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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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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학교로 찾아가는 인성교육 운영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인성중심 학교문화 조성과 현장의 자율적 인성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경기인성교육 전문교사가 학교로 찾아가는 교원연수를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인성교육 협력체계 지원을 위해 전문인력 양성과정 이수, 인성교육 연구대회 수상, 교육활동 참여 경험이 많은 경기인성교육 전문교사 41명을 공모를 통해 구성했다. 경기인성교육 전문교사들은 ▲현장 중심의 인성교육 프로그램 개발 ▲찾아가는 연수 ▲인성교육 정책 자문과 의견 수렴 ▲직무연수 강사로 활동하며 현장을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전문교사 인력풀을 교육지원청으로 안내하고, 교육지원청은 연수 희망교와 강사를 매칭해 학교로 찾아가는 교원 연수를 운영한다. 전문교사들은 도내 유·초·중·고등학교를 찾아가 ▲학교교육과정 연계 경기인성교육 모델의 적용 사례 ▲체험·활동중심 인성교육 ▲초·중등 인성교육 프로그램 실천 사례 ▲미래사회 변화에 따른 인성교육의 방향을 안내한다. 또, 지역별 인성교육 네트워크 운영, 인성교육 자율과제 운영교 컨설팅, 인성중심 수업 연구회 등 현장 가까이에서 경기인성교육의 안착을 지원한다. 서은경 도교육청 생활인성교육과장은 "학생들이 바른 인성을 함양하도록 교육하는 일은 미래 인재를 키우는데 필수 조건"이라며 "전문교사의 찾아가는 연수를 통해 교실에서 경기인성교육이 완성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 10일, 17일 경기인성교육 전문교사 워크숍을 열고 교육과정 연계 경기인성교육, 찾아가는 교원연수, 경기인성교육 모델의 현장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2023-04-18 10:14:21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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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웅규 숭실대 교수, 이형 초격자를 통한 계면 결함 제어 연구 논문 게재

숭실대학교는 이웅규 신소재공학과 교수가 'Advanced Materials'(Impact factor 32.086)에 'Realizing the Heteromorphic Superlattice: Repeated Heterolayers of Amorphous Insulator and Polycrystalline Semiconductor with Minimal Interface Defects' 논문을 게재했다고 18일 밝혔다. 'Advanced Materials'는 미국 Wiley가 출간하는 SCIE 국제 학술지로, 재료과학, 고체물리, 응용물리, 화학, 물리화학, 나노과학 및 나노기술 등 6개 분야에서 상위 2~3%에 해당하는 최상위 저널이다. 이 논문에서는 세계 최초로 비정질 절연층과 결정질 반도체층의 이형 초격자(heteromocphic superlattice) 구조를 통해 계면 결함 생성을 억제하고 계면 특성을 최적화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나노미터 단위의 정교한 박막 두께 조절을 통해 비정질 몰리브덴 산화물을 결정질 인듐 산화물 사이에 반복적으로 삽입해, 반도체층의 격자 변형을 줄이고 결함의 형성과 전파를 억제하는 데 성공했다. 최종적으로 절연층과 반도체층이 공존하는 초격자 구조에서 70㎠/Vs 이상의 우수한 전자 이동도를 달성해 소재의 전기적 특성을 개선했다. 이러한 결과는 기존의 초격자 개념을 순수 결정질뿐만 아니라 비정질 혼합구조까지 확장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으며, 박막의 계면 결함 제어 기술을 포함하는 선구적인 연구이다. 이웅규 교수는 "본 연구에서 개발한 이형 초격자 계면 결함 제어 기술은 최근 소자의 크기가 급격히 작아지며 집적화에 난항을 겪고 있는 반도체 분야의 기술 한계 돌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본 기술이 반도체를 벗어나 에너지 및 친환경 소재 등 계면 특성이 지배적인 역할을 하는 모든 응용 분야에 활용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4-18 09:31:0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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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직능연(KRIVET), 산·학·연 협력 위한 업무협약

중앙대학교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이 산·학·연 협력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중앙대는 최근 한국직업능력연구원(직능연, KRIVET)과 '산·학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201관 3층 총장단 회의실에서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류장수 직능연 원장, 김덕기 전략기획본부장, 황성수 미래인재사회정책연구본부장, 이정배 홍보팀장 등이 참석했다. 박상규 총장과 강창희 교무처장, 이무열 대외협력처장, 송해덕 다빈치학습혁신원장, 류덕현 전 교무처장 등 중앙대 주요 보직자들이 직능연 관계자들을 맞이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산·학·연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전방위적인 상호 교류에 나서기로 했다. 실질적인 지역균형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직업교육훈련 강화를 통한 사회 공헌형 핵심 실무 인재를 양성한다. 직능연은 1997년 설립된 국무총리 산하 국책 연구기관이다. 교육 훈련과 고용 연계를 주도하는 핵심 정책 연구기관으로서 국가 인재 개발, 직업교육훈련 등의 정책 연구, 자격제도와 교육훈련 프로그램 개발, 훈련 과정 평가, 진로정보와 상담서비스 제공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중앙대는 현재 인적자원개발 분야 최초의 특성화 대학원인 글로벌인적자원개발대학원을 보유하고 있다. 인적자원 개발 분야에서 얻은 노하우를 상호 공유하는 것은 물론 중앙대 전체 학생들의 교육 훈련과 취업능력 향상 등 이번 협약을 통해 여러 시너지가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류장수 원장은 "직능연은 최근 화제가 된 100만 디지털 인재양성 등 국가 인적자원개발(HRD) 정책 수립의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HRD 분야에 관한 체계적인 공동 연구 등 협력 체계를 한층 더 강화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상규 총장은 "융합인재 양성 관련하여 전략·정책·연구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늘 갖고 있었다"며 "이번 협약이 미래를 선도하는 인재를 만들어내는 데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디지털 시대를 맞아 필요한 인재 양성 부문에서 큰 의미를 갖는 협약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4-17 15:55:4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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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려대로 교사 감축 기초..."학령인구 감소 따라 적정 규모 조정"

국민의힘과 정부가 교원 양성기관 정원에 대해 '감축 기조'를 보였다. 이에 따라 이달 내로 발표 예정인 '중장기(2024∼2027년) 교원수급계획'에서 교사 신규 채용 규모에 조정이 있을 전망이다. 국회 교육위원회 여당 간사인 이태규 의원은 17일 오전 교육 현안 관련 당정협의회 이후 기자들을 만나 "교원 수급 계획은 학령 인구 감소에 따라 교원을 적정 규모로 조정함과 동시에 디지털 인재 양성 등 교육 개혁을 추진하는 데 뜻을 같이 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지역간 상이한 교육 여건 등 다양한 요소를 반영할 필요가 있다"며 "단계적으로 교사 신규 채용을 조정하고 교원 인력이 효율적으로 운영되도록 관리를 강화해 교원양성기관 정원도 조정해 나가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 했다"고 설명했다. 당정은 오늘 당정협의회에서 논의된 내용에 따라 고등교육법 개정 등 후속 입법과정에 긴밀히 소통하고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당정은 이날 학생과 산업계 수요 중심으로 대학의 학사제도를 개선하기 위한 ▲'학생·산업수요 중심 학사제도 개선(안)'과 ▲'전문대-일반대 통합 시 전문학사과정 운영근거 마련(안)', 그리고 학령인구 감소, 디지털 대전환 등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중장기(2024~2027년) 초중등 교과 교원수급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논의를 통해 현장에서 요구하는 규제는 즉시 검토해 개선을 추진하고, 향후 학사는 대학자율규제를 원칙으로 하는 방향을 시사했다. 또한, 학생보호·부정부패 방지·국제통용성 확보 등의 중요사항만 법령에 규정하는 방향으로 개정이 필요하다는 점과 전문대학과 일반대학이 통합하는 경우에는 일반대학에서도 전문학사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오늘 논의된 내용을 반영해 대학 학사제도 관련 두 안건을 4월 중 대학규제개혁협의회를 통해 발표하고 중장기 교원수급계획 또한 4월 내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4-17 15:55:1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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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K-MOOC+ 특화강좌 개발 사업에 3년 연속 선정

성균관대학교는 2023년 교육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하는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사업 중 최신 기술을 활용한 실감형 콘텐츠 및 고도화된 상호작용 기법 등을 반영한 특화강좌(K-MOOC+) 개발 사업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는 고등교육에 대한 평생교육 수요 확대에 부응하고, 대학의 교수-학습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고등교육 기관 등의 우수강좌를 온라인으로 공개하는 사업이다. 일반강좌와 특화강좌로 구분되며 성균관대는 특화강좌(K-MOOC+) 개발 사업에 2021년부터 3년 연속 선정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성균관대 학술정보관에서 주도한다. 2022년에 선정·개발한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위한 '논문작성 가이드' 이후의 심화과정으로 '국제 우수 저널 투고용 논문작성법'을 주제로 체계적인 강좌를 개발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주도하는 성균관대 학술정보관은 국제 우수 저널 선정, 영문 논문작성법, AI기술 등을 활용한 논문작성지원도구 활용법 등 최신정보를 바탕으로 강의를 개발하고 메타버스 등 새로운 플랫폼을 활용해 수강생과의 호응을 유도할 계획이다. 올해 개발하게 될 '국제 우수 저널 투고용 논문작성법' 강좌는 2022년에 개발한 강좌 '논문작성 가이드'와 연계해 상호 참조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성균관대 학술정보관 관계자는 "해당 내용을 주제로 온오프라인 실시간 강의도 진행하여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며 "개발된 콘텐츠를 관련기관에 공유하여 우수한 논문작성을 위해 연구자를 지원하고자 한다"고 계획을 전했다. 한편, 성균관대는 2023년 3단계 무크선도대학 4강좌, 개별강좌 1강좌에도 선정되는 성과를 보였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4-17 15:54:3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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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e-ICON 세계대회 개최...글로벌 학생팀 머리 맞댄다

교육부와 한국디지털교육협회는 국내외 중·고등학생 및 교사가 함께 교육용 앱을 개발하는 '제13회 이아이콘(e-ICON) 세계대회'를 18일부터 8월까지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 '이아이콘 세계대회'는 국내 및 해외(개발도상국) 중·고등학생이 팀을 이뤄 국제연합(UN) 지속가능개발목표(SDGs)를 주제로 교육용 앱을 개발하는 국제 경진대회이다. 올해에는 목표 4번인 '양질의 교육' 달성을 위해 국내외 학생들이 머리를 맞댈 예정이다. 2011년 처음 개최돼 올해 13회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 12년간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등 31개국의 중·고등학생 및 교사 1099명이 참가해 국제 교육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교육용 앱 총 197개를 개발했다. 학생들은 대회 참가를 통해 직접 앱을 개발하며 디지털 역량을 기를 뿐만 아니라, 국제 협업을 경험하고 지속가능개발목표(SDGs)를 학습한다. 예선 과정에서 연도별 주제에 맞게 제작된 앱 개발 교육 콘텐츠를 수강하기 때문에 과거 경험이 없는 학생도 앱 개발에 관심만 있다면 쉽게 참여할 수 있다. 본선 과정 중에는 국내외 학생 간 원활한 의사소통과 앱 개발 지원을 위해 전문 지도(멘토링)도 제공한다. 특히 올해에는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외국 학생을 한국으로 초청해 국내외 학생이 마주하고 협업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본선 진출 학생들은 국내에서 일주일간 합숙하며 팀별로 앱 개발을 마무리하고, 개발 배경과 구동 방법 등을 시연한 홍보 동영상을 제작한다. 국내외 참가자 공개모집과 예선은 18일부터 6월 16일까지 진행된다. 참가 희망자는 팀을 꾸려 대회 주제 및 앱 개발 소프트웨어(SW) 관련 온라인 교육을 수강하고, 지원서와 앱 개발 계획서를 작성해 누리집을 통해 기한 내 제출하면 된다. 예선 종료 후 각 지원팀이 제출한 개발 계획서 등을 토대로 6월 중 본선 참가팀이 결정된다. 본선에 진출한 참가팀은 국내 1팀, 해외 1팀으로 팀을 구성해 7월 10일부터 8월 12일까지의 본선 기간 동안 교육용 앱을 공동으로 기획·개발한다. 팀별 발표와 앱 시연을 바탕으로 심사를 진행한 후 8월 11일 시상식에서 최종 수상 팀을 발표하게 된다. 중등부·고등부 1등 팀에게는 교육부장관상과 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심민철 교육부 디지털교육기획관은 "이아이콘 세계대회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해외 학생과 함께 앱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전 세계 공동의 발전을 고민하며, 국제적 연대를 체험하게 된다"며 "앞으로도 세계 청소년들이 국제협력을 통해 디지털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4-17 15:44:5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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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째 '유아학교' 명칭 변경 촉구...국회 방치는 '직무 유기'

정부가 유보통합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자 유치원이 아닌 '유아학교'로의 명칭 변경을 우선 추진하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유아교육계는 유치원이 사설 학원 수준의 인식에서 벗어나 공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인 과정이라고 입을 모았다. 17일 교원단체로 구성된 '유아학교명칭변경추진연대'는 오후 1시 30분부터 국회 정문 앞에서 '유치원을 '유아학교'로 명칭 변경 위한 유아교육법 개정안 조속 처리 촉구' 기자회견을 가졌다. 해당 연대는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한국국공립유치원교원연합회,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국국공립유치원교사노동조합이 결성한 연대 단체다. 단체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유아학교 명칭 변경에 소극적인 자세로 일관하는 것은 명백한 직무유기"라며 "유치원 명칭을 '유아학교'로 변경하는 '유아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조속히 심의·통과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박다솜 전국국공립유치원교사 노동조합 위원장은 "제대로 그리지도 못한 '졸작 유보통합'에 앞서 유아교육의 위상을 초·중등 교육과의 연계성을 갖춘 교육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해야한다"며 "정부는 교육으로의 상향 평준화를 위한 고민 없이 누군가 마음대로 짜놓은 그림에 현상이 군말없이 따르기를 종용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유아교육계의 '유아학교'로의 명칭 변경 요구는 21년 전인 2002년 유아교육발전방안 건의서에서부터 시작된 오랜 숙원과제다. 이후 국회에서 2009년과 2014년 관련 법안을 발의했지만 임기만료로 폐기됐다. 현 21대 국회에서도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득구 위원이 2020년 10월 28일 발의했지만 아직까지 제대로된 심의조차 이뤄지지 않은 채로 방치되고 있다. 박남기 광주교대 교육학과 교수도 "이제는 기초학력 부진·학력 격차가 유아교육 단계에서부터 시작되고 있기 때문에 예산을 투자해 유아교육의 완전 무상을 실시해야한다"며 "이 과정에서 교사들의 질과 처우에 대해서도 동등하게 개선해 나가고, 교육과정의 수준을 끌어올려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주목된 영어유치원 강세도 짚었다. 초등학교 입학 전부터 학력 차이가 발생하는 만큼 유아교육의 공교육화가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는 의미다. 올해로 4년차 유치원 교사인 A씨도 "유아학교로의 개칭은 유아교육의 공교육화를 위한 첫 단계"라며 "질 높은 유아교육을 위해서는 무상교육과 무상급식이 이뤄져야한다"고 당부했다. 이미 몇몇의 유치원들은 유치원이 아닌 '유아학교'의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 노원구 소재의 'A 유아학교' 관계자는 "다른 원들처럼 유아교육의 공교육화를 지지하고자 해당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송기창 숙명여대 교육학과 교수는 "유보통합에서 중요한 것은 부처간 통합, 교사간 처우 합의 등에 있다"며 "명칭 변경과 같은 사안은 그 이후의 일"이라고 선을 그었다. 우선적으로 교육부 소속의 유치원과 보건복지부 소속의 어린이집을 일원화하고, 유치원교사와 보육교사의 자격 수준을 동일하게 조정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4-17 14:54:4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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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폴란드·슬로바키아에 경제사절단… "중동부 유럽과 협력 강화"

정부가 우리 기업의 유럽 진출 관문인 헝가리, 폴란드, 슬로바키아에 경제사절단을 파견해 경제통상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장영진 1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경제사절단을 17일~21일 헝가리, 폴란드, 슬로바키아 3개국에 파견했다고 밝혔다. 경제사절단에는 한국무역협회,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철강협회, 한국배터리산업협회,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지맥스, 서원테크가 참여했다. 경제사절단은 헝가리와 폴란드 2개국에서 양국 기업 및 기관 관계자가 참여하는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을 개최, 양국간 투자·교역 확대 방안, 유럽연합(EU) 통상 정책과 경영활동 등을 논의한다. 슬로바키아에서는 현지 진출 기업들과 오찬간담회와 코아비스 공장 방문도 진행한다. 이번에 방문하는 3개 나라는 중동부 유럽 지역에 속하는 국가로, 그간 한국기업의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관문 역할을 해왔으며, 다양한 산업 분야의 우리 기업들이 다수 진출해 있다. 헝가리와 폴란드는 우리나라와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구축돼 교역과 현지투자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헝가리, 폴란드 양국과의 교역규모는 각각 69억6000만달러, 89억5000만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슬로바키아의 경우 유럽 정중앙에 위치한 지리적 여건을 바탕으로 우리 기업들의 진출이 활발하다. 기아자동차와 삼성전자 등 70여개 한국 기업이 진출해 있다. 특히, 이들 지역은 특히 전기차 생산, 배터리 기업 기 진출 등 유럽 내 탄소중립산업이 각광받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의 주요 대 유럽 경제협력국가로서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될 것으로 기대된다. 슬로바키아 소재 기아차 공장에서는 2025년부터 유럽형 전기차를 생산할 예정이다. 장영진 1차관은 각 국가별로 고위급 아웃리치를 진행한다. 18일엔 헝가리 레벤테 머저르 외교부 차관과 마르톤너지 경제개발부 장관을 만나 양국 투자·교역, 산업기술협력, EU내 경제입법 동향 등을 논의한다. 장 차관은 헝가리 외교부 차관을 만나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를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헝가리와의 TIPF는 아랍에미리트(UAE)와 도미니카공화국에 이어 3번째 체결로 유럽 지역에서는 처음이다. 한-헝가리 TIPF는 교역·투자뿐 아니라 공급망, 바이오, 클린에너지 등 신통상 이슈를 포괄하고 있어, 양국 간 경제협력관계의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 차관은 19~20일 이틀간 폴란드 아르카디우시 물라르치크 외교부 차관, 발데마르 부다 경제개발기술부 장관과 양국 산업기술협력, 한-폴 인프라·방산 협력, EU 철강 세이프가드 등 EU 통상현안에 대해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장 차관은 특히, 헝가리 경제개발부 장관 및 폴란드 경제개발기술부 장관 면담에서 헝가리와 폴란드 경제에서 중요한 위상을 확보하고 있는 배터리산업의 양국 협력방안도 논의한다. 장 차관은 마지막 날인 21일엔 슬로바키아 카렐 허먼 경제부장관 및 잉그리드 브로코바 외교부 차관을 면담하고 자동차·수소·원전해체 분야 협력, EU 철강 세이프가드 등 EU 통상현안에 대해 논의한다. 특히, 슬로바키아 경제부 장관과의 면담에서 현지 진출한 우리 자동차 기업의 원활한 철강 수급 및 슬로바키아 자동차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EU 철강 세이프가드가 조속히 종료될 수 있도록 슬로바키아 정부의 관심과 지지를 당부할 계획이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4-17 14:06:0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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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세계 혈우인의 날' 기념 '브라보 캠페인' 진행

JW중외제약은 '세계 혈우인의 날'을 맞아 혈우병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브라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매년 4월17일은 세계 혈우인의 날로 세계혈우연맹(WFH)이 혈우병과 출혈성 질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1989년 제정했다. 연맹은 혈우병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을 높이고 예방요법을 강조하기 위해 올해 슬로건으로 '모두를 위한 접근: 글로벌 관리 기준으로서의 출혈 방지'를 내세웠다. JW중외제약은 먼저 혈우병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높이고 '세계 혈우인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JW그룹 공식 유튜브 채널 '헬스피디아'에 '궁금하닥 혈우병' 영상을 게재했다. '궁금하닥 혈우병'은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박영실 교수가 여성 혈우병을 주제로 설명하는 동영상 콘텐츠다. 이와 함께 이날 서울 서초동 본사 로비에서 '4.17초 스톱워치' 이벤트를 진행해 스톱워치를 4.17초에 멈춘 임직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JW중외제약은 앞으로도 혈우병을 비롯한 희귀질환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JW중외제약은 국내 혈우병 환자들을 위한 '브라보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혈우병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JW중외제약은 지난 2020년 중증 A형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를 출시했다. 헴리브라는 혈액응고 제8인자의 결핍으로 인해 발생하는 A형 혈우병 치료제다. 지난 2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심의위원회에서 비항체 중증 A형 혈우병 환자의 예방요법제로서 급여 적정성을 인정받아 곧 보험급여로 출시할 예정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4-17 13:52:18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