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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동국제강 비정상적 해외송금 추적…실무자 소환

동국제강 장세주(62) 회장의 비자금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세조사부(한동훈 부장검사)는 이 회사의 해외법인 등을 통해 사업자금이 비정상적으로 오간 단서를 잡고 돈의 흐름을 쫓고 있다. 검찰은 동국제강이 해외 중간재 구매 대금 처리나 미국을 비롯한 해외법인과의 거래 과정에서 통상적으로 운용하지 않던 계좌로 돈을 보내거나 불필요한 송금처를 경유한 흔적 등을 다수 포착한 것으로 31일 전해졌다. 수사팀은 지난 28일 동국제강 본사와 계열사 사무실, 장 회장 자택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통해 이 업체의 비자금 조성 및 역외 탈세 혐의 등을 뒷받침할 만한 증거들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런 단서들로부터 구체적 범죄 혐의를 찾아내기 위해 이날 동국제강의 재무·회계 및 해외 사업 실무자 6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동국제강은 해외법인 등을 이용해 비자금을 조성하고 역외탈세를 저질렀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비자금 조성 규모는 100억원이 넘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납품업체로부터 미국 법인인 동국인터내셔널(DKI) 계좌로 거래대금을 받고 일부를 손실처리한 뒤 빼돌렸다는 것이 대표적인 의혹으로 꼽힌다. 동국제강이 조세 회피 지역에 두고 있는 법인들도 비자금 조성이나 역외탈세 통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검찰은 의심하고 있다. 동국제강은 조세회피처로 꼽히는 파나마와 마셜군도 등지에 '운송관계 서비스업' 등을 사업 목적으로 여러 개의 법인을 두고 있다. 지난해 마셜군도를 소재지로 만들어진 법인 2곳은 자산이 없는 상태다. 검찰은 회사에서 빼돌려진 돈이 장 회장 일가로 흘러갔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에 착수했다. 이미 장 회장은 횡령액으로 미국에서 도박을 벌여 수십억원대의 수익을 거뒀다는 의혹이 불거져 있다. 수사팀은 동국제강 그룹 내에 장 회장 일가가 지분을 보유한 계열사들이 여럿 있다는 점에서 특정 업체에 대한 '일감 몰아주기' 여부 등도 함께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2015-03-31 07:14:12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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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대리기사 폭행' 연루 김현 의원 피의자 신분 소환 7시간 조사(종합)

기소 의견 송치 5개월 만에 소환…"성실히 조사받았다" 세월호 유가족과 함께 '대리기사 폭행 사건'에 연루된 새정치민주연합 김현 의원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소환돼 7시간 넘게 조사를 받았다. 검찰은 당사자들의 진술 내용을 확인한 뒤 김 의원과 유족에 대한 기소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송강 부장검사)는 30일 오후 2시께 김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를 벌였다. 이날 오후 9시 26분께 조사를 마친 김 의원은 '혐의를 인정하느냐', '어떤 조사를 받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성실히 조사를 받았다"고 답변했다. 또 '피해자에게 사과했나'라는 질문에는 답변을 하지 않은 채 미리 준비한 차를 타고 검찰청사를 빠져나갔다. 검찰은 이날 조사에서 김 의원이 당시 싸움을 촉발했거나 폭행에 가담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캐물었다. 김 의원과 세월호 가족대책위 김병권 전 위원장, 김형기 전 수석부위원장, 한상철 전 대외협력분과 부위원장, 이용기 전 장례지원분과 간사 등 유가족 4명은 작년 9월 17일 오전 0시 40분께 영등포구 여의도 거리에서 대리기사, 행인 2명과 시비가 붙어 이들에게 폭력을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당시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김 의원과 함께 술을 마시고서 대리기사 이모(53)씨를 부르고 오랫동안 기다리게 했다는 이유로 항의를 받자 이씨를 집단으로 때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이씨가 맞는 것을 목격한 노모(36)씨 등 행인 2명이 이를 말리면서 "경찰에 신고했다"고 하자 이들도 폭행한 혐의를 받고있다. 당시 이들을 조사한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같은 해 10월 28일 김 의원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동폭행 및 업무방해 혐의를 적용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또 김 전 위원장과 김 전 수석위원장 등 세월호 유가족 4명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동상해 혐의와 업무방해 혐의를 적용해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앞서 작년 세월호 유가족 4명에 대한 소환 조사를 벌인 검찰은 이날 송치된 지 5개월 만에 김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렀다. 검찰 관계자는 "김 의원에 대한 조사를 마친 뒤 유가족을 비롯한 이들의 처분에 대한 결론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

2015-03-31 07:10:31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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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3월30일(월) 메트로신문 뉴스브리핑 - 4월 보험료 오르고 혜택은 줄고

[3월30일 뉴스브리핑] 1. 4월부터 장기보험.실손보험 보험료 인상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5033000159 - 4월부터 새 경험생명표와 예정이율 적용으로 암보험 등 보장성 보험료는 인상되고, 연금수령액은 감소될 전망입니다. 저금리 기조로 최저보증이율도 떨어지고, 자기부담금이 20%인 실손의료보험만 가입할 수 있게 됩니다. 한마디로 보험료는 오르고 혜택은 줄어듭니다. 2. 정동영도 출마… 문재인號 '빨간불'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5033000151 - 호남 광주 서구을에 출마한 천정배 전 의원의 뒤를 이어, 국민모임의 정동영 전 의원이 기득권 보수정당 체제를 깨야 한다며 서울 관악을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야권분열로 위기에 처한 문재인 대표는 4·29 보궐선거에서 후보 단일화는 없다고 정면돌파 의지를 밝혔습니다. 3. 포항 KTX 개통, 서울~포항간 이동 최단시간 2시간15분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5033000148 - 포항 KTX 노선이 착공 5년 만에 완공돼, 다음달 2일부터 서울∼포항간 이동시간은 평균 2시간 32분으로 단축됩니다. 기존 새마을호보다 3시간가량 덜 걸리고, 고속버스보다는 1시간 30분 이상 줄어듭니다. 주말 기준 상·하행 합쳐 하루 20회, 주중 하루 16회 운행됩니다. 4. 저금리시대, 증권사 CMA 대안될까?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5033000138 - 사상 첫 1%대 기준금리시대가 되면서 하루만 맡겨도 2%에 가까운 금리 제공에, 증권사 체크카드 사용시 우대금리 등의 혜택이 있는 증권사 종합자산관리계좌(CMA)가 재테크 수단으로 인기입니다. 원금 손실 우려가 거의 없고 소득공제 혜택까지 챙길 수 있다고 합니다. 5. 전국 벚꽃축제 일정 확인하세요! 여의도 4월10일 진해군항제는?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5033000126 - 서울의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는 4월10일부터 15일까지, 석촌호수 벚꽃축제는 10일부터 12일까지 열릴 예정입니다. 진해군항제는 1일부터 10일까지, 화개장터 벚꽃축제는 3일부터 3일간, 경포대 벚꽃축제는 3~10일, 김제 모악산축제'는 4월 10~12일에 열리니 참고하세요. 6. [메트로 프랑스] 카톨릭 신자들이 모여 만든 '술집' 화제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5033000059 - 지난 17일 프랑스 릴에 간단한 식사와 술, 커피 등을 즐길 수 있는 '꼼또아 드 카나'라는 바가 오픈했는데, 카톨릭 신자들의 자원봉사로 운영되며, 신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거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모인 수익은 인도주의적 활동에 사용된다고 합니다. 7. [짠순이 주부 경제학] 식초 어디까지 써봤니?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5033000003 - 만능 살림 아이템 식초의 색다른 사용법을 소개합니다. 카펫의 와인 얼룩에는 식초와 따뜻한 물을 섞어서, 옷에 생긴 잔디 얼룩에는 식초 3분의 1컵과 물 3분의 2컵을 섞어서, 빨래가 많을 때 식초를 한 컵 가득 부어 넣어 세탁하면 선명해지고 하얀색은 더 하얗게 됩니다. 8. LPGA, '태극 여풍' 잠시 소강…크리스티 커 우승컵 차지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5033000075 -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린 KIA 클래식에서 미국의 크리스티 커가 20언더파 268타로 우승해, 한국계 선수 시즌 7연승 기록은 무산됐습니다. 하지만 준우승 이미림, 3위 리디아 고, 5위 박인비, 공동 6위 김효주와 장하나, 공동10위는 박세리와 이일희가 차지하며 10위권에 7명의 한국계 선수가 포진했습니다.

2015-03-30 17:28:33 전석준 기자
법원, 경남기업 보전처분·포괄적 금지명령

서울중앙지법 제25파산부(이재권 부장판사)는 30일 오전 10시50분 경남기업에 대해 보전처분 및 포괄적 금지명령을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남기업은 법원의 허가 없이 재산을 처분하거나 채무를 변제할 수 없고, 경남기업에 대한 채권자들의 가압류, 가처분, 강제집행 등도 금지된다. 경남기업은 지난 27일 이 법원에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한 바 있다. 재판부는 "경남기업이 지난해 시공능력평가순위 26위에 해당하는 대형건설업체로 하도급 협력업체가 1천400여개에 이르는 등 국민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크기 때문에 보전처분 및 포괄적 금지명령을 발령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대표자 심문, 현장검증을 거치고 채권자 등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뒤 경남기업에 대한 회생절차를 신중하고 엄정하게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남기업에 대한 대표자 심문과 현장검증은 내달 2일 오전 경남기업 본사에서 열릴 예정이다. 경남기업은 국내외 건설경기 침체와 대규모 투자사업 등이 차질을 빚으면서 자금난에 시달려 오다 최근 자원외교 비리 의혹과 관련해 검찰 수사까지 받으면서 채권기관으로부터 추가 지원 동의를 받는 데 실패해 결국 법정관리에 이르게 됐다.

2015-03-30 16:51:20 유선준 기자
'박범훈 외압 의혹' 청와대 前비서관 공범 정황 포착

박범훈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의 직권남용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특수4부(배종혁 부장검사)는 이번 주 중앙대와 교육부 관계자들을 잇달아 불러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30일 전해졌다. 검찰에 따르면 박 전 수석은 청와대 재직 때인 2011년 당시 교육부에 몸담고 있던 이모(61) 전 청와대 교육비서관을 통해 중앙대의 본교-분교 통합, 적십자간호대 인수 등에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전 비서관은 이듬해 교육부에서 청와대로 자리를 옮겼다. 검찰은 지난 27일 교육부, 중앙대, 박 전 수석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하면서 이 전 비서관의 자택도 함께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박 전 수석의 지시를 받고 교육부에 압력을 행사한 정황을 상당 부분 포착하고 곧 이 전 비서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이 전 비서관과 교육부, 중앙대 관계자들을 상대로 2012년 8월 '본·분교 통폐합', '적십자학원 법인합병' 안건이 교육부 승인을 받은 과정을 집중적으로 조사할 방침이다. 박 전 수석이 청와대 근무를 마친 뒤 뭇소리재단 대표로 있으면서 재단 운영비 등 수억원을 횡령한 의혹도 수사 대상이다. 검찰은 또 박 전 수석에게 학교 측 관계자들이 안건 승인을 청탁했는지도 살펴볼 방침이어서 안국신 당시 총장 등 학교 고위 관계자들이 조사받게 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검찰은 사업 승인 과정에서 학교 측이 박 전 수석에게 대가를 제공했는지도 확인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박 전 교수의 딸(33)이 지난해 중앙대 조교수로 채용된 과정과 양평 중앙국악예술원 토지 소유권 논란 등도 검찰 수사 범위에 포함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2015-03-30 16:47:00 유선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