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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서울시, 7년간 동결된 장애인콜택시 요금 손본다

7년간 동결됐던 서울시 장애인 콜택시의 이용요금이 조정된다. 서울시는 장애인콜택시의 이용요금체계를 조정·고시하고 내달 5일 오전 7시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그 동안 장애인콜택시 이용요금은 택시요금의 20% 이하 도시철도요금의 1.2배 수준으로 저렴했다. 장거리(10km초과)일수록 저렴한 현행 요금체계로 인해 장거리 이용수요 증가로 인한 단거리 이용자의 대기시간이 지속 증가하는 이용자 간의 형평성 문제 등 개선의 요구가 있어왔다. 이에 따라 서울시와 서울시설공단은 전체 이용객 중 68%(연간 130만여 명 중 89만여 명)가 차지하는 10㎞이하 구간의 이용 요금을 인하하고, 10㎞ 초과 시에는 소폭 인상하는 구간별 차등조정을 통해 이용자의 부담을 경감하는 동시에 장·단거리 이용자 간 형평성을 고려하는 조정안을 마련했다. 이번 요금체계 개편으로 장애인콜택시의 주요 수요처인 10㎞ 이내 단거리 구간에서의 회전율을 높여 배차(대기시간)지연을 다소 완화 하고, 연간 5만여 명의 실수요자에게 배차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2003년 장애인콜택시 100대로 시작한 이래, 매년 지속적으로 증차하여 현재 437대로 특별교통수단 법정기준대수(431대)보다 6대를 초과 운영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장애인전용 개인택시 50대를 운영하고 있다. 윤준병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장애인콜택시는 '교통약자의 발'이 되는 교통수단인 만큼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수단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세심하게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6-08-17 14:13:37 김성현 기자
서울시, 청년봉제인력 고용하면 10개월간 70만원 지원

서울시는 청년인력 선발을 장려하고 의류제조분야의 숙련 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하는 '청년봉제인력 양성 및 고용지원사업'을 시범적으로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청년인력을 고용하는 고용주에는 고용보조금 70만원을 10개월간 지원한다. 청년인력을 고용한 의류제조업체에서는 최저임금 등 제반 근로기준을 준수하는 것은 물론 청년인력의 다양한 실습 및 기술전수, 학업 병행을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참여 의류제조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사업의 첫 시작으로 이달 18일 DDP 살림터 3층에서는 서울 소재 특성화고와 공업고등학교 학생들과 의류 제조업체를 연계하는 '청년봉제인력 양성을 위한 일자리 매칭데이'가 개최된다. 청년인력의 장기 근무 및 참여유도를 위해 취업장려금(30만원)을 지원하는 동시에 전문가로서의 역량 배양을 위해 패션, 디자인, 유통, 마케팅 등 패션산업 전반에 대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선순 서울시 창조경제기획관은 "봉제산업은 고부가가치 패션문화산업의 근간이자 패션산업 경쟁력 강화에 중요한 기반산업"이라며 "봉제공장에 취업하는 청년인력이 안정적이고 가치있는 패션봉제 직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16-08-17 14:13:05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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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혁명대, 24일 고1·2대상 학생부종합전형 강연

공부혁명대, 24일 고1·2대상 학생부종합전형 강연 공부혁명대(대표 윤의정)가 고1, 2학년을 대상으로 오는 24일 학생부종합전형 대비법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오전 10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서울 잠실 광고문화회관 2층 대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강연회는 공부혁명대 송재열 대장과 윤의정 대표가 연사로 나서 학생부 종합전형 실전 사례로 듣는 고1, 2 대비법을 소개한다. 예비 고1부터 고2까지 각 학년 별로 준비해야 하는 학생부종합전형 전략부터 특목고와 자사고 일반고 맞춤형 학종 준비법, 문-이과 별 진학 전공에 따른 입시 준비법 등 실전 합격 사례를 중심으로 학생부종합전형의 실제와 입시 전략에 대해 강연한다. 중, 고등학교 학부모 선착순 200명을 모집하며 참가 신청은 전화 또는 신청 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강연회에 참석하는 전원에게는 입시 용어집과 공부혁명대 학습법 상담권을 증정한다. 공부혁명대 송재열 대장은 "학생부종합전형은 결국 학생부를 가지고 대학에서 나를 왜 뽑아야 하는지 설득하는 과정"이라며 "이번 강연회에서는 합격 및 실전 사례를 중심으로 예비 고1부터 2학년까지 각 학년에 맞는 학생부종합전형 대비법 및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2016-08-17 10:12:06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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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책신사고, 고등국어 입문서 '첫 오감도' 출간

좋은책신사고, 고등국어 입문서 '첫 오감도' 출간 좋은책신사고(대표 홍범준)가 고등국어 입문서 '첫 오감도' 시리즈를 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고등 국어 내신은 교과서 위주로 출제되는 중학교와 달리 낯선 지문이나 수능형 문제가 포함되기 때문에 많은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과목이다. 따라서 예비 고1 때부터 쌓는 기초 실력과 평소 학습 습관이 매우 중요하다. 첫 오감도는 이러한 점을 반영하여 고등학교 국어를 처음 시작하는 예비 고등학생(중3)과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부담 없이 고등 국어의 기본기를 잡을 수 있도록 개발됐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첫 오감도는 고등 국어 교과서 11종의 주요 개념 및 제재를 분석해 정리한 핵심 개념 21개를 3주 만에 완성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고등 국어 편은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문학 작품, 독서 제재가 수록돼 있다. 또한, 교육청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기출문제 중 고1 수준 문제도 담았다. 특히 파트별 개념 마인드맵과 스터디맵을 구성하고 스토리텔링 방식의 문제 접근법과 풀이과정을 담았다. 중학 국어에 비해 갑자기 어려워진 고등 국어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목적이다. 좋은책신사고 기획출판본부 윤대권 본부장은 "기존 오감도 시리즈가 수능 중심의 실전 대비서라면 첫 오감도는 고등국어 입문자를 위한 교재"라며 "고등국어를 막연히 어려워하는 학생들이 쉽게 시작하면서 기초를 탄탄히 만드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첫 오감도 시리즈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첫 오감도의 두 번째 교재 '고등 문학 편'은 10월 출간 예정이다.

2016-08-17 10:11:50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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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대 명장특강 참여자, 강연료 프라임칼리지에 기부

방송대 명장특강 참여자, 강연료 프라임칼리지에 기부 지난 4월 15일부터 5월 27일까지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프라임칼리지(학장 김영인)가 진행한 명장특강 '세상을 만드는 용기-대한민국 명장을 만나다' 시리즈에 참여한 사회자와 명장들이 강연료 전액을 기부했다. 이번에 후배사랑·학과사랑 장학금을 기부한 사람은 프라임칼리지 명장특강 사회자로 나섰던 오종남 전 방송대 석좌교수를 비롯해 이준배 정밀기계설계 기능한국인, 김대인 공조냉동기계 명장, 송신근 판금 명장, 원용기 사출금형 명장 등 총 5인이다. 이들은 명장특강이 젊은 세대들이 삶의 지표를 찾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던 강좌인 만큼, 그 취지에 걸맞게 프라임칼리지 재직자과정을 통해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미래 인재 양성에 쓰이길 바란다며 기부 이유를 밝혔다. 프라임칼리지 김영인 학장은 "학교에서 진행 중인 '후배사랑·학과사랑 장학금 모금 캠페인'을 통해 방송대 동문 또는 재학생들이 기부하는 것이 대부분인데, 명장특강에 참여한 사회자와 명장들이 젊은 세대들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바탕으로 자신의 인생경험을 아낌없이 들려준 것에 이어 강연료를 자발적으로 기부하겠다고 밝혀와 큰 감동을 받았다"며 "프라임칼리지 재학생들에 대한 애정이 담긴 기부금 500만원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기금으로 가치 있게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방송대 후배사랑ㆍ학과사랑 장학금 모금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방송대 발전기금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16-08-17 10:11:29 송병형 기자
천재교육 T셀파, 교사 의견 반영해 서비스 업그레이드

천재교육 T셀파, 교사 의견 반영해 서비스 업그레이드 천재교육(회장 최용준)의 무료 온라인·모바일 교수학습 지원 서비스 T셀파가 18개 월동안 현직교사들의 의견을 반영해 서비스를 업그레이드 했다고 17일 밝혔다. T셀파 초등은 교과 학습 영상이 더 다양해지길 원하는 교사들의 요청에 따라 각 방송사 및 문화유산채널의 다양한 동영상 자료를 추가했다. 또한 수업 시 학습 동기를 유발할 수 있는 자료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반영, 재미있는 콘텐츠를 새롭게 수록했다. 역사 연표, 역사톡톡,퀴즈 골든벨, 실험팡팡, 십자말풀이 등 게임형 콘텐츠들이다. 서비스 이용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신설된 기능도 다양하다. T셀파에서 제공하는 평가 자료의 문항을 활용하여 나만의 시험지로 편집하는 '시험지 간편 마법사'와 T셀파 동영상이나 유튜브 영상을 바로 검색하여 활용할 수 있는 '자료 검색 기능'을 추가했으며, 많은 교사의 요청에 따라 칠판, 타이머, 발표자 선정하기 등 수업 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학습 도우미'를 PC에 다운로드 받아 T셀파 사이트에 접속하지 않아도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교실 내 자투리 시간 등에 유용한 '쉬는 시간' 콘텐츠도 클래식 음악, 국악 영상, 지식채널e 등 200여 편의 동영상을 추가로 업데이트하여 총 4200여 편을 제공한다. T셀파 중고등도 과목별 신규 자료와 자유학기제 대비 콘텐츠를 업데이트하였으며 체육의 뉴스포츠 자료인 'T-SPORTS'를 서비스할 예정이다. 천재교육 미래전략사업본부 최영인 부장은 "사회·과학 인포노트, 독서교육 활동지, 영어 파닉스, 안전 교육 콘텐츠 등 교과학습 서비스도 이어서 업데이트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선생님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수업 현장을 지원하기 위한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2016-08-17 10:11:14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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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풀, 바로풀기 교육기부단 6기 모집…한국과학창의재단서 기부활동 인증

바풀, 바로풀기 교육기부단 6기 모집…한국과학창의재단서 기부활동 인증 바풀(대표 이민희)은 소셜Q&A서비스 바로풀기 서비스의 교육기부단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바로풀기는 공부 중에 모르는 문제를 사진으로 찍어 올리면 문제를 해결해주는 서비스 앱이다. 바로풀기 교육기부단은 중고등학생이 올린 문제를 답변하는 재능기부 프로그램으로 2014년 제1기를 시작으로 총 1500명의 대학생들이 지식공유를 통한 재능봉사활동을 실현해왔다. 현재 6기를 모집 중이며 한국과학창의재단으로부터 교육기부활동 인증을 받을 수 있다. 대학생(대학원생 포함)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1문제 풀이당 봉사 시간 5분, 1인당 최대 1800분(30시간) 인정 가능하다. 교육기부단 5기로 활동했던 나희수 회원은 "후배들의 질문을 해결해주면서 어떤 점을 어려워하고, 어떻게 답변을 해줘야 하는지 파악하는 그 과정 자체가 즐겁고 보람 있었다"며 "특히 교사를 꿈꾸거나 재능기부에 관심 있는 대학생들에게 추천한다"고 말했다. 바풀 이민희 대표는 "바로풀기 교육기부단은 초중고생에게 보편적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대학생의 집단지성을 공유할 수 프로그램"이라며 "많은 대학생들이 지식을 전달하는 보람을 느끼고 봉사시간도 인정을 받을 수 있는 교육기부단에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신청 기간은 이달 28일까지, 활동기간은 이달 29일부터 12월 31일까지 약 4개월 동안이다. 모바일 기반으로 시간과 장소 구애 없이 활동기간 내 바로풀이 홈페이지 및 앱에서 자신이 풀 수 있는 문제의 답변을 달아주며 활동 가능하다.

2016-08-17 10:10:17 송병형 기자
메트로신문 8월17일자 한줄뉴스

메트로신문 8월17일자 한줄뉴스 정치사회 ▲박근혜 대통령이 16일 문화체육관광부와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등 3개 부처를 대상으로 소폭 개각을 단행함으로써 집권 후반기 국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해나가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새누리당이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 개편을 위한 당·정 태스크포스(TF)를 출범시켜 이번 주에 첫 회의를 열 예정이다.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최기식 부장검사)는 7세대 골프 1.4TSI의 불법 개조 의혹과 관련해 18일 토마스 쿨(51) 폭스바겐코리아사장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고 밝혔다. 국제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해리 해리스 미국 태평양 사령관과 만나 '북한에 대한 억지력을 약화시킨다'는 이유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검토 중인 '핵 선제 불사용' 선언에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다. ▲네이버의 자회사인 모바일 메신저 라인이 16일 도쿄증시에서 장중 8% 넘게 폭등했다. 골드만삭스 등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이 라인에 대한 투자분석을 시작하면서 잇따라 매수 의견을 제시했기 때문이다. 산업 ▲오는 9월 공개될 애플 아이폰7에 글로벌 시장의 이목이 집중될 보이지만, 여전히 아이폰 다운 혁신은 눈앞에 나타나지 않고 있다. ▲롯데렌탈이 신차 장기렌터카 사업 확대 등의 효과로 올 상반기에 반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정부가 제작한 '정부 3.0' 애플리케이션(앱)과 '국민신문고' 앱이 삼성전자 신제품 '갤럭시노트7'에 선탑재 되는 것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세계 게이밍 PC 시장 점유율 1위 에이수스(ASUS)가 엔비디아 파스칼 GPU가 장착된 ROG 신제품을 대거 공개했다. 금융·마켓 ▲이번 주부터 대부업체들이 보유한 대출자 신용정보가 저축은행에 공유된다. 대부업체를 이용한 적이 없는 저축은행 대출자는 더 저렴한 금리로 신용대출이 가능해진다. ▲금융감독원이 '현명한 신용관리요령'을 소개했다. 본인의 신용등급에 관심을 기울여야 대출 한도와 금리 등을 결정지을 때 유리하다는 설명이다. ▲수직증축 리모델링 시 세대 간 내력벽 철거 보류가 정책 신뢰성 문제로 비화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019년 3월까지 수직증축 시 내력벽 철거 관련 정밀검증 후 허용 여부를 결정하겠단 입장이다. 유통&라이프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10-10'(10개 이상 금메달로 10위 내 순위 기록)을 목표로 내걸었던 한국 선수단이 메달 기대 종목에서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 사흘째 금메달 소식이 들려오지 않으면서 목표 달성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최근 아웃도어 업계가 다운재킷 선판매 할인전에 본격 돌입했다. 여름 제품보다 높게 책정된 가격대의 다운재킷을 판매해 비수기를 넘겠다는 취지다. 올해는 일부 브랜드들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지속되는 불황과 취업난, 고용 불안정 속에서 좋은 아이템으로 창업을 꿈꾸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금리 이상, 생계형 창업의 증가로 소자본 창업 아이템이 더욱 부상하고 있다. ▲340여명 상인의 생계터인 서울 동대문 '유어스' 쇼핑몰의 주인 자리를 두고 서울시와 상인이 갈등을 겪고 있다. 서울시는 10년 사용 후 서울시에 해당 쇼핑몰을 반납하기로 한만큼 앞으로는 서울시가 운영해 나가겠다는 입장이다.

2016-08-16 20:11:43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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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여는 사람들]라디오 '국민통일방송' 사람들

[새벽을 여는 사람들] 라디오 '국민통일방송' 사람들 지난달 7일 서울 마포구의 한 방송국. 탈북자 한 명이 뉴스룸에 들어왔다. 자신을 "국민통일방송의 '열열한' 청취자"라고 소개한 그는 한때 러시아 파견 노동자였다. 지난 2013년부터 스마트폰으로 방송을 들으며 인권이 무엇인지, 북한 체제는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알게 됐다고 했다. 입사 2년차인 김가영 기자는 생각했다. '내가 누군가의 삶을 구하고 있구나.' 서울에서 평양의 새벽을 여는 사람들이 있다. 대북매체 3사의 연합체인 '국민통일방송'이다. 본방송은 평일 밤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새벽 3~5시엔 재방송을 한다. 적지 않은 방송 분량은 자유조선방송과 열린북한방송, 데일리NK가 지난 2014년 10월 통합사무실로 모인 덕분이다. 이광백 국민통일방송 대표는 "그해 각 회사 대표들에게 '대북방송 4개사 청취율이 1~2%에 불과하니 힘을 합치자'고 설득해 3곳이 모여 총원 30명이 됐다"고 설명했다. 시작이 언제였을까. 왜 하필 라디오일까. 어째서 북한 인권인가. 지난달 22일 국민통일방송을 찾아가 물었다. "북조선의 새벽을 여는 이유가 무엇입네까." ◆ 주사파의 역발상 "대남방송을 대북방송으로" 이광백 대표는 80년대 학생운동권의 주사파(주체사상파)였다. "당시 북한식 사회주의를 한국에 적용하기 위해 북한의 대남방송을 들으며 공부했어요." 그런데 90년대 들어 그의 이상이 무너졌다. "소련 해체에 독일 통일, 북한은 고난의 행군을 시작했죠. 북한체제의 문제점을 그때 처음 느꼈어요." 그러나 그는 "포기한 것은 북한식 사회주의 모델이지, '인간이 행복한 세상'이 아니었다"고 말한다. 사회주의혁명에 머물렀던 진보에 대한 고민이 '세계민주화'로 이어졌다. "세계 곳곳에 질병과 가난, 독재에 신음하는 사람이 많더라고요. 아, 그러면 북한 인권과 민주화운동이 새로운 진보의 과제구나. 그게 시작이었죠." 그는 2003년에 2~3명이 만든 대북 라디오방송 '자유조선방송' 프로그램에 종종 사회자로 참여했다. 그러나 인력부족보다 큰 문제가 있었다. 송신 시설이 없어 방송을 못 한다는 점이었다. 2년 가까이 프로그램을 만들어 놓다가 2005년에야 미국의 비정부기구 프리덤하우스의 도움으로 첫 방송을 시작한다. 당시 북한 민주화 네트워크 연구위원이던 이 대표는 2007년부터 대표를 맡는다. 그런데 왜 라디오냐고 물었다. "역발상이죠. 제가 예전에 대남방송을 들었으니까. 이번엔 그들이 우리처럼 방송 듣고 민주주의와 인권을 알아갈 것이라고 봤어요."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다. 지난 2008년 탈북한 주모 씨가 "어두운 곳에서 온 몸으로 흡수하는 방송"이라고 하는 등 반응이 오기 시작했다. 지난달에는 러시아 파견 노동자였던 탈북자 김광철(가명)씨가 찾아와 "해외에 있는 북한 대사관 직원과 파견근로자들이 청취하고 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 대표는 뉴스와 인권교육, 최신 가요와 탈북자 대담 등으로 꾸민 3시간짜리 본방송과 2시간의 재방송이 부족하다고 본다. "재정이 좋아지면 본방송을 5시간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 "북한 정권 아닌 주민에도 관심 가졌으면" 민간 대북방송은 한국 정부가 정식으로 지원하지 않는다. 대북 관계 악화를 우려해서다. 대신 미국 국립민주주의기금(NED)과 국제민주주의연구소(NDI)가 재정을 댄다. 방송 송출 비용은 NED 지원금으로 쓴다.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지역에서 단파 주파수로 북한에 방송을 송출한다. 국민통일방송의 'U+100' 후원자들도 힘이 되어준다. 그럼에도 예산은 빠듯하다. 다음달 4일 시행을 앞둔 북한인권법 시행령에는 아직 대북방송에 대한 지원 내용이 들어가 있지 않다. 이광백 대표는 "미국의 북한인권법처럼 북한 주민들의 정보자유화를 촉진하는 내용이 있어야 한다"며 "우리 북한인권법의 문제는 언론·출판에 조항이 없다는 점"이라고 비판했다. 이런 상황 속에서 북한의 정보 자유화를 위해 분투하는 기자와 PD를 만났다. 김가영 데일리NK 기자는 "북한 인권은 내 운명"이라고 믿는다. "북한 인권 다큐멘터리를 우연히 접하는 날이 많았어요. 언론인이면서 그들에 도움이 되는 길로 이곳을 택했죠." 유튜브와 페이스북에는 매주 두 편씩 'NK Now'가 올라온다. 기자들이 북한 내부 취재원을 통해 확인한 뉴스를 5분 내외로 보도하는 영상이다. 기성 방송국에 밀리지 않는 품질이지만, 김 기자는 누리꾼의 반응이 아쉽다. "사람들이 댓글로 북한의 인권 대신 출연진을 평가해요. 그럴 때 북한 인권에 대한 감수성이 적다는 걸 느끼죠." 한 편으로는 장점도 있다. "무거운 주제를 가볍게 전하니, 북한에 관심 갖게 됐다는 지인이 많아서 좋아요." 10여년을 방송해온 이복화 라디오 PD는 대북방송에 대한 오해를 풀고 싶다고 했다. 그는 "일부에서 색안경을 끼는데, 실제 방송을 들으면 대중적이고 건전하다는 걸 알 수 있다"며 "통일 하려면 북한의 사람을 이해해야지, 북한 정권만 보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PD라면 신경 쓸 수밖에 없는 청취율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다. "방송 잘 들었다는 탈북자를 만나보니, 몇 명이 듣든 중요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단 한 명이 들어도 의미가 제대로 전해지면 가치 있는 것이죠."

2016-08-16 18:16:48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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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vs유어스 상인, "유어스의 주인은 누구?"

서울 동대문 '유어스(U:US)' 쇼핑몰 운영을 둘러싸고 서울시와 상인들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양측간 대립은 서울시가 지난 10년간 위탁 운영을 해 온 문인터내셔널과 계약 기간이 끝남에 따라 직접 상가 운영에 나서겠다고 밝히면서 불거졌다. 이에 유어스 상인들은 "상가의 생태계도 이해 못하는 서울시의 운영을 믿기 힘들다"며 상인들이 직접 운영하겠다는 입장이다. 서울시와 상인들간의 갈등은 법적싸움으로까지 번졌다. 유어스 상인 연합은 서울시를 '건조물 침입', '업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고소한 상태다. 서울시는 이에 맞서 '공무집행방해'죄로 이들 연합을 고소할 방침이다. ◆'상인은 상인이 안다' 10년전 동부건설은 서울시 소유 재산인 동대문 주차장 부지 위에 5층 건물을 신축해 서울시에 기부 채납했다. 문인터내쇼날은 서울시로부터 1~3층과 4층 일부에 대해 10년간 무상 사용수익허가를 받아 상인들에게 임대했다. 사용기간 종료일은 9월 1일이다. 유어스 상인측은 300명이 넘는 생계가 걸린 만큼 상인이 운영주체가 되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16일 문인터내쇼탈 관계자에 따르면 성수기 유어스를 방문하는 관광객 수는 3~4만명 수준이다. 이 중 70%가 중국인이다. 정부나 지자체의 지원 없이 상인들의 자력으로 동대문의 쇼핑 메카로 키워냈다. 이는 상인들이 유어스에 애착을 갖는 이유다. 10년간 유어스를 지켜온 김진영(36)씨는 "20대부터 일궈온 터전이다. 박원순 시장이 (이번 일에 대해)면담을 한 번도 안했다. 삶의 터전을 한 순간에 빼앗기는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이곳에 창업을 한 이나라(32)씨는 "서울시가 상가 운영을 직접 한다고 하는데 믿을 수 없다. 300개 넘는 상가를 관리하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며 "서울시가 원만하게 해결 잘 했으면 좋겠다. 5년간 수의계약을 한다고 하는데 5년 뒤 결국 나가야 한다. 주변에 밤마다 우는 상인들도 있다"고 토로했다. 유어스 상인들은 서로 간 협의를 통해 최상의 상가 배치를 만들어 낸다. 이 와중에 장사가 안 되는 상인들은 상가를 이동시켜 서로간의 상생도 이뤄냈다고 주장했다. 서울시가 조례를 개정해 유어스 상인들에게 5년의 수의계약을 제시했지만 운영에 대한 대화를 하기 전에는 상가를 넘길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외부세력이 선동' 서울시 측은 유어스 상인 집단이 문인터내쇼날의 선동에 의해 움직이고 있다고 판단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문인터내셔널이 자신들의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해 상인들을 선동해 불법행위를 하고 있다. 유어스는 계약이 끝난 만큼 서울시가 관리 운영하는 것이 법적으로 타당하다"고 말했다. 문인터내쇼날 관계자는 "10년이 지나면 반환해야 하는 것을 알고 있다. 서울시가 운영을 잘하고 있는 곳에 대한 주체를 쉽게 바꿀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서울시 인수를 못마땅하게 생각하고 있다. 서울시는 유어스 인수를 앞두고 자문단을 구성하고 관광객 방문 활성화를 위한 신규 BI(Brand Identity)도 개발한 상태다. 서울시 교통본부 주차계획과 이원창 주임은 "우선 적법한 인수절차를 진행하면서 대화도 해 나가는 것"이라며 "현재는 법적 계약에 따른 인수를 진행하는 단계지 토론을 하는 단계가 아니다. 불법으로 건물을 점거하고 인수를 방해하는 행위를 멈춰야 대화도 진행된다"고 말했다.

2016-08-16 17:47:10 김성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