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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발 고용 충격에 사업체 종사자 22만5000명 급감

코로나19발 고용 충격에 사업체 종사자 22만5000명 급감 고용노동부, '3월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 발표 일용직·특수고용직·숙박음식업 등 직격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휴업·휴직이 늘어나면서 휴직자가 크게 늘었다. 사진은 지난 17일 서울 중구 고용복지플러스센터실업급여설명회장을 방문한 사람들이 줄을 잇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고용노동부 권기섭 고용정책실장이 28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020년 3월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 발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고용 충격으로 지난 3월 국내 사업체 종사자 수가 역대 처음으로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특히 일자리가 불안정한 임시·일용직과 특수고용직, 영세 사업체, 대면 서비스 업종 등을 중심으로 고용 충격이 컸다. 28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3월 사업체 노동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마지막 영업일 기준으로 종사자 1인 이상 국내 사업체의 전체 종사자 수는 1827만8000명으로, 전년 동월(1850만3000명)보다 22만5000명(1.2%) 감소했다. 사업체 종사자 수가 전년 동월보다 감소한 것은 사업체 노동력 조사의 고용 부문 통계를 내기 시작한 2009년 6월 이후 처음이다. 상용직 종사자(1555만2000명)는 작년 동월대비 8000명(0.1%) 감소하는 데 그쳤으나, 임시·일용직(164만8000명)과 기타 종사자(107만8000명)는 각각 12만4000명(7.0%), 9만3000명(7.9%) 급감했다. 기타 종사자는 학습지 교사 등 고용계약을 맺지 않아 근로자로 분류되지 않는 특수고용직을 포함하고 있어, 일자리가 불안정한 임시·일용직과 특수고용직이 더 큰 고용 충격을 받은 셈이다. 사업체 규모별로는 대기업을 포함해 300인 이상 사업체 종사자(292만7000명)는 2만9000명(1.0%) 증가한 반면, 300인 미만 사업체 종사자(1535만1000명)는 25만4000명(1.6%) 줄어 고용 충격이 영세사업체에 집중된 것으로 드러났다. 업종별로는 숙박·음식업(15만3000명) 종사자 감소 폭이 가장 컸다. 이어 학원 등 교육서비스업(10만7000명), 예술·스포츠·여가 관련 서비스업(3만9000명),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임대서비스업(3만8000명), 도·소매업(3만4000명) 순으로 타격이 커, 주로 대면 접촉 기피 현상에 노출된 업종이 피해를 봤다. 기타 종사자를 제외한 상용직과 임시·일용직을 대상으로 한 입·이직 동향을 보면, 지난달 입직자(103만9000명)는 작년 동월보다 12만7000명(10.9%) 감소한 반면, 이직자(121만1000명)는 같은 기간 20만9000명(20.9%) 급증했다. 이직 사유별로 보면, 자발적 이직(35만9000명)은 1만9000명(5.5%) 증가하는 데 그쳤으나, 해고 등에 따른 비자발적 이직(58만7000명)은 7만4000명(14.5%) 증가했다. 특히 무급휴직을 포함한 기타 이직(26만5000명)은 11만6000명(78.1%) 급증해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무급휴직이 급속히 확산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기타 이직의 증가 폭이 큰 업종은 숙박·음식업(3만6000명)과 교육서비스업(3만명)이었다. 채용 연기나 중단에 따라 입직 중에서도 채용(88만8000명)이 14만9000명(14.4%)이나 증가했고, 채용 감소 폭이 큰 업종은 교육서비스업(6만5000명), 숙박·음식업(4만3000명)이었다. 지역별로 보면, 사업체 종사자 감소율이 가장 큰 곳은 코로나19가 확산했던 대구(4.2%)였다. 이어 부산(2.3%), 경북(1.9%), 강원(1.9%), 대전(1.7%), 경남(1.6%), 인천(1.6%), 서울(1.4%), 제주(1.1%), 충남(1.0%), 경기(0.9%) 순으로 3월 들어 고용 충격이 수도권을 포함한 대부분의 지역으로 확산됐다. 사업체 노동력조사는 고정된 사업장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것으로, 베이비 시터 등 가사서비스업 종사자, 대리운전 기사 등 고정된 사업장이 없는 사업주에게 고용된 종사자, 노점상, 장기 휴업 중인 사업체 종사자 등은 제외돼 실제 코로나19로 인한 고용 충격은 이번 조사보다 클 것으로 분석된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4-28 13:25:5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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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계가 본 대학 최우수 학과는 어디?

산업계가 본 대학 최우수 학과는 어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2019년 산업계관점 대학평가 결과' 발표 서울과기대 식품공학과, 인하대 신소재공학부 등 신소재·미디어·식품 등 3개 분야 30개 학과 선정 2019년 산업분야별 최우수 학과 현황 /대교협 산업계가 보는 대학의 최우수 학과는 어디일까.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2019년 산업계관점 대학평가'를 실시한 결과 신소재(금속·세라믹), 미디어, 식품 등 3개 분야 관련 학과가 설치된 대학 가운데 평가를 희망한 62개 대학의 88개 학과 중 25개 대학 30개 학과가 최우수로 평가됐다고 28일 밝혔다. 신소재분야 최우수 학과는 경남대학교 나노신소재공학과, 금오공과대학교 신소재공학부, 동아대학교 신소재공학과, 동의대학교 신소재공학부 금속소재공학전공, 순천향대학교 디스플레이신소재공학과, 영남대학교 신소재공학부, 인하대학교 신소재공학과, 창원대학교 신소재공학부, 충북대학교 신소재공학과,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신소재공학과(대학명 가나다순) 등 10개교가 선정됐다. 미디어분야에서는 경남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국민대학교 언론정보학부 미디어전공, 동서대학교 방송영상학과, 배재대학교 미디어콘텐츠학과, 숭실대학교 언론홍보학과, 인천대학교 신문방송학과, 한라대학교 광고영상미디어학과, 한양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등 8개교가 이름을 올렸다. 식품분야 최우수 학과로는 강원대학교 바이오산업공학부 식품생명공학전공, 경남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경북대학교 식품공학부, 경성대학교 식품응용공학부 식품생명공학전공, 계명대학교 식품보건학부 식품가공학전공, 대구가톨릭대학교 식품공학과, 동아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식품공학과, 숙명여자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영남대학교 식품공학과, 우석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 한양대학교 식품영양학과 등 12개교가 꼽혔다. 이들 학과 중 경남대는 신소재, 미디어, 식품 3분야 모두 최우수 학과로 선정됐고, 동아대와 영남대는 각각 신소재, 식품분야에서, 한양대는 미디어와 식품 분야에서 각각 최우수 학과로 중복 선정됐다. 인하대 신소재공학부는 학생들이 체계적으로 교과과정을 이수하도록 이수체계를 확립해 준수토록 권장했고, 2016년부터는 이수 체계 준수를 필수로 지정해 학생들의 수업 만족도와 이해도 향상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또 정규교육과정에서 다루기 어려운 고급 기술, 최신 정보 등 다양한 사례를 통한 노하우 습득기회 확대, 교수와 학생 간 1대 1 연구학습토록하고 포상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 것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서울과기대 식품공학과의 경우는 5년제 학·석사 연계과정을 활성화해 졸업기간을 단축하고 학부 이상 수준의 연구를 통한 고급실무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가족회사와 산학협의회 네트워크를 활용한 현장실습과 전공 관련 다양한 비교과프로그램을 운영해 산업계가 요구하는 전문직무역량 배양에 힘써온 노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에는 포스코, 두산중공업, LG디스플레이, CJ헬로, 스포츠동아, (주)풀무원, (주)농심 등 22개 기업의 임직원과 대학평가 전문가가 참여했고, 산업계 기반의 교육과정 설계(평가반영비율 30%)·운영(50%)·성과(20%) 등 3개 영역이 평가됐다. 또 대학 교육과정 운영 평가를 위해 참여학과 졸업생과 재학생 대상 설문조사가 진행됐고, 직원의 전문·일반직무역량 평가를 위해 1105개 기업체 부서장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도 했다. 대교협 관계자는 "신산업 분야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산업계 각 분야에서 요구하는 직무역량, 산업트렌드 등에 대한 정보를 대학에 제공하고 현장 적용을 위한 컨설팅을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교협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기 위해 이번 산업계관점 대학평가 결과 세미나를 개최하는 대신, 자료집을 제작해 각 대학에 우편으로 전달하고 산업계관점 대학평가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4-28 12:50:2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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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 성범죄자, 교원임용시험 응시도 못한다"

"미성년 성범죄자, 교원임용시험 응시도 못한다"… 국무회의서 의결 교육부 세종청사 미성년자 성범죄 전력이 있는 등 교원 임용 결격 사유가 있으면 앞으로 교원임용시험 응시 자체가 불가능해진다. 교육부는 28일 오전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교육공무원임용령(대통령령) 개정안이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 교육공무원임용령에는 교원으로 임용될 수 없는 결격 사유가 있는 자는 임용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는 조항이 신설됐다. 국가공무원법에 따라 금고 이상 실형을 선고받고 형 집행이 종료된 지 5년이 지나지 않은 자, 성범죄로 100만원 이상 벌금형을 받은 지 3년이 지나지 않은 자 등은 교원으로 임용될 수 없다. 또 교육공무원법에 따라 미성년자 대상 성범죄 전력이 있는 자, 성인 대상 성범죄로 100만원 이상 벌금형을 받은 적이 있는 자, 학교에 재직하면서 금품수수나 성적 조작 등 비위를 저지른 사실이 있는 자 등도 교원이 될 수 없다. 기존에는 교원 임용 시험 공고 시 임용 결격자는 응시가 제한된다고 공지해 왔으나, 법적 강제성은 없었다. 이 때문에 결격 사유가 있는 자가 이를 숨기고 최종 임용 직전 단계까지 갈 수가 있었고, 무고한 차순위 지원자들이 기회를 잃을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교육부 관계자는 "임용 결격자 응시를 제한하는 법적 강제성이 생겼으므로 1차 시험 통과자 대상으로 범죄 경력 회보서를 제출받는 등의 후속 조치를 논의할 수 있게 됐다"며 "추후 교육청과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개정 교육공무원임용령에는 시도교육청이 진단서를 제출하는 응시자에게 시험 편의를 더 원활하게 지원하도록 정보 처리 관련 법적 근거도 마련했다. 교원 임용 시험을 여러 시도교육청이 공동으로 실시하거나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시험 출제·채점을 위탁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추가됐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4-28 12:04:1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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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교육, '재능AI수학' 6월까지 무료 오픈 기간 연장

재능교육, '재능AI수학' 6월까지 무료 오픈 기간 연장 재능교육, 재능AI수학 6월까지 무료 오픈 기간 연장 /재능교육 재능교육(대표 박종우)은 온라인 개학에 따른 학습 상황에 맞춰 재능AI수학의 무료 학습서비스 기간을 당초 4월까지에서 6월까지 2개월 추가로 연장한다고 28일 밝혔다. 무료 오픈 기간이 연장되었어도 '누구나 제한 없이 쓸 수 있는' 정책은 그대로 유지한다. 유아 및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재능교육 사이트에 접속해서 기본 정보 입력 후 상담을 통해 '재능AI수학'의 전 학년, 전 등급 과정을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재능AI수학은 가정에서 평소 사용하던 태블릿과 스마트폰으로 바로 학습이 가능하기 때문에 별도의 학습기기를 구매할 필요가 없다. 이는 불필요한 학습 비용을 줄여 서비스 진입 장벽을 낮춤으로써 디지털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함이라고 재능교육 관계자는 밝혔다. 재능교육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온라인 수업을 낯설어하던 아이들이 평소 사용하던 스마트폰으로 재능AI수학을 하면서, 온라인 수업에 더 빨리 적응하게 된 것 같다고 말씀하시는 학부모님들이 계시다"며, "재능AI수학의 미세하게 설계된 '진단-처방-학습' 과정을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이 모르는 부분을 제대로 해결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재능AI수학은 오픈 한 달 만에 신청자가 4만 4000여 명을 넘어섰다. 재능교육은 재능AI수학의 무료 오픈 외에도 학습관리 앱인 재능이랑의 국내/해외용 버전을 출시하고, 해외 지사 회원들을 대상으로 e북을 오픈 하는 등 코로나19로 인한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4-28 11:51:1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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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독서와 함께 '방구석 생활 ' 즐겨보자"

인하대 "독서와 함께 '방구석 생활 ' 즐겨보자" 인하대 정석학술정보관, 분야별 테마 도서 추천 인하대 정석학술정보관에서 학생들이 추천도서를 들고 있다. /인하대학교 "'방구석 생활'을 테마 추천 도서와 함께 해보자" 인하대(총장 조명우)는 정석학술정보관이 코로나19로 지쳐가는 이들에게 실내 생활을 즐길 수 있는 주제가 담긴 분야별 추천도서 45권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자연과학정보실은 바깥 활동이 줄어든 데다 운동 시설 출입도 힘든 요즘 누구나 집에서 따라 할 수 있는 홈트레이닝과 이제 슬슬 질려가는 배달 음식을 대신할 '내가 만든 요리'를 주제로 삼았다. '백종원이 추천하는 집밥 메뉴 52', '세상의 모든 달걀 요리: 아침, 점심, 저녁, 심지어 자기 전에도 먹을 수 있는 달걀의 84가지 레시피: 로즈 베이커리', '운동이라는 것을 한 번 해보자!: 용자의 365 다이어트', '죽기 전까지 병원 갈 일 없는 스트레칭' 등 스트레칭과 요리 도서 15권을 추천한다. 새로운 취미생활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 인문과학정보실은 여가 생활 '방구석 레시피'를 테마로 한 책 15권을 소개한다. 재료만 있으면 책으로도 충분히 배울 수 있도록 친절히 안내한다. '나의 첫 프랑스 자수: 아름다운 정통 프랑스 자수 스티치 교과서'와 '오늘부터 수채화&캘리그라피', '이지 캔들: 누구나 쉽게 따라하는 아로마 양초 만들기'를, 예술과 친해지고 싶다면 '방구석 미술관: 가볍고 편하게 시작하는 유캐한 교양 미술', '난생 처음 들어보는 클래식 수업'을 권한다. 사회과학정보실은 그동안 책을 멀리했던 비자발적 집순이, 집돌이들에게 가볍게 읽을만한 책 15권을 전한다. '예술가의 서재: 당신의 마음이 쉬어가는 다락방', '어느 독서광의 더 유쾌한 책 읽기: 현대문학 편' 등 다른 이의 서재를 들여다보는 것만으로도 책이 가까워진다. 여기에 '비밀독서단: 지상에서 가장 쉽고 재미있는 독서기', '물만두의 추리 책방', '무엇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 시대가 던진 질문의 답을 찾다'로 독서 활동에 한 발 다가간다. 이병찬 인하대 정석학술정보관 관장은 "코로나19로 마음이 지쳐있는 인하인들, 시민들이 책을 읽으며 힐링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무겁지 않은 주제를 한 책으로 구성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4-28 11:41:4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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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591만가구에서 반려동물 856만마리 키운다

전국 591만가구에서 반려동물 856만마리 키운다 농식품부, '2019년 동물보호에 대한 국민의식 조사' 결과 지난해 동물등록 참여율 76.3%… 전년 대비 17.1%p 상승 유토이미지 2019년 동물보호에 대한 국민의식 조사 결과 인포그래픽 /농식품부 국내 반려동물 양육 가구는 총 591만 가구로, 개 495만가구 598만마리, 고양이 192만가구 258만마리인 것으로 추산됐다. 동물등록 참여율과 동물보호 의식수준은 매년 높아지는 것으로 파악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19년 동물보호에 대한 국민의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동물보호에 대한 국민의식조사는 동물보호·복지 관련 정책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2006년부터 실시되고 있다. 올해는 지역별·성별·연령별 비례표본으로 추출한 전국 20~64세 국민 5000명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양육여부, 동물등록 여부 등 53개 문항에 대해 조사해 전국 2238만 가구로 환산해 추산했다. 조사결과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구는 총 591만 가구로 추산돼, 2018년 511만 가구 대비 80만 가구가 증가했다. 개는 495만 가구에서 598만 마리를, 고양이는 192만 가구에서 258만 마리를 기르는 것으로 파악돼 개가 고양이보다 약 2배 많았다. 가구당 반려동물 마릿수는 개 1.21마리, 고양이 1.34마리였다. 동물등록제 참여율과 동물등록제 인지도도 증가했다. 주택이나 준주택에서 기르거나 이외의 장소에서 반려의 목적으로 기르는 2개월령 이상의 개는 지자체에 등록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동물등록에 참여한 사람은 67.3%로 2018년 50.2% 대비 17.1%포인트 증가했고, 등록제를 모르는 사람은 19.6%로 2018년 31.4% 대비 11.8% 포인트 줄었다. 반려동물 입양경로는 지인간 거래(61.9%)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펫샵 등 반려동물 영업자 이용이 23.2%(전년 31.3%), 동물보호시설 입양은 9.0%(전년 3.7%)로 파악됐다. 동물보호시설에서 유기동물을 입양할 의사가 있는 사람은 26.2%였고, 입양을 어려워하는 주요 이유는 '질병·행동 문제가 있을 것 같아서'(43.1%)가 가장 많았고, '연령이 높아서'(16.9%), '입양 방법·절차를 잘 몰라서'(12.3%) 등이었다. 국민의 60% 이상은 반려견 안전관리 의무를 준수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외출시 목줄·인식표 착용, 배설물 수거 등 반려견 소유자가 지켜야 할 준수사항을 지킨다'는 사람은 62.9%였다. 또 국민의 74.8%는 반려동물 소유자에 대한 의무교육이 필요하다고 답했고, 47.6%는 동물학대행위에 대한 처벌이 약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농식품부 안유영 동물복지정책과장은 "반려동물 양육 가구와 반려동물 마릿수가 증가함에 따라 동물등록과 안전관리 의무 준수가 중요해지고 있다"며 "반려동물을 기르는 국민께서는 사람과 동물이 함께 사는 문화 조성을 위해 동물등록·안전관리 의무와 펫티켓 등을 잘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4-28 11:30:3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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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카자흐스탄에 '한국형 스마트팜' 조성 본격화… 사업 컨소시엄 최종 선정

농식품부, 카자흐스탄에 '한국형 스마트팜' 조성 본격화… 사업 컨소시엄 최종 선정 나래트랜드사 주관 'K2 Agro Farm' 컨소시엄… 2021년 6월 완공 예정 "한국형 스마트팜 홍보·수출 거점으로 활용할 것" 농림축산식품부 카자흐스탄에 한국형 스마트팜을 조성하는 사업이 본격 진행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카자흐스탄 내 시범(데모)온실의 조성·운영을 주관하는 연합체(컨소시엄)로 'K2 Agro'를 최종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카자흐스탄 내 시범온실 조성·운영하는 사업 공모에는 3개 연합체가 응모했고,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농업기술실용화재단 주관)의 서면과 대면의 2단계 평가로 최종 사업 대상자가 확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K2 Agro 연합체에는 나래트랜드사 주관으로 스마트팜 관련 업체인 팜스코, 태광뉴텍, 우림인포텍이 참여한다. 연합체 주관사인 나래트랜드사는 실용화재단의 테스트베드 사업으로 카자흐스탄에 진출해 지난해 1720만불 수출계약을 수주한 경험이 있으며, 참여업체인 팜스코, 태광뉴텍, 우림인포텍의 경우도 중앙아시아 지역으로의 수출 또는 해외 진출 경험이 풍부하다. 연합체는 적설·강우량이 많은 카자흐스탄 알마티 지역 기후를 감안해 결로나 유수 유입방지를 위한 스마트팜 특화 모델을 제시했다. 시범온실에서는 카자흐스탄 국민 주식인 토마토, 오이를 재배하고 고부가가치 작목인 딸기도 재배해 스마트팜 플랜트 수출 확대와 함께 농산물 판매·유통 등도 활성화할 계획이다. 향후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위해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연합체간 협약을 체결하고 기본계획을 내달 말까지 수립키로 했다. 올해 말까지 기존에 제출한 설계(안) 보완과 자재 준비 후, 내년 2월 시범온실을 착공해 2021년 6월 완공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올해부터 시범온실 조성 준비를 철저히 한 후, 내년부터 차질없이 운영해 한국형 스마트팜 홍보와 수출 거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4-28 11:00:1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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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신입생 대상 '웰컴투이화' 기념품 나눠줘

이화여대, 신입생 대상 '웰컴투이화' 기념품 나눠줘 이화여대 신입생이 입학 축하 기념품을 받고 있다. /이화여자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총장 김혜숙)는 2020학년도 신입생 입학을 축하하기 위해 '웰컴투이화(Welcome To Ewha) 신입생 기념품 배부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신입생 입학을 축하하는 의미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내달 7일까지 교내 ECC에서 2020학년도 학부생과 편입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기념품은 2020년 경자년 쥐띠해를 기념하는 쥐 인형을 비롯해 전자파차단스티커, 포스트잇, 이화그린 망사파우치, 이화생협 굿즈 공모전 수상작 스티커와 학교 제작 스티커, 이화 탁상달력 등이다. 또 신입생들이 학교에 잘 적응하도록 돕기 위해 대학생활안내 책자, 인권가이드북 및 장애학생 지원센터 소개 책자, 학교 프로그램 설명 안내서 등도 포함됐다. 이화여대는 코로나19로 인해 입학식이 취소됐지만 입학식 직후 예정된 신입생 환영 프로그램 행사를 유튜브 라이브로 진행했으며, 행사 때 나눠주지 못했던 기념품을 별도 기간을 정해 배부하기로 했다. 이 기간 중 방문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 2학기 개강 이후에도 일정 기간 추가 배부할 예정이다. 이화여대는 2014년부터 웰컴투이화 프로그램 일환으로 신입생들에게 해마다 해당 연도 띠의 동물 인형을 나눠주는 등 학생들의 학교 소속감과 친밀감을 높이는데 힘쓰고 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4-28 10:06:0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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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대학원에 'AI학과' 신설… "AI+X 융합인재 키운다"

건국대, 대학원에 'AI학과' 신설… "AI+X 융합인재 키운다" 2020학년도 2학기부터 운영 2020년 봄 건국대학교 캠퍼스 전경 /건국대학교 건국대가 대학원에 'AI(인공지능)학과'를 신설하고 AI와 타 학과의 융합 교육에 본격 나선다. 28일 건국대에 따르면, 건국대는 인공지능(AI)분야와 다른 산업의 융합형 실무 전문가 양성을 위해 대학원 석박사 과정에 '인공지능학과'를 신설하고 다음 학기부터 운영한다. 건국대 대학원 인공지능학과(http://ai.konkuk.ac.kr)는 제조업 등 전통산업에서부터 인터넷 서비스 등 첨단 산업에 이르기까지 응용 가치와 사회적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인공지능 분야에서 인공지능과 바이오 등 다른 산업 분야의 융합, 즉 'AI+X'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융합형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신설됐다. 인공지능과 그 응용 분야 간의 간극을 메우고 솔루션 역할을 해줄 융합형 양손잡이형 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인공지능학과는 AI+X를 지향하는 융합형 인재 배출을 목표로 'ABCD 인재상' 을 설정하고, 4단계(열정레벨, 준비레벨, 협업레벨, 실무레벨)로 구성된 다양한 커리큘럼을 운영한다. AI분야 'ABCD 인재'는 'Aggressive Researcher(기초가 튼튼하고 열정적인 미래인재), Be-ready Researcher(다양한 분야에 준비된 전문인재), Collaborative Researcher(협력 능력을 갖춘 융합인재), Designed Researcher(프로젝트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실무인재)의 약자다. 레벨A에서는 인공지능 핵심이론 필수 교과목으로 기계학습, 딥러닝, 클라우드기반의 인공지능 프로그래밍 등의 교과목을 운영한다. 또 레벨B인 준비레벨은 인공지능 세부 응용 필수 교과목으로 자연어처리, 컴퓨터비전, 심층신경망 과목들을 개설하고 레벨C인 협업레벨에서는 타전공과 연계한 AI+X 융합 교과목으로 AI+자율주행, AI+바이오인포메틱스, AI+수의학 과목 등이 개설된다. 레벨4는 실무레벨로 기업체가 제시한 주제들을 중심으로 하는 PBL(Project-based Learning) 방식의 프로젝트 교과목들로 실무문제의 해결력을 키워나가게 된다. 주로 인공지능 핵심 응용 분야인 지능정보서비스, 자율주행과 관련된 다양한 국책연구 및 산업체 과제를 수행하며 인공지능 기술을 필요로 하는 의생명, 농축산 등 다양 한 분야와의 융합적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위 취득 후 인공지능을 실제 산업과 시장에 활용하고자 하는 국내외 기업과 연구소, 전기전자, 보건, 의료, 금융 등 다양한 산업계와 인공지능 교육기관 등으로 진출할 수 있다. 건국대 대학원 인공지능학과 김두현 교수는 "융합형 AI커리큘럼 운영을 위해 기계학습, 패턴인식, 영상처리, 자연어처리, 빅데이터, 바이오인포메틱스 분야의 수준 높은 교수들로 교수진을 구성했으며 AI+X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공학, 의학, 수의학, 생명공학, 경영학, 예술디자인 등 다양한 전공 분야의 교내외 전문가들로 겸임교수진을 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4-28 09:51:1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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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말5월초 황금연휴 계획 1위는 '사회적 거리두기'

4월말5월초 황금연휴 계획 1위는 '사회적 거리두기' 인크루트·알바콜, 성인남녀 1345명 설문조사 성인남녀 대상 4말5초 황금연휴 계획 현황 /인크루트·알바콜 석가탄신일부터 어린이날까지 최대 6일의 황금연휴를 앞둔 가운데, 성인남녀가 꼽은 연휴계획 1위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조사됐다. 28일 인크루트와 알바콜이 이달 21일~24일까지 4일간 성인남녀 1345명을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와 2020 황금연휴 계획'에 대해 공동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먼저,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 중 26.5%는 징검다리 휴가를 위해 이 기간 연차휴가 사용 계획이 있음을 밝혔다. 연차 휴가 사용일은 '5월 4일(월)'이 83.2%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해당 기간 계획(복수응답)을 물은 결과 ▲실내 휴식(17.3%)이라는 응답이 1위였다. 집콕, 즉 외출하지 않고 집에서 쉬거나 문화생활을 즐기겠다는 계획인 것. 2위는 ▲특별한 계획 없음(16.6%), 즉 무계획이 꼽혔다. 이른바 '황금' 연휴임에도 불구하고, 응답자 3명 중 1명은 소박한 일정을 계획했다는 점에서 코로나19 이전의 연휴 풍경과 확연히 비교된다. 이어 ▲산책 등 가벼운 야외활동(14.0%) ▲시험, 자격증 준비(10.8%) ▲본가, 친지 방문(7.5%) ▲국내여행(7.4%) ▲원서접수, 자기소개서 작성 등 취업활동(7.3%) ▲데이트(6.7%) ▲모임, 약속 참가(6.2%) ▲쇼핑(3.6%) 등의 계획들이 이어졌다. 연휴계획은 연령별로도 차이를 보였다. 교차분석 결과 20대는 연휴계획으로 시험 및 자격증 준비(16.8%)를 1위로 꼽았다. 원서접수, 자기소개서 작성 등 취업활동(9.7%)도 5위로 나타나 연휴없는 취업 준비생들의 모습이 확인됐다. 40, 50대의 경우 특별한 계획이 없거나(1위, 각각 21.5%, 25.5%), 산책 등 가벼운 야외활동(2위, 각각 18.6%, 24.7%)을 계획한 것으로 나타났다. 4말 5초 황금연휴 기간이 곧 사회적 거리두기의 고비로 예상되는 만큼, 해당기간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할 것인지'에 대해 질문한 결과 ▲가급적 지키겠다(56.1%) ▲매우 그렇다(39.1%)로 나타나, 응답자의 95.2%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4-28 09:43:14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