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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대기업 인재상 키워드 1위 '변화와 혁신'… 9년전 '글로벌 인재'서 변화

- 잡코리아, 시가총액 상위 30개 대기업 인재상 키워드 분석 국내 대기업들의 인재상이 과거와 크게 변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인재'를 1순위로 꼽았던 기업들은 크게 줄어든 대신 '변화', '혁신', '창의'를 인재상으로 하는 기업들이 많아졌다. 21일 잡코리아가 시가총액 상위 30개사를 대상으로 이들 기업의 인재상에 등장하는 키워드 총 250건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집계결과 요즘 대기업 인재상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키워드는 '변화와 혁신'으로 응답률 63.3%나 됐다. 조사 대상 기업 10개사 중 6개사 인재상에서 '변화와 혁신'이란 키워드가 등장했다. 기업별로 삼성의 경우 '창의와 혁신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인재'를 인재상 중 하나로 소개하고 있다. 기아자동차도 '기존의 정해진 질서에 도전하여 대담한 변화를 이끌어내는 혁신가'를 인재상 중 하나로 꼽았다. KT&G 인재상 중에도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인재'가 포함됐다. 변화와 혁신에 이어 '창의·창조' 키워드가 기업 인재상에 등장하는 경우(60.0%)도 많았고, 이어 '도전(53.3%)', '열정(53.3%)', '전문가/최고(50.0%)' 순으로 인재상을 소개하는 기업이 많았다. 삼성생명은 '창의적 사고와 도전정신으로 미래를 창조해 나가는 인재'를 인재상으로 소개하고 '변화를 주도하는 자신감과 창의적 사고, 도전정신으로 창조 사회의 새로운 기업가치와 고객가치를 창출해 나가는 인재'를 인재상으로 추구한다고 소개했다. LG전자도 '팀 워크를 이루며 자율적이고 창의적으로 인하는 인재'를 인재상으로 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스스로 동기부여하여 높은 목표에 도전하고 기존의 틀을 깨는 과감한 실행을 하는 인재'를, 한국전력공사도 '도전적 인재'를 인재상으로 꼽고 '뜨거운 열정과 창의적 사고를 바탕으로 실패와 좌절을 두려워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새로운 도전과 모험을 강행하는 역동적 인재'를 인재상으로 추구한다고 소개했다. 이외에 '고객가치/고객중심/고객최우선'등 고객 중심의 사고를 강조하는 기업이 40.0%로 많았고,'세계/글로벌 시장(40.0%)', '도덕성', '인간미', '책임감'을 인재상에서 강조하는 기업이 각 26.7%로 다음으로 많았다. 이 같은 조사결과는 2010년 동일 조사 결과와 적지 않은 변화를 드러낸다. 실제 2010년 대기업 인재상 공통키워드로 '글로벌 경쟁력/국제감각'과 '창의/창조'가 응답률 각 58.1%로 가장 많았다. 이어 '도전(51.2%)', '전문가(48.8%)', '조직력/팀워크(25.6%)', '혁신적 사고(25.6%)' 순으로 대기업 인재상에 많이 등장했다. 잡코리아 변지성 팀장은 "과거 동일 조사결과에서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창의적 인재를 추구하는 대기업이 가장 많았으나, 4차산업혁명 시대를 앞두고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갈 인재를 추구하는 기업들이 증가하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해석했다.

2019-02-21 13:09:2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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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인상 후 알바생 임금체불 비율 높아졌다"

- 2018년 이후 임금 체불 비율 5%p 증가, 평균 체불액 월 급여의 40% 육박, - 인크루트·알바콜, 아르바이트생 899명 설문조사 소득수준이 낮은 아르바이트생이 최저임금 인상의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파악됐다. 최저임금 인상 이후 아르바이트생 임금체불 비율이 높아졌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21일 인크루트와 알바콜이 아르바이트생 899명을 대상으로 지난 1월 10일~17일까지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임금체불 경험이 있었는가'라는 질문에 45%가 '그렇다'고 답했다. 이들이 원래 지급받기로 한 월 급여는 평균 87만원이었고, 체불액은 35만원으로 집계돼 받지 못한 임금은 월 급여의 40%에 달했다. 임금 체불 비율은 최저임금이 본격 인상된 2018년을 기준으로 이전보다 높아졌다. 2018년 이전과 이후 근무자로 나누어 지급 결과를 살펴본 결과, △2018년 이전의 임금체불 비율(44.7%)보다 △2018년 이후 임금체불 비율(49.7%)이 5.0%포인트 높아졌다. 임금체불은 제때에 급여가 지급되지 않았거나 회사가 일방적으로 임금을 삭감한 경우, 상여금을 동의 없이 반납처리 한 경우 등이 포함된다. 교차분석 결과, 임금체불 비율이 높은 업종은 △디자인(76.2%), △미디어(69.2%), △IT·컴퓨터(66.7%), 병원·간호·연구(61.3%), △고객상담·리서치·영업(56.7%) 순으로 집계됐다.

2019-02-21 12:45:0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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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취학 아동 5명 소재 불명, 해외 체류 14명은 안전 확인 중

올해 초등학교 취학 대상 아동 5명의 소재와 안전이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 교육부와 경찰청은 올해 초등 취학대상 아동 49만5269명에 대해 소재 파악에 나선 결과 49만5250명의 소재와 안전을 확인했다고 21일 밝혔다. 취학 대상 아동 수는 취학 통지 이후 주소 이전 등이 합산돼 실제 취학 대상 아동수와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아직까지 소재와 안전이 확인되지 않은 아동은 19명으로, 이 중 대부분(14명)은 해외에 체류 중인 것으로 나타나 외교부를 경유해 현지 경찰을 통한 촉탁 수사로 이들의 안전을 확인 중이다. 하지만 나머지 5명의 소재와 안전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 이재영 경찰청 여성청소년과장은 "경찰청은 교육부와 협력해 예비소집에 불참한 소재 미확인 아동의 안전이 확인될 때까지 실종에 준하여 계속 수사하겠다"고 말했다. 취학 대상 아동에 대한 소재 수사 과정에서는 해외 출국으로 소재가 파악되지 않은 경우가 많았다. 경북 A초등학교 취학 대상 아동의 경우 국내 연고자 없이 가족이 모두 중국으로 출국한 사실이 확인됐고, 경기 B초등학교 취학 대상 아동은 필리핀에서 외조모와 거주하는 사례가 뒤늦게 파악됐다. 전남 A초등학교 예비소집에 불참한 쌍둥이 2명의 경우, 불법 체류자인 친모가 자녀의 국적 취득을 목적으로 허위 출생 신고를 했다가 검거되기도 했다. 교육부와 경찰청은 연초 학교별 예비소집에 참석하지 않은 아동에 대해 학교별 방문요청과 면담, 주민등록전산정보자료와 출입국 여부, 읍·면·동사무소와 함께 가정방문 등을 실시해왔다. 학교 차원에서 아동의 소재와 안전이 확인되지 않은 경우 관할 경찰서에 대상 아동의 소재 수사를 의뢰했다. 한편 취학 통지를 받았으나 아직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아동은 2017년 기준 98명, 2018년 9명이었고, 2017년 취학 대상 아동 2명의 경우 아직까지 소재와 안전이 확인되지 않아 경찰이 수사 중이다. 교육부는 2016년 10월 아동 학대를 방지하기 위해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을 개정해 예비소집단계부터 취학대상 아동의 소재를 파악하고 있다.

2019-02-21 12:23:2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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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 학·석사 1462명에 학위 수여

경희사이버대, 학·석사 1462명에 학위 수여 23일 경희대 평화의전당서 2018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 개최 경희사이버대학교는 23일 오전 11시 경희대 서울캠퍼스 평화의전당에서 2018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갖고 학사 1426명, 석사 36명 등 총 1462명에게 학위를 수여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희사이버대는 개교 이래 학사 학위자 2만7681명, 석사 학위자 415명 등 총 2만8096명을 배출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은 김혜영 총장직무대행 겸 부총장의 우수졸업자 시상과 학위수여, 졸업식사, 졸업생 대표 연설,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보건의료관리학과(구 공공서비스경영학과) 이광준 씨가 총장상을, 관광레저항공 MBA전공 한필규 씨, 미디어문예창작전공 김성진 씨, 글로벌한국학전공 김은혜 씨가 각각 우수학위논문상을 수상한다. 축하공연은 팝페라 그룹 포마스(FOR MAS)의 '위아더챔피언(We are the champion)' 공연과 박요셉의 '걱정말아요 그대' 공연이 펼쳐진다. 포마스 멤버 김용호와 박요셉은 경희대와 경희대 대학원 성악과를 졸업했다. 본 행사 이후에는 각 학과(전공)별 학위수여식이 단과대학 강의실에서 진행된다. 학위수여식에는 졸업생은 물론 가족이나 지인, 동문 등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2019-02-21 10:11:1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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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SW·디자인융합센터, 세계 3대 디자인상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

- '수원시 스마트시티 모바일 플랫폼 구축 사업' - 교통·대기환경 등 통합정보 모바일 음성으로 제공, 2020년 첫 서비스 예정 단국대(총장 장호성)는 SW·디자인융합센터의 '수원시 스마트시티 모바일 플랫폼 구축 사업'이 지난 15일 '2019 iF 디자인 어워드 서비스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레드닷, IDEA와 더불어 세계 3대 디자인 상으로 불린다. 수원시 스마트시티 모바일 플랫폼 구축 사업은 수원시 산하 50여개 기관의 홈페이지의 정보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판단아래 시각정보와 콘텐츠별 이용 빈도를 빅데이터에 기반해 음성으로 통합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서비스는 2020년 전국 최초로 시도될 예정이다. 앞서 단국대와 수원시는 지난 해 11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모바일 플랫폼 구축을 위해 수차례 디자인씽킹을 거쳤고, 지역주민 민원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프로젝트를 출범했다. 단국대 SW·디자인융합센터 김태형 센터장은 "수원시의 교통, 문화행사, 복지, 대기환경 등 다양한 정보가 하나로 통합돼 모바일 기반 음성 정보로 서비스되는 점이 혁신의 사례로 평가받았다"며 수상 배경을 설명했다. 단국대 SW·디자인융합센터는 그동안 미혼모와 함께 한 '넥스트맘'(서울시), 개인의 실패 경험을 공유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창업혁신 '프로페일러'(서울시, 용인시, 성남시, 고양시), 중소기업의 혁신가치 발굴을 위한 'Iot 융합 프로젝트'(부천시) 등을 수행한 바 있다.

2019-02-21 09:34:5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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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중·고 검정교과서 가격 최대 24% 인하

올해 초·중·고 검정교과서 가격이 6~24% 내려간다.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는 20일 '교과용도서심의회'를 열고 2019학년도 검정도서(교과서 및 교사용지도서) 신간본 가격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심의회 결정으로 올해 검정교과서 신간본 평균가격은 초등학교 5~6학년은 지난해보다 6%, 중학교 2학년은 24%, 고등학교 전 교과는 4% 인하된다. 초등 5~6학년 평균가격(음악·미술·체육·영어·실과 10책)은 2018년 4987원에서 올해 4670원으로 인하된다. 중2 평균가격(국어·영어·수학·과학 5책)은 2018년 9028원에서 올해 6856원으로 대폭 줄었다. 고교 전 교과 평균가격은 지난해 7940원에서 올해 7625원으로 소폭 인하됐다. 교육부는 새 교육과정의 학습량 적정화 기조에 따라 신간본 교과서의 평균 쪽수가 23% 줄었고, 특히 중학 교과의 경우 출판사 희망가격으로 인하폭이 컸다고 분석했다. 교과서 평균 쪽수는 초등학교 20%, 중학교 27%, 고등학교는 22% 감소했다. 심의회에서는 출판사의 공정이윤 보장과 교과서 품질 제고를 위해 교과서 기획연구비와 심의본 제작비 증액 등 출판사의 가격인상 요구도 일부 받아들여졌다. 교육부는 회계법인이 조사한 인쇄·제조 공정별 단가를 적용해 도서별 권고가격을 산출하고, 지난달부터 3차례에 걸쳐 출판사와 가격 협상을 진행했다. 올해 신간본 총 주문부수는 교과서 895만4592부, 교사용 지도서는 24만6291부다. 협상 결과, 2018학년도에 이어 2019학년도에도 18개 검정출판사 모두 권고가격에 합의했다고 교육부는 밝혔다. 이상수 교육부 교육과정정책관은 "교육물가 안정화를 유지하면서도 교과서 질 제고를 위한 출판사의 적정 이윤을 보장하는 균형점을 찾기 위해 출판사와 충분한 대화를 통해 합의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2019-02-20 10:35:05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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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2018학년도 전기학위수여식 4723명 배출

경희대 2018학년도 전기학위수여식이 20일 오전 11시 서울캠퍼스 평화의전당에서 열린다. 이날 경희대는 박사 181명(서울 135명·국제 46명), 석사 529명(서울 304·국제 225), 석박사 통합 21명(서울 5·국제16) 학사 3992명(서울 2182·국제 1810) 등 총 4723명에게 학위를 수여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남다른 성취로 새출발을 앞둔 졸업생들이 주목받았다. 정경대학 국제통상·금융투자학과를 졸업한 유보영(15학번·26)씨는 2015년 특성화고졸 재직자전형으로 입학했다. LG 상사에 다니던 유씨는 지식에 갈증을 느껴 대학 입학을 결정했다. 그는 "무역 회사이다보니 학교에서 배운 부분과 겹치는 내용이 많아 업무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며 "무역을 좋아해서인지 전공 수업이 항상 흥미로웠고, 최근에는 '관세사'라는 직업에 관심이 생겼다"고 꿈을 밝혔다. 생활과학대학 아동가족학과를 졸업한 정백(15학번·32)씨는 지난해 탁월한 성취와 실천 활동을 인정받아 '경희 웃는 사자상'을 수상했다. 이후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인재상의 최종 수상자로도 선정됐다. 멘사(MENSA)의 회원인 정씨는 '멘사 KOREA 교육위원장'으로 사회공헌 프로그램 '여름방학교실'을 총괄 운영해 지역 아동들에게 체험 활동을 제공했다. 또한 아동·청소년 역량 개발과 지역사회 변화를 위한 서울시 비영리민간단체 '레인메이커(RAINMAKER)'를 설립·운영하고 있다. 대안학교 학생들을 위한 진로 멘토링 '동치미(동생들과 함께하는 치명적인 미소가득) 프로젝트'도 운영했다. 정씨는 "'회기'라는 '기회'의 땅에서 경희를 만나 큰 배움과 소중한 경험을 얻었다"며 "훌륭한 가르침을 주신 교수님들과 선후배들께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했다. 그는 경희대 일반대학원에서 가족학 전공으로 입학해 학업을 이어간다. 목표는 한국을 대표하는 청소년 지도자다. 예술·디자인대학 시각디자인학과의 최정희(14학번, 25)씨는 재학 중 '피트니즈(Fitneeds)'를 창업했다. 피트니즈는 홀로그램을 활용해 운동을 돕는 콘텐츠를 제작하는 회사다. 경희대 미래혁신원에서 지원하는 창업지원금으로 회사를 세웠다. 기술보증기금 기술혁신형 창업기업 지원사업에 선정돼 지원금 5000만원도 받았다. 최씨는 "김은정 교수님을 비롯한 학과 교수님들이 창업 초기 브랜딩과 이미지에 관련된 조언을 많이 해주셨다"며 "졸업 후 사업 안정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2-20 10:18:44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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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4주만에 학점 받는 '마이크로레슨' 올 1학기부터

건국대 상허교양대학이 올 1학기부터 4주 집중 강의로 학점을 받는 '마이크로레슨'을 도입한다. 마이크로레슨은 16주 가운데 학생이 선택한 4주 동안 교양과목 학점을 이수하는 제도다. 레슨은 비전공자가 개념이나 적용사례 등을 배울 수 있도록 개설됐다. 예를 들어 공학계열 주 전공자를 위한 '인공지능' 수업과는 별개로, 인문사회계열 학생들은 '인공지능의 이해'라는 교양 교과목을 4주 단기 집중과정으로 이수할 수 있다. 공학계열 학생들은 '스타트업 기업법률실무' 같은 교양 교과목을 단기 집중으로 이수할 수 있다. 마이크로레슨은 교육부의 집중 이수제 도입 허용에 따라 도입됐다. 교육부는 1학점당 15시간 이상 기준을 준수하면서 집중 수업(4주, 8주, 주말·야간) 등 수업 기간을 단축해 교과 운영을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했다. 마이크로레슨은 2019학년도 1학기 SW(소프트웨어) 분야 2개, 예술분야 2개, 교양대학 개발 교과목 8개 등 총 12개 과목이 개설됐다. 각 과목당 4개 반이 개설된다. 한 학기 16주 가운데 제1반은 1~4주차(3월)에, 2반은 5~8주(4월), 3반은 9~12주(4월말~5월) 4반은 13~16주차(5월말~6월)에 각각 개설된다. 학생들은 수강신청 때 4개 반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수강하면 된다. 학생은 학기 중 원하는 시기에 4주 동안 수강하게 되며, 교강사는 학기 동안 해당 커리큘럼을 4차례 강의한다. 박창규 상허교양대학장은 "마이크로레슨(1학점)의 운영을 통해 교과목 선택권을 양적, 시기적으로 확대함으로써 학생 수요자 기반의 교과목 운영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급격한 사회환경 변화와 산업기술 발달에 따라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핵심 내용을 중심으로 실용적이고 미래지향적이며 보다 유연한 교육과정의 운영이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2019-02-20 09:58:04 이범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