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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3월 15일 부고

▲김대경씨 별세, 김덕범(제주시 안전총괄과장)씨 부친상=14일 오전 8시, 하귀농협장례식장 301 분향소, 발인 18일 오전 8시 30분. 010-3699-9307 ▲이보순씨 별세, 정만영(재미 약국 경영·전 LA한인약사회장)·광수(아시아녹화기구 상임대표·전 산림청장)·승영(한국통신안전 대표)·길영(한국은행 인사경영국장)·미영씨 모친상, 이인전(재미 약국 경영)·최명숙(교사)·이금려(교사)·서정주(약사)씨 시모상·정의훈(홍천 한림내과위원 원장)씨 장모상=14일 오후 11시 50분, 강원대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17일 오전 9시. 033-258-9402 ▲박수덕씨 별세, 진희씨(뉴시스 사진영상부 부장) 부친상, 조윤경씨(인왕초교 교사) 시부상=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발인 17일 오전 9시. 02-2227-7500 ▲이인우씨 별세, 윤여성·진·혜영씨 모친상, 강창훈(KEB하나은행 전무 겸 자금시장그룹장)씨 빙모상=15일, 서울의료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17일 오전 7시 30분. 02-2276-7000 ▲정빈모씨 별세, 정세형(삼진제약(주) 병원사업부 실장)·정순희(부산외대 교수)씨 부친상, 강성남(주유협회 회장)씨 장인상=1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7일 오전 7시. 02-3010-2292 ▲조동시(전 경북영양군의회 의장)씨 별세, 조수열(엠엔디 대표)조완열(골드기획 대표)씨 부친상, 장원욱(대경중학교 교무부장)씨 장인상=1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7일 오전 6시40분. 02-3010-2261

2018-03-15 17:27:31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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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미투 "교수, 성관계 해야 기(氣) 죽지 않는다며..." 충격

부산지역 대학가에 미투 운동 바람이 일고 있다. 최근 트위터 '부산대 미투운동' 등에는 부산대 예술문화영상학과 A 교수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학생들의 폭로가 여러 건 올라왔다. 한 학생은 지난 2014년 3월 A 교수와 저녁을 함께 먹고 교수 강권에 마지 못해 술집에 가게 됐는데, 술에 취한 교수가 '연구 중인 기(氣) 마사지를 해주겠다'며 자신의 몸을 더듬고 만졌다고 폭로했다. 또 한 학생은 2015년 여름 A 교수 연구실에서 교수가 책을 추천한다며 옆자리에 앉아 허벅지 등을 더듬고, 나갈 때도 신체 일부분을 만졌다고. 이외에도 A 교수는 2014년 종강 기념 식사를 하고 제자 몇 명과 노래방에 가서 블루스를 추자며 여학생 몸을 끌어안았고, 술자리에서 "여자는 정기적으로 성관계해야 기(氣)가 죽지 않는다"는 취지의 말을 하기도 했다고 폭로자들은 전했다. 현재까지 그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폭로글은 10여 건이 넘은 상태. 그러한 주장이 잇따르자 학과 측은 비상대책위를 꾸리고 학교 퇴출을 요구하고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대 측도 진상 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올해 연구년을 맞아 현재 외국에 있는 A교수는 성추행을 강하게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8-03-15 15:54:18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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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십시일밥' 활동 전개…'공강 시간 알바 1시간, 식권으로 기부'

인천대학교(총장 조동성)가 학생들이 공강 시간에 교내 봉사활동을 하도록 하고, 대가로 받은 식권을 저소득층 학생에게 기부토록 하는 교내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한다. 인천대는 올해 1학기부터 학생 자치형 대학생 봉사활동인 '십시일밥' 활동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십시일밥은 '10명이 한술식 보태면 1명이 먹을 밥을 만든다'는 의미의 '십시일반(十匙一飯)'에서 착안한 것으로, 학생들 강의가 없는 1시간씩을 모아 형편이 어려운 친구의 밥 한 끼를 마련한다는 의미다. 인천대 관계자는 "내 친구가 식비를 벌기위해 하는 아르바이트 시간을 줄여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주어 동등한 학습조건을 만들자는 취지"라며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하는 교내 사회공헌 활동"이라고 설명했다. 대학가 십시일밥 활동은 앞서 2014년 한양대 한 학생이 착안해 시작됐고, 현재 국내 30여개 대학에서 학생들 스스로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대는 작년 2학기 사회봉사센터와 학생 자치 활동팀이 '십시일밥_인천' 단체를 만들어 5주간 시범 운영을 했고, 올해 1학기 교내 봉사프로그램으로 공식화해 학교 지원과 학생들의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작년 시범운영기간 중 학생 29명이 활동에 참여해 100여만원을 모았고, 올해 1학기 10명의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식권으로 전달됐다. 올해는 15일 현재 학생 49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기로 했고, 이들은 이달부터 약 15주간 교내 6개 식당과 매점 등에서 활동하게 된다. 이 활동을 통해 400여만원의 식권기부금을 모금해 3000원짜리 백반식권 1330여장으로 교환해 올해 2학기 40여 명의 학생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조동성 총장은 "학생들의 자발적인 봉사활동은 인성교육의 핵심"이라며 "타인에 대한 이해와 공감, 함께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경험을 통해 학생들이 훌륭한 인성인재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믿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십시일밥 대표로 참여하는 김영진(화학과3) 씨는 "친구를 위해 기꺼이 공강 시간을 나누는 일이 특별한 일이 아니라 당연한 일이 될 수 있었으면 한다"며 "캠퍼스 내 빈부격차를 해소하고 모든 학생들이 공정한 출발선에서 공부에 집중할 수 있도록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03-15 15:53:3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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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구속영장 청구 사유, 이명박과 겹친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전례를 볼 때 검찰이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 110억원대 뇌물수수와 횡령, 조세포탈 등 20여개 혐의를 받고 있는 이 전 대통령이 피의자 신분으로 고강도 밤샘 조사를 받은 뒤 15일 귀가했다. 우선 이 전 대통령의 혐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삼성전자의 다스 미국 소송비 60억원 대납'의 핵심은 그의 다스 실소유주 여부다. A4용지 120장 분랑의 질문을 준비한 검찰은 이 전 대통령 조사 초반부터 다스 실소유주 여부를 캐물었다. 이 전 대통령은 자신과 다스의 연관성은 물론 혐의 일체를 부인했다. 이에 따라 검찰이 이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할 지 여부가 관심을 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15일 이학수 전 삼성그룹 부회장을 소환조사해, 다스 소송비 대납과 청와대의 대납 요청 등을 인정한 자수서를 받아냈다. 또한 이 전 대통령을 김백준 전 총무기획관(구속기소) 등이 국정원에서 최소 17억5000만원의 특수활동비를 상납받는 데 관여한 '주범'으로 규정했다. 김 전 기획관은 방조범(종범)으로 적시됐다. 이병모 청계재단 사무국장(구속기소) 등은 이 전 대통령이 다스 지분을 차명 보유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대통령 재산관리인으로 불리는 이영배 금강 대표도 수십억원대 비자금 조성 혐의로 구속기소된 상태다. 법조계에서는 ▲검찰이 이 전 대통령 혐의와 관련된 인물들을 구속기소했고 ▲이 전 대통령이 혐의 일체를 부인하며 검찰 수사를 '정치보복'으로 규정한 점 ▲110억원대 뇌물 외에 다스 비자금 300억원 조성 관여 혐의 등 사안이 중대한 점 등을 들어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형사소송법 201조에 따르면 ▲피의자가 죄를 범했다고 의심할 상당한 이유가 있고 ▲같은 법 70조 1항에 따라 피고인이 일정한 주거가 없거나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거나 ▲도망하거나 도망할 염려가 있는 때, 검사가 관할지법 판사에 구속영장을 청구할 수 있다. 검찰이 이 전 대통령을 다스의 실소유주로 보는 반면, 이 전 대통령은 혐의 일체를 부인하고 있어 증거인멸이 의심되는 상황이다. 대법원 양형위원회에 따르면, 5억원 이상 뇌물수수 가중 처벌은 징역 11년 이상 무기징역까지 처할 수 있다. 이 전 대통령의 뇌물수수 혐의 규모만 110억원대에 이르는 등 무거운 형벌이 예상돼, 검찰로서는 도주 우려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 이에 국정농단 최정점으로 지목된 박근혜 전 대통령과 마찬가지로 이 전 대통령 역시 구속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지난해 3월 31일 박 전 대통령은 사안의 중대성과 관련자 구속에 따른 형평성 등 문제로 검찰 조사 열흘만에 구속됐다. 당시 검찰은"박 전 대통령이 지위와 권한을 이용해 기업으로부터 금품을 수수케 하거나 기업경영의 자유를 침해하는 등 사안이 매우 중대하다"며 "피의자가 대부분의 범죄혐의에 대해 부인하는 등 향후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상존한다. 공범인 최순실과 지시를 이행한 관련자, 뇌물공여자까지 구속된 점을 비추어 구속영장을 청구하지 않는 것은 형평성에 반한다"고 청구 이유를 밝혔다. 영장을 발부한 서울중앙지법 역시 박 전 대통령의 주요 혐의가 소명되고 구속 사유와 필요성, 상당성이 있다고 봤다. 한편 이 전 대통령은 긴 조사 내내 자신에게 제기된 대부분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전 대통령은 대부분 질문에 "모르는 일"이라거나 "지시하거나 보고받지 않았다", "실무선에서 한 일"이라는 태도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관계가 명백히 드러난 혐의의 경우 측근들에게 책임을 넘겼다. 이 전 대통령은 일부 혐의에 대해 "지시하지 않았고, 보고받지 않았다" 또는 "설령 있었더라도 실무선에서 일어난 일일 것"이라고 진술했다. 법조계에서는 이 같은 이 전 대통령의 진술 태도가 부메랑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상당 부분 드러난 사실관계에도 불구하고 이조차 인정하지 않거나 혐의를 부인하는 것 자체가 주요 구속 사유가 될 수 있다. 중요한 구속 사유 중 하나인 증거인멸의 우려가 높다고 볼 여지가 많기 때문이다. 검찰은 이번 주 안으로 이 전 대통령 수사 결과를 문무일 검찰총장에게 보고하고, 구속영장 청구와 기소 시점 등 수사계획에 대한 재가를 받을 것으로 전해졌다.

2018-03-15 14:20:27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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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채용전환형 인턴 채용 잇따라

- 기업마다 직무별 지원자격 상이 올해 상반기 공채 시즌의 특징 중 하나는 채용전환형 인턴 채용의 증가다. 구직자 입장에서는 정규직 채용을 전제로 직무 분야와 업무 환경을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다. 기업별 일부 직무별 채용을 전제로 한 인턴을 채용하고, 분야별 지원자격이 상이하다. 사람인(www.saramin.co.kr)이 자사 홈페이지 '공채의 명가' 서비스에서 진행 중인 채용전환형 인턴채용 공고를 취합한 결과, 기아자동차, CJ그룹, 현대제철, 현대오트론, 제주항공, 삼양그룹이 3월 16~27일 중 채용전환형 인턴을 모집한다. 기아자동차는 19일까지 2018 인턴K 채용을 진행한다. 전형은 일반전형과 글로벌전형으로 나뉜다. 일반전형 모집부문은 생산기술, 생산운영, 구매, 품질, 상품이며, 글로벌전형은 글로벌 사업관리, 글로벌 고객경험 부문에서 채용을 진행한다. 일반전형은 서류 심사 후 HMAT(인적성검사)와 실무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된다. 글로벌 전형은 서류 심사 후 화상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한다. CJ그룹도 오는 19일까지 CJ제일제당, CJ E&M, CJ오쇼핑 등 계열사에서 인턴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기간 내 신입사원, 글로벌인재, 리스펙트 전형 등 진행중인 다른 전형과 중복 지원이 불가능하므로 유의해야 한다. 2019년 2월 졸업예정자를 뽑는데, 일부 직무는 기졸업자도 지원할 수 있다. 서류전형은 블라인드 방식으로 평가하며, 서류심사 후 테스트, 1차면접을 통해 인턴십 대상자를 발표한다. 인턴십 및 2차면접 이후 최종 입사가 결정된다. 현대제철은 16일까지 채용홈페이지에서 상반기 대졸 인턴십을 채용하는데, 채용전환형 인턴은 영업, 구매, 경영지원, 전략기획 직무에서 뽑는다. 전공은 무관하며, 어학우수자 및 외국 거주경험 보유자를 우대한다. 서류심사 후 인적성검사, 선발면접 및 신체검사를 거쳐 인턴으로 선발되며, 인턴 실습 이후 채용전환면접을 통해 내년 2월에 최종 입사하게 된다. 현대오트론은 18일까지 2018년 상반기 대졸신입/인턴 공채를 진행한다. 인턴 공채의 경우, SW개발, HW개발, 차량반도체 개발, 아키텍처 분야를 채용한다. 우대사항은 분야별로 상이하다. 서류전형 후 HMAT(인적성검사), 1차면접, 2차면접/SPA를 거쳐 인턴으로 채용된다. 실무연수 후 평가를 통해 직원으로 채용된다. 제주항공은 오는 26일까지 상반기 정규직 전환형 인턴사원을 채용한다. 운항관리, 램프운영, 구매, 영업기획, 항공화물, 케이터링 등의 직무를 모집한다. 토익 600점 또는 토익스피킹 레벨5 또는 오픽 IM 이상의 어학성적 보유자에 한하여 지원 가능하다. 운항관리 직무는 외국어 능통자와 항공 무선통신사 소지자를 우대하는 등 직무별 지원자격 및 우대사항이 상이하다. 서류전형 후 인성검사와 2차례 면접을 통해 최종 입사하게 된다. 삼양그룹은 이달 27일까지 2018년 상반기 채용전제형 하계인턴을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생산관리, 영업·마케팅, 경영지원, 재무·회계 부문이다. 관련전공 및 근무지는 부문별로 상이하다. 토익, 토익스피킹, 오픽 등 공인 어학성적을 필히 제출해야 한다. 서류전형 후 인적성검사 및 한국사·한자평가, 실무진면접, 임원면접을 통해 인턴을 선발하며, 인턴실습 평가 후 최종 입사할 수 있다.

2018-03-15 13:16:3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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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 후 정규 신입직 취업까지 평균 1년 걸려... 졸업전 취업 성공자 18.3%

최종 학교 졸업후 정규 신입직으로 취업하기까지 평균 1년이 걸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학 졸업자는 평균 11개월 후 취업했고, 졸업전에 취업에 성공하는 비율은 4년제대학 졸업자가 전문대 졸업자보다 높았다. 15일 잡코리아가 경력 5년 미만 직장인 77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를 보면, 일반대와 전문대 졸업자가 졸업 후 정규 신입직으로 취업하기 까지 각각 11.2개월, 11개월, 고졸자는 평균 15.3개월 걸렸다. 최종 학교를 졸업한 뒤 평균 1년 뒤 정규직으로 취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종학교를 졸업하기 전 정규 신입직 취업에 성공했다는 직장인은 5명 중 약 1명 꼴인 18.3%로 나타났다. 학력별 졸업전 취업 비율은 일반대 졸업자는 22.8%, 전문대졸 15.7%, 고등학교졸 9.1%였다. 첫 직장은 중소기업이라는 응답자가 62.5%로 절반 이상이었다. 일반대 졸업자는 중소기업(56.8%), 중견기업(20.9%), 대기업(13.9%) 순으로 많았고, 전문대 졸업자는 중소기업(69.9%), 중견기업(13.9%) 취업자가 많았다. 고졸자의 경우 중소기업(67.8%), 대기업(14.7%), 중견기업(12.6%) 순이었다. 첫 직장에 계속 근무중이라는 응답자는 15.5%에 그쳤다. 첫 직장에 계속 근무 중인 직장인은 일반대가 21.1%로 가장 많았고, 전문대졸(11.1%), 고등학교졸(5.6%) 순이었다. 첫 직장을 퇴사한 시점은 2년 전후가 가장 많았다. 첫 직장 퇴사 이유로는 '더 나은 대우를 받기 위해'라는 응답자가 28.7%로 가장 많았고, 이어 '다른 일을 해보기 위해'(26.8%), '직무가 적성에 맞지 않아'(19.5%), '더 이상 배울 점이 없다고 생각돼서'(18.8%) 등이었다.

2018-03-15 12:50:1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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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 영어 '감소', 국어·탐구 '큰폭 증가'… 수능영어 첫 절대평가 영향

- 사교육비 총액 18조6000억, 전년대비 3.1% 증가 지난해 사교육비 중 국어와 탐구 과목 비중이 전년보다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8학년도 수능 영어 절대평가 첫 시행에 따라 영어 대신 다른 주요 과목 사교육이 커지는 이른바 '풍선효과'가 드러난 것으로 풀이된다. ◇사교육비 총액 2016년부터 증가로 돌아서… 초등·고등학교 사교육비 증가 15일 교육부가 통계청과 공동 실시해 발표한 '2017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 사교육비 총액은 약 18조6000억원으로 전년 18조1000억원보다 5620억원(3.1%) 증가했다. 학교급별로 보면 초등학생 8조1000억원(4.9%↑), 중학생 4조8000억원(0.2%↑), 고등학생 5조7000억원(3.2%)이었다. 사교육비 총액은 8년 전인 지난 2009년 21조6000억원으로 최고를 찍은 뒤 점차 감소하다 2015년 17조8000억원으로 최근 10년간 가장 낮았다가 이듬해(2016년)부터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2016년부터 초등학교와 고등학교 사교육비가 증가세로 돌아선 결과다. 사교육 지출 금액으로 보면, 전체 학생의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27만1000원으로 집계돼 전년 25만6000원에서 1만5000원(5.9%) 증가했다. 사교육에 참여하는 학생만을 기준으로 보면 월평균 38만4000원이었다. 학교급별로 초등학생 25만3000원, 중학생 29만1천원, 고등학생 28만4000원이었다. ◇ 첫 영어 9등급제 시행… 영어 사교육 2.2%감소, 국어(11.1%)·탐구(5.6%) 증가 특히 학교에서 배우는 교과 사교육비 중 영어 사교육비는 감소한 반면, 국어와 탐구과목 사교육비는 증가했다. 2018학년도 대입 수능에서 처음으로 영어 과목이 절대평가 9등급으로 시행됐고, 이에 따른 다른 과목 사교육이 증가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 바 있다. 교과 사교육비 증감폭을 보면 영어(5조4250억원)는 2.2% 감소했으나, 국어(1조2577억원)는 전년대비 11.1% 대폭 증가했고, 사회·과학(7420억원·5.6%↑) 증가폭이 두드러졌다. 수학(5조3931억원)은 0.6% 증가해 교과 사교육비 증가폭(0.6%)과 같았다. 월평균 교과 사교육비는 전년대비 3.4% 증가한 19만8천원인 가운데, 국어(14.2%↑), 사회·과학(8.5%↑) 과목 증가폭이 크게 증가했다. 피아노나 무용 등 예체능과 교과 이외의 바둑, 로봇교실, 댄스 등 취미·교양으로 분류되는 사교육비는 5조원으로 전년(4조5000억원) 대비 4천4000억원(9.9%) 증가해 사교육 목적이 다양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 사교육참여율 70.5%, 주당 사교육 참여시간 6.1시간 사교육 참여율은 평균 70.5%, 주당 사교육 참여시간은 평균 6.1시간으로 전년대비 평균 2.7%p 상승했다. 사교육 수강목적(복수응답)은 교과의 경우 학교수업 보충·심화(48.8%), 선행학습(20.9%), 진학준비(17.0%), 불안심리(5.2%), 기타(3.0%) 순으로 조사됐다. 가구 소득 수준별 고소득 가구(700만원 이상)가 저소득 가구(200만원미만)보다 사교육비는 4.9배 많았고, 사교육 참여율도 고소득가구(81.9%)가 저소득가구(43.1%)보다 40.5%p 높아 소득수준별 사교육격차는 여전했다. 시·도별 월평균 사교육비는 서울(39만원)이 월등히 높았고, 대구(30만원), 경기(28만6000원) 순으로 높았다. 전남(15만7000원)이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전년대비 대구, 서울, 세종, 강원 등 13개 시도는 증가했지만, 충북, 전남, 울산, 제주 등 4개 시도는 감소했다. ◇ 방과후학교·EBS 영어강의 사교육비 낮춰… 中학부모 '자녀 특목고 입학' 희망 낮아져 방과후학교와 EBS 영어강의에 참여하는 학생의 사교육비가 미참여 학생의 사교육비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나, 사교육비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지난해 방과후학교와 EBS 교재구입 총액과 참여율은 전년대비 하락했다. 성균관대 사교육혁신 교육연구소 분석 결과에 따르면, 방과후학교 참여 학생의 학생 1인당 사교육비 절감 효과는 초등학생의 경우 연간 59만9000원, 중학생 35만2000원, 일반고 32만3000원이었고, EBS 영어강의 수강에 따른 사교육비 절감액은 초등학생 25만3000원, 중학생 47만9000원, 일반고 15만3000원으로 분석됐다. 이밖에 중학생 학부모들이 자녀의 진학 희망 고등학교 유형은 일반계고(64.0%), 특성화고(10.0%), 자율고(9.2%), 과학고·외고·국제고 등(8.5%), 예체능고(7.3%) 순으로 높았고, 자율고와 과학고·외고·국제고 희망 학부모는 각각 1.0%p, 1.6%p 하락해 정부의 특목고 축소정책의 영향이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또 자녀 수가 적을수록 학생 1인당 사교육비 지출이 적었다. 교육부는 "사교육비 문제의 근원적인 대책은 공교육 정상화에 있다는 원칙으로 국정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해 현장에 안착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공교육 혁신을 위한 초중등 분야 혁신 과제를 종합적으로 돌아보고 보완해 사교육 경감을 위한 노력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결과는 작년 3~5월과 7~9월에 지출한 사교육비를 5~6월과 9~10월에 전국 1484개교 학부모와 학급 담임, 방과후 교사 등 4만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내용을 분석한 것이다.

2018-03-15 12:04:5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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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갈래 대학 가는 길] '정시 3회 지원 활용법'…정시모집 군별 지원 전략

대입 정시모집에서는 가·나·다군별 최대 3곳에 지원할 수 있다. 자신이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과 학과를 선별하는 것이 관건이다. 지난 2018학년도 정시모집에서도 이런 지원 경향은 나타났다. 예컨대 성균관대 가군에 지원할 경우, 나군의 연세대·고려대·성균관대에 지원할 수 있고, 다군에서는 중앙대 지원 경향이 나타났다. 계열별로 인문계열의 경우 가군 성균관대 글로벌경영 지원 학생은 나군에서 연세대 경영학과, 성균관대 경영학과, 고려대 경영학과를, 다군에서는 중앙대 경영학과·글로벌금융학과·경제학과 순으로 지원하려는 경향이 있었다. 자연계열에서는 가군 성균관대 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과 지원 학생의 경우 나군 성균관대 자연과학계열, 중앙대 공과대학, 성균관대 전기전자공학부를, 다군에서는 중앙대 창의ICT공과대학·생명과학·화학과 지원 경향이 뚜렸했다. 성균관대 나군에 지원한다면, 가군에서는 서강대·성균관대, 다군 중앙대 지원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인문계 나군 성균관대 인문과학계열 지원 학생의 경우 가군에서는 성균관대 사회과학계열과 서강대 인문계·사회과학부에 지원하고, 다군에선 중앙대 경영학과·경제학과·광고홍보학과 순으로 지원하려는 경향이 드러났다. 자연계열 나군 전자전기공학부 지원자라면, 가군 성균관대 공학계열과 서강대 전자공학과·기계공학과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고, 다군에서는 중앙대 창의ICT공과대학·생명과학과·수학과 순으로 지원을 많이 했다. 가·나군에서 선발하는 성균관대 지원 학생을 기준으로, 성균관대 적정 또는 하향지원할 경우 나군에서는 연세대·고려대를 상향 지원하고, 반대로 성균관대를 상향 또는 적정 지원하는 경우엔 가군 성균관대·서강대를 적정 지원했다. 올해 고3이 치르는 2019학년도 정시모집에서도 마찬가지 지원 전략을 짜면 된다. 2019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서울대·연세대·고려대·성균관대·서강대·한양대·중앙대 등 7개 대학의 모집인원은 전형계획안을 기준으로 총 4906명으로, 전년도 모집인원(4897명)과 비슷한 규모다. 이 가운데 서울대와 서강대는 가군에서 모두 모집하고, 고려대와 연세대는 나군에서 모든 신입생을 선발한다. 성균관대와 한양대는 가·나군에서, 중앙대는 가·나·다군 모두에서 모집할 예정이다. 이들 대학의 군별 모집 분포를 보면 나군이 57.6%로 가장 많고, 가군 35.7%, 다군 6.7%로 집계됐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는 "정시모집에서 군별 모집인원 분포를 보고 지원자들의 지원 경향을 파악해 자신의 지원전략을 짜는 전략이 필요하다"며 "최소한 군별로 목표 대학을 미리 설정하고 해당 점수대를 목표로 성적을 올리는 것이 관건"이라고 조언했다. 2018학년도 정시모집으로 나군 성균관대 전자전기공학부에 합격한 A씨 역시 같은 대학 자연과학계열과, 같은 군 고려대 생명공학부·수학교육과, 연세대 건축공학부·도시공학과 지원을 검토했다. 종로학원하늘교육에 따르면, 이 학생의 경우 가군에서 한양대 미래자동차공학과, 서강대 화공생명공학전공, 성균관대 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과 지원이 가능했고, 다군에서는 중앙대 창의ICT공과대학, 동국대(경주) 한의예과 지원이 유력했다. A 씨는 이처럼 정시모집 지원을 목표로 한 학과를 분류한 뒤 시기별 학습전략을 세운 것이 합격률을 높였다고 보고 있다. 특히 수험생 초기에 목표를 바탕으로 자신의 목표 점수를 세운 뒤 자신이 취약한 부분을 꾸준하게 공략했다. A 씨는 "처음 공부를 시작할때 대부분 10시간 이상 빡빡한 계획표를 과목별로 세워 공부를 시작한다"면서 "억지로 계획을 세우기보다는 자신이 목표로 한 대학에 입학하기 위해 무엇이 부족한지 파악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A 씨는 수험생 초기 공부 비율을 30% 정도로 잡고 점차 목표를 높이고 공부 시간도 늘려가는 방식으로 공부했다. 6월 모의고사까지는 개념과 용어를 정확히 익히고, 시간을 정해 기출문제를 풀면서 모르는 개념이 나올 때마다 반복학습을 했다. 이후 9월까지는 기출문제 반복 풀기, 수능특강, 수능완성 등 연계교재를 시간을 재며 풀었다. 9월 모의고사 이후엔 실전모의고사를 통해 시간 분배 연습을 하고 고난도 문제 적응 훈련을 병행했다. 대다수 수험생들이 겪는 슬럼프도 겪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으면 성적은 반드시 오른다'는 믿음을 가지고 공부를 지속했다. A씨는 6월 모의고사 이후가 가장 힘들었던 시기였다. 그 결과 9월 모의고사 결과는 좋지 않았지만, 평소 가장 못했던 영어에서 성적이 오른 것을 보고 '꾸준히 하면 성적은 언젠가 오른다'는 생각으로 공부에 전념했다. A 씨는 "성적이 오른 경험을 해보니 자신감이 생겼다"면서 "슬럼프가 왔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포기하지 않는 것과 성적은 반드시 오른다는 믿음이었던 거 같다. 포기만 하지 말고 억지로라도 단어 몇 개라도 외우거나 인강만 봐도 좋다"고 말했다. A 씨는 아울러 일요일 하루 정도 공부를 하지 않고 집에서 쉬거나 친구들과 만나 편하게 보내는 등 적절한 휴식을 통해 건강관리와 공부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고 했다. A 씨는 "쉰 다음날 공부에 지장이 갈 정도로 논 적은 없었지만, 적절하게 휴식을 취하니 오히려 평일에 공부 집중이 더 잘 되었다"고 했다. [도움말 = 종로학원하늘교육]

2018-03-15 10:28:5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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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고도비만율 첫 2% 넘어… "패스트푸드 더 먹고, 아침 덜 먹었다"

-비만학생 17.3%… 10년간 6.1%p 증가 -중·고생 신체활동 감소… 학년 오를수록 시력이상 증가 우리나라 초·중·고 학생들은 키보다 몸무게가 더 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도비만율은 최근 10년 중 처음으로 2%를 넘어섰다. 아침을 거르고 패스트푸드는 더 먹는 반면, 우유 등 유제품 섭취가 줄어든 결과로 분석된다.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의 '2017년도 학생 건강검사 표본 통계' 분석결과를 15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3~6월까지 4개월간 진행된 전국 764개 초·중·고 표본 학교 건강검사 자료와 초1·4, 중1, 고1 건강검진 결과를 분석한 것이다. 분석 결과, 초·중학생 평균 키는 커졌지만, 고등학생 키는 거의 변화가 없어 성장세가 둔화됐고, 평균 몸무게는 모든 학교급에서 소폭 증가했다. 평균 키는 초6 남학생이 151.9㎝·여학생 152.3㎝였고, 중3 남자 170.1㎝·여자 159.9㎝, 고3학 남자 173.5㎝·여자 160.8㎝로 각각 집계됐다. 몸무게는 초6 남학생 48.1㎏·여학생 45.8㎏, 중3 남학생 63.6㎏·여학생 54.5㎏, 고3 남학생 71.0㎏·여학생 57.8㎏으로 모든 학교 급에서 조금씩 늘었다. 비만학생 비율은 17.3%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16.5%)에서 0.8%p 증가한 것으로, 몸무게 증가율은 읍·면 등 농어촌지역 학생이 도시지역 학생보다 컸다. 학생들의 비만률은 10년 전인 2008년 11.2%에서 거의 매년 증가했다. 특히 고도비만의 경우도 2008년 0.8%에서 최근 10년 간 거의 매년 증가해 지난해 처음으로 2.0%에 도달했다. 학년별 고등학교 남학생이 3.7%로 가장 높았고, 고등학교 여학생 3.3%, 중학교 남학생 2.1%, 중학교 여학생 1.4%, 초등학교 남학생 1.6%, 초등학교 여학생 0.8%로 나타났다. 경도비반율은 8.3%, 중등도비만율은 7.0%였다. 비만율 증가는 학생들의 식습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학생들은 '햄버거나 피자 튀김 등 패스트푸드 음식을 주 1회 이상 섭취하는 비율'과, '아침식사를 거르는 비율'이 학년이 올라갈수록 증가했다. 반면 '우유나 유제품 매일 섭취율'과 '채소 매일 섭취율'은 감소했다. 주 1회 이상 패스트푸드 섭취율은 고등학생이 80.47%로 가장 높았고, 중학생 78.50%, 초등학생 68.00%였고, 우유나 유제품 매일 섭취율은 초등학생(48.20%)이 가장 높았고, 중학생은 30.73%, 고등학생은 19.47%에 불과했다. 아침식사를 거르는 비율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높았다. 고등학생(18.11%), 중학생(13.49%), 초등학생(4.65%) 순이었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신체활동이 낮았다. 초등학생의 '주 3일 이상 격렬한 신체활동 비율'은 58.30%로 최근 5년간 지속 증가했지만, 중·고등학생은 각각 35.69%, 24.38%였고 2015년 이후 감소 추세다. 학생들이 가장 많이 겪는 건강상 문제는 시력이상과 치아우식증(충치)이었다. 건강검진 결과를 보면, 시력의 경우 학년이 올라갈수록 나빠졌다. 시력이상(나안시력 0.7 이하, 교정 중 포함) 학생이 전체의 53.88%인 가운데, 초1 학생은 25.82%로 상대적으로 낮았지만, 초4(45.16%), 중1(66.68%), 고1(75.40%) 등 학년이 올라갈수록 시력이상 학생이 많아졌다. 치아우식증 유병률은 전체 학생의 23.5%로 2014년 이후 지속 감소하고 있고, 학교급별로 학년이 올라갈수록 감소했으나, 고등학교 때 다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비만학생 증가에 따라 비만학생 대상 대사증후군 선별검사를 실시하는 등 학생 건강검진 항목 개선을 위한 '학교건강검사규칙'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학교급식법 시행규칙'을 개정해 성장 발달 단계에 적합한 맞춤형 영양기준을 새로 마련하는 등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조명연 교육부 학생건강정책과장은 "소아·청소년기 비만예방을 위해 무엇보다 가정의 관심과 지도가 필요하다"며 "아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생활 속 운동 실천을 위해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교사와 학부모가 함께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2018-03-15 09:56:19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