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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창업/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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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유엔인구기금 서울사무소 유치

연세대, 유엔인구기금 서울사무소 유치 인구문제에 관한 사회적·경제적·인권적 측면의 인식을 높이고 개발도상국의 인구정책과 가족계획 사업을 지원하는 유엔인구기금(UNFPA, the United Nations Populations Fund)의 서울 사무소가 올해 하반기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에 둥지를 튼다. 연세대는 유엔인구기금 서울사무소가 올해 하반기 교내 언더우드관 본관에 입주하고, 이에 관한 양 기관의 양해각서를 지난 25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유엔인구기금은 1974년부터 우리나라의 가족계획과 인구교육 사업을 위해 경제·기술적 지원을 해왔다. 그 후 우리나라가 급격한 성장을 거듭해 더 이상 해외 무상원조가 필요하지 않게 되자 지난 1991년 철수했다. 이번에 연세대에 들어오는 사무소는 우리 정부·시민사회와 유엔인구기금의 세계 인구와 개발에 대한 협력 증진이 주요 목적이다. 유엔인구기금 측은 연세대 의료원과 글로벌사회공헌원과도 보건·여성인권·지속가능발전 분야에서 상호협력 가능성을 언급했다. 글로벌사회공헌원 원장인 연세대 의과대 손명세 교수는 "연세대와 유엔인구기금의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모아 여러가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서로 적극 소통하고 협력해 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엔인구기금은 1969년 설립한 유엔 산하 개발기구로 임신의 자유와 출산의 안전, 청소년의 잠재력 개발을 위해 150개 이상의 국가에서 활동하고 있다. 연세대 글로벌사회공헌원은 연세대가 그간 산발적으로 진행하던 사회공헌을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시행하기 위해 지난해 4월 설립한 기관으로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명예원장을 맡고 있다.

2018-05-27 11:22:2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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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공전, 27일까지 '2018 경기국제보트쇼' 참가

인하공전, 27일까지 '2018 경기국제보트쇼' 참가 인하공업전문대학(총장 진인주, 이하 인하공전)은 지난 24일~27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 에서 열리는 '2018 경기국제보트쇼(Korea International Boat Show 2018)'에 참가한다고 25일 밝혔다. 경기국제보트쇼는 두바이국제보트쇼, 상하이국제보트쇼와 함께 아시아 3대 보트쇼로 손꼽히고 있으며, 올해로 11회를 맞이했다. 인하공전 해양레저센터(센터장 정우철)는 이번 박람회에서 해양레저 관심유도를 위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고속레저보트 만들기'를 선보였다. 또 배의 빠르기가 물에 잠긴 부분의 모양이나 배의 압뒤기울기 등에 따라 달라지는 것을 모형선 제작과 경주를 통해 학습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이밖에 수도권에서 즐길 수 있는 해양레저 프로그램 소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소개도 함께했다. 인하공전 진인주 총장은 "인천의 지리적 위치는 해양레저산업과 밀접한 관계에 있어 더욱 활발히 해양레저산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박람회에 방문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인하공전이 운영하는 해양레저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프로그램에도 관심을 갖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인하공전은 지난 2014년 해양레저센터를 설립해 운영해왔으며, 2016년에는 경기도와 해양 레저산업분야 전문인력양성기관인 '경기해양레저 인력양성센터'를 설립해 교육과정 운영에 협조해오고 있다.

2018-05-25 15:50:0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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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재능대 아버지요리대학 총동문회, 대학발전기금 3천만원 기부

인천재능대 아버지요리대학 총동문회, 대학발전기금 3천만원 기부 인천재능대학교(총장 이기우)는 아버지요리대학 총동문회(회장 최호선)가 대학의 발전과 재학생 학업 증진을 위해 3000만원의 대학발전기금 및 장학기금을 기탁했다고 25일 밝혔다. 동문회는 최근 시흥시 솔트베이 GC에서 개최한 '2018 아버지요리대학 총동문회 상반기 골프대회'에서 이기우 인천재능대 총장에게 대학발전기금 2000만원, 장학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최호선 총동문회장은 "심각한 취업난으로 인해 고등직업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 상황에서 모교 발전을 위해 전체 동문들이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인천재능대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문 대학으로 도약하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기우 총장은 "모교를 생각하는 동문회의 깊은 배려에 감사드린다"며 "현재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학생과 기업이 120% 만족할 수 있는 대학으로 발전할 것을 다시 한번 약속드린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아버지요리대학은 각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인천지역의 오피니언 리더와 CEO들이 요리를 배우기 위해 개설된 강좌로, 지금까지 총 5개 기수, 115명이 수료했으며 제6기 22명은 오는 30일 수료 예정이다.

2018-05-25 15:49:5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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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5년간 대학 창업 동아리 100개 육성… 대학 창업교육 5개년 계획 추진

교육부, 5년간 대학 창업 동아리 100개 육성… 대학 창업교육 5개년 계획 추진 교육부가 청년 실업난 해소를 위해 향후 5년간 100개의 대학 창업 동아리 육성에 나서는 등 대학 창업교육 5개년 계획을 내놨다.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2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사회관계장관회의를 갖고 '제2차 대학 창업교육 5개년 계획(안)' 등을 논의했다. 이 계획안은 앞서 추진해 온 제1차 5개년 계획(2013~2017) 추진 성과 결과를 바탕으로 마련됐으며, 저성장과 청년 실업난 문제를 해결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한 창의 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췄다. 교육부는 이번 계획을 통해 누구나 창업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창업학점을 교류할 수 있도록 창업 교류제를 통합 운영하고 창업 장학금도 확대해 창업 친화적 학사제도를 구축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또 산업계와 연계해 창업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매년 20개씩 5년간 100개의 명문 창업 동아리를 체계적으로 육성한다.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창업 기반 마련을 위해 대학원 기반의 기술창업 활성화와 교원의 창업과 학생들의 창업 응원 문화 조성에도 나선다. 교원이 창업하면 그 성과를 교원 업적평가에 반영하고 창업 연구년제도 도입하는 등 인사제도 개선을 유도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2022년까지 교원 창업 기업 750개, 학생 창업 기업 5000개를 목표로 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2016년 기준 교원창업과 학생창업 기업은 각 195개, 1191개다. 이밖에 대학의 창업 인프라를 초·중등 창업교육에 적극 활용토록 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창의 융합형 인재 양성에도 나서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장차관들은 대학 창업교육 5개년 계획의 성공을 위해 각부처가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대학창업 활성화를 위해 대학 간, 대학과 기업 간, 대학과 지역사회 간 연계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대학 내 지역사회와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메이커 스페이스를 설치하는 등 대학과 지역사회 연계 강화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진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은 "교육과 연구 중심인 대학이 앞으로는 창업에도 역할을 해야한다"고 했고, 심보균 행정안전부 차관은 "창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 내 창업 공간을 조성하고, 대학 내 취창업 공간도 지역 사회에 적극 개방하는 등 지역사회와 대학의 파트너십 강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018-05-25 15:30:4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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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2018년 해외취업연수사업' 선정

삼육대, '2018년 해외취업연수사업' 선정 삼육대(총장 김성익)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하는 '2018년 해외취업연수사업(K-Move스쿨)'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K-Move스쿨은 청년들의 성공적인 해외진출을 위해 해외산업체 수요 맞춤형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현지 전문가로 양성하는 과정으로 총 사업비는 1억1000만 원이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100여개 대학과 기관들이 신청서를 제출하여 최종 18개 과정을 선발했다. 금년도 선정 사업은 주로 ASEAN 국가로의 해외취업을 지원 사업들이며, 미주지역은 삼육대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삼육대는 미국 취업을 목표로 올해 졸업예정자 15명을 선발하고, 오는 7월부터 6개월간 1인당 740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대학에서 직무교육과 언어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을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학생들은 이후 미국내 우수 기업체에서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대학은 이를 위해 지난 수년간 미국 서부지역의 우수 기업들을 발굴했으며, 미국내 동문조직 등과 현지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여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현지 취업처 확보와 검증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삼육대 오덕신 일자리본부장(부총장)은 "본 사업을 기점으로 삼육대가 해외취업을 확대해 나가는 원년으로 삼고자 한다"고 말하고 "글로벌 인재 양성이라는 대학의 목표 실현과 함께 학생들의 미래 발전을 위해 집중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8-05-25 11:32:26 한용수 기자
덕성여대, 31일 '3·1운동의 혁명적 성격' 심포지엄 개최

덕성여대, 31일 '3·1운동의 혁명적 성격' 심포지엄 개최 덕성여대 인문과학연구소 지역문화연구센터(소장 박혜영, 센터장 정요근)는 사단법인 민족문제연구소(소장 임헌영)와 함께 오는 31일 오후 1시 30분 학내 대강의동 104호에서 '3·1운동의 혁명적 성격'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내년 3·1운동 100주년을 앞두고 3·1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강북구 근현대사기념관 개관 2주년을 기념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여성'에 초점을 맞춰 3·1운동 참여 계층에 대한 성격과 3·1운동이 사회변동에 끼친 영향 등을 살펴보고 3·1운동이 갖는 혁명적 의미를 탐구하는 데 심포지엄의 주요 목적이 있다. 정요근 덕성여대 사학과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이준식 독립기념관장이 '3·1혁명의 이념적 지평'을 주제로 기조발표를 담당한다. 이어 ▲3·1운동과 여성의 현실 참여(김정인 춘천교대 사회과교육과 교수) ▲3·1운동과 청년(이기훈 연세대 국학연구원 교수) ▲3·1혁명과 사회변동(신주백 연세대 국학원구원 교수) 등의 주제 발표가 이뤄진다. 발표 후에는 윤경로 한성대 전 총장을 좌장으로 신영숙 항일여성독립운동기념사업회 기획위원장, 이태훈 연세대 역사문화학과 교수, 박수현 민족문제연구소 연구실장, 이동기 강릉원주대 사학과 교수 등이 종합토론을 진행한다.

2018-05-25 11:21:5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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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김재범 교수팀, '바이오 빅데이터 시각화' 앱 개발

건국대는 KU융합과학기술원 김재범 교수 연구팀(의생명공학과)이 특정 단백질들 간 상호작용을 네트워크 구조로 효과적으로 시각화하는 웹 어플리케이션 '인터스피아(INTERSPIA)'를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대다수 단백질이 제 기능을 하기 위해선 주변의 다른 단백질과 반드시 상호작용을 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생체 내 기능 변화가 발생하고, 이 변화의 축적을 추적하면 종의 다양성과 각 종이 지닌 독특한 상호작용 네트워크 패턴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인터스피아 어플리케이션은 이런 단백질 간 상호작용 패턴을 하나의 네트워크 구조로 통합해 시각화하고, 특정 종들에 선택적으로 존재하는 단백질 상호작용들을 직관적으로 파악 가능하게 한 것이 특징이다. 김재범 교수는 "바이오 빅데이터 연구를 위해서는 인공지능과 같은 신기술 활용과 더불어 효과적인 데이터 시각화가 필수적"이라며 '이번 연구 성과는 단백질 상호작용 빅데이터 분석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농촌진흥청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포스트게놈다부처유전체사업과 교육부의 이공학 개인기초연구지원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연구결과는 세계적인 학술지 'Nucleic Acids Research' 5월 9일자 온라인에 게재됐다.

2018-05-24 15:15:5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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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재난문자 못 받는 2G폰 59만대 LTE폰으로 교체… 정부 지진방재 개선 대책 발표

긴급재난문자 못 받는 2G폰 59만대 LTE폰으로 교체… 정부 지진방재 개선 대책 발표 앞으로 6.0 이상 규모 대규모 지진이 발생하면 수신거부 시에도 긴급 재난문자가 강제로 전송되고, 조기경보 발표시간도 7~25초로 단축된다. 긴급재난문자를 받지 못하는 2G폰 59만대의 LTE폰 교체가 추진된다. 정부는 24일 이런 내용을 담은 '지진방재 개선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2016년 경주 지진 이후 마련한 종합 대책을 보완하고, 2017년 포항 지진시 나타난 미비점을 보완하는데 중점을 뒀다. 주요 개선 대책을 보면, 긴급재난문자에 간단한 국민행동요령을 포함시키고, 일정 규모 이상 대규모 지진이 나면 수신거부 시에도 긴급문제가 강제 전송되도록 했다. 이를 위해 2G폰은 60자까지 4G폰은 최대 90자까지 전송하도록 했다. 긴급재난문자 미수신 단말기(2G) 59만대는 LTE 단말기로 교체를 추진하고, 재난별 시급성에 따라 수신음을 달리하기로 했다. 외국어 재난문자 서비스는 5G폰( 2020년)부터 제공할 계획이다. 지진상황을 빨리 인지하도록 지진조기경보 발표 시간도 올해 말부터 7~25초까지 단축된다. 공공시설 내진보강은 향후 5년간 5조4000억원을 확대·투입해 당초 계획보다 10년 앞당긴 2035년까지 완료하고, 특히 작년 포항지진 시 피해가 집중됐던 유·초·중등학교는 2029년까지, 국립대는 2022년까지 내진보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철도와 지하철 등 주요 사회간접자본(SOC)시설은 2019년까지, 변전소와 발전소 건축물은 올해까지 내진보강을 완료한다. 민간시설의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제'는 올해 10월부터 본격 시행하고 재정지원을 통해 인증제를 활성화, 내진보강을 유도하기로 했다. 건축 현장의 설계·시공·감리 전 과정의 관리와 감독을 강화해 필로티 등 지진취약시설물과 외장벽돌 등 비구조재의 지진 안정성도 확보하기로 했다. 작년 포항지진 시 문제가 된 필로티 구조물은 올해 9월부터 3층이상의 경우 구조전문가(건축구조기술사) 설계와 감리과정 확인과 모든 층과 기둥의 시공 동영상 촬영이 의무화된다. 전국 단층조사 기간은 당초 2041년에서 5년 단축한 2036년 앞당기고, 2021년 동남권, 2026년 수도권 조사를 각각 완료해 그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동남권 단층 조사 과정에서 활성도가 명확한 것으로 판명되는 단층은 내년 말 우선 공개하기로 했다. 국가시설이나 택지 조성 중 단층 발견시에는 의무적으로 신고하도록 '지진·화산재해대책법'을 개정하고, 포항지진 시 국내 첫 관측된 액상화 현상은 국내 실정에 맞는 액상화 평가기법과 공통기준을 마련해 전국 액상화 위험지도도 작성한다. 국가적 지진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시설물 안전점검체계를 개선하고, 5월과 9월 두 차례 전국 지진대비 훈련을 실시하고 지진재난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훈련 시나리오도 개발해 배포한다. 이밖에 지진체험시설을 60개로 확충하고, 지진방재 특화 교육기관을 5개에서 10개로 확대해 석·박사급 전문인력 양성도 늘릴 계획이다. 이재민 건의가 많았던 정부의 주택 복구 지원금액은 주택 전파의 경우 900만원에서 1300만원으로, 반파는 450만원에서 640만원으로 44% 인상하고 인명피해 지원 기준을 장해 7등급에서 14등급으로 완화한다. 장해 14등급은 한쪽 손 엄지·검지 외 손가락 뼈 일부 손실이나 팔 다리 경도의 흉터 등에 해당한다. 지진으로 주택이 전·반파된 피해가정의 자녀는 고교 학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2018-05-24 14:59:1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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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헝그리사회'에서 '앵그리사회'로 급변… 서울대 '통일 한국' 대비 37개 어젠다 정부·국회에 제안

- 세계화, 인구구조 변화, 첨단기술 발달, 경제환경 변화, 환경위기, 국가통합 등 6개 분야 정책 보고서 - 2021년 이후엔 '남북주민의 사회통합 정책'을 추진 제시 "한국의 사회갈등 수준은 OECD 27개국 중 두 번째로 높다. 한국은 지난 한 세대 동안 '헝그리(hungry)사회'에서 '앵그리(angry)사회'로 급변해 왔다." 서울대가 '상생과 발전을 위한 국가미래전략' 등 정부가 향후 10~20년간 추진해야 할 미래 어젠다 37개를 선정해 정부와 국회에 제안했다. 24일 서울대가 정부와 국회에 제출했다는 미래연구위원회(위원장 신희영 연구부총장) 주관 '2018년 미래 연구방향 및 정책 어젠다(37개)' 연구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정부가 중점 추진해야 할 국가적·사회적 과제는 37가지다. 서울대가 전체 교수의 의견을 수렴해 만든 37개 어젠다는 ▲세계화 ▲인구구조 변화 ▲첨단기술 발달 ▲경제환경 변화 ▲환경위기 ▲국가통합 등 6개 분야로 분류된다. 국가통합 분야에서는 최근 남북한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으로 이어지는 화해 무드를 반영한 어젠다가 눈길을 끈다. 서울대가 제시안 국가통합 로드맵을 보면 올해까지 평화구축과 탈북주민 정착 지원을 이루고, 2020년까지 남북 이질화 해소와 남북 교류 증진에 나서는 것으로 돼 있다. 앞으로 3년 뒤인 2021년 이후엔 남북주민의 사회통합 정책을 추진하도록 했다. 국내적으로는 갈등이 큰 사회구조를 상생과 발전을 위한 국가미래전략을 제시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서울대는 보고서에서 "사회갈등 수준은 세계 최상위이지만 갈등관리 수준은 세계 최하위라고 말할 수 있다"며 "사회통합은 국민상생과 국가발전의 기본전제로, 그 자체가 미래전략의 핵심 과제이자 목표가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국가장기 목표나 계획을 결여하고 있는 상태"라고 진단하고 "계층, 이념, 지역, 세대, 성별, 다문화 간 공존과 협력을 도모하면서 새로운 국가발전 전략의 기반으로 활용할 수 있는 협력적 지식생태계 구축이 요구된다"고 했다. 사회통합을 위한 로드맵에는 지역감정 해소, 노·농 격차 완화, 수도권·지방 격차 해소, 연금 개혁, 여성 우대제 도입, 지방자치 완성, 자기설계형(DIY)사회, 성소수자 지위 인정, 탈민족주의 사회 등을 제시했다. 서울대는 지난해(2017년) 첫 보고서를 통해 20개 어젠다를 제안했고, 이번에 통일한국의 경제·교육 통합과 인공지능시대의 사람과 로봇 등 신규 17개 어젠다를 추가했다. 또 정책 방향과 로드맵 등을 구체화해 정부가 향후 10~20년 동안 정책 수립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보고서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서울대는 "본 연구를 통해 도출한 어젠다들은 일부 연구진의 관심이나 인지적 편향에 의해 선정된 것이 아니다"며 "다양한 미래전망보고서에서 제시한 미래 이슈와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미래사회 주요변화 동인과 특성에 대한 분석을 기반으로 도출됐고, 현 시점에서의 해결 가능성과 시급성을 고려해 각 분야 전문가 타당성을 검증했다"고 밝혔다.

2018-05-24 14:10:20 한용수 기자