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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9월 28일자 한 줄 뉴스

메트로신문 9월 28일자 한 줄 뉴스 ▲ '정보의 장(場)'인 인터넷 커뮤니티가 '담합의 장'으로 변질되고 있다. 서울을 중심으로 부동산 가격이 치솟자 시세차익 등 개인의 이익을 위한 담합행위가 나타나고 있다. ▲직원의 물음에만 사용되던 카드 포인트가 앞으로는 통장에 입금된다. 오는 10월부터 신용카드를 사용하면서 쌓인 포인트를 고객이 원하면 언제든지 현금으로 바꿀 수 있다. ▲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최근 상장 폐지가 결정된 10개사의 상장 폐지 전 정리매매 개시를 위해 주권매매거래 정지를 28일 해제한다고 27일 공시했다. ▲지난 10년간 친족간 성폭력 범죄는 2배 늘어난 반면, 구속 비율은 절반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올해 추경예산 확정에 따라 179억원을 투입해 친환경차(전기·수소차) 1740대를 추가 보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2022년까지 전기차를 8만대 이상 보급할 계획이다. ▲정부가 퍼스널 모빌리티(전기 에너지로 구동하는 1∼2인용 저속 이동수단)의 안전기준을 정립해 관련 산업을 육성하고, 소액 해외송금업자의 송금 한도를 고객 1인당 연 3만 달러로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 ▲소비자들이 제품을 구매할 때 동물실험이나 동물성 원료 사용 여부를 확인하고, 동물을 대하는 브랜드의 철학을 살피게 되면서 많은 뷰티·패션업계가 비건을 위한 새로운 제품 라인을 출시하거나 동물보호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한미약품이 항암 혁신신약 포지오티닙의 임상 2상 최신 중간결과를 발표했다. ▲프랜차이즈업계가 이달 28일부터 10일간 진행되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 동참한다. ▲10월 황금연휴에 중국인 관광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관측돼 면세업계는 고객 유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명절 이후 '셀프 보상'으로 평소 갖고 싶던 고가의 제품이나 관심있던 여행·호텔 패키지을 과감하게 구매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네이버와 서울 용산사옥에서 한국척수장애인협회에 U+우리집AI 스피커를 비롯해 AI 리모컨 등 U+IoT 기기 3종을 보급하는 행사를 가졌다. ▲ 금호타이어가 파키스탄 타이어업체에 타이어 제조 기술을 10년간 이전해주고 매출액의 2.5%를 로열티로 받는 조건의 기술 수출을 성사시켰다. ▲KT가 세이펜과 전용도서를 기가지니에 접목한 인공지능(AI) 홈스쿨 '기가지니 세이펜' 서비스를 출시했다. ▲한컴그룹은 한컴, 한컴MDS, 산청, 한컴시큐어, 한컴지엠디, 한컴유니맥스를 비롯한 8개사의 신입·경력사원 200명을 모집한다.

2018-09-28 05:00:0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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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교육부장관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 무산

유은혜 교육부장관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 무산 문 대통령 임명 강행할까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이 무산됐다. 27일 국회 교육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어 유 후보에 대한 청문보고서 채택을 위한 논의를 진행하려 했지만, 자유한국당이 회의에 불참해 회의가 열리지 못했다. 자유한국당은 유 유보자가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후보자이고 이에 따라 청문 보고서 채택이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교육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보고서 채택이 무산되자 긴급 브리핑을 열고 유감을 밝히고, 보고서 채택 무산 등 모든 책임이 한국당에 있다고 비판했다. 교육위는 앞서 지난 19일 유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어 도덕성과 직무 적격성 등을 검증했다. 청문회에서 유 후보자 딸의 위장 전입과 피감기관 건물 입주 의혹, 지방의원 사무실 월세 대납 의혹 등 야당의 공세가 이어졌다. 인사청문회법상 국회는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서를 받은 날부터 20일 이내 인사청문회를 마치고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대통령에 보내야 해 지난 23일이 청문보고서 채택 마감일이었으나 추석 연휴로 인해 27일로 시한이 연장됐다. 청문보고서 채택이 무산되면 대통령은 국회에 청문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할 수 있고, 이때도 국회가 청문보고서를 채택하지 않으면 대통령은 임명을 강행할 수 있다. 대통령이 국회 청문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을 강행할 경우, 야댱의 반발로 인해 국회 파행이 벌어질 수 있어 문재인 대통령이 어떤 결정을 할 지 관심이 모아진다.

2018-09-27 21:08:3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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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동인의 교육반딧불] 과학기술 육성이 대한민국 미래다

대한민국에서 과학기술은 생명줄과 같다.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제품을 개발하여 부가가치를 높여 수출로 먹고 사는 대한민국에게 과학기술은 빼놓을 수 없는 학문이다. 자원도 없는 작은 나라 한국이 세계 10위권의 경제성장을 이룬 것은 우수한 이공계 인적자원과 기술 덕택임을 부인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 더구나 21세기는 '기술이 곧 국가경쟁력'인 세상이다. 우리 경제가 한 단계 더 도약하려면 '창조형 혁신'으로 시급히 전환해야 한다. 이런 나라에서 이공계 출신자를 홀대해서는 미래를 기대하기 어렵다. 하지만 우리의 현실은 어떤가? 201~2018학년 전후기 서울대 공대자연대 대학원 석사, 박사, 석박사통합과정 입학 경쟁률은 급격한 하향 곡선을 그렸다. 공대 경쟁률은 지난 2014학년도에 1.16대1로 간신히 미달 사태를 면했지만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0.88대1을 기록해 2년 연속 전원 수를 채우지 못했다. 2014학년 1.27대1인던 자연대 경쟁률은 5년 동안 계속 추락해 올해는 0.95대1에 그쳤다. 공대 박사과정의 경우 2014학년 1.01대1로 간신히 모집정원을 채웠으나 이듬해에는 0.73대1로 추락한 후 올해까지 4년 내내 정원미달이다. 자연대는 공대보다 인재 부족에 더욱 허덕이고 있다. 2014학년 0.87대1이던 자연대 경쟁률은 5년간 미달이다가 2018년에 들어서는 1.58대1로 모집정원의 절반만 겨우 채웠다. 대학원 입학정원 중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공대자연대의 석박사통합과정 역시 2014학년 이후 하향 추세를 그리다 올해 급기야 초유의 동시 미달 사태를 맞았다. 과학과 그 응용분야인 이공계는 이미 기피라는 늪에 깊이 빠져들고 있다. 공부 잘하는 고교생들이 이공계를 기피하고 의과대학을 집중 지원하는 일은 어제오늘 일인가? 전국의 의학계열 학과 정원이 채워진 다음에야 서울대 공대 정원이 찬다는 얘기가 나온 지도 이미 오래됐다. 이러한 현상은 무엇보다 이공계 출신의 미래가 불투명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공계 출신이 들어갈 수 있는 일자리는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또 어렵게 직장에 들어가도 고위직으로 올라가기는 하늘의 별 따기만큼 어렵다고 한다. 연구 인력에 대한 대우도 인문계 출신들과 비교해 형편없다. 이러니 사회적으로도 과학기술자는 의사·변호사·약사 등 다른 전문직과 대비해 직위나 처우에서 상대적으로 빈약한 대접을 받을 수밖에 없고, 직업의 안정성도 적은 게 현실이다. 이런 여건에선 아무리 훌륭한 이공계 육성대책을 내놓아도 효과를 보기 어려운 것이다. 과학기술에 대학 홀대가 계속된다면 10~20년 뒤의 국가 장래를 심히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 일본의 과학자 육성 정책을 확인 할 필요가 있다. 일본은 최근 3년 연속 과학 분야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해내고 있다. 또한 올해에도 노벨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노벨상을 받은 일본 과학자들은 남들이 알아주지 않는 분야에서 묵묵히 연구의 외길을 걸어온 공통점이 있다. 집념을 가진 과학자들이 평생 딴마음을 품지 않고 연구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 일본 정부의 작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일본 정부는 1995년 과학기술기본법을 제정하고 2001년부터는 종합과학기술회의를 설치해 신기술·신지식 개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도쿄대 등 소수의 명문대학이 인재나 연구 지원 등을 독점하지 않고 옛 제국대 그룹과 지방 국립대 등이 활발히 교류하고 경쟁하는 일본 과학계의 열린 풍토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맡은 분야에서 장인이나 기술자가 이룬 성취를 높이 평가하는 사회 분위기 역시 일본의 기초과학이 융성하는 데 바탕이 됐을 것이다. 정부와 국민의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 과학기술계 대학과 대학생에 대한 재정지원을 강화하고 이 분야 출신의 고급관료 등용문을 넓히는 등 명실상부한 우대 풍토를 조성해야 한다. 국가의 미래가 달렸다. 체계적인 투자와 인력 양성이 시급하다. 과학기술 육성이 대한민국 미래다.

2018-09-27 15:18:2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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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구직자 91%, '명절증후군' 겪는다

직장인·구직자 91%, '명절증후군' 겪는다 직장인은 '일상복귀', 구직자는 '서류 발표' 가장 두려워 민족의 명절 추석 연휴를 보낸 뒤 직장인과 구직자 10명 중 9명은 명절증후군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인크루트와 알바콜이 공동으로 추석 1주일 전인 지난 17일~18일 이틀간 회원 110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91%는 '추석 연휴 뒤 명절증후군으로 두려운 것이 있다'고 답했다. '딱히 두려운 것이 없다'는 응답자는 9%에 불과했다. 연휴 뒤 두려운 것으로는 '일상으로의 복귀'(23%)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이어 '텅장·카드값'·'연휴 때문에 밀린 업무(혹은 학업, 구직목표량)'(각 16%), '긴 휴식 후유증'(13%), '불어난 체중'(11%)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직장인과 구직자의 명절증후군 대상은 조금 다른 양상을 보였다. 교차분석 결과, 직장인들은 3명 중 1명꼴로 '일상으로의 복귀'(29.8%)를 가장 두려워했다. 반면 학생과 구직자의 경우는 '연휴 때문에 밀린 업무(혹은 학업, 구직목표량)'(23.1%), '서류전형 발표로 인한 부담감 또는 불안감'(21.0%)을 꼽았다. 실제로 이번 추석 연휴를 전후해 상당수 대기업들의 서류전형 발표와 지원서 접수를 마감해 구직자들은 연휴 기간 중 긴장을 늦출 수 없었고 이로 인한 스트레스도 컸던 것으로 보인다.

2018-09-27 14:27:2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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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직장 동료 1위 '은근슬쩍 숟가락 얹는 동료'

- 벼룩시장구인구직, 직장인 856명 설문조사 - 호감 1순위는 '예의 바르고 성실한 동료' 직장인들이 피하고 싶은 최악의 직장동료로 '은근슬쩍 숟가락 얹는 동료'가 꼽혔다. 반면 '예의 바르고 성실한 동료'는 호감 1순위였다. 27일 미디어윌이 운영하는 벼룩시장구인구직이 직장인 85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에 따르면, 피하고 싶은 동료로 다른 사람의 노력과 성과에 '은근슬쩍 숟가락 얹는 동료'(21%)가 1위였다. 이어 '불평·불만이 심한 동료'(18.7%), '개인주의적인 동료'(14.5%), '눈치 없는 동료'(12.6%), '티 나게 사내 정치하는 동료'(11.2%), '감정기복이 심한 동료'(6.5%), '지나치게 원리원칙을 따지는 동료'(5.1%), '사생활에 관심이 너무 많은 동료'(4.7%), '말 많은 동료'(3.7%), '꼼꼼하지만 업무 속도가 지나치게 느린 동료'(1.9%) 순이었다. 반대로 직장인들은 호감을 가지는 동료 유형으로 '예의 바르고 성실한 동료'(32.2%)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이어 '상황에 따라 융통성 있게 일하는 동료'(17.3%), '자신의 일을 스스로, 타인의 일에도 간섭하지 않는 동료'(14.5%), '업무 능력이 뛰어나 배울 점이 많은 동료'(10.7%), '의사소통이 잘 되는 동료'(9.3%), '유머감각이 있고 에너지 넘치는 동료'(7.5%) 등의 순이었다. 또 업무능력이 우수한 동료와 인성이 우수한 동료 중 어느 쪽을 더 선호하는지 묻는 질문에서는 '이기적이지만 업무 능력이 뛰어난 동료'(50.9%)가 '업무능력은 떨어지지만 인성이 좋고 성실한 동료'(49.1%)보다 근소한 차이로 많았다. 한편 직장인들은 업무 중 생산성과 사기가 저하되는 가장 거슬리는 동료의 습관으로 '큰 목소리로 통화'(32.2%)가 가장 많았고, 이외에도 '잦은 트림'(21.5%), '혼잣말'(19.2%), '반복적인 헛기침'(14%), '다리 떨기'(13.1%) 등의 의견이 나왔다.

2018-09-27 13:24:5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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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스쿨, '진짜 일본어 표현' 도서 출간

시원스쿨, '진짜 일본어 표현' 도서 출간 시원스쿨 일본어 대표 강사 오오츠루 아야카 집필 시원스쿨은 원어민 선생님이 알려주는 '진짜 일본어 표현' 도서를 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시원스쿨 일본어가 최근 출간한 이 책은 일본에서 태어나고 자란 원어민이자 현재 시원스쿨 일본어 대표 강사로 활동하는 오오츠루 아야카 강사가 직접 집필했다. 단순히 책상에서 배운 내용이 아닌 상황과 대화 상대에 따라 실제 생활 일본어가 무엇인지 알려주는 것이 이 책의 기획 목적이다. 책에는 일본인들이 실제 생활에서 자주 쓰는 종조사와 축약형, 감탄사, 신조어까지 각각의 상황과 대화하는 대상에 따른 정확한 표현법을 익히도록 했다. 또 책을 통해 배운 표현이 문장에서는 어떻게 쓰이는지 세 가지의 예문을 통해 복습하고 특별히 주의해서 익혀야 할 부분은 별도로 구성된 '보너스' 부분에서 다시 한 번 체크할 수 있도록 했다. 도서 각 장에서 배운 표현의 예문과 회화를 듣고 따라 할 수 있도록 원어민이 녹음한 MP3 파일도 시원스쿨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받아 듣거나 스마트폰 QR코드 리더 어플로 코드를 찍어 바로 재생시킬 수 있다. 시원스쿨 관계자는 "열심히 일본어를 공부해 일본 사람과 대화하는데 갑자기 분위기가 이상해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일본어를 문법으로만 공부하고 현지에서 쓰이는 표현법을 배우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책의 출간 이유를 설명했다.

2018-09-27 11:22:5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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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고생, 내년부터 '퍼머·염색·장발' 허용

- 서울시교육청 '서울학생 두발 자유화' 선언… '편안한 교복 공론화'도 추진 내년 하반기부터 서울지역 중·고등학교 학생들은 머리 모양을 자유롭게 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퍼머나 염색, 긴 머리 중·고생들이 등장할지 관심이 쏠린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27일 오전 서울시교육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학생들이 복장과 두발 등 용모에 있어서 개성을 실현한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서울학생 두발 자유화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선언에 따라 학생의 두발의 길이 뿐만 아니라 염색이나 퍼머 등 두발과 관련된 일체의 사항에 대해 제한을 두지 않기로 했다. 다만 학교구성원의 다양한 의견 차이가 있다는 점을 고려해 내년 상반기까지 학교별 공론화 과정을 거치도록 했다. 서울시교육청은 "그동안 인권친화적인 학생생활규정 개정에 대한 지원과 안내 등 일선 학교에서 두발에 대한 학생들의 자기 선택권이 최대한 보장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지난해 말 기준으로 전체 서울지역 중·고교 중 84%가 두발 길이를 자유화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의 이번 선언에 따라 두발 길이를 포함해 두발 형태에 대한 자유화가 되어 있지 않은 학교들은 내년 1학기까지 학생생활규정을 개정하는 절자를 거쳐야 한다. 학교별로 두발 길이의 경우 완전 학생자율에 맡기도록 추진해야 하고, 염색이나 퍼머 등 두발 형태에 대해서도 설문조사나 토론회 등 학생들의 의견 수렴과정을 거쳐 학생자율에 맡기는 방향으로 논의하도록 했다. 조희연 교육감은 "서울학생 두발 자유화 선언으로 두발의 길이를 포함해 그 외 두발 상태에 대해서도 자율화를 실현해 학생의 민주적인 자율적 생활문화를 만들고자 한다"며 "활력과 개성 넘치는 학교생활 문화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각 학교에 당부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아울러 올해 하반기 중 학생들이 선호하는 교복 디자인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 '편안한 교복' 가이드라인을 마련, 내년 상반기 중 각 학교별 공론화를 거쳐 2020년 1학기부터 '편안한 교복'을 도입할 계획이다.

2018-09-27 11:10:3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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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대 '제14회 한성공학경진대회' 성료

- 가상현실·사물인터넷·인공지능·3D프린팅 등 첨단기술 제품 선보여 한성대학교(총장 이상한)는 지난 20일~21일 양일간 교내 낙산관 체육관에서 '제14회 한성공학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2005년 시작된 이 대회는 한성대 IT공과대학 학생들이 논문과 작품의 설계 과정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출품작들은 학생들이 교과 수업과 학술소모임 또는 창업동아리 활동을 통해 습득한 이론과 기술을 바탕으로 설계됐다. 올해 대회에는 학생 146명이 참여한 38개팀이 출전해 총 37점의 작품과 논문 1편이 출품돼 가상현실(VR),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3D프린팅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대상은 'SSG(Safe Science experiment Game, 안전한 과학실험 게임)'를 출품한 컴퓨터공학과 3학년으로 구성된 DC&M팀(전혜원, 강가비, 김소희, 이유림, 최민영)이 수상했다. SSG는 가상현실을 이용한 과학실험 교육용 게임 콘텐츠로 VR 헤드셋을 장착해 가상의 실험실에서 간편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과학실험 게임이다. 금상은 코딩 없이 쉽고 빠르게 대시보드를 만들 수 있는 '대시보드 저작도구와 뷰어'(컴퓨터공학과 4학년 박혜진 외 3명)와 MQTT 표준 프로토콜에 긴급 및 시간 기반 메시지가 추가로 구현되도록 한 'Design and implementation of urgent and time filter in mosquitto(긴급성과 시간 필터를 가진 MQTT Broker)'(컴퓨터공학과 4학년 김준희 외 3명)가 선정됐다. 최재봉 IT공과대학장은 "지난 13년간 작품을 출품한 학생들이 각계각층에 진출했듯, 올해 작품 37점과 논문 1점을 출품한 학생들도 희망분야에 진출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성대 공과대학은 1988년 설립됐으며 2017년 IT공과대학으로 개편, 컴퓨터공학부, 기계전자공학부, IT융합학부, 스마트경영공학부의 4개 학부로 구성되있으며, 현재 총 15개 트랙이 개설돼 운영되고 있다.

2018-09-27 10:21:13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