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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창업/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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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 채용하고 싶은 신입사원 유형 톱5는?

게임업계, 채용하고 싶은 신입사원 유형 톱5는? 게임잡, 게임업체 직장인 420명 설문조사 게임업계 직장인들이 뽑고 싶은 신입사원의 덕목으로 '창의력·아이디어가 뛰어난 신입사원'이 가장 많이 꼽혔다. 게임잡은 게임업계에 재직 중인 직장인 420명을 대상으로 뽑고 싶은 신입사원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설문조사 결과 뽑고 싶은 신입사원(복수응답)은 △창의력과 아이디어가 뛰어난 유형(30.0%)이 가장 많았고, 이어 △전공분야 지식이 뛰어난 유형(27.4%) △입사열정이 돋보이는 유형(23.1%) △조직력과 협업 능력이 뛰어나 보이는 유형(22.4%) △친화력 및 대인능력이 좋아 보이는 유형(19.5%) 등이었다. 기업 인재상에 자주 등장하는 주요 요건 중, 게임업계 직장인들이 가장 높이 평가하는 가치(복수응답) 1위는 '창의력(58.3%)이었고, '성실성', '적극성', '리더십', '책임감' 등으로 이어졌다. 업계에서 신입사원 취업 시 가장 필요한 항목(복수응답)을 조사한 결과 '전공분야 지식(33.6%)', '포트폴리오(30.7%)', '공모전/수상경험(22.4%)'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반면 채용하고 싶지 않은 신입사원 유형(복수응답) 1위는 △동문서답, 말귀가 어두운 유형(40.5%)이었다. 이어 △면접시간 지각 등 불성실해 보이는 유형(39.0%) △개인주의가 강해 보이는 유형(22.1%) △지원한 회사에 대한 분석/애정이 부족한 유형(21.9%)도 채용하고 싶지 않은 신입사원 유형으로 선정됐다

2019-09-30 13:37:3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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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대 제15회 한성공학경진대회서 'FDM 3D 프린터' 대상

한성대 제15회 한성공학경진대회서 'FDM 3D 프린터' 대상 재학생 144명 출전, 작품 33점·논문 6편 출품 한성대학교(총장 이상한)는 지난 26일~27일 양일간 교내 낙산관 체육관에서 IT공과대학(학장 최재봉)이 주최하고 공학교육개발센터가 주관하는 '제15회 한성공학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15회째를 맞은 이번 한성공학경진대회에는 담당 교수 지도하에 예비 심사를 통과한 IT공과대 학생 144명 39팀이 출전해 총 33점의 작품과 논문 6편을 출품했고, 가상현실(VR), 사물인터넷(loT), 3D프린팅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다. 이번 대회 출품된 작품을 기준으로 대상과 금상, 산학협력단장상 등을, 논문을 기준으로 최우수상, 우수상 등을 선정해 상금과 함께 시상하고, 대회를 협찬한 기업들이 출품된 작품을 기준으로 별도의 상을 수여했다. 대상은 기계시스템공학과 4학년 최가애 씨 등 학생 팀의 '대량생산에 적합한 FDM 3D 프린터'가 차지했다. 학생들은 기존 3D 프린터가 지닌 단점을 보완해 컨베이어벨트 방식의 베드, 듀얼노즐, IoT 시스템 등의 특성을 지닌 3D 프린터를 직접 설계·제작했다. 최가애 씨는 "기존 3D 프린터를 사용하면서 불편했던 점을 개선하고자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는 3D 프린팅 기술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기술 개발에 적극 참여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한성대 IT공과대학은 컴퓨터공학부, 기계전자공학부, IT융합공학부, 스마트경영공학부의 4개 학부 아래 15개의 다양한 트랙을 운영하면서 창의적인 사고력과 문제해결 능력, 국제경쟁력을 갖춘 공학도를 육성하고 있다. 한성대는 오는 10월 첨단실습 교육프로그램 및 창의융합 학습공간인 '상상파크'를 개관해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2019-09-30 13:26:0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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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9월 모평도 어려웠다"… 올해도 '불수능?'

"수능 9월 모평도 어려웠다"… 올해도 '불수능?' 6월 모평보단 쉬웠으나, 작년 불수능 기조 유지 절대평가 영어 1등급자 비율 5.9%, 상대평가 수준으로 어려워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9월 수능 모의평가 주요 과목이 모두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 모평에 이어 9월 모평도 어렵게 출제되면서 올해 수능이 지난해 불수능 기조를 유지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30일 평가원이 밝힌 9월 모평 채점 결과를 보면, 영역별 표준점수 최고점은 국어 139점, 수학가형 135점, 수학나형 142점으로 지난해 수능 이후 어려운 기조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험의 상대적인 난이도가 높아질 수록 표준점수 최고점은 높아지고, 반대의 경우 낮아진다. 국어 영역의 경우 작년 수능 표준점수 최고점은 150점으로 역대 최고 수준이었다. 지난 6월은 144점으로 이번 9월(139점)까지 상대적으로 쉬워지고 있으나 쉬운 난이도가 아니라는 것이 입시업계 설명이다. 수학가형의 표준점수 최고점의 경우 지난해 수능 133점, 6월 140점으로, 9월(135점)이 작년 수능보다 어려웠다. 수학나형 역시 어려운 기조가 유지됐다. 절대평가로 치러지는 영어의 경우 9월 모평 1등급자 비율은 5.9%로 전년 수능(5.3%), 올해 6월(7.8%)로 매우 어려웠을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영어는 상대평가 수준의 난이도와 비슷해 절대평가로 전환한 의미가 없어졌다는 지적도 나오게 됐다. 모든 수험생이 치러야하는 절대평가 한국사 역시 9월 모평 1등급자가 28.7%로 전년 수능(36.5%) 보다 어렵게 출제됐다. 표준점수 최고점을 기준으로 사회탐구 영역에서 가장 어렵게 출제된 과목은 법과정치(76점), 가장 쉽게 출제된 과목은 세계지리(66점)이었고, 과학탐구 영역에서 지구과학1(77점)이 가장 어렵게, 물리1(66점)이 가장 쉽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제2외국어/한문 영역에서 가장 어렵게 출제된 과목은 아랍어(84점), 가장 쉬운 과목은 러시아어(63점)였다. 평가원 모의평가는 매년 수능 출제기조와 난이도를 수험생이 확인해 시험에 대비하도록 하는 시험으로 두 차례 모평 모두 어렵게 출제됨에 따라 올해 수능 역시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임성호 종호학원하늘교육 대표는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전년 수능 수준만큼 어렵게 출제된다라는 기조로 받아들여야 한다"며 "중위권 학생들에게 매번 쉽게 출제되는 국어 화법과작문, 수학 기본개념 문제 등의 영역에서도 철저한 준비가 요구된다"고 조언했다. 임 대표는 특히 "평가원에서 현재 어렵게 출제되는 기조를 문제삼아 지나치게 쉽게 출제된다는 쪽으로 섣불리 문제 출제 방향을 선회할 경우 수험생 입장에서는 난이도 불규칙으로 오히려 더 큰 혼란이 발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9월 모평에 응시한 수험생은 총 45만5949명으로 재학생은 37만7496명이었고, 졸업생은 7만8453명이었다. 전년 같은 기간 응시자(53만220명) 대비 5만7947명 감소한 가운데, 재학생은 줄고, 졸업생은 증가했다. 평가원은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1일 수험생들에게 통지한다.

2019-09-30 12:12:1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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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청년 푸드트럭 창업 교과목 개설 '눈길'

삼육대, 청년 푸드트럭 창업 교과목 개설 '눈길' 삼육대가 청년 푸드트럭 창업가를 양성하기 위해 관련 교과목을 개설해 화제다. 삼육대(총장 김성익)가 서울시 산하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이하 SBA)과 손잡고 '실전외식창업(16주·3학점)' 교과목을 개설해 운영한다. 푸드테크 분야의 미래 CEO를 양성하기 위한 실전형 창업교육 과정이다. '실전외식창업'은 SBA가 주관하는 '캠퍼스 CEO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개설됐다. 서울 주요 대학에 캠퍼스 CEO 과정(정규 학점과정)을 개설하여 융합형 혁신인재를 양성하고, 스타트업 창업 및 취업과의 연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삼육대는 사업지원비와 대응자금 총 1억 5400만 원을 투입해 이번 2학기와 내년 1학기 ▲실전형비즈니스창업 ▲실전외식창업 ▲크리에이터창업 ▲디자인프로젝트창업 등 4개 교과목을 운영한다. 과목별 정원은 40~50명이며, 총 36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실전외식창업은 교내에서 직접 푸드트럭을 운영하며 실전형 외식창업 능력을 배양하는 교육과정이다. 실전외식창업은 매주 3시간씩 총 16주 과정으로 운영한다. ▲외식산업의 이해부터 ▲아이템 개발 ▲메뉴 선정 ▲브랜딩 ▲마케팅 ▲운영관리 ▲서비스교육 ▲원가관리 및 손익계산 ▲조리 등 외식창업의 실무 전반을 폭넓게 학습한다. 특히 현업 전문가, 전문기관, 액셀러레이터 등과 적극 연계해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강사·멘토 그룹을 구성해 학생들이 멘토링을 받을 수 있도록 마련했다. 교내 교육혁신단과 협업해 플립드러닝, 강의저장수업 등 특화된 온·오프라인 병행학습도 진행한다. 단순 이론교육은 지양하고, 실전과 같은 창업과정을 경험하도록 현장 문제해결 중심으로 커리큘럼을 구성한 것도 특징이다. 중간고사는 팀별로 외식 창업 사업계획서를 제출해 발표하는 경진대회 형식이며, 기말고사는 교내에서 실제 푸드트럭을 운영하면서 아이템을 검증한다. 실전외식창업 강좌는 교내 대학일자리본부가 주관하는 '테이스티 오브 삼육'이란 프로그램과 연계해 운영한다. 학기 종료 후 우수 팀을 선발, 6개월간 푸드트럭을 무상으로 임대해 교내에서 실제 창업까지 전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오덕신 삼육대 대학일자리본부장(부총장)은 "기존 창업 프로그램과 달리 실제 창업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학생들의 창업도전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특히 푸드테크, 디자인, 크리에이터 등 시대적 트렌드를 선도하는 분야에서 학생이 창업을 경험하고 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SBA 정익수 고용지원본부장은 "삼육대 캠퍼스CEO 육성사업은 변화하는 시장 트렌드에 맞게 다양한 실전형 창업교육 과정을 운영, 실제 창업과 연결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삼육대의 강점이자 웰빙 트렌드를 선도하는 푸드테크 분야는 젊은 세대가 많은 관심을 갖고 있고, 시장 전망도 좋아 혁신적 스타트업도 늘어나기 때문에 관련 산업의 성장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9-09-30 11:59:31 손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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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해 동양대 총장 단국대 학사·외국박사 모두 거짓… 임원취임승인 취소 불가피

최성해 동양대 총장 단국대 학사·외국박사 모두 거짓… 임원취임승인 취소 불가피 박용진 의원 "교육부, 임원 취소 절차를 밟아야" 조국 장관 딸의 표창장이 위조됐다고 주장했던 최성해 동양대 총장의 학사와 박사 학력이 모두 허위인 것으로 드러났다. 30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박용진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동양대 이사회 임원 승인 신청 시 교육부에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 총장은 2016년 6월 이사 중임 신청 과정에서 자신의 학사학력을 '단국대 상경학부 4년 수료'로 작성한 것이 공식 확인됐다. 최 총장이 교육부에 제출한 이력서를 보면, 1971년 대구 고등학교를 졸업했고, 1978년 단국대 상경학부 4년 수료, 1985년 미국 필라델피아 템플대하 MBA 수료, 1991년 워싱턴침례신학대 신학사, 1993년 워싱턴침례신학대 대학원 교육학석사, 1997년 단국대 명예교육학박사라고 돼 있다. 전날(29일) 조승래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 총장은 단국대에서 제적됐다. 한국대학신문 총장 프로필 학력난에는, 여기에 1995년 위싱턴침례신학대 대학원 교육학박사도 포함돼 있다. 해당 신문 프로필은 대학 측이 제출해 게재하는 것으로, 최 총장이 전달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그간 논란이 됐던 최 총장의 박사학위 취득 여부도, 한국연구재단이 박 의원실에 제출한 '최성해 총장의 외국박사학위 신고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 총장은 외국박사학위취득 신고를 한 적이 없다. 현행 고등교육법 제27조에 따르면 '외국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사람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교육부장관에게 신고하여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최 총장이 임원취임승인 신청서에 자신의 학력을 거짓으로 신고한 것으로, 최 총장의 이사회 임원취임승인 취소는 불가피하게 됐다. 또 동양대 학교법인인 현암학원 이사회도 책임을 면하기 어렵게 됐다. 최 총장은 1994년 동양대 전신인 동양공과대학 설립 이후 25년 동안 동양대 총장직을 유지해 왔다. 동양대 정관 제39조에 따르면 총장은 '이사회의 의결을 거쳐 이사장이 임면하되 그 임기는 4년으로 하며 중임 할 수 있다'고 돼 있다. 이사회 측이 최 총장의 학력 허위사실을 알면서도 눈감아주고 연임을 승인해 줬다는 의혹이 제기된다. 박용진 의원은 "허위학력을 가진 최 총장이 25년간 줄곧 총장직을 연임하고 현암학원 교육이사로 이름을 올릴 수 있었던 것은 학교법인 설립자의 아들이었기 때문"이라며 "이는 전형적인 사학비리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최 총장의 거짓 학력 기재 사실이 드러난 만큼 교육부는 법과 원칙에 따른 임원 취소 절차를 밟아야 한다"며 "이와 관련해 교육부도 사실상 최 총장의 허위학력을 알면서도 묵인한 것으로 보인다. 국정감사에서 교육부 장관에게 질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9-09-30 11:29:5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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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량면접' 'PT면접' '토의면접'… 어떻게 대비하지?

'역량면접' 'PT면접' '토의면접'… 어떻게 대비하지? 기업들의 블라인드 채용 등 서류전형에서의 변별력이 낮아지면서 면접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기업들은 실무능력을 갖춘 인재 채용을 위해 다양한 방식의 면접을 시행하고 있어 유형별 면접 대비가 중요하다. 29일 잡코리아가 올해 상반기 대기업 면접 경험자 158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대기업 면접 유형(복수응답)은 ▲다대다면접(53.7%)이 가장 많았고, 이어 ▲다대일면접(면접관 다수·28.6%) ▲토론면접(26.5%) ▲프리젠테이션면접(24.7%) ▲일대일면접(22.8%) ▲영어면접(22.1%) ▲일다대면접(지원자 다수·19.9%) 등의 순이었다. 면접관과 면접자가 질문과 답변을 주고 받는 평면적인 면접 방식 대신, 최근에는 다양한 각도에서 지원자들의 역량과 인성을 측정할 수 있는 보다 입체적인 방식의 면접이 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기업별로 SK, 현대차, 롯데, 두산 등에서 실시하는 역량 면접은 흔히 '꼬리물기식 면접'으로 지원자의 한 가지 경험에 대해 구체적으로 파고 들며 관련 질문들을 요구하는 면접이지만, 더 중요한 것은 정형화된 면접이라는 점이다. 즉, 평가요소와 질문들을 사전에 예측할 수 있는 면접이므로 철저한 사전 준비를 하면 결코 두려워할 이유가 없다. 질문은 대다수가 자기소개서를 기반으로 출제되는 경향이 높아서다. 다만 역량 면접에서는 중요 질문에 지원자의 답변을 듣고 심화질문을 통해 한 평가지표 당 5분 내외로 구체적인 답변을 다양한 각도에서 요구하는게 특징이다. 결국 거짓말을 하거나 과장해서 이야기할 경우 일관성을 잃어 탈락할 가능성이 높다. PT면접은 지원자 대부분 타인 앞에서 발표해 본 경험이 많지 않다는 점에서 지원자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면접 중 하나다. 특히 이공계의 경우 전공지식과 관련된 심화 문제가 출제된다는 측면에서 더욱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평상시 PT 면접 준비를 철저히 했다면 오히려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다. PT면접에서는 단순히 지원자의 지식을 평가하기 보다는 지원자가 향후 입사해 어떻게 문제를 해결해 나갈지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이 과정에서 논리적인 사고와 창의성, 그리고 발표 과정에서의 의사 전달력 등을 강조하는 것이 포인트다. 일반적으로 인문·상경계열의 경우는 문제 해결형 문제가 출제되고, 이공계의 경우는 주제 설명형 문제가 자주 나오지만, 지원 기업이나 직무에 따라 상이하므로 지원 기업의 과거 면접 후기 검색을 통해 해당 유형에 익숙해질 필요가 있다. 토론·토의 면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결론이 아닌 결론을 도출하는 과정이다. 면접관은 주제에 대해 지원자의 사전 학습 정도를 평가하기 보다는 토론·토의 과정에서 지원자가 어떻게 의견을 제시하고 조율하고 반응하는지 등을 중점 평가한다. 즉, 지식보다는 토론·토의 과정의 스킬이 더 중요하다. 토론은 보통 찬·반이 결정된 주제에 대해 상대방을 논리적으로 설득시키는 과정이다. 반면 토의면접은 정답이 결정되지 않은 주제에 대해 서로 해답을 찾기 위해 정보를 교류하고 조율해가며 필요 시 상대방을 설득할 수 있어야 하는 좀더 복잡한 과정이라 할 수 있다. 토의면접의 경우, 회사나 직무 관련 이슈를 해결해야 하는 주제가 주로 출제되며 일반적으로 기업의 문제 분석형 PT와 동일한 형태로 출제되는 경우가 많다. 토론면접에서 주어지는 질문은 정답이 없으므로 최근 이슈가 되는 시사 상식 관련 문제가 자주 나온다. 적극적으로 상대방을 설득하는 노력은 해야 하지만 반드시 상대방을 설득해 결론을 지을 필요는 없다. 반면, 토의면접에서는 반드시 주어진 시간 내에 결론을 도출해야 한다. 영어면접이라고 하면 '영어로 말하는' 연습만 하는 지원자들이 많다. 하지만, 단지 영어로 진행될 뿐 일반적인 면접 준비와 마찬가지로 기업 분석을 철저히 해야 한다. 특히 영어 면접은 갑자기 대답을 준비하기 어려운 만큼, 평소에 꾸준히 회화공부를 해두자. 스크립트를 준비해 가는 것도 좋지만 스크립트에 의존하는 것보단 자연스러운 회화 능력을 보여주는 것이 좋다. 그러나 시험에 임박해 시간이 없다면 기업을 선택한 이유나 직무를 선택한 이유, 그리고 직무에 대한 지식만큼은 확실하게 대답을 준비하자. 직무에 대해 자신감 있는 답변은 영어 실력을 보여줄 수 있음과 동시에 왜 자신이 적합한 인재인지 어필하는데 플러스 요인으로도 작용한다.

2019-09-29 12:50:4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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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서·보건 교사 등 학교 비교과교사 배치 지지부진

사서·보건 교사 등 학교 비교과교사 배치 지지부진 전국 학교 5곳 중 1곳 보건교사 없어 사서·전문상담교사는 2곳 중 1곳만 배치 사서·보건·영양·전문상담 교사 등 학교 비교과교사 배치가 여전히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학교 비교과 인력의 정규교원 비율도 턱없이 낮아 고용 개선도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국회 교육위원회 조승래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교육부로부터 제출 받은 전국 초·중·고·특수학교의 비교과과목 인력 배치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9년 통계를 기준으로 사서 인력은 44.4%, 전문상담 인력은 56.5%, 보건 인력은 83.9%, 영양사 인력은 98.9% 배치된 것으로 집계됐다. 시도 별로 살펴보면 충북, 전북, 전남, 경북, 경남이 4개 과목 전체에서 전국 평균치보다 낮은 수치를 보였다. 충북과 경남도 4개 과목 중 3개 과목에서 전국 평균보다 부진한 수치를 보였다. 반면, 서울, 대구, 광주는 4개 과목 전체에서 전국 평균보다 높은 배치율을 보였으며, 부산, 인천, 대전, 울산, 세종, 경기는 4개 과목 중 3개 과목에서 전국 평균보다 높은 수치를 보였다 또 비교과 인력 고용형태 현황 자료를 보면, 전국 평균 정규교원 비율이 사서교사는 30.5%, 전문상담교사는 45%, 영양교사는 51.7%, 보건교사는 76.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 인천, 광주가 4개 과목 전체에서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하는 수치를 보였고, 울산, 서울, 경기는 4개 과목 중 3개 과목에서 전국 평균보다 낮은 정규교원 비율을 나타냈다. 한편, 전북과 경북에서 4개 과목 전체에서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정규교원 비율을 보였고 충남, 전남, 제주는 4개 과목 중 3개 과목에서 평균보다 높은 수치가 나타났다 특히 전문상담교사와 보건교사는 관련 법령에 '순회교사'를 둘 수 있도록 하는 조항이 있어 상근교사 배치가 더욱 더딘 실정이다. 상근교사가 아닌 순회교사를 배치할 경우 전문상담교사는 상담사례 관리의 지속성에 한계가 발생할 수 있고, 보건교사는 언제 벌어질지 모르는 교내 안전사고나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처하는 게 어려울 수 있다. 조승래 의원은 "비교과교사는 우리 아이들이 학교에서 생활하는 동안 교과수업 외적인 영역에서 수준 높은 학습 환경을 조성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는 점에 역점을 두고 학교마다 인력을 배치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며 "또한 업무의 연속성과 학생들과의 유대 관계 형성을 위해 비교과 인력의 안정적인 근무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도 병행되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2019-09-29 12:04:2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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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 재학생 10명 중 4명 '고소득층 자녀'… "소득격차가 교육기회 불평등으로"

SKY 재학생 10명 중 4명 '고소득층 자녀'… "소득격차가 교육기회 불평등으로" 김해영 의원 "소득격차가 교육기회 불평등으로 이어지는 구조 완화하는 정책 펼쳐야" 서울·연세·고려대 등 이른바 SKY대학 재학생 10명 중 4명은 고소득층 자녀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소득층 자녀 재학 비율은 의대와 서울 소재 주요대학에서 특히 높았다. 29일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의원이 한국장학재단의 '2012~2019 국가장학금 신청 환형'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국내 의대에 다니는 학생의 절반가량(48%)은 가구소득이 9·10분위(월소득인정액 1384만원·1384만원 이상)에 해당하는 고소득층 자녀인 것으로 드러났다. SKY대학의 경우 재학생 40.7%가 고소득층 자녀들로 집계됐다. 이런 양상은 서울 수도권 주요대학에서도 비슷했다. SKY대학을 포함해 경희대·서강대·성균관대·이화여대·중앙대·한국외대·한양대에 입학한 9·10분위 가구 학생은 전체의 36.2%를 차지했다. 의대에 진학한 고소득층 자녀는 극빈층인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자녀보다 약 15배 많았고, SKY대학의 경우도 약 8배, 서울 주요대의 경우 약 7.3배 많았다. 고소득층 자녀 중에서도 10분위 학생들이 9분위 학생보다 2배 이상 많았다. SKY대학의 경우 10분위가 9분위의 2.7배였고, 의대는 2.9배, 서울 주요대의 경우도 2.3배 가량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국립대의 경우 저소득층 가구(기초·차상위·1~3분위)의 자녀가 고소득층 자녀보다 많았다. 저소득층 가구는 40.7%에 달했지만 고소득층 가구는 25.2%로 서울 주요대나 의대보다 낮은 수준이었다. 김해영 의원은 "9·10분위 학생에게는 국가장학금을 지급하지 않기 때문에 일부 고소득층 자녀는 장학금을 신청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면서 "이를 감안하면 소위 말하는 서울 주요대와 의대에서 고소득층 자녀가 차지하는 비율은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소득격차가 교육기회 불평등으로 이어지는 고리가 확인된 만큼 이를 완화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펼쳐야 한다"며 "기회균형 선발 기준 확대, 저소득 학생의 교육비와 장학금 지원, 취약계층 교육급여 확대 등 희망사다리 정책을 강화해나가야한다"고 밝혔다.

2019-09-29 11:42:5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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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고등교육혁신원 공강혁신, 정한아 시인 특강

연세대 고등교육혁신원 공강혁신, 정한아 시인 특강 연세대학교 고등교육혁신원(원장 김용학)이 주최하고 공강혁신(대표 윤종환)이 주관하는 '정한아 시인의 공강노트'특강이 지난 27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헬리녹스홀에서 개최됐다. 특강을 맡은 정한아 시인은 시 '조문과 조화는 정중히 사양합니다', '나, 아메리카누스 비둘라리아', 'Please Do Not Disturb'를 낭독한 후 작품에 얽힌 경험, 사회적 자아, 타자에 관한 이야기 등을 했으며, 이어 참석자와의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이날 정 시인은 "신성화 하고 싶은 자아의 일면과 한편으로는 짐승 같은 모습이 내 안에 공존한다는 사실이 신비하면서도 미스테리하다"며 "좋은 사람은 냉혹하고 조악한 나르시시즘과 이기적인 면모를 문제 삼는다고 생각한다"고 창작자로서의 감회를 전달했다. 연세대 공강혁신 프로그램은 매 월 시인·소설가·수필가를 초청해 '자아, 타자, 사회에 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행사로, 무의미하게 소비될 수 있는 대학생의 공강(수업이 없는 시간)을 의미 있게 만들기 위한 혁신 프로그램이다. 연세대 재학생을 비롯해 관심 있는 일반인 누구나 '공강혁신' 특강에 참여 가능하다. 지금까지 김이듬, 김현, 김언, 조해진, 신철규, 배수연, 임승훈, 성동혁 작가가 특강 연사로 나선 바 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한준희(27·서울 서초구) 씨는 "작가의 경험담과 창작 배경을 실제로 들으니 매우 흥미로웠다"며 "유머가 있는 가운데에 타자와 어울려 사는 방법을 고민하게 된 값진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정한아 시인은 2006년 '현대시' 신인상을 받으며 등단 했다. 시집으로 '어른스런 입맞춤', '울프노트'를 펴냈다.

2019-09-29 11:14:3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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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이주·사회통합연구소,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 선정

건국대 이주·사회통합연구소,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 선정 최대 6년간 매년 2억원 씩 지원 건국대학교는 이주·사회통합연구소(연구책임자 최윤철 교수, 사진)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19년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에 신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연구 주제는 '이주2세 사회통합법제 연구'이다. 한국연구재단의 인문사회연구소 지원 사업은 인문사회분야 연구소의 특성화 및 전문화를 통해 연구거점을 육성하고 우수한 연구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략적지역연구형, 순수학문연구형, 문제해결형, 교육연계형의 4개 유형으로 나누어 지원 대상 연구소를 선정했으며, 건국대 이주·사회통합연구소는 이 중 문제해결형 유형에 지원해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건국대 이주·사회통합연구소는 최대 6년(3+3년) 동안 매년 2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 앞으로 연구소에서는 이주사회와 이주법제 전문 연구소로서 쌓아 온 성과를 바탕으로 학제적 연구를 수행해, 이주 2세 등 이주민의 사회통합을 위한 종합적이고 실효성 있는 연구 성과를 도출할 계획이다. 이주·사회통합연구소는 2015년 건국대 특수연구소로 설립되었으며, '사회통합에 기초한 이주법제체계연구'를 주제로 한국연구재단의 한국사회과학연구(SSK) 지원사업 등을 통해 이주사회와 이주법제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연구소는 연 2회 발간되는 영문 학술지 'Journal of Migration and Social Integration' 외에도 단행본 4권을 발간학고 있고, 설립 이후 4년간 국제 학술대회 4회를 포함해 30여회의 국내외 학술대회 및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연구 교류에 힘쓰고 있다.

2019-09-29 11:06:09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