. 황인성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사무국장은 "일부 사립대의 비리와 문제로 전체 사립대를 옭아매면 문재인 정부의 공정 프레임을 위해 사립대를 이용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했다. ◆"교육개혁 큰 그림 없이, 여론에 따라 모순된 정책들 나와" 주요 대입공약이 줄줄이 연기되거나 철회되는 일도 잦았다. 특히 '조국 사태' 이후 최근 학생부종합전형 첫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한 데 이어 고교체제 개편과 대학입시 공정성 강화 방안 등 굵직한 교육정책 공개를 앞두고 있지만 문 대통령이 기존 대선공약, 정권출범 이후 밝힌 구상과 잇따라 충돌하면서 교육 안정성이 많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문재인 정부의 교육정책 혼선의 원인으로 교육철학 부재를 꼽고 있다. 여론에 민감한 청와대와 여당의 교육정책에 개입할 때마다 교육정책이 수정되면서 교육정책의 신뢰도를 떨어뜨렸다는 것이다. 박남기 광주교대 교육학과 교수는 "단기적 성과에 연연하지 않고 장기적으로 국민 신뢰를 얻을 수 있는 교육정책을 만들어야 할 것"라고 지적했다. 한 교육계 관계자는 "최근 당정청이 조국 사태 이후 서울 주요 대학의 정시 비율 상향 조정과 자사고·특목고의 일괄 일반고 전환 등을 도출했지만 '급조된 땜질 처방'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며 "진영 논리에서 탈피하지 못한다면 남은 교육개혁마저 땜질 처방에 그칠 수밖에 없다. 국민적 염원이 집결한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경쟁논리를 도입해 모두를 위한 교육의 기치를 내걸어야 할 때"고 강조했다.

2019-11-12 15:27:35 손현경 기자
법원 "비전임교수 사표 받고 안 돌려주는 '꼼수 해고'는 부당해고"

법원 "비전임교수 사표 받고 안 돌려주는 '꼼수 해고'는 부당해고" 대학이 공개채용 절차를 이용해 비전임 교수들에게 사표를 받아내는 방법으로 '꼼수 해고'를 한 것은 부당해고라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부장판사 홍순욱)는 국립대인 A대학교 초빙교수 3명이 중앙노동위원회를 상대로 낸 부당노동행위 구제 재심판정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 이들은 A대 기초교육원에서 2008∼2011년부터 초빙교수로 일하다 지난해 같은 자리에 대한 공개채용에 불합격하자 대학 측 요구에 따라 행정실에 사직원을 제출했다. 2시간 뒤 사직원을 돌려받으러 간 이들에게 행정실 팀장은 이미 교무과에서 수리돼 돌려줄 수 없다고 답했다. 하지만 이는 거짓말이었다. 실제로 사직원은 다음 날 수리됐고, 이들은 A대가 부당해고했다며 구제신청을 했고, 지방노동위원회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자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은 사직원이 수리되기 전에 사직의 의사 표시를 철회했으니 자신들의 근로계약이 합의해지에 의해 종료된 것으로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 자신들이 최초 임용 후 매년 재임용돼 정당한 '갱신 기대권'을 갖고 있었고, A대가 공정성과 합리성이 결여된 공개채용 절차를 통해 자신들을 탈락시킨 것은 부당해고에 해당한다고 강조했다. 재판부는 이들의 주장을 모두 받아들였다. 재판부는 "A대는 사직원을 수리할 권한이 기초교육원에도 있으니 원고들이 사직원을 제출한 날 수리가 이뤄졌다고 주장한다"며 "하지만 (여러 사정을 볼 때) 사직원의 수리 권한은 교무과에 있고, 사직원이 교무과에 송부되기 전까지는 (사직원을 낸 교원이) 사직의 의사 표시를 철회할 수 있다고 봐야 한다"고 밝혔다. 또 "원고들은 각 6∼9차례 재임용됐고, A대는 이번 사례 이전에 초빙교수의 의사에 반해 계약 기간 만료를 이유로 근로계약을 종료시킨 전례가 없다"며 "원고들에게는 근로계약이 갱신될 것이라는 정당한 기대권이 있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공개채용 절차에 하자가 있었다는 주장도 인정했다. 재판부는 "공개채용에서 합격과 불합격을 가른 결정적 요인인 2단계 평가점수에는 구체적인 배점이나 평가 기준이 없었다"며 "원고들이 최초 채용 이래 계속 90점이 넘는 평가점수로 재임용된 점 등에 비춰볼 때, 이들이 공개채용에서 합리적이고 공정한 방법으로 심사받았다고 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

2019-11-12 14:46:27 손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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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디자이너 콜비, 국민대 방문해 특강

'페라리' 디자이너 콜비, 국민대 방문해 특강 국민대학교(총장 임홍재)는 국내 자동차문화의 발전을 위해 탑기어 코리아 · 다음 자동차와 함께 지난 8일~10일까지 3일간 국민대 콘서트홀에서 '페라리 카 디자인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30년 경력의 페라리 디자이너 마우리찌오 콜비에게 직접 자동차 디자인을 배우는 기회를 열기 위한 자동차 ·문화 이벤트로, 사흘간 약 1000여 명이 국민대를 방문했다. 콜비는 페라리 50주년 기념작 F50을 비롯해 F355, 550 마라넬로, 456, 캘리포니아와 같은 모델을 직접 디자인한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콜비는 강연에서 "디자인과 성능 등 여러 면에서 한국의 자동차는 우수하다고 평가 받고 있다"며 "한국 젊은이들도 세계적인 자동차 디자인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강조했다. 강연 진행 후 콜비는 수강생들이 직접 그려온 자동차 디자인(스케치)을 보며 세심하게 평가하기도 했다. 그는 "몇몇 학생들의 디자인 실력에 깜짝 놀랐다"며 "당장 지원서를 넣어도 될 정도로 우수한 역량을 가졌다"고 말했다. 콜비는 국민대 조형대학 학생들이 디자인한 작품들이 전시된 조형전을 직접 살펴보기도 했다. 행사에 참여한 여러 방문객들은 "세계적인 디자인 명장을 직접 만나 생생한 강연을 들을 수 있다는 것이 매우 영광"이라며 "쉽지 않은 기회인만큼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행사에서는 국민대 자작자동차동아리 KORA 팀이 직접 제작한 자작차가 콜비가 디자인한 페라리와 함께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국민대 관계자는 "자동차와 디자인은 국민대의 가장 큰 경쟁력"이라고 강조하며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실무 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11-12 13:39:17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