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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직후 주말부터 건국대·경희대 등 대학별 수시논술… 지원 시나리오 미리 짜야

수능 직후 주말부터 건국대·경희대 등 대학별 수시논술… 지원 시나리오 미리 짜야 수능 가채점 결과에 따라 응시 여부 정해야 14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치러진 직후 주말부터 일부 대학들의 수시모집 논술고사가 진행된다. 짧게는 시험 후 1~2일 후 수능 성적에 따라 응시 여부를 정해야하는 만큼 미리 수능 이후 시나리오를 짜 둘 필요가 있다. 수능 직후 주말인 16일과 17일부터 건국대·경희대·단국대·동국대·서강대·성균관대·서울여대·숭실대 등이 논술고사를 치르고, 다음 주 주말에도 경북대·부산대·광운대·세종대·중앙대·이화여대·한국외대·한양대 논술이 이어진다. 우선 수능을 치른 뒤 가채점을 해보고 논술고사 응시 여부를 정해야 한다. 논술전형 특성상 대체로 상향 지원을 한 수험생이 많기는 하나, 합격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수능 위주 정시 지원 대학까지 고려해 응시 여부를 정하는 게 좋다. 특히, 가채점 결과 생각보다 높은 점수를 받은 수험생의 경우 '수시 납치'(수시모집에 합격해 이후 정시모집 지원이 불가능하게 되는 경우를 이르는 입시업계 은어)를 주의해야 한다. 전년도 입시 결과와 입시 업체들의 모의지원을 통해 정시 지원 대학보다 안정 이하의 지원은 아닌지 확인하자. 가채점을 토대로 정시 지원대학 수준을 파악했다면, 수시모집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도 확인해야 한다. 다만 입시업체들이 공개하는 가채점 등급컷의 경우 수험생 일부 표본으로 산출한 결과이므로 실제와는 괴리가 있을 수 있음을 감안해야 한다. 때문에 여러 업체의 등급컷을 고려하고 다소 애매한 점수라면 응시하는 것을 추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지 못해도 다음 시험 대비를 위해 응시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 논술 고사까지 시간이 있다면 기출문제나 대학 모의 논술 문제를 활용해 실전처럼 연습해보는 것이 좋다. 이 때 대학 고사와 동일한 시간, 동일한 답안지 양식을 활용해 실전 환경을 미리 연습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답안 작성이 완료되면 대학이 제시한 모범답안이나 논술 해설 영상을 통해 본인이 놓친 부분이 있는지 확인하자. 만약 논술고사까지 시간이 부족하다면 해설 중심으로 공부하는 것도 방법이다. 논술고사 대비에 있어서 기출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이 중요하지만, 시간이 부족하다면 해설 중심으로 학습 계획을 세워보는 것도 좋다. 어려운 문제를 계속 붙잡고 있기 보다는 해설을 통해 풀이 방법을 공부하는 것이 단기간 학습에는 효과적이다. 논술고사 당일에는 최소 1시간 일찍 고사장에 도착하는게 좋다. 시험 날 여러 대학이 동시에 시험을 진행하고 응시 인원도 많아 평소보다 이동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다. 자가용이나 버스보다 시간 예측이 가능한 지하철 이용이 좋고, 고사장 건물 위치를 미리 파악해 이동하는게 좋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평가팀장은 "수능 직후 실시되는 논술의 경우 가채점 성적을 통해 응시 여부를 판단하는데, 다수의 수험생들은 수시를 상향 지원한 경우가 많으므로 대부분 논술에 응시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미리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2019-11-12 13:28:4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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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수산자원연구소, 어린해삼 방류 실시

- 인천 연안 수산자원 회복과 어민 소득증대 기여 인천시(시장 박남춘) 수산자원연구소는 인천 연안의 수산자원 회복과 어민 소득증대에 기여하고자 12일 우량의 어린해삼 15만마리를 자체 생산해 옹진군 덕적면 해역에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류한 어린해삼은 지난 6월 성숙한 어미로부터 수정란을 생산해 실내에서 약 2주간의 유생사육기간을 거쳐 4개월 동안 사육한 후 전염병 검사를 마친 체중 1g(1cm 내외) 이상 크기의 우량한 어린해삼이다. 해삼은 정착성 어종으로 방류 후 이동거리가 짧고 생존율도 높아 어민들이 선호하는 어종 중 하나이며, 방류 후 2∼3년이면 마리당 200g까지 성장하고 재포획 되는 회수율 30∼40%정도로 어업인들의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삼은 바다의 인삼으로 불릴 만큼 사포닌이 풍부해 기력 회복에 좋고 칼슘과 철분이 풍부하며, 소화가 잘되고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매우 인기가 높다. 또한, 바닥의 유기물을 먹기 때문에 환경을 정화하는 등(일명 바다의 청소부) 생태학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러한 해삼은 전 세계 해삼의 약 80%를 소비하는 중국내에서도 가장 선호하는 해산물 중 하나로 인천지역의 해삼은 상품성을 결정하는 돌기가 잘 발달되어 있어 가격경쟁력이 높으며 말린 건해삼의 경우 고가로 거래되고 있다. 한편, 시에서는 올해 자체생산한 점농어 19만 마리(강화군 황산선착장), 월동해삼 2만 마리(옹진군 영흥면 길마섬), 꽃게 221만 마리(옹진군 연평도 및 대청도), 주꾸미 46만 마리와 갑오징어 13만 마리(옹진군 자월도 및 영흥도, 강화군 주문도, 중구 삼목)를 방류하였고, 7월경에 조피볼락 45만 마리와 참조기 16만 마리(중구 무의도, 강화군 후포항, 옹진군 연평도)의 치어를 방류하는 등 총 362만 마리를 방류한 바 있다. 강영식 수산자원연구소장은 "연안 수산자원 조성을 위해 해삼 외에도 바지락, 참담치 등 어종에 대해 11월 중 방류를 실시 할 계획"이라며 "고부가가치 품종의 새로운 서식지를 개발하여 어민들의 새로운 소득원 창출 및 소득증대를 도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19-11-12 12:52:56 최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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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공익제보자 156명에 포상금 지급한다

- 폐기물 불법관리, 축산물가공업체 위생관리 소홀, 동물 사료 성분 불법표시 등 경기도는 공익제보 활성화를 위해 7일 2019년도 제4차 경기도 공익제보위원회를 열고, 공익제보자 156명에게 총 4,325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폐기물을 불법으로 관리해 인근 주민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는 업체를 신고한 사람에게 100만원을, 위생관리를 소홀히 해 먹거리 안전을 침해한 축산물가공업체를 신고한 사람에게 6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또 동물 사료 성분을 등록하지 않고 판매한 업체를 신고한 사람에게 50만원을, 위험물 저장 취급시설의 관리를 소홀히 한 업체를 신고한 사람에게 4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고 이와 함께 공무원 부패행위 신고에 대해 감사관실에서조사를 진행, 공무원이 불법행위자에게 특혜를 제공한 결과를 초래하거나, 예산 낭비 등 3건의 제보에 대해서도, 제보자들에게 각각 50만원에서 1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건설기계대여금 지급보증서를 미발급한 업체를 신고한 사람에게 40만원, 영업장 내부 구조를 불법 변경한 다중이용업소를 신고한 사람에게 10만원, 농수산물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업소를 신고한 사람에게 5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도는 올해 1월부터 공익제보 전담신고 창구인 '경기도 공익제보 핫라인-공정경기 2580 를 개설해 공익침해행위, 공직자나 공공기관의 부패행위 등에 대한 공익제보를 통해 실제 행정처분 등이 이뤄진 경우, 공익제보지원위원회를 열어 포상금액을 정해 지급하고 있다. 한편, 도는 공익제보자에 대한 보호와 보상을 강화하기 위해 공익제보로 인해 도에 직접적인 수입의 회복 또는 증대를 가져온 경우 도 재정수입의 30%에 해당하는 보상금을, 도에 재산상 이익을 가져오거나 공익의 증진을 가져온 경우는 시 군 등 추천을 통한 포상금을 공익제보지원위원회의 심의 . 의결을 거쳐 지급하고 있다.

2019-11-12 12:52:47 김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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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EBS와 손잡고 “도민 평생교육 역량강화”

- 경기도-한국교육방송공사(EBS) 11일 평생교육협력 관련 업무협약체결 경기도는 11일 한국교육방송공사(EBS)와 경기도민의 평생교육 역량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에서 운영중인 온라인평생학습서비스인 경기도 '지식(GSEEK)'과 EBS '이솦(ebssw)'은 S/W교육플랫폼과 콘텐츠를 상호 공유한다. 국내 최대 규모의 온라인평생학습서비스인 경기도 '지식(GSEEK)'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 여가·문화, 자기개발위주의 평생교육에서 도민이 미래사회를 대비할 수 있는 분야까지 확대하게 됐다 .경기도는 EBS에서 제공받는 S/W교육플랫폼을 통해 미래사회 핵심역량으로 주목받고 있는 코딩교육을 2020년도부터 온라인으로 직접실습하며 배울 수 있도록 서비스를 준비 중이며, 올해 연말부터 시범운영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경기도의 정책추진 전문성과 EBS의 교육전문성을 결합해 교육수혜자인 도민에게 보편적 평생교육제공을 위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조학수 경기도 평생교육국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 가치창출의 핵심기술로 S/W교육이 주목받고 있다"며 "앞으로 미래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도민이 습득할 수 있도록 EBS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11-12 12:52:39 김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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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고양시, “스마트 원예단지” 조성한다

- 고양시 원당화훼단지 일원 노후화된 기존시설 현대화 추진 경기도는 고양시, 농어촌공사와 함께 '스마트 원예단지 기반조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도는 앞서 10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스마트원예단지 기반조성 공모사업에 노후화된 고양시 원당화훼단지 일원을 현대화하는 방안을 제출, 지원 대상에 선정됐다. 총 사업비는 46억 원이 투입되며, 정부는 32억 원을 지원한다. 농어촌공사는 위수탁협약 체결을 통해 실시 설계 등 사업 시행을 지원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상시 현황점검·관리 및 사업 적기 추진시스템을 마련하고, 분기별로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해 사업대상지 여건에 따라 신속한 사업계획 변경 등을 통하여 공사 지연을 방지할 예정이다. 기반조성이 완료된 후에는 연계 사업을 통해 스마트팜 구축을 지원한다. 고양시 원당화훼단지 일원은 2006년에 조성돼 13년이 지나 시설이 낙후됐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경기도는 이 지역에 스마트팜을 도입하기 위해 ▲대형관정 및 소형관정 등 용수개발 ▲상수도 및 배수로 정비 ▲폐식물 처리시설과 폐양액 재활용시설 설치 ▲화재·감전 예방시설 설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고양시와 함께 이번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며 "인근에 조성 예정인 화훼종합유통센터와 더불어 이 지역을 스마트 원예단지의 대표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육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도내 스마트팜 보급을 위해 현재까지 39억 원을 투입해 118농가에 센서 장비, 영상장비, 제어시스템 등 ICT 시설·장비를 지원했으며, 2022년까지 추가로 80농가를 육성할 계획이다.

2019-11-12 12:52:30 김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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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 HK세미오시스 연구센터, '제2회 짧고 굵은 아시아영화제' 개최

한국외대 HK세미오시스 연구센터, '제2회 짧고 굵은 아시아영화제' 개최 14~17일, 서울아트시네마 한국외대(총장 김인철)는 HK세미오시스연구센터(센터장 전기순)와 서울터키문화원(원장 오종진), 사단법인 아시아문화콘텐츠연구소(소장 임대근) 등이 공동으로 14일~17일까지 서울 종로3가 서울극장 내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제2회 짧고 굵은 아시아영화제(STAFF)'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영화제는 '짧은 영화(short film)'이지만 '굵은 묘사(thick description)'를 담은 영화를 발굴하자는 취지로 아시아 여러 나라의 영화를 한데 모아 열린다. 올해는 특히 국내에서 보기 힘들었던 터키의 영화도 출품돼 흥미를 끈다. 터키 신예 감독들의 작품은 물론 터키 영상 예술을 한 단계 올렸다는 평가를 받는 에르잔 셀림 웬교즈의 단편영화도 선보인다. 더욱이 한국의 씨네필들을 위해 '해피 아워'(2015), '아사코1&2'(2018) 등을 연출한 일본의 젊은 거장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중단편 다섯 작품도 상영된다. 특히 '섬뜩함이 피부에 닿는다'는 소노 시온 '두더지'에서 깊은 인상을 남긴 배우 소메타니 쇼타가 출연해 더욱 기대감을 모은다. 한국외대 HK세미오시스연구센터 관계자는 "이번 짧고 굵은 아시아영화제는 쉽게 볼 수 없는 한국, 터키, 대만, 일본, 싱가포르의 영화들을 만날 수 있는 절호의 찬스로, 영화를 좋아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뜻 깊은 축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영화제 기간에는 짧고 굵은 아시아 영화 포럼, 감독과의 만남, 시네토크 등도 진행된다. 영화제 관람료는 8000원이다.

2019-11-12 12:45:5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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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대한축구협회 등 11개 프로스포츠 협회·연맹과 업무협약

교육부, 대한축구협회 등 11개 프로스포츠 협회·연맹과 업무협약 "스포츠 분야 진로교육 활성화" 교육부는 12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스포츠 분야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해 11개 프로스포츠 협회 및 연맹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 기관은 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김응용), 대한민국농구협회(회장 방열), 대한민국배구협회(회장 오한남),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한국야구위원회(총재 정운찬), 한국농구연맹(총재 이정대), 한국여자농구연맹(총재 이병완), 한국배구연맹(총재 조원태), 한국프로골프협회(회장 양휘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회장 김상열) 등 5개 종목 11개 기관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운동선부뿐 아니라 경기 분석, 중계, 트레이너, 기록, 행정, 마케팅, 해설, 경기장 관리 등 스포츠 직업 분야 전반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 프로스포츠 협회와 연맹 측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농산어촌 등 스포츠 관련 진로체험 기반이 부족한 지역 학생들에게 우선적으로 체험기회를 부여하기로 했다. 유은혜 부총리는 "전국체육대회 100주년을 맞는 올해, 스포츠를 사랑하고 즐기는 청소년을 위한 스포츠 분야 진로체험 프로그램 확대를 환영하며, 스포츠 관련 직업에 대한 폭넓은 체험으로 꿈의 지평을 넓힐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2019-11-12 12:11:3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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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여는사람들]그가 밤과 기묘함을 카메라에 담는 이유

[b]밤을 걷는 사진 작가 김경호(Kyle Kim)씨 인터뷰[/b] 차분하고 평범한 30대 초반 청년. 첫 대면이라 그런지 무엇 하나 특별할 게 없었다. 사실 그의 나이 또래에 비해 좀 더 엉뚱하고 특이했으면 싶은 게 기자의 개인적 바람이었을까. 지난해에만 다섯 곳의 국제 사진 어워드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낸 사진작가 김경호(Kyle Kim)씨 얘기다. 그는 32세의 나이로 해외 사진계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권위 있는 사진 미술상 IPA(International Photography Awards) 야경 부문에서 3위, FAPA(Fine Art Photography Awards) 야경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최근에는 대전 이응노미술관 M2에서 국내 첫 개인전을 갖기도했다. "초현실주의적인 야경 사진으로 감상자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하는 작가." 평론가들은 그를 이렇게 표현하곤 했다. 그가 낮보다는 안개가 자욱한 밤과 새벽 사진을 묵묵히 담았기 때문인 듯하다. 특히 그는 자연과 인간사이의 경계가 선명하게 나눠져 있지 않은 새로운 풍경들을 포착하는데 집중했다. 그는 이를 '새로운 지형학(New Topographics)'이라 설명했다. "그 공간 안에서 안개가 자욱한 밤 도시 경관의 드문 아름다움을 표현한 작품은 다양한 색상과 조명이 야경 속 에서 나타납니다. 이러한 요소들을 우연히 발견했고, 그 요소들은 우리의 일상의 모습을 다른 세계로 옮겨지는 것과 같았습니다. 세상은 안개와 함께 더 천천히 움직이고 많은 것들이 어둠 속으로 사라지고 나타납니다. 이 풍경 속에서 밤의 드문 매력에 이끌려가며 그 속에서 위안과 평화를 발견했죠." 이를 표현한 대표적 작품이 'The Foggy Night'이다. 그는 "해당 작품은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에 초점을 맞춘 을 토대로 감을 얻고 공감하여 시작하게 된 순수 예술 기반의 컬러 조경 사진 시리즈"라고 밝혔다. 이번 이응노미술관에서 선보이기도 했다. 그의 작품을 보기위해 무려 500여명이 넘는 감상객이 발길을 다녀갔다. 우리나라도 아닌 타국의 인적 드문 밤거리에 우두커니 서서 홀로 촬영에 임하는 것은 녹록진 않았다. 무엇보다 그는 '기다림'을 그의 작품이 나오기까지의 최고의 노하우라고 꼽았다. "작업을 진행하면서는 아무래도 밤늦은 시간에 촬영을 진행하다보니 종종 낯선 분들과 마주하고 피해를 줄까봐 곤란한 적도 있었지만 시행착오를 통해 주변에 피해가 가지 않게 조심한 부분도 있었고 주제에 적합한 촬영시간과 장소, 날씨 등을 고려하여 작업을 계속 이어나갔습니다. 아무래도 안개나 날씨가 제가 잡는다고 그대로 있어주는 것은 아니잖아요." 물론 그가 풍경사진에만 관심이 있는 것은 아니었다. 물건 등 오브제 등 멈춰 있는 사물에도 관심이 많았다. 이는 그의 작품 'I'm Complex'에서 살펴볼 수 있다. I'm Complex는 마린 헤드 랜드 지역에 초점을 두고 주변 오브제를 탐험하는 일련의 순수 예술 풍경 사진이다. 이 작품은 그 존재가 알려지지 않은 대상에 대한 호기심으로부터 시작된다. 마린 헤드 랜드는 수많은 역사적인 군사 벙커와 배터리가 있는 곳 이다. 냉전 이후에 헤드 랜드의 모든 군사시설이 폐기되거나 민간용으로 사용 되었는데 그는 이를 작품 소재로 착안한 것이다. "이러한 배경지식을 통해, 공간 안에서 누군가에 의해 버려지거나 사용된 것에 초점을 맞춰봤어요. 그리고 왜 그것들이 여기에 존재하고 어디로부터 왔는지에 대한 질문을 되묻는 과정을 통해 그것들로부터 복잡한 감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같은 고민 안에서 시청자에게 풍경 속의 심플한 정물 사진 을 보여주지만 인쇄 프로세스는 객체만큼 단순하지 않은 섬세함과 복잡성을 나타내죠." 눈여겨 봐야할 점은 해당 시리즈에서는 포토그라비어(Photogravure) 표현기법을 통해 이미지를 만들었다는 것이다. 포토그라비어는 구리 동판에 잉크를 입히고 그 위에 젖은 특수용지를 올려 다양한 톤과 명암을 표현하는 방법이다. 그는 "19세기 후 반 이후 거의 사용되지 않는 표현기법이지만 이를 사용함으로써 헤드 랜드의 그것들 또한 불필요해 보이는 객체에서 존재 이유를 상기시키고 인쇄 결과물을 통해 이미지를 정서적으로 이끌어 준다고 생각했다"며 "시청자가 작품을 탐색할 때, 객체의 단순함 속에서 이미지를 보고 미적인 감정을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랐다"고 밝혔다. 그는 인터뷰 내내 그의 작품처럼 차분함을 유지했다. 김 작가는 자신의 작품에 대한 여러 해석에 대해 열린 시각을 가지고 감상자들과 소통하는 데 한 걸음 더 나아갈 생각이다. "제 작품을 통해서 감상자의 스토리를 이끌어내고 그것으로 인해 감을 얻을 수 있다면 그것은 제가 느끼지 못한 또 다른 2차적인 해석이 되고 더 나아가 저에게도 또 다른 즐거움 이라 생각돼 그것으로 만족합니다. 앞으로 제가 느끼는 감정을 사진으로서 소통하고 싶은 작가가 되길 소망합니다." 한편, 김경호 작가는 배재대학교에서 법학과 사진학을 전공하고 Academy of Art University에서 사진학 석사 졸업했다. 688 Gallery에서 개인전을 열었고, 625 Gallery, East Hawaii Cultural Center, Atelier Gallery를 통해 작품이 소개되었다. 2019 아티커버리 TOP 9로 선정 작가다.

2019-11-12 12:05:35 손현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