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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데이', '오리데이' 겹친 2일 별미 즐겨봐요"

"'오이데이', '오리데이' 겹친 2일 별미 즐겨봐요" 황금연휴 기간인 5월2일은 '오이데이'와 '오리데이'가 겹친 날이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오이와 오리의 영양성분과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조리법을 소개했다. ◇ 장과 위를 이롭게 하는 '오이' 오이과일채말이 오이인삼소박이 오이는 95% 이상이 수분으로 구성돼 갈증 해소에 좋다. 또 칼륨 함량이 높아(161mg/100g) 나트륨과 노폐물 배출을 돕는다. 동의보감에는 오이가 소변을 잘 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이뇨 효과가 있고, 장과 위를 이롭게 하며 갈증을 그치게 한다고 기록돼 있다. 오이에 들어있는 비타민 K(59.39㎍/100g)는 칼슘 흡수를 높여 뼈 건강에 도움이 된다. 100g당 열량이 13kcal(바나나의 약 6분의 1 수준)로 적어 체중 조절에도 유용하다. 오이는 굽은 정도가 심하지 않고, 머리에서 끝부분까지 굵기가 일정한 것을 고른다. 취청오이는 주로 절임이나 김치용으로, 백다다기오이는 생채, 오이소박이, 오이지 등으로 활용한다. 구입한 오이는 바로 껍질이 마르지 않도록 종이에 싼 다음 냉장고(10oC 전후)에 넣어두면 1주일 정도 보관할 수 있다. 오이는 생으로 먹어도 좋지만, 무침, 소박이, 냉채 등 색다른 조리법으로 즐길 수 있다. '오이과일채말이'는 얇게 썬 오이에 파프리카, 버섯, 배, 어린잎채소 등을 넣어 돌돌 만 후 물?식초?설탕?소금을 넣은 단촛물을 곁들여 낸다. '오이인삼소박이'는 절인 오이에 열십자로 칼집을 내고 무와 인삼과 미나리, 실파 등의 소를 채운 후 밀가루를 엷게 푼 물을 끓여 식힌 후 붓는다. 가끔 쓴맛 나는 오이가 있는데 이는 재배 관리가 원인이다. 쓴 오이 발생을 최소화 하려면 적은 양이라도 매일 물을 줘야 한다. 또한, 뿌리가 튼튼하게 자랄 수 있도록 아주심기 전 퇴비를 충분히 준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허윤찬 채소과장은 "여름철 땀을 많이 흘리고 근육이 뻐근할 때 오이를 먹으면 갈증이 해소된다"라며, "품질 좋은 오이 생산을 위한 기술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 '날개 달린 소' 오리 오리연잎밥 오리고기녹두수프 오리고기는 영양이 풍부해 '날개 달린 소'로 불리기도 한다. 동의보감에 오리고기는 오장육부를 편안하게 하면서 신장, 순환기, 호흡기 계통에 좋다고 기록돼 있다. 오리고기에 많이 함유된 셀레늄은 세포의 손상을 예방하고, 염증을 이겨내는 데 도움을 준다. 면역력을 강화하는 비타민 A 함량이 높아 환절기 감기 예방과 눈 건강에도 좋다. 레티놀(비타민 A1)은 인간에게 필수적인 지용성 비타민으로, 정상적인 면역반응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오리에는 올레산, 리놀렌산 등 유익한 불포화지방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이 불포화 지방산은 체내 필요에 따라 다른 지방산으로 전환돼 면역작용에 관여한다. 필수지방산이 결핍되면 피부가 벗겨지거나 염증이 생길 수 있고 면역기능이 손상되기도 한다. 오리고기로 보약 부럽지 않은 건강식을 즐길 수 있다. '오리연잎밥'은 오리고기를 작게 썰어 양념장과 함께 볶은 후 미리 멥쌀과 찹쌀, 밥, 은행, 소금을 넣어 지은 밥을 연잎으로 싼 후 20분 정도 쪄낸다. '오리고기녹두수프'는 냄비에 버터를 넣고 다진 양파와 물에 불려 씻은 녹두, 오리가슴살을 넣고 볶는다. 고기가 익으면 물을 넣고 녹두가 익을 때까지 끊인 후 생크림, 소금 등을 넣고 한소끔 더 끓여낸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김진형 축산물이용과장은 "오리고기에는 무기질, 비타민 등 미량 영양소가 풍부하고 불포화지방산 함량이 높아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된다"라고 말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5-01 16:29:1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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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現 고2 대상 입시서 정시선발 31.3% → 40.1%로 확대

동국대, 現 고2 대상 입시서 정시선발 31.3% → 40.1%로 확대 2022학년도 대입전형 기본계획 공개 수시모집 학생부교과전형 신설 통합 6년제 전환 약학대학 신입생 35명 모집 동국대학교 전경 동국대(총장 윤성이)가 총 3062명을 선발하는 '2022학년도 대입전형 기본계획'을 공개했다. 지난달 29일 공개된 동국대의 2022학년도 대입전형 기본계획에 따르면, 2021학년도와 동일하게 수시 4개, 정시 2개 등 전형 간소화의 틀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2021학년도와 달리, 수시모집 학생부교과(학교장추천인재) 전형이 신설됐다. 모집인원 및 세부전형별로도 달라지는 내용들이 눈에 띈다. 가장 큰 변화는 정시모집 비중 확대다. 31.3%였던 정시모집 비율을 40.1%까지 늘린 반면, 68.7%를 차지했던 수시모집 비율을 59.9%까지 줄였다. 또 통합 6년제로 전환된 약학대학은 2022학년도부터 학부 모집으로 신입생을 35명 선발한다. 학생부종합(학종) 및 학생부교과, 논술, 실기 위주 전형으로 구성된 수시모집 선발인원은 2021학년도 2103명에서 269명이 줄어든 1834명이다. 전형별로는 학종 908명(▼548), 학생부교과 398명(신설), 논술 위주 340명(▼112), 실기 위주 134명(▼7)을 모집한다. 학종 전형에서는 학생부교과 전형 학교장추천인재전형이 신설됐고, 정원 내 고른기회 전형은 모집단위별로 통합 선발한다. 논술 위주 전형은 계열별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변경하고, 3개 영역 등급합 4 이내로 약학과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신설했다. 또한, 논술고사 비중을 70%로 확대하고 학생부는 30%로 축소했다. 학생부 비교과에서는 봉사활동시간을 반영하지 않는다. 2021학년도보다 271명이 늘어 총 1228명으로 모집인원을 확대한 정시모집은 수능 100%로, 실기 모집단위는 수능 60%와 실기 40%로 합격자를 가린다. 수능 응시기준을 변경한 동국대는 바이오시스템대학을 제외한 자연계열은 수학 및 과학영역을, 바이오시스템대학은 과학영역만 선택과목을 지정했다. 강규영 동국대 입학처장은 "전형 간소화 및 수능 최저학력기준 완화 등 모든 전형에서 수험생의 부담을 줄이고자 노력했다. 더불어 정시모집 비율을 대폭 확대하는 등 교육부에서 공론화를 거쳐 확정한 대입 개편안도 적극 반영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학입시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우수인재 선발을 위해 학교생활기록부, 논술, 실기 등의 전형요소를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5-01 16:13:4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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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산불 피해 조사에 드론 등 첨단 스마트 기술 활용

안동 산불 피해 조사에 드론 등 첨단 스마트 기술 활용 산림청 피해분석 및 산림 복구계획 수립 안동 산불피해 현장 /산림청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지난 24일 안동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의 피해 조사를 위해 드론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1일 밝혔다. 산불의 피해 면적을 산정하기 위해 국립산림과학원 무인기운영센터에서 다중분광감지기(센서), 열화상 감지기(센서)를 장착한 드론을 투입해 산불 피해지를 촬영하고 있다. 촬영된 영상은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나무의 산불 피해 수준을 심각, 중간, 약함으로 자동으로 구분한다. 다중분광감지기는 식생의 활력도를 통해 산불피해 규모를 분석할 수 있도록 컬러외에도 근적외선(Near-Infrared), 적색경계밴드(Red-edge)가 포함된 감지기로 인공위성에 주로 탑재한다. 드론에 탑재할 경우 공간해상도가 약 10배 정밀하다. 스마트산림재해대응단은 산림재해 피해지를 드론으로 조사하는 지침서를 제작하고 직원들에게 배포하여 산림재해 지역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사후관리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산림청은 산불 피해지 영상을 참고해 여름철 호우, 태풍에 의한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산사태 우려 지역을 선정하여 관리하고, 산불 피해지역은 나무를 심고 가꾸어 신속하게 푸른 모습으로 되돌리는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산림청 박종호 청장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하여 신속하고 철저한 산림재해 예방 및 대응을 추진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스마트 산림의 실현으로 산림 재해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5-01 16:05:1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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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일 창원대 교수팀, 간암 조기 진단용 검출시스템 개발

이용일 창원대 교수팀, 간암 조기 진단용 검출시스템 개발 화학과 BK21플러스 나노바이오 연구사업단 "병원 안 가고 침·혈액 한 방울로 진단" 이용일 화학과 교수/창원대 제공 창원대(총장 이호영)는 화학과 BK21플러스 나노바이오연구사업단(단장 이용일 교수)이 나노형광 종이스트립과 스마트폰 앱을 연결한 분광시스템을 이용해 혈액 및 타액 중의 간암 바이오마커를 검출하는 효율적인 시스템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1일 밝혔다. 이용일 교수 연구팀은 새로운 형광성 분자각인 컨쥬게이션 티오펜 고분자를 합성해 간암 바이오마커의 농도에 따라 형광 색깔과 세기가 달라지는 혁신적인 나노형광 스마트 종이스트립을 개발했다. 또한, 창원요양병원(원장 이창현) 암센터와 공동으로 간암 환자들의 혈액과 타액에 대한 적용성을 연구해 신뢰성 있는 간암 조기진단에 대한 가능성을 평가했다. 이 시스템은 잉트젯 프린터로 종이에 쉽게 인쇄해 대량으로 제작할 수 있어, 현재 이용일 교수팀은 여러 가지 암 바이오마커들을 한꺼번에 검출해 암을 조기에 정확하게 진단하는 다중암진단 스마트 종이를 추가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이용일 화학과 교수는 "이번에 개발된 간암진단 종이스트립은 병원에 가지 않고도 개인이 피 한 방울과 침 한 방울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간암을 진단할 수 있고, 특히 종이를 사용해 제작에 드는 비용이 매우 경제적이어서 파급효과가 상당히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시스템은 새로운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저비용, 고효율의 감지시스템으로, 국내 연구진 단독으로 개발한 연구결과여서 원천기술 확보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결과는 JCR 분야 1위(상위 1.2%, 영향력지수[IF]=9.518)인 세계 최고 권위의 과학전문지 '바이오센서바이오일렉트로닉스'의 7월 발행을 앞두고 온라인으로 사전 공개됐으며, 현재 특허 출원 중에 있다. 한편 이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사업 및 BK21플러스 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0-05-01 11:43:3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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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신문방송학과, 산업계관점 대학평가 미디어분야 '최우수'

인천대 신문방송학과, 산업계관점 대학평가 미디어분야 '최우수' 인천대 제공 인천대 신문방송학과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발표한 '2019년 산업계관점 대학평가'에서 미디어분야 최우수 학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2019년 산업계관점 대학평가는 ▲신소재(금속·세라믹) ▲미디어 ▲식품 등 3개 분야 관련 학과가 설치된 대학 중 참여를 희망한 62개 대학의 88개 학과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번 평가에서 인천대 신문방송학과는 미디어 분야 산업계의 요구도와 중요도를 반영한 교육과정 설계와 교육과정 성과에 있어 최우수(A++) 평가를 받았다. 평가는 두산중공업, LG 디스플레이, CJ헬로, 스포츠동아, ㈜풀무원, ㈜농심 등 22개 기업의 임직원, 대학평가 전문가가 산업계 기반의 교육과정 '설계·운영·성과'등 3개 영역에 대해 실시했다. 또한, 대학 교육과정 운영 평가를 위해 참여학과 졸업생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직원의 전문·일반직무역량 평가를 위해 1105개 기업체 부서장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도 이뤄졌다. 인천대 신문방송학과는 2016년부터 약 2년간 교과과정 개편 논의와 작업을 진행해 2018년부터 새로운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신규 교육과정의 핵심은 미디어 분야별로 맞춤형 전문역량을 함양하는 투트랙(Two-Track) 교과과정이다. 입학 후 1학년은 공통과정으로 진행하고, 2~4학년은 전략커뮤니케이션과 디지털미디어라는 2개의 전공심화 영역으로 나눠 관련 전문지식과 실무능력을 집중적으로 배양한다. 또한, 최근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디어 산업의 최신 상황과 변화 동향을 반영해 1인 미디어, 드론저널리즘, 빅데이터 분석 등 관련 교과목을 신설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0-05-01 11:37:0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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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완 인하대부속중 교사, '후배'위해 인하대에 쌀 기부

김창완 인하대부속중 교사, '후배'위해 인하대에 쌀 기부 화학공학과 82학번 동문, '하숙집''장학금' 이어 쌀 10kg 100포대 인하대 화학공학과 82학번 김창완 씨가 지난달 29일 열린 쌀 전달식에서 조명우 인하대 총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하대 제공 [메트로신문 이현진 기자] 인하대(총장 조명우)는 화학공학과 82학번 동문 김창완(57) 씨가 경제 형편이 어려운 후배들에게 전달하라며 '행복 쌀' 10kg짜리 100포대를 기부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인하대는 3일까지 학교 홈페이지에서 신청을 받아 선발 절차를 거쳐 100명을 뽑는다. 이후 11일부터 한 사람당 한 포대씩 택배로 전달한다. 이는 경북 봉화군에서 생산한 친환경 쌀이다. 김 씨가 쌀을 기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16년과 2017년에도 각각 같은 양을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김창완 교사는 4년 전부터 인하대 재학생들에게 하숙 공간을 제공키도 했다. 당시 인하대 인근 아파트 2채를 전세로 구해 이를 저소득층 학생들 하숙 공간으로 빌려주고 있다. 한 가구당 5~6명이 생활하며 집세는 무료다. 앞서 김 교사는 2006년부터 지금까지 총 1700만원에 달하는 장학금도 내놨다. 김 교사는 "쌀 기부 활동을 잠시 쉬고 있다가 코로나19로 갑자기 경제 상황이 나빠진 후배들이 많다는 소식을 접하고 올해 다시 시작했다"며 "나눔은 넉넉해야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을 나누면서 거기에서 행복을 찾는 일이다. 어렵게 살아가는 후배들이 조금이나마 힘을 얻도록 조심스럽게 기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2020-05-01 11:29:3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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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일 창원대 교수, '온실가스 저감' 다공성 흡착소재 개발

한상일 창원대 교수, '온실가스 저감' 다공성 흡착소재 개발 수분과 산성가스에 대한 안정성을 크게 개선한 이산화탄소 선택적 흡착 다공성 소재의 성과/ 창원대 제공 창원대(총장 이호영)는 한상일 화공시스템공학과 교수의 기능성나노소재연구실에서 수분과 산성가스에 대한 안정성을 크게 개선한 이산화탄소 선택적 흡착 다공성 소재를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기존에 개발된 소재 'UTSA-16(Co)'는 이산화탄소 흡착량과 선택도는 매우 우수한 반면 수분과 산성가스에 대한 안정성이 낮아 성능이 저하되는 문제점을 보였다. 하지만 이번 연구에서 코발트(Co) 금속을 아연(Zn) 금속으로 대체해 유기리간드와 결합해 유무기하이브리드골격체 'MOF, UTSA-16(Zn)'를 합성할 경우, 기존 소재의 결정 구조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수분과 산성가스에 노출 후 성능 저하가 없는 것을 확인했다. 안정성 개선뿐만 아니라 기존의 우수한 이산화탄소 흡착량은 그대로 유지됐다. 선택도는 증가하는 획기적인 결과를 보였다. 일반적으로 MOF의 경우 소재 가격 상승으로 인해 실제 공정에 적용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지만, 아연은 타 금속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해 MOF 1그램 생산에 소요되는 비용이 다른 MOF에 비해 3~10% 이하로 매우 낮다는 것을 생산원가분석기법을 통해 이번 연구에서 증명했다. 최고 수준의 이산화탄소 흡착량과 선택도, 안정성, 가격경쟁력을 고려하면 UTSA-16(Zn)는 현재까지 보고된 이산화탄소 흡착 소재 중 가장 우수하다는 것이 창원대 화공시스템공학과 기능성나노소재연구실의 설명이다. 해당 연구결과 'Novel metal organic framework of UTSA-16(Zn) synthesized by a microwave method: Outstanding performance for CO2 capture with improved stability to acid gases'는 공업화학 관련분야 국제전문학술지인 'Journal of Industrial and Engineering Chemistry(Impact factor=4.978; 화학공학분야 상위 10%)'에 게재됐다. 이 연구는 한상일 토목환경화공융합공학부 교수(교신저자)의 지도하에 Sanjit Gaikwad(주저자, 창원대 화공시스템공학과 박사과정) 학생이 참여해 수행됐다. 한상일 교수는 "UTSA-16(Zn) 흡착제의 이산화탄소 흡착량과 선택도는 기존 소재를 뛰어넘는 최고의 값을 보이며 안정성과 가격경쟁력까지 보유하고 있다"면서 "현재 흡착제 입자를 펠릿 형태로 고정화해 'pressure swing adsorption(PSA)' 연속 공정에 적용하는 연구를 진행 중이며, 수소가스 저장 등 에너지 저장분야에 적용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신진연구자지원 사업'과 '중소기업청 공동기술개발지원 사업'의 지원을 통해 수행됐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0-04-30 09:15:0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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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의 날, 직장인 10명 중 4명은 출근한다

근로자의 날, 직장인 10명 중 4명은 출근한다 잡코리아 제공 [메트로신문 이현진 기자] 근로자 두 명 중 한 명이 근로자의 날에도 출근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특히 알바생 중 근로자의 날에 '유급휴가를 받는다'는 응답은 10명 중 1명꼴에도 채 미치지 못했다. 알바생의 30.8%는 '무급으로 쉰다'고 답했다. 잡코리아(대표 윤병준)가 근로자의 날을 맞아 아르바이트 대표포털 알바몬과 함께 근로자 345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잡코리아가 알바몬과의 공동 설문조사에서 근로자의 날에 출근하는지 여부를 질문한 결과 응답자의 절반에 달하는 49.1%가 '출근한다'고 답했다. '출근한다'는 응답은 직장인 40.9%, 알바생 53.4%로 알바생이 약 12%p 가량 높게 나타났다. 하지만 '근로자의 날에 쉰다'고 답한 경우에도 고용형태에 따라 그 내용은 많이 달랐다. 먼저 직장인들의 경우 '쉰다'고 답한 59.1%의 응답 중 41.3%가 '회사에서 지급되는 유급휴가로 쉰다'는 응답이었다. '무급휴가(14.3%)'나 '개인휴가(3.5%)'를 사용한다는 응답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반면 알바생들의 경우 '유급휴가로 쉰다'는 응답은 겨우 6.8%에 불과했다. 5배에 가까운 30.8%의 알바생들은 '무급휴가를 사용해 쉰다'고 답했으며, '개인 휴가를 사용한다'는 응답도 8.9%로 직장인들의 응답과 많은 차이를 보였다. 근로자의 날에 출근하는 이유를 묻는 문항에도 고용형태에 따른 미묘한 차이가 보였다. 먼저 직장인들은 근로자의 날에 출근하는 가장 큰 이유로 '회사 정책, 경영자의 마인드(36.7%)'를 꼽았다. 이어 '성수기, 가장 바쁜 시즌이라서(18.3%)', '반드시 처리해야 하는 중요하거나 급한 업무가 있어서(12.1%)'가 차례로 2, 3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알바생들은 '근로자의 날은 나와 상관없는 날이니까(34.8%)' 출근한다는 응답이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쉬면 그날의 급여가 없으니까'라는 응답이 32.2%로 그 뒤를 바짝 쫓았다. 3위는 '회사 정책, 경영자의 마인드(16.7%)'가 차지했다. 근로자의 날에 출근하는 근로자 상당수는 별도의 보상을 받지 못할 채 일할 전망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알바몬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직장인 75.0%, 알바생 91.1%가 '근로자의 날에 출근하는 대신 별도의 대체휴일은 없을 것'이라 답했다. 근로자의 날에 출근하는 데 따른 별도의 수당이 지급되느냐는 질문에도 76.7%가 '정해진 급여 외에 별도의 수당은 없다'고 답했다. 이 같은 응답은 특히 알바생 81.1%, 직장인 65.4%로 알바생에게서 크게 높았다. '법정수당이 지급된다'는 응답은 직장인 24.0%, 알바생 5.3%로 직장인에게서 4배 이상 높았다. '법정수당(시급제 기준 250%, 월급제 기준 150%)에는 못 미치지만 별도의 수당이 지급된다'는 응답은 직장인 10.6%, 알바생 13.5%로 나타났다.

2020-04-30 09:09:2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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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미래캠퍼스 대학일자리센터,책 배달서비스 운영

연세대 미래캠퍼스 대학일자리센터,책 배달서비스 운영 진로·취업책자 3종 세트, 집으로 무료 배송 연세대 미래캠퍼스 대학일자리센터 제공 연세대 미래캠퍼스(미래캠퍼스부총장 권명중) 대학일자리센터가 재학생 및 졸업생을 대상으로 책 배달 서비스 '띵동, 대학일자리센터입니다'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책 배달 서비스는 코로나19로 진로·취업 관련 교육 및 상담이 온라인으로 대체됨에 따라 학교에서 취업지원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 기획됐다. 참여방법은 연세대 대학일자리센터 공식 SNS인 카카오톡 채널추가 또는 블로그 이웃을 추가한 후 원하는 책자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해당 서비스는 지난 27일부터 5월 12일까지 진행되며 선착순 100명에게만 제공된다. 배송되는 책은 연세대 미래캠퍼스 대학일자리센터에서 발행한 진로·취업책자로 ▲대학일자리센터 활용사례집'내일도 맑음' ▲2019-2 직무스터디 사례집 ▲Y-Career Planner 총 3종이다. 대학일자리센터 활용사례집은 연세대 대학일자리센터가 학기마다 발행하는 소식지로 대학일자리센터 뉴스와 프로그램 안내, 참여수기, 취업수기, 대학일자리센터 이용방법 안내 등 대학일자리센터와 관련한 다양한 소식을 담고 있다. 직무스터디 사례집은 19개 분야 동문 멘토들의 생생한 인터뷰가 실려 있는 직무설명서이다. Y-Career Planner는 대학일자리센터 상담일지와 자가역량진단, 커리어로드맵 등을 기록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어 진로설계 및 취업준비에 적극 활용이 가능하다. 연세대 미래캠퍼스 대학일자리센터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얼어버린 취업시장에서 학생들에게 양질의 취업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면서 "앞으로도 학생들을 찾아가는 다양한 서비스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0-04-30 09:02:5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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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20억원 규모 대학창업펀드 조성한다

국민대, 20억원 규모 대학창업펀드 조성한다 국민대학교 본관 국민대학교(총장 임홍재)는 기술지주회사가 한국벤처투자에서 지원하는 한국모태펀드 2020년 교육계정 출자사업에 선정돼 20억원 규모의 '국민대-G1 대학창업 개인투자조합'을 결성한다고 29일 밝혔다. '국민대-G1 대학창업 개인투자조합'은 공동 업무집행조합원(GP)인 ㈜국민대학교기술지주·특허법인 지원과 유한책임조합원(LP)인 동국대학교기술지주(주)가 대학 내 창업기업의 초기 자금난 해소를 위해 정부와 공동으로 조성하는 대학창업펀드다. 투자 기간 3년을 포함해 8년 동안 운영되며 교원 및 학생창업 · 자회사 등 대학 창업기업에 총액의 75% 이상을 투자해 대학 내 창업생태계 조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나아가 기술거래기관이자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인 특허법인 지원과의 공동 운영을 통해 지역의 창업수요를 발굴하여 지역혁신 창업생태계의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출자사업 선정으로 ㈜국민대학교기술지주는 지난해 동국대학교기술지주(주)와 공동으로 결성한 '국민·동국 개인투자조합'과 별개로 20억원의 신규 자금을 운용하게 돼 대학 창업에 있어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투자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임홍재 국민대 총장은 "우리 대학의 사명은 국민*인의 도전과 사회의 꿈을 연결하는 플랫폼이 되는 것"이라면서 "대학창업펀드 조성으로 실험실 창업과 투자를 연계해 국민대를 기술혁신과 대학발 혁신창업의 전진기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대는 지난 2018년 12월 산학협력단 · LINC+사업단·창업지원단 · 대학혁신추진단이 공동으로 창업에 필요한 아이디어 발굴에서부터 창업의 실행과 성장, 글로벌 진출까지 창업 전단계를 대학교육 안에서 실행할 수 있는 가속성장 플랫폼인 ㈜국민대학교기술지주를 설립했다. 설립한지 불과 1년 만에 7개의 자회사를 설립하고 1개의 개인투자조합을 운용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4-29 18:42:27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