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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교육부장관 후보자 임명 강행할 듯

유은혜 교육부장관 후보자 임명 강행할 듯 청와대 인사청문보고서 1일까지 재요청, 채택 가능성 낮아 임명 강행 수순일 듯 국회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이 무산된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이 강행될 것으로 보인다. 30일 교육계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8일 유 후보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내달 1일까지 채택해달라고 국회에 요청했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가 기간 내 보고서를 채택하지 못하면 대통령은 10일 이내 범위에서 기간을 정해 보고서 송부를 국회에 재요청할 수 있다.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재요청한 뒤에도 국회가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대통령은 법에 따라 임명을 강행할 수 있다. 국회 교육위원회는 앞서 27일 전체회의에서 유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을 시도했지만 자유한국당이 불참해 회의 자체가 열리지 못해 무산됐다. 여당은 내달 1일 오전 9시 예정인 교육위 전체회의에서 유 후보자의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을 다시 시도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의 인사청문보고서 재요청 기간이 3일로 짧은데다 자유한국당 등 야당이 여전히 유 후보에 대한 자진사퇴를 요구하는 등 여야 의견이 타협을 보지 않은 상황이어서 국회에서 보고서가 채택될 가능성은 매우 낮다. 이에 교육계에서는 문 대통령이 유 장관 임명 강행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에 보고서 채택 마감시한 직후인 2일 이후 임명을 강행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유 장관 임명 강행은 2022학년도 대입 개편 등에 따라 악화된 여론을 무마하고, 하반기 중 정책숙려제로 다시 들여다보기로 한 영·유아 방과후 영어 교육 금지 등 산적한 교육계 현안을 매듭지어야 하는 차원에서도 시급해 보인다.

2018-09-30 15:10:4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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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2018 서울형혁신교육지구 활동 수기' 공모

서울시교육청과 서울특별시는 서울형혁신교육지구에 참여하면서 느낀 열정의 스토리 또는 변화된 자신과 이웃의 모습을 담은 수기를 10월 1일~30일까지 공모한다고 30일 밝혔다. 서울형혁신교육지구란 어린이·청소년이 학교와 마을에서 삶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서울시, 교육청, 자치구,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해 학교-마을교육공동체를 실현하는 자치구를 말한다. 공모전 주제는 '당신의 스토리를 책으로 만들어 드립니다'로 학교 현장에서 느끼고 변화된 사례를 발굴해 보급함으로써 혁신교육지구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높이기 위한 취지다. 수기 내용은 단순한 활동이나 사업내용 나열이 아닌, 활동하면서 나 자신 또는 이웃과 현장의 변화 모습, 느낀 점을 위주로 작성해야 한다. 제출된 수기 중 총 36편을 선정해 수지집으로 출판해 증정하고 각급 학교와 서울형혁신교육지구 관련기관에 보급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마을과 학교의 상생을 통한 청소년의 주체적 성장과 마을교육생태계 조성을 위해 헌신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발굴해 전파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응모작은 서울시교육청에서 이메일(ngo201@sen.go.kr)로 접수하고, 공모에 대한 접수나 자세한 문의는 서울시교육청 참여혁력담당관이나 서울시청 교육정책과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2018-09-30 12:00:0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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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사회·경제적 지위에 따른 학력 격차 더 심해져"

- 박경미 의원, OECD 교육지표 보고서 분석 결과 - "교육으로 줄세우기보다 교육형평성에 관심 가져야"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에 따른 학력 격차가 10년 전에 비해 더욱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경미 의원은 지난 11일 발표된 '2018 OECD 교육지표(Education at a Glance 2018)'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2015년 국제학업성취도평가(PISA) 결과를 토대로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에 따른 학업 성취도의 균형 정도를 나타내는 '사회경제적 균형 지표(ESCS parity index)'를 국가별로 비교 분석한 결과, 한국의 지표는 약 0.79로 나타났다. PISA는 학업성취도를 총 6단계로 구분하는데 1등급이 가장 낮은 수준으로, 2등급 이상은 기초미달이 아닌 경우를 의미한다. 이는 기초학력 이상(2등급 이상에 해당) 학업 성취도를 나타낸 학생의 비율이 사회경제적 지위 지표상 상위 25% 학생 그룹보다 하위 25% 학생 그룹에서 약 21% 적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2006년도의 같은 조사에서 한국의 사회경제적 균형 지표가 0.89였던 것과 비교하면 하위 25% 그룹의 기초학력 이상 학업 성취도 비율이 약 11% 적어진 것이다. 이는 부모의 사회경제적 배경이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에 미치는 영향이 10년 전에 비해 더욱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사회경제적 균형 지표와 더불어 분석된 성별 균형 지표(Gender Parity Index)에서는 우리나라의 성별 균형 지표가 1.06으로 OECD 국가 중에서 가장 높았다. 이는 사회경제적 균형 지표와 마찬가지로 수학 영역에서 기초학력 이상(2등급 이상)에 해당하는 여학생 비율이 남학생에 비해 6% 가량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박경미 의원은 "기초학력을 보장하기 위해 어떤 아이들이 도움을 필요로 하는지 면밀히 조사해 정밀하고 효과적인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우리나라도 '줄 세우기' 위주의 교육보다는 교육의 형평성 문제에 보다 관심을 가져야 할 때"라고 말했다.

2018-09-30 11:59:5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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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모빌리티인문학연구원' 출범

건국대 '모빌리티인문학연구원' 출범 건국대학교는 모바일 기술의 발전과 이에 따른 이주와 이민 등 사람과 물건, 정보와 이동 등 현대 사회의 다양한 모빌리티(Mobility) 연구를 추진하는 모빌리티인문학연구원(원장 신인섭 교수)을 지난 28일 개원하고 정식 출범했다고 30일 밝혔다. 모빌리티인문학연구원은 지난 5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18 인문한국플러스 사업'에 선정돼 향후 7년 간 총 71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인간과 테크톨로지의 공(共)-진화(Co-evolution)에 기초한 모빌리티인문학: 미래 인문-모빌리티 사회의 조망과 구현'을 연구한다. 이를 통해 현대사회의 이동성(모빌리티)을 인문학적으로 성찰하고 사회적 난제에 대한 해법을 제안하게 된다. 특히 기술 발전과 이에 따른 사람과 정보, 자본의 이동 등 한 국가사회를 넘어 전 세계를 배경으로 모든 것이 이동하는 이른바 '고(高)-모빌리티 사회'의 문제로 '생명', '문화', '사유'의 위기를 지목하고 이에 대한 인문학적 해답을 연구한다. 민상기 총장은 개원식 축사를 통해 "인문한국플러스 사업은 인문학의 여러 분야, 나아가 인문학과 사회과학, 과학기술이 서로 소통하고 융합하면서 발전하는 연구의 장"이라며 "인간과 테크놀로지의 상호 진화에 기초한 모빌리티인문학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키워드인 융합과 연결, 이동과 변화를 정면으로 다루는 도전적이고 선도적인 연구로 건국대의 연구역량의 확대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건국대 새천년관 11층에 자리잡은 연구원은 모빌리티 연구의 세계적 공유를 위한 국내외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HK+모빌리티 인문교양센터'와 '모빌리티인문 100강'을 운영해 지역사회의 평생교육과 연구 성과의 대중적 확산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2018-09-30 11:42:0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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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탈의실 몰카' 등 선정 만화 게시한 대전시교육청

- '학교폭력은 피해학생 탓' 카드뉴스 페이스북에 올려 여론 질타 받은지 한달도 안돼 또 학교폭력과 성폭력 예방교육을 담당해야 하는 대전광역시교육청이 검증되지 않은 함량 미달의 학교폭력 성폭력 자료를 공개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 자료는 비속어와 욕설은 물론 청소년의 모방범죄를 조장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경미 의원은 28일 대전시교육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성폭력 예방 교육 웹툰을 공개했다. '위험한 호기심'이라는 해당 웹툰은 총 13개 그림 파일로 구성돼 있고 중3 학생, 김태민이 친구들의 고민을 상담해주는 여러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그 과정에서 학생들의 몰래카메라 불법 촬영, 몰카 SNS 공유, 성희롱, 성매매를 연상시키는 불법 채팅 등 다양한 행위들을 여과 없이 보여주고 있다. 웹툰에는 '야짤', '뜨끈한 여자탈의실 몰카', '새끼', 엉만튀 솜씨' 등 부적절한 단어가 다수 등장하고 학생들이 몰카 사진을 단체 채팅방에 공유하고 채팅을 통해 성인남성이 여학생을 숙박업소로 강제로 데려가는 모습 등 교육에 불필요한 묘사들이 다수 발견됐다. 하지만 총 13개 그림 파일 중 성폭력 예방 대책을 포함한 자료는 한 건도 없었다. 박경미 의원실 확인 결과 해당 웹툰은 2017년 경찰청이 제작해 각 지방경찰청에 배포한 것으로 대전시교육청은 대전지방청의 업무협조 요청에 따라 지난 7월 3일 자료를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대전 관내 일부 중고등학교가 이 자료를 홈페이지에 공개한 상태다. 앞서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7일 학교폭력의 원인을 피해학생 탓으로 돌리는 '학교폭력예방법'이라는 카드뉴스를 페이스북에 게시했다가 여론의 질타를 받고 게시물을 삭제하고 27일 사과문을 게재한 바 있다. 박경미 의원은 "학생들을 성폭력으로부터 보호해야할 교육청이 모방범죄를 조장할 수 있는 자료를 게재한 건 납득하기 어렵다. 담당자들의 성인지 수준부터 챙겨야할 지경"이라며 "이번 국정감사에서 철저하게 검증하겠다"고 밝혔다.

2018-09-28 15:44:2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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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 '대통령의 글쓰기' 저자 강원국 교수 초청 토크콘서트

- 내달 9일 경희대 서울캠퍼스 오비스홀 111호 경희사이버대학교는 교양학부가 내달 9일 오후 2시~4시 경희대 서울캠퍼스 오비스홀 111호에서 '글쓰기를 말하다'를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토크콘서트 강사로는 '대통령의 글쓰기' 저자이자 전 청와대 연설비서관인 강원국 교수와 직장인 글쓰기 전문코치이자 '글쓰기가 처음입니다' 저자 백승권 교수, 지식큐레이터인 '세바퀴로 가는 과학자전거' 저자 강양구 교수가 참여한다. 이들은 토크콘서트에서 글쓰기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고 '글쓰기와 삶', '삶의 주인이 되는 글쓰기' 등 글쓰기 노하우를 전할 예정이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경희사이버대 교양학부가 '글쓰기' 과목 개편을 하면서, 교수진의 글쓰기에 대한 철학과 노하우를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교양학부는 올해 2학기부터 교양필수 '글쓰기' 과목을 전면 개편, '글쓰기' 과목은 강원국 교수를 비롯한 글쓰기 분야 최고 전문가를 교수진으로 구성했다. 강의는 모듈형으로 설계, 학생들은 기반 모듈 수업을 공통으로 수강한다. 또 학생들의 관심과 선호에 따라 '실용적 글쓰기', '논리적 글쓰기', '스토리텔링 글쓰기' 중 원하는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이번 토크콘서트에는 경희사이버대 학생을 비롯해 경희학원 구성원은 물론, 일반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2018-09-28 15:16:3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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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2019 THE 세계대학평가 국내 11위

- '논문당 피인용수', '국제화'서 국내 각 7, 10위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는 영국 고등교육평가 기관인 THE(Times Higher Education)가 발표한 2019 THE 세계대학 평가 국내 순위에서 작년 대비 한 단계 상승한 11위를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THE 세계대학평가는 전 세계 86개국 대학을 대상으로 상위 1258개 대학 순위를 선정한다. 평가 항목은 △교육 여건 30% △연구 실적 영역 30% △논문 피인용도 30% △국제화 7.5% △산학협력 수입 2.5% 등 5개로 세부항목 포함 총 13개 지표에 대한 평가를 매년 진행하고 있다. THE 세계대학평가 등급은 수업·연구·영향력·국제 전망 등을 바탕으로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세계적으로 공신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세종대는 논문의 질적 측면을 측정하는 △논문 피인용(Citations)에서 국내 7위를 기록했다. 논문의 질적 우수성을 반영하는 논문 피인용 지표는 우수한 교수진을 채용하고 연구에 많은 지원을 쏟는 세종대의 수년간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또한 국제화 항목에서도 세종대는 두각을 나타냈다. 작년 대비 5단계 상승하여 국내 10위를 기록했다. 현재 55개국에서 온 1845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세종대에 재학 중이며, 매년 약 500여 명의 세종대생을 해외 대학에 보내고 있다. 또한 외국인 전용 4개 트랙 운영, 해외 어학당 개설, 해외 학생 유치단 파견 등을 통해 국제화에 힘쓰고 있다. 배덕효 총장은 "세종대는 연구, 교육 그리고 국제화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명문 대학이 되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2018-09-28 15:03:0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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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8개 로스쿨 대상 입학 현장실태 점검

- 교육부 법학교육위 43차 회의 개최 - 11~12월 중, 전체(25개) 로스쿨 대상 이행점검도 실시 올해 11~12월 중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에 대한 입학관리 실태와 로스쿨 유지 조건 이행점검이 실시된다. 교육부 법학교육위원회(위원장 신양균)는 28일 서울 중구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대회의실에서 제43차 회의를 열고 '2018년 법학전문대학원 입학관리 현장실태 점검 및 이행점검 계획(안)'을 심의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올해 입학관리 현장실태 점검은 8개교를 대상으로, 이행점검은 25개 전체 로스쿨을 대상으로 11~12월 중 진행된다. 로스쿨 현장실태 점검은 로스쿨의 입학전형 공정성과 장학금 집행의 적정성 확보를 위해 매년 8~9개교씩 3년 주기로 진행되는 것이다. 올해 점검에서는 문재인 정부 국정과제인 블라인드 면접 등 입학전형 기본사항, 입학전형 관련 법령 준수, 국고 지원 장학금 집행의 적정성 여부 등을 살핀다. 점검 결과 부적정 사례가 있는 대학에 대해서는 시정조치가 내려지고, 우수·미흡 사례를 대학에 통보할 예정이다. 또 로스쿨 설치유지 조건에 대한 이행여부를 점검해 로스쿨의 질 관리와 안정적 정착을 도모한다. 이행점검은 입학전형을 비롯해 교육과정, 교원, 학생, 재정 등 5개 분야 13개 항목이 대상이다. 이진석 교육부 고등교육정책실장은 "로스쿨 입학전형에 대한 지속적 실태점검과 제도개선을 통해 로스쿨이 유일한 법조인 양성기관으로서 사회적 책무성을 다할 수 있도록 입시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2018년 로스쿨 제도개선 사항에 대한 보고도 진행됐다. 취약계층 입학기회 확대와 로스쿨 학생선발의 공정성·투명성 강화를 위해 '법학전문대학원 설치·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 개정된데 따라, 내년부터 로스쿨 특별전형 대상에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계층'이 포함되고, 모집인원의 7% 이상을 특별전형으로 의무선발하게 된다. 또 로스쿨 입학전형의 공정성 강화를 위해 각 로스쿨은 입학전형계획에 '교육부 장관이 정하는 사항'을 포함하도록 의무화된다. 로스쿨에 지원되는 취약계층 장학금은 각 로스쿨의 특별전형 선발비율과 장학금 지급률, 장학금 증감 비율 등을 고려해 배분하고, 소득구간을 국가장학금 등의 지급기준과 동일하게 재구조화했다. 지난 2009년 도입돼 올해 10년을 맞는 로스쿨의 주요 성과로는 비법학사·타교출신 각 3분의 1 이상 선발, 취약계층 특별전형 7% 이상, 지역인재 10~20% 선발 등 법조인 배출의 다양성과 취약계층 입학 확대 등이 꼽힌다. 특히 기존 사법시험에서 비법학사 출신 합격자 비율이 17.85%에 불과했지만, 로스쿨 도입 이후 변호사시험 합격자 중 비법학사 출신 비율이 49.49%로 크게 높아져 다양한 전공자의 법조인 배출이 확대됐다. 또 사법시험에서는 합격자 배출 대학이 40개교(2002년~2014년)에 그쳤지만, 로스쿨 입학생의 출신대학은 102개교(2011년~2015년)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법학교육위원회는 변호사시험 합격자들의 다양한 분야 진출도 성과로 꼽았다.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의 2014년~2016년까지 변호사시험 합격자 취업현황에 따르면, 법무법인 취업자가 39.2%로 가장 많았고, 사기업·공동법률사무소(각 10.2%), 공익법무관(8.7%), 단독 사무소(8.5%), 군 법무관(5.4%), 법원(4.6%), 행정부 등 국가기관(4.5%), 검찰(2.7%), 기타(6.0%) 등이었다.

2018-09-28 11:04:34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